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엄마 전화가 왔다.

"딸~ 나 내일 여행 가는데 너 쓰는 것 중에
내가 쓸 만한 팩트형 파우더 빌려줄 수 있나?"

"그거야 문제될 거 없지만 색상이 안 맞을텐데?"

"그렇겠제? 아니다. 그냥 가루 파우더 들고 갈게."

"음? 지난번에 드린 그 핑크색 케이스는 어쩌고?"
(내 애용품인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써보니 좋아서 차분한 색으로 엄니도 사드렸음.)

"그게... 가방을 떨어뜨릴 때 그 속에서 깨졌는지
오래 전부터 가루 내서 가루로 사용하고 있었어...
절반도 쓰기 전에 깨져서 미안해서 말 못 하고
그 제품 다 쓸 시기 즈음 되면 말하려고 하다가...
사실 지난 번에 제주도 여행 갔을 때에도
깨진 그거 가져가서 몰래 화장 고치고 그랬어."




... 아, 진작에 얘기 좀 하시지!!! ㅠ_ㅠ
팩트가 깨졌다고, 그래서 불편하다고, 필요하다고!
평소에 엄마 화장품 재고는 수시로 체크하지만
파운데이션 팩트가 꺠졌는지 여부까지는 내 차마.

하여간 그래서 사당역 뷰티플렉스에서 급구매한
엄마의 "딱분"



이번에 내 써치 조건은 :

- 파우더 팩트가 아닌 파운데이션 팩트,
소위 트윈 혹은 투웨이 팩트라 불리는 류.
약간 커버력도 있고 질감도 촉촉한 걸로.

- 컬러는 차분한 21호 내지는 밝은 23호.
붉은기는 없어야 한다.

- 어머니들이 알아볼 만한 선호 브랜드로.

- 디자인은 너무 영하지 않고 품위있게.

- 부피는 너무 과도하지만 않으면 OK.
되려 너무 쬐끄만 건 감질맛 나니까 패스.

- SPF 지수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 가격은 6만원 이하면 OK.




이런 기준에서 간택된 제품은 바로 :


[수려한]
골드 투웨이케익
(기획세트)

단품 가격 4만원대
기획세트 가격 5만원대


사당역에는 아리따움 매장은 없고, 올립영은 좀 멀고,
그 외에는 미샤 및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로드샵들이라서
일단 가게는 뷰티플렉스로 정해놓고 들어갔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를 후보로 두고 고민을 했지.

[이자녹스] 에이지리스 모이스트 세럼 투웨이 케익
[입큰] 럭셔리 오드퍼퓸 투웨이 케익
[수려한] 골드 투웨이 케익


그런데 이자녹스는 생각보다 질감이 매트해서 패스하고
입큰은 질감이 꽤나 마음에 들고 신뢰도 갔지만
결정적으로 색상이 너무 어두워서 결국 최종 탈락.
엄마가 21호와 23호 중간 그 어드메 피부색인데
입큰은 21호는 너무 밝고 23호는 너무 어둡더라.
(유사 브래드 23호에 비해서 훨씬 어두움.)

결국 질감이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산뜻하고
색상도 약간 밝은 23호로 나오며
성분 및 향도 한방 계열인 수려한 낙찰.




게다가 1만원만 추가하면 이런 기획세트가.
역시 이런 게 선물하는 맛이 나지 않겠숴효.




어머님들 맘에 들 것 같은 고상 디테일.




- 투웨이케익 본품
- 투웨이케익 리필
- 메이크업 베이스
- 파운데이션
- 클렌징 젤 오일
- 클렌징 폼


이런 실한 구성이다.
엄마는 어차피 쓰는 제품 꾸준 열혈히 쓰시니까
본품에 리필까지 있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게다가 대용량 샘플 좋아하시니 더할 나위 없고.

"기획세트라면 본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증정품만 더 끼워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꽁알대기는 했지만 뭐 그래도 만족해.




황수정 같기도 하고
개구리 눈알 같기도 한
수려한 골드 투웨이 케익.

난 저런 디테일은 별로 쓸데 없고 부피만 차지해서
그저 귀찮기만 하지만 엄니 맘에는 드는 듯.
하긴 평소에 LG생건 브랜드 제품들을 좋게 보면서도
자주 구매 않는 건 역시 부피와 디자인 때문이었는데
이렇게 엄마 선물 살 때 손이 가게끔 되는구나.




Sooryehan.




오오, 이렇게 매화(?)까지 새겨져 있어.
곧 지워지겠지만서도.
그리고 인삼 계열의 한방향은 아니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이 나서 기분 좋다.




괜히 접사.
23호 치고는 살짝 밝게 나왔다.
바로 그래서 마음에 들었지만.



여하튼 우리 문여사님, 수려한 금색 "딱분" 잘 쓰시라우.
남 몰래 깨진 팩트 쓰지 말고! 당당하게 화장하고!
그리고 앞으로 화장품 떨어졌거나 필요하면
딸내미한테 제깍제깍 말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p.s.
파운데이션은 이제 디올 스컬프드로 정착하신 듯.
참고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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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2 21:0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언니 엄마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ㅎㅎ 잘 계시죠?

  2. 2011.01.14 11:58 멍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어머님 피부색이,,^^;
    남친 엄마 립스틱 사드리려는데 힘드네요,,좀 하얀편이시라고하는데~
    그 샤넬 코메디아가 잘어울리실지,,

    • 배자몽 2011.01.14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샤넬 코메디아는 펄감이 섬세하고 살짝 베이지 기운이 감도는 듯한
      마일드한 핑크이기 때문에 크게 피부새을 가리지 않는 색이에요.
      되려 너무 핫하거나 발랄한 핑크가 부담스러운 어머님들에게 좋죠.
      실제로 저도 그런 목적으로 골랐고, 매장 직원 추천도 있었어요.
      어머님들이나 어르신들 선물용으로 잘 나가는 색상이라고 :)
      참고로 즈이 엄니 피부색은 21호와 23호 사이 정도이고
      전체적으로 웜톤이지만 붉은기가 좀 도는 편이랍니다.







모든 제품이 예외 없이 비싼
끌레드뽀 보떼... 의 홀리데이 한정 제품!

팔레트 빈티지.





... 보기만 해도 비싸겠군화.


역사와 전통의 품위를 자랑하는 빈티지 느낌을 럭셔리한 시크함을
 재해석한 아이템은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서로 다른 4가지 컬러(핑크, 브라운, 베이지, 다크베이지) 구성된 뷰티 파우더를
완벽한 조합으로 만들어낸 끌레드뽀 보떼 메이크업 크리에이터
루시아가
 “나는 예술가로서 훌륭한 기술로 이루어진 다면의 vintage jewelry 만들어 냈다

만큼 예술적인 가치가 제품입니다.

 

다이아몬드 커팅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Palette Vintage (팔레트 빈티지)
컬러 디자인은 4가지 색상과 피부 위에서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3가지 타입의 진주를 이용한 컬러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Palette vintage 케이스는
황홀한 빛을 머금은 보석을 닮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
연말 파티에서 Palette Vintage (팔레트 빈티지)

당신의 클러치 속에서 꺼내는 순간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입니다.

얼굴은 물론 데콜떼(Decollette)에도 사용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파티에서 빼놓을 없는 필수품입니다.

 

보석의 빛을 닮은 섬세한 페이스를 만들어
Palette Vintage (팔레트 빈티지)2009 11 20

전국 유명 백화점 끌레드뽀 보떼 매장에서 만나 보실 있습니다.


피부과
테스트를 거침.


용량
: 12.5 g
가격: 170,000




... 17만원이란다.

그렇단다.
아, 맞다.
끌뽀, 160만원짜리 크림 출시하는 브랜드였지 ㅠ

가격에 대한 건 잠시 마음 한 구석에 구겨넣고
일단 제품 자체에 집중해서 보도록 하자.




케이스는 이렇게 살짝 앤틱한 분위기가 난다.
컬러 또한 빈티지한 골드 컬러.




Pallette Vintage

제품 뒷면의 스티커는 생각보다 평범한 편.
... 별 걸 다 따지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품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이런 것도 보게 되더라.

사실 별로 신경쓰지 않는 유통기한은 24개월.
6개월이나 12개월보다는 현실적인 기간이지만
2년 안에 내가 과연 이걸 바닥 볼 수 있겠냐고.
게다가 단지 유통기한 좀 지났다는 이유로
이 비싼 제품을, 그것도 색조 제품을, 버리기야 하겠어.
... 그러므로 결국 의미 없는 유통기한 ㅋ




거울은 이렇게 180도 제껴지네.
좋다.




필름지는 좀 귀찮게스리 이렇게 고정이 안 되어 있음.
그런데 여기에 고정 속뚜껑이 있으면 좋겠냐고 물어본다면 -
그건 또 아니거든. 투박해보이잖아.
... 美를 위해서는 종종 편리성이 좀 희생하는 수 밖에.




약간 빛 받은 속살샷.
저 표면 카빙은 다이아몬드 같기도 하고,
방사 형태로 퍼진 것이 장미 같기도 하고.

참, 장미 같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아마도
제품에서 장미향이 나는 탓이기도 해.
사본 시나끄티프처럼 신선한 새벽 장미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참 고급스럽거든.
(관련 리뷰 http://jamong.tistory.com/647)
나야 워낙에 장미향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특별히 그렇지 않더라도 별 거부감은 없을 정도로
은은하고 신선한 향기여서 대개는 다 좋아할 듯.




좀 더 선명한 샷.
표면에는 골드 펄땡이라고 부를 법한 것들이 제법 보인다.
예쁘고 화려하고 홀리데이스럽고 뭐 다 좋은데 -
저 펄땡이들 아래에 있는 속살이 더 이쁘다네.
고로, 과감하게 사용 개시해서 표면 펄땡이들은
쓸어내준 후에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싶은데...
이 정도 비주얼과 가격에는 그게 쉽진 않겠지.
괜찮아. 난 대범한 여자니까.




비슷한가.
또 약간 각도 틀어서 한 장.
워낙 표면 커팅이 섬세한 제품이라서
그냥 다양한 각도 사진들 다 올려버림 ㅋ




이렇게 보니까 또 촤르르- 한 윤기가 더 강하게 느껴지네.
정말 보석 또는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는 말은 과장이 아닌 듯.
(대신 가격 또한 그에 상응하지만... 그건 잠시 잊어버리자.)




얼핏 보면 -
중앙의 골드펄 브라운
가장 자리의 샌드 골드
이렇게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지만,
표면을 쓸어서 사용하고 나면 펄땡이와 커팅이
다소 사라져서 그 아래의 색감들이 보다 분명하게 보인다.
사실 알고 보면 4가지 컬러가 들어있다는 사실.
... 자세한 샷은 나중에.
일단은 반짝이는 새제품 상태를 좀 더 감상해보자.




커팅 참 섬세하네.
이제 충분히 감상했으니 슬슬 써볼까.




거울이 180도 제껴지는 것도 마음에 드는데,
또 하나 큰 장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
내용물 칸을 들어올리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
손톱으로 찍을 염려 없이 만들어줘서 진심 고맙다.
내가 아무리 제품 사용에 있어서는 대범한 편이라고 해도
17만원짜리 제품(님)을 손톱으로 찍고 긁으면
내 마음에도 스크래치 좀 나지 싶거든.




이렇게 제품 칸 가장자리에 그립 공간이 충분히 있어서
끝을 잡고 살짝 들어올리면 브러쉬가 가뿐히 나온다네.




안녕, 브러쉬?




제품을 둔하게 만들 정도로 두껍지도 않고,
그렇다고 (베네핏 플로우리스처럼) 얄팍한 개털도 아니고,
딱 적절한 두께, 그리고 훌륭한 모질의 내장 브러쉬.
넙적하게 눕혀서 얼굴 전체나 C존 하이라이트 줘도 되고,
얄쌍하게 세워서 T존에 사용해도 되는 등
꽤 편해.
하이라이터를 집에서 사용할 때에는 대개 내장 브러쉬 대신
다른 브러쉬를 사용하는 편인데 이건 그냥 쓰게 되더라.
그만큼 만족스럽고 편리했다는 뜻.




