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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03 [명동] 이자까야 소소(笑笑) - 애주가들을 위한 노미호다이!

 

 

 

 

 

 

 

예-에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자까야 시로키야 소소.

종각점이랑 명동점은 가봤고 이제 강남점만 남았네?

그 중에서 오늘 리뷰 올릴 곳은 바로 명동점.

(그러고 보니 홍대에도 이자까야 소소가 있던데

이게 과연 같은 체인인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안 그래도 가보려던 차에 소셜에 자유이용권 떠서

무작정 한 10만원어치를 구매해놨다는 후문도...

 

하지만 내 음주 식도락 패턴이랑 잘 맞는 고로

앞으로 꼭 할인 아니라고 해도 단골 삼을 듯 해.

 





 

소소 명동점

 

(02) 3789-4688

충무로 1가 24-6 3층

 

명동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끼고

좌회전해서 조금만 걷다 보면 좌측 3층에 보인다.

 

종각점은 젊음의 거리 (구, 피아노 거리) 한복판에,

강남점은 뉴욕제과 건물 뒷편에 위치해 있음.

 

 

 

 

 

 

 

평소에도 이자까야식 술집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내가 소소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거다.

 

2시간 동안 주류 무한리필 시스템, 노미호다이.

 

기본 노미호다이 (14,800원)

하이트맥주, 소주, 막걸리, 소주칵테일, 막걸리칵테일,

도쿠리 등등 비교적 기본적인 주류 선택 가능.

 

업그레이드 노미호다이 (24,800원)

기린생맥주, 하이볼, 사와, 칵테일, 도쿠리 등 포함.

 

 

그런데 지점마다 운영 방식이 제각각 독립적인지

종각점의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패키지에 과일 하이볼,

그리고 생과일 사와 등이 포함 안 되어 있었던 데다가

최근에는 아예 노미호다이 시스템 자체를 없앴다고 한다.

 

강남점은 조만간 직접 가서 확인해볼 예정이고 -_-

명동점은 다행히도 아직 노미호다이 운영하는 중.

 

(최근, 그러니까 2012년 6월 중하순 당시 업데이트 ㅋ)

 

 

암튼, 나처럼 어차피 여러 잔 마실 사람이라면 -_-*

아예 작정하고 노미호다이로 가는 게 더 이득이라는 거지.

어차피 생맥주 하나만 마셔도 3잔은 마실 거잖아?

 

 

 

 

 

 

난 생맥주의 경우에는 기린보다는 아사히 파라서

기본 노미호다이를 선택해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하이볼과 사와를 종류별로 마셔보고 싶어서 업글!

 

하이볼이 6,800원이니까... 난 어쨌든 손해는 안 보겠네.

 

 

 

 

 

 

노미호다이 예찬은 이쯤 해두고 안주로 넘어가자.

안주 종류도 웬만한 이자까야보다 훨씬 다양한 데다가

여태까지 5-6가지 먹어본 결과 맛도 다 합격점이었다.

 

 

 

 

 

 

대중적인 일식 이자까야에 왔으니까 왠지 쯔쿠네.

일본식 꼬치 요리인 쯔쿠네는 사실 내 입맛은 아니지만

그냥 맥주 안주로 한번은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하지만 이 날 내 진짜 목표는 이거였다.

일본식 곱창 전골인 모쯔나베-

 

원래는 밥 세트까지 추가해봐야 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못 해본 게 아쉬울 뿐.

 

 

 

 

 

 

자, 시작은 하이볼로 해봅시다.

기본 버전인 카크 하이볼과 좀 더 달달한 유자꿀 하이볼.

 

 

 

 

 

 

내가 평소에 즐기지 않는 술이 몇 가지 있다면

그건 바로 막걸리, 그리고 위스키라는 장르다.

 

그런데 위스키에 소다와 과일 등을 타서 가볍게 만든

일본식 하이볼은 그런 내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야.

 

하지만 의외로 판매하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아서

소소에서 노미호다이 주문하면 꼭 한 잔은 마셔보는 편.

 

동행님의 평가는 :

새로운 장르 접해봐서 좋기는 한데 별 매력은 없다.

하이볼 마실 바에야 위스키 온더락이나 스트레이트,

혹은 시원하게 바로 내린 생맥주가 더 끌린다, 라고.

 

 

 

 

 

 

그러니까, 다음 잔은 당연히 기린 이찌방.

내 아무리 평소에는 기린 선호 입맛은 아니라고 하나,

이렇게 씌원하게 칠링한 잔에 담긴 것을 어찌 거부하리.

 

심지어 안주들이랑 잘 어울려서 한잔씩 더 시켰다 ㅋ

 

 

 

 

 

 

첫번째 안주, 카키 후라이.

