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이 그리 까다로운 건 아닌데
유독 발품 많이 팔아서 사게 된 그것!
신세계 강남점 1층의 셀렉트샵에서 만난
Carolee 쥬얼리의 심플한 드롭형 이어링.
너무 작지 않아서 얼굴에 충분히 포인트가 되는 데다가
컬러도 살짝 골드핑크여서 내 얼굴색과 잘 맞더라고.
지난 몇 년 동안 귀걸이에 대해서는 다소 무심하게
그냥 기존에 있는 거나 대강 하고 다녔더니만,
문득, 대거 물갈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학생 때 산 것들, 오래 전에 선물받은 것들,
취향이 바뀌어서 더 이상 손이 안 가는 것들만
가득해서 막상 뭔가를 찾으려면 "할 게 없어!"
물론 이도 핑계라면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악세사리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해서 이젠
내 나이와 스타일에 맞는 것들이 필요한 건 사실.
남들은 이런 거 평소에 부지런히 챙기고 사는데
나는 화장품에 미쳐서 이렇게 몰아서 하는 건가?
하여간 조만간 내 악세사리장에 피바람이...
일단 그 서막은 이 Carolee 드롭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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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거 완전 이뻐요~ ^^ 탐나는도다~!
쪼메 마이 맘에 들어! 올해 상반기에 악세사리 개각하려면 돈 좀 들겠지만 ㅠ
제 친구가 귀를 안 뚫는 이유는...
똟게 된 그 순간부터 귀걸이를 사쟁이는 자신의 모습이 연상되기 때문이랍니다 ㅎㅎ
악세사리 은근 - 아니 대놓고 개미지옥인데,
악세사리장 개각을 단행하시다니... 두려운 걸요 ㅋㅋㅋ
다행히도 화장품 만큼은 무서운 늪이 아니어서... 그래도 돈 좀 들겄죠? -_-
하지만 의외로 갯수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사실! 개각 후에 공개 함 할게요 ㅎ
비밀댓글입니다
봄 오니까 또 악세사리 지름신이 스멀스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