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빈티지스러운 브랜드들만 포스팅하네, 오늘.

립스매커즈 역시 1973년에 런칭한 립케어 브랜드임.
원래 10-20대 층을 겨냥한 저렴한 제품 라인인데
워낙 컨셉이 통통 튀고 향이나 디자인이 다양해서
나름 립스매커즈 전문 컬렉터들도 제법 많다.
(... 그나저나 - 당신들은 입술이 몇개십니까들.
야, 니가 그런 소리할 때가 아니잖아.)

내가 아는 향만 해도 :
스트로베리
바닐라
코튼캔디
라즈베리
핑크레몬에이드
버블검
쿠키
트로피컬
초콜릿
콜라
등등이 있으니 이 정도면 무궁무진할 듯.
게다가 시즌별 한정 버전들도 있단다.
(아놔, 저렴 립밤까지 한정 내야겠니, 정녕.)



그 중에서도 내가 산 건 M&M 초콜릿!
... 사실 특별히 관심까지는 없었는데 벼룩에서
내가 급구하던 물건과 같이 판매하길래 묶음 구매했다.

참, 나야 벼룩 구매했고, 앞으로 면세 갈 일 있으면
다양한 향으로 이것저것 사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
알고 보니까 연말 즈음에 한국 런칭한다고 하네.
(웬일로 일본보다 한국에 먼저 런칭한다고 하더라. 워어.)

뭐, 가격은 미국보다야 비싸겠지만 그래도 학생층 겨냥해서
1만원 미만으로 나올 거라고 추정한다. 아마 5천원 부근?





이건 뭐 보기만 해도 M&M.
어쩐지 버블검 버전도 구매해서 캔디 2종 만들어주고 싶다.

용량은 4g.
그냥 일반 립밤 용량인데 -
나 이거 쓰기 시작한지 2-3일 만에 20-30% 가량 쓴 거 보고
립제품 소비 속도 느린 몇몇 지인분들은 식겁하시더라 ㅋ

거봐.
난 립제품 따위는 좀 사도 된다니까.
(어쩌면 초콜릿향이 맛나서 자꾸 먹는지도.
사실 내가 야금야금 먹어댈 게 아니라
이성에게 맛 보게 해야 하는 건데...)





생긴 건 뭐 이렇다.
보습력은 스틱형 립밤 중에서 중상급 정도?
리치하게 유분 흐르거나 두껍게 발리거나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법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 편이다.
립스틱 바르기 직전에 입술 공사하기에는 적절해.
아예 집중 보습이 필요하거나 입술 각질 제거를 할 때에는
로즈버드 살브나 다른 울트라 리치 립밤 써주면 되니까.

그리고 립밤이니만큼 별다른 발색은 없음.
하긴. 입술에서 저 색 나면 좀 칠칠치 못한 여자로 보이겠지.
어디서 초콜릿 주워먹다가 흘리고 왔냐고!

그런데 향은 정말 파급력이 강해서 뚜껑 열자마자
주변에서 초콜릿 향 난다면서 킁킁대기 일쑤다.
언제는 차 안에서 이거 발랐다가 운전자분 당황하시고;
(저, 조수석에서 혼자 초콜릿 까먹는 뇨자 아니에요...)

초콜릿 중에서도 -
고디바도 아니고, 가나도 아니고, 허쉬도 아니고...
정말 딱 M&M 그 초콜릿 향과 맛, 그대로 재현했음.


그리고 요즘에 립스틱 바르기 전에 이걸 자주 발랐더니
애용 립스틱 몇몇 개에서는 아예 이 초코향이 나더라.
슈에무라 츠모리 치사토 문피치 립스틱이 딱 그래.
가끔 원래 초코향 난 걸로 착각하기도 함.




의미 없는 중복샷.



국내 런칭도 한다지만 언제 면세 나갈 일 있으면
아예 세트로 확 사와서 선물용으로 풀고 싶은 아이.
특히 이 M&M은 달달한 간식 좋아하는 녀성들에게.
... 대리만족 효과로 다이어트 꾀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바랄 걸 바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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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1 21:54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처음 들어본 브랜든데
    립스틱이 아니라 립밤이었구먼
    초콜렛 좋아하는 나로서는 M&M 진정 탐나는구랴
    해외여행 가는 사람들이 뒤져봐야겠는걸^^

  2. 2009.11.12 02:07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코 냄시가 난다, 킁킁.
    "산 지 3일 된거야"라며 보여준 상태는,
    내가 한 달 정도 성실하게 바른다면...의 모습 정도?
    놀랐쎄여. 것도 많이.

  3. 2011.03.25 07:06 갱엿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거 어디서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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