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의미없는 포스팅이다;
내가 직접 사용했던 제품도 아니거니와
특별히 의미를 두는 제품도 아닌지라...
걸즈 발색 데이에 932가 들고 나왔길래
그냥 한번 대강 찍어본 사진인데 -
그냥 썩혀두긴 괜히 아까워서.




이미 단종된지 오래인
[아르마니] 쉬어 블러셔 1호

연하디 연한 펄핑크 광선 블러셔...
아니, 광선이라는 말도 너무 과할 정도로
잔잔하고 연하고, 어쩌면 좀 흐릿한; 핑크 블러셔.

어쨌거나 피부가 희고 고운 사람이 바르면 청순미 연출돼서
나름 입소문 좀 타고, 단종 뒤에도 수요가 꽤 높았더랬지.

... 하지만 대다수의 보통 얼굴에는 발색도 안 되던데, 이거.




손등 발색은 이 정도.
정말 손가락으로 문대서 바른 거라네.
이 정도면 발색이 월매나 약한지 알 수 있을 것.

물론, 눈화장을 강조하고 치크를 투명하게 할 때에는
나름 의의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여전히 좀 심드렁해.
48,000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굳이 살 생각은 안 드는 정도.
그래봤자 이제는 단종이어서 벼룩 아니고서야 구할 수도 없지만.
어쨌든 입자가 곱기는 하고 발림성도 괜찮긴 했더랬지.



그냥, 이런 제품이 한때 존재했었노라며 기록을 남기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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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3 01:19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불친절한 아르마니 할아버지야.
    나도 가끔 말하지만,
    저렇게 새하얀 피부에서만 발색될거 같은 아이들 좀 작작 만드셨음 좋겠어.
    사실 저거 소화할 동양애들이 몇%나 되겠냐구.

    • 배자몽 2009.10.13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미워할 수는 없잖아요.
      그 칠순 넘은 할배가 자기 브랜드 팔고 편하게 사는 길 마다하시고
      한밤중에도 내키면 작업실 내려가서 좋아라 가봉질하시고
      또 예쁜 볼따구 상상하면서 이 제품 내놓으신 거 생각하니.
      (아놔, 언니한테 옮았나봐........)






올 봄의 키티 컬렉션 대란이 지나간 지도 어언 반년이 넘었고
이 제품 잘 쓰다가 벼룩 대방출해버린 지도 이미 몇달 됐는데
나 왜 이 시점에서 굳이 리뷰 올리나.

... 찍어두고 정리 안 했던 사진들이 아까워서.



올 봄, 맥에서 키티 한정 컬렉션을 출시했을 때
전국의 코스메틱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운이 감돌았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피 튀겼던 아이템이 바로 이 -
틴티드 립컨디셔너.

뚜껑의 키티 문양에 프리미엄 가치가 있기도 했지만
맥의 온고잉 립컨들에 비해서도 유독 발색이 잘 된다 하여
그 치열한 키티 컬렉션 중에서도 최대의 품절 속도를 자랑했지.
백화점 문 열기 몇 시간 전에 가서 줄을 서더라도
상위 몇위 안에 들지 못하면 구매는 꿈도 못 꿨다는; 바로 그것;

코랄 핑크인 팝스터와 딸기우유 핑크인 핑크 피쉬,
2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둘 다 색상이 워낙에 잘 나와서
이 바닥(?)에 듀오 제작의 열풍이 몰아치기도 했고 말이야.
하지만 그 무른 질감 때문에 듀오 제작이 유독 어렵기도 했어.
... 그러나 내 주변에는 손재주인들이 많다... 훗.


립컨을 좀 많이 공수하고
주변 수공업 장인들을 섭외해서
대규모 듀오 제작했던 현장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44

원래 난 별로 생각 없다가 내 눈 앞에서 이렇게
대규모 제작을 하는 걸 보니 차마 안 할 수가 없어서
하나 데려와서 한동안은 잘 사용했더랬지 ㅋ




두둥.
분할 수공업 장인들, 나 정말 존경한다니까.
어떻게 이렇게 나누냐 그래.

코랄 핑크 쪽이 팝스터 (Popster)
딸기우유 핑크 쪽이 핑크 피쉬 (Pink Fish)


향은 맥 립제품 특유의 달디 단 밀크 초콜릿 향 ㅋ
덕분에 대규모 분할 작업할 때 다들 쪼꼬향에 취했더랬지.




햇살 좋으니까 한 장 더.




각각 손가락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각각 손등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그늘에서도 한번 찍어보자.




그늘에서 손가락 발색.

(좌) 팝스터
(우) 핑크 피쉬



둘 다 발색도 잘 되고, 각각의 매력이 뚜렷했지만
두 가지를 믹스해서 써도 예쁘다는 평들이 많았다.
어디 한번 사용해볼까.




윗 입술에는 팝스터
아랫 입술에는 핑크 피쉬.

내 입술색 자체가 꽤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는 편인데
한번 얹어봤을 때 이 정도로 색이 보이는 걸 보니까
과연 립컨디셔너 치고 상당히 발색력이 뛰어나긴 하단 말이야.




각각 약간씩 문질러서 발라준 모습.

팝스터는 약간 혈색 도는 핑크로 발색이 되고
핑크 피쉬는 정말 질감 촉촉한 딸기우유 핑크!
딸기우유색 립스틱들이 너무 건조해서 어렵다면
이런 제품이 아마 구세주가 아니었을까.




이제 -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문대서 색깔을 섞어준 상태.
음, 혈색 도는 핑크와 딸기우유 페일 핑크가 섞여서
딱 발랄한 듯, 청순한 듯 예쁜 핑크가 나오네.



... 나 이거 이미 몇달 전에 보내버렸는데 -
리뷰 쓰다 보니까 "젠장, 괜히 보냈나" 라는 생각이.

아니야.
한번 보낸 제품은 뒤돌아보지 말아야지.

어쨌거나 이 아이까지 보내버림으로써
그 치열하게 get 했던 키티 컬렉션 제품 중
내 손 안에 남은 건 단 하나도 없게 되었지만;
(암만 생각해봐도 허무하고 뻥튀기가 심했던 키티 컬렉션...)
그래도 참 잘 뽑아놓은, 소장 가치 있는 제품이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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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4 23:20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팝스터가 '약간' 혈색 도는 핑크라고 해서 깜놀...
    저는 입술색이 원래 없어서 그런지, 정말 얇게 펴발라도 색이 많이 튀어요ㅠ_ㅠ 눈에는 몰라도 입술엔 진한 것도 잘 바르는데...
    개인적으로는 핑크피쉬에 팝스터를 아주 약간 혼합한 색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ㅎㅎ
    요즘은 잘 안 쓰는데(이것만 안 쓰는 게 아니라, 화장 자체를 거의 안 하죠) 언니 덕분에 잘 바르고 다녔다죠+_+ 크흣

    키티 컬렉션 중에 생각보다 좀 별로였던 것도 있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대체로 잘 쓰고 있어요. 반 년 넘게 지났으니 키티 케이스가 주는 설렘은 많이 사라졌지만 제가 좋아하는, 무난하게 쓸 법한 색감이 몇 있었거든요.
    그저.. 회색 네일 안 샀던 게 후회되네요ㅠ_ㅠ 그런 회색이 흔치 않은데...

    • 배자몽 2009.10.04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입술색이 진해서 그렇습죠 ㅎㅎㅎ
      내 입술색보다는 약간 더 혈색 도는 그런 핑크였거등.
      난 왜 이렇게 정리가 과감한가 몰라.
      이것 정도는 그냥 소장하고 있어도 됐을 것을 ㅋㅋㅋ





리뷰 좀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ㅠ
늘 그렇지만 하루에 몇장씩 화장샷 찍어서 모으고
편집하고 올리느라 또 늦어버렸다. 흑.
리뷰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특히 본업이 따로 있는 직딩으로서.

... 혜교씨 미안.
더 상세하게
더 정확하게
제품을 알리고 싶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각설.
라네즈에서 이번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과 맞추어서
"스노우 크리스탈 인텐스 립스틱"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의 비인기;; 라인인 피팅 립스틱을 단종시키면서
이를 업그레이드 및 다소 변경한 거라고 보면 되지.

그 중에서도 라네즈 모델 송혜교씨가
(자그마치 라네즈 옴므 모델 현빈씨와 열애 중인♡)
2가지 색상을 직접 고르고 개발 참여했다고 해서
그 2 색상은 일명 "송혜교 립스틱" 이라고 부르지.



그럼, 이쯤에서 우리 열애♡ 중인 혜교양의 화보로
일과 더위에 찌든 심신을 좀 정화해보는 것이 긔 엇더하리잇고.


이건 스모키 아이에 매치한
"매트 핑크"




자연스럽고 청순한 브라운 베이지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한
"오렌지 블룸"




바이올렛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한
"쏘핑크"




입술에만 강렬하게 포인트를 주는
"핑크 피버"



인텐스 립스틱 라인의 색상표는 아래와 같다 :



송혜교 립스틱인 "매트 핑크" & "오렌지 블룸"이 가장 잘 나가지만
그 외에도 제법 눈길이 가는 컬러들이 있단 말야.
바이올렛 핑크를 좋아하는 나는 "쏘 핑크"도 마음에 들었고
강한 다홍 핑크인 "해피 핑크"도 꽤나 끌리더라고.
(요즘 들어서 유독 진한 컬러 립스틱들이 좋아져서 그런지...)

특히 "해피 핑크"는 몇년 전에 라네즈 립스틱 컬러 중 하나인데
(나 같은 인간들 빼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ㅠ)
이번에 스리슬쩍 신상 라인에서 새단장하고 나타났네.
그냥. 괜히 반가워서 말이야.
80년대의 스타가 오랜만에 TV 드라마 등장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서 색상 고르는 중인 혜교씨.




... 혹시 샘플도 직접 제작한 건가요.




... 이 여인, 분명 나보다 키 작은데 이 신체 비율은 뭐임.




쨌든 이렇게 직접 고른 색상들을 샘플 제작하여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번의 송혜교 립스틱인 "매트 핑크" & "오렌지 블룸"이라네.