... 덤으로 등장한 네일샷.
단골샵에서 와인 레드 그라데이션 해달라고 주문했더니 -
오오, 이런. 너무 알아서 잘 해주셨다.
게다가 이 빈티지 골드 팔레트와도 잘 어울리잖아.



다시 제품으로 돌아가서 :


가장자리와
중앙 부분의
손가락 발색.

빛이 강해서 색감이 좀 날아갔지만 대략 짐작은 갈 듯.
사실 섹션별로 발색의 차이는 있지만 따로 쓰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쓸어서 하이라이트용으로 쓰는 게 좋더라, 난.
치크 내지 쉐이딩에 사용할 때에는 중앙 브라운 부분을
좀 더 집중적으로 많이 쓸어서 사용하는 정도?




클렌징 티슈에 묻혀본 각각 발색.
색이 서로 약간 섞이긴 했지만 그래도 차이는 보이지.

(좌) 가장자리
(우) 중앙




손가락으로 발색 개시를 하고 나면 저렇게 표면의 화려한 펄은
상당수 걷히면서 보다 잔잔한 펄 층이 드러난다.




이 사진에서 보일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루날림은 좀 있다.
그리 심한 건 아니지만 섹션별로 브러쉬 발색하기 위해서
브러쉬를 세워서 일부분만 쓸어보니까 이렇게 되더라.
브러쉬를 눕혀서 전체를 부드럽게 쓸어주면 괜찮은 편.

그리고 제품 자체의 입자는 아주, 많이, 꽤나 고운 편.
연말의 화려한 느낌을 연출하기 위한 제품,
게다가 데코르테 겸용 제품이라서 펄은 좀 크고 화려하지만
그 외에 그 베이스 자체의 입자는 꽤 곱고 밀착력 있더라.




각 섹션 발색을 보다 진하게.




브러쉬로 전체를 쓸어서 손등 발색.
별다른 발색이랄 건 없는 정도여서 얼굴 전체 사용도 가능하겠다.
다만 아직 표면 펄땡이가 안 걷힌 고로... 저 펄들은 좀 과하지.




이건 손가락으로 전체를 쓸어서 발색.
브러쉬로 쓸 때보다야 당연히 진하게 묻어나지.
그리고 윤기 또한 고급스럽고 잔잔한 게 이뻐.
저 펄땡이만 좀 걷히고 나면 참 깊은 광이 나겠다, 싶네.



그리하여 부지런히 사용해서 표면을 좀 걷어냈더니 :


이런 모습이 되더라.
아까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화장품이란 자고로 지가 예쁠 게 아니라
나를 예쁘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임을 상기하면 -
이 편이 사실 나으니 슬퍼할 필요는 없다네.

그나저나 표면 커팅이 좀 깎여나가고
펄땡이가 걷히고 나니까 컬러 섹션이 잘 보인다.
과연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구나.




나름 -
가장자리부터
중앙까지
섹션별 발색.

그런데 가장 중앙 부위는 너무 면적이 좁아서
개별 발색을 하기도 힘든 데다가
이걸 과연 별도로 사용할 일이 생길까, 싶다.
너무 좁아서 브러쉬로조차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
(그냥 모양새로 있는 것 같아, 암만 봐도.)

그리고 가장자리 2가지 색상은 구별된다고 해봤자
발색에 그리 큰 차이가 없어서... 구별의 의미가 적음.

결국은 -
가장자리 연한 골드
중앙부분 진한 골드 브라운
이 정도로만 구분하면 될 듯 하다.

그리고 진한 골드 브라운 쪽은 대개 섀도우로도 쓰거나,
혹은 집중적으로 쓸어서 블러셔 or 쉐이딩으로도 사용 가능.




그냥 내장 브러쉬를 이용해서 밝은 컬러를
베이스 & 눈썹뼈 하이라이트로 써주고,
진한 브라운 컬러는 좀 얇은 섀도우 브러쉬로.
하이라이터를 강조한지라 눈화장은 그냥 간단하게만.




게슴츠레샷.




늘 그렇지만 -
뭘 해도 눈 뜨면 안 보인다.




드라이도 하기 전.
겨울옷에 당최 안 어울리는 저 헤어밴드 어쩔거야 ㅋ
어쨌거나 전체 느낌은 대략 이렇다.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곱고 따스한 골드빛.
사실 촤르르-한 골드 광이 이보다 더 강했는데
방 조명에서는 그게 사진으로 도통 안 잡히더라고.

... 어쨌거나 얼굴 전체적으로, 중앙 부분 중심으로
평소보다 과량을 쓸어준 상태임... 참고로.




치크는 중앙의 골드 브라운을 좀 더 많이 묻혀서
슬쩍 얹어준 정도인데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듯.
너무 심한 브라운이면 곤란할텐데 딱 블러셔로 쓸 만 해.

... 하긴 이 정도 멀티 기능은 해줘야지.
너 가격이 얼만데.




다른 날 찍은 사진.
눈화장은 거의 안 하고 이 팔레트 빈티지만
눈두덩에 쓸어주고 붓펜 아이라이너로 라인만 살짝.

하이라이터는... 또 얼굴 전체에 열심히 쓸어줬지만
조명 때문에 다 날아가서 사진에 도무지 잡히질 않네.
출근길에 급하게 여러 장 찍은 거라서 그런지 더더욱.




... 안 보이면 말고.
어쨌든 누런 느낌 별로 안 돌고 피부 친화적인
색감과 질감이 연출돼서 좋더라고.
그런데 펄은 여전히 약간 큰 편이라고 생각해.
바디에 쓰려면 이 정도는 돼야겠지만.
(연말 파티 자리라도 생기면 꼭 발라야겠다고 다짐 중.)




혹시 더 잘 보이려나 싶어서 -
자연광에서 찍은 나름의 전체 발색샷.
... 그래도 안 보이면 어쩔 수 없고...



그러고 보니 지금 내 손 안에 골드 계열의 하이라이터가
여러 개 들어와있네. 내친 김에 간단 비교샷도 고고.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

- [끌레드뽀] 팔레트 빈티지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페이스 파우더
- [에스티로더] 브릴리언트 쉬머 파우더 "플래티넘/골드"
(일명, 골드브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한정.)
-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뉴베가스"
(알렉산더 맥퀸 컬렉션 한정.)
- [겔랑] 메테오리트 일루미네이팅 퍼펙팅 파우더
10호 "바다의 진주"
(일명, 09 여름 한정 두꺼비.)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이 중 상당수 제품은 최근에 포스팅했던
하이라이터 비교 발색에 등장했다네.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662

여기에 내가 잠시 보관 중이던 맥 & 에스티,
그리고 최근에 획득한 겔랑을 더한 떼샷이랄까 ㅋ

참고로 에스티로더/맥/샹테카이 골드 하이라이터
3종 비교
리뷰는 아래 링크를 보는 편이 더 나을 듯.
내 기획과 지시 하에 리뷰 신동 뉴에라걸양이 작성한 것.
내가 제품들 던져주면서 리뷰 쓰라고 시켰지만
이너므 지지배가 이런 명작을 토해낼 줄은 나도 몰랐...
http://blog.naver.com/kenisme/80095866977




각각 발색.
끌레드뽀도 꽤 골드 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제품들에 비교해서 보니까 핑크기도 제법 도는걸.


발광도(?) :
에스티로더 > 맥 > 끌레드뽀 > 샹테카이 > 슈에무라 > 겔랑

사실 슈에무라와 겔랑은 아주 은은하면서도 살짝 불투명해서
약한 하이라이터 내지 피니쉬 파우더로 쓰기 좋은 정도.


옐로우 골드 색감의 정도 :
맥 > 에스티로더 > 샹테카이 > 끌레드뽀 > 슈에무라 > 겔랑

겔랑은 사실 골드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긴 해.
기존 온고잉 두꺼비 미틱 컬러보다 표면에 살짝
골드 기운이 도는 정도지만 사실은 그냥 진주광에 가깝거든.
맥은... 내가 쓰기에는 당최 너무 누렇다;
골드브릴도 얼굴에 살짝 쓸어주면 보기보다는 누렇지 않지만,
그래도 핑크 친화적인 내 얼굴에서는 그닥 베스트는 아니었어.


펄입자의 크기 :
맥 > 끌레드뽀 > 샹테카이 > 슈에무라 > 에스티로더 > 겔랑

끌레드뽀는 바디 겸용으로 나와서 그런지 펄이 역시 제법 큰 편.
특히 표면의 펄땡이가 걷히기 전까지는 얼굴에 쓰긴 좀 부담스러워.


입체감 :
에스티로더 > 맥 > 샹테카이 > 끌레드뽀 > 슈에무라 > 겔랑

끌레드뽀는 좌르르- 윤기를 내주면서 입체감을 살려주기보다는
얼굴 전체에 빛을 얹어주는 듯한 느낌에 가깝달까.
없는 콧대를 만들어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효과는
좌르르르르르르- 흐르는 에스티 골드브릴 쪽이 강하다.
뭐, 나야 그런 강한 하이라이터 잘 안 쓰는 편이긴 하지만.




끌레드뽀
샹테카이
에스티로더

발색 접사.
어찌 하다 보니 다 한정.
그것도 앞의 두 아이는 단가 10만원 훌쩍 넘는 초고가 한정.
... 흑. 일부러 이런 건 아닌데.





겔랑
슈에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나머지 제품들 발색 접사.
사실 현실적으로 손이 자주 가는 건 슈에무라 p gold 91 쪽이다.
노란 기운이 강하지도 않고 얼굴 전체에 쓸어주기도 좋아서.
겔랑은 이번 발색 찍느라고 첫 개시했는데 은은한 게 좋구먼.



========================================



처음에 이 제품 접하고는 우선 가격에 식겁했고,
굉장히 브론즈/골드스러워 보이는 색감에 놀랐고,
매우 섬세한 (그리고 비싸 보이는) 커팅에 감탄했고,
표면의 펄땡이가 꽤나 큰 것에 다소 주춤했고,
써보니까 색감과 펄감이 은은해지는 것에 만족했다.

전체적으로 노란 기운이 강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장미빛이 감도는 듯도 해서 피부 친화적인 느낌.

게다가 펄입자는 여전히 좀 크게 느껴지지만
연말 파티 등 자리에서 바디 겸용으로 쓸 거 생각하면
이 정도는 되어야겠거니, 싶어서 그냥 패스.
가루날림 있지만 용인 가능한 정도니까 괜찮아.


하지만 괜찮지 않은 건 역시 가격.
가격, 가격, 그리고 또 가격이다.


매우 좋은 제품이지만 어쨌든 단일 하이라이터 팔레트인데,
이걸 15만원도 넘는 돈을 주고 살 수 있냐, 라고 묻는다면 -
그건 잘 모르겠어 ㅠ

지난번에 써본 사본 시나끄티프도 매우 비쌌지만
그건 "비싸도 정말 특별히 좋구나..." 라는 소감이었는데,
이 팔레트는 - 좋긴 해도 가격이 너무 심하다, 싶어.

... 그래봤자 기왕 받은 거니까 요즘 잘 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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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30 14:55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인간적으로 참 그르타.
    그렇다고 해서 얘가 내 피부를 뭐 심봤다로 바꿔줄것도 아니고...
    가격 때문에 앞으로도 쉽게 쓸 브랜드는 아니임.

