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홍보대행사의 초대를 받고 참석해서

고료까지 받고 작성하는 포스팅 되겠음!

 

 

본인이 선택해서 다녀온 마냥 글 실컷 써놓고 글 끄트머리에 쬐끄맣게

"~~ 브랜드와 함께 합니다" 이런 배너들 평소에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나는 글머리에 대문짝만하게 고료 여부를 밝히고 들어가련다 ~(-_-)~

 

하지만 고료가 있거나 말거나,

내가 가보지도 않은 행사 등에 대한 컨텐츠를 작성하는 건

내 블로그 성격과도 안 맞고, 귀찮기도 해서 좀처럼 안 하는 편이다.

 

이번 커먼그라운드 오프닝 기념 하우스 파티는 초청 메일을 보고

"오! 하우스파티~" 라며 구미가 당겼는데 고료도 준다기에 선뜻 수락!

 

이렇듯 흥미 위주로 움직인 거라서

고료가 있든 없든 간에 다녀오고 어차피 후기도 썼겠지만

어쨌든 돈 받고 쓰는 글이라는 걸 매우 명확히 하고 싶었다.

 

그리고 바로 그 돈 받는 건이라서 미루지 못하고 작성 중이다;

포스팅 일정이 너무 촉박하지만 피차 상도덕은 지켜야 하니카-_-?

 

여튼!

오늘은 정말 글 길게 안 쓸거야!!!

사진 위주로 그냥 막막 빨리 휘갈겨 쓸거야!!!

 

 

 

 

이 날, 커먼그라운드 하우스파티의 시작은 저녁 8시부터였지만

사전 초청받은 사람들은 7시까지 와달라고 초대장에 써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나름 프리 파티 같은 세션이 있었던 모양이네.

뭐, 직장인 둘이 만나서 가다 보니 우리는 7시 반 가량 도착했음;

 

다행히도, 행사를 홍보하는 "패션 퍼레이드"는 볼 수 있었다 :)

 

 

 

 

 

 

 

 

수십 명의 패션모델들과 뮤지션들이 CG 홍보 판넬들을 들고

코오롱, 시리즈, 슈콤마보니, 럭키슈에뜨 등 협찬 의상을 입고

건대 거리를 활보하는, 뭔가 젊은이스러운 ㅋㅋㅋ 홍보 행사 ㅋ

 

이때 우리는 시방 커먼그라운드 부근으로 접근하고 있던 때라서

"와와, 여기 행사 시작했나봐." 이러면서 슬슬 신나기 시작했다.

 

 

 

 

 

 

(동영상) 오예~ 하는 김에 360도 돌아서 커먼그라운드 모습도 담고!

 

 

 

 

 

 

"세계 최대, 국내 최초, 팝업 컨테이너 쇼핑몰"

이라고 하길래 이게 무슨 소린가, 했는데 바로 이거였다!

 

이건 입구에서 보이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모습이지만

전체 구조를 보자면 200여개의 컨테이너를 이어서 만든!

 

각 유닛 공간이 컨테이너 한 칸을 넘지 않는 넓이라서

손쉽게 팝업 스토어를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는 구조.

 

 

 

 

 

 

외부에서 보이는 쇼윈도 역시 이렇게 가시성이 좋다.

유리창을 둘러싼 컨테이너 구조물이 독특하고도 하드해서

그 안의 컨텐츠들에 더더욱 주목이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 좋아 좋아. 느낌 좋아.

얼른 들어가서 놀아봅시다.

 

 

 

 

 

 

입장권 + 프리 드링크 쿠폰 2장 + 문샷 화장품 교환권

 

각 서비스 이용할 때마다 쿠폰을 한 장씩 뜯어서 내는 건데

드링크 쿠폰 제출할 때마다 찢어질세라 엄청 조심했다 ㅋㅋㅋ

나의 소중한 프리 드링크, 한 잔이라도 놓칠까봐 막막 ㅋㅋㅋ

 

 

 

 

 

 

1-day notice 에 선뜻 응해준 동서울 나와바리(?) 쌀양.

아까 "너 블로그 초상권 있어?" 라고 문의 카톡 보냈는데

잠들었는지 답이 안 와서... 일단 그냥 올린다. 음? ㅋㅋㅋ

 

(올려도 된단다. 오호홋.)

 

 

 

 

 

 

그런 그녀와 함께 오늘 밤 하우스 파뤠~~~

 

 

 

 

 

 

오늘 커먼그라운드 오프닝 축하 공연의 메인 크루... 라고 하는데

나 솔직히 저 중에서 아는 게 빈지노 한 명 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미안해요 여러분. 내가 요즘 문화생활에 게으른 아줌마라 그래요.

