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뜻 구매까지는 않게 되는 샹테카이.
이유는 역시 가격, 가격, 그리고 또 가격.

샹테카이 기초는 워낙에 무시무시하게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 발 들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색조 제품으로 시작하더라.
특히나 립쉬크나 립밤 같은 립제품들로.
그런데 요즘 색조보다 기초에 더 열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색조가 비교적 싸다고 해도 그래봤자 매우 비싼데,
립쉬크 2-3개면 스페셜케어 마스크 1개 가격인데,
그거 살 바에야 돈 모아서 기초 제품 1개를 사겠어."
라는 주의가 되어버렸다. (요컨대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

어쨌거나 그래서 쉽사리 지르지는 않고 있던 차에
도나쓰 여사가 대여해줘서 덥썩 물어서 사용해봤지.




립글로스 SPF15
49,000원 / 3.7g


... 그래봤자 좀 매우 괜찮은 컬러 립밤인데 너무 비싼 거 아니심...?
(어차피 지가 산 것도 아니면서 구시렁대기는.)




색상은 드래곤프루트.

아마레또 (누드)
구아바 (살구 핑크)
드래곤프루트 (다홍)

이렇게 3가지 색상이 있다고 하네.




이건 그냥 이미지 연상을 위해서 퍼온 드래곤프루트 (용과) 사진.
캄보디아 놀러갔을 때 자주 먹었던 기억이.




실물은 이렇게 생겼음.




자잘한 골드펄이 좀 들어있는 다홍 오렌지? 색상.
그러나 '립밤'이기 때문에 이대로 발색 안 될 거라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거돠.




팔목에 그어준 모습.
팔 피부에서 이 정도라면 정말 입술에서는 발색 안 되겠구나.
참고로 내 입술은 색이 진하고 립제품 발색 잘 안 되는 그런 입술.




혹시 좀 다른가?
또 미련 못 버리고 올려보는 비슷비슷한 사진.




휴지 발색.
내 입술, 이 정도로 발색되면 참 편할텐데.




부담스러운 내 쌩립.

아, 그러고 보니 윗입술 중앙 부분에 제품 약간 발랐음.
나름 맨입술색과 얼마나 다른가 보려고 찍어본 건데
이건 뭐 티도 안 나고, 사실 약간 혈색 도는 투명 립밤이고.




... 자세히 보면 살짝 보이긴 한다.




이건 전체적으로 다 펴발라본 모습.
질감은 많이 끈적거리지도 않고 딱 편하고 좋아.
립글로스가 아니라 립밤이니만큼 보습력도 꽤 되고.




하지만 발색 면에서는 특별히 존재감이 없다.
그나마 이 립밤 시리즈 중에서는 이 드래곤푸르트가
가장 진하고 선명한 색이니까 이 정도인 거지.
나머지는 그야말로 펄 살짝 든 투명 립밤일 듯.




그래도 자연스러운 웜톤 메이크업할 때 나쁘지 않아.
그냥 생얼에 살짝 발라줘도 괜찮고,
다른 립제품 위에 얹어줘도 괜찮고.

게다가 심플한 케이스도 나름 매력적이고
립밤다운 보습력까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며
질감 또한 쫀득거리지 않는 편이니까.



하지만 근 5만원 주고 사기에는 뚜렷한 매력은 부족한 제품.
2만원 정도만 했어도 무난하고 편한 맛에 살지도 모르지만.

샹테카이, 너 자꾸 이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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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3 14:53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진짜 샹테카이는 테스트조차 안해보게 되는게 이 시ㅋ망ㅋ 가격이야.
    진입장벽이 뭐랄까 내 마음속 어딘가의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있어서 거부감이 들게 돼.

    • 배자몽 2009.10.13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마요 하지마요 -
      그런데 난 샹테카이 정식 입문은 어쩐지 기초로 할 것 같은 예감.
      (스타라잇은 벼룩 구매한 거니까 별개로 치고 ㅋㅋ)

  2. 2009.10.13 15:08 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만원씩 주고사기엔 좀;;;; 그냥 립글이었다면 오오 그래도 갖고싶어 하면서 지를지 모르지만; 립밤은 메리트가 그닥





맥 미네랄라이즈 포쉐린 핑크라 함은 -
이런 특성을 가진 대체 제품이 별로 출시가 아니 되었던
2005년 당시에 핑크 광선 슝슝 쏴주는 제품으로
코스메 오덕 월드를 풍미해주었던 바로 그 제품.

그 후에 2006년에도 재발매가 되었으나
05년도판과는 영 다르다! 라는 평을 듣고 한동안 잠잠...
하다가 이번에 2009년도 컬러 크래프트 컬렉션에 다시 등장.

