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D - 150325 - Mineralized

Posted by 배자몽 메이크업샷 : 2015. 3. 25. 18:30

 

 

 

 

별 건 없는데 휴가 가기 하루 전이어서 그런가! 메이크업도 괜히 신나고!

사실 색상은 나랑 좀 안 맞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기분은 가볍습디다.

역시 이 사바 세상의 모든 해답은 마음 속에 있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의 화장에 굳이 테마를 붙이자면, 그건 아마도 미네랄라이즈.

 

 

 

 

 

 

* 스킨케어

다비, 액티브 에센스 + 모이스처 에멀전

 

스킨케어는 비워내고 싶은 샘플이 있을 때를 제외하면 얼추 비슷한데 뭐하러 매번 굳이 기재하는지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non-다비 제품을 사용할 때만 표시하고 그 외에는 그냥 생략해야지.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비는 질리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다. 이거 다 비워내면 뭘 쓸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즐겁지만.

 

 

*컴플렉션

이니스프리, 오키드 데이 크림 SPF30 PA+ (사은품)

입생로랑, 땡 뚜쉬 에끌라, BR20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졸리굿 (켈리 오스본 한정)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블러 블러시 새틴, 01 핑크 티즈 (Pink Tease)

 

이니스프리의 한란 시리즈는 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 좀 심드렁한 게 바로 이 자차 지수 들어있는 데이 크림이다. 정품은 아니고 그 언젠가 VVIP 키트로 받아서 쓰는데 양이 30mL나 되는지라 이거 언제 다 비워내려나 싶네. 이를테면 설화수 소선보 크림의 저렴 버전, 이라는 컨셉인데 비슷한 듯 좀 다르달까. 뭐, 그래도 적당히 안색을 정돈해주고 자차 지수도 있어서 메이크업 전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입생 파데는... 오늘도 공병을 목표로... 꾸역꾸역 쓴다. 그래도 특별히 과락 없는 퍼포먼스에는 늘 감사 ㅋㅋㅋ)

 

그보다 중요한 건 맥 MSF 졸리굿. 졸리굿 졸리굿 다시 봐도 졸라굿 같은 졸리굿. 지난 달 파주 아울렛에서 낮은 가격으로 득템했는데 계속 화장대에 넣어두고 감상만 하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개시했지. 막상 켈리 오스본 컬렉션 런칭 당시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인연이 닿으려면 이렇게 뒷북 할인 가격으로도 만나게 되려나봐. 여튼, 이 졸리굿 색상은 살짝 어두운 듯한 기본 색상에 피치 핑크 색감의 펄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기본 색상은 내 피부에는 좀 어둡고, 펄 부분은 전체적으로 쓰기에는 광택이 좀 있어서, 사용법을 좀 주의해야 할 것 같음. 오늘 무턱대고 파우더 브러쉬로 기본 색상을 얼굴 전체에 바르려다가 "메이크업 전보다 후의 피부가 더 어두워지는" 현상을 경험해서 ㅋㅋㅋ 하지만! 어두운 색을 먼저 얼굴 외곽 부분에 쓸어주고 그 다음에 펄 부분을 C존과 중앙에 얹어주면, 아주 간편하게 입체적인 피부 표현이 완성된다. 게다가 제품 여러 개 열지 않고 이 하나 만으로, 브러쉬 하나 만으로, in a single stroke 로 되니까 매우 간편함. 그리고 맥 MSF 특유의 얇고 매끈하고 피부에 착 붙는 그 질감 또한 오랜만에 만나보니까 매우 매력적이네. 피부 표현을 얇게 하고 싶을 때 답은 역시 MSF인가!!! 여튼, 색상이 좀 어두운 게 얼핏 단점인 듯도 하지만 이 단점을 되려 장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졸라굿 ( 'o')b

 

에스티로더는 진작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으나 저 놈의 케이스가 정말이지 느므느므 마음에 안 들어서 한참 밍기적대다가, 역시 파주 아울렛에 싸게 나와있길래-_-* 어쩔 수 없이-_-? 구매했다. 에스티 금딱지 케이스, 난 정말 별로란 말이다... 면적은 왜 이리 쓸데없이 넓은 거니... 게다가 이 사이즈면 어차피 휴대 안 할 건데 브러쉬는 왜 들어있는 건데... 물론 내용물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케이스가 영 마음에 안 들면 사놓고 손이 안 가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에 섣불리 못 사고 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 핑크 블러셔로는 내가 평생 써본 것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되시겠다. 투명하게 물들어가듯 발리는데 그렇다고 컬러 존재감이 없는 건 아니고, 그 색감이 심지어 지속력도 길어. 와 피부 위에 녹아드는 색이란 바로 이런 거구나, 에스티로더라는 브랜드가 좀 올드하고 뻔하다 해서 그 와중에 숨은 이런 진주 같은 제품을 몰라보다니, 중얼중얼. 여튼 올 봄에는 블러셔에 심취하는 중이니 조만간 신규 블러셔들 따로 모아서 소개 한번 해야쓰겄다. (사실 며칠 전 면세 구매로 같은 라인의 11호 센슈어스 로즈도 구매했음...)