그럼, 이제 실물을 보자.


안녕. 반가워.
디자인은 기존의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일명, 윤광 립스틱)과 동일한데
이 송혜교 립스틱 2컬러에는 컬러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다.
이는 송혜교 본인이 직접 제안한 거라고 하네,
"립스틱 케이스에서 컬러를 연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기왕이면 인텐스 라인의 다른 컬러들도 이렇게
그라데이션이 좀 들어갔으면 좋으련만.
일일히 컬러를 다 다르게 하는 게 무리라면 적어도
베이지/오렌지/핑크 이렇게 3가지로 나눠
색상군이라도 표시를 해줬더라면 참 이뻤을텐데.

사실 라네즈 립스틱에 대한 소비자 불만 중 하나는 아무래도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요 ㅠ" 라는 거니까.

윤광 립스틱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
http://jamong.tistory.com/421
http://jamong.tistory.com/128


가격은 여전히 22,000원.




어쨌거나 송혜교 립스틱 2가지 컬러들은 이렇게 종이상자와 제품 케이스에
해당 컬러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어서 보다 화사하고 투명해보인다.




각각 색감은 이 정도?
그런데... 이 데자뷰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
올 봄, 라네즈 윤광 립스틱 라인의 "딸기우유 컬렉션"
해당 리뷰는 : http://jamong.tistory.com/421

그때도 밀키한 딸기우유 핑크연한 오렌지, 2가지 색상이
메인 컨셉이었으니까, 어찌 보면 약간 겹치는 것 같기도.
그럼 색상들을 한번 비교해보자 :


위의 2가지가 봄의 딸기우유 립스틱 (윤광 라인),
아래의 2가지가 이번 가을 송혜교 립스틱 (인텐스 라인).

윤광 딸기우유 라인은 아무래도 라인 특성상 보다 글로시하고 투명하다.
이번 인텐스 라인은 질감도 상대적으로 더 매트하고 발색이 진하지.
밀착력이나 지속력 또한 더 높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완전 매트하지는 않아서 좋아.
이 전신에 해당하는 피팅 라인은 색상도 질감도 상대적으로
나이 들어보이는 감이 있었는데 이번의 인텐스 라인은
그보다 투명감, 발랄함이 강조되어서 20대 취향에 잘 맞을 듯!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한 내 선호도는 :
밀키핑크 > 매트핑크
오렌지블룸 > 화이트피치
이렇게 되는 듯.

밀키핑크가 보다 투명하고 청순해서 두루 쓰기 편한데에 비해
매트핑크는 좀 더 대놓고 존재감 있는 딸기우유색이라서
거의 스모키에 어울리는 편이어서 그런 듯.
그리고 오렌지블룸 쪽이 이름은 "오렌지"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오렌지 기운이 약하고 청순 자연스런 피치색이다.
화이트피치 쪽이 되려 오렌지 느낌이 더 나는 편.



그럼, 송혜교 립스틱들을 각각 사용해볼까.

참고로 내 입술은 :
- 입술 라인은 또렷하고
- 입술색이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고
-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편.



<오렌지 블룸>

연한 피치 오렌지 컬러인 오렌지 블룸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해서
전체적으로 내추럴 룩으로 연출하는 게 베스트.
특히 연브라운/베이지 등의 아이컬러와 잘 어울린다.


... 모자 쓰고 그늘까지 져서 하나도 보이지 않는 사진들 따위.
나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는데 ㅠ




완전 직사광선 100%에서 찍은 발색은 이렇다.
... 립스틱 색감이 하얗게 날아가버렸네 ~(-_-)~

그나저나 입술 주름, 요즘에는 진짜 심각하게 경각심 든다.
밤마다 아이크림을 입술에 떡칠;;하고 자기 캠페인 중임 ㅠ




이건 또 다른 날에 찍어본 사진.
여전히 색감 따위는 잘 보이지 않는다;




... 혹, 혹시 좀 보이려나?
어쨌거나 아이 메이크업도 거의 색상을 안 썼고
(설령 썼다고 한들 내 눈은 뜨면 눈화장 하나도 안 보이는 눈;)
립스틱 색상 자체도 연하고 자연스러워서
발색샷을 찍는다 해서 그렇게 확 튀지는 않는다.
출근할 때 은근 손이 자주 가는 실용적인 색감이어서 좋아.
내가 웜톤 피부가 아니어서 오렌지는 맘 먹고 매치하지 않는 한,
그리 자주 쓰지는 않는데 이건 그리 오렌지 기운이 강하지도 않아서
평상시에 무난하게 자주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매트 핑크>

매트 핑크는 흰색이 많이 도는 불투명한 핑크여서
주로 내추럴 룩보다는 스모키 룩에 잘 어울리는 편.
이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눈에 힘을 좀 주자 ㅋ


발색은 이 정도.
내 입술이 붉고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는 편인데
이 인텐스 립스틱은 발색력도 꽤 높은 데다가
색상 자체의 존재감도 강해서 이렇게 표현된다.




그리고 눈은 이 정도?
라네즈 올 가을 신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구입하기 전이라서
이 때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아마도
-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 아이라이너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렛 中 블랙 & 베이지 색상

... 아마... 맞을껄? -_-
아님 말고.
어쨌거나 이런 느낌으로, 평소보다 좀 진하게 연출했다.

그러나...
난 눈도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속쌍겹이라서...
눈화장해봤자 눈 뜨면 안 보일 뿐이고...
시선을 하향 45도 정도로 깔아줘야 보일 뿐이고...




... 역시 눈화장은 안 보인다.
나 사진은 열심히 찍긴 찍는데 ㅠ



이런 느낌?
난 왜 스모키를 한다고 해도,
언더라인을 그려도,
도대체 독해보이질 않을까;
언어생활은 독설스러우면서
생긴 건 동글동글하게 생겼으니 ㅋ




어쨌거나 요런 느낌.
다음에는 아이라인 좀 더 진하게 해서 연출해봐야지.
이번에는 사진 다시 찍기 귀찮은 고로 이 정도로 패스.



어찌 보면 딸기우유 핑크 & 피치 오렌지, 2컬러 탑 체제는
각 브랜드에서 그동안 내놓을 만큼 많이 내놔서
이번 송혜교 립스틱 라인 역시 컨셉 자체는 별로 새로울 건 없긴 해.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http://jamong.tistory.com/422
http://jamong.tistory.com/430



하지만 -
컨셉 자체는 평범하다 해도 색상이나 질감 자체가
매력적이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높은 점수 주고 싶고,
송혜교 2컬러 뿐만 아니라 인텐스 라인 자체에 꽤 호감이 가.
사실 라네즈가 피팅 립스틱 라인을 단종시킬 때도 됐다고
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과연 과감하게 다 버리고
이런 업그레이드된 라인을 내놓다니... 마음에 드는걸.

그리고... 혜교양, 연애해서 그런가. 나날이 이뻐지는군요♡
게다가 라네즈 + 송혜교 조합은 지난 1년 반 동안 계속
(실수도 종종 하면서 -_-) 발전을 해왔는데
이번 화보와 컨셉을 보니까 이제는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싶어.
초기에는 "엥? 송혜교가 라네즈?" 이런 시선들도 많았고
정말 이건 아니잖니... 싶은 룩들도 있었는데 -_-
이제는 정말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궁합이 좀 나오지?
이번 겨울 메이크업 컬렉션도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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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4 17:51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저도 요 립스틱에 아주 관심이 생겼는데요~ 송혜교의 멋진 화보랑 같이 보니 지름신이 마구마구 강림해주시네요 ㅠㅠㅠㅠㅠ 언니의 리뷰는 저같은 지름녀에게는 독이야 독 ㅠㅠㅠ

  2. 2009.08.17 23:20 밍기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립스틱은 자꾸 색상이 얼굴에서 떠 보여서(안발라 버릇하니 더 그런듯-_-;) 피하는데 오렌지블룸 땡기는군요. 으음

  3. 2009.08.19 00:38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 진짜 심하게 이뻐요 bbb

  4. 2009.08.24 23:09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렌지블룸......
    혜교언니같이 발색된다면...(그럴리없겠지만)
    하앍하앍;ㅁ;

    그녀의 신체비율의 비밀은, ㅍㅌㅅ?!

  5. 2016.06.11 11:49 커피한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한번 손 대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다는
슈에무라의 블러셔 라인, 글로우온.

... 나도 그 바닥에 발을 들여놓은 겐가.
슈에무라에 심히 홀릭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섣불리 지르지 않았는데 -

이제 글로우온의 세계에도 들어와버렸네.

웁스.




고백한다.
완전 충동 구매한 거 맞다.
그저 강남 신세계 슈에무라 매장 지나가다가.




하지만 만족하니까 괜찮아. (응?)




이건 얼핏 보면 흰색으로 보이지만 핑크 오팔펄이 도는
P PINK 31

연하게 하이라이터로 써도 되고,
블러셔 위에 또는 C존에 덧발라도 예쁘다.
펄 입자는 곱지만 넉넉히 바르면 핑크 오팔펄이 꽤나 강한 편.
소위, 핑크 광선 슝슝-☆ 쏘는 느낌이라네.

(핑크 오팔펄 제품 발색 비교는 다음에 해야지! >.<)




요건 딸기우유 색상인 M PINK 33B
보다 더 보라색이 많이 도는 M PINK 33C 역시
붉은기 없는 딸기우유 블러셔로 꽤 유명하긴 하지만
그보다 보라색이 덜 돌고 맑은 핑크인 33B로 골랐어.
(33C와의 발색 비교는 다음에~!)




