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에 알게 모르게 AHC 브랜드에 꽤 심취해있다.
막상 구매한 건 거의 없는데 위시리스트는 한가득인 상태.
원래 패키지 심플하고 컨셉 뚜렷한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데다가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전제 하에서)
원체 고객층도 넓고 신뢰도도 있는 브랜드라서 더더욱.

그런데 관심 가는 제품들 몇개 깨작깨작 찝적거리다 보니
또 다른 코슈메디컬스 브랜드인 BRTC가 눈에 들어오네.

특히 유사한 제품을 놓고 보면 대개는 BRTC의 제품이
컨셉은 유사하되 가격은 더 낮아서 더 비교하게 되고.

물론 BRTC 쪽이 AHC를 카피해서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대중적인 브랜드로 출시했다- 가 답이겠지만서도
그래도 이 공통점들이 나름 재밌어서 말이야.




AHC란?




Aesthetic
Hydration
Cosmetics
란다.

나도 자료 찾으면서 처음 알았음.
뭐,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보습 화장품...
이라는 좋은 뜻은 알아듣겠지만서도...
에이에이치씨.
이거 발음 너무 어렵지 않니.




어쨌거나 이런 컨셉이란다.
주로 피부과나 에스테틱샵 등에서 사용되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코슈메디컬스 브랜드.



그렇다면 -


BRTC란?





AMI

Aesthetic
Medical
International


AMI 는 또 뭐여... 하겠지만 바로 BRTC가 속한 회사명.

그리고 BRTC 란 바로

Bio
Remedies
Therapeutic
Cosmetics

의 약자란다.

비알티씨.
뭐, 그나마 에이에이치씨보다는 좀 낫다고 쳐도
이것도 브랜드명 좀 뜬금없고 난해하지 않나.
너무 많은 뜻을 구겨넣은 결과가 아닐지.
하여간 소비자 친화적이진 않아. 구시렁구시렁.



고럼, 무엇무엇이 비슷하다는 게냐.
AHC
BRTC





광고 이미지

놀랍도록 비슷하다.

어메이징.
왜일까? ㅋㅋㅋ




이거슨 AHC 메인 광고샷.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매끈한 여자의 얼굴.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유색 배경.
그리고 브랜드의 대표제품인 비비크림 비주얼.




그리고 이거슨 BRTC 트러블 라인 광고샷.

뭐, 코스메틱 브랜드들, 특히 에스테틱 라인에서
흔히 쓸 법한 구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벤치마킹을 안 했다고는 차마 상상할 수가 없구나.




비비크림

둘 다 비비크림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더라.





이건 다들 한번쯤 어디선가는 봤을 법한
AHC의 유명하고도 유명한 비비크림 제품인 -

인텐스 컨튜어 밤.

사진 속 이 제품이 오리지널 버전이고
보다 보습감 강조된 흰색 패키지의 제품도 있다.

알렉스
슈라멕
등의 원조 비비크림들과 함께 쌍벽을 이룬
에스테틱 비비크림 1세대, AHC 인텐스 컨튜어 밤.

이후로 보다 저렴하고 질감 및 색감도 대중적인
2,3세대 비비크림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굳이 이 비싼 가격에 (장장 7만원...) 살 관심은 없다가
최근에 뜬금없이 살살 지름신 와서 나 좀 간진간질해.
특히 춥고 건조한 늦가을/초겨울 시즌을 맞아서
요즘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보습감에 목숨 거는지라
매트한 편이라는 인텐스 컨튜어 밤 (노란 비비) 보다는
인텐스 컨튜어 밤 모이스쳐라이저 (하얀 비비) 땡기네.
보습감이 강조됐지만 그렇다고 유분감이 많지 않고
발림성이나 지속력 등도 좋다는 평들이던데. 중얼중얼.
(커버력은 보다 약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좋으니께.)

아, 잡설 치우고 -
어쨌거나 이 인텐스 컨튜어 밤 비비크림은
AHC를 정의해주다시피 하는 간판격 제품이라는 거.




이건 BRTC의 비비크림 라인.
AHC보다 종류는 되려 더 많으면서도
한스킨이나 스킨79처럼 너무 과도하지는 않음.
(그 브랜드들은 비비크림 흥행 초반에 너무 신나서
되는 대로 줄줄이 다 출시해서 돗대기 시장 만들더라.)

우측 하단의 흰색 패키지 + 파란 뚜껑의
블레미쉬 리커버 밤이 가장 기본 형태 오리지널 비비.
막상 인기 있는 건 좌측 상단 보라색 패키지의
자스민 워터 비비 쪽인 듯. (이건 나도 좀 궁금타.)

개인적으로 BRTC 오리지널 비비는 올 여름에 써봤는데
질감은 트러블 친화적 지복합성 피부에 꽤 잘 맞지만
컬러가 자연스럽지 않아서 오래 못 쓰고 보냈더랬지.
약간 비비크림 특유의 탁한 색감이 느껴지는 데다가
핑크기가 많이 돌아서 나 같은 홍조녀에게는 상극.
이거 바르고 찍은 사진들 보면 낯빛이 다 부자연스럽다;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별도로 올릴 예정이지만서도.




지들 말로는 이런 제품이락캐.




BRTC 자체가 트러블 피부 특화 브랜드이다 보니
(뭐, 어차피 상당수의 온라인 판매 국산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들이 그렇지만.)
기본 비비 역시 그 트러블 라인의 일환임.

그래봤자 비비크림이 각질케어/보습/진정/보호/복원...
을 해준다는 건 암만 봐도 개뻥 같지만.
트러블 피부에 자극 없이 발린다는 건 인정.



선블록 & 밤

두 브랜드 모두 선케어 라인에도 제법 신경 쓰는 편.
사실 이 정도 라인업 안 하는 브랜드도 드물겠지만;




이거슨 AHC 선밤.
사실 요즘 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웬만한 브랜드에서 다 나오는 거긴 하지만
어쨌거나 지성/트러블성 피부에 적합한
선케어 제품도 출시한다... 는 뭐 그런 개념.




그리고 이것은 BRTC 선밤을 포함한 자차 라인.
이 중에서 블레미쉬 선 프로텍트 하나만 써봤는데
무난하긴 하되 별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네.




이런 컨셉이라며.
상상해보건대 발림성도 적당히 중상급이고
마무리감은 BRTC답게 보송할 것 같다.
그닥 선밤 타입을 애용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특별히 구매욕은 안 생기지만 그냥 그렇다고.



트러블성
민감성


그리고 역시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답게스리
둘 다 트러블성/민감성 피부 케어를 중점으로 함.
다만 스킨케어 라인은 AHC 쪽이 훨씬 더 다양하고
보습/안티에이징 등의 라인도 더 발달되어 있다.
BRTC 쪽은 아무래도 트러블/모공 쪽에만 더 치중한 듯.




내가 요즘 적잖이 끌리는 AHC의 트러블 케어 기초 라인인 Neo RX.
다른 건 몰라도 저 리퀴드솝이랑 인리치드 세럼은 참 끌리네.




