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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2.27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파우치, 2탄... (3)

What's in my make-up pouch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7. 3. 21. 13:00

 

 

매우 바쁜 날과 꽤 바쁜 날 사이에 잠시 여유가 있던 샌드위치 데이. 마침 점심 약속도 취소가 된 김에, 번잡하게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기보다는 혼자 카페에서 재충전을 택했다. 어쨌거나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고,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이게 적성에 그럭저럭 잘 맞는다고도 생각하지만, 이따금씩은 이런 정중동의 순간, 여백의 시간이 필요해.

 

 

 

 

 

 

스타벅스의 커피 음료는 딱히 좋아하지 않지만, 와이파이 및 전원 충전 시설이 안정적이고 이렇게 건강 식사 메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애용하게 된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는 싶은데 밀가루 함량이 높은 것은 안 땡길 때 정말 딱 들어맞는 비스트로 박스. 물론 가격은 은근 비싸다 싶기도 하지만, 이게 은근히 대체가 안 되는 구성이라서 그냥 건강에 투자하는 셈 치고 그냥 사먹습니다요. 요즘 물건은 덜 사고 건강에는 더 투자하는 삶을 지향하는 중... 이거 나름 잘 지키고 있는데 술을 마시는 지점에서 쫌 망한 것 가트다 ㅋㅋㅋㅋㅋㅋㅋ

 

 

 

 

 

 

애니웨이, 나른하게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를 홀짝이다가 문득, 난데 없이 메이크업 파우치샷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최근에 데일리 가방을 샤오미 백팩으로 바꾸면서 (샤오미 백팩 = 올해 들어서 최고의 구매품...) 파우치도 이렇게 바꿔봤다가 저렇게 꾸려봤다가 몇번 변화를 줬는데, 지난 주말 이후로는 일단 이렇게 안착한 상황이다.

 

파우치는 주로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을 쓰는 편인데, 수년 전에 자그마치 몇만원이나 주고 구매했던 레스포삭 생활 방수 소재 2칸 파우치. 매일 쓰는 건 아니어도 이따금씩 이렇게 등장해서 '돈값'을 해주는구랴.

 

내가 생각하는 출근용 데일리 파우치의 미덕(?)이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무겁지 않은 무게, 제품의 양에 따라 유연하게 수납 가능한 보드라운 소재, 칸은 너무 세분화되어 있지 않을 것, 그러나 브러쉬나 샘플 또는 가느다란 펜슬류를 찾기 쉽게 별도로 수납할 공간이 있으면 좋다... 뭐 이 정도.

 

 

 

 

 

 

그런 면에서 이 레스포삭 파우치는 조건을 고루 충족하는 편이다. 이렇게 2칸으로 되어 있는 게 때로는 번거로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메인칸과 보조칸의 사이즈 차이가 확연해서 기능도 구별이 되고, 보조칸은 메시 소재에 지퍼 마무리로 되어 있어서 작고 가느다란 물건들을 넣어두기에도 좋다.

 

 

 

 

 

 

우선, 부피가 큰 베이스/립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메인칸을 들여다봅시다. 물론 계절, 상황, 기분 등에 따라서 여기 들어가는 제품들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현재로서는 클리오 누디즘 쿠션 파운데이션 그리고 자연스러운 쿨톤 MLBB 립이 주를 이루고 있다.

 

 

 

 

 

 

클리오, 누디즘 워터그립 쿠션 3호 린넨

캐트리스, 아이섀도우 팔레트 샌드 누드

아르마니, 그 언젠가의 가을 한정 하이라이터

아트내추럴스, 자몽 립밤

숨37, 썬어웨이 멀티 선블록 (샘플)

요지야, 립페이퍼(?)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마뜨 M Pink 375 시크핑크

에뛰세, 립에센스 레드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컨실러 (1.5호던가...)