솔직히 나는 05년도판을 당시에 벼룩 구매해서 써봤었는데,
핑크 광선 하이라이터/블러셔 제품이 드문 그 당시에
다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은 있었으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그 펄, 골드 펄땡이들.
내 드넓은 볼 모공에 사정없이 풍덩풍덩 빠지더이다.

... 젠장.

그 후로 포쉐린 핑크 열풍 따위에는 쉬크하게 콧방귀 정도.
(그러나 속으로는 모공을 저주하며 울고 있다네 ㅠ)

올해 7월 말엔가 출시되었던 컬러 크래프트 컬렉션,
그리고 그 중 포쉐린 핑크에도 심드렁한 상태였지.
펄감이 고와졌네, 모공 부각이 없네 어쩌네 해도
나에게는 딱히 구매할 정도의 매력은 없는 제품일 뿐.

그런데 작은곰이 유럽 여행 가기 직전에 이걸 지인 통해서
대리 구매로 질러놓고 배송 주소를 우리 집으로 해놓은기라.

"저 없는 동안 개시해서 양껏 써보고 후기 올리셔도 돼요.
돌아왔을 때 돌려만 주세요 ㅠ" 라며.

... 니가 정 그렇다면야.




안녕.
포장지에서 풀리자마자 처음 본 게 나라지만
너의 진짜 주인은 따로 있어.
하지만 나한테 잘 보이면 그냥 여기 정착시켜줄 수도.

몸값은 44,000원.




미네랄라이즈는 솔직히 같은 연도, 같은 컬렉션 내에서도
마블링에 따라서 그 특징이 좀 달라지기도 하지만 -
어쨌든 대략 이렇게 생겼다.

살구 핑크에 골드펄 마블링.




역시 어떻게 찍어도 좀 비슷해뵈는 사진 ㅋ




좀... 달라보이나?




발색은 이 정도.
펄이 고와졌다고 해도 난 여전히 냉소적이었는데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 과연 펄감이 고와지긴 했더라고.
예전처럼 블링블링 광선을 푸슝- 뿜는다기보다는
얼굴의 윤기와 입체감을 촤르르- 살려주는 느낌.




05년도 & 06년도 버전이 지금 내 손 안에 없어서
유감스럽게도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 05년도 버전에 대한 기억과
06년도 버전에 대한 평들을 떠올려보자면 -

05년도 버전은 보다 골드펄의 입자가 크고
전체적으로 골드펄을 슈슝- 내뿜는 느낌이 강했어.
(난 그래서 그 펄들이 볼 모공에 꼈던 거고 ㅠ)
이 포쉐린 핑크를 구성하는 색감이 크게 핑크/살구/골드라면
05년도 버전은 골드 > 핑크 > 살구의 느낌이랄까.

그리고 06년도 버전은 핑크와 골드가 약해지고
전체적으로 마일드한 살구색이라는 평들이 많았지.
어찌 보면 더 무난해지긴 했지만 포쉐린 핑크 특유의
그 핑크 광선 매력이 단연코 줄었다고도 하더라.
포핑 마니아들 중 일부는 이 06년도 버전을 일컬어서
"너는 포쉐린 핑크 역사의 수치다." 라고까지 말하기도.
(지못미, 06년도 버전. 니가 무슨 죄가 있겠니.)
그래서 이 제품은 살구 > 골드 > 핑크.
펄 입자는 05년도보다 작아진 편이었음.

그에 비해서 이 컬러 크래프트 컬렉션 09년도 버전
05년도 버전의 단점인 과도한 펄을 완화시키고
06년도 버전의 단점인 핑크색 부재에 핑크를 되살려서
"골드펄이 곱게 들어간 핑크 살구" 를 재현해냈다.
고로 이 제품은 핑크 > 골드 > 살구.

옅게 쓸어서 얼굴 전체에 하이라이터로 사용해도 되지만
대개는 C존 하이라이터 내지는 블러셔로 사용할 듯 해.
그리고 내가 써봤을 때 모공 부각 그닥 없었으니까
웬만한 사람들에게는 다 괜찮지 않을까, 싶다 -_-)/
게다가 핑크 색감이 부활하긴 했되 여전히 부드러운 살구톤이라서
이래저래 무난하게 사용하기도 좋은 점 또한 장점.

