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의 에버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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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 매니아 중에 요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
(설마 정말 있는 건 아니겠지... ㅡㅅㅡ)

커버력, 발림성, 밀착력, 지속력 등이 좋은 데다가
마무리감이 비교적 깔끔 보송해서
지성 피부들이 바이블로 여기는 파운데이션 중 하나.

뭐, 그거야 각 개인의 취향 나름이긴 하겠으나
어쨌든
전 세계적으로 몇초마다 1개씩 팔리는
초 베스트셀러라는 점에는 토를 달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더블웨어에 결정적인 단점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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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불편한!
오픈바틀형!
용기
-_-;;;

혹자의 말에 따르면
맥에서 별매하는
펌핑
뚜껑이 여기에 사이즈가 딱 맞는다고 한다.
그걸 사서 끼워도 됐을 것이지만,
희한한 결벽증으로 인해서
- 즉, 두 가지 브랜드를 섞기 싫다는 -
거의 바닥을 보이도록 그냥 이렇게 사용 중이다;

손등에 그냥 덜면 주르륵- 너무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면봉을 하나 넣어서 적당량 찍어서 덜곤 한다.
바쁜 아침에 이보다 더 귀찮을 수는 없지.



그런데 올해 봄, 나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미국 본사에서 <더블웨어 라이트>를 런칭한다는 소식!

사실 난
오리지널 더블웨어의 커버력은 고맙긴 하지만
특별히 집착하는 분야가 아니라서
라이트가 더 땡기더라.

게다가 결정적으로 용기가 훨씬 간편화되었다는 것.

오오-
완전 사고 싶어!
그런데 미국에서는 올 봄 런칭을 한 데 반해서
국내 런칭은 11월 경에나 된다는 소식에 잠시 좌절;;

진작에 해외 구매하려고 했는데 누가 구해준다고 해서
참고 미루다가... 결국 국내 출시를 며칠 앞둔 근래에 와서
최모양을 통해서 해외 면세점 구매를 해버렸다;;
그런데 빌어먹을 환율 때문에 금전적 이득도 못 봤다는 거.
... 며칠 후면 국내 백화점에도 입점될텐데...
나, 대체 뭐한거니 -_-

뭐, 제품은 상당히 마음에 드니까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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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아이가 더블웨어 라이트-
스탠딩 튜브형 용기다.
아, 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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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지속...
지워지지도 않고...
피지 조절하고...
모공을 막지 않고...
항산화...
가벼운 커버력...
오일프리...
무향...
트러블 자극하지 않음...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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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마침 다 써가는데
싹싹- 다 비운 후에 새식구가 된
더블웨어 라이트를 매우 애용하게 될 듯.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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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웨어 라이트는
1.0
2.0
3.0
등으로 홋수가 매겨진다.

내가 산 건 가장 밝은 1.0 호.
백인 피부에 맞춰 나왔으면 너무 밝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우 자연스럽더라.
되려 13호 피부에는 어두울지도 모르겠어.

난 여태까지 더블웨어 본 컬러가 내 피부에 딱 맞는다 생각했는데
지금 비교해보니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아.
더블웨어 라이트 1.0 이 내 피부 위에서 스며들 듯 어우러지는데
더블웨어 본은 약간 희게 아이보리빛을 띠면서 뜨는 느낌?

(혹은, 내가 예전에는 본 색상의 피부였다가 칙칙해졌는지도... -_-*)

질감도 더블웨어보다 좀 더 묽고 촉촉한 게 마음에 든다.
커버력은 물론 오리지널보다 훨씬 낮지만, 괜찮아 괜찮아.



앞으로 애용해주마-♡



더블웨어 라이트,
한국 상륙을 축하해.

(비록 난 면세 구매했지만...)







