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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럭스토어 야금야금-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10. 23. 15:49



말 그대로 -_-
드럭스토어 돋는 지름샷.

약 3차례에 걸쳐서 데려온 것들이긴 한데,
대부분이 어느 금요일 신림역 왓슨스에서
뜬금없이 싹쓸이해온 물량이라서 웃겨 ㅋ

놀금 점심에 싱하형 회사 근처에서 밥 먹고
랑콤 립스틱이 땡긴다는 둥 쨍알대다가
일단 보류- 이러고 현명한 척 돌아섰는데
쌩뚱맞게 신림역 왓슨스에서 대규모로 질러서
결국 랑콤 립스틱 가격의 2배를 썼다는 후문.

... 인생 뭐 그렇지...
하지만 다 생필품이라고 항변하고 싶네.





이건 그 이전에 1+1 행사시에 구매해뒀던
비욘드 머쉬룸 리페어 마스크 시트 세트.

원래 가격도 비교적 부담 없는 편인데
이따금씩 이렇게 1+1 행사까지 하면
개당 가격이 1천원 꼴이라서 쟁이곤 한다.
역시 비욘드에서도 이 버섯팩이 최고라니까.





현재 사용 중인 제품만 다 쓰고 나면
리무버 재고가 없는지라 가책 없이 지름!

사실 다 평소에 특별히 쓰던 제품들은 아닌데,
클리오는 펌핑 용기가 편해 보이는 데다가
마침 왓슨스에서 특가 할인하길래 담았고,
니오베는... 1+1 하길래 별 생각 없이 같이;

괜찮아. 리무버는 정말 생필품이니까.
(하지만 니오베는 굳이 재구매의사는 없음;
없던 구매욕도 생기게 하는 무서운 1+1...)




요건 복병,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 워터.
요즘 워낙에 클워에 빠져있기도 한 데다가
바이오더마의 한국 상륙도 화제이지 않은가.
사용해보니까, 과연 명성 만큼 마음에 든다.

사실 체험용으로 소용량만 구매하려 했는데
500mL 사면 100mL 끼워주는 행사에 그만;
그나저나 애매하게 100mL 로 만들 건 뭐람.
차라리 80mL 정도로 해야 기내에 휴대하지.

암튼 자세한 건 조만간 (과연?) 리뷰로!

아, 클렌징 워터 6종 비교 리뷰 -
과연 어느 세월에 올릴 수 있으려나.




포인트 수퍼 모이스처 클렌징폼
온더바디 마일드 모이스처 클렌징폼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이면서도
클렌징 제품만은 크리미하고 보습감 강한
건성용 제품을 좋아하는 취향이 드러난다.
둘 다 개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꽤 만족스러워.

참, 포인트는 애경 단독 클렌징 브랜드가 아니라
왓슨스와 포인트의 콜라보레이션 PB인 듯.
포인트 제품 패키지인데 가격이 너무 싸서
잘 살펴보니까 왓슨스라는 마크가 있더라.
하여간 포인트의 제품력은 그대로일 거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에 사봤는데 괜찮네.
하지만 포인트 패키지 디자인 그대로 쓰는 건
어쩐지 가벼운 눈속임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




버츠비 리플레니싱 석류 립밤,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제품이다.

명성에 비해서 보습력이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 중간 이상은 하는 제품이더라.
그리고 이 석류는 립틴트까지는 아니어도,
아주 가볍게 발그레한 기운이 감돌아서
일하다가 수시로 조금씩 덧바르기 딱 좋다.

게다가 뭐, 립밤이란 것도 소모품이잖아?
사용한지 며칠 만에 줄어드는 게 보이더만.






메이블린 하이퍼 샤프 라이너 (붓펜) 블랙,
그리고 마스터 라이너 (오토) 브라운.

리퀴드 라이너 없이 산지가 꽤 됐는데
눈꼬리 뺄 때 하나쯤 필요해서 데려왔다.
브라운 오토 라이너는, 덤이라고 합시다.

메이블린 측에서 대대적으로 광고도 했지만,
그간 잠시 판단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내 결론은 "매우 잘 뽑은 제품" 이라는 거.

하이퍼 샤프 라이너는 "타투 라이너" 라는
애칭에 걸맞게 진하면서도 얇게 그려지고
밀착력이나 지속력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그리고 마스터 라이너의 저 브라운 컬러는
너무 까맣지도, 너무 노랗지도 않은 정도.
오토 펜슬이라서 사용 및 휴대가 편한 건 물론.

장하다, 메이블린!





이건 왠지 일본 드럭 돋는 지름;




캔메이크 아이 뉘앙스 24호 에스프레소 모카.

캔메이크, 예전에는 저렴하고 가벼운 데다가
라메펄 예쁘다며 꽤나 애용하던 브랜드인데,
언젠가부터는 그리 눈에 안 차서 멀리했다.
그런데 간만에 요게 마음에 와서 콱 박히네.

펄입자가 퍼석거리지 않고 흐르듯 반짝이며
색상 구성도 요즘 내가 쓰기에 완벽한 구성.
게다가 싱글 섀도우 사이즈에 3가지나 들어있고,
고민없이 차례대로 사용하면 눈화장 완성!
요즘 데일리로 가장 애정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나저나 올해 들어서 몇 개째의 브라운 섀도우인가;
언제 브라운 섀도우 특집을 한번 올려봐야겠네.
브라운이라고는 거들떠도 안 보던 게 언제더라.




시세이도 인터그레이트 아이브로우 & 노즈 섀도우 BR631.

안 그래도 이런 형태의 제품을 찾고 있던 차였다.
-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된 아이브로우 팔레트
- 부피가 미니멀하고 무게가 가벼울 것
- 가격은 부담 없게 2만원 초반 이하
- 색상은 블렌딩하기 쉽게 2가지 정도 구성
- 색상은 너무 블랙이나 옐로우기 없는 브라운
- 가급적이면 노즈 섀도우도 가능할 것

몇몇 브랜드들이 이 과정에서 떨어져 나갔는데
결국 이 인터그레이트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적당히 다른 제품 샀으면 후회할 뻔 했어!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도 높은 아이 :)




그리고 - 꼬마 바세린.
그냥... 고보습의 계절이 다가왔으니까.
그리고 계산대 옆에 있길래 무심코 집었음;

가방에 하나쯤 들고 다니면 웬만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멀티 아이템이다.




쌩뚱맞은 허쉬 스페셜 다크.
사실 초콜렛 좋아하지도 않고 잘 먹지도 않는데
순전히 "리필용 섀도우 끼워넣을" 의도로 하나 샀다.

그런데 사고 보니까 케이스가 덜그럭거려 -_-
이런 케이스에 내 섀도우를 넣을 순 없어.

그래서 초콜렛은 먹지도 않고 그냥 방치 중.
우리 집에 먹을 사람도 없는데 어쩌지?
그리고 내 섀도우 리필들은 어디에 끼우지?



하여간 근래 드럭스토어 지름 떼샷을 이렇게 보니
총 금액도 만만치 않고, 갯수도 수월찮구만.
이래서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했던가...

하지만 이번에는 유독 모든 아이템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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