    • 배자몽 2009.12.03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절대로 대체 불가능한, 유래 없는 하이라이터! 라고 해도
      이 가격 때문에 섣불리 못 지를 지경이건만... 그냥 딴 거 써요 ㅋ

  2. 2009.11.30 21:05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가격의 장벽은...쉽사리 넘을 수 없네요.;;;

  3. 2009.11.30 22:41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펄 걷힌 거 보니까,절로 헉! 소리가;;;
    저 가격이면 맥 피그먼트 세트를 3개나 사고도!!!
    돈이 남네 ♥
    그나저나,
    새하얀, 곱디고운, 헤어밴드에
    나 빵 터졌음~

  4. 2009.12.01 11:27 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두 주말에 저거 만져보고 온거 어케 알고!!!!!!
    가격은 정말 오바러스 하다.. 어후. 범접하기 쉽지 않음 ㅠㅠ

  5. 2009.12.02 00:38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ag에 '17만원' ㅋㅋㅋㅋㅋㅋ

  6. 2009.12.02 19:53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그 17만원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네일 아름답습니다 ㅎㅎ 따라하고 싶지만, 전 당분간 자제를..ㅠㅠ





요즘에는 계절도 계절이고 (세미 매트한 피부 표현이 대세!)
이래저래 귀찮아지기도 해서 하이라이터를 많이 생략하거나
혹은 사용하더라도 은은한 것만 살짝 쓰는 정도지만 -

생각해보면 -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난 하이라이터가 넘쳐났다.


목표가 "하이라이터 딱 10개 선으로만 유지하자" 였으니 원.

(어디 가서 욕 먹기 딱 좋은 소리.)

물론 지금은 거진 다 정리했다.
... 정리했다고...
정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즘에는
하이라이터 제품 자체에 별로 혹하지 않아.
나름 굳건해진 자몽 여사. 으쓱.
(그 대신에 기초에 미친 듯이 하악질 중이지만.)

어쨌든!!!!!!!
하이라이터 포화 상태를 향해 달리던 올 여름,
화장대 서랍에 자리가 없음을 느끼면서 이렇게 결심했지.

그래.
비교 발색샷만 찍고 죄다 정리하자.

굳이 발색샷부터 찍어야 하는 이유는...
호랑이 - 가죽
사람 - 이름
화장품 - 리뷰
... 니까.



그래서 모아본 나의 떼샷.
사진은 올해 7월 경에 찍은 걸로 기억한다.
(돌 날아오는 거는 자동 디펜스 들어가고.)

...

..

.





... 지금 보니까 나 좀 쳐맞아도 되는 것 같다.




- [에스티로더] 톰포드
- [에스티로더] 새틴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 [겔랑] 펄리 화이트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 [맥] 퍼펙트 토핑
- [맥] 뉴뷰 미디엄
- [맥] 문리버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케이스만 맥)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 p pink 31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 헥헥헥.
뭐, 이 중에서 지금 내 손안에 남아있는 건
핑크색으로 표시한 아이들 뿐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련다.
게다가 루나솔 & 지방시는 최모양에게서 대여받은 것.
(유럽 여행 가기 전에 쿨하게 던져주고 갔더랬지.)




뚜껑 열고 샷.




둥글게 모아 샷.

... 둥글게 한 샷에 모으기 힘들 정도로 많구나.
그래서 결국 컬러별로 카테고리화해서 올리기로 결정.
크게 화이트 / 골드 / 핑크 3가지로 분류하자.

참, 그리고 [겔랑] 펄리 화이트 구슬은 구슬 형태이지라
발색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내 멋대로 발색에서는 빼버렸다.

그리고 맥 퍼펙트토핑과 문리버는 사실 블러셔로 썼기 때문에
(문리버는 애시당초 하이라이터 섹션이 든 블러셔로 나온 거임.)
이 역시 맥 제품 간단 비교만 하고 분류별 발색에서는 빼버렸지.


... 독자 컴플레인 따위는 받지 않아효.




# 1. 화이트 계열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 [에스티로더] 톰포드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어째 모아놓고 보니 루나솔 하나 빼고 죄다 한정.




- [라네즈] 더 스노우 쉬머 브라이터 (35,000원)

작년 연말 한정이긴 하지만 늘 수량 과다 라네즈인지라
가끔 온고잉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지.

케이스가 심플하고 간편하면서도 포인트가 있어서 좋았어.
깔끔한 사각형이어서 수납할 때도 참 편하고.
(이런 거 좋아하는 실용주의자 1인.)

저 눈꽃무늬가 참 매력적인데 쓰다 보면 점점 사라지고
아랫칸에 그냥 (겔랑 구슬 보야지처럼) 컬러 그리드가 나온다.
그런데 그렇게 되고 나서 발색이 더 이쁘다고도 하더라.
... 모르겠다. 난 그 수준까지 못 써보고 팔아서.

발색이 투명하고 가볍고 맑은 게 참 매력적이었던 아이.
아랫칸에 브러쉬도 들어있다.

이 제품은 따로 리뷰 올린 적은 없고
같은 시리즈의 섀도우만 리뷰가 있구만.

http://jamong.tistory.com/227




- [루나솔] 컨트라스팅 하이라이트 03호 (당시 5만원 but 현재 6만원)

화이트 계열에서 유일한 온고잉 후보, 루나솔.
온고잉이라고 해서 가치가 내려가는 건 아니다, 알지?

최모양이 저렇게 움푹 파일 때까지 썼다며 우쭐대던 바로 그 제품.
에지간히 많이도 썼네. 좋겠다. 장하다. 존경한다.

얼핏 보면 그냥 화이트 같지만 각 섹션의 질감과 펄감이 다르다.
스킬 없고, 구별하기 귀찮은 나는 이러나 저러나
그냥 브러쉬를 전체적으로 다 쓸어서 사용해버리지만.
섬세한 스킬과 감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나름 멀티 제품.

아, 그리고 건성녀인 최모양이 이 정도로 쓴 걸 보니
확실히 질감이 건조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 [샤넬] 쥬 드 꽁뜨라스뜨 '루나' (아마 5만원대?)

이건 유럽판 v. 미국판 비교 리뷰 있음 :
http://jamong.tistory.com/600

달의 여신답게 참 맑고, 시리도록 흰 아이.
뭐, 이거 없으면 못 살겠다는 사람도 여럿 봤지만
난 그냥 좀 심드렁했어. 나쁘지 않은 정도랄까.
아주 희게 반짝거리기 때문에 손등 발색은 참 예쁜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굴을 예쁘게 살려주지는' 못하더라.
나도 그리 어두운 얼굴은 아닌데 조금만 과하면 참 동동 뜨는 느낌.




- [에스티로더] 톰포드 (아마도 당시 5만원대?)

한때 콧날 하이라이터로 명성을 날렸던, 몇년 전 한정.
과용시에는 갈치 내지 사이버 인간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뭐, 그만큼 입체감은 확실하지만.
에스티로더를 한참 아끼던 시절에는 끝내 붙들고 살았지.
케이스도 희소성 있어서 소장 가치 있고,
내용물도 나름 대체 불가능하고, 브러쉬 및 거울 내장,
블라블라블라.
하지만 에스티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면서 곧바로 처분.
바이바이.
꼴도 보기 싫어, 에스티.




- [지방시] 프리즘 솔리테르 올오버
다이아몬드 이펙트 파우더 프레셔스 다이아몬드


이름도 참 드럽게 긴 지방시의 '07년도 한정.
안 그래도 다이아몬드처럼 버번쩍거리는 아이가
마침 반지 케이스 같은 데에 들어가있다.

... 하지만 반지 대신에 이 하이라이터로 때우려고 든다면,
프로포즈 협상 결렬이겠지. 그렇겠지.
아무리 코스메 덕후라도 그렇겠지.

이러나 저러나 이 제품은 이미 롱어고우 품절.




각 제품 발색 비교샷.

펄감
지방시 > 샤넬 > 라네즈 > 에스티 > 루나솔

흰빛
에스티 > 지방시 > 샤넬 > 루나솔 > 라네즈

투명도
라네즈 > 지방시 > 샤넬 > 에스티 > 루나솔

개인적 선호도
라네즈 > 루나솔 > 샤넬 > 에스티 > 지방시
(헉, 사진 속 발색 순서대로네.)

지방시는 참 다이아몬드 같은 컨셉 자체는 좋은데
펄감이 너무 블링블링하게 커서 내 취향에는 그닥... 이었고.
에스티는 콧대 살리기에는 좋으나 기타 부위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갈치펄 작렬해서 다소 난해한 게 아쉬웠고.
샤넬은... 뭐, 그럭저럭 쓸 만 했지만 좀 하얘서 밀렸고.
루나솔은 무난하니 쓸 만 하더라.
그런데 난 굳이 섹션별로 나눠 쓸 거 아니면
저렇게 나늬어 있는 제품에 별로 매력 못 느껴서.
결국 내 취향은 은은하고 무난하고 투명한 라네즈 쪽.



# 2. 골드 계열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 [맥] 미네랄라이즈 뉴뷰 미디엄


옐로우/골드톤이 참말로 안 어울리는 쿨톤 피부를 가졌으면서
골드/살구 계열의 하이라이터는 왜 이렇게 많았냐...
라고는 부디 묻지 말아주길 브아래.
인생 원래 그런 거다.

... 게다가 이 중에서 자그마치 60% 아직 보유 중.
위의 화이트 하이라이터는 전량 다 처분 내지
반납한 걸 생각하면 꽤나 높은 비율이다.

말했잖아.
인생 원래 그런 거다.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gold 91 (32,000원)

글로우온 나름 비교 발색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514

바닥 보고 말리라.
나 글로우온 좀 사랑하니까.

일단 글로우온 특유의 심플 투명 미니멀한 케이스가 내 취향이고,
색상조차 gold 지만 누렇지 않은 것이 좀 격하게 사랑스러워.
그리고 펄 또한 골드펄이긴 한데 과하지 않은 저 미덕.
나처럼 대놓고 누런 골드 못 쓰는 여자들을 위한 제품 아니겠니.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레트 (150,000원)

작년 노엘 한정이었는데 막상 사기는 올해 초에.
그것도 매장에 재고 남았다길래 충동적으로.
게다가 자그마치 작은곰 시켜서 대리구매.

...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솔직히 후회한다.
아르마니 지난 팔레트들에 비해서 실용적인 구성이라서
벼룩에도 안 풀리겠지 싶어서 그냥 질렀는데 웬걸.
한 시즌만 지나니까 벼룩에서 미친 듯이 많이 보이더라.

사실 하이라이터 자체는 평이해서 팔아도 될 터인데
정가 다 주고 산 거 싸게 팔기도 다소 배 아픈 데다가
사실 윗칸의 섀도우들이 마음에 들어서 섣불리 못 보내고 있지.

그래도 하이라이터 자연스럽고 무난하니까... 라고 위안 중.
너무 하얗지도, 너무 누렇지도 않은 무난한 아이보리 컬러.




- [케빈어코인] 셀레스철 파우더 캔들라이트 (80,000원)

한번은 써보고 싶었는데 저 우라질 국내 백화점 정가와
케빈어코인 특유의 저렴한 패키지 때문에 손 못 댔지.
그러다가 미국에서 대세일한다는 소식에 또 어찌어찌 대리구매.
... 4만원대면 한번 써볼 만도 하니까.

예전의 내 하악질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164

그리고 케빈어코인의 저렴 패키지를 보여주는 파데 리뷰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605

사실 가격에 비해서는 놀라울 만큼 저렴해 보이는 패키지이긴 해도
나름 컴팩트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인 데다가 브러쉬/거울 내장이어서
들고 다니면서 무난하게 막 쓰기에는 그닥 나쁘지 않긴 해.
컬러도 웜톤이지만 많이 누렇거나 어둡지 않고,
펄감도 참 과하지 않고 고운 것이 피부 좋아보이게 하고.

하지만 그래도 약간 노르스름한 빛은 도는 편이라서
나에게는 무난하되 딱히 잇-아이템은 아닌 그런 계륵.

아, 참고로 내장 브러쉬는 진심 개털이다.
그나마 없는 것보다는 낫긴 하지만 ㅋ




- [샹테카이] 스타라이트 (3종 키트 가격이 270,000원)

샹테카이답게 가격 참... (후략)
사실 작년 한정이었는데 워낙 엄청난 가격 때문에 올해 봄까지
수량이 상당량 남아있었던 그 놈의 스타라이트 골드 컬렉션.