(좌) M PINK 33B
(우) P PINK 31

사이즈도 미니멀한 게 정말 딱 내 스따일!
서랍 안에 나란히 세워서 수납하면 깔끔하기도 하여라.
뚜껑이 투명하니 갯수가 여러 개더라도 색상 확인하기도 쉬워라.
게다가 발색은 맑고 채도가 높아서 텁텁함도 없어라...♡

다만, 처음 슈에무라 글로우온에 발 들이기가 어려운 것은
역시 저 어려운 제품 넘버링 시스템 때문이겠지;

솔직히 맥처럼 angel, cute, well dressed... 이런 이름을 쓰면
외우기도 쉽고, 소비자도 제품에 친근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
슈에무라는 언제나 이 아티스트적인 콧대를 버리지 못하더라.
물론 바로 그 간지 -_-)b 때문에 고 슈상을 흠모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색상 번호 시스템은 덕후인 나에게도 때로는 어렵다규;

... 하지만 또 그 범접하기 어려운 게 매력이랄까♡
(이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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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6 20:13 사과먹는뇨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슨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글로우온이로군요 ㅋㅋㅋ

    두 색상 모두 곱네요 고와 ><

  2. 2009.07.27 13:1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2개 다 샀드랬죠!
    p pink 31은 아르마니 있다고 패스 했는데 정말 핑크광선 숭숭은 제대로!!!!!!!!!!! ㅋ
    그리고 m pink 33b와 궁합이 찰떡 궁합이랬죠. ㅋㅋ

    m pink 33b 써보고 단델리온 버렸다긔- _-;; ㅋ
    붉은 기 없어서 저 같은 피부에 정말 예쁘게 발색되고 ㅋㅋ
    누가 봐도 수줍은 볼 ㅋ

    이거 쓸 때면 연구소 남자들이 다 한마디씩 하데요 ㅋ
    쳇 ㅋㅋ 남자들이란 그저 핑크라면 ㅋㅋㅋㅋㅋ

    • 배자몽 2009.07.28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아르마니 보낼 생각으로 그 대용으로 샀는데
      또 각각의 매력이 다른 거지 ㅋㅋㅋ
      M PINK 33B는 단델보다는 확실히 우월해♡

  3. 2009.07.29 23:14 콩!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2E, 33B도 가지고 있다가 다 보내고 남은 33C만 ㅋㅋㅋ
    그럼 내일은 33C에 P31을 쓸어줘야겠군요...후훗.

    글로우온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나지막히 P36D도 강추드리옵니다.............-_ -





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0종 리뷰를 올린 바 있는데
그 직후에 라네즈에서도 새로이 딸기우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색상 립스틱을 2가지 추가 출시했네.
으음. 조금만 빨리 나왔으면 리뷰에 포함시키는 건데.
아쉽지만 어쨌든 별도로라도 소개해봐야지.

라네즈 윤광 립스틱 라인은 작년 봄에 이미 소개한 바 있고
(http://jamong.tistory.com/128)
각종 브랜드의 딸기우유 립스틱들도 최근에 리뷰한 적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아울러 '딸기우유' 립스틱이 도대체 어떤 걸 말하는 건지 또한
자세히 설명을 해놨으니 필요시에 참고하시길.



특별히 매트하고 밀키한 립제품을 내놓지 않던 라네즈도
계속되는 그 트렌드를 그냥 넘길 수는 없었던 탓인지
이번에 윤광 립스틱 라인에 2가지를 추가했다.

마치 클리오가 글로시한 아트 립스틱 라인에 굳이
이색적으로 밀키하고 매트한 2가지 색상을 추가한 것처럼.
(작년 가을과 올 봄에 김하늘 립스틱으로 나름 히트친
밀키 핑크와 밀키 오렌지 색상들 ㅋㅋ)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라네즈 역시 클리오처럼 대체적으로 맑은 느낌의
윤광 립스틱 라인에 약간 밀키함을 더한 컬러를 2가지,
그것도 핑크와 오렌지 각 1가지씩을 추가했다.




이건 그 핑크색~ LR03 밀키 핑크.
혜교양의 메이크업 화보는 아직도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요건 맑으면서도 세련된 것이 제법 잘 어울리는걸? @.@




이건 오렌지 색상인 YR23 화이트 피치.
이것도 마음에 들어 +.+
붉은기 없이 청순하면서도 분명한 오렌지.



비록 송혜교는 아니지만 -_-
어쨌든 간에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봤다;




케이스야 뭐 기존 윤광 립스틱 케이스 그대로지.
심플하고 견고한 건 좋지만 여전히 좀 아쉬움이 남는 디자인;




이게 밀키 핑크 색상! (실내 형광등 조명에서)




요건 야외 그늘에서.




부위별 단독 접사는 언제 올려도 민망해;
어쨌거나 이건 그늘에서 찍은 버전.

사실 '밀키 핑크' 라고 하지만 일단 다른 딸기우유 립스틱들처럼
매트하거나 불투명한 느낌이 아니라 윤광 립스틱 라인 특성대로
약간 투명하고 촉촉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다.
그럼에도 윤광 라인의 다른 컬러들보다는 흰색이 많이 섞여서
상대적으로 '밀키'한 색상이 나기는 하는 편이지.

기존의 딸기우유 립스틱들이 너무 선명해서 부담스럽거나,
입술이 건조해서 잘 못 쓰겠다... 하는 사람들에게 적격.




이건 직사광선에서.
색감이 약간 날아가긴 했지만 그래도 꽤 정직하게 나왔다.




이건 화이트 피치. (실내 형광등 조명에서.)




이건 야외 그늘에서.




야외 그늘에서 찍은 입술 발색샷.




이건 야외 직사광선에서 찍은 발색샷.




밀키 핑크
화이트 피치

그늘에서 찍었더니 약간 어둡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런 느낌이다.
밀키 핑크 쪽이 보다 화이트가 많이 섞이고
말 그대로 '밀키'한 색상에 가깝다.




참고로 전에 [라네즈] 윤광 립스틱 중에서
애시드 핑크를 글로시하고 좀 발랄한 딸기우유 립스틱으로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밀키 핑크와 비교해봤다.

애시드 핑크 관련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79)
(http://jamong.tistory.com/378)


흠;
애시드 핑크는 안 그래도 진정한 딸기우유라기에는
너무 맑고 화사한 듯 했는데 밀키 핑크와 비교해보니까
딸기우유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민망한걸 ㅋㅋ
물론 둘 다 매력적인 핑크건 사실이지만 +.+



완전 쌩한 딸기우유 립스틱은 아니지만
질감도 편안하고 촉촉하고
색감도 쓰기 편한 투명한 색감인 동시에
약간의 화이트가 가미된 덕에 발색까지 잘 되어서
요즘에 에브리데이 립제품으로 잘 쓰고 있는 중♡

현실과 잘 타협한 딸기우유 립스틱이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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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4 10:28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그래도 딸기우유 립스틱은 내 얼굴에 절대.. - _- 안 어울려서 포기했는데.. 진한 언니 입술에 발색 되는거를 보아하니.. 내 진한 입술에도.. 촘.. ㅋㅋ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가요 ㅋ

    나도 안 어울리는 거 알면서도.. 딸기우유에 미련을 못 버리겠으요 ㅠㅠ

  2. 2009.05.14 18:57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부터 진짜 궁금했던건데..

    언니 립제품들 다 쓸수 있어?

    언니 입은 백개인가봐 ㅎㅎㅎ

  3. 2009.05.25 18:45 어린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끼는 입술도 마력적 이시고~그리고 꼼곰한 후기까지^^


 
 
 
예술적인 패키지를 유독 좋아하는 클리오.
그 중에서도 아트 라인은 제품 표면들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프린팅되어 있지.
 
아트 립라인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좋긴 좋은데 -
그것만 보고 사기에는 제품들 사이즈가 대체적으로 커서
휴대성 면에서 그동안 구매욕이 안 생겼었다.
 
그러다가... 뭐, 어찌어찌 발 들여놨네 ㅋㅋㅋ
 
 
 

내 아트 립스틱 & 립글로스 컬렉션.
이 중 일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아, 사진에서는 립스틱 루미너스 캔디 색상이 빠졌다 -_-a




립스틱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립스틱이든 립글로스든 이렇게 꽃을 모티브로 한 것과
하트를 모티브로 한 것, 2가지 종류가 있다네.
대체적으로 보니까 쿨컬러 쪽이 플라워 디자인이고
웜컬러 쪽이 하트 디자인인 듯 하던데.



<립스틱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M015 밀키 핑크
M016 밀키 오렌지
LU53 루미너스 캔디



<립글로스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A101 누드 체리
A117 오렌지

 


밀키 핑크
밀키 오렌지

원래 아트 립스틱 라인에는
- 모이스쳐
- 골든
- 루미너스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나는 펄 없이 선명한 색상인 루미너스 라인에서
핫핑크 -_- 루미너스 캔디 색상을 그동안 잘 써왔더랬지.
하지만 다른 색상들은 그렇게 눈길을 끌지 않는 데다가
클리오 측도 아트 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아서
매출은 좀 고만고만한 정도였던 듯 해.

그런데 작년 가을에 밀키 색상 2가지가 모이스쳐 라인에 추가되면서
이 아트 라인 자체가 재조명을 받게 되었지.
(역시 메이크업 마켓에서는 잘 키운 히트 색상 하나가
브랜드 자체를 먹여살리는 법이다. 후우.
브랜드들이여, 억울하면 히트 제품 개발해내라 -_-)

이질적으로 밀키한 색상 2개를 굳이 박아넣음으로써
매출을 끌어올린 클리오여, 그대는 현명했노라.
아울러 그때 즈음 해서 클리오의 모델로 발탁된 김하늘 역시
브랜드와의 싱크로율 내지 소비자 반응 면에서 좋았고.

나 역시 아트 립스틱을 하나 쓰고 있긴 해도
라인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다가
이 밀키 컬러 2가지를 테스트하다가 지름신 내린 것은 물론,
아울러 아트 립글로스 라인에까지 관심을 갖게 됐으니까.

(아, 그런데 작년 가을에 출시됐을 당시에는 좀 시큰둥하다가
쌩뚱맞게 올 초봄에 뒷북 지름신이 내리긴 했다 ㅋㅋ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_-)

그럼 립글로스들도 살펴볼까?


 


이건 립글로스 A101 누드 체리.
펄 없이 맑은 레드에 반해서 샀다.
사실 이 색상은 예전부터 하나 갖고 싶어하던 거긴 해 ㅋ




이건 A117 오렌지.
과하지 않은 투명 오렌지에 고운 금펄이 자글자글.