미네랄라이즈 특유의 수납 곤란성이나 가루날림 등이야 뭐 어쩔 수 없고;



난 여전히 이걸 사야겠다! (혹은 곰에게 반납하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까지는 안 들었지만 그래도, 수년간 많이 발전했구나.
포쉐린 핑크.
넌 핑크 광선 하이라이터 계에 그 이름을 남길 만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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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2 02:06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감동적이여요.
    뜬금없지만 제가 구한 포핑은 05일까요, 06일까요?
    당최 알 수 없어요 ㅋㅋㅋ
    MAC 뽀레버♥ MSF 뽀레버♡





4월 스틸라 팸세 때 지름 품목 중 하나.
상세한 지름샷 포스팅은 아래에 :
http://jamong.tistory.com/393

사실 이건 별로 널리 알려진 제품은 아니지만
난 예전부터 꽤나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였지.
팸세에 이 제품이 나온 걸 듣고서는 폰 붙들고 외쳤다.
"집어! 그건 무조건 집어!" -_-

원래 정가 48,000원이었는데 최근에 더 올라서 50,000원.
그러나 팸세 가격은 10,000원♡


 

이렇게 생겼다.
평범한 듯도, 특이한 듯도 한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

illuminating : 미세한 골드펄이 들어있다네.
treatment : 수분이 잔뜩 들어있다네.
powder : (당연하지만) 가루라네.

이런 컨셉의 제품.




이렇게 뚜껑 위에 마치 모자처럼 브러쉬가 얹혀있다 ㅋㅋ
슬라이딩 형식으로 잡아 빼면 된다우.




요런 구조.
브러쉬모는 매끈한 합성모 재질이고
사이즈는 납작하고 작은 편.




자, 그럼 한번 발라볼까.




입자가 엄청나게 곱고 촉촉해뵌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던... 샷.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케이스를 탁탁- 쳐서
이렇게 파우더를 좀 윗칸으로 빼준 후에 사용하면 편하다.
이 모습만 봐도 입자가 매우 고우면서도 몽글몽글해보여.




브러쉬에 묻히면 이렇게 뭉치듯 발린다.
수분감이 강해서 브러쉬모에 엉기듯이 들러붙지.




손등에 발라보자.
피부 위에 닿는 순간, 시원하고 촉촉한 기분이 강하게 느껴진다.
게다가 그냥 "덜 건조하다" 정도의 소극적인 수분감이 아니라
정말 파우더 입자 속에 물입자가 숨어있어서
그 물이 피부에 발리는 듯한 적극적인 수분감!
이 제품의 가장 대표적이고도 핵심적인 특징이지.

정말 떡칠하지 않는 이상, 피부 위에서 특별히 뭉치진 않더라.
다만, 파우더에 수분감이 많아서 그런지 브러쉬는 두어 번 쓰면
수분과 유분 등이 엉겨붙어서 세척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특유의 수분감은 제품을 사용함에 따라서 약해지긴 하더라.




좀 더 가까이서 본 모습.
컬러는 그냥 보통 스킨 컬러 정도이고
미세한 골드펄이 들어있어서 반짝반짝한다.
파우더 자체의 색은 그리 어둡지 않고 맑은 편이지만
이 골드펄 때문인지 약간 노란 기운이 느껴지기도 해서
완전 새하얀 13호 피부에는 좀 어둡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
내 생각에는 웜톤의 21~23호 피부에는 딱 좋을 것 같아.

루즈 파우더, 특히 수분 컨셉을 강조한 제품에서
커버력 따위는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
그런 것에 비해서는 약간의 커버력은 있어서
(말 그대로 약간. 아주 약간.) 의외였어.

참고로 피지 컨트롤 기능은 정말이지 하나도 없어서;
이 제품만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하고 나면
곧 얼굴에 기름기가 반지르르~ 돌더라 -_-a
아무리 내가 기름기 쫘악! 잡아주는 초매트 파우더는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이건 피지 컨트롤 기능이 없어도 너무 없어주신 거지 ㅋ

하지만 펄감이 있어서 대개는 이 제품 하나만 쓰기보다는
다른 파우더를 사용한 위에 살짝 덧쓸어주는 정도로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라면 별 상관 없겠지.




신기해서 꼭 써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팸세를 이용해서 싸게 잘 만나서 기뻐라.
재밌고 독특한 제품이지만... 5만원 다 주고 사기에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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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2종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취향도, 피부색도, 평소에 입는 옷도 모두 핑크 친화적이라서;
아무래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핑크 계통이 많은 편이지.
게다가 사람은 늘 지르는 것만 지르는 법이라 -_-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집에 수북히 쌓여있는 류의
바이올렛 핑크 립스틱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한다;

고로, 핑크 립스틱은 많아도 나름 납득은 간다... 이거야.
(아, 물론 많은 게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_-
그리고 리뷰 올린 후에 몇몇 개는 처분하기도 했음 ㅋ)

그런데 -
나 왜 오렌지색 립제품도 비교 리뷰 쓸 만큼 많이 있냐고 -_-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이건;;;

하지만, 납득은 나중에 따로 하고...
기왕 모은 거, 홍익인간 정신 발휘해서
만인이 보기 쉬운 비교 리뷰 한번 올려보세.