올 봄에 샹테카이 다르 스파에 갔다가 이거 보고 잠시 흔들렸지.
나름 그 당시 증거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495

하지만 암만 좋아도 난 하이라이터에 27만원 못 들이는 거돠.
아 물론 그 27만원이라는 건 이 파우더 + 립밤 + 섀도우,
다 합한 가격이지만... 나에게 골드 립밤 & 섀도우가 무슨 소용?
하이라이터만 10만원대면 샀을지도 모르지~ 이러던 차에...
진짜 발견한 거다.
벼룩에서 이 제품을 15만원 가량에 판매하는 것을.
그것도 신뢰할 만한 판매자의 벼룩글에서.

그래도 1주일 고민해주는 예의는 갖췄다.
15만원인들 작은 돈이냐고.
그나마 양껏 고뇌할 수 있었던 이유는 -
나 말고 이 제품 선뜻 구입할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게다가 인터넷 검색해봤자 제대로 된 발색도 없으니까
제품도 잘 모르는 채 이거 지를 사람은 없을 테니까.

어찌 됐든 - 결론적으로 내 품으로 들어왔다.
단가 큰 제품 구매했다며 (사랑하는) 마디나밀라노
파운데이션 및 섀도우 정품 잔뜩 챙겨주신 모님, 감사.

지름에 관한 설이 길었네.
어쨌든 케이스는 좀 사이즈도 크고 스크래치 친화적이지만
내용물이 원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닥치고 잘 쓸락칸다.
휴대 안 하고 다니면 되지 뭐.
집에 모셔두고 쓰면 되지 뭐.
이 제품은 팔아봤자 제값도 못 받을 터이니
싸게 파느니 그냥 내가 평생 사용해서 바닥 볼래.
(... 정말...?)

이 골드 계열 하이라이터 중에서도 사실 골드빛이 많이 도는,
고로 "골드 안 어울리는 내가 가장 먼저 처분했어야 하는"
그런 제품이지만 희한하게 바르면 이쁘단 말이야.
아주 확연하게 골드빛이지만 둥둥 뜨지 않더라.
입자가 워낙 곱고 밀착력 있어서 그런가.
(이미 내 마음은 스타라이트를 편애하고 있음.)

아랫칸에 퍼프는 있지만 에지간한 상황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별도 브러쉬로 써주는 게 좋다.




- [맥] 미네랄라이즈 뉴뷰 미디엄 (4만원대)

이 바닥에서 "사우나광"이라는 단어로 열풍 좀 일으켰던 뉴뷰 미디엄.
사실 작년엔가 이 제품이 나왔을 무렵에는 그냥 심드렁했더랬지.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에 특별한 감흥이 없을진대
하이라이터 섹션 좀 들어갔다고 한들 별난 거 있으려나, 싶어서.

결국 뒷북 구매.

사실 꽤 괜찮은 제품이기는 하다.
기본 파우더도 들어 있고, 하이라이터 광도 존재감 확실하고.
당최 파우더류 바닥 본 적이 없다는 우리 싱하형이
이거 바닥 내서 이번에 백투맥한다고 하니... 오호라.

하지만 광이 과한 나머지 지성 피부의 유분과 얽히면
정말 번들거림의 극치를 달린 우려도 있는 데다가,
난 역시 맥 특유의 큼직하고 동그란 케이스가 그닥.
심플한 사각 케이스가 좋아. (사랑해, 슈에무라.)




각각 발색 비교샷.

펄감 및 광
맥 > 나머지 기타 등등

골드빛
샹테카이

살구빛


옐로우 아이보리
아르마니 / 케빈어코인

개인적 선호도
슈에무라 > 샹테카이 > 아르마니 > 케빈어코인 > 맥


일단 슈에무라는 펄이 과하지 않은 저 부드러움이 마음에 들고,
골드면서도 누렇지 않은 맑은 발색이 딱 내 스따일이여.
케이스가 심플한 것조차 너무 사랑스러워주신 거지.

샹테카이는 희한하게도 가장 옐로우 골드지만 참 마음에 든다.
역시 인생에는 늘 반전이 있는 법.
... 게다가 가격과 획득 경로상, 어디 보내지도 못하고
밉든 곱든 그냥 내가 평생 안고 가야 한다.

아르마니는 무난하기는 한데 딱히 큰 매력은 없고,
그렇지만 섀도우가 마음에 들어서 아직 보낼 생각은 없고.

케빈어코인은 무난하고 자연스럽게 피부 좋아뵈게 해줬지만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한 데다가 나한테는 약간 누런 감도
없잖아 있어서 얼마 전에 겨울맞이 대방출에서 과감히 보냄.

은... 그냥 광이 너무 강해서 난 그닥.
물론 파우더 부분과 믹싱해서 쓰면 저것보다는 마일드하다.
게다가 웜톤 페이스들에는 저 살구색이 참 매력적이기도 하고.
하지만 나에게는... 운명적인 짜릿함이 없었다네.
(이거 바닥 보신 싱하형님 진심 존경.)



- 덤 -


덤으로 맥 제품 몇 개 비교 발색도 해봤다.
사실 퍼펙트 토핑과 문리버는 블러셔로 주로 쓰던 제품들이라서
비교 리뷰에서는 뺐지만 그래도 같은 맥끼리 단체 사진이나 한번 ㅋ




뉴뷰 미디엄의 저 사우나광이란 정말...
T존에 잘못 과하게 쓰면 정말 얼굴이 미친듯이 빛난다.

퍼펙트 토핑은 얼굴 전체에 살짝 쓸어준 후에
볼 내지 C존에 덧발라주면 연한 블러셔까지 가능했음.
(아마도 내가 핑크기 도는 쿨톤 피부라서 그랬을지도.)
모공 부각 안 하는 점이 참으로 착하디 착한 장점이었지.

문리버는 좀 얼떨결에 샀는데, 음, 이쁘긴 이뻤다.
딱히 필요한 제품이 아니어서 그랬지.
하이라이터와 블러셔가 하나에 들어있으면서도
사이즈와 가격은 블러셔니까 월매나 착해.
(사실 엄밀히 "미네랄라이즈 블러셔" 라네.)
하지만 블러셔가 나에게는 약간 붉어서 총애는 못 해줌.



# 3. 핑크 계열


- [에스티로더] 새틴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pink 31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아무래도 핑크가 잘 어울리는 편이라서
나름 애착을 가지고 있는 핑크 계열 아이들.
그런데 핑크는 - 아무 때나 막 쓰는 게 아니라,
뭔가 스스로를 가다듬고 나서 쓰게 되더라.
난 좀 그래.
그래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지는 않는다.
"당신은 핑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거지.




- [에스티로더] 새틴 (당시 5만원대?)

코스메틱 동호회 바닥에서 불멸의 하이라이터로 남은 제품이
몇몇 있을진대, 그 중에서 절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새틴.
... 아무리 에스티로더가 꼴보기 싫어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사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최고의 하이라이터!
라는 건 순뻥이고 개인 피부타입, 피부색, 취향에 따라 다를 일인데,
어찌 됐든 간에 외형도 고급스럽고, 상당히 입자도 곱고 밀착력 좋으며
은은한 핑크빛이 도는 것이 - 잘 만든 제품이라는 건 맞는 말.
질감도 건조하지 않고, 발색 표현도 투명한 것 또한 장점이고.

블러셔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핑크기가 도는 편이니까
노란 기운 강한 피부들은 무리해서 쓰지 않기를.
(왜, 예쁜 골드/피치 하이라이터도 많잖아.
요는 어떤 제품이 눈으로 봤을 때 이쁘냐- 가 아니라,
어떤 제품을 사용했을 때 내가 가장 예뻐 보이냐- 는 거다.)

아, 그리고 질감도 매우 촉촉해보이는 윤기가 많이 도는 편이라서
악지성의 개기름... 과 믹스됐을 때의 결과는 그다지.
약한 건성 피부를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든지,
보통 지복합성 정도의 피부의 입체감 강조용으로 좋은 듯.
(생각해보니 하얀 쿨톤 피부, 건성, 하이라이터광인
김화잇양이 이 제품에 유독 열광할 법도 하네...)




- [에스티로더] 딜라이트 (아마 당시 5만원대)

작년 봄 한정이었던가.
새틴과 골드브릴 이후로 간만에 에스티 하이라이터 붐을 일으켰던 아이.
사실 처음에 써봤을 때에는 피부 상태가 워낙에 거시기해서 그런지
건조하고 텁텁하고 별로야, 이랬는데 이게 쓰다 보니 진가를 발휘하더라.

핑크 계열이면서도 새틴처럼 대놓고 핑크가 아니라 은은한 살구 핑크.
펄감 또한 과하지 않아서 피부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정도.
그리고 (난 아무래도 좋지만) 저 꽃무늬도 나름 인기였고.

하지만 이 크고 둥그렇고 (고로 수납하기도 매우 불편한) 케이스,
특히 스크래치 친화적인 금장 케이스는 정녕 내 취향이 아니었던 것.

그래서 한번 벼룩 보냈다가, 뒷북으로 재구매한 적도 있었더랬지.
그 다음에 에스티로더와 확~ 의 상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되팔았지만.
어쨌든 간에 내 과감하고도 모진 벼룩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 팔았다가 다시 산 제품"로 남아주신 딜라이트.

사족이지만 -
'07년도에 이 딜라이트와 똑같이 생겼지만 색상만 화이트 계열인
텐더 파우더가 나온 적 있었는데 막상 그건 좀 시들했었지.
처음에는 "새틴을 대신할 아이가 나왔대!" 라는 낭설에
이 바닥이 술렁거리기도 했으나 생각보다 텁텁한 발색,
그리고 표면의 펄이 걷히면 밋밋하다는 단점 때문에.
그래서 그 편견 때문에 딜라이트도 처음에 좀 그랬어.
"니가 그래봤자 텐더 ver.2 겠지..." 라는 생각에.
뭐, 형만한 아우도 있고, 청출어람도 있더라, 세상에는.




-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 (6만원)

... 그렇게 안 생겼다고?
당연하지.
이건 내 가내수공업의 결과.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9

사실 핑크 파우더는 원형 그대로 루즈 타입으로 두는 게
(귀찮더라도) 가장 곱게 발색된다고 하지만... 어쩌겠어.
너무 귀찮아서 당최 손이 안 가는 것을.
옛 어르신들도 그러셨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움.
이렇게 안 했으면 난 도저히 쓰질 않았을 거야.
내가 나를 알지.
게다가 가루날림도 심하지 않고 발색도 잘 되는 편.
이거 압축해보고 나서 파우더류 압축에 자신감이 붙었다.
나, 손재주는 없어도 압축은 좀 하는 여자야! 이러고.
(이러고 평소에 분할 등은 주변의 재주꾼들을 부려먹는다.)

핑파 역시 얼굴 전체에 쓸어주기에는 상당히 핑크광이 강해서
나 또한 C존 하이라이터 등으로 주로 활용하곤 한다.
이걸 페이스 파우더로 쓴다는 분들은 대체 뭐임?

싱하형 말에 의하면 "인생 한방짜리 소개팅에 바르고 나갈" 아이란다.
역사 속 인물에 비유하자면 비운의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 정도라나.
가루날림이 있는 점 또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공주님이라서 그러시다고.
(참고로 뽀얀 프랑스제 겔랑 펄리 화이트는 퐁파두르 후작 부인.)

... 베르사유 궁전에 계셔야 할 분을 트리아농으로 뫼셔서 죄송.
하지만 당신도, 나도 - 이게 편하잖아요.




- [슈에무라] 글로우온 p pink 31 (32,000원)

슈에무라 글로우온 떼발색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14

아, 이 심플하고 실용적이고 간지 나는 디자인 어쩔거야.

허접해보인다는 둥, 더페이스샵 같다는 둥 하는 의견들도 있지만 -
이봐요. 그건 더페이스샵이 슈상네를 베낀 거고.
뭐, 어차피 케이스 취향이야 각자가 다 다를진대,
난 이 모던한 심플함이 이토록이나 좋다.