 

 

* 아이

나스, 스머지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로라메르시에, 메탈릭 크림 아이컬러, 얼로이 (단종)

에스쁘아, 브론즈 페이팅 워터프루프 아이컬러, 코퍼글로우

메이블린, 더폴시즈 볼륨 익스프레스 마스카라

 

단종된지 오래인 로라 얼로이를 손가락으로 톡톡톡, 눈두덩에 베이스로 깔고, 메인 눈화장은 에스쁘아 코퍼글로우로 샤샤샥 완성. 얼로이도 슬쩍 회보라가 도는 빛이고, 코퍼글로우도 핑크 브론즈가 감도는 색이라서 기대보다도 더 잘 어울리더라. 오후가 돼서 얼로이의 색감은 다소 흐려졌는데 에스쁘아 코퍼글로우는 굳건히 버텨서 핑크 브론즈를 뽐내니 더욱 예뻐 보이고 뭐 그렇대. 에스쁘아 브론즈 아이라이터 단종하면 진짜 시위하러 갑니다. 빛나는 아름다움 + 언제 어디 사용해도 조화로운 색감 + 끝장나는 지속력, 이 3박자의 조화라니... 코퍼글로우 & 쥬얼샌드, 너희를 사랑해.

 

 

* 립

이니스프리, 에코 꽃물 틴트밤, 장미

RMK, 이리지스터블 립스, 26호 내추럴 베이지 핑크

 

지난번 MOTD에서는 RMK 립스틱 색상이 생각 안 났는데 다시 보니 26호 내추럴 베이지 핑크, 였다. 오늘도 역시 이걸 단독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이니스프리 틴트밤 장미로 입술에 혈색을 준 다음에, 그 위에 진주 펄감의 RMK를 덮어줬다. 이니스프리 립제품이 대체적으로 내 마음에 안 드는데, 되려 브랜드에서 딱히 밀지 않는 이 꽃물 틴트밤, 그것도 장미 색상이 진흙 속의 진주였다. 틴트라기에는 착색이 약하고, 그저 발색이 거의 글로시한 립스틱 수준으로 되는 컬러 립밤 정도인데, 이게 한번만 문질러도 채도 높은 레드 핑크를 내주니까 여러번 덧바를 필요도 없고, 베이스 립컬러로 사용했을 때에도 촉촉하니까 입술이 오랫동안 편하다. 그래서 말인데, 솔직히 난 요즘 얘가 나스 등의 고가 립펜슬들보다 훨씬 더 좋아-_-b

 

 

 

 

어쨌거나 저쨌거나, 휴가다~~~~~~~

당장 내일 아침 동해로 달려갈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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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6 09:05 ㅎㅎ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재미있어요!ㅋㅋㅋ항상잘보고있습니당~~!

    • 배자몽 2015.03.2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홋, 감사합니다 >.<
      예전에는 풀발색을 올리지 못할 거라면 의미 없다, 는 식이었는데
      그러다 보니 포스팅 자체를 자주 안 올리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발색이 없어서 아쉬워도 요런 소소한 수다 자주 올리는 것도 좋네요 :)

  2. 2015.03.26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5.03.29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울렛 입고 물품은 아무래도 그때그때 달라서 정해진 건 없어요. 득템은 각자의 복이랄까-_-a 다만, 제가 파주 신세계 아울렛은 종종 가는 편인데 현재까지는 센슈어스 로즈가 입고된 걸 본 적은 없습니당~

  3. 2015.03.27 11:30 시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허새요 이 블로그 들럭거린비가 벌써 4년인데 ㅎㅎㅎ 여지껏 글 잘읽었더는 말을 한마디 못햤네요 ^^;; 이 블로그 덕에 화장품 보는 눈이 높아져서 수집벽 발동하지 않고 잉여 화장품이 없어졌죠 ㅎㅎㅎㅎㅎ 어째든 매일매일 글 잙읽고 있어요!!!!

    • 배자몽 2015.03.29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홋, 그러시군요. 종종 인사 남겨주세요. 댓글이나 방명록 등에 자주 이름 보이는 분들은 더 반갑고, 또 그만큼 화답을 할 때도 더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

 

 

 

 

 

 

강서 쪽에 거주하다 보니까 길 막히는 서울을 가로질러서 동쪽으로 가는 것보다 차라리 외곽을 타고 파주 쪽으로 나가는 편이 훨씬 속 편하다. 게다가 요즘 백화점은 제품 베리에이션이 딱히 넓지도 않은데 가격은 양극화되어서 내가 좀 땡긴다 싶은 건 다 겁나 비싸고,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없어서 심드렁하다. 게다가 남편은 주말에 드라이브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 모든 요소를 종합 반영해서 우리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자주 가는 편이다. 스포츠웨어, 겨울 아우터, 속옷, 주방용품, 화장품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많이 득템했더랬지. 특별히 살 게 없더라도 가서 아이쇼핑하고 밥 먹고 올 때도 있고.