립글로스 질감은 비교적 끈적임 없고 편한 편이다.
맑은 유리알 광택도 평범한 듯 하면서도 은근 매력 있고.
(유리알 광택... 흔한 특징인 듯 하면서도
제대로 갖춘 립글로스는 은근 흔치 않다니까.)




이런 궁합으로 쓰면 잘 어울리더라.
립스틱 '밀키 오렌지'
립글로스 '오렌지'

밀키 오렌지가 꽤 강한 형광색을 내는데
그 위에 오렌지 립글을 덮어주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다.
게다가 이 두 제품은 같은 아트 라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서로 질감 궁합도 좋은 편이고 말이야.




그리고
립스틱 '밀키 핑크'
립글로스 '누드 체리'


밀키 핑크는 얼마 전 딸기우유 립스틱 비교 리뷰에서도 썼듯이
상대적으로 매트하고 컬러도 보라색에 가까워서 꽤 튀는데
(물론 그 선명하고 튀는, 화이트 섞인 바이올렛 핑크 색상이
이 밀키 핑크가 히트를 친 이유이자 매력의 핵심이지만...)
투명 청순한 레드 컬러인 누드 체리를 얹어주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효과 연출이 가능하지.
각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해도 예쁜 것도 물론!




기존에 사용해오던 '루미너스 캔디' 립스틱까지 등장시킨
나의 클리오 아트 립라인 제품 떼샷-☆




그리고 손등 발색샷-

왼쪽에서 순서대로 :
밀키 핑크 + 누드 체리
밀키 오렌지 + 오렌지
루미너스 캔디





혹시나 밀키 라인 색감이 더 잘 보이나 싶어서 -_-
비슷한 컷 하나 더 ㅋㅋㅋ




밀키 핑크 발색...
컨셉 자체가 딸기우유인지라 비교적 매트하고 크리미하다.
그리고 아트 립스틱 라인 전체와 비교해보면 단연코 불투명한 색!
하지만 일반 딸기우유 립스틱들에 비하면 비교적 쓰기 쉬운 편이다.
발림성도 좋은 편이고, 각질 부각도 이만하면 과하지 않고.




밀키 오렌지 발색...
질감은 밀키 핑크와 동일하다.
다만, 난 역시 바이올렛/핑크 쪽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고로
밀키 핑크 쪽에 더 친근감 느끼게 되긴 하더라구 ㅋ

(루미너스 캔디는 입술 발색을 편집을 안 해놔서 -_-
나중에 발색샷 추가해서 넣어야겠다 ㅋ)



이렇듯 제품의 질감이나 색상 자체가 이쁜 탓도 있지만
이 아트 라인이 클리오의 효자 라인으로 성장한 것은
'투명한 색감과 글로시한 질감' 이라는 라인 전체의 흐름을
과감히 일부 포기하고 밀키한 색상들을 제때에 추가한
클리오 마케팅
의 공덕인 듯 싶단 말이야.



밀키 오렌지랑 오렌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어쨌거나 나머지 제품들은 여전히 잘 쓰고 있고
이 아트 라인 자체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어.
후훗.

브라보,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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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검색 사이트에 "딸기우유"를 치면
"딸기우유 립스틱"이라는 키워드가 뜨게 되었다.

나 같은 코스메 오덕후들이야 -_- 그러는 게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딸기우유 립스틱이 언제부터 이렇게 대중적인 유행이 되었을까.



딸기우유라...




이런 거?




이런 거?



뭐, 그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네이밍이니까 맞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이 바닥(?)에서 말하는 딸기우유란 바로 이런 것이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

이혜영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PK344 '냉정한 핑크'
김하늘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핑크'
서인영 - [메이블린] 워터 샤이니 립스틱 볼류미 04호 '스위트 핑크'
유빈 - [페리페라 원더라인] 원더 오브 립스 '원더 핑크'
솔비 - [맥] 헤더렛 컬렉션 앰플리파이드 립스틱 '멜로즈 무드' (추정)
박신혜 - [에뛰드하우스] VIP girl 디어 달링 립스 '아이 세이 핑크'

뭐, 솔비 빼고는 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의
홍보 비주얼이긴 하지만 어쨌든 요즘 메이저 트렌드인
"딸기우유" 핑크색인 것은 틀림 없으니까...

이렇듯 -
딸기우유색이란 마치 핑크에 우유를 탄 듯이
약간 불투명하고 흰빛이 얼핏 도는 그런 색을 말한다.
밀키한 느낌이 섞여있기 때문에 붉은 기운이 별로 없고
가끔은 되려 보라색, 심지어는 푸른 기운까지 도는 그런 핑크.

제형이 투명한 제품은 대개 입술의 붉은기를 그대로 투영하기에
정말 강한 딸기우유색을 내는 제품들은 대개 매트하기 마련이지.
특히, 요즘에는 무작정 매트매트매트 건조건조건조... 보다는
"발림성은 크리미하되 마무리감이 매트한" 크리미 매트 제형이 대세!

불투명한 느낌이 강한 딸기우유색을 맨얼굴 또는 약한 메이크업에
그냥 바로 매치해버리면 입술만 동동 뜨기 십상이기에
대개는 어우러지는 색상의 스모키 메이크업에 활용하는 게 정석이다.
발색이 다소 투명한 제품은 좀 더 연한 메이크업에 매치해서
여리여리한 소녀 입술을 연출하는 데에 활용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이런 느낌으로~



사실 몇년 전부터 시중에 히트친 딸기우유색 립스틱은
손에 다 꼽을 수도 없이 많고도 다양하다.
하지만 내가 어디서 협찬받는 것도 아니고 -_-
화장품이 다소 많긴 해도 제한 없이 지르는 것도 아니고 -_-
그걸 어찌 다 써봤으랴마는...!!!
그래도 나 역시 핑크와 스모키에 열광하는 덕후라서;;;
정신 차리고 보니까 딸기우유색 립스틱이 상당히 많더라.



그래서!
결심했다.
내 지름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서 (응?)
내가 가진 딸기우유색 립스틱 비교 리뷰를 쓰기로.




유명한 딸기우유 립스틱 중에서 이 리뷰에서 빠진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내가 가진 거 총동원해서 올리는 10종 비교 리뷰니까
나름 도움 되는, 적어도 재미는 있는 글이 되기를 바라며... 시작!



제품군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봤다.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한 건 아닌데
리뷰용 사진을 찍다 보니까 딱 5가지씩 나뉘더라고.
(아, 이런 깔끔한 분류 너무 좋아 ㅡㅅㅡ)

- 쉬어/글로시/투명 계열
- 크리미/매트/불투명 계열


물론 대유행하는 강렬한 딸기우유색이란 그야말로
우유를 탄 듯한 불투명한 밀키함이 가미된 것이기 때문에
대개는 두번째 부류에 속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그런 강렬하고 매트한 립스틱을 매일 바르기란
일반인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지 -_-;;
그리고 나 또한 평소에는 좀 쉬어한 제형의 립제품을
애용하는 편이라서 첫번째 부류의 제품도 여럿 있더라는 말씀.



아, 그리고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참고로 -
내 입술은 수시로 립밤을 발라도 늘 각질이 생길 정도로 건조해서
평소에는 다소 쉬어하고 촉촉한 질감의 립스틱을 선호하고,
입술색이 상당히 진해서 립스틱이 본래 색대로 잘 발색이 안 된다.
뭘 발라도 좀 붉게 변화시키는 능력... 이랄까;
그리고 아래의 입술 발색 사진들은 다 태양광 아래에서 찍은 것!
색감이 약간 날아간 것 같기는 하지만 ㅠ_ㅠ
내 나름 최선을 다해서 찍은 거니까... 쩝;



<쉬어/글로시/투명>
(가장 투명한 것에서부터 진한 순서대로)



(1)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핑크라이트' (한정)

가격 : 32,000원 (가격 인상 후 기준)

에스티로더의 몇년 전 한정인데 난 좀 뒤늦게 불타올라서
어찌어찌 좀 구석진 매장에서 어렵게 구할 수 있었지.
드물게 '더 쟁여놓았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물론 내가 워낙에 에스티 퓨어컬러 시리즈에 열광하는 탓도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제품은 정말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 있기 때문.


에스티 퓨어컬러 크리스탈 시리즈답게 정말 투명하고 촉촉하다.
단, 에스티로더 립스틱 특유의 향이 당연히 있는지라
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좀 거부감이 들 수도.
(난... 좋기만 하던데... -_-)

색감은 약간 푸른 기운이 감도는 듯 한 청순 투명 핑크고
펄은 정말 눈에 안 보일 정도로 잔잔하게 있지만
진주 느낌이 감도는 걸 빼면 펄은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




바르면 이 정도?
질감이 쉬어하고 색감도 매우 투명해서 발색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바르면 입술의 붉은색을 잘 눌러준다.
내 입술에서 이렇게 쉽게 블루 핑크빛을 내주다니!
그러면서도 이렇게 촉촉하고 입술이 편안할 수 있다니!
아, 역시 이 제품은 구할 수 있을 때 좀 쟁여놨어야 하는 거였나.
안 그래도 질감이 물러서 빨리 닳는 편인데 ㅠㅠ



(2) [블룸] 립스틱 '프린세스'

가격 : 27,000원 (아마도)

한때는 나름 인지도가 있었는데 마케팅의 부진 탓인지
이제는 일부 왓슨스 매장과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호주 색조 브랜드 [블룸]

큐트하면서도 심플한 패키지,
그리고 청순 발랄한 제품 색감 등 때문에
내가 상당히 아끼는 브랜드인데 안타까워.
이렇게 빌빌대다가 한국에서 철수하면 어떡하지;;;

블룸 립스틱 중에서는 청순 살구색인 '탠저린'이 가장 인기있지만
살구색보다는 연핑크 쪽을 더 잘 쓰는 나로서는 이게 더 좋았어.
이름도 간지러운 '프린세스' 색상.