이건 BRTC 의 트러블케어 라인인 블레미쉬 라인의 세럼.
이 라인에서는 스팟 세럼만 사용해봤는데 난 뭐 그냥그냥.
사실 BRTC 트러블 라인만 해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
난 왜 별 효과도 없는 듯 하고 질감도 별 감흥 없지.
되려 사용감이 너무 매트한 듯 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
(트러블 제품을 써도 수분감 부족한 거 질색인 1인.)



리퀴드 솝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트러블 피부 케어에 적합한
리퀴드 형태의 솝을 메인 세안제로 내세운다.
(이쯤 되면 벤치마킹을 넘어선 카피의 냄새가 ㅋ)




AHC의 Neo RX 허벌 리퀴드 솝.
원래 이렇게 순하고 촉촉한 젤/리퀴드 형태의
세안제를 꽤나 선호하는지라 이거 끌려...
게다가 저 푸짐한 용량이라니...
같은 라인의 세럼이랑 세트로 사든지,
하여간 언젠가는 내 손에 넣고야 말리라.
(집에 있는 폼클 재고 두어 개만 줄인 다음에?)




거참... 비슷하게도 생긴 BRTC의 블레미쉬 솝.
다 좋은데 BRTC 브랜드 특성을 고려하고
"안티피지 & 모공 클리닉" 이런 문구들을 보니까
AHC 보다는 마무리감이 건조할 것 같다는
인상? 선입견? 을 떨쳐버릴 수가 없구나.
내 마음은 이미 AHC 쪽으로 기운 것이던가.
(피부는 지복합성이어도 클렌징 제품은
극도로 촉촉한 건성용 제품 좋아하므로.)



블루 마스크

두 브랜드 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마스크 제품들,
특히 개어서 사용하는 고무팩을 많이 내놓는 편.
그 중에서도 특히 내 눈에 띄는 것은 블루 마스크.




AHC 아쥴렌 블루 마스크.
사실 모 모델이 촬영 전 날에 꼭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문득 이 제품의 존재를 알고 흥미를 가지게 됐다.
진정 및 깊은 보습 기능을 함께 해주는 것에 끌려서;
그래서 결국 구입했는데 - 고무 마스크 특성상,
사용이 매우 귀찮은 것만 빼면 기능은 매우 만족;
역시 관리실 브랜드라 그런가. 고무팩들 다 좋은 듯.





어머, 너도 블루 마스크니?
BRTC의 카밍 블루 마스크.
BRTC의 민감/홍조 피부 진정 라인인 카밍 라인인데
난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카밍 크림 샘플이
특별히 감흥이 없었으므로 여기서도 AHC 편이다.

대신 BRTC에서는 해조 성분이 들어간 알개 마스크
(역시 고무팩임...) 을 구매했는데 고건 나름 쓸만 하더라.



그 외에도 기타 특징을 각각 요약해보자면 :


BRTC
- 보다 탄력 모공케어 기능을 강조하고
-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심플한 편이다.

고로 지성 피부들에게 보다 주목을 받을 만 하고,
제품을 고르는 게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하지만 보다 심화된 기능을 찾는 이들에게는 아쉬울 듯.


AHC
- 미백 보습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이 더 다양하다.
-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도 보다 더 구비되어 있다.
- 바디 제품들도 구비되어 있다.

... 한 마디로 제품들이 더 많은 거지.
피부과 및 에스테틱에 납품하는 데에 주력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온라인 판매만 주로 하는 BRTC보다야 많다.

다만 제품 라인들이 겹치는 듯 하는 것도 있어서
처음 브로셔/홈페이지 등을 보고 구매하려면
뭐가 뭔지 헷갈릴 수도 있다는 소리이기도.
(게다가 가격도 BRTC 보다 전체적으로 더 비싸다.)



그냥 요즘 AHC에 은근 끌리는 사람으로서
별 쓰잘데기 없는 브랜드 비교 수다였슴메.
(그나저나 AHC 하얀 비비랑 리퀴드솝, 언제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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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러쉬 명동점에서 정당한 충동구매 (응?) 로 지른 그 무엇.
사실 애용품인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구입하다가
결국 이것저것 금액 채워서 사은품 받았다지.
... 아니... 마침 행사 내용이 좋길래... 웅얼웅얼.




코스메틱 워리어 (Cosmetic Warrior)
"과도한 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지 잦은 분들을 위해-"
가 컨셉이란다.

내가 받은 건 정품 용량보다 조금 적은 사은품 버전이다.
(케이스에는 50g 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적은 듯;)
케이스 역시 정품과는 조금 다른 반투명 플라스틱통.
정품은 (러쉬 제품 대다수가 그렇듯) 좀 더 두꺼운 검은색 케이스.

정품 가격 및 용량은 :
33,800원 / 100g
16,900원 / 50g


대용량이라고 해서 용량/가격 면에서 이득이 없으니까
정품 구입시에는 그냥 50g 소용량 사는 게 나을 듯 하다.
특히 러쉬는 인공 방부제 사용 안 해서 유통기한이 짧으니까.
구입 후에도 빨리빨리 써버릴 게 아니라면 냉장보관 추천.

그나저나 "코스메틱 워리어" 라니, 참 러쉬다운 이름이야.
"화장품과 싸운다" 는 뜻이 아니라 (...)
"피부를 위해서 트러블과 싸우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찾아보니까 이런 성분이라고 하네.
내 생각에는 티트리잎 오일마늘이 이 제품의 성질상 가장 메인인 듯.
둘 다 소독 및 트러블 진정 기능을 하는 성분들이라네.




이미 다 써가는 모습;
사실 50g 이라고 해봤자 얼굴 전체에 도포하기 때문에
5회 가량이면 금새 이렇게 바닥보게 되는 것 같아.
(... 아니야? 나만 그런 거야? 내 얼굴이 커서 그런 거야? ㅠ)

그렇게 보면 용량대비 가격은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빨리 써서 되려 안심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유통기한이 유독 짧은 러쉬... 잘못하면 곰팡이 슨다 ㄷㄷ
빨리, 자주 사용할 자신 없다면 부디 냉장고 보관하길.




그리고 이 사은품 용기는 정품에 비해서 공기 차단이 덜 되는지...
나는 개봉한지 얼마 안 돼서, 아니, 사실 개봉하던 때부터
매장에서 본 제품에 비해서 내용물이 좀 굳어있는 편이었다.
이 제품 리뷰 찾아보니까 실제로는 더 묽고 발림성 좋던데
나는 첫 사용할 때부터 이미 꽤나 뻑뻑한 질감이었음.




이 정도로 꾸덕꾸덕...
하지만 이건 공기 차단이 안 된 탓이고 실제로는 더 펴바르기 좋단다;



펴바르기가 어느 정도로 어려웠냐고 하면...


.......... 이 정도? -_-

뻑뻑하고 꾸덕한 워시오프팩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그 수준이 아니라 아예 펴발리지가 않아...
하지만 이건 변형된 질감인지라 이 부분에서는 정확한 평가 어려움 ㅋ



<향>

티트리 계열의 인데 100% 티트리는 아니고 뭔가 섞여서 중화된 느낌?
마늘 성분 들어갔다는 걸 보고 나니까 "아, 마늘향인가?" 싶기도 하다 ㅋ
엄청 향긋한 향은 아니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쓰게 될 정도였음.
러쉬 치고 이 정도면 거부감 없는 향... 이라고 생각해.


