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에 해당되는 글 19건

  1. 2013.02.28 2월 지름의 테마는, 할인.......... (4)
  2. 2012.03.15 [바비브라운] new 모밤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처라이징 밤) 을 맞이하며... (2)
  3. 2011.05.01 [어퓨] new 미네랄 모노 섀도우 - 요즘 대세는 음영 메이크업이니까... (2)
  4. 2009.10.04 [바비브라운] 아이 브라이츠 팔레트 - 내가 더이상 샤방한 20대 초반 아가씨가 아닌 탓에... (2)
  5. 2009.07.29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플래티넘 핑크 - 바비여사, 우리 사이는 그저 이 정도인가봐... (4)
  6. 2009.04.14 [바비브라운] 섹시 글래머 팔레트, 성형수술하기 -_-)/ (8)
  7. 2009.01.28 [캐시캣] 어메이징 블러셔 듀오 제작 과정 (난, 역시 가내수공업인은 아니야...) (10)
  8. 2009.01.04 저가에서 고가까지... 7개 브랜드의 클렌징밤 비교 리뷰-☆ (14)
  9. 2008.12.09 [바비브라운] 연말 서베이 이벤트
  10. 2008.11.27 [바비브라운] 롱웨어 아이 팔레트 (2)
  11. 2008.11.11 닥터윤주(본명 강윤주), 당신을 반대한다. (수정 및 추가) (130)
  12. 2008.07.21 [바비브라운] 쉬머링 누드 팔레트 (2)
  13. 2008.06.03 [바비브라운] 립글로스 팔레트 '08 (2)
  14. 2008.05.30 [바비브라운] 립밤 SPF15 (1)
  15. 2008.05.15 엘카 코리아 (에스티로더 그룹), 파업 중... (2)
  16. 2008.04.21 [바비브라운] 스톤워시드 누드 팔레트 ('07 가을 한정)
  17. 2008.04.07 2008 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 윤광 / 도자기 / 복숭아... (2)
  18. 2008.03.12 [바비브라운]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6색 팟루즈 -_-*
  19. 2008.02.25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핑크쿼츠

2월 지름의 테마는, 할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3.02.28 18:00

 

 

 

 

 

말 그대로... 2월의 지름은 세일 대특집, 정도.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못하고 몰아서 하니까

사진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째 더 많아 보인다;

 

 

 

 

 

 

이니스프리 최대 50% 할인

 

샴푸, 핸드크림, 시트팩, 화장솜, 등등

나름 생필품들 위주로 간단하게 구매...

한 것 같은데 왜 금액은 은근히 나오지!

 

 

 

 

 

 

우리 가족 스킨케어 (1) : 동생군 편

 

동생군 스킨케어 재고가 얼추 떨어졌지 싶어서

세일하는 김에 포레스트 포맨 모이스처 세트 구매.

 

 

 

 

 

 

우리 가족 스킨케어 (2) : 엄마 편

 

난 수려한은 미묘하게 궁합이 잘 안 맞던데

엄마님은 꽤 잘 쓰시길래 할인 찬스로 구매.

수려한은 소셜/홈쇼핑 구성이 푸짐해서 좋더라.

내가 쓸 건 아니지만 이 배부르고 뿌듯한 기분.

 

 

 

 

 

 

우리 가족 스킨케어 (3) : 아빠 편

 

수려한 깔맞춤을 해드리려고 의도한 건 아닌데

하다 보니까 엄마 아빠 커플 스킨케어 세트...

이건 아마도 올리브영인가 왓슨스에서 구매한 듯.

 

 

 

 

 

 

소셜 커머스의 은총, 캔들 컬렉션.

 

양키캔들이야 워낙 자주 진행하는 거라지만

우드윅 캔들은 보일 때 낚아채는 게 임자다.

 

YC Apricot (midium jar)

YC blue Hydrangea (two-wick tumbler)

WW Cabin Retreat (large jar)

 

양키캔들 애프리콧은 정말 새콤달콤한 살구향!

캔들로는 구현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

블루 하이드레인지아는 인기에 비해서 그냥저냥.

워터리 계열이어서 내 개인적 취향에 덜 맞나보다.

 

우드윅 캐빈은 시원한 듯, 포근한 듯, 복합적인 향.

우드윅 특유의 나무 심지와 타닥거리는 소리는 물론,

향도 깊고 고급스러워서 이미 재구매의사가 충만하다.

 

이러다가 우드윅 해외 직구에 발 들일 기세일세...

 

 

 

 

 

 

이건 할인이라기보다 1+1과 약간의 증정...