에스티로더 핑크라이트에 비하면 진주 느낌의 블루 색감이 덜하지만
촉촉하고 투명하고 청순해보이는 핑크라는 면에서는 좀 비슷해.
역시 펄은 없고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향은 블룸 립스틱 특유의 달콤한 초콜릿 향.
단 향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별 감흥 없긴 하지만;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




투명한 데도 생각보다 딸기우유 발색이 잘 되는 게 매력적이다.
웬만해서는 내 입술에서는 붉은 핑크가 되는데
이건 처음 발랐을 때 "오, 핑크네!" 싶었으니까.
(사실 이 색상에는 첫눈에 반했었어.)

재구매의사가 충만한 제품이다.
블룸, 제발 철수하지 말아줘.



(3) [지방시] 루즈 앙떼르디 '로즈 디자이어'

가격 : 면세가 20달러 초반

지방시는 현재 우리나라에 매장이 없기 때문에
면세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그렇게 구입 경로가 상대적으로 좁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입소문을 탄 제품이 있으니 바로 이 '로즈 디자이어' 색상.

예전에 지방시 립립립 제품을 써본 적이 있는데
그건 좀 크리미 매트하고 색상도 클래식한 편이었다.
나름 매력 있긴 하지만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던 듯 해.
그런데 이 루즈 앙떼르디 (금지된 립스틱... 이라는 뜻;) 라인은
질감도 쉬어하고 발색도 또렷하면서도 투명한 게 마음에 드네.


역시 쉬어하고 투명하긴 하지만 위에서 본
에스티로더/블룸 제품들보다는 또렷한 핑크색이다.
살짝 바이올렛 기운이 돌락 말락 하기도 =.=

향은 그닥 강하지 않은 편이다.
지방시 특유의 향이 약간 나기는 하지만
립립립 라인에 비하면 아주 가벼운 정도 ㅋ




입술에 바르면 이렇게 연한 바이올렛 핑크 컬러가 된다.
좀 여러번 겹쳐 바르며 제법 발랄한 핑크색이 되기도 하고
흐리게 바르면 스모키용 핑크가 되기도 하지.
이거 바른 날에는 입술색 이쁘다는 소리 좀 자주 들었다 ㅋ



(4)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윤광) 립스틱 '애시드 핑크'

가격 : 22,000원

일명, 윤광 립스틱.
라네즈에서 꽤 메인으로 밀고 있는 립스틱 라인인 듯.


이건 얼마 전에 단독 리뷰로 올린 적 있는
[라네즈] 윤광 립스틱 '애시드 핑크' 색상.

(http://jamong.tistory.com/378
 참고)

위에서 소개한 에스티로더/블룸/지방시보다는 살짝
크리미하고 불투명하고 색도 선명한 편에 속한다.
사실 이 투명한 듯, 크리미한 듯... 그 경계에 있는 점이
이 윤광 립스틱의 특징이자 매력이기도 하지.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자기 색깔을 분명히 내고 지속력도 좋거든.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역시
이 바이올렛 감도는 핑크 색상인 '애시드 핑크'

스노우 핑크
피치 핑크
매직 로즈
등등의 핑크 색상들도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내 입술에서는 발색이 약하거나 혹은 너무 붉어서,
난 역시 이렇게 딸기우유 계열의 핑크가 더 좋아 ㅋ

(기타 색상 발색은 http://jamong.tistory.com/128 참고)




입술 발색~
너무 립글로스 같지 않으면서도 촉촉한 것이... 좋아.
각질 부각도 안 하고 색도 꽤나 선명하고 말이야.



(5) [플러트] 치크스틱 스무드 & 샤이니 립컬러 '쿨'

정가 : 15,000원
그러나 난 바자회에서 2,000원에 구입 ㅋ
게다가 플러트는 이미 공식 철수했다고 하니
정가 자체는 별 의미 없을지도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내가 꽤나 사랑하는 플러트에서 나온
쉬어한 립스틱 라인인 치크 스틱,
그 중에서도 가장 핑크스러운 쿨 컬러.


그런데 이 제품도 예전에 플러트 메이크업 클래스에서 발색했을 때에는
꽤나 쉬어하고 투명하다고 느꼈는데 위 제품들과 비교해보니까
상대적으로는 진하고 발색이 잘 되는 편이더라. 의외로.
되려 라네즈 윤광 립스틱보다도 더 선명한 것 같아.

향은... 기억나는 바가 없는 걸 보니 무향이었던 듯 ㅋ




발랐을 때의 느낌은 이 정도?
쉬어/글로스/투명 카테고리의 5가지 제품 중에서는
가장 "핑크"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제품이다.

사실 난 이 색을 딱히 딸기우유색이라고 인식한 적은 없었는데
어느 잡지의 코스메틱 기사에서 "실속 있는 딸기우유색 립스틱"
으로 소개가 되었길래 그런가? 싶어서 포함시키게 된 것 ㅋ




- 쉬어/글로시/투명 전체샷 -


여태까지 소개한 5가지 제품의 떼샷 및 떼발색샷 ㅋ
쉬어한 딸기우유 립스틱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이 중에서 우열을 가리기란 사실 꽤 힘들다;

그나마 어렵사리 투탑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 [에스티로더] 핑크라이트
- [지방시] 로즈 디자이어

이 정도?



<크리미/매트/불투명>
(마일드한 컬러에서 점차 매트하고 형광기 강한 순서대로)



(1) [바닐라코] 키스 콜렉터 컬러 픽스 립스틱 BE102 'Jane'

가격 : 12,000원
품질대비 가격이 사실 나쁜 건 아니지만
바닐라코, 가격 점점 건방지게 올리지, 응? -_-+


지방시 루즈 앙떼르디와의 비교 리뷰도 조만간 쓰겠지만 -
제품 패키지가 그야말로 똑.같.이. 생겼다;
저가 브랜드들이 (바닐라코가 저가인지는 의문이다만;)
카피를 하는 건 그야말로 흔하고,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몇몇 제품들은 너무 노골적이어서 좀 민망하단 말이야.
바닐라코의 이 키스 콜렉터 컬러 픽스 라인 역시 그런 예;
지방시보다 사이즈가 약간 더 크고 투박한 느낌이다;

- 덧붙임 -
이 지방시 짝퉁; 케이스는 최근에 리뉴얼이 되어서
현재는 저 끈 없이 일반 블랙 케이스로 바뀌었다.
- 덧붙임 끝 -


하지만 제품 내용물은 꽤 괜찮은 편이어서 팬들이 좀 있지.
각질 부각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발색이 잘 되고,
색상들도 난해하지는 않으면서도 매력이 있기에.

이 BE102 Jane 색상은 아무 생각없이 손등 테스트해봤다가
"어라? 이거야말로 딸기우유색?" 이러고 충동구매했는데;;
내가 구매한 이후로 꽤나 입소문을 많이 탔더라.
(내 선견지명 어쩔거야....... ㅡㅂㅡ)

그런데 이 리뷰 쓰면서 다른 딸기우유색들과 본격 비교해보니
그 중에서는 다소 베이지 기운이 많이 도는 얌전한 핑크더라고.

사실 같은 시리즈의 PK547 Glam 색상이나 PK541 등이
밀키하고 바이올렛이 감도는 "딸기우유" 색상에 보다 더 가깝다.
그렇다고 그 제품들까지 다 사서 비교할 수는 없는 거니까 -_-a
(다소 충동을 느끼기는 했지만... 립스틱 이제 그만~)





이 정도?
형광기는 없고, 정말 얌전한 베이지 핑크 색이다.
하지만 베이지 핑크 치고는 연핑크색이 많이 도는 정도?

가격 야금야금 올리는 바닐라코 브랜드에 대한 반항심,
너무 노골적인 카피 패키지에 대한 부끄러움,
립스틱 치고는 꽤나 큼직한 사이즈 등등이 걸리지만
그래도 제품 자체의 질감이나 색 등은 꽤 잘 뺐다고 생각해.



(2) [이니스프리] 크리미 컬러 루즈 03호 '글로우 핑크'

가격 : 8,000원
이니스프리 데이에 구입하면 5,600원~♪

부드럽게 발리고 발색 잘되는 실속 립스틱으로
지인들에게 자주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
(단독 리뷰는 http://jamong.tistory.com/290 참고)


보다 선명하고 발랄한 핑크인 4호 푸딩 핑크가 메인인 듯 하지만
막상 이 딸기우유색 트렌드를 업고서 입소문을 탄 것은 바로
보다 연하고 화이트가 많이 감도는 이 3호 글로우 핑크!

그러고 보니 이제 이 리뷰도 중반을 넘어서
점차 전형적인 딸기우유색을 향해서 가고 있군 ㅋ
앞서 본 제품들은 쉬어한 걸 좋아하는 나의 취향에 근거한 것이고
막상 딸기우유색 유행을 리드한 제품들은 이제부터 나온다;




그나마 이니스프리는 딸기우유색을 또렷하게 내면서도
매트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나 각질을 부각시키지는 않는다.
솔직히 후반에 나올 초 울트라 킹왕짱 매트;; 립스틱들보다는
이 제품이 입술에는 더 편한하고 일상적으로 쓰기에는 더 편해.
(장하다, 이니스프리!!!)
발색도 이만하면 중상급이지 않은가.
이 시리즈의 다른 컬러들도 꽤 괜찮다고 하더라.
내가 립스틱이 이미 그토록 많지만 않았어도 모을지도 ㅋ



(3)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가격 : 32,000원

그러나 가격을 떠나서 툭하면 품절이라서 구하기는 좀 힘들다;
발매 직후에 전세계 품절이었다는 카더라 통신도 있던데...


헉! 소리 나올 정도로 불투명한 화이트가 많이 섞인
초 매트한 딸기우유 립스틱... 일명, 이혜영 립스틱 ㅋ
(http://jamong.tistory.com/221 참고)

솔직히 식품으로서의 딸기우유를 떠올려보면,
이 PK320M이야말로 진정한 딸기우유색 -_-)b
이라는 생각이 든다.