<질감>

위에서 말했다시피 -_- 내가 쓴 건 내용물이 좀 굳어버려서
정확한 평가는 불가능할 듯... 일단 난 불편했다 ㅋㅋ
하지만 다른 리뷰들 참고해보니까 펴바르는 데에 큰 불편은 없는 듯.
그래도 중간중간 "균일하게 바르는 건 좀 어려웠다-" 등의 평은 있네.


<마무리감>

건조는 이러나 저러나 빨리 되는 편인 것 같은데
다 하고 나서 물로 씻어낼 때가 살짝 난해하더라.
샤워하면서 씻어내는 게 제일 편하긴 한데
문제는 샤워하고 모공 열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효과는 더 좋다는 거. (샤워 또 할 순 없잖어? ㅋ)


<효과>

피지 조절, 피부 소독 및 트러블 진정 등의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

피지 조절은 그럭저럭.
피부 표면의 유분을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사용 후의 느낌이 개운하고 말끔한 점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역시 피지 제거 쪽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몰라도
마무리감이 (지복합성인 나에게도) 조금 매트한 편이긴 해.
내가 복합성 치고는 유독 촉촉 쫀쫀 탱탱한 걸 좋아해서 더더욱 ㅋ
고로, 건성 피부에게는 비추.

피부 소독은 중상급, 트러블 진정은 잘 모르겠다... 정도.
결국 트러블을 특별히 진정 혹은 예방하는 효과는 잘 모르겠고
지성 피부의 피지를 잡아주고 피부결 정돈해주는 것 같아.


<총평>

과다 피지 제거하고 피부결 정리하는 용도로 나쁘지는 않은데
용량 적고, 가격 비싸고, 보관 불편하고, 질감도 딱히 매력 없어서
굳이 이 제품으로 재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 라는 결론.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어, 코스메틱 워리어.
(우리는 쿨한 사이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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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딥 화이트닝 마스크 AW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 10. 31. 02:36




뜬금없이 좋아하는 마스크팩 소개.




[오르비스]
딥 화이트닝 마스크 AW
42,000원 / 8매

원래 오르비스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 제품, 유독 꽂혀서 재구매의사가 강림 중.

오르비스의 집중 미백 라인에서 나온 마스크팩.
브랜드 설명에 의하면 에센스 19mL가 통째로 들어가있단다.


사실 가격이 그리 싼 건 아닌데 난 그래도 애정해.
한번씩 집중 케어 개념으로 쓰기에 딱 좋거든.
그리고... 가격 가지고 너무 차별하긴 싫지만서도
이거, 1천원짜리 마스크팩과는 확연히 다르니까.
(하긴, 차이가 없어도 허무하겠지.)




참고로 기존에 나오던 보습 마스크팩도 나름 애정의 대상.

페이스 에센스 마스크
37,000원 / 8매

참고로, 얘는 에센스 20mL 용량이 들어가있대.
화이트닝 마스크보다 1mL 더 들었구나 ㅋㅋ
어쨌거나 둘 다 촉촉하기는 매한가지니까.




오르비스, 넌 왜 마스크팩 재질까지 좋은 거니.
이러니까 내가 우수 회원에서 벗어날 수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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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팩.

일명, 얼굴을 슈렉색으로 만들어주는

그린 컬러의 워시오프 타입의 팩.
(필오프라도 상관 없겠지만 대개는 워시오프임.)


원체 모공 청정 기능의 워시오프 팩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찌 하다 보니 슈렉팩 역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써봤는데
또 두어 가지 사용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간만에 불타오르는 비교 리뷰 되겠다.

아, 진짜 이거 기획한 건 반년도 훌쩍 넘었건만 이제야 올려.
사실 맘 잡고 사진 찍으면 하루도 안 걸릴텐데 ㅠ
... 난, 난... 맨날 이따위지.



참, 내 피부는 -
수분 부족 지복합성.
슈렉팩을 찾을 때에는 대개 모공 청정을 목적으로 함.
피부가 민감하지는 않지만 살짝 얇은 편이라서
지나친 스크럽 입자는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적당히 각질 제거 기능을 해주는 입자 정도는 OK.




<배우 소개>


두둥.
나름 한다 하는 제품들 다 모아놓은 셈이네.
이러고도 부족해서 몇 가지 더 지를 뻔 하였으나
단순히 비교 리뷰를 위해서 더 지르는 건 미친 짓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준 다음에 조용히 접었다.
... 이봐, 7종 비교만 해도 충분하잖아?

오늘의 캐스팅은 :

[네이처리퍼블릭] 파인트리 어반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더바디샵] 티트리 페이스 마스크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DHC] 미네랄 마스크
[록시땅] 올리브 익스프레스 래디언스 마스크
[키엘] 레어 얼스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구형)



그럼, 일단 개별 제품 소개를 해보도록 하자.
대체적으로 가격순으로.



======================================================================




# 1. [네이처리퍼블릭] 파인트리 어반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8,900원 / 95mL

항산화 기능이 있는 프랑스 해안의 해송추출물과
일본 시네마현의 온천수 및 벚꽃 추출물이 들어갔다고.
뭐, 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냥 자몽 성분 들어가서 샀다.
그리고 내친 김에 슈렉팩 비교 리뷰도 쓸 겸 ㅋㅋ

패키지는 그냥 심플하게 생겼는데 길고 깊게 생겨서
나중에 쓰다 보면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질감은 이 정도.
따지자면 DHC 미네랄 마스크와 유사한 부류이긴 하지만
그보다 미끌거린달까, 나는 개인적으로 그닥... 이었음.
사용 후의 개운함도 별로 없고, 잔여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러나 저러나 사용 후에 아무런 특별한 효과가 안 느껴진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다행이야.
팍팍 쓰고 버려야지... 라고 생각하는 중.

향은 뭐라고 형용하기는 힘든데 - 여하튼 별로였음.
이건 뭐 딱히 솔잎향도 아니고, 머드향도 아니고...
어딘가 비린 향 같긴 한데 뭔지는 모르겠고;


장점 : 싸다
단점 : 싸기만 하다




# 2.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10,000원 / 90mL
그러나 이니스프리 데이를 이용하면 7천원 구매 가능 ㅋ

사실 꼭 엄청 애용하는 건 아닌데 어찌 하다 보니 2통째 쓰고 있는 제품;
이니스프리 데이랍시고 가긴 갔는데 딱히 살 게 없으니
그냥 무난하게 쓸 만한 이거나 주워왔던 듯한 기억이 ㅋ




질감은 오늘 비교 제품 중에서 가장 꾸덕하다.
그리고 자잘한 초코칩 같이 생긴 알갱이들이 있음.
매우 꾸덕한 질감 + 알갱이 = 씻어내기 어렵다;
그런데 잘만 씻어내고 나면 피부 느낌이 꽤나 청량해져서
나름 좋게 평가하는 제품. 그러나 씻어내기 너무 어려워;

굳이 비교하자면 이건 러쉬의 민트 오브 매그너민티랑 비슷하지.
그러나 개인적으로 러쉬 쪽이 보다 자극이 강한 것 같아.

향은 좀 시원하고 싸한 듯한 허브향.