구정 연휴 때 사무실에서 나홀로 당직 서다가

급하게 약속이 잡혀서 겸사겸사 몇 가지 지름;

 

마침 거의 밤새 놀고 파우치도 안 가져간 날이라

화장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덜 초췌해보이려고...

 

 

 

 

 

 

안개 분사력에 순한 성분 덕에 늘 재구매하는,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

 

고맙게도 휴대용 사이즈 1+1 행사도 자주 한다.

 

 

 

 

 

 

포인트 딥 클린 원스텝 클렌징 티슈

 

양 많고 가격 저렴하고 무난해 보여서 사봤다.

사실 클렌징 티슈는 얼추 네이처리퍼블릭이랑

리즈케이 투탑 시스템에 정착을 한 것 같지만

이것도 뭐 화장하고 손 닦는 용도로 쓰고 있음.

 

 

 

 

 

 

유세린 아쿠아포린 액티브 수분 크림 (라이트)

 

마침 립밤도 끼워주고, 휴대하기 좋은 디자인이고,

제품 자체도 궁금하던 차라서 구매해본 유세린.

그런데 딱히 큰 불만은 없지만 미묘하게 아쉬워.

피부 속을 채워주는 게 아니라 조금 들뜨는 느낌?

 

그래도 얄쌍한 게 편해서 제주 여행 때 가져갔음 ㅋ

 

 

 

 

아래부터는 또 최근 드럭스토어 할인대전...

올리브영이랑 GS왓슨스에서 쏠쏠히 질렀다.

 

 

 

 

 

 

 

사이오스 세럼 + 트리트먼트 미니 세트

 

사이오스 헤어 제품들이 써보니까 다 좋아서

이제는 은근히 재구매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중.

 

 

 

 

 

 

로레알 UV 퍼펙트 투명 1+1 세트

 

1+1을 떠나서 투명은 툭하면 품절일 때가 많은데

마침 좀 외진 매장에 보이길래 냉큼 집어들었다.

나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모두 잘 쓰는 제품 :)

 

 

 

 

 

 

코린드팜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저

 

안약처럼 1회분씩 포장된, 코린드팜 클렌징 워터.

이것도 제주 여행 갈 때 유용하게 잘 썼던 차라

재고 있을 때, 그리고 할인할 때 냉큼 재구매!

 

코린드팜 클렌징 라인, 죄다 잘 빠졌습디다.

 

 

 

 

 

 

이런저런 화장솜

 

화장솜은 늘 구매하는 것 같은데 꼭 필요할 때 없더라;

핑크색 상자의 클린 퍼프는 1+1 하길래 그냥 사봤다.

 

 

 

 

 

 

클리오

트위스턴 라이너 (실버/블랙)

트위스트업 마스카라 (컬링)

 

... 이건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50% 할인에 그만.

본의 아니게(?) 클리오 아이 메이크업 부자 돼버렸다.

 

색상은 블랙/브라운/바이올렛/골드에 가장 끌렸는데

브라운과 골드는 진작부터 다 품절이어서 재고 없고,

바이올렛은 꼭 살 생각이었는데 실수로 블랙만 2개...

나중에 보고 당황했으나 블랙은 생필품이라며 급 긍정.

참, 실버는 취향은 아니었는데 마스카라를 끼워주길래;

저 오렌지 컬링 마스카라는 어차피 살 생각이었거든.

마스카라 사고 실버 라이너를 덤으로 받은 셈이지 ㅋ

 

 

 

 

 

 

로레알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이브"

라노립스 101오인트먼트

까리떼 네일 앤 큐니클 밤

아르데코 섀도우 208호 "엘리건트 브라운"

 

로레알 틴트는 입소문이 어찌나 빠른지 그새 다 품절;

인기 색상인 벨라는 물론 다른 색들도 싸그리 바닥났다.

그나마 외진 매장에서 핫핑크인 이브 하나 건져왔음.

케이스 디자인은 내 취향 아니지만 이거 진짜 잘 빠졌네.

예전에 한파 닥치던 날 우연히 테스트해보고 느꼈지.

아, 로레알이 간만에 대박 제품 하나 만들어냈구나, 라고.

 

라노립스는 이 오리지널 오인트먼트가 핵심인데

향이 다소 취향 타는지라 레몬향 립밤을 먼저 샀었지.

하지만 그건 역시 좀 역부족이어서 이번에는 오인트먼트!

겨우내 건조해진 내 입술에 이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아서.

까리떼 큐티클 밤 역시 비슷한 원리로 즐겁게 구매했음 ㅋ

 

아르데코 208호는 이미 가지고 있는 색상인데 또 샀다.