사실 이 제품은 아르마니 핑파를 대체해볼까... 하고 산 거다.
핑파 압축하기 전에는 그 가루형이 도대체가 너무 귀찮아서
"발색이 약간은 다르다지만 똑같이 핑크 광선 쏘면서도
제형은 간편한 글로우온으로 가볼까..." 라는 생각.

그런데 -
아르마니는 아르마니고
슈에무라는 슈에무라더라.
(응?)

결론은, 현재 두 제품 다 각각 잘 쓰고 있다는 소리.
사실 핑크 광선 쏘는 제품들만 따로 모아서
리뷰 한번 쓸까도 하였지만 너무 귀찮아서 패-스.





핑크 제품들 발색 일전에 너무 발로 찍어서...
새삼 다시 찍어서 추가해서 올림.
에스티로더 제품들은 자그마치 화잇양에게
삥 뜯어서 촬영에 성공했으니... 나도 참 에지간하다.
핑크 하이라이터님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특별히 여러 장 연달아 올렸음을 밝히오.



새틴은 윤기 흐르는 질감에 연핑크 색감.
말 그대로 연핑크 새틴 소재의 느낌 그대로야.

딜라이트는 피부 친화적인 살구색.
새틴만큼 투명하고 윤기 좔좔 흐르는 건 아니지만
피부 본연의 유분과 결합하면 참말로 자연스럽더라.
버번쩍하게 얼굴 입체감 살려주는 건 아니지만서도
데일리로 써도 부담 없고 정말 "피부가 좋아뵈는" 제품.

아르마니는 어째 사진에서는 허옇게 나왔지만 ㅠ
사실 핑크 오팔펄을 오묘하게 쏘아대는 신비로운 색감.
그리고 입에 넣고 씹어도 씹히지 않을 것 같은 고운 펄감.
(표현 뭐 이따위. 아르마니 할부지, 죄송.)

슈에무라는 물론 아르마니 핑파보다는 약간 불투명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텁텁하다고 평가하기도 하더라.
얼핏 보면 흰색 같은데 핑크 오팔펄이 돌기 때문에
얼굴 전체에 잘못 썼다가는 분홍 돼지 된다. (...)
개인적인 애용법은 역시 쿨톤 핑크 블러셔를 바른 후에
C존 (광대뼈 위쪽) 에 살짝 덮어주는 방법.
슈에무라 글로우온 m pink 33C와 궁합이 그토록 좋아.
(그래서 지를 때에도 2개 같이 샀더랬...)

아르마니와 슈에무라는 기능적으로 겹치는 면이 많긴 하지만 -
아르마니가 피부의 질감을 강조해준다면
슈에무라는 발그레한, 그러나 붉지 않은 핑크 색감을 살려준다.

우연히 도촬 당한 사진에서 슈에무라 색감이 드러났길래 :


볼 윗부분, 눈 아랫부분에 오묘하게 핑크기가 도는구만.
(... 착한 사람 눈에는 보여효.)

저게 바로 슈에무라 p pink 31.
아르마니는 저것보다 핑크기가 덜 돌고 윤기는 더 난다.
구매에 참고가 되기를.
(하지만 아르마니 핑파는 이제 어차피 못 구함. 캬캬.)



==========



왜 내 글은 나날이 스압성이 늘어나는 걸까.
마무리 멘트 없음.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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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9 11:01 No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도 하나지만,
    할 말도 하나입니다...




    님 좀 짱 -_-)b

  2. 2009.11.09 11:04 신고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리뷰군뇨 ㅋㅋ
    으아 16종.. 근데 저 중에서 7개나 보유하고 있는 나는 모다??
    ;ㅁ;

  3. 2009.11.09 11:56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지금 대강 헤아리는 하이라이터만 9개구나.
    난 핑파 페이스파우더로 사용하는데 핑크광선이 얼굴에서 뿜어져(!)나와 피부좋아보여..
    이걸로 하고가면 화장 모르는 애들이 피부 진짜 좋아보인다고들 그래...
    단점 : 얼굴이 커보임
    그래도 이뻐이뻐.

    나 딜라이트 꽃 지워지고 꽤 패였어.
    요즘 기뻐하면서 뉴부 이후 가장 자주 쓰는 하이라이터임. ㅋㅋ

    • 배자몽 2009.11.09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짜겠시유. 마리 앙뜨와네뜨라는데.
      왕족에 하악대는 형님을 내가 무슨 수로 말리리.
      아니, 당최 말리긴 왜 말려 ㅋㅋ
      핑파는 나도 아직 보유하면서 잘 쓰는데 ㅋㅋ
      그러나 형님보다 쿨톤인 나조차도 이걸 페이스 파우더론 못 쓰겠습디다.
      ... 난, 얼굴 커보이는 거 감당 몬함...
      그냥 광 좀 덜 나더라도 작아보이게 쉐이딩 연습할거임.

      딜라이트 공병샷은 기대하지요. (엄포 놓는 거 맞음.)

  4. 2009.11.09 12:30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입니다요 ㅋㅋ
    저 이거 보면서 없는 하이라이터들 다시 사들이면
    처 맞을까요??
    그냥 집에 있는 애들 보면서 참으렵니다

    • 배자몽 2009.11.09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넌 차마 전체 다 공개하지도 못하잖아.
      거기서 다 질러대면 아무리 하이라이터 먹고 사는 너라도,
      아무리 새틴/딜라이트/오로라 다 하나 이상 바닥낸 너라도,
      좀 쳐맞아주셔야 하는 거지. 있는 거 다 쓰고 우리 다시 얘기해.

  5. 2009.11.09 12:44 룡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눈팅만 하다 처음 글남겨요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오는 하이라이터 비교 잘봤어요
    저도 심플 지향 주의라 슈에무라에 격하게 끌리고 있는데
    오늘도 움찔 움찔 마음만 다스리고 갑니다 뉴 뉴
    자주 자주 와서 좋은 글 많이 보구 갈께요
    얼마 전에 코스메 길로 접어 든 어린 양(?) 좋은길(?)로 많이 많이 인도해 주세요 ^^

    • 배자몽 2009.11.09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끙. 핑크 발색샷이 영 탁하고 흐려서 마음에 걸린다요.
      오늘 밤에 다시 보충해서 올릴 테니까 다시 참고해주세요. (이런다...)
      그리고 포스팅들은 늘 참고는 하시되, 마음은 늘 잘 다스릴 줄 아는
      그런 착한 어린 양(?)이 되시길 기원도 해봅니다 ㅎㅎㅎ

  6. 2009.11.09 15:22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고 더 사도 될 것 같은 이 안도감..
    전 정말 몇개 없으니까욜.

    • 배자몽 2009.11.09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너 보고 싶은 내용만 보지 말란 마뤼다...
      나 저거 다 처분하고 이제는 저 중 6개만 남았다니까?
      아르마니도 사실 처분하고 싶지만 정가 생각해서 안고 사는 거라니까?
      하이라이터는 - 사실 내가 이런 소리 하는 거 내가 봐도 웃기지만 -
      색상과 펄입자 다른 걸로 5개 이하만 있어도 충분하고도 남아도는 거임.

  7. 2009.11.09 15:24 신고 까페모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앍- 톰포트를 벼룩보내셨단 말입니까ㅠㅠ
    그런데 전 왜 다른 것보다도 '작년 연말 한정이긴 하지만 늘 수량 과다 라네즈인지라 가끔 온고잉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지' 이 부분이 격하게 공감될까요ㅎㅎㅎㅎㅎ
    비디비치와 라네즈는 시즌이 지나도 한정제품이 온고잉처럼 매장에 남아있어요ㅎㅎㅎ
    아르마니 핑크파우더는 재발매 소식이 들리던데 그 때 한번 가볼려고 생각중이에요ㅎㅎ

    • 배자몽 2009.11.09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사실 톰포드는 벼룩에 나오기도 전에 주변에서 채가더군뇨.......
      그거 말고도 벼룩질할 물건이 많던 저는 귀찮음을 덜기 위해서
      흔쾌히도 오케이~를 외치고 직거래 성사시켜버렸다는 후문이.
      아, 그런데 저 라네즈 - 사람들은 별로 알아주지도 않고 매장 재고도 많아서
      어째 한정다운 간지 따위는 없었지만 전 참 궁합이 잘 맞았더랬어요.
      올 겨울 한정, 아직 안 풀렸던데 뭐가 나오려나... ㅡㅅㅡ*

  8. 2009.11.10 23:4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의 리뷰 감상댓글이요~~ 하이라이터라...(하아) 바비브라운 무지개떡 하나로 몇년째 쓰고 있는데 패일 기미조차 안 보여서 울고싶은 1人.... ㅠㅜ

  9. 2009.11.12 02:04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부 저도 사자마자 얼굴에 x기름 보고 바로 벼룩 ㄱㄱ
    저도 하이라이터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가만있자...
    오xx, 새x, 딜xxx, p pink 배스킨, 퍼xxxx, 펄x...여기까지만 하죠.
    언니랑 똑같이 6개. 끗.

  10. 2009.11.22 19:31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하이라이터 달랑 3개입니다.
    구슬 데려와도 5개 이하.
    착해효? ㅋㅋㅋㅋㅋ

  11. 2009.11.22 20:13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크 하이라이터 발색이 타 하이라이터들에 비해 많은 걸 보고 완전 ,,,감동~
    역시 언니의 리뷰에 대한 열정은 최고인듯하옵니다~~~

  12. 2009.11.23 10:59 꿀벌이좋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존경스럽습니다 ㅋㅋ

  13. 2009.11.23 11:28 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의 대서사시 ㅋㅋㅋ

  14. 2009.11.23 20:28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노노-_- 그렇지 않습니다.
    눈 밑이라든가 볼이라든가 이런 데엔 절대 못 바르지만, 티존엔 겨울에도 꼬박꼬박 발라요 쿄쿄쿄







블링블링 공주풍 디자인을 갈망하는
여자들의 소녀적 감성을 똘똘 뭉쳐서 만든
질스튜어트 코스메틱 라인.

일본 현지 구매 및 구매 대행으로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올해 들어서 국내 런칭을 (못된 가격으로) 해서
신세계 본점 및 신세계몰에 (못된 가격으로) 입점해있지.

사실 질스튜어트 하면 대개 패션 라인을 생각할텐데
아르마니도 그렇고, 질스튜어트도 그렇고 -
둘 다 일단 코스메틱 라인으로 먼저 와닿으니까.
나 좀 덕후 자격 있나?

하지만 아르마니 의류는 너무 비싸고,
질스튜어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자인이 내 취향 아니라서;

어찌 됐든 코스메 덕후들이 일본 가면 집어오는 화장품
베스트 몇위에 늘 들곤 하던 것이 바로 이 질스튜어트의
믹스 블러셔 컴팩트.





두둥.
질스튜의 모든 제품들이 다 그러하지만
얼굴마담격인 이 제품 하나만 봐도 정말이지 -
나 공주에요, 나 소녀에요, 가 느껴지지 않능가.

사실 제품 내용물 또한 발색이 맑으면서도 선명해서
정말 발그레한 볼을 연출해주는 편이기도 해.
(물론 그 밑바탕이 되는 피부가 소녀스럽다는 전제 하에서.)

사실 나는 이런 것도 사용해줄 수 있을만치 오픈 마인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강렬하고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 선호하는지라
여즉꺼정 이 제품을 늘 멀리 해왔더랬지.

주변의 이모양, 정모양 등이 열광하는 걸 봐도
내 스타일은 아니야. 훗. 이러고 쉬크하게.

그런데 -
(그래. 인생에는 늘 반전이 있는 거니까.)

국내 런칭한다고 하니까 괜히 또 관심이 한번 가고,
공주풍의 제품 한두개 정도는 있어도 기분 전환될 것 같고,
브러쉬가 부착되어 있는 게 나름 휴대하기 편해 보이기도 하고,
예전과는 달리 선명 발색 블러셔가 잘 쓰이기도 하고,
중얼중얼.

하지만 국내 정가는 너무나도 못된 75,000원.
나... 볼따구에 7-8만원 투자 몬해.
특별히 공주풍 디자인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내 볼따구 그리 비싸지 않다고.