장점 : 착한 가격 / 스크럽 효과 / 모공 청정 효과
단점 : 씻어내기 어렵다 / 약한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도




# 3. [더바디샵] 티트리 페이스 마스크


19,000원 / 100mL

티트리향은 개인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긴 한데
난 이걸 좋아하기 때문에, 꽤 즐겨 쓰는 바디샵 티트리 라인.
올해 봄인가 여름엔가 티트리 라인 전체가 리뉴얼이 됐더랬지.
사진 속의 이 제품은 리뉴얼된 버전.




슈렉색이라고 하기에는 좀 맑고 싱그러운(?) 녹색인 듯.
그리고 질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푹 잘 떠지고 펴발린다.
난 이 진한 티트리향도 마음에 들고. 후훗.
별로 많이 굳는 타입은 아니어서 씻어낼 때에도
뻣뻣한 감 없이 물에 잘 씻기는 편이라네.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인데 모공 속 노폐물을
확 뽑아내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살균해주고
피부 표면을 시원하고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듯한 느낌.

오늘 비교 제품들 중에서 자극도 적고 효과도 만족스러운 편.


장점 : 시원한 티트리향 / 부드러운 발림성
단점 : 티트리향을 싫어한다면 / 모공 청정 및 트러블 완화는 그냥그냥





# 4.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20,700원 / 125g

양 적고 비싼 러쉬.
화학 방부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수입 또한 비행기로 한다는 설이 있던데 (진짜인 듯...)
그래서 그런지 한국땅에서는 유독 비싸다. 흐어어.
사실 이 정도면 못 살 가격은 아니긴 한지만,
그래도 늘 체감상 가격보다는 높은 정가를 자랑하지.

이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러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기도.
(사족이지만 - 러쉬도 자몽 성분 참 많이 써서...
앞으로 리뷰 올라올 제품들이 많음 ㅋ)




진녹색이고 질감도 꾸덕하고 스크럽 알갱이도 있는 면은
위에서 소개했던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과 비슷하지만
이니스프리 쪽 질감이 더 꾸덕하면서도 매끌거리는 편.
알갱이는 러쉬 쪽이 더 자잘하고 미세하다.
그리고 러쉬는 민트 성분이 들어갔는지 싸한 쿨링감이 있음.
(간혹 민감한 사람들은 이것 때문에 별로라고도 하는데
민트 성분에 민감하지도 않으며, 피부 유분도 좀 있고,
싸한 쿨링감도 즐기는 나는 좋기만 하던데 ㅋ)

그리고 민트 성분 덕인지 몰라도 향조차 좀 싸하다.
싸한 와중에 살짝 달콤하고.
정말 베스킨 라빈스 민트초코칩 향과 비슷하긴 해;
나뚜루의 연하고 담백한 향 말고 좀 달고 진한 베스킨 향 ㅋ


장점 : 민트초코칩향 / 쿨링감 / 각질 제거 및 모공 청정 효과
단점 : 씻어내기 어려움 / 건조하고 약한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도 /
짧은 유통기한 / 용량대비 높은 가격




# 5. [DHC] 미네랄 마스크


40,000원 / 100g
이건 샘플 ㅋ
제품이 꽤 고가인데다가 DHC는 샘플 구하기가 쉬워서 샘플을 주로 쓴다.
게다가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대박 할인도 안 한단 말이야.
(사실 DHC에서 뭐 사본지 엄청 오래 됐음...)




이것만 썼을 때에는 그럭저럭 밀도가 있는 제형으로 느껴졌는데
비교 리뷰 사진 찍으면서 보니까 이건 꽤 묽은 편이네.
이 제품은 건조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워시오프팩 중에서 비교적 보습감이 있다고 느꼈는데
아토피 있는 모양은 "찢어질 듯 건조했다" 라고 증언했으니
거참, 화장품은 역시 엄청난 개인차.

냄새는 그닥 좋지만은 않은, 그러나 참을 만은 한 정도의 해조류 냄새.


장점 : 매끈한 마무리감 / 적당한 청정 효과
단점 : 가격 / 비릿한 향




# 6. [록시땅] 올리브 익스프레스 래디언스 마스크


50,000원 / 100mL

흐음. 내가 작년 봄에 이거 살 때만 해도 4만원 후반대였던 것 같은데
록시땅, 안 그래도 비싼 가격 더 올린 거니.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난 이거 반대다.
(사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자몽 성분 때문에 산 거였...
상세 리뷰는 : http://jamong.tistory.com/116)




그런데 개봉한지 너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질감이 좀 변했다;
원래 저렇게 맨들맨들하지도 않고 막 뭉치지도 않는데 ㅠ
(개봉하고 나면 그저 빨리 쓰는 사람이 승자 ㅠ)

완전 모공 노폐물을 싹 흡착해주는 느낌은 아닌데
사용 후의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한 듯 해서 마음에 들었어.
좀 건조한 피부에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할 듯.
모공 청소 기능은 그냥 보통 정도였지만 그래도 만족.

자몽 성분이 들어봤자 얼마나 들었겠어.
고로, 시트러스 향 따위는 당연히 전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딱히 올리브향은 아닌 것 같고...
약간 허브스러운 그린향? 뭐 그런 향임.


장점 : 매끈 탱탱한 마무리감 / 안색 개선
단점 : 가격 / 청정 효과는 그다지 / 오래 두면 질감이 변함




# 7. [키엘] 레어 어스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5만원대 / 145g

유감스럽게도 단종된 제품.
키엘의 모공 청소 머드 라인인 레어 어스 (rare earth) 라인 자체가
단종 리뉴얼됐는데 이 클렌징 마스크는 아직 재출시가 안 됐다.
리뉴얼 라인에서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들은
- 클렌저
- 토너
- 로션

이 정도.

단종된 데다가 리뉴얼 재출시 예정인 제품이어서 리뷰에 넣을지 고민했지만
그래도 기왕 사진을 다 찍어놓은지라, 귀찮아서 그냥 올린다;
리뉴얼 버전도 근본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내 맘대로) 믿어.
하지만 가격은... 저기에서 어쩌면 좀 오를지도 ㅠ




질감은 이렇게 백토스럽고 꾸덕한 질감.
많이 뻑뻑하지는 않아서 펴바르는 데에는 지장 없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형임 ㅋㅋ
기름기를 쪼옥- 뽑아주는 스타일이라서 지성/복합성에 맞음.
(레어 어스 라인 자체가 지복합성 피부용이니까.)

특별히 쿨링 성분이 있는 건 아닌데 이거 바르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개운하고 청량한 기분이 들어.

향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 그냥 무난한 정도.


장점 : 모공 청정 및 유분 억제 효과 뛰어남 / 잘 씻김
단점 : 가격 / 건성 피부에는 너무 건조



======================================================================



<질감 비교>

그러면 각 제품 간략(?) 소개를 마쳤으니까 나름 질감 비교샷!