 

그 중에서 참새 방앗간은 역시... 2층의 코스메틱 스토어! 물론 엘카 계열의 브랜드들만 있는 데다가 제품군도 들쭉날쭉이어서 생각보다 실속 없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간혹 생각지도 못한 횡재를 하게 될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러든지 말든지 늘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라도 꼭 들러줘야 하는 곳이기도-_-* 마치 남편이 A-Shop을 보면 꼭 들러야 하고 마트에서도 하이마트 컴퓨터 음향 섹터를 보면 못 지나치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나 할까.

 

며칠 전에 파주에 들렀을 때에는 마침 득템의 기운이 강림한 날이었다.

 

 

 

 

 

 

뚜둔.

 

사진상으로 주인공은 저 보라색 테두리의 맥 MSF이지만, 이 포스팅의 실제 주인공은 저 뒤에 아웃포커스된 바비브라운 스틱 파운데이션이다. 그러나 쟤는 어차피 인포커스로 사진 찍어봤자 시커멓게 나오니까 그냥 이대로 올리는 걸로-_-*

 

 

 

 

 

 

맥 켈리 오스본 한정, MSF Jolly Good.

졸리굿이라는 이름은 볼 때 마다 졸라굿... 처럼 보여서 왠즤 귀여워. 실제로 제품도 졸라굿... 이어서 더욱 그렇다.

 

내가 딱히 MSF 애호가도 아니고, 켈리 오스본 컬렉션에 관심이 있지도 않아서 출시 당시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아울렛에서 할인가로 보니까 어머 이건 사야 돼. 졸리굿 컬러는 차분한 베이지 톤의 무펄 스킨 피니쉬 컬러와 은은한 펄감의 피치 하이라이터가 같이 들어있는 구성. 집에 이미 프레스드 파우더 제품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잠시 외면하고 집어들었다. 한정 MSF, 그것도 이렇게 실용적인 색상이 3만원도 안 하면 그건 사야 되는 거다???

 

 

 

 

 

 

바비브라운 스틱 파운데이션 3호 베이지

 

바비 스틱 파데는 심지어 50% 할인 중이었어. 유통기한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반값이라니 또 스멀스멀 눈길이 가지. 하지만 할인한다고 무턱대고 질러놓으면 결국 잘 안 쓴다는 걸 알기 때문에 금방 구매의사를 확정하지는 못하고 얼쩡대고 있었다. 사실 바비를 애용하는 건 아니지만 스틱 파데가 제법 밀착력 있게 잘 나왔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거든. 겨울철이라고 특별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바꾸지는 않고 기존에 있던 것들 대강 써왔더니만 요즘에 각질도 많이 일어나고 "역시 겨울 전용 고보습 베이스가 필요한가" 라고 생각하던 차에 더더욱.

 

그런데 남아있는 색상이 많지 않아서 또 잠시 고민. 2.25호 쿨샌드를 테스트해봤는데 이게 조금 밝기도 하거니와 핑크기가 보이는 거다. 그래서 금방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그 옆의 3호 베이지를 그어봤더니 얘는 색감이 다소 어두운 듯 보이지만 내 피부에 위화감 없을 정도의 색감에 차분한 옐로우 톤인 게 더 마음에 들더라고. 볼 외곽, 턱 라인 쪽에 슬쩍 그어보고 더욱 확신이 생기던 차에, 옆에서 구경하던 남편의 발언 :

 

"(베이지를 가리키며) 자기는 이렇게 웜한 색감 좋아하는 것 같더라."

 

"음? 어, 나 얼굴 표현이 허옇게 되는 거 안 좋아해. 특히 핑크나 그레이 기운 도는 게 별로야."

 

"아, 그런 거 좋다."

 

"뭐가?"

 

"웜한 색으로 피부 정리하고 그 위에 맑은 핑크로 볼터치 한 거, 이쁘더라고."

 

 

 

 

네? ㅋㅋㅋㅋㅋㅋㅋ

내 코덕질은 늘 취향 존중 정도로만 두고 한발 떨어져서 아무 것도 몰라요, 라는 식으로 바라보더니 뭐 이리 구체적인 호불호가 다 있어? 실로 남편이 어떠어떠한 화장이 이쁘다고 표현한 건 처음이어서 참 신선합디다.