  

6월 잡지 부록-♡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5. 2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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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및 발품 현상을 빚고 있는 얼루어.
메이크업 포에버 미니 4종 키트-☆
일부 온라인 서점이나 대형 서점 등에만 풀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거 대리구매 부탁한다고 부르짖고 있는데...
난 강남 교보에 쌓여있길래 아주 간단하게 획득 -_-v
HD 파운데이션 & 파우더가 들어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워.
써보고는 싶었지만 정품 살 필요는 없어서 외면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다니... 훗.  /(-_ㅡ)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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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껀 아니고 탁이한테 준 거!
닥터자르트 포어엑스 미네랄 세럼 정품이라서 꽤 대박스럽긴 한데
난 이미 닥터자르트에서 정품을 받았다네 ㅡㅅㅡ
마침 모공 제품에 관심 보이던 탁이네 부부에게 좋을 것 같아서 집어옴.
슈어는 코스메틱 기사란을 한번 쉬리릭 읽어보고 줬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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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대박은 바로 이것!
클라란스 인스턴트 라이트 컴플렉션 퍼펙터 정품♡
윤기가 은은하고 자연스러워서 많은 팬을 보유한 제품이지~
이것 역시 궁금하긴 했으나 집에 하이라이터 및 베이스가 많아서
구매는 않고 있던 차인데 잡부로 풀리다니...
평소에 관심 없는 W지라고 해도 사줄 수 있어. 훗훗.



사실 알고는 있다.
잡지 부록으로 xxx 라니, 대박이야!
이건 거저야!
안 사면 손해야!
라고 하지만 어찌 됐든 이 역시 지름이라는 것을;;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뿌듯한걸...
나 유치해? -_-*





  






 

"주름 아래 사라지는 피부 세포를 보호해주는 링클 케어"
라는 컨셉으로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디올의 캡춰 R60/80 XP 라인입니다. (짝짝짝-)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제품이 출시되었어요.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크림 (라이트 / 리치)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아이 크림
 
 
 



 

 


 
주름 아래 피부를 보호해주는 디올의 21세기 링클케어 - 캡춰 R60/80 XP
 
당신의 주름 아래에는 수많은 피부 세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디올 연구소가 새롭게 탄생시킨 캡춰 XP는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팽팽하고 아름다웠던 당신의 젊은 피부를 캡춰 XP를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젤 타입 텍스춰의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에는 스템좀
고농축 함유되어 있어 가장 강력한 링클 케어 효과를 전달해줍니다.
또한 더 강력한 피부 탄력 개선 성분과 미세순환 활성 인자가 해져 있어,
사용하는 순간 피부의 텍스춰가 탱탱해지고 차오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지난 주에 -
테스터 발표 후에 이 제품들 받아보고서 감격에 겨워했었죠.
택배 받아보는데 왜 이리 묵직한지...  @.@
두 제품 다 30mL / 50mL 를 각각 판매하는데
이번에 받은 테스터들은 다 30mL 랍니다.
 
 

 
두둥~~~
캡춰 R60/80™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입니다.
 
 

 
상자에서 제품을 꺼내보았어요.
(전 제품 개봉하면 박스나 기타 포장 자재는 다 제깍 버리는 스타일인데,
이건 박스조차 하도 견고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일주일간 못 버렸답니다 -_-)
 
 
 

 

 
이렇게~ 생겼어요!
 
 
 










 
 
# 0. 테스터에 대한 소개
 
 
나이 : 28세
 
 
피부 타입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 고민 :
 
- 전반적인 수분 부족.
- 피부가 얇아서 노화가 쉽게 오는 타입이라고 함.
- 이와 동시에 볼과 턱에 면포성 트러블이 잘 난다. 유분에 민감한 편.
 
 
 
평소 스킨 케어 :
 
- 기초 라인은 4개 이상 갖춰놓고 골라쓰는 편.
트러블 케어 / 고보습 / 안티에이징 정도는 꼭 갖춰놓음.
 
