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가 대세를 차지하는 요즘, 미니멀리스트를 자처하는 건 쉽지 않다. 워낙 쟁쟁한(?) 미니멀리스트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 생활을 돌아봐도 솔직히 이건 '미니멀'까지는 아니다 싶기 때문. 하지만, 공간을 너무 꽉 채우지 않게, 여백을 두고, 필요한 만큼의 물건만 두고 나머지는 계속 처분하고 순환시키고... 이런 패턴은 나름 잘 실천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

 

덕분에 우리의 2인 가정은 어찌 보면 좀 휑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나에게는 딱 좋다. 원래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에는 관심이 없어서 원체 물건을 많이 늘어두지를 않고, 당산으로 이사 오고 나서는 공간도 꽤 넓어서 더더욱 여백이 느껴지는 편. 그러나 내 눈에는 이 여백이 심심하다기보다는 여유롭고, 밋밋하다기보다는 깔끔하다.

 

그렇다고 내가 물욕이 일체 없는 고아한 인간은 개뿔 아니고... 그저 물건을 공간에 우겨넣기보다는 공간에 물건을 맞추며, 내가 가진 것들이 한 눈에 파악되어야 속이 편하며, 식품이든 소장품이든 재고가 최적화되는 데에서 기쁨을 느끼는 물류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이어서 그런 듯. 난 좋아! 이게 딱 마음에 들어! 행복하다고!!! ㅋㅋㅋ

 

 

 

 

 

 

#서재

 

현재 우리 서재의 일부. 저 낡은 책장은 결혼 전에 남편이 완전 저렴하게 구매해서 잘 쓰고 있는 건데, 현재까지 튼튼하고 아무 문제 없기 때문에 계속 쓰는 중. 물론 서재도 욕심을 내자면 책장의 사이즈나 컬러도 맞춰서 말끔하고 밝게 꾸미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책장 내버리고 그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추가 돈까지 써서 새 책장을 구매할 정도는 아닌지라... 그냥 욕심을 좀 버리고 살기로 했다. 언젠가 새로이 이사를 가게 되거나, 이 책장이 좀 더 흠집이 많아지면, 그때 가서 교체를 고려하든지...

 

위 상태는 다 본 책 추려내고 알라딘 중고서점도 두어 번 다녀온 이후일 거다. 사진 속에 보이는 칸들은 좌상부터 : 영문 페이퍼백 일부 / 정치 사회 / 경제 언론 / 에세이 및 실용서 / 외교 역사 / 픽션... 칸들이다.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별날 거 없는 컨텐츠인데, 내 눈에는 저게 얼마나 '덜어낼 것 덜어내고, 남길 것만 딱 남긴' 상태인지가 보이기 때문에 새삼 흡족하네. 저 사진을 찍은 게 이미 지난 주라서 지금은 다 읽어서 지인들한테 빌려줄 예정인 책들도 있고 뭐 그렇다.

 

 

 

 

 

 

#중고서점

 

별도 포스팅으로 올렸듯이 요즘 알라딘 중고서점을 나름 애용 중인데, 이렇게 책은 풍성하게 재고는 단촐하게 살아가는 게 나름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인생에는 '소장'을 해야할 물건도 분명 있지만, '순환'을 시켜야 할 물건들도 분명 있는 법.

 

 

 

 

 

 

#중고서적

 

그런 의미에서 알라딘에서 구매한 책들도 대만족! 유혹의 기술은 600여 페이지 분량에 하드커버여서 부피나 무게가 만만치는 않다. 다만, 얼마나 잡다하게 많은 책을 처분하고 이 두 권을 데려온 것인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개운하고 뿌듯해. 이 책들을 읽을 때 내용 자체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이런 재고 관리의 기쁨까지 더해질 듯!

 

 

 

 

 

 

#화장대

 

이 역시 최근에 별도 포스팅으로 올린 바 있는데, 여튼 내 화장대 상태는 이렇다. 뭐가 많다면 많달 수도 있지만, 내 코덕 지인 다수가 인정하듯이 나는 '생각보다는' 화장품이 많지 않다. 게다가 한 눈에 보이게, 한 손에 잡히게 수납 배치를 하는 편이라서, 내 재고에 대한 장악력을 늘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제품을 너무 많이 사서 어디 제대로 놓을 데도 없고, 쌓아놓고 끼워놓아서 뭐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이른바 제품에 치이는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라서... 그냥 애당초 그때그때 총량 보존의 법칙을 지키면서 살고, 화장대 재분류 정리 및 청소도 자주 하는 편!

