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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먹은 각종 편의점 푸드-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0. 12. 22. 23:46




일본에서 대단히 유별난 걸 먹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길지 않은 3박 4일 일정 동안
최대한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리라 생각했다.

컵라멘
오니기리
도시락
등의 캐주얼한 편의점 음식들도 물론 이에 포함.

게다가 난 일본에서 돌아올 때 음식은 거의 안 사오고
궁금한 건 현지에서 사서 먹어보자- 라는 주의여서.




가장 대중적인 컵라멘.
심지어 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지만
가격은 오지게 비싸다는 걸 알기에
현지에서 싼값으로 즐겁게 먹어봤다.
내가 고른 건 씨푸드 라이트.




이건 다른 누군가가 고른 치즈 커리.




컵라면 조리법은 전세계 어디에나 똑같으니까요.




둘째날 아침식사의 위엄.jpg

뒤에 보이는 테일러 프룬은 차도녀 냑의 생필품이며
이 컵라면 중에서 小사이즈 1개와 大사이즈 1개는
"하나로는 성에 안 차는" 짜근곰의 것이었다는
사실은 굳이 여기에서 밝힐 필요 없겠다.

(말보로 그린은 우리 꺼 아님.)




씨푸드
라이트 v. 오리지널

어딜 가면 오리지널 내지 인기 메뉴부터 먹어보지만
이건 이상하게 라이트 쪽에 더 끌리더라고.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맛을 비교해보니까
난 약간 싱겁고 담백한 라이트가 입맛에 더 맞더라.




치즈 커리.
나름 괜찮긴 했는데 역시 일본 컵라멘은
시오/씨푸드 이런 기본 버전들이 개념인 듯.




완전 소중한 아침 양식.




그 다음날의 도전 과제는 :
오니기리.

내용물은 한자 보고 적당히 때려맞췄다.
사진에 빠졌지만 전날 밤, 내가 야식으로 먹은 건
"닭 눈 다섯 개"
ㅋㅋㅋㅋㅋㅋ




곰의 튀김 우동.
이대리의 레토르트 조리 교실이 아니었으면
아침에 우동도 못 먹고 울면서 나갈 뻔 했잖아.




차도녀 냑의 모닝 파스타.
데리야끼 소스가 약간 짠 것 빼고는 괜찮았음.




오다이바에서 돌아오는 길에 두근두근
사들고 들어온 편의점 도시락들.

한쿡에서는 평생 편의점 도시락에 눈길도 안 주면서
일본 가니까 꼭 한번 먹어보고 싶고 뭐 그렇더라.
물론 일본이 편의점 푸드 문화 더 발달하긴 했지만.




사실 매실 장아찌 때문에 골랐다.
왜 그 일본 소설이나 만화 보면 늘상 나오잖아.
매실 장아찌, 매실 주먹밥 등등.
일본 음식에 대한 로망은 역시 매실이랄까.




이건 오니기리 도시락.




관광질과 쇼핑질에 지친 몸을 달래주던
바람직한 알코홀릭 음료들.

그런데 사와는 너무 약하고 달았고
잘 모르고 샀던 발포주는 애매했으며
역시 오리지널 맥주가 최고였다는 결론.

앞에 보이는 생자몽은 임산부 임맛을 가진 냑이
"신것!!!"을 외치면서 천엔샵에서 구입한 것.
그런데 맛도 없고 심지어 하나는 썩었다는 후문.




나만 빼고 다들 선물용으로 잔뜩 구입한 우마이봉.
난 남들 줄 과자보다 내가 입고 쓸 옷과 화장품이 더 좋아.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일부 수량은 술안주로 소비되었더랬지.



이제 와서 가장 생각나는 건 쌩뚱맞게도
한국에서도 (비록 비싼 가격일지라도) 구할 수 있는
컵라멘 씨푸드 & 시오맛... 인데 나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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