* [유리아쥬] 이제악 아하
*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 [코스메 데코르테] 하이드로 사이언스
*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올리브 리얼 라인
 
이 4가지 라인을 기본으로 다른 단품들을 더하고 빼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포어 미니마이저 스킨 리피니셔
* [에스티로더] 퓨쳐 퍼펙트 안티 링클 래디언스 크림 SPF15
*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등의 단품들을 함께 사용한답니다 (그 외 다수의 트러블 케어 제품들과... ㅋ)

 
 
디올 스킨 케어에 대한 평소의 생각
 
- 사실 디올에 대한 선호도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좋은 제품들도 많겠지만 늘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졌거든요.
게다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때라고 해도, 디올은 제가 평소에 선호하는 기타 브랜드,
예컨대 에스티로더 (스킨케어) 혹은 맥 (메이크업) 등의 브랜드들에 늘 밀려서
결국은 구입을 안 하게 되는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디올의 화려한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
분명히 투자 연구를 많이 해서 잘 만든 제품이라는 걸 알지만서도,
그 기초 제품들 역시 뭔가 화려하고, 어쩌면 좀 독할 것도 같은...
그런 이미지적인 선입견이 있어서 더더욱 안 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기능은 몰라도 화이트닝이나 안티링클 등의 특수 기능들은
(일반 보습 기능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하이 테크놀로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가 제품들에는 저가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디올의 안티 링클 제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신뢰를 하면서도
별다른 브랜드적인 선입견은 없이 평가를 해볼 수 있었어요.
 
 
 
 
# 1. 가격 및 용량 ★★★☆☆
 
112,000원 / 30mL 입니다.
가격이 결코 낮다고 할 수 없겠죠.
저도 제가 직장 들어와서 돈 벌기 전에는 이런 가격대의 제품들, 꿈도 못 꿨으니까요.
하지만 2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링클 케어를 시작하는 시기라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동급 브랜드들에서 출시한 안티에이징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죠.
(그래도 선뜻 지르기에는 높습니다... 덜덜덜...)
 
 
 
# 2. 디자인 ★★★★★
 
안티링클 제품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퓨쳐리스틱한 이미지로 디자인되었군요.
견고하면서도 세련되고, 또 사용하기 또한 간편해서 이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동시에 비싸 보이기도 하지요... -_-)
 
그리고
힘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뽑히는, 하지만 집었을 때 막 빠지지는 않는 뚜껑...
적절한 용량씩 펌핑되는 펌핑 입구...
한 손에 딱 잡히는 정도의 병 지름...
그립감이 좋은 타원형의 단면...
등등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 3. 향 ★★★★☆
 
플로럴에 살짝 머스크가 섞인 듯한 향이랄까요?
전 사실 특정 향이나 성분에 크게 민감한 건 아니지만 후각이 예민한 편이어서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 후각적인 요소를 매우 중요하게 보는 편이랍니다.
디올은... 어쩐지 향이 너무 강할 것 같은, 그런 향수적인 이미지가 다소 있었어요.
그런데 이 제품들은 향이 깊으면서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서 사용시에 편안하네요.
세럼을 손등에 바른 후에 손을 씻어도 그 향이 은은하게 남을 정도로 깊답니다.
무향 제품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불편하겠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쾌적하고 여성스러운
향이었답니다.
 
 
 
# 4. 질감 ★★★★☆
 


이렇듯 거의 투명한 젤 타입의 에센스입니다.




몇초 지났을 때 이만큼 흘러내릴 정도의 점성~


 
안티에이징 제품은 상대적으로 리치할 것 같아! 라는 생각을 아직도 다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정말 의외로 산뜻하고 마무리감은 실키하더군요.
전 에센스는 언제나 권장 용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2번 정도는 펌핑해서 넉넉하게 바르고 흡수시키죠.
그렇기 때문에 이 캡춰 세럼을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바른듯 만듯 해서 -_-;;
2번이나 더 펌핑해서 발랐답니다. 그 정도로 산뜻하고 보송해서...
 