 

그러면 일단 바비 스틱 파데 베이지는 사야지 ㅋㅋㅋ 암만 ㅋ 내친 김에 핑크 블러셔도 하나 사고 싶은데 아쉽게도 마음에 드는 맑은 색감이 없어서 패스했다. 대신 남편이 이번 출장 면세 찬스로 크리니크 치크팝 4호 플럽팝을 사오기로 함-_-*

 

막상 이래놓고 내가 핑크 블러셔를 가리키면서 이런 핑크 맞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모르겠대 ㅋㅋㅋ 여튼 무심코 본인 눈에 좋아보였던 걸 말로 표현한 게 난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_-* 그런 의미에서 남은 겨울 동안 바비 스틱 파데 잘 써야지 ㅋ

 

 

 

 

 

 

아베다 블루 오일 2개

 

아베다 블루 오일은 할인 있으면 무조건 사는 게 이득이지요. 사실 백화점 정가로 사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잘 쓰는 제품이긴 하다만. 매일매일 쓴다기보다는 정말 필요한 순간에 구세주처럼 제 역할을 해준다. 특히 장거리 운전시 남편이 피곤해할 때, 조수석에서 이걸로 귀 뒤나 관자놀이를 슬슬 마사지해주면 효과 직빵-_-* 게다가 내가 민티한 향을 즐겨 쓰는지라 더더욱 손이 자주 가네. 하나는 내가 쓰고, 하나는 종종 두통 온다는 엄마 드리려고 2개 구매!

 

 

 

 

어이쿠, 유독 흐뭇하고 뿌듯한 이번 아울렛 코스메틱 지름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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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13 20:10 오필리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편분께서 파운데이션이 톤이 웜하고 쿨한걸 알아보신다니 ㅋㅋㅋㅋ
    모르는척해도 은근 관심이 있으셨나봅니다!! 왠지 귀여우신ㅋㅋ

    • 배자몽 2015.01.14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응??? 이러고 놀랐어요 ㅋㅋㅋ 그러니까 일단 바비 스틱 파데는 사야 하는 거돠-_-* 아닌 척 해도 본인 눈에 좋아뵈는 메이크업이 있었나봐요 ㅋㅋㅋ

  2. 2015.01.14 03:36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 글이 왜 이리 달달하지?? ♡

  3. 2015.01.14 20:03 장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미.. 전 바비스틱파데 5%할인받고 샀는데 말입니다~ㅠ
    경기도권은 확실히 좋네요...


  4. 2015.01.14 21:51 마곡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표현한 형부도 귀여운데 그렇다고 살까말까하다가 어머 이건 사야겠구나 하는 언니도 엄청 귀여움 ㅋㅋㅋㅋㅋ
    뭐랄까 순정만화에서 '오늘은 머리 풀렀네. 이쁘다. '하고 남자주인공이 한마디 한거에 내내 머리 푸르고 다니는 여자주인공 보는 기분이랄까! 귀여운 커플이삼 흐흐흐

    • 배자몽 2015.01.14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가 그런 말을 함으로써 스틱 파데 구매를 정당화해주었어-_-* 그 자리에서 핑크 블러셔도 같이 샀어야 그림이 나와주는 건데 마음에 드는 게 없었으므로 아쉽게도 패스. 하지만 그 대신에 이번 출장 면세 찬스로 크리니크 핑크 블러셔 셔틀을 시켰지롱;

  5. 2015.01.14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지나가다 봤는데... 오늘 정가주고 스틱파데 샀거든요 ㅋㅋ 거기 50프로 할인인가요? ㅜㅜ

    • 배자몽 2015.01.14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행사 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주말 제가 갔을 때에는 50% 할인 중이었어요. 물론 백화점 판매 제품보다는 제조기한이 조금 더 오래된 제품들이겠지요 ^^;

  6. 2015.01.16 13:15 20대여영원하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나....부러워죽겠네요. 달달달~ 요즘 남편이랑은 대화하기도 힘들 정도로 외로운(?)나날을 보내고 있다보니 이런...말랑말랑함 부럽습니다.ㅋ좋아요좋아요~ㅋ

맥은, 몇 년에 한번씩 몰아서 지른다.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4. 8. 30. 01:00

 

 

 

 

 

언제 샀더라... 이미 한참 잘 쓰고 있는 제품들인데.

여튼 간만에, 계획도 없이, 쌩뚱맞게 맥 매장에서,

이것저것 몰아서 잔뜩 사들고 돌아왔던 어느 날.

 

 

 

 

 

 

... 많은 듯, 안 많은 듯, 은근 푸짐한 떼샷이로고.

 

뭐, 사실, 맥이라는 브랜드는 나한테 그렇다.

20대 때에는 맥의 각종 한정들에 열광도 해봤고

그 이후로도 간간히 사용하는 제품이 없진 않지만

 

이제 화장품도 쓸만큼 이미 충분히 보유하고 있고

막 새로 사모으기보다는 쓰는 것만 잘 쓰는 태세라

"굳이" 맥에서 많이 지를 일은 안 생기는, 딱 그 정도.

 

그런데 이 날은 간만에 백화점 1층을 서성대던 차에

new 미네랄라이즈 시리즈가 마침 입고되었다 하고

내가 몇 달 동안 계속 눈여겨보고 있던 제품도 있고

직원도 비교적 한가하고 친절하기까지 해서 ㅋㅋㅋ

간만에 매장에서 충동적인 부스트로 지 to the 름.