에뛰드하우스, 빅커버 컨실러 (피치)

라네즈, 투톤 틴트 립바 8호 체리밀크

 

여기에 욕심 같아서는 투명하고 촉촉한 수분 베이스 (이니스프리 미네랄 피팅 베이스 같은 거...) 그리고 메이크업 퍼프를 하나 추가해서 긴급 상황 대비력을 높이고 싶기도 하지만, 이미 파우치가 꽤나 빵빵해서 이건 패스. 대신 보조칸에 사쉐 타입의 수분젤 샘플을 두어 개 넣어서 대체해야겠다.

 

캐트리스는 투명 하이라이터 컬러부터 무펄 아이브로우 브라운까지 구성이 매우 실용적이고 케이스마저 미니멀해서 대만족이다. 브러쉬는 1개 들어있지만 어차피 내가 미니브러쉬들을 별도로 휴대하니까 이 정도면 충분해. 게다가 가격이 1만원도 안 함. 워어.

 

 

 

 

 

 

메인 아이템은 요즘 나의 핫 아이템, 클리오 누디즘 쿠션. 색상은 언제나 홍조 커버에 좋은 3호 린넨이다. 사실, 촉촉함이나 균일 퍼포먼스 면에서는 에뛰드 애니쿠션이 더 뛰어난 듯도 싶은데, 이 누디즘은 독특한 메시 구조 + 디자인 매력 + 그리고 브랜드 신뢰 때문에 그냥 사고 싶었다, 솔직히. 여태까지 나의 쿠션 파데 만족도의 평점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가 클리오이기 때문에...

 

광고에서 나타나는 것만큼 어마무지하게 촥촥한 것까지는 아니고 마무리감이 살짝 매트한 편이긴 한데 '이만하면 꽤 괜찮은' 제형. 용량을 과다하게 바르는 것만 주의하면 나 같은 복합성 피부에는 과락 없이 꽤 잘 맞는 편이다. 파우더 마무리 없어도 다크닝이 안 생길 정도로 깔끔하되, 너무 보송 매트 건조하지는 않은, 그 미묘한 유수분 밸런스가 중상상 정도.

 

겨울 및 피부가 민감해지는 환절기에는 에뛰드 애니쿠션, 덥고 땀 나는 여름에는 디올 포에버 쿠션, 그리고 그 외 봄가을 위주의 여타 시기에는 클리오 누디즘 쿠션... 나의 연중 쿠션 파데 캘린더는 이렇게 정리되려나. 그리고 사이사이에 다른 제품들도 좀 써주고 ㅎㅎㅎ

 

 

 

 

 

 

평상시에는 화장대에서 고이 잠자다가 이따금씩 '제대로 화장하는 날'에만 등장하고 하던 아르마니 하이라이터. 솔직히 이거 제품명도 잘 생각 안 나고, 2-3년 전의 가을 한정이었다는 것 밖에는 모르겠다. 골드인 듯 하지만 누렇지 않고 피부에 녹아들듯이 먹히고, 펄감 사이즈도 내가 딱 원하는 정도고, 나름 브러쉬까지 내장되어 있어서... 바로 이거야, 라는 심경으로 구매했지. 사실 아르마니의 가격대나 저 케이스는 정말 취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런데 실로 아직까지도 잘 샀다 싶은 것이 '내가 생각하는 하이라이터의 모든 미덕을 갖춘' 제품을 하나 사고 나니까 어지간한 다른 하이라이터에는 눈길도 안 가더라.

 

최근에 끌레드뽀를 사서 이 아르마니를 좀 더 마음 편하게 쓸 수 있게 된 건지, 아니면 아껴서 뭐하랴 좀 더 자주 쓰자는 마음이 들어서인지, 여튼 이 제품을 데일리 파우치에 전격 등장시켰지. 평소에는 주로 쿠션만 톡톡 두드리고 끝나지만 그래도 매끈한 마무리감을 원할 때, 혹은 유분기 잡으면서 간단하게 수정을 하고 싶을 때를 위해. 어디 부지런히 써서 표면 문양부터 다 없애봅시다. 바닥 보는 것까지는 내 당장 기대하지도 않고 ㅋㅋㅋ

 

 

 

 

 

 

보조칸으로 넘어가면 이렇게 칸칸이 나뉘어 있다.