그러던 차에 -
홍콩에 놀러간 허변한테서 로밍 문자가 왔다.
나, 피트니스에서 러닝머신 도도도도- 뛰고 있는데.
"홍콩 면세점인데 여기 질스튜어트 블러서 5만원대네."

뛰면서 국제 문자 답문을 보냈다.
"1호랑 6호 부탁해."

허변님, 자애로운 대리 구매 감사. 꾸벅.
어쨌거나 이렇게 해서 손에 쥐게 된 질스튜 블러셔.






참고로 온고잉 색상표는 이렇단다.
이 중에서 가장 인기색은 :
- 무난 샤방 핑크인 01호 베이비 블러쉬
- 산뜻한 살구색인 06호 후레쉬 애프리콧





블링블링 외관.




반짝반짝.




정말 공주 기분 아니 느낄래야.




속살 디테일마저 화려화려화려.




청순 무난 핑크 쪽이 01호 베이비 블러쉬.
보다 발랄한 오렌지 살구가 섞인 쪽이 06호 후레쉬 애프리콧.




웬만한 피부에 다 무리 없이 맞을 01호 베이비 블러쉬.
질스튜 블러셔들이 대체적으로 다 선명한 발색을 자랑해서
때로 홍조 있는 사람들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하지만
이 01호는 붉은기도 별로 없고, 개중 맑은 편이어서 쓰기 편하다.

특히 나처럼 -
쿨톤 피부를 가졌고
붉은기가 있으며
블러셔 스킬도 부족한 인간이
질스튜 블러셔에 입문할 때 쓰기 딱 좋은 색상.




그리고 보다 오렌지 살구빛을 띄는 06호 후레쉬 애프리콧.
사실 나는 오렌지 살구를 잘 안 쓰는 편이어서
이 색상은 적당히 써보다가 팔 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런데 막상 써보니 기대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어서
처분 의사 따위, 단박에 제로에 수렴해주시고.

핑크톤 메이크업을 더 자주 하는 데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01호보다 이 06호에 더 손이 자주 가.
... 나도 이유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이 역시 너무 웜톤 오렌지빛이 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피치빛을 내주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잘 쓰이더라.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
부착 브러쉬.

아예 붙어 있으니 편하기도 하거니와, 모질 또한 기대 이상이었어.
최상으로 부들부들한 건 아니지만 실로 촉감도 쾌적한 데다가
이 블러셔를 사용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밀도와 질감!

아, 공주풍이고 뭐고 간에 제품 좀 잘 만들었구나.
괜히 오래오래 베스트셀러가 아니구나.

이건 지름샷이니까... 블러셔 발색 따위 없는 거다.
(사실 원래 블러셔 발색 잘 못 찍는다고는 말 못해.)

말로만 설명하자면 -
질스튜 블러셔의 장점은 발색이 선명하고 채도 높으면서도
너무 진하거나 두꺼운 느낌 없이 투명하다는 것?
슈에무라 글로우온보다는 살짝 투명도는 덜하지만
그만큼 샤방샤방 소녀 느낌의 사랑스러운 발색은 뛰어나지.
그러면서도 결코 과하지 않아서 은근 손이 자주 간다니까.




* 보너스 *


그리고 이건 이마에서 찍었던 떼샷.
협찬 by 질스튜 애호가 이모양.




한정으로 나왔던 101호 / 102호 등에는 이렇게
특별히 레이스 무늬까지 들어가있다.

안 그래도 케이스는 충분히 화려한 편인데 말이야 ㅋㅋ




01호 베이비 블러쉬.




06호 후레쉬 애프리콧.




101호 플래티넘 일루미넌스.




102호 골드 일루미넌스.



101호 / 102호 등은 케이스에도 레이스 무늬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
제품 표면에도 특별히 흩뿌린 듯한 화려한 펄이 있다.
... 한번 쓰면 다 걷히지만 어쨌든.

예쁘긴 해.
그런데 이 두 컬러들은 색이 좀 붉은 편이어서 난 패스패스.
펄 걷히는 것도 그닥 내 취향에 안 맞고,
케이스 또한 01호 / 06호가 이미 충분히 화려하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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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31 03:17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스튜어트 정말 좋아요 >_< 꺄~~~

    • 배자몽 2009.11.0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토아 소녀 아가씨 공주님 ㅎㅎㅎ
      난 저 디자인은 여전히 심드렁한데 블러셔는 써보니까 발색이 매력적이드라규.
      써보고 질리면 벼룩 판매하려고 했는데 오래오래 안고 가는 중 -_-v

  2. 2009.10.31 09:19 숙* (익명으로부탁해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스튜어트 블러셔 괜츈하다고 생각해요 -_-
    다만 가격이 일본 가격이라고 전제할때;;;
    한국 가격은 정말 터무니가 없어서 -_- 제 계산으로는 아무리 환율이쎄도 저 가격이 안나온단말이죠;;;;
    아니 일본에선 백화점에서 안파는것도 아니고 -_-;;;; 질스튜어트 주제에 샤넬을 누르려고 하다니 용서치않아!!!

    • 배자몽 2009.11.01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가격도 그리 싼 건 아니라고 위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
      어찌 되었든 한국 가격, 너무 천장으로 치솟은 거죠. 너무하게스리...
      진짜 그 말이 딱인 듯 해요 - "샤넬을 누르려고 하다니! 당치도 않소~"





선물받은 제품임메.
[스틸라] 올 오버 쉬머 파우더 7호.

40,000원 / 8.5g




스틸라는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심플해서 좋아.
가끔 너무 부피가 거대한 제품들도 내기는 하지만;
다행히 이 올오버 쉬머 파우더는 컴팩트하기까지 하니♡

정말 여기저기 (all over) 다 빛난다는 (shimmer) 컨셉인지,
시원한 블루 컬러 케이스에도 온통 별들이 반짝반짝-




롯데닷컴이랑 스틸라 매장을 보니까 이 제품은 현재
"화이트" 1가지 색상만 판매하는 것 같더라. (아마도.)
여러 색상이 한꺼번에 출시되는 게 아니라
연도별로 조금씩 달라지는 건가? 아닌가?

같은 시리즈의 리퀴드 하이라이터인 올 오버 쉬머 리퀴드 역시
여러 홋수가 있는 게 아니라 해마다 색상이 조금씩 다르던데.

나름 자료를 좀 찾아보고 머리를 굴려본 바 -

6호 핑크스러운 그 무엇
7호 화이트

8호 골드
9호 핑크

이런 색상들이 있는 듯... 하지만
어느 색상이 어느 해에 나왔는지는 미지수.
사실 중요하진 않아 ㅋㅋㅋ




어쨌거나 내가 받은 건 7호 화이트라네.
밝은 아이보리를 넘어서 맑은 별빛이랄까.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
흰빛이 나는 것이 - 문득, 샤넬 루나를 연상시키네.




손꾸락 발색.

펄감이 별가루를 뿌려놓은 마냥, 꽤나 화려한 편이다.
그렇다고 큼직한 펄땡이는 아니고 촤르르 흐르는 느낌.
정말 케이스 표면에 박힌 흰 별들이 잘 어울린다니까.


자연스럽게, 한 듯 안 한 듯한 그런 광이라기보다는
반짝반짝 초롱초롱 빛나는 광에 가깝더라, 이건.

그런데 -
펄감도 크지는 않되 다소 화려한 축에 속하는 데다가

이 7호는 색상 자체가 시릴 정도로 희고 맑기 때문에
자칫 과하게 사용하면... 사이버 인간될 수도 있다;
유의해서 살짝씩만 사용하는 게 좋을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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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를 사랑함에도 불구,
그동안 글로우온의 세계에는 발 안 들이고 살다가 -
최근에 무너지고 말았나니.

게다가 내 성질머리에 이거 한두개씩 사기 시작하니까
비교 발색 올리고 싶은 욕구가 슬금슬금 생겨서,
문득 '아, 나 이러다가 큰일 나겠구나 -_-' 싶어지더라.

그래서 찾아낸 나름의 방안이 :
모여라, 슈에무라 보유자들이여.
함께 모여서 글로우온 발색 작품에 협력하자.
라는 플랜;

콩이와 지르구우와 나의 글로우온을 모으니까
나름 색상 풀이 꽤 넓어지더라고 ㅋㅋ
날씨 좋은 날, 조명 좋은 카페에 앉아서
화장품 떼샷과 발색샷을 찍는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진상녀라고 불러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소.

에라이.
하지만 글로우온은 색상표가 정말 개떡이어서 -_-
나 또한 글로우온 제품을 알아볼 때에는
다른 파워 코스메틱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많이 참조하는지라,
이 실사 및 발색 포스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거등.
그리고 나도 이 오덕 사회에 기여 좀 하고 싶었거등.



어쨌거나 떼샷은 아래에 :


훗.
다 모으니 이 정도.
사실 이 떼샷 프로젝트 이후로 나는 예정에도 없이
M PEACH 44 를 벼룩 구매하게 돼서 또 땅을 쳤지만
("아악~ 이것도 유명색인데! 같이 찍었어야 했는데!" 이러고;)
어쨌든 이 떼샷만으로도 기분이 꽤 뿌듯해진단 말이야.

참고로 슈에무라 글로우온의 넘버링은
M PEACH 44
P PINK 31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 앞의 P/M은 펄의 유무를 나타내고
(P for PEARL, M for MATTE)

- 중간의 단어는 컬러의 계열
(AMBER, PEACH, PINK, GOLD, SILVER 등등.)

- 뒤의 숫자는 개별 제품 구별 숫자 정도.

아, 가끔 가다가 SAKURA 나 PULSE 처럼
그냥 색상명으로 된 스페셜 에디션들도 있기는 하다.
(그냥 다 이렇게 할 것이지... 복잡하게스리 -_-)




M PINK 30

일명, 사쿠라 시즌 2.
예전에 대품절 사태를 불러일으켰던 사쿠라의 후속 버전이라지.
사실 난 사쿠라는 실물을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당시에 관심 없었음;)
정확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사쿠라 열혈 지지자들의 말을 빌자면,
엄연히 다르다- 라고 한다. 이것도 이쁘지만 사쿠라는 못 따라간다고.
어쨌거나 이 색상도 글로우온 라인 중에서는 사쿠라와 제법 유사하고
색상 자체도 매력 있는 부드러운 핑크니까 나름 대체 가능할지도.





M PINK 33B

M PINK 33 계열들이 다 대체적으로 붉은기 없고
심지어 보라기마저 도는 쿨핑크 색상들이다.
이건 내가 고른, 보라기가 좀 덜 도는 딸기우유색.
맑고 청순하게 발색돼서 너무 좋아♡
(발색이! 발색이 맑고 청순하다고. 나 말고.)




M PINK 33C (구형)

이건 보다 보라기가 많이 도는 33C.
좀 더 붉은기 죽이고 창백한 볼을 연출해주는 제품.

구형이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초큼 다르다.
사실 리뉴얼 전에는 슈에무라, 특히 글로우온 잘 안 써서 몰랐는데
이제 보니까 리뉴얼된 디자인이 훨씬 더 세련되고 견고해보이네.




사족이지만, 이거 발색하려다가 이렇게 유분기 묻어서
글로우온에 비립종(?) 생겨버렸다. 허걱;;;
스카치 테이프로 표면 정리 좀 해야 할 듯.
콩양, 쇼리쇼리쇼리쇼리.




발색 찍느라 힘들었다 -_-a
특히 질감도 비교적 단단한 연보라 핑크 M PINK 33C는
팔뚝 피부에는 도저히 발색이 안 돼서 결국 손가락 발색;

어쨌거나 각각 저 정도.




P PINK 36D

이름은 핑크지만 사실 골드펄 오렌지 같아 보이는 색;




PULSE

예전 언젠가의 한정?
꽤 붉은기가 강한 색이더이다.




각각 이 정도의 발색.




