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일련의 지름샷...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1. 30. 22:38



은근슬쩍 발 들이게 된 나스.
예전에 구우 등에 업혀서 싱글 섀도우 구매대행하고
역시 구우가 보유한 블러쉬 발색샷도 찍어 올렸으며
작년 나스 런칭 파티 및 기타 행사들에도 다녀왔지만
정작 매장에 가서 구매할 기회는 그간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사부작사부작 입질이 오고 있네.
사실 갤러리아 나스 매장에는 최근에야 처음 가봤다;





듀오 아이섀도우 "도쿄"
Duo Eyeshadow "Tokyo"


왜 하필 색상명이 섬나라 수도 이름인 걸로 사냐...
라고 묻는다면 색상이 예뻐서 어쩔 수 없이... 라고 할 듯.
작년 가을 컬렉션에서 출시된 제품이어서
당시에 김청경 선생님의 메이크업 클래스까지 갔었는데
그 직후 폭풍 출장 일정으로 결국 후기를 못 올렸다;




도쿄입니다.
프랑소아 나스 옵하, 서울 색상도 좀 내주세요.




이런 구성.
예전에 나스 싱글 섀도우를 몇 색상 사용해보고
생각보다 발색이 약하고 블렌딩이 어려워서 놀랐다.
물론 나스 색조 라인이 워낙에 다양하고 방대해서
색상마다 질감, 펄감, 발색 등에 차이가 크다고는 해도
역시 사용감이 쉽지는 않아서 초보자에게는 비추...

그런데 이번에 듀오 섀도우를 고심 끝에 하나 지른 건
역시 내가 좋아하는 심플 듀오 구성이라서 (...)
그리고 이 제품은 질감이 다소 실키하게 나와서,
게다가 내가 데일리 음영으로 쓰기 딱 좋은 컬러라서.




왼쪽 베이스 컬러는 실버 혹은 그레이 기운이 감도는 아이보리.
우측 포인트 컬러는 연한 쉬머가 들어있는 톤다운 라벤더.




아이보리보다는 살짝 차가운 색이다.
이 색상만 단독 사용했을 때에는 거의 색이 없고
눈두덩의 피부톤을 정리해주고 빛을 얹는 정도.
눈썹뼈에 넓게 발라주어도 무방한 컬러라네.




사실 이 색 때문에 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음영용으로 무펄 매트 질감의
스킨/브라운 컬러 섀도우를 종종 찾곤 하는데
난 되려 이런 톤다운 플럼이 음영용으로 더 유용해.

그런 용도로 잘 쓰이는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바비브라운] 헤더
[로라메르시에] 플럼 스모크

등인데 이번에 나스 데려오는 바람에 다 포기함.
(사실 세 제품 비교 리뷰 쓰고 싶다 ㅠ)

더 자세한 건 나중에 발색 포함한 리뷰에서!




블러쉬 "섹스 어필"
Blush "Sex Appeal"


2010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 되시겠다.
사실 나스 블러쉬들이 발색 느낌이 비교적 맑긴 해도
그래도 워낙에 색상들이 강렬해놔서 좀 거리감이 있다.
취향 나름이겠지만 나처럼 블러셔 연하게 하는 사람은 그래.
그러던 차에 이런 연하고 청순한 컬러가 출시됐길래
결국 품절 제품을 완불 예약까지 하면서 구매함;




게다가 색상명도 섹스어필이야!
하긴 너넨 베스트셀러 이름이 오르가즘이었지...




그 대담한 나스에서 "섹스어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면
대체 얼만큼 과감하고 섹시한 컬러인가! 싶지만
예상을 깨고 이렇게 청순청순한 무펄 쉬어 피치 컬러.




요러쿠롬 제껴지는 거울.
사진이 좀 밝게 나왔네.




이건 또 약간 어둡게 나왔네.




청순 피치의 대명사, 슈에무라 글로우온 M PEACH 44와 비교.
M44 쪽은 보다 귤색이 도는 피치 컬러인데에 반해
섹스어필은 더 흰 핑크빛이 감도는 색이다.
그리고 질감 역시 M44 쪽이 더 투명하고 빛나고
섹스어필 쪽은 보송보송한 파스텔의 느낌.