제품 밀도

이니스프리 > 러쉬 > 키엘 > 록시땅 > 바디샵 > 네이처리퍼블릭 > DHC

입자 크기

이니스프리 > 러쉬 > 나머지 (스크럽 입자 없음 ㅋ)

각질 제거 기능
러쉬 > 이니스프리 > 록시땅 > DHC > 키엘 > 바디샵 > 네이처리퍼블릭

피지 제거 기능
키엘 > 이니스프리 > 러쉬 > 바디샵 > DHC > 록시땅 > 네이처리퍼블릭

모공 청정 기능

키엘 > 러쉬 > 이니스프리 > DHC > 바디샵 > 록시땅 > 네이처리퍼블릭

보습감
록시땅 > DHC > 나머지 (딱히 보습력은 없음 ㅋ)

쿨링 기능
러쉬 > 키엘 > 바디샵 > 나머지 (딱히 쿨링감 없음 ㅋ)

개인적인 향 선호도
바디샵 > 러쉬 > 키엘 > 록시땅 > 이니스프리 > DHC > 네이처리퍼블릭

개인적인 제품 선호도 (가격 요소 배제)

러쉬 > 록시땅 > 키엘 > 바디샵 > DHC > 이니스프리 > 네이처리퍼블릭

재구매의사 선호도 (가격 요소 고려)
러쉬 > 바디샵 > 키엘 > 록시땅
나머지는 정품 재구매의사 없음.


피지 많은 악지성 피부에 추천
키엘 / 러쉬 / 이니스프리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추천
록시땅



슈렉팩 사고 싶은 이들에게 참고가 되길!
다 개인 피부 타입과 취향이 반영된 리뷰니까
알아서 걸러주시면 더욱 더 감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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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유도 없다.
딱히 필요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그냥 사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참 착한 가격을 발견하고 질렀다.

-_-*

[입큰] 마이 잇 컬렉션




요렇게 생겼다네.
원래 정가는 2만원대인 듯 한데 한 판매자가 9,900원에 팔길래
(등기비 제외) 결국 다른 상품들도 이것저것 묶어서 질러버렸다.
에헤라디야~♬




이렇게 화이트/핑크/바이올렛 3색 섀도우
연핑크 블러셔, 그리고 팁들이 내장되어 있는 멀티 팔레트.




섀도우 색상들은 내가 잘 쓸 색들이긴 한데
유사한 색들이 이미 있어서 꼭 필요한 건 아니었... -_-
게다가 유난히 대체 불가능한 색들도 아니었... -_-
아, 그런데 이상하게 예전부터 이거 끌리더라고.
오호호호호.




블러셔는 붉은기 전혀 없는, 살짝 보라기 도는 듯한 연핑크.
발색은 약하지만 나처럼 얼굴 붉고 진한 블러셔 잘 안 하는 사람에게는
무난한 데일리용으로 꽤 좋을 것 같아.
(시방, 정당화하는 게냐... ㅡㅂㅡ)




이 판매자는 마이잇 컬렉션 팔레트 외에도 여러 가지 제품들을
꽤 좋은 가격으로 팔길래 그 외에도 몇가지를 묶어서 구매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입큰] 화이트 석세스 쉬폰 마스크.

매장에서는 5매들이 한 상자가 거의 2만원 했던 듯 한데
이 판매자는 이렇게 두 상자 묶어서 1만원 정도에.
헉 @.@ 망설임 따위 전혀 없이 당장 구매했다 ㅋㅋ
안 그래도 정가 주고서 한번 사볼까 하던 제품이라서♡

결과는 매우 만족 -
앞으로 계속된 재구매가 예상돼.
자세한 건 조만간 (정말? -_-) 별도 후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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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의미 없는 사진;
마스크팩 정리를 하다 보니까
나름 고가의 화이트닝 마스크 시트 제품이
3종류로 나란히 나오길래 그냥 모아서 찍어봤다 ㅋ

사실 고가의 마스크 시트 제품은 내 돈 주고 잘 안 쓰는 편이다.
시트형의 제품은 주로 주말에 중요한 약속 있을 때
메이크업 전에 10여 분간 사용하는 게 메인이라서
비싼 거 붙였다가 금방 떼기도 아깝고 -_-a
2천원짜리도 충분히 제 기능 다 하길래.

하지만 가끔 피부가 극도로 지쳐있을 때에는
이런 고농축 기능성 (고가-_-) 마스크 시트가 꽤 유용해.
특히나 이런 화이트닝 라인의 제품들은 대개
썬번에 대한 진정 기능까지 해주는 게 대부분이어서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 활동해야 할 때에는 필수!
(물론 아덴 화이트 글러브 제품처럼 되려 더 자극적인 것도 있다;
멀쩡한 얼굴에 붙였는데 막 화끈거리더라는...)


이 중 내 개인적인 취향은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쪽이다.

SK-II 마스크 시트는 암만 써도 가격대비 만족도가 낮고
때로는 질감이 과하다는 생각마저 드는지라... 패스.
좋긴 하지만 정가 구입할런지는 의문이다.

코스메 데코르테는 보다 무난하긴 하지만
특별히 가격이 더 싼 것도 아니고 하니
난 아무래도 에스티로더 쪽으로 기울 것 같아.



(하지만 이래봤자 자주 안 산다 -_-a
사실 뷰티크레딧의 순면 마스크 시트나
스킨푸드 마스크 시트, 미샤 DSW 마스크 시트
등등을 꽤 사랑하는 1人.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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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이트 글로브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4매)
미백과 보습효과를 동시에 주는 엠블리카 C 콤플렉스고농축된 집중 트리트먼트 마스크

제품 효능
브라이트닝(미백) 효과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밝게 해줍니다.
-기미나 색소침착등 변색의 흔적을 최소화 해줍니다.
-즉각적으로 피부를 환하게 해줍니다.
-피부가 더 윤기있게 보입니다.
-피부톤을 향상 시켜줍니다.
-피부가 즉각적으로 투명해 보입니다.

안티에이징 효과
-미세라인과 잔주름을 최소화 해줍니다.
-피부를 더 건강하게 강화시켜 줍니다.
-수분을 공급합니다.
-마스크를 띄어낸 후 피부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지고 매끄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가효과
-마스크를 띄어낸 후 피부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지고 매끄러워진 것을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흡수과정에서 따가움을 동반 할 수 있으며 피부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피부가 즉시 부드럽고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유연, 투명해짐

민감성 피부에 사용해도 좋을 만큼 순합니다.
동양 여성의 피부를 위한 맞춤형 제작되었습니다.

사용법
저녁에 토너 후 마스크를 피부에 두드리듯 펴 바르고10~15분 후 떼어 냅니다. (일주일 1~2회)



아덴에서는 에잇아워 핸드크림 한번 구매했을 뿐인데
그 후로 꾸준하게 DM이 오고 있다 ㅋ
잠들기 전에 침대에서 뒹굴면서 DM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한 데다가 가끔 대박 쿠폰도 있어서 좋지만.

이번 아덴 DM에는 자그마치 미백 라인인
화이트 글러브의 마스크팩 정품 1매 교환 쿠폰이 있길래
기를 쓰고 찾아가서 기어이 받아왔다 -_-*
이 제품 4매에 6만원, 즉 1매당 1만5천원이라고...
이런 건 꼭 받아야 하는 거라고... ㅡㅅㅡ)/

딱 1매 있는 걸 써버렸기 때문에
제품 실사 따위는 없는 거다. 훗.
아래 위가 분리되지 않은 1피스짜리 마스크 시트라네.
용액은 좀 진득한 편이지만 양은 보통 정도.
향이 좀 톡 쏘는 듯, 알콜향이 나는 듯... 좀 강하다.