 

 

 

 

 

 

지베르니, 롱웨어 섀도우 스틱 06호 소프트 브라운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제로-스머지 마스카라

아리따움, 퀵드로우 오토 아이브로우

돌리윙크, 리퀴드 아이라이너

나스, 라저댄라이프 펜슬 라이너

아틀리에 코롱, 포멜로 파라디

 

이 중에서 내세우고 싶은 아이템은 지베르니 스틱 섀도우. 이렇게 무펄에 자연스러운 피치 브라운 컬러의 스틱 섀도우는 아이섀도우 베이스 겸 프라이머 용도로 늘 휴대하는데 최근에 에스쁘아 제품에서 지베르니로 갈아탔다. 색상도 카멜 오렌지 기운이 줄어들고 피치가 더해져서 내 피부색에는 더 나은 데다가, 지베르니 제품에 대한 신뢰도 더해져서 (홍보는 잘 안 되어 있는데, 제품 똑소리 나게 잘 만드는?) 마음 속에서 아끼고 있지. 롭스 매장에서 테스트해볼 때마다 같은 라인의 펄 섀도우도 살까 말까 싶은데 데일리 메이크업에 펄 잘 안 쓰기 때문에 매번 이성의 소리를 들으면서 내려놓곤 한다...

 

나스 라저댄라이프 펜슬은 아마도 '비아 아피아' 무던한 브라운 컬러인데, 라저댄라이프 젤 펜슬 라인 말고 기본 아이라이너 라인의 '맘보' 색상과 더불어 공병을 향해 달려가는 중. 얼른 다 써버리고 분기별 공병 포스팅에 등장시키는 게 소소한 목표라네.

 

 

 

 

 

 

브러쉬는 고원혜 휴대용 세트 중에서 아이 브러쉬 3종만 이렇게 들고 다닌다. 핸들이 짧아서 수납도 편하고, 브러쉬의 질도 좋거니와, 이렇게 개별 비닐 케이스가 있어서 보관하기에도 깔끔하다. 립브러쉬는 안나수이. 면봉은 아이드롭 케이스에 꼭꼭 넣어서.

 

 

 

 

이렇게 간만의 파우치샷을 올리고 나서 문득 오늘의 나를 돌아보니... 선블록에 눈썹만 그렸네 ㅋㅋㅋ 이럴 거면 파우치는 왜 그렇게 열심히 꾸리는 건데 대체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내일은 단정하게 화장 좀 해야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7.03.21 17:18 행신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베르니라니!! 저 첨에 드럭스토어 가서 폼클렌징 추천해달라니 직원이 추천해준 폼클렌저.. 몇년후 또 다른 드럭스토어에서 젤 아이라이너 추천해달라고 하니 직원이 준 라이너... 다 지베르니였어요 ㅋㅋㅋ 근데 주변에 아무도 몰라. 검색해도 안나와.. 직원이 뭔갈 받고 날 속였구나 싶었는데 여기 등장하니 반갑네염
    (쓸데없는 소리만 한가득)

    • 배자몽 2017.03.21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브영 매장에서 지베르니 미는 경향은 좀 있슴다 ㅋㅋㅋ 사실 직원이 추천할 때는 잘 귀담아 듣지 않지만, 실제로 내가 써보니 '과소평가된'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서 꽤나 마음 속에 두게 되었지~~~

  2. 2017.03.21 20:04 육지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지베르니 무펄 스틱 섀도우가 괜찮군요 ㅎㅎ 휴대 화장품 취향이란게 생기고 있는 중인데 ( = 즉 출근길 화장이 늘고 있다는거죠 ㅎㅎㅎ) 스틱 타입이 뭐든지 휴대도 편하고 눈치 안보고 휘리릭 힐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정샘물 아이브로우 펜슬이 내장되어 있는 파우더로 아이라인/섀도우까지 되서 간편합니다. 아 이런 지금 가성비 좋은 무펄 크림 섀도우 찾으려 하거 있다고 하려다 삼천포로... ㅎㅎㅎㅎ 자몽님께 댓글 달면 늘 이렇다니까요 ㅎㅎ