... 역시 자세한 발색 비교는 별도 리뷰에서...




립스틱
"로만홀리데이"
"바바렐라"

"Roman Holiday"
"Barbarella"





우리가 나스 립제품의 Top 2 컬러들이죠. 훗.





로만 홀리데이는 이렇게 청순 돋는 핑크.
딸기우유 핑크라고도 하지만 그렇게 탁하진 않고
약간 글로시하고 투명하게 발리면서 발랄하다.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청순 핑크인 데다가
질감도 편안해서 이 참에 다른 핑크립 좀 정리하려고.





온고잉 맞나 싶을 정도로 자주 품절되는 바바렐라.
로만 홀리데이는 청순하다 해도 다소 발랄한데
이 바바렐라는 정말... 청순함의 지존이랄까.
너무 코랄이지도, 너무 밝지도, 너무 하얗지도,
너무 글로시하지도 않은, 정석의 살구색.
내가 입술색이 진해서 발색이 강하게는 안 되지만
그 약간의 발색이 실로 큰 차이를 가져오더라.
이쁘고 유명하지만 별로 필요는 없는 색이야...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발색해보고 급 구매 -_-




좀 밝게 나온 투샷.





어둡게 나온 투샷.
역시 발색 포함 리뷰는... 별도로...
(과연 언제???)



우야근동 새삼 반갑다, 나스.
온라인 상에 제대로 된 발색 리뷰도 별로 없고
매장도 압구정 갤러리아에만 있고 해서,
아직은 한쿡의 코스메 대중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내 너네 제품들을 하나하나 탐구해주겠숴.






  





올 봄의 키티 컬렉션 대란이 지나간 지도 어언 반년이 넘었고
이 제품 잘 쓰다가 벼룩 대방출해버린 지도 이미 몇달 됐는데
나 왜 이 시점에서 굳이 리뷰 올리나.

... 찍어두고 정리 안 했던 사진들이 아까워서.



올 봄, 맥에서 키티 한정 컬렉션을 출시했을 때
전국의 코스메틱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운이 감돌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피 튀겼던 아이템이 바로 이 -
틴티드 립컨디셔너.

뚜껑의 키티 문양에 프리미엄 가치가 있기도 했지만
맥의 온고잉 립컨들에 비해서도 유독 발색이 잘 된다 하여
그 치열한 키티 컬렉션 중에서도 최대의 품절 속도를 자랑했지.
백화점 문 열기 몇 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더라도
상위 몇위 안에 들지 못하면 구매는 꿈도 못 꿨다는; 바로 그것;

코랄 핑크인 팝스터와 딸기우유 핑크인 핑크 피쉬,
2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둘 다 색상이 워낙에 잘 나와서
이 바닥(?)에 듀오 제작의 열풍이 몰아치기도 했고 말이야.
하지만 그 무른 질감 때문에 듀오 제작이 유독 어렵기도 했어.
... 그러나 내 주변에는 손재주인들이 많다... 훗.


립컨을 좀 많이 공수하고
주변 수공업 장인들을 섭외해서
대규모 듀오 제작했던 현장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44

원래 난 별로 생각 없다가 내 눈 앞에서 이렇게
대규모 제작을 하는 걸 보니 차마 안 할 수가 없어서
하나 데려와서 한동안은 잘 사용했더랬지 ㅋ




두둥.
분할 수공업 장인들, 나 정말 존경한다니까.
어떻게 이렇게 나누냐 그래.

코랄 핑크 쪽이 팝스터 (Popster)
딸기우유 핑크 쪽이 핑크 피쉬 (Pink Fish)


향은 맥 립제품 특유의 달디 단 밀크 초콜릿 향 ㅋ
덕분에 대규모 분할 작업할 때 다들 쪼꼬향에 취했더랬지.




햇살 좋으니까 한 장 더.




각각 손가락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각각 손등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그늘에서도 한번 찍어보자.




그늘에서 손가락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둘 다 발색도 잘 되고, 각각의 매력이 뚜렷했지만
두 가지를 믹스해서 써도 예쁘다는 평들이 많았다.
어디 한번 사용해볼까.