- 1부 : 립스틱 편 -


뭐, 이 정도;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20,000원)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22,000원)
-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7,800원)
-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16,000원 가량)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32,000원)
- [샤넬] 루즈 알뤼르 '지니어스' (인상 후 기준 37,000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인상 후 기준 25,000원)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인상 전 기준 25,000원)


이 리뷰 기획하기 전에 처분해버린
[라네즈] 윤광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입생] 루즈 트랑스파랑 18호
[토니모리] 베리베리 러블리 립스틱 '썬샤인 오렌지'
등은 이미 보내버려서 한 눈에 비교가 불가능한 고로
안타깝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빼기로 했다.

게다가 사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까;
게다가 입생이랑 토니모리는 이미 단종됐고,
라네즈는 최근에 출시된 화이트 피치 색상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ㅋ

그럼 캐릭터별로 나눠서 한번 볼까?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이렇게 3가지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화이트가 섞이고
질감은 크리미해서 발색이 잘 되는 게 특징!
사실 라네즈는 컨셉만 그러할 뿐, 꽤 글로시해서
다른 장르에 분류해도 무방하겠지만서도 -_-;;
어쨌든 밀키함을 자부하는 제품이라서 여기에 넣었다 ㅋ

이 중에서는 클리오가 가장 색감이 강렬하고
미샤는 화이트가 많이 돌고, 붉은기 전혀 없는 오렌지고,
라네즈는 밀키하다기에는 좀 투명하고 글로시한 편.

개별 소개를 해보자.



①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최근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386

가격은 착하면서 질감이나 색 등은 맥 뺨치는지리
요즘에 내가 꽤나 이뻐하는 립스틱 라인이라네.
특히 이 환타드림은 인기색인 줄도 모르고 확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는데 알고 보니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내 안목 어쩔거야. 훗.)

각질이 아니 부각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맥 앰플리파이드 라인이나 슈에무라 크렘 마뜨 등
초 울트라 드라이 매트 립스틱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뭐 입술이 편안할 정도라니까 ㅋㅋㅋ
각질 관리만 약간 신경 써서 해줍시다 그려~



②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클리오 역시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이긴 한데
미샤와 비교해보면 꽤 강한 형광기가 도는 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화이트가 많이 섞여 있어서
입술색을 투영해서 형광 다홍이 되는 대신에
강렬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게 특징.
많이 바르면 꽤나 튀는 편이긴 하다.
약간 가무잡잡한 웜톤 피부의 소유자가 바르면 이쁘지.
그리고 질감은 미샤보다 다소 편하다네 ㅋ



③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최근에 라네즈가 윤광 립스틱 라인에서 새로 낸
밀키한 오렌지 색상, 화이트 피치.
그런데 사실 기존의 윤광 립스틱에 비해서는
약간 불투명한 화이트빛이 섞여있기는 하지만
클리오, 미샤 등에 비해서는 역시 투명한 편이다.
완전 "밀키"하다고 하기에는 사실 좀 부족해.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이 -
손쉽게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
사실 너무 매트하거나 형광기 도는 오렌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말야.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더더욱.)
요즘 출근할 때 꽤 부지런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장르 (2)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펄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바로
제형이 촉촉 투명 글로시하다는 것.

캐시캣은 거의 투명 오렌지에 실버펄이 자글자글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화이트스러운 효과를 내고,
맥은 무펄의 맑은 오렌지!
에스티로더는 약간 다홍이 도는 듯한 딥한 색상에
화려한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



①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마케팅을 참 못하는 엘지, 특히 캐시캣답게 -_-
잘 안 알려진 제품이다. 게다가 단종된 듯도 하고.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발색놀이하다가 발굴한 제품이라네.

입술이 붉은 편이라서 청순한 오렌지빛을 내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오렌지보다는 이렇게 흰빛을 내는
그런 색상이 더 적절한지라 이 제품에 반했었어.