어쨌든 누가 됐든 간에 파티 분위기 후끈하게 달궈주면 됐지 ㅋㅋㅋ

 

 

 

 

 

 

핀트가 매우 정확하게 다 나갔지만 왠지 마음에 들어서 올림!

입장하면서 눈 앞에 펼쳐지기 시작한 뷰가 대략 이랬었걸랑!

 

 

 

 

 

 

이날 하우스파티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서

100명에게 스페셜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는데... 깜빡했다-_-;

파티 도중에는 논다고 바빠서, 끝나고 나서는 술 마시느라 ㅋ

심지어 난 이 날 포인트를 받기는 커녕 쇼핑만 잔뜩 하고 옴;

쇼핑몰 오프닝 파티 때부터 쇼핑 해오는 나는... 충실한 손님;

 

 

 

 

 

 

건물 내부의 DJ 부스를 통해서 보이는 메인 그라운드.

 

 

 

 

 

 

를 배경으로 셀카 한 번 시도해봤는데... 음? 이쁜데?

역시 미녀샷의 비결은 아웃포커스가 체고시다 ㅋㅋㅋ

 

 

 

 

 

 

저 멀리 뭔가 알록달록 화려하다 싶었더니만....

 

 

 

 

 

 

무지개떡(?) 6단 케익으로 유명한 도레도레 카페가 입점!

사실 좀 신기하다 싶을 뿐, 먹고 싶은 생각은 딱히 안 들지만;

 

도레도레를 포함해서, 다른 동네에서 "좀 날린다" 싶은

패션, 잡화, 식당, 카페 등이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더라.

온라인 유명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도 다량 포함되어 있고.

 

그러면서도 각 유닛 공간이 작고, 입/퇴점이 간단한 편이어서

빠른 홍보와 마켓 침투를 원하는 브랜드라면 어디든지 손쉽게

입점할 수 있을 듯 하다. 가격이나 인지도 문턱도 높지 않고.

특히나 신진 디자이너들이 "발 들이밀" 여지가 있을 것 같달까.

 

 

 

 

 

 

다시 밖으로, 메인 파티 공간으로 나가 봅쒸다!

아울러, 프리 드링크 존이 어딘지부터 찾아봅쒸다!

 

 

 

 

 

 

거대 사이즈의 푸른 컨테이너의 외벽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임팩트 있는 홍보월이자 빔프로젝터 월이 되어준다.

 

 

 

 

 

 

파티 현장에서의 흔한 셀카 조명... 자색 여자들 ㅋㅋㅋ

 

 

 

 

 

 

찾았다, 프리 드링크 존!

캐주얼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클래식 &블러쉬.

 

평소에도 종종 마시는 주종이라서 반갑기도 하고

가벼운 맛과 향이 파티에 잘 어울린다 싶기도 했는데

 

이 날, 날씨가 좀 추워서 스파클링이 다소 부담스럽고

알코올 도수는 너무 약했으며, 마시다 보니 배불렀음;

 

아오, 체온 떨어질 때는 따끈한 사케가 먹어주는데-_-?

그래도 공짜술이라면서 꺄르르 주접 떨면서 마셔주었다;

 

 

 

 

 

 

YG에서 출시한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

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샘플은 나중에 받을까도 했지만

"선착순" 문구를 보자마자 "선빵불패"를 외치며 달려갔다;

뭐, 받은 건 스킨케어 샘플 5종 세트였지만 ㅋㅋㅋ 어쨌든;

 

문샷이라는 브랜드 자체에는 그럭저럭 호기심이 있는데

이번 봄 신상이라는 저 파스텔 컬러는... 음, 저걸 어쩌지?

문샷은 다음에 매장 다녀와서 코덕 총평 한번 해봐야겠어.

 

 

 

 

 

 

이런 파티라는 게 늘 그렇지만 시작한지는 한참 됐지만

계속 DJ잉과 서브 크루의 예열(?) 공연들이 계속되었고

'아, 본 공연 시작하려면 아직 한참 남았겠구나' 싶어서

 

사진 속 우측 상단, 컨테이너 건물 테라스에 가보기로 했다.

공연이 시작해도 저기서 내려다 보면 더 잘 보일 것 같아!

 

 

 

 

 

 

올라가는 길에도 의류 잡화 매장들 기웃기웃기웃기웃.

공간 활용을 상당히 잘 해뒀다. 비좁지는 않은데 컴팩트.