윗 입술에는 팝스터
아랫 입술에는 핑크 피쉬.

내 입술색 자체가 꽤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는 편인데
한번 얹어봤을 때 이 정도로 색이 보이는 걸 보니까
과연 립컨디셔너 치고 상당히 발색력이 뛰어나긴 하단 말이야.




각각 약간씩 문질러서 발라준 모습.

팝스터는 약간 혈색 도는 핑크로 발색이 되고
핑크 피쉬는 정말 질감 촉촉한 딸기우유 핑크!
딸기우유색 립스틱들이 너무 건조해서 어렵다면
이런 제품이 아마 구세주가 아니었을까.




이제 -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문대서 색깔을 섞어준 상태.
음, 혈색 도는 핑크와 딸기우유 페일 핑크가 섞여서
딱 발랄한 듯, 청순한 듯 예쁜 핑크가 나오네.



... 나 이거 이미 몇달 전에 보내버렸는데 -
리뷰 쓰다 보니까 "젠장, 괜히 보냈나" 라는 생각이.

아니야.
한번 보낸 제품은 뒤돌아보지 말아야지.

어쨌거나 이 아이까지 보내버림으로써
그 치열하게 get 했던 키티 컬렉션 제품 중
내 손 안에 남은 건 단 하나도 없게 되었지만;
(암만 생각해봐도 허무하고 뻥튀기가 심했던 키티 컬렉션...)
그래도 참 잘 뽑아놓은, 소장 가치 있는 제품이었단 말이지.






  





크림 블러셔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는 제품은
아마도 [바비브라운] 팟루즈... 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손가락 끝에 톡톡- 찍어바르면 되는 제품인데
용량은 그야말로 짐승처럼 많고 (딸에게 물려줘도 된다 -_-)
출시 컬러는 또 다양한지라...
결국 분할 작업을 통해서 다색 팟루즈 제작하는 것이
이 바닥의 '신의 손'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랜 관례가 되었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
http://jamong.tistory.com/35



그런데 요즘에 또 나름 이슈가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캐시캣] 어메이징 크림 블러셔.

바비브라운의 장점이 진하고 선명한 발색,
그리고 지속력이라고 한다면,
캐시캣투명하고 청순한 발색,
그리고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이라고 하지.

솔직히 난 블러셔를 진하게 하지도 않는 데다가
팟루즈의 무시무시하게 진한 발색이 부담스러워서
이 캐시캣 쪽에 더 끌렸어 @.@
무엇보다도 딸기우유 같은 핑크 발색!
그리고 붉은기가 전혀 없는 베이비 오렌지 발색!
이 색감들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지. 후우.

다행히도 팟루즈와는 달리 색상이 핑크/오렌지
이 2가지 밖에 없어서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더라고.
게다가 팟루즈보다는 사용량이 많아서 사실
각 제품을 따로따로 사서 그냥 별도로 써도 되긴 해.

하지만 이 역시 듀오 만들기 열풍을 비껴갈 수는 없었지.
어찌 됐든 간에 듀오가 더 휴대/사용이 간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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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이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듀오처럼 말이야♡

각 브랜드들은 부디 이런 실용적인 베스트 컬러
듀오 제품을 많이 출시하라! 출시하라! 출시하라!

하지만 -
그들이 안 해준다면 우리가 직접 하는 수 밖에;;;

인터넷에서 캐시캣 어메이징 블러셔를 듀오로
수공업 제작
한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고서
이걸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랬더니 "저도 갖고 싶어요 ㅡ_ㅜ" 라는
대중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대책없이 제작에 돌입했다.
그것도 나름 대량 생산에.
후우.
뭐 믿고 그랬나 몰라.
나 손으로 하는 일에는 젬병인데.
(입으로 하는 일을 잘 하지.
수공업에 능통한 지인들을 부려먹는 거 ㅋㅋ
난 아무래도 독립 예술가보다는
악덕 고용주에 가까운 듯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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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런 연유에서 주문한 [캐시캣] 어메이징 크림 블러셔.
원래 총 8개 주문했는데 2개는 박모양에게 넘겼다.
("언니, 저도 가내수공업 해보고 싶어욧!" 이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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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핑크 3개
오렌지 3개

잘 해보자, 얘들아.
(이때만 해도 자신만만했다고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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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1호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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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2호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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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참... 곱구나.
그럼 이제 수술을 시작해보자.