 

 

 

 

 

 

이번 여름에 리뉴얼된 미네랄라이즈 시리즈.

예전에 비해서 다소 견고해진 디자인이긴 한데

사실 딱히 뭐가 장점인지는 모르겠더라 난 -_-

손에 익기 전에는 되려 여닫는 게 어렵기도 하고;

 

 

 

 

 

 

여튼, 미네랄라이즈 스킨 피니쉬 라이츠카페이드.

하지만 아무도 그 이름으로는 불러주지 않는,

일명 맥 오로라. 진짜 오랜만에 다시 만났다.

 

예~~~~~~~전에, 그러니까 2007년인가에 나왔던

오로라 오리지널 이후로는 처음 써보는 것 같네.

 

맥 오로라는 첫 발매 당시에 너무 선풍적인 인기로

수많은 코덕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아프게 했는데

그 이후로 수 차례 나오다가 기어이 온고잉 발매되었다.

 

혹자에 의하면 매번 질감과 펄감은 차이가 난다는데

그거 솔직히 쓰는 사람의 마음의 눈에나 보이는 거지

얼굴에 얹고 나면 다 그게 그거라고 나는 주장하는 바.

그것보다는 사용하는 자의 손재주가 훨씬 더 중요하지.

 

여튼, 그렇게 초판 버전을 쓰다가 당시에 입양보냈는데

수 년이 지난 지금에 새 버전을 다시 데려온 건 왜냐면;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펄감을 멀리 했더니 하이라이터가 없어 ㅋ

게다가 난 잘 안 쓰면 바로 처분하는 스타일이라서

예전 제품들은 진작에 다 여기저기 보내서 없는지라.

 

요즘에야 맥 오로라 아니라도 대체품이 워낙 많지만

그냥 이 정도 꾸준한 퀄리티도 드물다 싶었달까.

 

예전 같은 뜨거운(?) 마음으로 구매한 건 아니지만

"그래, 너만한 애도 드물지. 너 정도면 괜찮아."

이런 평온한 30대 언니의 마음으로 구매했다 ㅋ

 

 

 

 

 

 

블러셔, 프로스트 타입, 풀오브조이 (Full of Joy)

 

연보라 블러셔계에서 꾸준하게 잘 나가는 이 분.

나도 지난 반년간 계속 눈독 들이다가 드디어 샀다.

 

사실 내 피부색에 잘 어울릴 건 진작에 알았는데

블러셔야말로 갯수를 늘리고 싶지 않은 제품이라서

"꼭 필요한가?" 에서 꽤 오래 고민하다가 결정했네.

 

뭐, 오로라처럼 이 역시 대체품이 없지는 않지만

그 미묘한 차이에서 결국 풀오브조이 승리일세.

 

요즘 풀메이크업할 때는 반드시 손이 가는 제품이다.

핑크기 도는 내 피부에 잘 어울리되 보라색이 과하지 않고

약간의 윤기가 자르르 돌지만 펄땡이나 광선 계열은 아니고

내가 하는 메이크업에는 어지간해서는 다 잘 어울린다.

 

... 이제는 다른 블러셔들을 다 처분하든가 해야겠어.

예전에 애정하던 나스 섹스어필도 이제는 손이 안 가;

 

 

 

 

 

 

쿼드 섀도우, 페탈 페이트 (Petal Fate)

 

허허, 섀도우도 갯수 늘리는 거 자제하려고 했는데 ㅋ

그런데 간만에 메이크업 받아보고 딱 마음에 들어서!

에헤라, 인생 뭐 있어, 이런 지름의 기운 오랜만이야,

이 색상으로 하나 주세요, 를 시전해버렸다 ㅋㅋㅋ

 

그리하여 요즘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아이섀도우이심.

핑크 계열인데 쉬머도 있고 음영도 있고 뭐 그래.

그리고 미네랄라이즈 특유의 저 윤기 나는 질감도

오랜만에 만나보니 블렌딩도 잘 되고 매력적이네.

 

 

 

 

 

 

워터프루프 브로우 세트

익스텐디드 플레이 기가블랙 래쉬

 

뭐, 아이브로우와 마스카라는 소모품이니까 ㅋㅋㅋ

원래 브로우카라는 에뛰드나 아리따움 등 저렴이 썼는데

미묘하게 눈에 안 차는 색감 때문에 점점 눈이 높아져서;

결국 바비브라운-슈에무라-맥 등을 전전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가장 만족도가 높은 건 사진 속의 맥 워터프루프.

 

그리고 기가블랙 마스카라는 사은품 금액 채우려고 샀지만;

어차피 집에 마스카라 재고가 없던 차라서 뭐 마음 가볍게~

그런데 역시 만족도가 높아서 이미 재구매를 결심한 상태다.

 

충동구매가 충성구매와 재구매로 이어지는 좋은 예랄까 ㅋ

 

 

 

 

 

 

블러셔용으로 산 159 듀오 파이버 브러쉬.