색상이 거의 투명한 데다가 실버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바르면 붉은기 따위 전혀 없는, 거의 하얀 오렌지빛을 낸다.
이게 입술색과 합쳐지면 내가 원하던 청순 오렌지♡

펄 입자가 다소 큰 편이긴 한데 입술에 씹히지는 않아.
그리고 질감은 거의 스틱 글로스 수준이다 ㅋ
마치 립밤처럼 입술에 다소 유분기 코팅을 하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걸 잘 쓰기에 마음에 들었어.

사실 글로시한 립스틱 잘 쓰는 사람이라면
이 라인에서 건질 법한 이쁜 색상들 많았는데
그거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단종시킨 (아마도)
캐시캣, 그리고 엘지생건 마케팅... 정말 지못미.



②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맥은 주로 총알형 기본 립스틱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슬림 샤인 립스틱.
그 중에서도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1순위인 '미씨'

물 먹은 듯한 오렌지란 이런 것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하는 맑고 투명한 오렌지다.
발색은 물론 꽤나 약한 편이지만 그건 당연히 감수하는 거지 ㅋ
질감 역시 그에 걸맞게 매우, 엄청, 많이 글로시하고;

사실 글로시한 정도가 아니라... 제형이 엄청 무르다.
더운 여름에 휴대하고 다니는 건 비추할 정도로 -_-*
그리고 립스틱을 너무 많이 빼서 쓰면 부러지거나
뭉개지기 십상이니, 부디 아기처럼 다루어줄 것;
그럼에도 매력이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제품이지.



③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예전에 퓨어컬러 립스틱을 10개도 넘게 모아대던 -_-
마니아임에도 이 색상은 우연히 리뷰를 보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지냈더랜다. (아, 어쩐지 부끄러웠어.)

그 시리즈에서는 덜 알려진 색상인 것은 물론
외진 매장에는 제품 수량조차 없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실로 매우 매력적인, 숨은 보석 같은 색상!

오렌지로 분류하긴 했는데 마냥 오렌지는 아니고
시나몬 컬러 같은 게 섞여 있는 데다가
골드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오묘한 색이 난다.
발랐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진 않으면서도 매우 우아해보여!
웜톤/쿨톤 가리지 않고 고루 어울릴 색이기도 하고.



장르 (3)
매트하고 선명한 오렌지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래비싱과 모란지는 본품이 아니라
립팔레트에 덜어놓은 버전 ㅋ)

사실 이 제품들은 진하고 매트한 분류로 넣기는 했지만서도
시중의 다른 립스틱들에 비해서 많이 매트하진 않은 편이다.
그냥 이 리뷰 내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샤넬 지니어스는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오렌지,
래비싱과 모란지는 맥에서 유명한 오렌지 색상들.

사실 래비싱은 크림쉰 라인 출시될 때 룩의 메인 컬러였다.
아래의 룩 포스터를 보고 헉! 하고 지른 사람들이 많았지.


그런데 래비싱 바른다고 저 색상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래비싱은 저것보다는 선명하고 진한 오렌지여서
저 색상 내고 싶으면 누디한 컬러로 입술색 다 죽이고
그 위에 래비싱을 살짝 펴발라야 한다네 ㅋㅋ
이 색상 그대로 발색됐더라면 래비싱은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에 분류됐을텐데 =.=

그리고 모란지는 다 알겠지만 일명, 효리 립스틱.


이 사진에서 효리가 바른 립스틱이 뭔가요?
라는 간절한 하악질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답변의 대세는 : [맥] 모란지... 였다.
(뭐, 확증된 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맞는 듯;)

웃기지.
효리나 혜교나 각자 자신이 모델로 있는 이자녹스 또는 라네즈의
특정 색상을 품절시킨 적은 없는데 쌩뚱맞게스리
맥이나 디올의 립스틱으로 품절 현상을 빚는다니까;

이 제품 역시 결코 무난하지 않는데 (되려 반대지 -_-)
효리의 룩에 혹해서 질러댄 사람들 덕분에 가끔 품절되곤 한다.

어쨌거나 각설.
각 제품별 간략 소개해볼까?
(이미 이 글은 엄청 길어지고 있... -_-)



①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 립스틱 표면에 핑크색 다른 립스틱 묻었는데
안 닦아내고 그냥 사진 찍었... -_-;;;
묻어있는 저 색상은 아마도 [라네즈] 모이스쳐 립스틱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추정된다. 울 엄니 애용색.
이거 발라보라고 드렸더니 그냥 슥슥- 덧바르셨던 듯.
잉. 좀 닦고 찍을 것을 -_-;;;

어쨌거나 내가 처음으로 반해봤던 오렌지색 립스틱이자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샤넬 제품이기도 했지, 이거.
사실 샤넬 제품들의 가격대에 대한 반감도 있거니와
가격대비 효율은 별로 -_- 내 취향도 아니야 -_-
라는 생각까지 있어서 도무지 사게 되질 않더라고.