하지만! 산뜻하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밀리니까 웬만하면 적정량만 바르세요 ㅋㅋ
 
이런 점이 장점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전 세럼 사용시에 보다 피부를 촉촉하게 (또는 축축하게...) 적셔주는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캡춰 세럼을 쓸 때마다 몇번쯤 더 펌핑해서 바르고 싶은 유혹을 참기가 힘들답니다;
평소에 원체 과하게 바르다 보니... ㅋㅋ
그렇기 때문에 이 산뜻한 느낌이 약간, 아주 약간- 아쉽긴 해요.
조금만 더 축축한(?) 느낌이 가미되면 제 취향에 잘 맞을 듯 해서.
 
하지만 20대가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질감의 안티에이징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라이트 텍스쳐로 골라서 사용한다면 지성 피부에도 무리가 없을 듯 하군요.
 
 
 
# 5. 흡수력 ★★★★☆
 
질감이 산뜻하고 살짝 실키한 만큼 - 흡수력도 좋은 편입니다.
사실 고보습 세럼을, 그것도 저처럼 늘 용량 초과해서 바르면;;;
늘 피부 위에 잔여물이 남기 때문에 그걸 흡수시켜주려면 시간이 좀 걸리죠.
하지만 이 제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스며들여서 잔여물이 없어요.
다만, 산뜻하다고 해서 양을 많이 쓰면 피부가 그걸 다 먹지 못하고... 밀리게 됩니다.
이 부분은 유의하세요.
 
 
 
# 6. 저자극성 ★★★★★
 
아래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
전 이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민감한 눈가에까지 발랐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자극이나 트러블이 안 생기더군요.
물론 제가 특별히 민감성 피부는 아니지만서도 -
그래도 눈가에 써봤을 때 거의 아이세럼 같은 느낌으로 순하게 발리는 거라면
이 제품의 저자극성은 믿어도 될 것 같아요 ^^
 
 
 
# 7. 사용 및 그 효과 ★★★★☆

안티에이징 효과는 사실 2-3주 써본다고 알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단기간에 이 제품이 노화 증상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보고 싶어서

가장 주름이 잘 생기고 깊게 생기는 부위인 -

눈 앞머리

그리고 입가 팔자 주름... 에 집중적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눈가에는 아이크림을 병행해서 사용하긴 했어요.

하지만 평소 같으면 눈 바로 아래에는 페이스 제품을 그다지 바르지 않는 것에 반해서

이번에는 일부러 아이 세럼 바르듯이 눈 아래에도 써봤지요.


참!

그리고 전 아침에는 기존에 쓰던 스킨케어 라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캡춰 라인은 밤에만 사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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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쌩눈입니다;
눈 아래 부분의 눈앞머리에 잔주름이 보이죠.
평소에 아이크림 바를 때에도 이 부분에 특히 신경 써서 발라주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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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쌩볼 및 입가입니다 -_-
하필이면 사진 찍을 때 볼 트러블이 아주 심해졌을 때여서 속상해요.
아주 울긋불긋하군요.
제 10대 시절, 화농성 여드름이 남기고 간 흔적인 거대한 모공도 보이고 -_-;;;
(펄감이 강한 하이라이터나 볼터치 사용시에, 펄땡이들이 이 모공 속에 퐁당퐁당 빠지기도...)
 
음. 어쨌든 간에... 제 요점은 그게 아니고;;
웃을 때 양 볼에 저렇게 표정 주름 내지 팔자 주름이 깊게 패이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팔자 주름은 시술 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살죠;;
이런 제 입가 팔자 주름에도 캡춰 제품을 사용해보았어요.
 