 

그래, 솔직히 이 분야는 미니멀리즘은 아니다 ㅋㅋㅋ 그보다는 '이만하면 선방' 정도로 요약해야 할까. 그나저나 나의 (이제는 제법 오래된) 샤르망 화장대와 JAJU 아크릴 수납함은 다시 봐도 참 마음에 드는구나...

 

 

 

 

 

 

#거실

 

유독 휑뎅그레해 보이기 십상인 우리 집 거실... 그나마 소파에 쿠션이랑 인형이 있는 이유는 : 죄다 선물받았기 때문... 민트색 쿠션 시리즈는 엄마가 비싼 거라면서 안겨줬고-_- 유니온잭 쿠션은 영국에서 남편의 지인이 결혼 선물로 보내줬고 (사실 이쪽이 페이버릿임...) 뭐 그렇다. 인형들이야말로 평소 내 인테리어 기조 (라는 것이 있다면) 에 맞지 않는 셈인데 쟈들은 이름도 붙여주고 정이 들어서 ㅋㅋㅋ 걍 이 정도는 둬도 되겠지 싶다. 배경에 보이는 아프리카풍의 그림은 내가 마음에 든다고 친정에서 가져온 건데 막상 내 살림 내 집 살아보니 내가 어디에 그림을 거는 타입이 전혀 아니더라고... 후, 저 작품들 괜히 나한테 와서 빛도 못 보고 사네...

 

되려, 흔히 빨래걸이로 쓰이기 십상인 실내 자전거는 잘 쓰고, 인테리어를 방해하는 저 요가 매트도 매우 유용하다. 요가 매트는 좀 더 예쁜 색을 사고 싶었으나 성분 안전을 철저히 따지는 남편군이 이것저것 필터링하고 나니까 선택 가능 색상군이 뭐 거의 없었짐;;; 그나마 요가 매트랑 폼롤러를 올블루로 통인한 데에 의의를 둡시다...

 

거참, 거실에 물건은 별로 없는데 고층이라서 낮시간에 볕은 잘 들고 ㅋㅋㅋ 더더욱 휑해보이는고만 ㅋ 그런데 난 이게 참 좋다. 이 여백이 참 마음에 든다. 물론 내가 조명 등에 조예가 있어서 밤시간 거실 조명을 좀 더 아늑하게 조성했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하지만, 아니 뭐 어떡해. 그 분야에 당최 아는 게 없는 것을. 다음에 이사를 하게 되거들랑 그때는 조명에 필히 더 공을 들이리라.

 

 

 

 

 

 

#코렐

 

부엌 그릇장 중 일부... 이자 가장 데일리로 손이 많이 가는, 일명 '코렐장' ㅋㅋㅋ 아무리 예쁜 그릇, 비싼 접시, 귀한 잔들 있어도 일상 생활은 역시 코렐과 함께! 아닙니까! 메탈로 된 수납대를 구매해서 저렇게 종류별로 아래위 분류해서 얹어두니까 매우 편함.

 

 

 

 

 

 

#냉장고

 

미니멀리즘과 거리가 먼 게 바로 우리 집 냉장고 사이즈인데... 어쩌다 보니 900L짜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난 솔직히 '2인 가구에 대용량 냉장고 필요 없다, 난 식재료 안 쟁인다, 그때그때 소용량씩만 살 거다' 주의였는데, 엄마들이 대개 그렇듯이 엄마는 '냉장고는 무조건 커야 된다' 소신이었다. 그러나 마이웨이를 걷는 딸은 그러거나 말거나 특대형 버리고 700L 후반대 혹은 800L 정도로만 타협해서 살 기세였는데...! 문제는 이 900L짜리나 800L대나 외형 사이즈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는 것... 그러니까, 당시 새로 나온 900L대가 기존 최대 사이즈에서 외형은 그대로 두고 내부 공간만 넓힌, 나름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던 거지... 흠, 외부 공간이 달랑 2cm 차이나는데 보다 작은 용량을 굳이 고르는 건 어불성설이잖아? 어후, 뭐여, 이럴 거면 걍 큰 거 사서 쓰고 텅텅 비워두고 쓰든가 해야지... 라는 식으로 (졸) 큰 냉장고를 갖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다.