그런데 누가 이 제품 발색 찍어 올린 걸 보고 생각했어.
내가 꿈꾸던 그런 우아한 오렌지라고.
지금은 제품 너무 많아서 입양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줄어든 길이를 보면 그동안 꽤 잘 썼단 말이야.

펄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부각되지는 않고
질감은 살짝 촉촉한 편이면서도 너무 글로시하지는 않고
제품이 입술 위에서 착! 붙듯이 감기면서
발색도 제법 잘 되는 편이다.
립스틱의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매력이랄까.
(사실 루즈 알뤼르 라인 자체가 좀 그렇지.)

발랄하다기보다는 얌전 우아한 오피스걸의 오렌지.



② & ③ [맥] 래비싱 & 모란지


맥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나의 12색 립팔레트.
1통 다 쓸 자신은 없고, 립브러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들로
주로 골라서 채워넣었다. (그게 주로 맥 -_-)
지인들끼리 서로 소분 가능한 립스틱 들고 한 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조각조각 잘라넣었더랬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나는 맥 헤더렛 멜로즈 무드 등을 제공하고;)

래비싱과 모란지 역시 궁금하기는 했던지라
이렇게 덜어서 써보게 된 게 참 반가웠어.




각각의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
그런데 모란지는 저것보다 더 강렬한데 어째 햇빛에 날아갔네;
그리고 래비싱 역시 매우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처럼 나왔지만
저것보다는 선명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제품이다.
발색샷 다시 찍기는 귀찮으니까 이렇게 말로 설명 땜빵 -_-)/

래비싱이 속해있는 크림쉰 라인 자체가
너무 글로시하거나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촉촉하게 잘 발리면서
발색력이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된 오렌지 립스틱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색이지.
꼭 포스터 룩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

모란지는 실물 보고 헉!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사실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엘렉트로 오렌지거등;
하지만 꼭 효리처럼 되지는 않는다 해도 -_-a
나름 활용할 방법이 많은, 매력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역시 아주 자주 쓸 건 아니기에 이렇게
립팔레트에 덜어서 쓰는 게 난 딱 좋아 ㅋ)

눈화장 자제하고 모란지만 엷게 전체적으로 펴발라도
얼굴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살기도 하고...
피치스톡 류의 매트한 누드 피치 립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그라데이션 하듯이 펴발라주면 정말
지속력 좋고 깊은 오렌지 색상이 난다네.



그럼 여태까지 등장한 립스틱 9종,
떼로 비교 발색샷!



참고하시고...
이제는 그만 립글로스 편으로 넘어가자.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_-a



- 2부 : 립글로스 편 -


[디올] 크렘 드 글로스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 '크림 오렌지;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맥]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이 정도다.
사실 앞의 두 아이는 '리퀴드 루즈' 에 속하는지라
액상형의 립스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하지만 이미 립스틱 부류에 제품에 9개나 있는 데다가
어쨌든 생긴 건 글로스니까 2부에 묶어버렸... ㅋ
(사실 오리진스 제품도 제품명으로 보면 리퀴드 루즈의
일종으로 봐도 되겠지만, 사용감은 사실 글로스라네.)

그럼, 각 장르별로 나눠서 보자.



장르 (1)
리퀴드 루즈


[디올] 크렘 드 루즈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호 '크림 오렌지'


유감스럽게도 라네즈 리퀴드 루즈는 이미 단종된 라인.
물론 원래 촉촉하게 발리지만 발색 선명한
리퀴드 루즈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근거한 거지만
그래도 이 라인, 상당히 실속 있고 좋았는데.
라네즈 바보 ㅡㅅㅡ
이보다 더 못하고 인기도 없는 제품들은 온고잉 시키면서
왜 이건 단종시키는 거야. 으헝.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3가지 색상 단독 리뷰 있으니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고고 :
http://jamong.tistory.com/411




라네즈는 루즈답게 선명한 오렌지빛을 내면서도
리퀴드 제형다운 투명한 질감 또한 가지고 있다.
펄은 없고, 붉은기 또한 없는 맑은 오렌지-♡
(단종시킨 라네즈 미워...)

디올은 보다 화려하게 금펄이 자글자글 들어가있고
라네즈에 비해서는 코랄스러운 붉은빛이 돈다.
그러나 김치국물스러운 붉은빛이 아니라 디올답게 우아한 발색!
색감, 지속력, 펄감 모든 면에서 라네즈보다 느낌이 강한 편.