 

187 스플리팅 브러쉬는 가루날림도 너무 심하고

펄감 강조용으로는 좋지만 발색이 약한 게 흠인데

159 브러쉬는 그보다 밀착력 및 발색력이 더 좋다.

 

뭐 그렇다고 187보다 159가 더 좋다, 이런 게 아니라

특색이 좀 다른데 블러셔용으로 난 159가 낫더라는 거.

 

그러고 보니 -

블러셔랑 브러쉬 브랜드를 통일하는 경향이 있네, 내가.

 

나스 제품들은 나스 아치요 브러쉬로,

슈에무라 제품은 슈에무라 내추럴 20 브러쉬로,

그리고 맥 제품은 맥 159 듀오 파이버 브러쉬로.

 

 

 

 

 

 

요건, 금액 열심히 채워서 받은 소소한 사은품;

사실 별 건 아니고 생활방수되는 투명 롱 파우치에

포인트 리무버 30mL 소용량을 챙겨주는 것 뿐인데

저 소용량 리무버가 땡겨서 하는 김에 금액 채웠지;

 

맥의 리무버나 클렌징 오일은 정품 구매 생각은 없는데

이렇게 미니 사이즈를 받으면 참 반가운 정도의 호감이라;

 

 

 

 

 

 

 

그리하여, 간만에 나 질렀소~ 하는 떼샷을 :)

 

그나저나 이걸 페북에 올리니까 코덕들이 되려 놀란다.

니가? 맥을?? 굳이??? 쌩뚱맞게 왜???? 이런 반응 ㅋ

 

그러게? 그런데 벼르고 산 다른 제품보다 더 좋아 ㅋ

심지어 평소에 막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이 제품, 이 색상이 필요해서" 사게 된 셈이랄까.

 

뭐 이렇게 한 차례 장만했으니 또 한동안은 잠잠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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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02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오브조이 저도 눈에들어오던데 잘어울릴지 모르겠어요ㅎㅎ

    • 배자몽 2014.09.04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러셔라는 게 워낙 안색 타는 물건이라 ㅎㅎㅎ
      저도 풀오브조이 계속 눈독 들이고 있었지만
      매장에서 테스트해보고서야 마음 먹었어요 :)

  2. 2014.09.04 10:18 신고 오늘하루살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다 넘넘 이뻐요 ㅎㅎㅎ 저도 맥 화장품 너무 좋아하는데 요즘 가을되면서 자꾸 지름신 오더라구요 정말 ㅎㅎ

  3. 2014.10.01 13:31 말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도 어제 "이런 지름의 기운 오랜만이야"를 만끽하며 스스로에게 옛다하고 질러 왔네요.
    오랜만에 블러셔까지 사니 이젠 브러쉬를 사야겠다며...ㅎㅎㅎ 언제 브러쉬도 한번 총정리 포스팅해주세요 +_+

    • 배자몽 2014.10.09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러쉬... 를 정리해서 올릴려면 한번 몰아서 세척을 좀 해야겠... ㅋ
      이번에 산 맥 파이버 브러쉬는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

  4. 2015.10.02 14:28 신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전 화장품에 크게 관심이 없는 스탈이었는데 요즘은 안색의진정한 변화로 색조화장품을 지르고 있어요~ 나이들어 지르니까 욕망에 휩쓸리지 않아 좋네요..ㅎㅎㅎ 오로라 노랑피부에도 어울릴까요? 로라새틴은 추천하신 에뛰드얼굴선브라이트너로 대체해버렸습니다~ 발색이 비슷할거 같더라구요

    • 배자몽 2015.10.02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어릴 때에 비하면 욕망에 휩쓸리는 게 아니라, 내 안색의 필요에 의해서 움직이더라구요. 소소하게 지르는 건 줄었는데, 개당 단가가 높아져서 총 예산은 똔똔이지만-_-a
      오로라는 색을 강하게 내지 않아서 안색을 크게 타는 것 같지 않아요. 광도 펄감이 강한 게 아니라 흐르는 듯한 광이어서 일상적으로 쓸만 하구요~ 다만, 요즘에는 대체품이 워낙 많아서 꼭 이걸 살 것이냐, 에서 각자 생각이 갈리더라구요 ㅎㅎㅎ

어느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화장대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2. 3. 1. 11:34




최근에 전문가한테 (가벼운 리터치일지언정)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또 레이다망에 발동이 걸렸다.

결국 기어이 양해를 구하고 상세샷 촬영해옴 :)






메이크업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티스트들이 꼭 고가의 브랜드만 고집하진 않는다.
되려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실속 저가 제품들을 애용!

그리고 메이크업의 목적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사진"을 위한 메이크업의 경우에는 섬세한 질감보다는
당장 눈에 보이는 색감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게다가 화장에 있어서는 제품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시전-_-하는 자의 손놀림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
10만원짜리 섀도우도 초보자가 쓰면 그게 그거고,
5천원짜리 섀도우라도 프로가 잘 활용하면 물건이고.
(이런 의미에서 나도 철 좀 들어야 할텐데...)