방금 생각난 김에 한번 꺼내서 써봤는데
... 나, 피부 민감하지도 않은데 이거 왜 자극적이야...

아무리 비타민C가 들어서 따끔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지만
(그리고 피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도 하지만)
사용감이 영 불편한 것이 마음에 들질 않네.

붙이고 나서 20초 만에 "이거 자극적이야..." 라고 했더니만
마침 세안을 마친 엄니가 "그럼 내가 할게 -_-)/" 라면서
떼어가시더니만 당신 얼굴에 붙이시는구료.

참고로, 울 엄니는 클렌징이나 기초 제품 아무거나 써도
트러블 나지 않고 피부 자체도 나보다 두꺼운...
튼튼한 피부의 소유자 -_-)b
비싼 거라고 하니까 좋아하신다 ㅋ



그러고 나는 보다 저렴한 [라네즈] 스타화이트
마스크 시트를 꺼내서 붙이니까 -
심신이 다 편안해지네.
하아아... ㅡㅅㅡ



역시 화장품은 각 개인마다 인연이 따로 있는 벱이여.



그나저나 아덴 -
그동안 핸드 & 향수 제품들만 주로 써보다가
화이트 글러브 라인은 평이 좋길래 관심 좀 가졌는데
이런 식으로 나를 내치는거니. 그런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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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밤에 쓰는 아이 케어 제품 소개!
데이용 제품이자 브러쉬 타입인 아이 메이트도 특이하지만
요 나이트 케어 제품인 아이 트리트먼트 또한
이번 애플 화이트닝 라인에서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이지.




아이 트리트먼트 = 아이 세럼 20mL + 애플존 마스크 4매...
를 세트로 가리키는 거라고 한다.
이렇게 세트로 묶어서 4만원이래.




바로 요런 세트로 구성되어 있음.




따로 써도 되지만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 나는 아이들~




이게 바로 밤에 눈가에 바르는 아이 세럼.
이 아이는 펌핑 타입이다.




펌핑해보면 이 정도의 질감?
산뜻한 데이 제품인 아이 메이트에 비하면
좀 더 보습감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 아이 케어 제품들에 비하면 가볍다.

사실 난 평소에 balm 타입의 쫀득한 아이 케어 제품을 선호해서
(사랑한다, [닥터자르트] 아이밤 ㅡㅅㅡ)
이 제품은 사용했을 때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어.
건조하거나 그런 건 아닌데 사용 제품 질감이
갑자기 너무 급격하게 가벼워지니까 금방 적응이 안 돼서 ㅋ

하지만 이 아이 세럼으로 끝이 아니라는 거~




바로 요것!
일명, 애플존 마스크 제품이다.
밤에 스킨과 아이 세럼을 바른 후에 눈가에 붙여주기~




붓고, 칙칙하고, 피곤한 눈가 피부를 위한 아이 마스크...
라고만 되어 있고 별다른 사용 설명은 없다;

사실 나는 아이 마스크 제품을 몇몇 가지 써본 편이라서
별 생각 없이 그냥 바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부 체험자들은 "처음에 뭘 어떻게 써야 하나" 싶었다고도 한다.
제품 뒷면에 글+그림으로 제품 사용 설명을 좀 해야 할 듯... -_-a




꺼내면 이렇게 안대처럼 생긴 마스크가 나온다.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마스크를 떼어낸 다음에...




이렇게 마스크 본품 양쪽에 붙어있는 필름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런 후에는 어느 면을 피부에 부착하든 상관 없다 ㅋ





마스크 자체는 이렇게 벌집 같은 무늬 구조로 되어 있고...




요런 반투명 겔 타입의 마스크라우~
눈 주변의 "애플존" 을 덮어주기 위해서
눈 밑의 부분이 일부러 넓게 디자인되어 있다.

피부에 부착했을 때에는 가벼운 쿨링감이 있어서
눈의 피로감과 붓기가 풀리는 느낌이 드네.
이게 가장 중요한 특징인 듯! =.=





눈 부분에는 슬릿이 들어가있어서...




이렇게 필요한 경우에는 뚜껑(?)을 열어볼 수 있다.
(헉, 이렇게 쌩얼 & 쌩눈 등장 =.=)

하지만 -
어차피 저 눈 부분의 뚜껑(?)이 열린 채로 고정이 되는 것도 아닌 데다가
집중적인 효과를 보려면 그냥 눈 전체를 다 덮은 채로
누워서 푹 쉬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과연 의미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마스크 사용 도중에 급하게 뭔가를 볼 일이 있을 때에는
마스크 전체를 떼어내지 않고도 잠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

여기서 잠깐.


아이 마스크... 하니까 예전에 사용했던
[딸리까] 아이 디컴프레스 제품이 생각나네.



이렇게 1회 사용량이 개별 포장되어 있고
압축되어 있는 아이 마스크를 보습 용액 속에 넣어서
이렇게 펼쳐서 쓰는, 나름 재미난 제품이었지 ㅋ

이 제품 역시 가벼운 쿨링감붓기 완화 효과 등이 있었어.
제품 모양은 그냥 일반 안대형.
늘 붙이고 15분쯤 누워서 자거나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앞이 안 보인다고 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다 ^-^a

라네즈 제품과의 중요한 차이라면 :
라네즈 마스크는 아이 세럼에 따라오는 부록 개념이지만
이 제품은 단독 마스크 제품이라는 것.

그냥 생각나서... -_-*

=======



라네즈 아이 트리트먼트 제품의 장점은 :

- 눈가 쿨링감과 붓기 완화 효과가 제법 좋다.
4매를 연속해서 4일간 쓰도록 되어 있는데
이렇게 연달아 사용하고 나면 확실히 눈 주변이
개운하고 촉촉하고 또 밝아보이는 듯.

- 아이 세럼은 그냥 아침에 아이 케어 제품으로 써도 무방.
용기도 편하고 질감도 적당하다.

- 은 여전히 라네즈향이지만 꽤나 약하다.
사용하면서 별로 의식하게 되지 않았음.

-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
사실 아이 마스크 제품들은 저가 브랜드에서 구입해서
은근히 비싼데 아이 세럼이랑 다 합해서 4만원이라면 뭐~



아쉬운 점은 :

- 애플존 마스크가 제법 마음에 드는데 달랑 4매만 있다는 거;
8매도 아니고, 10매도 아니고, 12매도 아니고... -_-
인간적으로 너무 적다.
지속적인 효과를 보려면 그래도 좀 많아야 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게 되면 단가가 높아져서 첫 사용자들은
구매에 있어서 장벽을 느끼게 된다는 문제가 있겠지.
그렇다면 최소한 애플존 마스크만 별매 가능하게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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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뷰티클래스에서 받아온
제품인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헥헥)
화이트닝팩 제품 리뷰랍니다~

아이크림도 받아왔는데 요건 나중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흐뭇한 정품 선물 투샷입니다 -_-*
다시 봐도 배부르군요. 핫핫핫.