매트하긴 해도 크리미하게 발린다... 라는 컨셉이긴 한데
역시 각질에 좀 끼는 등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이 제품 처음 받아보고 리뷰 쓸 때에는 나 입술 상태가 좋았나봐;
정말 매력적인 색감이긴 한데 이걸 살려주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부지런한 각질 케어 정도는 필수! -_-*

그러나 다른 제품으로 도저히 대체하기 힘든
독특하고 강렬한 페일 핑크 발색은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지!
... 그러니... 입술 각질 케어나 하자 -_-a



(4)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핑크'

가격 : 22,000원

안 그래도 원래 아트 립스틱 라인을 좋아하던 차에
어느 날 이 밀키 핑크를 비롯한 여러 색상에 한꺼번에 꽂혀서
립스틱 2개, 립글로스 2개... 총 4개를 한꺼번에 주문했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도합 5만원대에 막았지만 ㅋ

원래는 아트 립스틱 제품들은 살짝 글로시한 편인데
이렇게 "밀키"가 붙는 색상들은 불투명하고 크리미 매트하다.
아트 라인이 패키지를 제외하고는 딱히 대중적인 주목은 못 받고 있다가
작년 가을엔가, 밀키 핑크와 밀키 오렌지가 출시되면서
마니아들 간에 입소문을 좀 강하게 타기 시작했지.

... 그때는 관심도 없다가, 올 봄에 뒷북 친 나 -_-a


단독으로 봤을 때는 화이트가 많이 가미됐다고 느꼈는데
역시 슈에무라 등에 비하니까 그렇지도 않네 ㅋㅋ
(슈에무라, 니가 워낙에 강적이다 -_-)
그보다는 바이올렛이 많이 감도는 핑크빛.




음, 확실히 보라색이 느껴진다.
슈에무라보다야 덜하지만 불투명한 화이트 느낌도 꽤 나고.
크리미 매트하긴 하지만 그래도 개중에서는 각질 부각이 덜 되는 편.
매트한 마무리감을 원하지만 슈에무라/맥 정도는 감당 못한다,
라고 한다면 딱 이 클리오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면 될 듯 해.

참고로, 같은 아트 시리즈인 아트 립글로스 중에서
펄 없는 클리어 레드인 A101 누드 체리와 함께 바르면 이쁘다♡
(이런 식으로 립스틱 2개, 립글로스 2개를 한꺼번에 질렀...;)



(5) [맥] 헤더렛 컬렉션 앰플리파이드 립스틱 '멜로즈 무드'

가격 : 당시 22,000원

그러나 가격 따위는 의미 없는, 부르는 게 값인 -_- 전설적인 제품;
(http://jamong.tistory.com/253 참고)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매트한 편인 맥의 립스틱 중에서도
정말 매트한 앰플리파이드 라인 제품이니... 얼마나 매트하겠는가;
그러나 그만큼 선명한 발색과 지속력을 자랑하는 제품이기도 하지.

직사광선을 받아서 발색이 다소 약해보이는 감이 있는데
사실은 엄청 형광기가 도는 크레파스 핑크 색상이다 -_-)/
불투명 네온 핑크... 라고 해야 할까.




거의 슈에무라 수준으로 각질을 부각시켜주는 능력도 있음 ㅋ
그나마 이 사진은 괜찮게 나온 편이데;
리무버 묻힌 면봉으로 입술을 좀 밀어내고 발라서 그런가...

그리고 비교적 소량만 펴발라서 발색은 극대화하지 않았다.
덧바르면... 그야말로 형광펜처럼 빛나는 입술을 연출할 수도 있음;
너무 강해서 자주 쓸 것 같지는 않지만 하도 희귀한 제품인 데다가
유니크한 매력이 있어서 앞으로 평생 데리고 살련다 ㅋ

최근에 [맥] 슈가 스윗 컬렉션에서 출시한 립스틱 중에서
생제르망 색상이 이 멜로즈 무드와 98% 흡사한 색상이니까
멜로즈 무드 못 구해서 눈물 나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생제르망은 한정 아니고 온고잉이라네~)
그리고 [입생로랑] 루즈 퓨어 샤인 22호도 멜로즈 무드와
거의 똑같다고 해서 헤더렛 놓친 사람들 사이에서 열풍이 일었지.
하지만 단순히 헤더렛의 저 한정 핑크 패키지가 탐났을 뿐,
강렬한 네온 핑크 립스틱을 사용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괜히 충동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그야말로 좀 마니아틱한 컬러인지라... ㅋㅋ

보너스 :
맥의 유명한 강렬 딸기우유 핑크색 립스틱 대표 주자인
리얼돌 / 멜로즈무드 / 라벤더휩 비교 발색이 보고 싶다면
http://blog.naver.com/kenisme/80062720027 이 링크를 참고~
(링크를 허용해준 뉴에라걸양, 생휴! >.<)



- 크리미/매트/불투명 전체샷 -


두번째 카테고리에서 소개한 5가지 제품들도 역시 떼샷 및 떼발색샷 ㅋ
이 역시 순위를 가르기란 어렵다;

가격대비 효율 1위는 이니스프리
손이 은근 자주 가는 건 클리오
절대 버릴 수 없는 소장 가치 1위 및 개성 1위는
정말 입술색을 싸그리 죽이고 싶을 때에는 슈에무라

뭐... 이러네.
바닐라코는 딸기우유색이라기보다는 그냥 무난하고 얌전한
일상생활용 및 출근용 립스틱으로 자주 쓰는 편이고.



=======



그 외에도 유명한 딸기우유색 립스틱들을 몇가지 나열해보면 :

[라바] 립스틱 '연진달래색'
[보브] 캐슬듀 립스틱 PK130
[스킨푸드] 커피 크리미 쉬어 립스틱 PK301 '베이비 핑크'
[에뛰드하우스] VIP girl 디어 달링 립스 '아이 세이 핑크'
[바닐라코] 키스 콜렉터 칼라 픽스 PK547 / PK541
[호피걸] 밀키밤 립스틱 PK202 '핑크 팝스'
[페리페라] 원더 오브 립스 '원더 핑크'
[메이크업포에버] 프렌치 립스 408 '돌리돌리'
[맥] 스놉/라벤더휩/패션뮤즈 (이건 다 연보라색 도는 편)
[입생로랑] 루즈 퓨어 샤인 22호 (멜로즈 무드와 흡사)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개인적 추천은 스킨푸드!
바닐라코 역시 바르기 편하고 색도 이뻐서 추천~
입생도 좋긴 하지만 난 입생 립제품 특유의 향을 안 좋아해서...

라바는 맥 저렴 버전으로 입소문 많이 타긴 했지만
가끔 이물질이 검출되는 등 수상한 부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비추;
호피걸은 개인적으로 안 써봤지만 호평도 있는 반면에
생각보다 애매하다는 평도 있어서 구매의사까지는 안 생겼음.
보라색 도는 립스틱들은 조만간 따로 후기 올려야지 ^^
(보라색 립제품 포에버!!!)



간단 소개만 나열하려고 했는데도
10개 제품 비교하고 나니까 글이 꽤 길어져버렸네 -_-a



딸기우유 핑크.
핑크를 향한 여자의 로망이 극대화되어 나타난 유행.

잘못 연출하면 어색하거나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잘 연출하면 정말 섹시하거나, 또는 정말 청순해보일 수 있는 색.

기왕 꼭 써보고 싶었다면 -
자신의 피부색, 취향, 메이크업 스타일 등에 잘 맞는 제품으로
현명하게 잘 골라서 이 봄에 양껏 핑크 무드를 내봐도 좋지 않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4.14 18:22 쉐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색상들이 다들 이렇게 예쁠까요?

    슈에무라 320m은 품절이라고 할때 정말 줄서서 샀던 기억이... ㅎㅎ

    바닐라코 제품들은 저 뚜껑땜에 너무 불편해요.

    저 끈--;;;


    재미있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 배자몽 2009.04.15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바닐라코 매장에 가서 확인하니까 케이스가 리뉴얼됐더군요~
      이제는 끈 없이 그냥 플레인한 블랙 케이스의 립스틱이에요 ^^
      예전의 그 지방시스러운 케이스가 딱히 마음에 안 들었던지라
      이번에 리뉴얼된 모양이 비록 좀 심심할지라도 더 좋더군요 ㅋ
      PK320M은 정말 난해하면서도 차마 버릴 수 없는, 독특한 제품이에요.
      매력적이면서도 사용하기가 은근 어려워서 애증의 대상이랄까 =.=

  2. 2009.04.14 20:0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닐라코 지방시 따라한 거였군요... 저 끈;;ㅋㅋ 에뛰드 글로시 루즈(?) 중에 '딸기우유' 색상도 베스트셀러~ 이니스프리 글로우 핑크랑 비슷한 색을 내지요.

    • 배자몽 2009.04.1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따라해도... 너무 따라해서 내가 다 부끄러웠던 거지 ㅋ
      언젠가 고가 브랜드의 오리지널 v. 저가 브랜드의 카피 제품들에 대한
      포스팅을 한번 하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역시 무기한 연기 중;

  3. 2009.04.14 22:43 꼬실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드뎌~비교 리뷰 등장!! 예전에 함 물어보고 두근두근 하며 기다렸어요 ^^ 와~어떤 색을 제가 더 시도해봐야 할지 알겠지만, 근데 다 구하기 힘든 애들이 이쁘네요 ㅋ

    • 배자몽 2009.04.15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수표 날린지도 꽤 오래 됐죠? -_-a
      드디어 올렸습니다 ㅋㅋ
      그런데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올린 글임에도 불구하고 빠진 게 꽤 많네요;
      제품들도 이래저래 빼먹은 것들이 있고 말이죠;;;

  4. 2009.04.14 23:42 호밀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감탄을 연발케 하는 글이에요~~ 딸기우유에 대한 고찰...많은 배움 얻어갑니다~~ 핑크라잇....무지 땡기는군요...ㅡ,.ㅡ

    • 배자몽 2009.04.15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핑크라잇... 쟁여뒀어야 했... -_-
      물론 아무리 쉬어해서 빨리 닳는다 해도
      지금 있는 거 다 쓰는 데에도 몇년 걸리겠지만! ㅋ

  5. 2009.04.15 06:53 happydo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딸기우유색이라..
    작명센스 짱!!!
    누군지 몰라도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상줘야해요..ㅎㅎ

    • 배자몽 2009.04.1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 색감의 특성을 이렇게 간략하게 잘 캐치하면서도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대박 유행 네이밍.
      코스메 유행어는 이렇게 만드는 거다! 의 정석인 듯;

  6. 2009.04.15 13:59 꿀벌이좋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가 아닌 요기서 만나니 더욱 반가운 자몽향기님 리뷰 였어요^^ 히히~

  7. 2009.04.15 14:46 블로그세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딸기우유보다는 계절에 맞게 진달래색이 더 어울리는 듯...
    진달래야말로 색의 농도가 여러가지랍니다.^^
    저도 요즈음 제 입술에 진달래 꽃잎 한 장씩 붙이고 다닙니다.