페이스 & 아이 제품들이 들어있는 파우치.
닉스, 바디샵, 맥, 바비브라운, 스틸라 등등
브랜드들은 정말 가격대나 종류가 다양하다.

다만, 이 날은 아티스트가 출장온 케이스여서
아무래도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골라온 듯 싶어.
그러다 보니 유용하고 청순한 음영 컬러들이 많다.

저기 내 옛 사랑 마디나밀라노도 보이네.
이 바닥 마니아 라이프의 본격적인 첫 시작이
저 마이너한 마디나밀라노였으니 말 다 했지.
난 원래 마이너리티 오덕의 팔자를 타고 났나봐.






립제품 파우치!
페이스나 아이 표현은 아무래도 색감이 엇비슷한데
립제품은 사람마다 편차가 큰지라 제품 갯수도 많다.
그리고 휴대성과 색감의 다양성을 중시한 탓인지
역시 맥 총알 립스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게 인상적!






계속 화장대 위에 늘어놓고 사용하던 제품들.
매우 예상 가능한 것도 있고, 새로운 것도 있고.






페이스는 역시 맥 미네랄라이즈가 대세.






쉐이딩의 대명사, 내추럴 라인의 미디엄 다크.
전반적인 페이스 질감 정리와 가벼운 하이라이트는
같은 내추럴 라인의 가장 밝은 색상인 라이트.
그리고 블러셔와 레이어링해서 사용한 포쉐린 핑크.

난 여태 맥 미네랄라이즈 라인에 큰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이 조합으로 받아보고 입질이 제대로 왔다.

맥 미네랄, 가루날림 심하고 부피도 커서 난 별로.
게다가 개중 이쁜 것도 있지만 대체 가능하잖아?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 그 매력을 깨달았음.

... 내가 여태까지 이 가치를 100% 활용하지 못한 거다!

하지만 역시 여전히 대체 가능한 건 사실인지라 -_-
충동구매의 문턱에서 주저주저하고 있는 중이랄까.






놀랍게도 블러셔는 스킨푸드 슈가쿠키 윈터체리.
아, 물론 스킨푸드라서 놀랐던 건 아니다.
스킨푸드 슈가쿠키 라인은 전문가들 중에서도
특히 웨딩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의 애용품으로
이미 이 바닥에서 명성이 자자한 제품이니까.

다만, 올 겨울 한정이었던 윈터체리 색상은
그 대인기에도 불구하고 난 아웃 오브 안중이었거든.
골드펄 감도는 저 체리 핑크가 예쁘다고들 하는데
난 워낙 홍조인이라 진한 블러셔 노이로제가...

하지만 중요한 건 역시 시전자의 스킬이었다.
포쉐린핑크와 윈터체리를 블렌딩해서 얹어주는데
뭐지? 이 자연스럽고 청순한 발색은???

물론 없던 구매욕이 생성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내가 사용하면 그 느낌 안 나걸랑...)
다시 한번 시각을 새로이 할 계기가 되었달까;






가장 많이 쓰인 섀도우들.
난 우측 상단의 세포라 쿨톤 음영 팔레트와
그 아래에 보이는 맥 싱글 트렉스로 받았다.

특히 트렉스는 평소에도 애용하는 컬러라서 반가웠네.
전문가가 봐도 난 역시 트렉스가 어울렸던 거지... 음?






처음부터 내 눈길을 기양 화악 사로잡은 이것.
세포라 음영 5구 섀도우 팔레트.
그 중에서도 이 모브 브라운의 쿨톤.

색감도 질감도 이렇게 조화로울 수가 있나!
아, 세포라 한번 쓸어주러 가야 하는데 말이야.

... 물론 대체할 제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암튼 이거 보는 순간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색상 확인하는 걸 깜빡해서 아쉽지만
마디나밀라노의 "아는 사람들은 은근 아는"
청순 살구색 블러셔... 몇호더라 이게.
그래봤자 이제는 철수해서 못 구하지만;






깨알 같은 이런저런 싱글 섀도우들.
에뛰드하우스 카페라떼 (구형)
맥 소바 / 카지노 / 트렉스

참 예상 가능한, 클래식한 색상들이어서
"오, 역시-" 하면서 웃음이 배시시 나오더라.
나도 이런 나를 어찌할 수가 없나봐 -_-






그리고 추억의 캐시캣 크림 블러셔!
나도 옛날에 분할한다고 생난리를 쳤었지;
요즘에야 크림 블러셔가 워낙 다양하게 나오지만
그래도 이렇게 발림성 좋고 발색 청순한 제품은
지금 봐도 그리 흔하지 않다는 생각은 새삼 든다.

... 역시 엘지생건의 약점은 개발이 아니라 마케팅...