    무쌍이어 펄과 쉬머 제품이 필요가 없다는걸 이제서야 받아 드려서 늦은 감이 있긴한데, 오히려 찾게 되는 제품 수배 범위가 좁아져서 좋습니다. 변별력 있는 잘 사용할 제품 위주로요. 그런 의미에서 클리오 킬 커버를 자몽님 추천 받고 잘 썼던 경험을 따라 요 쿠션도 탐색을? 하려나요. 정샘물 파운실러도 복합성이 잘 쓸 제형이긴한데 컨실러도 담겨 있고요. 쿨톤 핑크톤이신 자몽님께 추천할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ㅠ

    • 배자몽 2017.03.2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피부색보다 약간 더 짙은' 색감의 무펄 크림/스틱 섀도우란 매우 유용하지요. 후후후. 맥 페인트팟, 에스쁘아 스틱 등등 여러 개 두고 쓰는데 최근에 데려온 지베르니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저도 출근길 또는 출근후-_- 메이크업 상황이 많기 때문에 ㅎㅎㅎ 휴대용 제품의 궁합 매우 중요함미다!
      정샘물 제품들은 초기부터 매우 눈여겨보고 있는데, 결정적으로 파운실러가 색상이 너무 안 맞아서 (이미 들여다봤다는 소리...) 도저히 장벽을 넘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외에 젤 아이라이너나 립컬러도 관심 가는 게 많은데, 뭐랄까, 핵심 제품인 파운실러를 못 사는 상황에서 나머지 색조군을 오프라인 테스트도 안 해보고 무작정 주문하기에는 벽이 높아요... 언젠가 정샘물 매장에 가서 테스트해봐야지 하면서도 굳이 가게 되지는 않는 것...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파우치, 2탄...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2. 12. 27. 01:00

 

 

  

사실 사진들이 허접해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요즘 온도 식은 블로그에 다시 불 지피는 중이라

이거라도 올려보자는 마음에-_- 그냥 투척함 ㅋ


11월 공연 백스테이지에 이어서,

이건 12월 초 백스테이지 버전이다.


이번에는 공연자가 아니라 스탭으로 일한 거라서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때에 비해서는 여유가 있...

어야 했겠지만 결국은 바쁘고 정신 없기는 마찬가지.


의상 코디네이터 겸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포토그래퍼 겸... 이어서.


우야근동, 남의 파우치 구경은 늘 재밌는 법이니

비록 사진 자료는 허접하지만 한번 공유해보리.


 


 

 


두둥.


지난번에는 대형 에뛰드 파우치에 다 쓸어넣었는데

그 후에야 이 다기능 호피 파우치를 떠올렸더랬지.


사실 이런 형태야말로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처럼

정신 없는 상황에 최상의 구조임을 잊고 있었네.


오래 전에 단골 쇼핑몰에서 구매한 거라서 -_-

이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형태의 파우치는 오며 가며 종종 보이더라.


물론, 덕심을 가진 자의 눈에만 보이겠지만...







좌악- 펼치면 이런 형태가 된다.


4칸으로 세분화되어서 종류별로 수납하기 쉽고

투명해서 안의 내용물이 한 눈에 다 확인 가능하고

크기도 넉넉해서 웬만한 펜슬 마스카라도 들어간다.


아예 더 큰 제품들은 별도의 파우치에 넣으면 됨.

무엇보다도 자잘한 물건들 분실 우려가 적어서 좋아!

특히 분장실에서 나뒹굴기 쉬운 족집게 같은 제품들!




 



아이 메이크업 (1)


뷰러 / 가위 / 족집게

속눈썹 풀 (듀오 & 돌리윙크)

마스카라 (입생로랑 & 랑콤)

리퀴드 라이너 (아르데코)

펜슬 라이너 (맥 & 나스 & 스킨푸드)


귀찮으니 자세한 제품이나 색상명은 생략 ㅋ

어차피 주요 포인트는 인조 속눈썹으로 줄 거라

라이너 등은 굳이 깔별로 챙겨가지는 않았다.

그나마 컬러가 있는 것들은 거진 언더라인용.