큰 쪽이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작은 쪽이 아이크림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게 바로 오늘 살펴볼 제품이죠.
'엑스트라 인텐시브'는 생략하고
일루미네이팅 마스크라고 불러보아요.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아무래도
"피부를 환하게 만들겠어!" 라는 구체적인 목표
많이들 가지고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기초 라인 뿐만 아니라
이런 스페셜케어 제품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마스크시트 제품 중 늘 매출 1위를 기록하는 것도
바로 미백 라인의 마스크시트라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래스 선물로 이렇게 에센스 2개,
각질제거제인 클래리파잉 트리트먼트 1개
샘플들도 예쁜 파우치와 함께 받았어요.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사용 전후에 같이 써주면 좋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요렇게 생겼어요.
본통 내부 자체는 그냥 둥글게 생겼지만
겉의 모양이 약간 둥근 삼각형이죠.
사이버화이트 특유의 용기 디자인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뚜껑을 열어보니 이렇게 찰진 질감의 팩이 @.@
정말 피부에 착 감길 것 같은 이런 질감... 사랑해요.
사진 찍으면서도 하악하악- 하게 된다니까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접사해보았어요.
거꾸로 들어도 흐르지 않을 만큼 쫀쫀하고 찰지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과감하게 손가락으로 푸욱- 찍어올렸습니다.
대강 이런 질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문질문질 펴바르면 이렇게 돼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속뚜껑 안쪽에 묻은 양을 손등에 듬뿍 묻혀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루고루 펴발라보았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까이서 봅시다.
뻑뻑하지 않게 잘 발리는 편이죠.

참,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한 쿨링감이 느껴져요.
여름에 달아오른 피부에 사용하면 참 좋겠네요 +.+
물론 지금은 겨울이지만 요즘 사용해도 참 쾌적하답니다.
뭐랄까... 모공 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탱탱하게 탄력이 붙는 듯 하거든요.
그리고 피부가 진정이 되기도 하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딱딱하게 응고되는 편은 아닙니다만 -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이렇게 약간 굳긴 해요.
(이 사진은 바른지 10분 후에 찍은 것입니다.)
하지만 얼굴이 땡기거나 건조한 현상은 못 느꼈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는 사용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
클렌징 티슈로 한번 닦아내어 보았어요.
살짝 제품이 굳은 뒤에 씻어내거나 닦아내도
피부에 잔여물 없이 잘 닦이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일부 워시오프 팩들은 씻어낼 때 한참 걸려서 귀찮은데
요 제품은 간단한 물세안만으로도 깨끗하게 마무리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에게 이 마스크를 발라드린 후에 찍었어요;
셀카로는 질감이 잘 안 잡히길래 -_-
약 15분 후에 씻어내는 게 적절한 것 같아요.



그럼, 간략 제품 요약을 해보아요.



#1. 가격 및 용량

7만원 / 50mL
용량이야 일반 사이즈 정도고
백화점 출시 가격은 아마도 7만원... 일 거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5-6만원 정도였는데 올랐다죠 ㅡ_ㅜ)
약간 비싸지만 예상 가격대 안이라고 하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효과에 만족한다면 구매 가능 범주입니다.



# 2. 패키지

사이버화이트 EX 특유의 패키지를 하고 있어요.
뚜껑 단면이 둥근 삼각형이죠.
전 이게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되
지극히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의 특성이 나타나서
친숙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



# 3. 향

달지 않고 프레쉬한 플로럴향이 나죠.
상상력을 좀 발휘해보자면 -
이른 아침, 산에서 만난 야생꽃과 아침안개의 향?
(이렇게 표현하니까 무슨 음식 만화 대사 같군요;
우오오옷? 이 향은 바로...?! -_-)
어쨌거나 전 예전부터 이 향을 좋아했답니다.
사이버화이트 EX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나는 향이죠.
참 깊으면서도 시원하고 개운해서 마음에 들어요.



# 4. 질감

질감... 최고죠 -_-)b

제 취향 자체가
- 유분감 없고
- 수분감 가득하고
- 피부에 휘감길 정도로 찰진
제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요 ^^

특히 워시오프팩 제품은
- 개운하게 씻기면서도
- 씻고 나면 그냥 허망한 게 아니라
수분감을 남기는 가는
그런 제품들을 강하게 선호하죠.

이 제품이 그래요.
게다가 쿨링감, 진정, 퍼밍 효과까지 겸하니
자꾸 손이 가더군요.

이 리뷰 쓰면서도 엄니와 함께 나란히
이 마스크를 얼굴에 허옇게 바르고 있습니다 ㅋ



# 5. 미백

오늘까지 약 1주일 가량 사용해본 거라서
장기 미백 효과까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기대되는 바가 있어요.
1회 사용 후에 얼굴을 보면 확실히 환하거든요.
물론 이건 마스크 사용 후의 일시적인 효과지만
이때에 미백 기초로 바로 피부를 다져주고
중간중간에 각질 제거도 잘 해주면 -
아, 확실히 피부가 환해지겠다...
라는 생각과 믿음이 들어요.



# 6. 기타

위에서도 언급한 바이지만 -
진정, 탄력 등의 효과도 부수적으로 있답니다.
굳 -_-)b



# 7. 총평

미백 라인을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는 꽤 호감이 있어요.
예전에 제품들을 써봤는데 순하고도 촉촉했던지라...

특히나 리뉴얼 전, 사이버화이트 라인에서
이 제품의 전신에 해당하는 석고 마스크팩
을 써봤는데
미백 및 피부 청정 효과가 꽤 뛰어났거든요.
하지만 약간 피부 자극이 느껴져서 아쉬웠죠.

작년 초에 리뉴얼 출시된 사이버화이트 EX 라인에는
이 제품이 없길래 단종됐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업그레이드 리뉴얼돼서 새로 출시됐네요!

예전보다 훨씬 순해졌고,
시원한 쿨링감이 더해졌고,
그에 따라서 모공 청정 및
피부 탄력 효과까지 따라온 듯 해요.
(가격 상승은... 안 따라왔으면 좋겠지만 ㅡ_ㅜ)

원래 꽤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더 나아졌다,
라고 느껴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인텐시브
일루미네이팅
마스크
(헥헥)



아, 어머니도 시원한 게 기분 좋다고 하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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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제품은 엘리자베스 아덴 <딥 클렌징 마스크> 에요.
사족을 좀 붙여볼까요?



* 엘리자베스 아덴 브랜드에 대한 내 생각 *

어느 정도 역사와 인지도도 있는데다가,
뷰티 케어 전문 브랜드로 출발했던 만큼,
제품들의 품질 역시 신뢰가 가는 편이다.
그리고 캡슐 제품이나 에잇아워 시리즈, 그린티 시리즈 등
아덴만의 특징 있는
그런 뷰티 제품들 역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홈쇼핑, 직원가 세일, 온라인 세일 등 저가 구입의 기회가
(다른 백화점 브랜드들에 비해서) 매우 많은 편인데다가,
아덴 스스로가 브랜드 이미지의 하락을 다소 초래한 면이 있지 않나 싶다.
사실 백화점 매출에서도 그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
비싸게 팔아야 좋다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내가 아덴 BM 이라면 이러이러하게 관리를 할텐데...'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만드는,
그런 브랜드.
직원가 세일 등의 행사를 할 때 무난한 제품들을
가끔 몇몇개씩 구입하게 되는 정도이다.