그런데 내 개인적 취향은 라네즈 쪽으로 기운다.
발림성 좋지, 향도 괜찮지, 색상도 이쁘지, 발색도 잘 되지,
지속력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어도) 일반 글로스보다는 좋지...
흑 -_ㅜ
이 제품, 다른 색상으로도 두어개 더 모아둘 것을;;

어쨌거나 -
난 리퀴드 루즈가 좋아좋아.



장르 (2)
펄 오렌지 글로스


①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이 역시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지... ㅋ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13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해본 오렌지 글로스라우.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만 절대 과하지도, 거칠지도 않으며,
오렌지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하면서도 어느 피부에나 무난해.
발림성은 쫀득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나 발색은 적당히.
후우. 이 라인은 괜히 스테디셀러인 건 아니라니까.

아, 참고로 -
글로스류는 귀찮은 고로 입술 발색 생략 -_-
에헤라디야.



②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끝이 어플리케이터 팁으로 되어 있는 튜브 타입.
작년 봄엔가, 새로 나온 제품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거 말고 살구 핑크 계열이 더 인기가 있었던 듯 한데
그 색상들은 은근 흔해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난 이 골드펄 오렌지 색상의 애프리콧 시럽 쪽에 더 끌리더라구.
뭔가 싱싱한 과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위에서 소개한 오렌지 라피아보다는 약간 더 쫀득하고
오렌지로서의 발색도 더 강한 편이다.
이것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보낼 수 없는 아이 ㅋ



③ [맥] 일렉트로 컬렉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년 봄엔가 나왔던, 강렬한 네온 오렌지 패키지...
일렉트로 라인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되겠다.
사실 자몽이 살짝 오렌지빛을 띌 수는 있으므로
'그레이프후르츠'는 이해해줄 수 있겠는데
왜 '핑크 자몽' 인지는 도통 잘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제품 네이밍도,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지만 ㅋ

맥 립글라스 특유의 쫀득함이 돋보이는 질감에다가
살짝 붉은 코랄 오렌지에 금펄이 자글자글-
사실 맥 립글의 이 쫀득한 질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도 보내버릴까,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이쁘네;
그냥 바닥까지 부지런히 팍팍 쓰고 백투맥할래 ㅡㅂㅡa



④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사실 오드글로스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이 색상에 특별히 끌린 것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자몽과 관련된 컬러 네이밍 때문에 샀음을 고백;;;

오드글로스 제품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도 질감이 매우 가볍다.
쫀득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
발색이나 지속력은 꽤나 약한 편.
그리고 이 라인 대부분의 색상들은 펄이 없는데
이 19호를 비롯한 몇몇 가지는 이렇게 펄감이 강조되어 있다.
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



⑤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요건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아이.
물론 오리진스의 립제품들을 꽤나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립제품이 많아서 한동안 방치해뒀다가...
최근에 개시하고서야 그 매력을 깨달았다.


오리진스 립제품 특유의 민트 초코향도 좋고,
(단걸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의 에메랄드 초코 민트라우;)
발랐을 때 립플럼퍼처럼 살짝 싸-한 느낌도 좋고,
발색도 일반 글로스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명하고,
펄감도 과하지 않고, 색상마저 매력적인 오렌지-

으흠.
이건 정말 애용하고 있어.



그럼, 2부 글로스류 제품들의 발색샷 :


대락 이렇다.
이 중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
오리진스
라네즈
디올키스
디올어딕트

디올크렘
부르조아
순서로.



=======



글도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응? 정말?? -_-)
제품 갯수가 워낙 많다 보니 결국 한참 걸렸다;
후우후우.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

그런데...
나, 앞으로도 이런 비교 리뷰가 줄줄이 밀려있다는 거;
대체 언제 다 올리꺼나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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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20:3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를 쓰신 언니께 만두 한 접시 드리고 싶사와요.
    지금은 개기름 좔좔 구우니.. 튀김만두로.
    하아....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이 리뷰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한 마디.
    단종시킨 라네즈 진짜 미워 - _-
    난 몰랐단 말이죠.

    게다가 맥 미씨와.. 라네즈 화이트 피치 완전 맘에 드네요!!!!!

    은근, 라네즈가 복병이에요. ㅎㅎ

    • 배자몽 2009.07.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네즈가 이거 단종시킬 때 즈음에 라네즈 카페에 글도 썼어, 나;
      이거 좋다고, 프로모션 잘 하면 띄울 수 있다고,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달라고....... -_-*

  2. 2009.05.20 20:56 햇님과달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리뷰 잘 보고갑니다. 저 위에 맥 립스틱 가격은 그냥 25000원으로 수정하셔도 될 것같아요^^

  3. 2009.05.20 21:08 am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해요ㅋ 새로운 정보 얻구 가요~

  4. 2009.05.21 02:16 노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몽님 대단~~!!

