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도 출장, 그 첫 끼니 ㅋ
알고 보면 나름 유명한 집이란다.

http://www.남경미락.kr

위치는 서귀포시 그 어드메라는데
난 그냥 버스가 실어다주는 대로 갔을 뿐.




버스가 좀 외진 길로 들어가더니만
저 멀리 보인다 - 남경미락.




제주산이 아니면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자리 세팅하는 동안 좀 기다리라길래
한가롭게 바닷가 뒤뜰 산책.




오늘 아침까지 인터뷰 기사 급마감하고
정신없이 제주도로 날아왔는데 -
그래도 짭쪼름하고 눅눅한 바닷바람 맞으니
제주도를 오긴 왔구나 하는 기분이 듭디다.




쏴아-




아스라하구나.




회가 되어버린 생선님의 넋을 기리며.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출장을 빙자한 맛탐방 여행.




사실 멍게 해삼류는 잘 먹을 줄 모르지만
(알고 보면 은근 꼬꼬마 입맛...)
제주도 온 기념으로 다 한입씩은 먹어줘야.




별 의미없는 파전샷.




이게 핵심 컨텐츠.




아닌 게 아니라 회가 싱싱하고 맛납디다.




쫄깃쫄깃.




냠냠.




한 입 먹어봄세.




전복.




문어.




그리고 고등어 시래기 조림.




고등어가 메인인데
난 왜 늘 시래기가 더 맛나지.




지리탕로 장렬한 마무리.



솔직히 내가 돈 낸 게 아니라서 -_-
가격대비 맛 혹은 효율 따지기는 뭣하지만
우야근동 제주도에 온 기분을 양껏 느끼면서
바닷바람과 신선한 회를 즐겼던 곳.

제주도 서귀포 남경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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