뭐, 그래요.
이 제품 역시 지지난번 아덴 직원가 세일을 할 때,
회사 여직원들과 함께 공구했지요.



그럼, 평가 들어가볼게요.



# 0. 내 피부 타입

27세의 직장인이에요.
스트레스와 건조증, 수면 부족 등에 시달리죠 -_-*
피부 타입 자체는 지복합성입니다.
그런데 수분 부족 현상이 매우 심각해요.
탈수... 라고 해야 할까요.
피지 분비는 분명 평균 이상인데 수분이 너무 부족해서
화장이 뜨고 지워지는
그런 슬픈 현상을 매일매일 겪습니다...  ㅡ_ㅜ
그리고 트러블이 매우 잘 생기는 편이에요.
이마나 코 쪽 보다는 볼과 턱 쪽에 면포성 여드름이 끊임 없이 생기고,
각종 유분성의 트러블들이 매우 자주 생기는 편이죠.
특히 볼 쪽에는 모공이 넓어서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잘 해줘야 해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




# 1. 디자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길~~~게 생겼어요.

깔끔하고 여백 많은 그런 패키지 외형입니다.

연한 하늘색 바탕에 이렇게 검은색 글씨로 제품 이름이랑 용량만 써있답니다.

심플하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마음에 드네요.

전, 화장품 패키지가 너무 화려하거나 장식 많은 건 안 좋아하거든요.

기초 스페셜 케어 제품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이 정도면 디자인은 만족합니다.

다만, 길이가 너무 길어서 가끔 다소 귀찮을 때가 -_-*

개인적으로 짧고 통통한 스탠딩 튜브를 좋아하거든요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입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뚜껑은 똑딱이가 아니라 돌려서 여는 스크루 방식입니다.

약간 불편할 수는 있겠지만 워낙 잘 여닫을 수 있는 데다가 견고해서 별 탈 없어요.

게다가 일주일에 1-2번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욕심 부리자면 똑딱이가 좀 더 편하긴 하겠죠 ^^




# 2. 용량 및 가격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량은 100mL... 넉넉해요~

전 몇달째 편하게 쓰고 있는데도 아직 남은 거 보니... 웬만해서는 오래 쓰실 겁니다;

백화점 정가는 30,000원이네요.

직원가로 15,000원에 샀습니다.

3만원 다 주고 (다른 제품들을 다 제끼고) 재구매할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1만 5천원이라면 제 값은 다 하는 아이라고 생각하기에 만족해요.

백화점 정가는 다소 망설여지기에 별 한개 뺐습니다.




# 3. 사용방법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렌징한 후 얼굴에 고루 바르고서 10여 분 후에 씻어내면 되는 워시오프 타입입니다.

옛날에 팩이라는 걸 처음 해볼 때에는 무조건 필오프가 좋은 줄 알았어요.

특히나 그때에는 피부가 지성이어서 피지 제거가 가장 큰 목표였는데,

쫘악- 뜯어내는 필오프가 아니고서야 어찌 그 기능을 하랴, 싶었거든요.

하지만,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하는데 필오프 / 워시오프 타입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제품의 제형, 질감, 및 기타 기능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죠 ㅋ

그리고 그 후로는 개인적으로 워시오프를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필오프라고 해서 뭐 특별히 더 편한 건 아니니까...

게다가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몇몇 워시오프 제품이야말로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서 잘 씻겨내려가는 기분이 들어서 하고 나서 더 상쾌하더라구요.

아이쿠.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어쨌든 워시오프 타입이어서 전 좋습니다 ㅋㅋ (이게 결론 -_-)



 

# 4. 제형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꾸덕꾸덕한 화이트 클레이팩 제품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클레이팩 계열의 제품들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오르비스 미네랄 클레이팩 / DHC 미네랄 마스크팩 / 라네즈 포어 컨트롤팩 등등)

제 피부 기준으로 봤을 때 너무 심하게 건조하게 땡기지 않으면서도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빼주고, 피부 표면을 보송하게 정리해주는 듯 해서...

개인의 취향이 다분히 반영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ㅋ

다만, 저보다 건조증이 심하신 분들은 이런 제형을 상용했을 때에

피부가 매우 당긴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DHC 미네랄 마스크팩의 경우에 전 꽤 촉촉한 편이라고 느꼈는데도,

악건성 피부 소유자들은 그거 건조하고 아파서 못 쓰겠더라~ 라고 했거든요.

아덴 딥클렌징 마스크는 DHC 미네랄 마스크팩보다 좀 더 건조할 겁니다.

저에겐 딱 좋은 정도지만요.




# 5. 사용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굴샷은 도저히 못 올리겠고 (저도 최소한의 social reputation 이라는 것이... -_-*)

그냥 손등샷으로 대체해요 ㅋㅋ 제품 질감은 오히려 이게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바르면 이런 느낌으로 잘 펴발려요.

약간 꾸덕꾸덕하긴 하지만 안 발릴 정도의 뻑뻑함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바르고 나서 몇분 지나면 클레이팩 특유의 느낌으로 건조된답니다.

그래서 너무 오래 하면 얼굴이 당길 거에요.

10-15분 정도를 지키는 게 좋습니다.

전... 정말 피곤해 미칠 것 같은 날에 노폐물 제거 하겠답시고 이거 바르고 있다가,

잠들어버려서 새벽녘에 깬 적이 있어요... 생각만 해도 얼굴이 막 당겨오네 -_-;;;;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_-*

전 애시당초 수분 공급이나 리프팅, 화이트닝 이런 것보다는 노폐물 제거!

이 기능을 확실히 해주는 걸 원했기 때문에 이 제품의 사용감에 만족한답니다.




# 6. 노폐물 제거 정도 ★★★★★


기대했던 것만큼의 기능은 하는 것 같아요.

사용 후에 피부를 만져보면 확실히 유분기가 정리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모공 속에 차있던 것들이 좀 개운하게 씻긴 기분이랄까요?

전 만족합니다.




# 7. 기타 ★★★☆☆


기타 기능에 대한 기대라면 - 볼 부분 트러블 개선 기능을 좀 바랬었어요.

하지만 이 부분은 별로 충족되지 못했어요.

대단히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ㅋㅋ

그래도 볼 모공의 노폐물 제거라는 측면에서는 다소 예방의 효과는 있었겠지요.

전 하여튼 볼 피부가 제일 문제라니까요! =.=




# 8. 총평 (재구매의사) ★★★☆☆


직원가 행사를 할 때 재구매할 수 있겠다... 정도입니다.

그것도 당장은 아니에요.

이것 말고도 유사한 제품들이 집에 몇개 이미 쌓여 있기에... -_-

그리고 그거 다 쓰고 나서도 궁금한 타 제품들이 또 많이 있답니다 ㅋ





이런 분에게 추천할게요 :

 

- 아덴 직원가 및 인터넷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으신 분.

- 지성에 가까운 피부를 가지신 분.

- 모공 청소에 포커스를 둔 워시오프 팩을 찾으시는 분.

- 평소에도 클레이팩 제품을 즐겨 쓰시던 분.



이런 분에게는 비추 되겠습니다 :


- 건성 피부를 가지신 분.

- 모공 문제가 별로 없으신 분.

- 뭔가 대단히 특별한 기능을 기대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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