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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4 [신논현/역삼동] 코다차야 - 한자리에서 즐기는 7개의 전문 포장마차! 3

 

 

 

 

강남역 맛집

강남역 회식장소

강남역 맛집 추천

 

온라인에 이런 포스팅들이 넘쳐나는 데도 불구하고

막상 모임을 잡는 입장에서는 늘 난감한 게 아이러니.

 

찾아오기도 쉽고,

인당 회비도 적정 수준이고,

안주가 맛있고 술이 다양하면서도,

단체석 및 예약이 가능한 괜찮은 술집

... 이란 왜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인가...

 

그런 곳을 기껏 찾아내면 기뻐서 정보 공유를 하는데

그럴수록 사람들이 몰려서 시끄러워지는 것도 함정;

 

암튼, 여기는 어차피 이미 잘 알려진 곳 같으니까-_-

쿨하게 공개하련다... 신논현역 이자까야 코다차야.

 

 

 

 

 

 

신논현역 5번 출구 나와서 바로 좌회전.

몇 십 미터만 가면 바로 왼쪽에 보인다.

 

9호선 타고 오는 사람이나,

광역버스 타고 오는 사람이나,

강북 등지에서 오는 사람이나,

다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위치여서 일단 합격.

"나 거기 못 찾겠어! 어디야?" 전화는 귀찮기에;

 

게다가 7개의 전문 포장마차가 한자리에!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이태리, 분식 전문메뉴 80종,

포차식 이자까야, 500석 완비 등등 눈길이 확확 가네.

 

 

 

 

 

 

KODACHAYA

 

본점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것 같던데

내가 간 건 신논현역에 있는 강남역 분점!

 

 

 

 

 

 

어서 옵서예.

 

 

 

 

 

 

지치면 지고

미치면 이긴다.

 

아, 그렇습니까 ㅋㅋㅋㅋㅋㅋ

 

 

 

 

 

 

들어서면 테이블별로 이런 진동벨을 하나씩 준다.

오늘 안주 주문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아이템임 ㅋ

 

 

 

 

 

 

바로바로 요렇게

오픈형 모듬 포차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

 

돌아보다가 원하는 코너에서 원하는 안주를 주문하고

위에서 받은 진동벨 번호를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우.

 

 

 

 

 

 

술 역시 마찬가지.

그나저나 이 풍경 왜 이렇게 흐뭇해???

 

메뉴판 보고 시키나, 이렇게 집어오나 사실 똑같지만

이렇게 수많은 종류의 술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까

왠지 기분이 들뜨고, 왠지 공짜인 것만 같은 기분이;

 

... 이게 바로 코다차야의 장사 비결이 아닐까 ㅡ,.ㅡ

 

 

 

 

 

 

사케도, 왠지 무한리필일 것처럼 생겼어.

물론 집어오는 족족 계산서에 추가된다;

 

 

 

 

 

 

자동으로 잔을 기울여서 따라주는 생맥주 기계.

.......... 이거 갖고 싶어!!!!!!!!!!

 

 

 

 

 

 

흥분을 가라앉히고 일단 첫 잔은 씌원하게 시작.

 

 

 

 

 

 

자, 그럼 이제 좀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보아요.

 

 

 

 

 

 

안주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허다.

특히 나처럼 이것저것 보고 고르기 좋아한다면.

 

 

 

 

 

 

메뉴 하나하나 보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어서

돌아다니면서 호기롭게 이것저것 시키게 된다.

이 주문 시스템이 소비자의 눈을 흐린다니까 ㅋ

어쨌든 강남역 이자까야 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

(다만 이 날 계산은 안모군이 해서 얼마 나왔는지는;)

 

 

 

 

 

 

다음에는 아예 회집 포차 코너에 앉아서

사케에 모듬 사시미를 먹어보리라 :)

 

 

 

 

 

 

카메라 들이댈 때마다 번개 같이 포즈를 취해서

안 찍어주면 서운해할 것 같았던 코다야 코너 직원님.

 

 

 

 

 

 

 

 

 

분식야

튀김야

이탈리야

구이야

 

등등 안주 종류별로 총 9개의 코너들이 있다.

선택장애자들에게는 어쩜 좀 난관일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안주선택권을 가지길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고르는 것 자체가 재미더라.

 

 

 

 

 

 

이자까야에서 꼬치의 비주얼은, 늘 옳지요.

 

 

 

 

 

 

 

 

 

 

우리가 고른 이런저런 안주들.

다들 저녁을 안 먹고 와서 든든한 것들 위주로!

 

안주의 양과 맛은 딱히 불만 없이 만족스러운 정도.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식사거리들도 많고 괜찮더만.

 

 

 

 

 

 

코다차야 PB 사케가 있길래 이것도 한번 집어봤다.

결국 이 날, 생맥주-사케-소주-사케-흑맥주... 까지

다채로운 주종을 섭렵하게 되었더라는, 뭐 그런 후문.

 

 

 

 

 

 

나중에는 배가 불러서 탕 하나 추가해놓고

소주 마시면서 다들 생명력 충만해짐 ㅋㅋㅋ

 

인물 사진 공개할 수 없는 게 안타깝돠 ㅡ,.ㅡ

 

 

 

 

 

 

 

강남역, 신논현역 등지에서 단체 술자리를 잡을만한

꽤 좋은 집을 이번에 개척한 듯 해서 마음이 뿌듯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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