수술(?)에 앞서서 제품들을 냉동실에 넣고 살짝 얼려주었다.
팟루즈 제작할 때 그렇게 하는 게 요령이라고 알고 있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는 -_-)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 제품 분할 작업시에는
그 사전 얼리기 단계가 그닥 도움이 되진 않는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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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윽-
이쑤시개로 1/2 분할을 해봅시다.

이렇게 하고 필름지로 쓰윽- 들어내면 되겠지?
얼렸는데도 불구하고 제품 질감이 아직 좀 물렁하고 크리미하지만,
뭐, 괜찮을거야.
한번에 쓰윽-
자, 가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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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헉 ㅡ_ㅜ
난, 이렇게 밖에 안 되는 거다;;

사실 한번에 통째로 들어서 옮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거, 웬만해서는 쉽지 않을걸 -_-a

제품의 특성상, 아무리 얼려봤자 잘 응고되지 않고
여전히 부드럽고 크리미한 편이다.
고로, 상상했던 것처럼 깔끔하게 떠지지가 않아;
(물론!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신의 손들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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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스패츌러로 떠서 눌러 담았다 -_-*
적어도 조금씩 떠서 눌러 담는 방식을 채택하니까
제작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은 없어서 좋더라.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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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를 해봤다.
조명 특성상 푸른기가 많이 돌지만
그래도 제품 질감은 잘 보이네.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청순하고 맑은 색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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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완성한 6개의 듀오.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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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내용물은 이 정도? -_-a
안 건드린 부분은 멀쩡하고
떠서 눌러담은 부분은 겉표면이 와일드하고 ㅋ

열처리 좀 하면 되겠지 -_-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질감은 크리미하면서도
묘하게 파우더리해서 잘 녹지도 않는다.
허허허허.
까다로운 녀석 같으니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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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찍어발라보기.
정말 우유를 살짝 탄 듯이 청순한 저 색감 봐.
이게 바로 이 제품의 매력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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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질감은 크림이지만 피부에 바르고 나면
금방 파우더리하게 변해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파우더 위에 발라도 무방함!

다만, 악건성에게는 좀 비추하고 싶어.
상당히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볼이 많이 건조하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대신 나 정도의 지복합성 피부들은 괜찮을거야.
다른 크림 블러셔들은 잘 못 쓰는 사람이라도
이 제품은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
색감이 연해서 용량과 농도 조절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지속력은 중간 정도지만 그 정도야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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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봤다.
혹시 다르게 보이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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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 안쪽에도 발색... (그래봤자 다 똑같나? -_-)
개인적으로 오렌지, 특히 붉은기 도는 오렌지나 코랄 색감은
잘 안 쓰는 편인데 이건 맑고 청순해서 딱 마음에 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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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에 좀 진하게 묻혀봤다.
실제로 얼굴에 사용할 때는 저것보다 훨씬 적은 양을 쓰는 데다가
살짝 두드려 발라주기 때문에 훨씬 투명하게 발린다오.



결론 :

색감이 맑고 투명하고 청순해서 예쁘다.
쉽게 발리면서도 마무리감이 보송해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런 듀오 제작은 앞으로 안 하련다 -_-;



=======



p.s.
저 제품들은 이미 다 주인 찾아갔으니
판매 문의글 남기지 마세요.
블로그 통한 판매는 일절 안 합니다.





  




오늘은 리뷰 쓰기에는 너무 귀찮은 날이었는데...
컴퓨터 하드 정리하다 보니까 -
그동안 찍어만 두고 내팽개쳐둔 사진이 많더군요;

그 중 하나 올립니다 ㅋ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라인에서 나온 립스테인 듀오 제품이에요.
국내에서는 일부 색상만 한정으로 들어왔었지만
미국에서는 온고잉 제품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사족 :
에스티로더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
무엇보다도 지속력을 강조한 컨셉의 라인이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전 제품이 다 들어오지는 않아서 아쉬워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이 가장 잘 알려진 제품이죠?
11월 경에는 더블웨어 라이트 파운데이션이 국내 런칭하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답니다 ^-^
어쨌든!
이 립스테인 듀오 역시 그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라인 제품이라서
지속력이 상당한 제품일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지요.