 

보시다시피... 냉장고 속 공간이 남아돈다. 이런 풍경이 익숙하다 보니까 이따금씩 친정에 가서 냉장고를 열여보면 이제는 컬쳐쇼크가 올 정도. (엄마... 냉장고 3대나 있잖아... 왜 그래여? ㅋㅋㅋ)

 

일단, 밥을 자주 먹지도, 연달아 먹지도, 먹는다 해도 밑반찬 위주로 먹지도 않기 때문에 상시 반찬 재고가 없다. 그나마 위 사진 속 동치미는 엄마가 한 통 안겨줘서 있는 거고 (저것도 맛 변하기 전에 제때 먹느라고 머리 좀 굴렸음...) 그 외에는 잘 하면 김치 1종, 아니면 멸치 견과류 볶음 정도의 반찬 1종, 혹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음.

 

하지만, 냉장고 속이 휑하다고 해서 집에서 음식을 안 해먹는 건 아니다. (솔직히 홈쿠킹 안 하면서 냉장고 비워두기는 쉽자녀. 요리는 하는데, 냉장고 재고 관리도 하는 게 절묘한 거지...) 그러나 늘 재고 최적화, 오늘 하는 요리는 내 욕망이 아니라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고가 결정한다, 주의로 살고 있어서 ㅋㅋㅋ 한번 산 재료는 최선을 다해서 빨리 쓰고 비워버리고, 그 외에는 괜히 사서 쟁이지 않는 식.

 

이 중에서 언제나 재고가 떨어지지 않게 사다두는 상비템들은 : 플레인 탄산수, 두유, 맥주(!), 토마토나 딸기 등 메인 과채류 1종, 그리고 요거트랑 샐러드는 유통기한 고려해서 매일 쟁여두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상황 봐가며 자주 사는 편.

 

공간이 남아돌다 보니 굳이 냉장하지 않아도 되는 곡물, 쌀, 밀가루 등도 그냥 바구니에 종류별 수납해서 냉장칸에 때려넣어(?)버렸다. 냉장 기능이 추가된 창고 정도로 생각하는 셈. 허허허.

 

 

 

 

물론, 이 모든 풍경에 중요한 전제는 :
노키즈 2인 가정... 이라는 요소겠지만! ( '-')a

여튼, 내 눈에는 그저 흡족한 나의 생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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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04 10:37 고잉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항상 냉털위주로 먹어요^^ 책이랑 옷은 틈틈히 순환시키고 갖다버리고 안 사고 있는데 아직 맘에 차지는 않네요^^ㅋㅋㅋ

    • 배자몽 2017.04.06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자가 넘쳐나는 현대인은 자고로 항상 재고량에 유의하고 살아야 하는 듯 싶습니다 ㅎㅎㅎ 적절한 소유의 삶을 꿈꾸며...

  2. 2017.04.05 09:24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년의 밤 한번 빌려도..

  3. 2017.04.07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7.04.16 20:53 보리보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냉장고는...ㅋㅋㅋㅋㅋㅋ 노키즈 2인가정에 밥도 잘 안해먹는데 ㅜㅜ 시댁 친정에서 날라다 주신 것들로 가득하네요 매번 그거 털어먹는(?) 식단을 짜는 게 급급

    • 배자몽 2017.04.2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가에서 싸주시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ㅎㅎㅎ 2인 가구라도 냉장고 하나 차는 거 금방이죠~~~ 계획 세워서 제때제때 먹어주는 게 우선 과제...

 

 

 

 

 

 

 

 

저자 : 선혜림

출판사 : 앵글북스

 

150만 명이 방문한 핫블로거 '레브드홈'의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 책은 현재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디자이너 부부가 스스로 부딪혀가며 찾아낸 현실적인 미니멀 라이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자인업에 종사하는 이들 부부에게 미니멀 라이프란 단순히 아무것도 없는 금욕적인 공간이 아닌 편안하고 심플하면서도 보기에 예쁜 집이어야 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물건들을 모시가 사는 게 아니라 부부가 주인공인 집, 효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한 감성 미니멀 홈스타일링을 소개한다.

