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그렇겠지만 -
나도 소셜 커머스 사이트 홀릭.

평소에 워낙에 맛집 찾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게 취미여서 그런지
서울 시내 도처의 식당 관련 딜들
구경하면서 고르는 게 요즘 낙이랄까.

그런데 나는 그런 소셜 커머스 모듬에서도
이렇게 화장품 딜에 낚이곤 한다.






이걸 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
"케이트 파우더 젤 아이라이너를 사야겠구나."

개인적으로는 섀도우랑 1+1 세트보다는
젤라이너 색상별 모듬 세트가 더 좋을 듯.
블랙 / 카키 / 블루 다 이쁘고 실용적이네.
그 중에서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카키.

원래 스틸라 스머지팟을 푹푹 파먹을 정도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애용하는 편이었는데
최근에 펜슬+리퀴드 조합으로 외도를 하면서
한동안 그 매력을 잊고 살았더랬지.

그런데 오늘 간만에 꺼내서 써봤더니만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싶은 것이 좋네예.

게다가 케이트 젤라이너 역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나름 명성이 있는 실속형 제품이 아니던가.



난 아무래도 이 소셜 커머스 딜을 본 후
다른 온라인 할인 사이트를 찾아서
케이트 파우더 젤 아이라이너를 지를 듯.



나도 참 일관성 있는 캐릭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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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30 10:31 임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티몬 이런데선 식당이나 스킨케어 따위보담은 제품을 사는편. 얼마전엔 바디샾 스럽, 핸드크림세트도 잘 샀는뎅...ㅎㅎㅎ





지나버린 한정 제품들 리뷰 러쉬... 인가.
이번에는 [디올] 2008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나이트 다이아몬드 파우더 컴팩트.





당시에 이런 (디올스러운) 비주얼로
코스메 덕후
디올 유저
블링블링 마니아
등등을 홀렸더랬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
이렇게 디올스러울 수가.
디올, 브랜드 정체성 하나는 끝내준단 말이야.
다른 어떤 브랜드를 저 비주얼에 대입해봐도 답이 안 나온다.
이거슨 오로지 디올일 뿐.

그나저나 제품이 디올스럽고 블링블링하고
홀리데이 특유의 두근두근함을 지닌 건 좋은데 -
가격은 69,000원 가량이고
케이스도 무겁기 그지 없다고.
게다가 데일리로 쓸 만한 파우더라기보다는
펄이 블링블링한 파티용 하이라이터라고.

사실 이게 일반 파우더였더라면 실용성은 있었겠지만
이런 블링x100 케이스에는 어쩐지 밋밋한 파우더보다는
역시 반짝반짝하는 게 들어있는 게 어울리긴 해.

게다가 이 케이스 자체만 해도 그만한 소장 가치가 있다며
망설이지 않고 지르옵신 분들도 꽤 있었던 듯.

난 그건 아니었지만 -
얼마 전에 대박 벼룩 (그렇다. 늘 벼룩이 문제다.) 으로
이 제품이 초저렴하게 나왔길래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봄.
몇번 쓰다가 최근에 다시 입양 보내긴 했지만.
(아, 제품 순환률 어찌나 높아주시는지.)

잠시나마 인연으로 스치고 지나간 나이트 다이아몬드,
추억이나 해보자.




나이트 다이아몬드.
정말 야간의 금강석 같은 느낌인걸.
물론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광고 비주얼보다는 좀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화려한 very DIOR 비주얼.

... 그리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 상당히 무겁다.
안 그래도 상당히 두툼하고 존재감 있는 케이스에다가
저런 돌(?)까지 수십 개 박아놨으니 당연할지도.

하지만 이런 제품은 어차피 뽀대를 위한 게 아니던가.
연말 파티에 가서 클러치백에서 우아하게 꺼내는 바로 그 맛.
(환상적인 연말 파티 스케줄 따위는 없다 해도,
기분과 컨셉이 그렇다는 소리일 뿐.)
무거운 건... 사실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장애가 되는 건 가격과 활용도, 그 정도?




색상은
001 베이지
002 핑크
2가지가 있는데 내가 데려온 건 002호 핑크.

사실 색상이 티가 크게 나는 제품은 아닌지라 별 상관은 없지만
내가 워낙에 핑크 계열을 잘 사용하는 쿨톤 피부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벼룩에 나온 게 핑크 색상이어서.
그리고 어차피 두 색상 다 화려하고 펄입자가 커서
데일리 파우더로는 못 쓸 정도라고 하니...
기왕 하는 거 더 화사하고 번쩍거리는 핑크로 해도 되겠다 싶어서.

후기들을 보면 이 핑크의 펄이 베이지의 펄보다 더 크고 화려하다고 하네.
... 그렇다고 해서 베이지가 은은 잔잔한 건 절대 아니다.




육안으로 봐도 너무나도 잘 보이는,
다이아몬드 갈아놓은 것 같은 실버펄들.

디올 로고는 지워져가는구나.




손목 발색.
얼굴 발색은 잘 찍히지도 않거니와
이거 찍을 당시에 트러블이 올라와서 그냥 생략;



솔직히 더 큰 펄입자도 쓰고자 한다면 못 쓸 리야 없겠지만 -
그래도 자주 손이 가지는 않는 大펄인 건 분명해;
자잘하고 은은하게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준다기보다는
마치 얼굴에 보석을 뿌려놓은 듯한 조명 집중 효과를 연출해주지.
뭐, 그게 이 제품만의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만.

여름 휴가 갔을 때, 그리고 화려한 밤외출 -_- 할 때
바로 이 화려하고 번쩍거리는 맛에 몇번 써봤다.
나야 아예 화려하게 연출할 생각에 T존, C존 할 것 없이
거의 온 얼굴에 쓸어다시피 했지만 (번쩍번쩍 버번쩍-)
좀 더 실용적으로 사용하려면 C존 및 블러셔 위에
살짝 쓸어주는 식으로 쓰면 되지 않을까 싶네.



안녕, 디오루 야간 금강석 압축분.
넌 참 화려했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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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2 20:23 ㅂ ㅅㄱ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말마따나 이 팩트는..
    디올=얼굴도 이쁜게 공부도 잘하는 부잣집 외동딸 이.

    나이트에서도 잘노는 이미지 이구려..

    이번 가을에도 화장품 트렌드 헤럴드에 일면 기재함이 어떠할텨 ^^

  2. 2009.09.06 14:48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정말 화려했죠. 게다가 무게도 무시무시. 무기로써도 훌륭한 자질을 갖춘 ㅋㅋㅋ
    못하는게 없는 디올 엄친딸이미지가 확고합니다 -_-

  3. 2009.09.09 23:28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저거 나왔을 때 그냥 펄이 은은하게 들어간 일반 파우더이길 바랬어~~데일리용으로'우아하게 꺼내는 맛' 을 원했거덩 ㅋ 근데 펄땡이인 걸 보는 순간 왠지.. '남들이 돈 안 쓸 작은 물건도 명품만 쓰는 엄친딸' 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넘 도도해서 좀 접근하기 힘들어 보였음 ㅋㅋ(먼소리여...)

    • 배자몽 2009.09.14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아하게 꺼내는 데에는 별 지장 없지만...
      매일매일 파우더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펄땡이신 거지 ㅋ
      정말 디올은 제품 하나하나가 다 엄친딸 -_-*

[바비브라운] 연말 서베이 이벤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12. 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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