저는 이 아이를 해외 구매대행으로 샀답니다.
이 제품을 볼 때마다 "사길 잘했다!" 라는 생각과 동시에
'왜 국내에서는 온고잉이 아닐까 ㅡ_ㅜ' 라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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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겼어요.
한쪽에는 핑크빛 립스테인,
다른 한쪽에는 펄글로스... 가 들어있는 듀오 타입이에요.

마치 베네핏의 포켓팰이 연상되죠? (아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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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제품은 포켓팰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차차 보여드리지요... 훗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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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른 색상은 DW01 Lock-in Pink 색상이랍니다.
"핑크, 너를 도망가지 못하게 내 입술 위에 가둬버리겠어..."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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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잉 색상들은 위와 같답니다.
(그래봤자 미국에서만 온고잉이지만! -_-)

제가 고른 lock-in pink 색상은 펄이 들어간 (w/pearl) 연핑크 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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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테인 부분과
펄글로스 부분을 각각 손등에 발라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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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테인은 이렇게 불투명한 연핑크 컬러에요.
약간 바이올렛 색상이 감돌지요. (이런 거 좋아함 +.+)
어찌 보면 그냥 크리미한 글로스 같기도 하지만
사실 그보다는 발색도 훨씬 더 뛰어난 데다가
실제로 크리미한 '립틴트' 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바르고 나서 곧 건조되기 시작하는데 그 전에 잘 펴발라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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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펄글로스완전 투명에다가 영롱한 별빛 펄들이 반짝반짝-



자, 그러면 한번 발라볼게요.
후우-

전 발색샷 찍는 건 너무 긴장돼요.
매번 너무 잘 안 찍혀서;;;
찍어놓고서 "이게 뭐야!" 하고서
그냥 손등샷만 올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요...



<립스테인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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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립스테인만! 바른 상태입니다.
입술 세로 주름은 좀 무시해주는 관람 매너를 발휘해주세요 -_-*

제가 입술색이 꽤나 붉고 탁한 편인지라
평소에 립제품의 발색이 정말 잘 안 된답니다.
이건 뭐... 뭘 발라도 내 입술색이랑 비슷해;;;

그런데 이 제품은 정말 발색이 뛰어나네요! +.+)b
제 입술에서 저렇게 곧바로 정직한 핑크색을 내준다는 건
... 대단한 겁니다!

그나저나 약간 바이올렛이 도는 핑크라는 게 잘 보이죠? ^^



<펄글로스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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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펄글로스를 얇게 덧발라준 거에요.
립스테인만 바르면 발색은 좋지만 약간 탁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는데
펄글로스를 덧발라주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반짝이는 느낌이 되죠 ^^

사실 화장 전체샷을 봐야 예쁜데, 사진 찍어둔 게 없으므로 패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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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보너스샷 -
아까 손등발색을 더페이스샵 리무버 (센서티브) 로 지워봤습니다.
화장솜에 묻혀서 1회 닦아내봤지요.

... 헉.
약한 리무버로 한번 닦아내는 정도로는 지워지지도 않는군요;;;
지속력이 매우 좋은 동시에, 클렌징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 제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제품이 있어요.
2003년도 여름, 라네즈에서 나름 야심차게 내놓은 "립스 포에버"
... 라고... 혹시 아시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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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컬러글로스를 바르고
2제탑코트를 발라서
립컬러의 지속력을 높인다는 컨셉인데 -

그 당시의 사용평은 "입술에 매니큐어 바른 기분이다"였...;;;

아이디어는 좋지만 제품의 색감과 질감이 따라오지 못했던 듯 해요.
그리고 그 후에 베네핏 포캣팰을 비롯한 다양한 립듀오들이 나왔죠.
(하지만 라네즈의 이런 아이디어들은 정말 높게 산답니다.
제가 이래서 라네즈를 좋아해요~ 흥미로운 브랜드라니까! >.<)



다시, 각설하고 -
에스티로더 립스테인 듀오에 대한 요약평을 한번 해볼까요?