 



아이 메이크업 (2)


루나솔 "베이지베이지"

케이트 아이브로우

아르데코 아이섀도우 베이스

메이크업포에버 다이아몬드 파우더 1호

로레알 인팰리블 "아워글래스 베이지"

맥 "트랙스"

에뛰드하우스 "자색고구마라떼"

머스테브 "스모크"

토니모리 "카푸치노"


섀도우 역시 색감이 크게 강조되는 건 없다.

다만, 다양한 피부톤에 응용 가능한 음영색 위주.

사실 거의 카푸치노랑 스모크 위주로 쓴 것 같아.




 



Special thanks to :

THE Diamond Powder

by MAKE UP FOREVER


난 특별히 반짝이 예찬론자는 아니지만

메포 다이아의 명성에는 새삼 찬사를 보낸다.


긴긴 세월 동안 펄계의 넘사벽으로 군림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어.


사실 평소에는 펄 묻는 거 귀찮아서 잘 안 쓰는데

이 제품은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빛을 더해준다.


그러니 무대 메이크업에서는 그야말로 화룡점정.


아이 메이크업 뿐만이 아니라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바디크림에 소량 섞어서 쇄골과 팔 등에 발라주는 등,

그야말로 올라운드 멀티 플레이어 역을 톡톡히 했지.


(그나저나, 레이디즈... 이거 좀 알아줘요...

당신들 몸에 퍼부은 그 펄, 나름 비싼 거임...)




 



베이스 메이크업


나스 듀오 컨실러

기초 샘플 소량

숨 에어라이징 비비

숨 에어라이징 대즐링 베이스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

안나수이 모이스처 리치 프라이머

디올 스노우 비비

나스 프라이머


파우치의 형태 특성상 주로 튜브형 샘플들로!

저 디올 비비는 의외로 남자들한테 유용하게 썼다.

신경 안 쓰고 있는 것 같지만 공연 직전이 되면

"나도 비비라도 발라야 되는 거 아니야?" 라면서

분장실 주변을 알짱대는 그들의 얼굴에 투척 ㅋ


그나저나 앞머리 고정 집게핀, 여기에 있었네...


립메이크업 제품들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생략.

사실 컨셉이 확고하게 레드립이라서 별 거 없기도.

맥 러시안레드를 비롯한 소소한 몇 가지들만!




 



그 외 기타


네이처리퍼블릭 리무버 티슈

이니스프리 그린티 씨드 오일

아베다 탠저린 오일


자연공화국 클렌징 티슈는 그냥 뭐 쭉 쓰는 거다.

그린티 오일은 건조한 각질 피부를 위한 대책으로,

아베다 오일은 긴장한 바디를 위한 대책으로 챙김.


사실 아베다 페퍼민트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

새콤달콤한 귤향 나는 탠저린도 제법 쓸만혀.


다만, 공연 직전에 너무 바빠서 제대로 쓰진 못함;




 



그리고 깨알 같이 지퍼백에 담아간

1회용 메이크업 퍼프, 면봉, 그리고 인공눈물.


이렇게 꼼꼼히 챙겨가도 막상 현장에서는

늘 뭔가 부족하다는 게 미스테리이긴 하지만

그래도 공연용 메이크업 파우치도 몇번 꾸려보니

이제 뭐가 필수적이고 뭐가 불필요한지 알겠더라.


그런데 여러번 해봐도 여전히 난리굿판인 건 마찬가지.

아후, 프로 아티스트님들 진심 존경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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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8 16:28 j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간에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할게요. 한스킨 블레미쉬 커버를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중건성 피부에 괜찮을까요?

    • 배자몽 2012.12.29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컨실러에서 커버력과 보습력은 늘 애증의 관계지요 ㅋㅋㅋ
      한스킨은 "이 정도의 중상급의 커버력을 가진 제품 치고는"
      질감이 건조하거나 뻑뻑하지 않고 꽤 촉촉한 편에 속해요.
      가아끔 드럭에서 1+1 등의 행사도 하는 듯 하니 참고하세요!
      전 행사 가격으로 사서 친구랑 나눴더니 만족도가 높네요 :)

  2. 2013.04.07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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