각설.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이 세럼 (+ 크림 라이트 텍스쳐) 을
얼굴 전체는 물론이고, 이 두 '주름 집중 부위' 에 사용해본 결과 -
단기간 동안 주름이 없어진다, 개선되었다... 이런 건 아닐지라도 (그런 제품이 어디 있어요 -_-)
피부에 어느 정도 보호막을 씌워줘서 건조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더군요.
 그 이상의 효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2-3주 사용 후에 하는 평가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 8. 타 제품 몇가지와 비교
 
전 사실 안티에이징 전용 제품은 그리 많이 써본 편이 아니라서 -
비교할 것이 많이 없군요.
그 대신, 제가 근래에 사용해본 고보습 기능의 세럼 및 에센스들과 비교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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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총평 ★★★★☆

 
디올 기초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꽤 괜찮다' 그리고 '순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솔직히 낮지는 않지만
동급 브랜드들에서 나온 안티에이징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군요.
아마도 질감이 산뜻한 것으로도 보아서는 젊은 층까지 포섭할 수 있는 안티에에징...
그런 컨셉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 안티에이징의 연령대가 점점 더 내려가고 있고,
또 각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이런 소비자를 잡으려고 신제품들을 많이 출시했잖아요.
이번 디올의 캡춰 R60/80 역시 그런 느낌이군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디올 스킨케어, 특히 이 캡춰 R60/80 에 대한 인지도를 많이 바꿨답니다.
특히나 뭔가 '사모님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많이 친근해지게 되었지요 ㅋㅋㅋ
 
그런데 -
이 캡춰 세럼은 침투력, 그리고 축축할 정도의 보습감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도 있어서
재구매 결정 전까지는 생각을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동년배의 친구가 부담 없고 순한 안티에이징 제품 상담을 할 때,
기꺼이 추천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끈적거리고 미끌거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

 
 
 
 


 
 
캡춰 R60/80 세럼과 사용시 더욱 강력한 링클 케어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풍부한 수분 공급 능력을 가져 데이크림 단독으로 사용하시기에도 충분한 뛰어난 크림입니다.
모든 여성들에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라이트 텍스춰와,
극히 건조한 피부에도 이상적인 수분 레벨의 공급을 도와주는
부드럽고 풍부한 밤(balm) 타입의 리치 텍스춰 크림 중에,
기호와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지복합성 피부인 제가 받은 것은 라이트 텍츠춰 제품이에요 ^^

 


여전히 견고하고 위엄 있는 자태... @.@




 
 
 
# 1. 가격 및 용량 ★★★★☆
 
 
 
30mL / 85,000원 입니다.
음... 전 크림도 상당히 헤프게 쓰는 편이라서 30mL 면 정말 2달 안에 다 쓰겠군요;;; ㅋ
그나마 세럼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세럼 / 에센스 제품을 매우 많이 쓰는 편이라서...
크림은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더 오래 쓰거든요 ^-^;;
어쨌든, 그다지 나쁜 가격은 아니지만 역시 구매 앞에서는 한번 망설이게 되겠어요;
그래도 용량이 30mL / 50mL 두 가지로 출시가 되어서 선택할 수 있는 건 좋아요.
 
 
 
# 2. 용기 디자인 ★★★☆☆
 


세럼과 마찬가지로 견고하고 단단해서 좋습니다.

모던하다 못해 퓨쳐리스틱한 이미지 역시 마음에 들구요 ^^




뚜껑에 새겨져 있는 Dior 음각 역시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군요!

이런 디테일은 저가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혜택인 것 같아요~ >.<




 
뚜껑을 열면 이렇게 은박으로 속지가 덮여있답니다.
처음에 저거 뜯을 때 두근두근- ㅋㅋ
 

 
그리고 그 안에 이렇게 속뚜껑이 또 따로 있어요.
사진 속에는 안 보이지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패츌러도 있구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병 넓이보다 입구가 좁아요~
아직은 사용 초기라서 큰 지장 없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불편해질 것 같네요.
제품 보존과 이물질 침투 방지를 위해서 이렇게 만든걸까요? =.=
하지만 크림에 대해서라면 -
스패츌러 사용도 귀찮아서 결국 손으로 떠서 쓰게 되는 저인지라...
이런 입구의 불편함이 신경이 쓰이긴 해요.
그냥... 넓게 나오면 더 좋을텐데;;; 아쉬움!