* 용량 및 가격
- 용량이야 뭐 충분한데 (립제품은 원래 천년만년 쓰니까...)
국내 수입 제품이 아닌지라 가격에 대해서는 논할 게 없군요;
구매대행으로 2만원 초반 가량에 구입했던 듯...



* 용기 ★★★★★
- 전, 매우 마음에 들어요!
듀오 타입이라서 컴팩트하고 휴대성이 좋은 데다가
곧장 내용물이 새곤 하는 포켓팰과는 달리 매우 견고해요!
그리고 에스티로더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이 제품은 패키지에서 트집잡고 싶은 게 없어요 ^^



* 향 ★☆☆☆☆
- 아하. 이 제품도 단점이 있군요.
바로 향! 입니다;
전 에스티로더의 기존 립제품 향은 싫어하지 않아요.
(요게 싫어서 에스티 립제품 안 쓰는 분도 많지만서도...)
그런데 이 립스테인 듀오는 그 향과도 또 다르더군요;
좀 인공적이고... 유쾌하지 않은 향이 납니다.
아, 아쉬워요.
무향이기만 했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ㅡ_ㅜ



* 질감 ★★★★☆
- 일단, 립스테인 질감이 독특했어요.
크리미한 글로스 같으면서도 약간 매트하게 발리고
립스틱보다 더 진하게 발색이 되는 것이...
참, 그러면서도 각질이나 주름에 많이 끼지도 않는 편이에요.
펄글로스 쪽은 너무 묽지도, 너무 끈적거리지도 않고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랍니다.
펄입자가 커보이는데 들뜨지 않고 예쁘게 잘 발려요.



* 발색력 ★★★★★
- 별 5개로 좀 모자란 듯... -_-
정말 눈에 보이는 그.대.로. 발색이 된답니다.
발색으로 유명한 웬만한 립스틱보다 나은 듯...



* 지속력 ★★★★★
- 지속력도 별 5개로 모자랍니다;
제가 립제품을 정말 자주 덧바르는 편인데 (잘 지워져서;)
이 제품은 가끔 거울 보고 깜짝 놀라게 돼요!
처음 바른 느낌 그대로 남아있어서 말이죠-
게다가 음식 먹거나 음료수를 마셔도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놀라운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다만, 클렌징은 신경 좀 써줘야 할 거에요~ ^-^;



* 총평 ★★★★☆
- 음, 전 궁금해서 사봤는데 기대보다도 훨~씬 더 마음에 들었어요 +.+
향이 다소 마음에 안 들지만 용기도 실용적이고
발색력 & 지속력이 너무나도 압도적으로 뛰어난지라
독자적인 소장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에스티로더는 립스테인 듀오를 포함한 더블웨어 전 라인을
국내 정식 수입하라- 수입하라-





  





간만에 뜬금 없는 리뷰 하나 -_-;;;

바닐라코에 대해서는 한동안 시큰둥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물론 브랜드 출시 당시에는 (대부분의 매니아들이 그랬듯이)
열광하면서 사모으고 구경하고 그랬더랬죠.
게다가 한번 써보고는 싶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
베네핏 등의 브랜드 제품들을 카피한 게 많아서 ^-^;
부담 없이 이것저것 써볼 수 있는... 그런 맛이 있었잖아요.

하지만
가격이 점점 더 올라가면서,
그리고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특색 있는 제품들을 많이 내놓으면서,
바닐라코만이 가지고 있던 매력을 많이 잃어버린 것 같아요.