P PEACH 40

일명, 비셔스 아프리코트 후속 버전.
역시 예전에 품절 사태를 빚었던 한정 비셔스 아프리코트.
그와 거의 유사한 후속 온고잉 버전... 이라고 한다.
펄이 들어간, 살짝 발그레한 살구색임.
그런데 내 기억 속의 비셔스는 이보다 살짝 더 오렌지빛이 감도는
그런 색이 아니었나... 하는데 본 지가 워낙 오래 돼서 자신은 없음;
어쨌거나 비셔스는 차치하더라도 이 P PEACH 40 색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꽤나 매력 있고 인기 있는 색이니까 ㅋㅋ





M PEACH 43

붉은기 전혀 없고 맑은 살구색.
살구 계열에서 가장 인기 있고 아오이 유우 블러셔로 알려진
M PEACH 44보다 살짝 더 뉴트럴한 컬러라고 보면 된다.

어찌 보면 거의 베이지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붉은기 있는 얼굴에서는 이런 것이야말로 피치 컬러지.
실제로 피치 같아 보이는 것들은 얼굴에 바르면 더 붉어져서;




오, 나 이거 범죄 현장에 두고 가면 바로 검거되겠다 =.=




살구 계열 2가지 발색.




P PINK 31

이건 단독 블러셔라기보다는 타 블러셔 위에 쓸어주거나
C존 하이라이트 등으로 써줘야 예쁜, 핑크 광선 슝슝 제품.
사실 아르마니 핑크 파우더를 대체할 제품으로 산 거였는데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라는 결론 따위;;;




P GOLD 91

골드 계열은 늘 좀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이건 연하고 자연스러워서♡
역시 블러셔가 아니라 하이라이터로 써야 하는 제품이다.
이건 특별히 광선 쏘고 하는 건 아니라 얼굴 전체에 쓸어줘도 좋아.




태양광에서의 각각 발색!
좀 더 골드펄이고, 좀 더 핑크 오팔 광선인데 -
아무래도 펄감 위주의 제품들이다 보니까
발색 찍기가 블러셔에 비해서 영~ 쉽지 않네...
(사실은 내 내공이 부족한 거지만 ㅠ)




좀 다른 실내 조명에서 한 컷 더!



=======



전체적으로 발색 개성도 뚜렷하고 색감도 맑은 데다가
케이스도 투명하고 심플해서 보관하기도 좋은 우리 글로우온.
오덕의 컬렉팅 욕구를 살살 자극하는 사악한 글로우온.

... 하지만 이제 그만.

이미
P GOLD 91 (웜톤 하이라이터)
P PINK 31 (쿨톤 하이라이터)
M PINK 33B (딸기우유 블러셔)
M PEACH 44 (살구 블러셔)

이렇게 필요한 건 다 갖췄으니까.
이제 그만.

이만큼 떼샷까지 찍었으니까 이제 됐잖아?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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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02 23:21 너구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
    구매욕을 자극하는..........

  2. 2009.08.03 12:09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 영입된 아이들로 다시 뭉칩시다! ㅋㅋ

  3. 2009.08.03 16:36 yoe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에무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m43을 사려는중에(지방이라 테스트도 못해보고) 올려놓으신
    사진보고 꼭 사야겠구나 맘을 먹었는데
    검색하다보니 m43이 있고 m43b가 따로 있더라구요.
    혹시 이 차이는 뭔지 아시는지요. 색상명 뒤에 붙은 알파벳은
    무얼 의미하는걸까요

    • 배자몽 2009.08.04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안 그래도 가는 매장마다 직원 붙들고
      꼬치꼬치 캐물었더랬죠. 그 알파벳의 의미를;
      그런데 대개는 그냥 색상 구별을 위해서; 라고만 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
      M PINK 33b
      M PINK 33c
      M PINK 33e
      등이 있다면 이 컬러들은 다 엇비슷한
      보라색 돌고, 붉은기 없는 핑크색들인데
      상세한 색감은 조금씩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 구별을 위해서 붙이는 거래요.
      (덕분에 소비자는 꽤나 헷갈리게 됐죠 -_-)






이번 겨울, 많은 여자들의 눈을 ♡.♡ 로 만들어버린...
[슈에무라] 미카 ♡ 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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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티스틱한 패키지와
선명하고 다양한 색감을 자랑하는 슈에무라

화려한 의상과 색감으로 승부한 영화,
<사쿠란>의 감독 니나가와 미카

이 둘이 손잡고 미카♡슈 컬렉션을 내놓았다.

물론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8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 팔레트 3가지이지만,
다른 제품들도 모두모두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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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 내가 이번에 써보게 된 제품은 바로 이것!
글로스 언리미티드, 미니 사이즈 트리오가 들어있는 파우치.

- 상큼한 캔디 컬러의 딜리셔스 로즈
- 소프트한 컬러의 페미닌 거베라
가 있는데 이 중에서 페미닌 거베라를 써보게 되었다.

그런데, 저 사진 너무 안 나온 것 같아!
실물이 훨씬 더 이쁘건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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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실물!
립제품은 적은 양으로 다양하게 써보는 게 최고다.
그래서 더더욱 사랑스러운 미니 사이즈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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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우치는 이 립글로스 트리오만 넣기에는 사실 좀 크다.
의외로 일상용 파우치로 사용하기에 딱 좋아서
요즘 내 기본 파우치로 낙찰해버렸어.
작은 듯 하지만 -
얇은 팩트, 기름종이, 립밤, 립스틱/립글로스 이 정도는 가뿐해.
욕심 내면 아이섀도우랑 작은 펜슬까지 가능.

컬러도 사랑스럽고
소재도 때 타지 않고
사이즈도 딱! 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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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 핑크 / 와인레드
기분대로 골라쓸 수 있는 다양한 색감들.
비슷비슷한 컬러만 3개 넣어놨다면 화났을거야 s(-_-)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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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컬러들의 손등 & 휴지 발색샷-☆
이렇게 보니까 꽤 선명하네?
그런데 입술에 단독으로 발랐을 때에는
아무래도 이 색감들이 그대로 나지는 않는다.
특히나 입술색이 진해서 원래 립제품 발색이
원체 안 되는 나에게는 더더욱... ㅡㅂㅡa

그래서 다양한 립스틱들과 함께 사용해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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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큰 활약을 해줄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일명,
이혜영 페일 핑크 립스틱.
진한 입술색을 연한 핑크로 만들어서
립글로스의 발색을 극대화시켜줄 제품인지라,
오늘 리뷰를 위해 특별 초빙했다.

사실 이 립스틱은 내가 별도로 리뷰 올린 적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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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슈에무라의 히트작.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발림성은 크리미한데
마무리감은 매트하고
발색력도 뛰어나고...
여러모로 참 매력적인 제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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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 페일핑크 룩에 사용됐던,
전 매장에서 금방 품절돼버렸던,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재입고를 기다리게 했던,
바로 그 PK320M 페일핑크 색상.

자, 이번 미카♡슈 립글로스 트리오와 함께 사용해보자.
이 페일핑크 뿐만이 아니라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함께~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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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일 연한 컬러인 골드부터 사용해보자.
컬러는 연한 골드이고, 실버펄이 자글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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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는 이 립스틱들과 함께 사용해보겠어!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 [맥] 크림쉰 립스틱 '크림드누드'


잘 부탁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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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립스틱의 색감은 이 정도?
손등샷을 보면 맥 크림드누드와의 궁합이 가장 기대된다.

평소에 맥 립스틱은 건조해서 잘 못 쓰는 편인데
올해 새로 나온 크림쉰 라인은 촉촉하고
개중에서 가장 쉬어해서 마음에 들어.
특히 이 크림드누드 색상은 붉은기가 브라운기 없는
예쁜 피치누드라서 요즘에 정말 예뻐해주는 아이!
남들이 소위 피치 컬러라고 하는 립스틱들은
내 입술 위에서는 붉은기 도는 핑크가 되어버리는데;;;
이건 정말 누드에 충실한 컬러라서 굳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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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페일핑크를 바른 후에
골드 립글로스를 발라봤다.

페일핑크만 바르면 입술에 핑크색 크레파스를
연하게 덧발라놓은 양, 페일핑크! 빛이 도는데
골드 글로스를 덧발라주니 약간 자연스럽게 톤다운된다.
페일핑크 단독 사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해볼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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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라네즈 프트오렌지와 함께 사용한 것.
사실 오렌지와 골드의 조합은 이론적으로 좋지만...
내 입술 특성상 립스틱의 색감이 좀 붉게 표현되는 데다가,
립스틱 자체가 약간 글로시해서 글로스 사용이 큰 의미없군.
별 감흥 없었던 컴비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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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었던 크림드누드와 함께.
이건 솔직히 사진이 너무 못 찍혔군;;;
크림드누드 발랐을 때 입술 색감,
저것보다는 누디하고 단정한데...
저렇게 핑크빛 돌지 않는데 -_-a
어쨌든, 이 둘의 조합이 과연 가장 좋았다.
강렬한 모노톤으로 눈매를 강조해주고
입술은 차분하게 표현해주고 싶을 때에 딱!



* 결론 *
골드 글로스는 너무 글로시하지 않은 누드 컬러 립스틱
위에 덧발라서 스모키용으로 사용할 때 가장 좋은 듯!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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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자는 핑크.
무난하고 자연스럽고, 살짝 톤다운된 핑크에다가
골드와 마찬가지로 펄감이 자글자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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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색감을 자연스럽게 살려줄 립스틱들을 불러왔어.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 [프레스티지] 클래식 립스틱 '페튤런트 로즈'
-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크리스탈 베이비'
(면세점 트리오 버전이라서 백화점 정품과 모양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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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로스의 색감이 완전 핑크핑크라기보다는
약간 톤다운된 자연스러운? 팥죽색이 감도는?
그런 핑크라서 그런지 완전 딸기우유색인 PK320M 보다는
피부 혈색과 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레스티지 페튤런트 로즈와 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네.

어디 한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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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PK320M과 함께 쓴 모습.
립스틱을 좀 연하게 발라서 그럭저럭 무난하네.
PK320M은 진하게 바르면 그야말로 병자 입술 되기 딱인데
그 위에 이런 펄글로스를 바르면 아무래도 인간미(?)가 더해지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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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320M보다는 진하고, 혈색을 살려주는
프레스티지 페튤런트 로즈 색상.
약간 매트한 듯 해도 슈에무라나 맥 등의
매트한 립스틱들보다는 훨씬 촉촉하고 크리미한데다가
발색도 뛰어나고, 바르면 자연스러워서 꽤 좋아한다.
이 핑크 글로스와도 잘 어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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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애용하는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시리즈의
크리스탈 베이비와 함께 사용한 모습.
그런데 에스티 퓨어컬러는 그 자체로도 꽤 촉촉하고
글로시한 편이라서 글로스 사용 전후가 크게 다르진 않은 듯;
크리스탈 베이비 색감 자체는 누디한 핑크여서
그럭저럭 잘 어울리긴 하지만 말야.

사족.
크리스탈 베이비는 사실 투명하게 누디한 컬러여서
다른 사람들은 스모키할 때에도 많이 쓰지만
이거, 내 입술에서는 연핑크로 발색된다 -_-;;;



* 결론 *
핑크 글로스는 질감이 어느 정도 크리미하고
발색은 잘 되는, 혈색 핑크 립스틱 위에
살짝 얹어서 펄감과 투명감을 더해주는 용도가 제일 좋더라~



<와인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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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진해보이지만 -
발색이 약한 립글로스의 특성상,
아마도 바르면 가장 이쁠 것으로 생각되는 아이.
이번 립글로스 트리오의 다크호스.
와인레드
컬러.

이 색상은 골드나 핑크와는 달리 펄이 자글자글하지 않다.
펄입자가 작고 고와서 바르면 그냥 쉬어하고 투명한 유리알 느낌.
난 개인적으로 이런 게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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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다양한 색감들과 매치해보기로 했다.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 [맥] 러스터 립스틱 '이거'
- [맥] 크림쉰 립스틱 '크림드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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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에무라 PK320M은 위에서도 계속 등장했고 -_-;
맥 크림드누드 역시 위에서 1번 등장했던, 촉촉 투명한 누드 컬러.
이거는 다홍색이 감도는, 촉촉하고도 선명한 레드 컬러다.