35년 된 18평 복도식 아파트인 두 번째 전셋집에서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제일 먼저 자신만의 ‘비움노트’를 만들어 총 200개의 물건들을 비워나갔다. 이렇게 남긴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센스 있게 수납하고 연출하는 방법을 찾아내 그들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깔끔하고도 아늑한 ‘미니멀 홈스타일링’을 펼쳐보인다. 센스 있는 미니멀 라이프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유명 인테리어 잡지 및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는 저자는 그 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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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휘갈김 :

 

일단, 너무 오랜만의 독서일기 포스팅이로고 ㅋㅋㅋ 작년에 읽은 책들도 다 기록하지 못했는데 어영부영 새해로 넘어와서, 1월도 어느덧 거의 3주를 향해 가고 있는지라, 음음, 당혹스럽군. 자꾸 글을 자세히 쓰려고 하니까 쉽사리 안 써지고 미루게 되는데, 그냥 말 그대로 '휘갈김'으로 남기더라도 그때그때 기록을 해두려는 게 본디 취지였는데... 장문 텍스트형 블로거 기질이 자꾸 기어나와서 나날이 글들이 길어져;;; 아, 이게 아닌데;;;

 

여튼, 다시금 독서 기록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간만에 다시 키보드를 잡아본다. 12월에 본 책들부터 최대한 기록을 남겨보고, 뭐 하다가 너무 밀린다 싶으면 그냥 올해의 책들로 넘어오든지 해야지.

 

이 책은 앵글북스 대표님! 우리 화끈하고 쌔끈하고 세련되고 아름답고 진취적이며 위티하기까지 한!!! 우리 강대표 언니가 출간되자마자 선물해줬던 책이로세. (언니, 보고 있나?)

 

책 선물 중에서도 인테리어 관련 실용서는 처음이라서 신선한 기분이었다. 내가 평소에 주로 관심을 두는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데 한번 펴드니까 끝장까지 단박에 읽게 되더라고. 그것도 즐겁게. 심지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내용들이 아니라,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정보들마저 가득해서... 결국 선물받기에, 그리고 선물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다.

 

사실, 난 인테리어에는 조예가 1도 없는 데다가, 미니멀리즘은 이미 어느 정도 (뭐 적어도 나에게 필요한 정도로는) 실행하고 살고 있는지라, 굳이 미니멀리즘을 책으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자가 이를 '실행하는 과정'은 정말이지 흥미진진합디다. 조곤조곤 다정하게 서술하는 그녀의 말투 또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공간들이 하나하나 비워지고 변해가고 개선되는 걸 지켜보는 것! 나도 원체 필요 없는 걸 털어내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전문가가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희열이 느껴진다. 으아아아, 속씌원해!!!

 

덤으로, 사용한 인테리어 제품들의 정보 및 가격까지 친절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우리 집에 활용 가능한 것은 무엇일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다. 아마 신혼 살림 준비할 때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아마도 훨씬 더 체계적으로 물건들을 구비하고 배치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또한 들고.

 

물건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배색과 배치에 대한 상상력을 높여주며,

무엇보다도 편안한 기분으로 읽기 좋은 책.

 

모던하고 소담한 표지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어서

왠지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

 

 

 

 

(이 책을 계기로 레브드홈 블로그를 즐겨찾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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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1.20 21:55 신고 조아하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미니멀리즘 같은 건 시작하기가 겁나요. 물론 물건을 줄일 필요성은 있지만 괜히 필요한 것까지 잘못 버렸다가 다시 사면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죄책감때문에... ㅠㅠ

    • 배자몽 2017.01.22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니멀리즘이란 사실 있는 걸 버리고 시작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애당초 물건을 안 늘리는 것에서 시작해야겠지만... 현대인에게 마냥 쉬운 일은 아닌가봅니다 ㅎㅎㅎ 그럼에도 '최소한을 지향하는' 마음이라도 가지고 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큰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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