그래서 한동안 친하지 않게 지냈지요 -_-*

그런데 요즘 들어서 몇몇 아이들을 데려오면서 또 반짝 관심이... ㅋ
개중에서 이 제품은 강추! 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재미있다 정도지만
어쩐지 소개하고 싶어서 간략하고 짧은 리뷰나 한번 고고-

[바닐라코] 투 페이시스 트릭 듀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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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러쿠롬 생겼어요.
한 제품 내에 하이라이터와 셰이딩이 한꺼번에 들어있는 컨셉이죠.
그래서 이름도
투 페이시스 트릭 듀오-☆

가격은 14,000원.
사실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지만...
바닐라코, 너 정말 저가 브랜드는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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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
제품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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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뚜껑 쪽이
하이라이터
브론즈색
뚜껑 쪽이
셰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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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이야요.
뭐, 별 거 없어요 -_-
하이라이터는 하이라이터 쓰는 데 써주면 되고
셰이딩은 셰이딩 쓰는 데 써주면 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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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등장한 제 손은 부디 무시;;
하여튼 이 정도의 크기와 모양이에요.
[베네핏] 포캣팰보다 약간 더 뚱뚱한 정도의 크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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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샷입니다.
귀찮은 고로, 또 피부 트러블이 있는 고로 얼굴샷 따위 생략하는 거다 ㅋㅋ

하이라이터화이트 컬러로 무난하고
셰이딩도 부담스럽지 않고 연해서 덜컥 구매했더랬지요.
둘 다
별로 티가 나는 색들은 아니에요.
셰이딩
은 저렇게 해놓으니까 좀 티가 나지만
실제로 얼굴에 톡톡- 펴바르면 23호 파운데이션 색상 정도더군요.
셰이딩에 익숙하지 않은 저는 이런 연한 색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
티가 별로 안 나면서도 은근히 얼굴에 입체감이 살아나서~

질감은 유분기 별로 없으면서도 살짝 촉촉한 정도랍니다.
약간 실키한 듯한 느낌도 있어요.
여름에 사용하기에 편할 듯!




<장점>

- 크기가 컴팩트하고, 하이라이터/셰이딩이 한꺼번에 들어있어서
휴대하고 다니면서 화장할 때 정말 편하다!

- 가격도 뭐 괜찮은 편.



<단점>

- 사용한 티는 그닥 안 난다.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_-)

-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용량은 상당히 적다;;
하이라이터를 얼굴 전반에 다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말 금방 다 쓸 듯.
억울하면 다른 제품으로 리필이라도... ㅋㅋ





  






간만에 발색샷 제대로 첨부한 색조 리뷰 올려볼까예? +.+)/

MAC
매니아도 있고
안티도 있지만
어쨌든 내 화장대를 뒤져보면 이래저래 꽤 많이 나오는 맥.

오늘은 [맥]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입니다.
원래 한정판으로 나오는 녀석들인데 매해 버전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죠.
오늘 리뷰를 올릴 제품은 '06년도 버전의 미넬라라이즈입니다.
이 해에는 듀오 컬러 타입으로 제작이 되었었죠.

얼마전 강남역 벙개에서 제품 교환 놀이로 받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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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이렇게 생긴 아이랍니다.
실버 + 블루 컬러에다가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큰 실버펄들이 가득해요.
스모키용으로 쓰기에 좋은 색감과 구성이죠? ^^

요즘에 클리오를 비롯해서 많은 브랜드들에서 이렇게
베이크드 타입의 듀오 아이섀도우 제품들을 많이 내놓죠.
누가 원조다... 라고 딱히 말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그 중에서 맥의 한정 제품들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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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색상 이름은 Silversmith 랍니다.
이 외에도 대략 6가지 정도의 색상들이 당시에 출시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총 갯수는 다소 부정확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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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것은 2007년도 버전의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들입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
Quarry
Tectonic
Mercurial
이랍니다.
작년에는 이렇게 마블링된 행성 모양으로 나온 게 특징이었죠.

쿼리는 완불 예약해서 마지막 1개 남은 걸 가져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머큐리얼은 퍼플 마블링이 보다 넓은 걸 원했으나 이 역시 마지막 물량이었고...
텍토닉은 마블링이고 뭐고 간에 사용하기 편하게끔
각 컬러존이 넓게 된 제품으로 골라왔더랬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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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 메이크업에 사용할 제품들입니다 :