 

굴 역시 평소에 굳이 찾아서 먹는 음식은 아닌데

이 집 굴튀김은 어쩐지 촉이 확 오더라고 -_-*

그리고 대개 그렇듯이 내 촉은 맞아 떨어집디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전체적으로 고소한 것이 최고.

 

 

 

 

 

 

이 집에 가면 흔한 감자튀김보다 단연코 굴튀김을!

 

 

 

 

 

 

그리고 등장한 메인 안주, 모쯔나베.

사실 쯔유 국물에 각종 채소, 그리고 곱창 약간 들어있는 거.

 

 

 

 

 

 

하지만, 역시 술 마실 때는 이런 비주얼 좀 있어줘야.

 

 

 

 

 

 

비록 곱창은 가뭄에 콩 나듯 들어있긴 하지만

내가 어차피 즐겨 먹지 않기 때문에 상관 없음;

 

난 그저 모쯔나베라는 걸 먹어보고 싶었을 뿐...

실제로 먹기는 거의 채소랑 국물 약간만 먹는다;

 

참고로, 육류와 곱창와 전골을 선호하는 동행님은

이 날 나의 모쯔나베 선택에 좀 감명을 받으신 듯.

"너의 안주 선택에는 역시 실패란 없어 -_-b"

 

지난번에 종각점에서는 미소나베를 시켜 먹어봤는데

그것도 괜찮긴 했지만 간이 꽤 짜서 아쉬웠더랬지.

게다가 모쯔나베의 얼큰함에 비해서는 특징이 적었고.

 

카키 후라이에 이어서, 소소에 간다면 전골은 모쯔나베로.

 

 

 

 

 

 

이쯤에서 사와를 주문해볼까 생각도 하였으나

모쯔나베와 기린 이찌방의 조화가 심히도 아름다워

할 수 없이 한잔씩 더 시켰다는, 뭐 그런 후문...

 

 

 

 

 

 

순전히 나의 호기심 때문에 주문한 모듬 쯔쿠네.

 

비주얼은 그럴 듯 한데 맛이 짜고 자극적인 데다가

거의 고기 위주여서 내 입맛에는 그닥 안 맞더라.

 

심지어 꼬치류를 잘 먹는 동행님 역시 평하기를,

"모듬보다는 개별 선택으로 1-2개 먹는 게 나았을 듯."

 

 

 

 

 

 

기린을 두어 잔씩 비워내고 나서야 주문해본 사와.

사와는 당연히 키위 하나, 자몽 하나로 시켜야지 ㅋ

 

 

 

 

 

 

하지만 키위는 그냥 다 제조해서 나오는 데에 반해서

자몽은 이렇게 생자몽 반쪽과 쥬서 트레이를 내준다.

 

"자, 이제 힘 좀 쓰셔야 돼요. 갈아 드세요."

 

 

 

 

 

 

너의 모든 것을 다 쥐어 짜냈어...

 

 

 

 

 

 

잘 마시겠습니다 :)

 

 

 

 

 

 

데킬라 선라이즈와

데킬라 스트레이트

로 대단원의 마무리를...

 

 

 

 

 

 

평일 저녁에 꽤 부지런히 갔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몰려와서 자리가 많지 않은 편이었다.

평소에 전화 예약이 가능한지 여부는 미지수.

 

위치도, 안주도, 술도, (그리고 이만하면 가격도)

다 만족스러운데 단 한 가지 크게 아쉬웠던 건 -

 

알바생들의 서비스.

 

일단, 종각점이나 명동점이나 직원 교육이 안 된 건지,

알바생들이 어려서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건지 -_-

단 한번도 주문 내용을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하더라.

 

그리고 자신들이 실수하는 경우에도 사과 따위 없음.

지나가다가 컵을 떨어뜨리거나, 발을 헛디디는 등.

 

게다가 손님이 주문하는데 딴 데 보고 잡담하고

피식거리고 웃는 등, 소소-_-하게 마음에 안 들었다.

 

시로키야 소소 코리아 담당자님, 지금 이 글 보고 있나?

 

 

 

 

 

 

그래도 난 이 집의 술과 안주가 좋아서 가긴 가겠지...

사장님, 알바생들 교체하거나 기본 교육만 좀 시켜줘요.

 

 

 

 

 

 

자아, 이번에는 시로키야 소소 강남점으로 출격 -_-)/

종각점도 가보긴 했지만 사진이 없으므로 재방문 ㅋ

 

 

 

 

일식 안주에, 주류 무한리필 즐길 줄 알는 사람이라면,

시로키야 소소 체인의 노미호다이 한번 체험해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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