 

 

 

 

 

 

호이! 과연 무대를 비롯한 공간이 한 눈에 잘 보이긴 한다!

다만, 거리가 있다 보니 앰프뽕빨(?)은 받을 수가 엄서 ㅠ

 

 

 

 

 

 

이 분도 씐나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할 거 다 하고 나서,

결국 사진/동영상은 내가 찍은 거 공유해달라고 함 ㅋㅋㅋ

 

 

 

 

 

 

(동영상) 요래요래?

화질이나 음질은 당연히 별로지만-_-a

이런 분위기였다는 뜻에서 올려본다우.

 

 

 

 

 

 

각 쇼윈도 주변으로 컨테이너로 프레임이 되어 있는 셈이라

매장 안이 더더욱 잘 보이는 효과! 마치 액자 같은 느낌이다.

 

 

 

 

 

 

 

 

빈지노는 당최 언제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놀아보세.

열심히 춤추던 비보이들과 스케이드 보더들과 라이더들.

 

 

 

 

 

 

꽃집과 카페를 겸했던 가게에서 꽃이라도 좀 사고팠으나

짐 들기 귀찮음 + 날씨도 추움 + 대중교통 귀가 예상 때문에

구매는 안 하고 앞에서 알짱거리면서 구경하고 사진만 찍음.

한 손에 가볍게 쥘 수 있는 라이트 부케가 요즘 참 좋아지네.

 

 

 

 

 

 

이런 그라피티적인 데코레이션 월도 왠즤 마음에 들고.

 

 

 

 

 

 

중간중간 이렇게 메인 무대 뒤로 앰프 뽕빨 세례 받으러 옴 ㅋ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쇼핑으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춥고 이래저래 쇼핑몰 안을 둘러보면서 구경하다가;

 

시작은 소소하게 투쿨포스쿨이었다.

안 그래도 계속 눈독 들이고 있던 아트스쿨 바이 로댕 쉐이딩,

그리고 테스트해보니까 발색이 상당히 좋았던 싱글 섀도우 2개.

 

그래, 뭐 여기까지는 금액이 큰 것도 아니고 있을 법한 일이야.

 

그런데 "미카엘라신"이라는 처음 보는 브랜드 부스 앞을 지나다가

갑자기 직각으로 꺾어서 거의 진열대 앞으로 다이빙하다시피 했...

그렇게 운명적인 투톤 아이보리 클러치백을 만나게 되었고 ㅋㅋㅋ

그 가방에 대한 리뷰는 조만간 따로 한번 쓰는 걸로 합시다 ~(-_-)~

 

여튼, 커먼그라운드에서 나의 기억은 이렇게 쇼핑으로 마무리됨...

심지어 이때 이후로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서 사진도 여기까지다 ㅋ

 

 

 

 

 

 

집에 돌아와서 찍어본 커먼그라운드 소개 팜플렛.

 

200개의 컨테이너가 저렇게 크게 2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스트리트 마켓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켓 홀에는 스트리트 브랜드 + 신진 브랜드 위주라고 하네.

 

옆에 주차 공간도 있는데 정확한 규모까지는 잘 모르겠다.

하우스 파티 날에는 공간 부족으로 대중교통 권장하던데.

 

여튼, 건대라서 (강서구 거주자인 내 기준에서는) 좀 멀지만,

이만하면 찾아가는 재미가 충분한 곳인 듯 해서 흥미 폭발!!!

 

요즘 툭하면 생겨나는 게 쇼핑몰이라 웬만하면 고만고만한데

여기는 컨테이너 컨셉의 외관과 내부 구조부터 눈길이 가고

입점 브랜드들도 셀렉을 꽤 잘 해서 "이거 먹히겠는데?" 싶다.

 

스트리트에서 시작한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의 확장 컨셉,

신진 디자이너들의 팝업 스토어 등등의 플랫폼을 마련하되

 

이미 어느 정도 입소문을 탄 브랜드를 위주로 잘 선별해서

고객들로 하여금 "아, 저기!" 라는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달까.

 

게다가 난 오픈 파티 때부터 화장품이랑 가방 구매했으니까;;;

쇼핑 플레이스로서의 적합함도 직접 확인한 게 아닐까 ㅋㅋㅋ

 

조만간 평일 휴무 때 다시 여유있는 일정으로 재방문해서

패션 매장들이랑 식당들도 좀 둘러볼까, 싶어지기도 한다.

 

 

 

 

커먼그라운드,

쇼핑몰 춘추전국시대에서 "한끗발"을 보여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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