# 3. 향 ★★★★☆


향은 세럼의 향과 비슷한데 살짝 더 엷은 편이랍니다.

세럼의 향이 더 깊고 지속력이 강해요.

(세럼 쪽이 보다 집중 케어 제품이어서 향도 더 집중적인가? -_-a)


전 역시 이 향은 (어쩌면 약간 강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향긋하고 쾌적하여서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무향 내지 약한 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신경 쓰이는 요소일 수 있기에 별 1개 뺍니다.




# 4. 질감 ★★★★☆




보시다시피 -

'크림' 그것도 '안티에이징 크림' 이라고는 하지만 매우 산뜻한 질감이에요.

제 생각에는 '젤크림' 이라고 해도 될 듯 하네요.

유분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가볍게 발리는 편이랍니다.

번들거림이나 미끌거림 역시 별로 없구요.

저 같은 복합성 피부가 데이 크림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밤에만 사용했지만 말입니다...)


이런 산뜻함이 장점이에요.

하지만 이 라인을 밤에만 사용한 저로서는 '조금만 더 리치해도 괜찮았을 것' 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뾰루지가 생길 정도로 리치한 제형은 물론 사용하기 힘들겠지만,

보다 더 촉촉함이 강조되어서 밤에 집중 보습 케어까지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리치하면 데이 크림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어질테니까

어쩌면 딱 이 정도가 적절한 선인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딜레마야 딜레마... ㅋㅋ


 
 
# 5. 흡수력 ★★★★☆
 
 산뜻하고 세미 젤 스타일인만큼, 흡수는 잘 되는 편이죠.
다만, 전 편에서 강조했듯이 이전 단계에서 세럼을 과도량 사용하면 밀립니다 ㅋㅋ
 
 
 
# 6. 사용 및 그 효과 ★★★★☆
 
이 역시 산뜻하게 발리면서도 살짝 보드랍고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피부에 무리한 유분감을 안 남기면서도 어느 정도 보호막을 쳐주는 기분이 듭니다.
 
세럼 쪽을 눈 앞머리에 집중해서 마치 아이 세럼처럼 사용했다면,
이 제품은 보다 입가 팔자 주름 쪽에 집중해서 사용했답니다.
물론 2-3만에 주름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쉽게 패이고 건조해지는 부위에 막을 만들어줌으로써,
피부 노화를 어느 정도는 방지해주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장기적인 효과는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
 
 
 
 # 7. 타 제품 몇가지와의 비교
 
 
지금 사용 중인 '안티에이징 전용' 크림은 별로 없네요.
가장 유사한 제품들로 몇개 뽑아와서 비교해봤습니다.
 
차례대로 :
[디올] 캡춰 R60/80 크림 라이트
[코스메 데코르테] 하이드로 사이언스 리파이닝 크림
[에스티로더] 퓨처퍼펙트 안티링클 래디언스 크림 SPF15
입니다.

 
크림들의 탑... ㅋㅋ
귀엽지 않나요? -_-*
 


디올 캡춰입니다.


 
 
코스메 데코르테...



에스티로더...




세 가지를 손등에 함께 덜어보았아요.




펴발랐을 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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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총평★★★★☆
 
 세럼과 비슷해요...
상당히 품질이 괜찮다고 평가되며,
가격과 용량 역시 다소 부담스럽긴 해도 감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는 시점에서는 전 약간 더 보습감이 충만한 질감을
선호하게 될 듯 하여서 이 제품의 재구매 앞에서는 약간 망설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크림 쪽이 세럼보다는 개인적인 만족도가 더 크군요.
세럼은 자칫 과량 사용하면 밀릴 위험성이 더 큰데다가 상당히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크림 쪽은 산뜻하긴 하지만 보다 더 보호막을 쳐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좋습니다.
 
 
 
 
이상 -
[디올] 캡춰 R60/80™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시리즈의 세럼 & 크림 (라이트)
... 에 대한 제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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