  8. 2009.04.15 22:05 너만은모르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멋진리뷰지만, 이번꺼는 정말 스크롤내리면서 읽는재미가 가득한 리뷰였어요~그나저나 저 에스티로더 핑크라이트.. 몇년도 한정인가요? ㅠㅠ 갖고싶은 마음이 뭉클뭉클.... 촉촉한 에브리데이 립스틱(진주빛펄 은은 )한걸 가지고싶어요! 기디는 은근히 펄이 있고 그다지 내츄럴하지 않은것 같아요..

    • 배자몽 2009.04.16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꺄 >.< 늘 감사해요! ^-^
      핑크라이트... 으음. 저도 영 헷갈려요;
      아마 '06년? 그 정도던가? -_-a
      전 막상 '07년도 여름에 뒤늦게 샀거든요.
      일부 외진 매장에는 잔여 수량이 좀 있어서 ^^
      참, 그리고 방명록에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 좀 남겨주시겠어요?
      메일로 보내드릴 게 하나 있어서~ ㅎ

  9. 2009.04.15 23:50 아기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딸기우유 립스틱에 대한 열망이 마구마구 솟아 올라요.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 배자몽 2009.04.16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열망, 너무 솟아올라서 저처럼 되지 마시길... 바랄게요 ㅋ
      하지만 핑크 립스틱들 한꺼번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죠? ^-^

  10. 2009.04.17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2009.04.24 12:47 ka5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쁜것만 있고..님이젤로 부럽고..ㄱ-
    다갖고싶따..하앍하악

 


오늘의 리뷰는
"엄마와 함께 하는 라네즈" 정도? ㅋ

어마마마 화장품은 대개 내가 공수해드리는 편이다.
사실 코스메 오덕후 및 트러블성 피부의 소유자인 딸내미와는 달리;
기초 제품도 아무거나 잘 쓰시고 -_-
화장품 종류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으시며 -_-
색조는 쓰는 것만 줄구장창 쓰신다 -_-

그런 마마께서 손수 구입하신 립스틱이 하나 있으니
바로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모이스쳐 립스틱.

딸내미야 원래 좀 라네즈 마니아니까 그렇다고 쳐도
어떻게 마마가 이런 걸 사셨는지는... 좀 신기하다;

어쨌든 이 제품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셔서
몇달 만에 거의 반 이상을 쓰셨는데 -
그것까지는 좋은데... 잃어버리셨단다;
게다가 제품명이나 색상명 따위는 못 외우신단다;
그런데 그게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똑같은 걸로
재구매를 하셔야 하겠단다. 후우... -_-

훗.
그러나 코스메 오덕후 딸내미에게 그쯤이야!
한두번 봤던 그 립스틱의 케이스 모양 및 색감,
그리고 얼핏 본 것 같기도 한 그 색상명을 떠올려서
똑같은 것으로 재구매 및 정치적 상납에 성공 -_-v
그리하여 다시 한번 라네즈 립스틱을 줄구장창 쓰신다네.



서설이 길군;
아래는 라네즈의 립스틱 라인 소개라네.
(이거 말고도 백화점 전용 라인이 하나 더 있는데
홈페이지에는 따로 소개는 안 된 듯.)


왼쪽 제품은 바로 내가 쓰는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일명, 윤광 립스틱.)
그리고 오른쪽에 밑줄 친 제품은 엄니가 애용하시는 스노우 크리스탈
모이스처 립스틱 (일명... 딱히 애칭은 없다. 그냥 모이스처 립스틱 ㅋ)



<엄마편> : 모이스처 립스틱 "핑크 베이지"


모이스처 라인에서도 엄니가 쓰시는 색상은 바로
LR03호 핑크 베이지 색상.

참고로 엄니의 피부 및 메이크업 스타일 정보는 :
 - 어두운 21호 정도의 웜톤 피부
- 엄청 곱지는 않지만 뭘 써도 트러블 따위 나지 않는 강인한 피부;
- 딸내미와는 달리 강한 이목구비
- 원래는 브라운 베이지 계열의 립스틱 주로 사용.
이번에 처음으로 핑크 계열에 도전!

사용해보신 소감은 "맨날 어두운 것만 바를 게 아니라
이렇게 핑크기가 도는 거 바르니 훨씬 더 생기있어 보이더라~"

물론 여기서 "핑크" 라는 것은 엄니의 기존 사용 색상들에 비해서
핑크라는 것이지, 엄청 튀고 밝은 핑크를 말하는 것은 아니지.
"핑크 베이지" 라는 색상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교적 차분하고 얌전하고 우아한 느낌의 톤다운 핑크라네.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다.
라네즈 립스틱들, 라인별로 모양이 다 다른 듯 해도
사이즈나 느낌은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해.
이 모이스처 라인은 이렇게 우윳빛 불투명 케이스.




조명이 좀 어둡네;
어쨌든 핑크 베이지 실물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좀 차분한 색상.




손등 발색은 이 정도?
"핑크!!!" 라는 느낌보다는 생기가 도는 로즈 베이지... 랄까.

입술에 발라보자.
엄니 대신에 내가 발라봤는데 -
참고로 나는 밝은 21호의 피부에 좀 붉은기가 있고
입술색이 좀 있어서 평소에 립스틱 발색이 잘 안 된다.
뭘 발라도 좀 비슷비슷한 붉은 기운이 도는 현상이;
그래서 이 색상이 나한테는 덜 어울리지만,
그래도 일단 바르고 찍어는 봤으니 참고만 하기를;




사진 속 왼쪽 부분이 내 쌩립;
오른쪽 부분이 핑크 베이지를 바른 부분.
참고로 사진이 약간- 푸른기 돌게 찍혔다.




이건 더 푸른기 돌게 찍혔네 -_-
여전히 아수리 백작 st. 입술.




이건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찍어본 것.
사실 이게 내 모니터에서는 가장 실제 색상에 가깝다 -_-*
그나저나 입술 왜 저렇게 두꺼운가... 허허;



모이스처 립스틱 라인은 펄감이 자잘하게 들어있긴 하되
펄이 그리 부각되지는 않는 특징이 있다.

질감은 촉촉하되 아주 글로시하지는 않고
발랐을 때 발색이 중상급 정도로 되는 수준?
(사실 모든 발색을 잡아먹는 내 입술에서
저 정도나마 발색이 되는 거면 상당히 잘 되는 것;)

색감들이 투명하다기보다는 약간 크리미한 듯 해서
클래식한 립스틱 질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할 듯!
(이보다 더 글로시한 걸 원하면 멜팅 글로시 또는
백화점 전용 라인인 퓨어 라인을 시도하는 게 낫다 ^^)

아마 그래서 어머니도 이 제품에 끌리셨던 게 아닐까 싶어.
색감이 자연스러우면서도 발색은 꽤 잘 되고
심심하지 않게 펄감은 있되 유난스럽지 않고
발라보니 입술도 건조하지 않고 편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께 잘 어울리는 "핑크"를 발견해서.

이번에는 잃어버리지 말고 잘 쓰세요 -_-*



<딸편> : 윤광 "애씨드 핑크"


자, 이번에는 내 편이다.
작년 봄에 출시된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일명, 윤광 립스틱.

윤광 립스틱 전체 및 2가지 컬러에 대한 리뷰는
작년에 올려둔 게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하길 :
http://jamong.tistory.com/128

이 애씨드 핑크 색상은 처음에 색상표 볼 때부터 끌렸는데
매장 출시가 가장 늦어서 내 속을 태웠더랬지 ㅋㅋ
매번 휴플레이스 (아리따움으로 변경되기 전이니 ㅋ) 갈 때마다
이거 언제 출시되냐고 물어대서 결국 나중에는 전화가 왔다.
"고객님, 찾으시던 애씨드 핑크 색상 입고되었습니다..." 라고.

입고되자마자 잽싸게 낚아채왔는데 과연 내 마음에 쏙 드는 아이였어.
난 이렇게 좀 얼리 어댑팅한 색상인데 나중에 동호회 및 잡지에서
딸기우유 핑크 립스틱 기획 기사 등으로 꽤 떴다고 한다.
내 선견지명, 어쩔... -_-*



잡설 줄이고, 이제 제품을 보자.


... 색상 너무 핫하게 나왔... -_-
저것보다 살짝 덜 핫핑크스럽다고 보면 된다.
약간 눈에 물 타고 보면 딱일 듯? ㅋㅋ




헛. 이것도 좀 많이 치덕댄 상태를 찍었더니만
색감이 지나치게 핫;;; 하네. 으음.
어쨌거나 꽤 발랄한 핑크임에는 사실이다.
예쁜 딸기우유 핑크 색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딸기우유 치고는 좀 진하고 선명한 색이지.




이건 내 방 형광등 조명에서 찍은 거.
사진 속 오른쪽 반만 바른 아수라 백작 st.




이건 백열등 조명에서.




이건 자연광에서.