난 마스카라를 이미 하고 가서 번거로웠는지
속눈썹을 별도로 장착해주지 않았지만 -_-
화장대에 놓인 건 역시 피카소 아이미.

... 그러고 보니 올해 초에 피카소 내추럴 주문했다가
1달 넘게 배송도 주문 취소도 안 돼서 삽질했던 기억이...

피카소 속눈썹,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 기억 때문에 이제는 에라이-_- 싶을 따름이다.

기왕이면 국산 아티스트 브랜드로 쓸까 했는데
난 이제 그냥 일본 수입 제품들 사서 쓸겨 -_-






마스카라와 펜슬, 립밤, 잡다구리한 이것저것들.
페이스샵 시어버터 립케어 크림이 눈에 쏙 들어오네.
저거 튜브만 좀 튼튼했어도 참 좋았을 터인데.
(맨날 급하게 꾹꾹 누르다가 옆구리 터트리는 1인;)






그리고 이제 보니 참 마음에 드는 브러쉬 케이스.
어차피 각 브러쉬를 개별 수납할 필요도 없고
저렇게 접어놓으면 바닥에도 안 닿고... 좋은데?

하지만 난 최근에 아멜리 브러쉬 케이스를 사버렸지.

 





그렇게 메이크업 다 받은 모습 :)

사진으로 보면 화사해보이는 게 참 좋은데
사실 전체적으로 좀 건조하긴 했다는 사실;

이 날 하필이면 서울 날씨가 최저를 친 데다가
바람마저 매서워서 이미 상태가 안 좋았었고
역시 촬영용 메이크업의 태생적 한계랄까.

하지만 이건 언제까지나 덧붙이는 아쉬움일 뿐,
간만에 남의 손 타니까 역시 마냥 신나더라고!


사용 제품 (생각나는 것들만) :

맥 스튜디오 피니시 컨실러 (아마도)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내추럴 라이트 & 미디엄 다크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시 포쉐린 핑크
스킨푸드 슈가쿠키 블러셔 윈터체리

맥 플루이드 라인
세포라 섀도우 팔레트
맥 싱글 섀도우 트렉스

베네피트 차차틴트
랑콤 컬러 피버 샤인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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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1 14:06 신고 러브야옹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 감사했어요 ^^
    확실히 취향이 비슷한거 같아요. 세포라 파레트 딱 눈에 들어오는데요!
    포쉐린핑크는 저도 있는데 너무 붉게 발색되던데 ㅠ.ㅠ 역시 스킬 탓이겠지요.

    • 배자몽 2012.03.01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섀도우 보고서 새삼 세포라 구경가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했지요.
      색상 구성 훌륭하지 않나요! 쉬머와 매트가 적절히 배합된 점 또한!
      케이스가 라운디쉬 스퀘어면 더 좋았겠지만 뭐 그 정도는 괜찮아요 ㅋ
      포쉐린 핑크는 저도 공감입니다. 금펄도 부담스럽고 붉었더랬지요.
      ... 여기서 부족한 건 저의 스킬이었다는 걸 깨달았을 따름...

  2. 2012.03.02 07:28 달빛정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마디나밀라노 제품 아이섀도 25번이예요~ 단종되고 구하려고 발동동굴렸는데 못구해서 잊지도못하구있었네요 ㅎㅎ
    팸셀에도 풀렸다해서 찾아갔지만 팸셀현장주변만 빙빙돌다 집에놨던 슬픈기억이 ㅠㅠㅠㅠㅠ
    자몽님 워터체리 넘 잘어울리세요 화사하니^^

    • 배자몽 2012.03.03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22번인지 25번인지 계속 헷갈렸어요 ㅋㅋ 아아 추억의 마디나밀라노;
      전 심지어 그 브랜드 숨은 팬이었는데 고별세일 못 가서 통탄했더랬지요;
      무리해서 갈까도 했지만 현장에 간 아이가 "언니 뭐 물건 별거 없어요"
      이러길래 결국 포기했건만, 나중에 물품 리스트 보고 피눈물을 ㅠㅠ

heartless [|hɑ:rtləs] : 무정한, 비정한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11. 25. 23:40



드디어 파냈다.
사쿠라의 하트.




처음 데려왔을 때의 매끈한 자태.




주저없이 이쑤시개로 푸욱-
가장자리는 보통 팩트형 블러셔 제형인데,
저 하트는 보다 무른 편이라서 파내가 쉽다.




유린당한 사쿠라.
그러게 누가 쓸데 없이 하트 달고 나오래.
난 널 파내고 망쳐놓은 게 아니라
너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준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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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3 20:35 신고 *반짝반짝 빛나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요리조리 피해서 쓰고 있는데 ㅋㅋ 왠지 하트 불쌍해요 ㅠ ㅎ

    • 배자몽 2011.12.0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주얼은 예쁘지만 발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무참히 버림받은 하트 ㅋㅋㅋ
      그런데 저거 파내고 나니까 확실히 쓰기가 더 편해졌어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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