페일핑크 + 와인레드
누드 + 와인레드
그리고 진한 레드 + 와인레드
이런 조합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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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이번 리뷰 베스트 조합★

슈에무라 PK320M +
미니 트리오 와인레드 글로스.

바로 이거였어.
내가 원하던 색감과 질감.

PK320M으로 매트한 페일핑크 바탕을 깔아준 다음에
선명하고도 깔끔한 이 와인레드 글로스를 덧입혀주면

정말 선명하면서도 투명하고 청순한! 그런 느낌이 나오더라.

... 사진으로 잘 표현 못 했음이 아쉬울 따름...
어쨌거나 이번 리뷰 조합 중 최고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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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와 함께 사용한 모습.
이거 특유의 진한 혈색을 또렷하고 촉촉하게 살려준다.
특히, 이거는 다홍색이 감도는 컬러인데
여기에 보라색이 감도는 와인레드 글로스를 바르니,
오렌지/다홍의 느낌이 약간 줄어들고
보다 선명한 레드의 느낌이 살아나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림드누드와 함께.
사실 이런 누디한 컬러 위에 바르면
와인레드 특유의 색감이 그대로 살아날 거라고
생각해서 한번 시도해본 조합이었지.
하지만 와인레드의 고유 색감이 생각보다 약했는지
내 생각처럼 화려한 바이올렛 와인색이 확 살진 않았다.
되려 슈에무라 PK320M의 페일핑크 위에 덧입히는 쪽이
컬러 시너지 효과가 더 강했던 듯
...



===



나에게 베스트 조합이었던
PK320M + 와인레드로 다시 한번 화장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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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핑크빛이 잘 안 잡혔지만 -
어쨌든 대략 이런 느낌!
아, 마음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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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메이크업은
- [맥] 콘트라스트
- [맥] 아이돌아이즈
를 이용해서 살짝 블루톤으로.
(그래봤자 눈 뜨면 눈두덩에 다 먹혀서 안 보이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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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감이라우.
옷도 바이올렛 블루 니트로 맞춰봤어.

자, 이제 놀러 나가야지~~~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미카♡슈 립글로스 미니 트리오-♡

특히 와인레드, 정말 애용해줄테다!
모든 색상이 끈적임도 없고, 용량도 딱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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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29 01:42 Ma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섀도우 어디서 살 수 있나요?

    온 인터넷 매장을 뒤져도 찾을 수가 없네요.

    여덟가지 색 들어있는거요.^^

    • 배자몽 2009.03.29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건 2008 노엘 한정 제품이라서 아마 거진 품절되었을 거에요~
      사실 출시 후에 꽤나 금방 품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얼마 전에 압구정 갤러리아 매장을 지나가다가
      이 제품이 아직 DP되어 있는 걸 보긴 했어요 =.=
      그쪽은 한정 품절이 좀 늦는 편인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에스티로더 립스틱 중에서 인기 한정 제품들도
      뒤늦게 거기서 구한 적이 있거든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지른지 꽤나 오래 되었는데 뜬금 없이 올리는 지름샷 ㅋ

부르조아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인 델리스 드 뿌드르,
일명, 초콜릿 파우더.
가격도 그닥 나쁘지 않지만 (25,000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1+1 기획 행사를 종종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백화점 정가 그대로 주고 사긴 좀 아깝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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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h모 쇼핑몰에서 1+1으로 구매한 화이트 초코!
정식 명칭은 델리스 드 뿌드르 하이라이팅 파우더... 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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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이런 제품 설명이 쏼라쏼라~ 써있다.
사실 영어나 불어나 비슷하게 친숙한지라
이렇게 두 언어로, 그것도 이쁜 필기체로 써놓은 건 좋은데...
난 사실 이거 대신에 거울이 붙어있었으면 좋겠어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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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용 전의 화이트 초코!
이쁘구나~~~
초콜릿을 그닥 즐겨먹지 않는 편이지만
이건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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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하기 전의 저 매끈한 자태라니...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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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의 이 또렷한 음각은 사진으로 찍어놓고
늘 볼 때마다 뿌듯해한다 ㅋㅋㅋ (오타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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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이트 초코 구매 전부터 사용해오던 다크 초코!
이 역시 정식 명칭은 델리스 드 뿌드르 골드 브론징 파우더... 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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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초코 v. 화이트 초코



===



일단은 귀찮아서 지름샷만 올렸지만 언젠가는 꼭 구체 후기 써야지!
대만족하면서 애용하고 있는 아이들이야-♡

이 델리스 드 뿌드르 시리즈는 처음에 출시됐을 때에는
- 쉽게 손상될 것 같은 종이 패키지
- 빨리 닳지도 않는데 지나치게 넓은 면적
- 존재감이 약한 펄입자
등등 때문에 별로 관심을 안 가졌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까
- 종이 패키지가 매우 정감 가는 데다가
매끈하고 튼튼하게 코팅되어서 생각보다 매우 견고하고
- 펄입자가 피부 위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잘 밀착되며
- 에브리데이용으로 자주 쓰니까 꽤 사용량도 많으며
- 무엇보다도 색감이 너무나도 이뻐서!
요즘에는 점수가 확~ 올라갔지. 후후훗.

특히나 내가 잘 안 쓸 것 같았던 저 골드 브론징 파우더,
즉, 다크 초코는 생각보다 너무도 활용도가 높아.
저게 보기처럼 진한 브라운색으로 발색되는 게 아니기에
자연스러운 블러셔로 쓰기에 딱! 좋다.
특히 난 얼굴 자체에 붉은기가 좀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발라도 연하고 건강한 혈색으로
표현이 되더라.
이거 바르고 나간 날, 화장 잘 됐다는 소리 참 많이 들었지 -_-v



너네는 내가 꼭 바닥까지 써줄테다.
짜식들, 내 애용품 리스트에 가서 늬들 이름 올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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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0 16:1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쟤네가 지 발로 걸어가서 리스트에 이름 올리는 상상을 했음.....ㅋㅋㅋㅋ

  2. 2009.01.29 07:35 포항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거 좋아해. 이 중독성진한 블로그 같으니라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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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잡티와 트러블이 많을지언정;) 흰 편인 데다가
자연스럽고 밝은 메이크업을 즐기는지라...
그리고 바디 피부가 잘 타지 않아서 두부처럼 흰지라;;;

메이크업을 다양하게 하는 건 좋아하지만
브론징 룩은 좀처럼 손을 대지 않는 편이었다.
컬러가 이쁘다는 이유로 브론즈 / 골드 계열의 제품들을 샀다가
잘 쓰지 않고, 어울리지도 않아서 팔아버리기를 여러 번...
이제 그런 컬러들이 아무리 예뻐도 혹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지.

하지만 -
2008년도 여름의 브론징 룩은 예전과는 달라졌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도전하기 힘든 강한 브론즈가 아니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마일드 브론즈 컬러가 대세!

...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한번? 이라고 생각을 살짝 하던 차에...
디올의 신제품 소식을 잡지에서 보고서 심장 박동수가 급증했다;

황수정 원석 목걸이처럼 생긴 골든 디올도 예쁘고
5 꿀뢰르 팔레트도 이쁘지만...
브론즈 뤼미에르 도르 팔레트가 가장 땡겨♡
(5 꿀뢰르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역시나 한정이다;;)

저 소프트한 골드 브론즈 컬러...
살짝 크리미하고 촉촉한 질감이라고 하네.
그 옆에 프레스드 파우더도 같이 있어서 메이크업 하기도 편하고...
그 아래에 있는 내츄럴 골드펄 글로스까지...
아, 사랑스러워라~

매장에는 5월 초에 출시 예정.
얼른 테스트해보고 싶어!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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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5 00:27 소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언니 이거 땡기는데요,,ㅋㅋㅋ갑자기 들어와서 다 훑어보고있어요;;ㅋㅋㅋㅋ

  2. 2009.01.22 21:43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골든디올 있는데, 정말 소프트 브론즈 룩에 만능으로 사용된다죠...
    작년 여름에 너무 잘 썼답니다.
    아 이렇게 반가운 아이들이 막 보이니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ㅋ

[엘리자베스아덴] 2008 직원 세일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4. 2. 01:37





엘리자베스 아덴은 평소에도 1+1 이나 기타 할인을 잘 하는 편이라서
백화점에서 정가 다 주고 사기 아까운 편이죠;;
그러던 차에 2008년도 직원 세일을 한 판 거하게 하길래 -
3월 중순 쯤에 한남동 아덴 본사까지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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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포스터만 찍었어요.
행사장 사진은 못 찍게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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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 구매 과정은 생략하고 이렇게 결과샷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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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 파운데이션 01호 아이보리 색.
커버력은 거의 제로에 육박 ㅋㅋ
하지만 발림성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덥썩- 집어왔어요.
생각해보니 아덴 베이스 메이크업은 처음 써보네 +.+
이 제품도 나름 사용자 평은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이보다는 차라리 건성용인 세라마이드 파운데이션 쪽이
보다 구매율 및 지지도가 높은 듯. (주로 어머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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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아덴 그린티~
하지만 이건 흔히들 쓰는 EDT (Eau de Toilette) 가 아니라
EDP (Eau de Parfum) 이랍니다.
그린티는 지속력이 영 약한지라...
EDP 로 써줘야 그나마 지속이 되는 것 같아요 ㅡㅅㅡ
게다가 EDP 쪽이 그린향이 좀 더 강해서 상쾌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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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아워 립스틱입니다.
사실 에잇아워 시리즈 제품들이 다양하게 있길 바랬는데
유감스럽게도... 그다지 없더라구요. 흐잉.
특히나 리뉴얼된 에잇아워 크림 빈티지 버전이랑
에잇아워 핸드크림은 정말 기대했었는데...
그 대신에 이 제품으로 가져왔답니다.
이름은 립스틱이지만 자차 지수 들어간 스틱형 립밤이에요.
립메이크업 전에 써주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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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잇아워 립스틱 컬러 버전...
색은 새빨개 보이지만 바르면 그냥 자연스러운 혈색 정도랍니다.
그리고, 뭐... 내 진한 입술색 위에서는 사실상 발색이 되지도 않아;;
그냥 화장 안 하는 날에 살짝 발라주기에 편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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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he 지름 of the day' 가 나왔군요.
엘리자베스 아덴의 고가 안티에이징 라인인 프리베이지입니다.
이 제품들은 할인율이 상당히 컸음에도 불구하고 (40~50%)
워낙에 고가 라인이라서 이 날, 금전적 타격이 컸어요 ㅡ_ㅜ
원래는 살 생각도 없었는데...
솔직히 테스트해보고 홀라당 반해서 충동구매한 것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 덧붙이자면 :
프리베이지 (Prevage) 라인은 엘리자베스 아덴이
보톡스 제조사인 Allergan 과 합작으로 출시한
고가의 안티에이징 라인입니다.
세럼 / 크림 / 아이크림으록 구성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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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하게 생긴 세럼이죠, 뭐.
이 내용물이 중요해요.
실키한 듯 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질감에
엄청난 보습감과 지속력...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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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용기가 좀 더 독특해요.
저 은박지를 뜯어내면 구멍이 있는데,
노란색 중앙 부분을 누르면 그 구멍으로 적정량의 제품이 나옵니다.
편리하고 위생적이고 잔량까지 다 쓸 수 있어 경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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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건 내가 쓰진 않고 남양에게 넘겼지만 -
그냥 뿌듯해서 사진 찍어봤음 ㅋㅋㅋ
유명한 아덴 골드 캡슐.
사실 이건 내가 그냥 쓸까 or 한 개 더 살까... 하다가
프리베이지 라인을 질러버리는 바람에 식겁해서 못 샀다;
하도 유명해서 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긴 하지요.

... Maybe some other time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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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도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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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골드골드-
이쁜 골드빛의 캡슐이들 +.+
다음에 세일가로 구입할 기회가 있으면 꼭 써볼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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