이것 역시 자연광...
그러나 미친 카메라가 퍼렇게 찍어놓은 거 -_-
그래도 윗 사진들과 절충해서 보면 제품의 색감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올려봤다;




... 부끄럽지만... 나름 전체샷;
맨날 입술샷만 올려봤자 전체 느낌을 알 수 없는 데다가
이 사진에서 립스틱 색감이 정직하게 나와서;;;




윤광 립스틱 라인은 크리미와 글로시의 중간쯤?
은은하게 빛나고 과하지 않게 촉촉한 "윤광"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한 제작 의도가 엿보이는 제품이다 ㅋ
매트한 질감이랑은 아무래도 별로 친하지 않으면서도
중간 이상의 발색을 원하는 나에게는 꽤 잘 맞는단 말야.
게다가 바이올렛이 감도는 쿨톤 딸기우유 핑크면서도
난해한 스모키 전용 페일 컬러가 아니라
입술에 적당히 생기를 주는 그런 딸기우유 핑크여서
평소에 자주자주 사용하기에 딱 편하다.
밝은 21 + 쿨톤 피부를 가진 나에게 딱 좋은
에브리데이 핑크 립스틱 ^^




화장품에 별 관심 없는 웜톤 23호 피부의 엄마
코스메 오덕후 쿨톤 21호 피부의 딸이지만
그래도 공통적으로 라네즈의 핑크 립스틱을 애용하는 게
그냥 좀 신기하고 반갑기도 해서 문득 써본 리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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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색조 리뷰 쓰기가 너무 힘들어요;
기껏 사진 찍어도 편집하기 귀찮아서
결국 하드에 처박아만 두게 되고 ㅋ

간단하게라도 써야겠어요.
길게, 자세히, 잘 쓰려고 하니까
부담스러워서 더 미루게만 되는 것 같더라구요;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신제품입니다.
크리미 컬러 루즈, 그 중에서도 3호 '글로우 핑크' 색상이죠.
뭐, 나온지는 이미 몇달 되었지만
아직 브랜드 홈페이지에 신상품으로 떠있으니까.

참, 정가는 8,000원입니다.
이니스프리 데이에 구입하면 5,600원이 되겠군요.




4호 푸딩 핑크 색상이 대표 컬러인가봐요.
제가 받은 건 3호 글로우 핑크 -
연한 딸기우유 색상이어서 메이크업,
특히 스모키도 종종 즐겨하는 여자들이
더 반길 그런 색이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답니다.
이니스프리답게 적당히 심플하게 생겼어요.

사실 이니스프리의 색조에는 굳이 손이 잘 가지 않아요.
가격대비 효율이 좋은 것들이 많은 건 알겠는데
난... 이미 색조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꼭 이것까지 써야할 이유는 없을 뿐이고! -_-a

게다가 케이스도 심플하니 별 거부감은 없는데
특별히 눈길을 끌지는 않는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저는 "이니스프리 신제품 립스틱 중에서
핑크 색상이 예쁘고 발색 잘되는 딸기우유색이라더라~"
는 입소문을 미리 들어서 눈길이 가기는 했지요.

하지만 저가 브랜드에서 패키지까지 더
견고 or 화려하게 한다면 결국 제품 단가가 올라갈테니 -
이건 아무래도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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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우유 색상인 3호 : 글로우 핑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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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부드럽게 발리는 고농축 컬러 립스틱... 이라는 컨셉입니다.
기존의 이니스프리 립제품들은 발색이나 지속력이
아무래도 좀 없는 편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좀 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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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선형 커팅이 되어 있어요.
개시하기 전 립스틱의 이 매끈한 느낌, 너무 좋아요 ㅡㅅㅡ
(오타쿠... -_-)

참, 향은 달콤한 과일사탕 향이 나요.
저렴 브랜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얄팍하고 싼티 나는;; 향이 아니라
기분 좋게 달콤한 향이어서 마음에 드네요 ^-^

컬러도 청순한 듯 선명한 핑크랍니다.
실제 사용감과 발색은 어떤지 한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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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좀 많이 처덕처덕 발라봤어요.
붉은기가 많지 않은 연한 딸기우유 색상이랍니다.
그리고 질감은 살짝 글로시하면서도
너무 투명하거나 쉬어하지는 않아서
발색은 중간 이상으로
되는 편이에요.



내친 김에 유명한 딸기우유 색상의
립스틱 몇가지를 비교해보았어요.
(다는 못하고 몇가지만 골라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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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이니스프리 '글로우 핑크'

그 다음이 작년 봄에 헤더렛 대란을 일으킨
맥 헤더렛 컬렉션의 '멜로즈 무드'
- 이건 형광색이 도는 크레파스 핑크랄까.
정말 강렬하고 선명하죠.
질감도 매트해서 발색이 우수하구요.

작년 가을에 품절 사태를 빚은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렘 마뜨 PK320M
- 이것 역시 크리미하면서 매트해서 발색이 뛰어나죠.
색상은 형광색 없이 연한 딸기우유색이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국내에는 입점되어 있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참 매력적인
지방시 루즈 앙떼르디 '로즈 디자이어'
- 이건 개중 가장 글로시하고 투명한 느낌이에요.
색상 또한 형광기나 크레파스 분홍 기운 없이
자연스러운 쉬어 연핑크 색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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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지방시 '로즈 디자이어'가 이니스프리와
가장 유사하다 싶어서 두가지만 따로 비교해봤어요.

그런데 이니스프리 쪽이 더 크리미하고 발색이 선명하네요.
지방시 쪽은 연하고 투명하고 쉬어한
게 특징인 듯 해요.

'딸기우유색 입술을 원해요' 라고 하면 아무래도
이니스프리 쪽을 선택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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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약간 달리해봤습니다...
느낌이 각각 다르죠?



자, 간단 비교도 해봤으니까
이제는 이니스프리 글로우 핑크를
입술에 직접 발라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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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입술이에요.
붉은기가 좀 있는 편이죠.
대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니스프리 글로우 핑크를 바른 모습입니다.

발색... 이만하면 정말 선명하죠?
제 입술 고유의 붉은기를 죽이고 이렇게
딸기우유 색상 내주는 립제품 그리 흔치 않아요 ㅋ

게다가 발색이 잘 되는 제품들은 대개 질감이 너무 매트해서
쉽게 바르기는 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크리미하면서도 크게 매트하지 않고
발림성과 마무리감이 촉촉해서
쉽게 손이 가는 게 장점이에요.

아, 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더 큰 장점이겠죠? ^^
요즘 한창 잘 쓰고 다니는 제품입니다, 이거.
쓰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눈에 보이게 닳은 듯~



딸기우유 립스틱들은 여타 브랜드에도 많지만
유명 제품들은 가격대가 부담스럽거나
또는 품절돼서 구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이 저렴하고 실속있는 제품으로
대체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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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4 18:27 김현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저 슈에무라 핑크 립스틱 하나 사야겠는걸요? >_< 색깔 넘 이쁘네요.

  2. 2009.01.28 11:35 신고 TISTORY 운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배자몽 2009.01.28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에 다음 메인에 자주 뜨네요 @.@
      이 글은 생각도 못했는데 (하긴 지난 글도 생각도 못했죠 ㅋ)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3. 2009.01.28 13:46 지방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구입해요!?

  4. 2009.01.28 14:16 mins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입술도 예쁘시네요 ~^^

  5. 2009.01.28 15:19 YuK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모키 좋아하는데 딸기우유색 사려다가
    제 얼굴에 너무 안어울려서 로맨틱 로즈로 샀어요 ㅎㅎㅎ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입술색보다 약간 누드톤이라서 자연스럽더군요!
    정말 촉촉하고 발색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포스팅을 보니 반가운마음에 댓글남겨요!
    잘봤습니다~

    • 배자몽 2009.01.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로맨틱 로즈도 매장에서 테스트해봤는데 색이 이쁘더라구요~
      평소에 무난하게 쓰기에는 더 편할 것 같아요 ^^
      요 제품, 발색 선명하고 부드럽게 발려서 마음에 들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6. 2009.01.28 19:45 샤탬_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들이다 글로우 핑크가 이쁘다길래 매장가서 봤는데..
    ㅜㅜㅜㅜ 제 입술색이나 얼굴에 안맞아서 포기 했다는ㅠㅠㅠ
    스모키할때 잘 어울릴듯...

    • 배자몽 2009.01.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로우 핑크가 선명한 딸기우유색이라서 평소 스타일이 아니라면
      약간 난해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 전 스모키용으로 잘 쓰지만;
      이 시리즈의 다른 색상들은 좀 더 무난하니까 한번 구경해보세요 ^^

  7. 2009.01.28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09.01.28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아요~ 당연히 기억하죠.
      비밀댓글이 하나 떴길래 뭔가 했답니다.
      메인에 뜨니 알아보고 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반갑네요 ^^

  8. 2009.01.28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09.01.28 22:35 루미너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제품은 가격이 얼마에요? ㅋㅋ

  10. 2009.01.28 23:00 그냥입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입술에 뭐 바른줄 알구 그게 가장 이쁜색이라고 말할려고 했는데
    안바른게 더 이쁘네요
    포스팅하고 상관없는뎃글인가... 암튼 제 견해는 위에 입술 색이 이쁘다는

  11. 2009.01.28 23:57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이니스프리에서 산건가요?
    색 너무 괜찬네요
    그냥 입술 색도 예쁘시네요 ^^
    부럽습니다 .

  12. 2009.01.29 09:30 지나가다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입술인데 틴트를 바르신거같아요!! 그냥 투명 립글만 바르셔도 예쁘실듯 ㅋㅋ 부러워요~

    • 배자몽 2009.01.29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 색이 선명한 건 정말 일장일단이랍니다.
      뭐 안 발라도 아주 창백해 보이지 않는 건 좋은데
      립제품 발색이 정말 안 돼요; 뭘 발라도 입술색이 비치니 ㅋ

  13. 2009.01.29 14:58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로즈 디자이어 꽤 괜찮은걸 ^^* 뿌듯 (이니스프리 후기에 지방시 평을 올리고 있다..?)

    • 배자몽 2009.01.29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너 뿐만이 아니야 ㅋㅋㅋ
      지방시 리뷰는 따로 올리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지라
      이 리뷰에서는 그냥 간략 비교 언급만 한건데 -_-a

  14. 2009.02.11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에무라 이뻐염 ㅋㅋㅋ이러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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