- [베네핏] 배드갤 블루 마스카라
- [베네핏] 아이스케칭 펜슬 '턱시도' (로얄 블루 색상)
- [맥] 미네랄라이즈 아이섀도우 '06 '실머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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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쌩눈이야요.
지금은 사진을 아래 쪽에서 찍으면서
눈을 살짝 게슴츠레 떠서 쌍꺼풀이 보이지만...
100% 다 뜨면 눈두덩에 다 묻혀버리는 속쌍겹이랍니다.
덕분에 눈두덩 크리즈 현상의 1인자죠. 헛헛;
그리고 눈화장을 진하게 해봤자 눈 뜨면 다 묻혀버립니다;

그래도 - 열심히 사진 찍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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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핏] 아이스케칭 펜슬 '턱시도' 로 라인을 굵게, 그리고 대강 그려줬어요.
섬세하게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섀도우로 다 뭉개버릴 거니까요 ㅋㅋㅋ
다만, 속눈썹 사이사이를 최대한 채워주는 느낌으로 그려주세요.
라인 아래에 허연 선이 있는 건 정말 피해야 할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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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보니까 좀 빼뚤빼뚤하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상관 없습니다 ㅋ
전 오늘은 특별히 진한 화장을 할 게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그려줬어요.
하지만 눈 뜨면 다 묻히는 눈꺼풀을 가졌기 때문에
저것보다도 라인을 더 두껍게 그려도 상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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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실버스미스의 진한 색을 먼저 발라봅시다.
입자가 꽤 큰 실버펄이 들어있어요.
펄이 크긴 하지만 가루날림이나 거친 느낌 등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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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슬 라인 위에 발라서 경계를 없애줍니다.
엄... 티 안 나나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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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쌍꺼풀 라인까지 그려줘도 된답니다.
저는 오늘 그냥 살짝 라인을 뭉개주는 정도로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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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연한 컬러를 사용해봅시다.
이 역시 입자가 제법 큰 실버펄들이 들어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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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컬러 위에 발라서 또 한번 경계를 없애줍니다.
전 평소에 잔펄이 들어간 베이스 섀도우 컬러는
그대로 이어서 눈썹뼈까지 발라서 하이라이트를 넣곤 하지만
이 색상은 실버펄이 좀 큰 편인 데다가
실버 컬러의 특성상 너무 넓게 바르면 갈치가 될 듯 하여 ㅋㅋ
그냥 생략하고 눈주변에만 옅게 덧입혔습니다.

그리고 눈꼬리에서 눈 아래쪽으로 살짝 연결해줬어요.
언더라인은 오늘 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생략했지만
그 대신에 아이섀도우의 색감을 언더에 넣어서 연결을 하고자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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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아보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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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했어요.
배드갤 블루 마스카라도 살짝 발라줬습니다.
햇빛 아래에서 보는 게 아니면 파란색은 티도 안 나지만 ㅋ
좀 더 섬세하게 하려면 눈 앞머리 및 눈썹뼈 하이라이트도 넣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했어야 하겠지만...
그냥 간단 화장하면서 급하게 찍은 사진들이라서 ㅋㅋ
... 그런 거 없습니다 ㅡㅅㅡ)/



그럼, 얼굴 전체의 모습은 어찌 됐나면...



눈화장 한 티 별로 안 나니까...
보고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눈 뜨면 다 묻히는 타입이라고 했잖아요...



잘 안 보일 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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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랬잖아요.
눈 뜨면 거의 안 보인다고;;;
(그럼 나, 화장 왜 하니 -_-a)

그래도 눈을 깜빡이거나 내리깔 때 오묘한 색상이 살짝 드러나는 -
뭐, 그런 맛은 있답니다. (그럼 이거라도 있어야지...)

참, 입술은 그냥 살짝 베이지 립스틱을 발라줬어요.
저는 원래 입술이 저것보다 훨씬 빨간 편이어서
눈화장을 할 때에는 신경 써서 입술색을 죽여줘야 합니다.
오늘은 사진 찍으려고 대강~ 립스틱 슥슥 바른 상태네요 ㅋ
신경 쓰는 날이라면 꼼꼼하게 립밤과 파운데이션, 립베이스 등으로
입술 정리를 해준 후에 투명펄 글로스라도 발라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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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드라이도 안 한 상태로 좋댄다 ㅋㅋㅋ
그러나... 아이섀도우 색감... 한개도 안 보인다;;;

장난하니? ㅡㅂㅡ



음...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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