    이 블로그 드나들다가 daum 까페도 가입했잖아요.

    늘 새로운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지갑은 얇아졌다는 -_-;;)

  5. 2009.05.21 20:17 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항상 몰래몰래 엿보고갔었는데 :)
    이렇게 용기내서 남겨요 !

    자몽님 리뷰너무잘보앗습니다
    감사해요 ♡

  6. 2009.05.25 18:36 어린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지도 괜츈 하네요~그렇지만 저는 어울리지 않아서..ㅎㄷㄷ

  7. 2009.07.07 21:40 지나가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빠져서 리뷰 보다가 오렌지 시리즈에 감탄!

    개인적으로 코럴 쪽을 굉장히 좋아해서 한참 넋 놓고 읽었네요.^^ 쓰고 있는 코럴 애들이 슬슬 바닥이 보여서 새로운 코럴-오렌지 류를 찾는데 어찌 그리 마음에 드는거 찾기가 힘든지^^;; 덕분에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D





이건 완전 2년도 넘은 사진인 것 같은데 -_-a
요즘에 립제품 정리하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ㅋ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한 오렌지 립글♡

사실 오렌지가 그리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 데다가
입술색마저 좀 붉어서 여러 모로 인연이 잘 안 닿았다.
이거 뭐, 손등 발색해보면 오렌지인데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레드 코랄이야~ ㅡㅂㅡ

그런데 인터넷에서 발색을 처음 보는 순간 ♡.♡
이렇게 된 오렌지 컬러의 립글로스가 있었나니
그것이 바로 이것 -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 오렌지 라피아.





#257 오간자 핑크
#347 오렌지 라피아
#557 데님 로즈
#667 핑크 푸시아


요 4가지가 가장 인기 색상인 듯!
사실 데님 로즈핑크 푸시아 쪽이 더 내 메인 컬러에 가까운데
이 제품은 컬러 비교를 하고 자시고 한 게 아니라
그저 오렌지 라피아의 발색을 보는 순간,
그 오렌지 색상에 절대적으로 반한 거라서 ㅋ

(데님 로즈는 언젠가 꼭 써보고 싶다네-♡)

디올 인상 후 기준으로 가격은 33,000원인 듯.





참고로 전 색상은 이렇다.

디올이 원래 코스메틱 라인을 꾸뛰르 하우스와 연관짓는 데다가
(한정 팔레트들도 꼭 디올의 악세사리 라인 디자인을 차용해서 ㅋ)

어딕트 립제품 라인은 특히 그 컨셉이 강조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라인의 색상들 역시
패션 패브릭의 이름을 따온 게 재미있단 말이야.
(라피아도 찾아 보니까 무슨 야자수로 짠 섬유라고 ㅋ)




이게 바로 #347 오렌지 라피아.
당시에 사진 필터 처리를 했더니 색감이 좀 뿌옇게 날아갔네? -_-a
(사진 편집을 할 줄 모르던 이 바닥 생활 초기였음 ㅋ
뭐, 그렇다고 지금은 잘 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섬세하게 바르기 좋은 브러쉬 타입으로 되어 있고
색상은 이 정도의 붉은기 없는 골드 오렌지.
(그러나 너무 옐로우 골드기가 돌지는 않는...)




손등 발색샷.
오렌지에 골드펄이 자르르~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붉은기 없이 순수한 오렌지를 강조해준다.
입술 붉은기가 올라오는 것도 어느 정도 가려주는 편이지.
그러면서도 펄입자가 따로 놀지 않는 게 큰 매력이야.





혹시라도 더 잘 보이려나 싶어서 하나 더;



그때나 지금이나 딱히 디올 코스메틱의 광팬은 아닌데
그래도 디올이 메이크업 제품의 질감과 색을 정말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는 건 인정해줘야 해 -_-)b
이 어딕트 립라인도 괜히 백화점 스테디셀러가 아니라니까.

질감도 촉촉한 것이 입술이 편안하고
펄감은 좌르르르- 흐르는데도 입자가 불편하거나
입술에 씹히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는 일이 없다.
그리고 디올만의 컬러풀하면서도 우아한 색감까지.

정가 3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퍽퍽 사댈 수야 없지만
그래도 립글로스계의 영원한 클래식으로 남으리.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이상, My first it-orange 가 되어주었던
오렌지 라피아에 대한 추억 겸 초간단 리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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