2구 팔레트에 빈 칸이 하나 있어서 채워넣을 요량으로.

요 208호는 내가 꼽는 베스트 브라운 섀도우 중 하나!

오묘한 발색과 뛰어난 밀착력 등등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 귀찮아도 단독 리뷰 한번 써봐야지.

(오죽하면 이미 4구로 있는 색인데 별도로 또 샀을까!)

 

 

 

 

 

 

 

제주 면세에서 구매한, 클라란스 기초.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더블 세럼에서 비롯된 풀셋 지름;

클라란스 더블 세럼, 백화점 정가가 개당 12만원인데

면세에서는 더블 세트 가격이 14-15만원이라는 사실.

 

안 그래도 나 에센스 다 떨어졌는데, 어머 이건 사야돼.

 

대용량 토닝 로션과 하이드라 퀀치 3종 세트는 마침

세트로 저렴하게 팔길래 내친 김에(?) 깔맞춤 구입을.

 

그런데 크림 재고를 거의 바닥 보고 있던 시점이라서

죄책감 전혀 없이 즐겁게 구매할 수 있었다. 만세 ㅋ

 

이렇게 아주 오랜만에 클라란스로 기초 깔맞춤 달성;

 

 

 

 

또 아래부터는 딱히 할인은 아니되, 선물 시리즈.

 

 

 

 

 

 

 

케라시스 쌀롱 케어 헤어 선물 세트

 

이여사님과 반띵한, 케라시스 골드 컬러 쌀롱 케어.

다른 건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고 앰플이 꽤 좋습디다.

 

 

 

 

 

 

요지야 기름종이 / 립밤 / 핸드크림

 

아빠님이 일본 출장 가서 현지 조언대로 사오신 요지야.

"아따, 뭔 놈의 종이 쪼가리가 그래 비싸노?!" 라면서;

 

그나저나 저 요지야 캐릭터는 언제 봐도 기괴하다.

 

 

 

 

 

 

 

설화수 실란 팩트

 

엄마가 선물받으신 건데 색이 좀 밝다며 나에게 투척 :)

팩트 디자인 간지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흐뭇하긴 하네예.

 

 

 

 

 

 

셀프 선물... 바비브라운 이것저것.

지름 명목은 "제주도 여행 갈 때 다 필요한 거야"

 

 

 

 

 

 

바비브라운의 "작은 정성"

가격에 비해서 늘 정말 "작은" 정성이라고 놀렸는데

사실 이번에 받은 기초 샘플들은 다 꽤나 마음에 들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SPF50 PA+++

 

파우치에 던져넣기 좋은 얄쌍한 튜브 케이스는 물론,

화장 위에 덧바르기 좋은 질감과 수분감 때문에 급 구매.

실로, 제주도 여행 도중에 수시로 덧바르는 등 잘 썼다.

올 봄에 상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써줄 예정 :)

 

 

 

 

 

 

립글로스 "로지"

 

요즘은, 립스틱을 아예 안 쓰다시피 한다.

대신에 하나만 발라도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되는,

글로스나 틴트, 컬러립밤만 주구장창 바르는 편.

 

... 그래서 이게 꼭 필요했냐고 물으면 할 말 없지만...

로지 립글은 몇년 전부터 계속 끌렸으니까 넘어가자.

 

 

 

 

 

 

내추럴 브로우 쉐이퍼 (중간색)

 

사실 바비 매장에는 이거 테스트하러 간 거였다고 -_-

여행 도중에 화장을 챙겨서 할 생각은 그닥 없는지라

그냥 가볍게 눈썹 정리해줄 브로우 마스카라를 원해서.

 

예전에 에뛰드 제품도 써봤고,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역시 색상이 한끗발 아쉬워서 결국 재구매는 안 했거든.

 

바비 브로우 쉐이퍼는, 이번에 써보고 상당히 만족했다.

두어 개 더 사서 화장대랑 파우치 여기저기 둘까 싶네.

 

나스 듀오 컨실러나 아이섀도우 베이스도 그렇고,

이번에 데려온 바비브라운 브로우 쉐이퍼도 그렇고,

요즘에는 마음에 드는 기본 제품은 2개 이상 구매해서

여기저기 두고 그것만 사용하는 성향이 생겨버렸소 ㅋ

 

 

 

 

3월에는 봄 메이크업 신상들이 범람할텐데

부디 유혹을 잘 이기고 봄을 무사히 날 수 있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3.03 20:17 사과마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방문했더니 폭풍포스팅되어있어서 순간 놀랐네요! 넘 좋아요ㅎㅎ 지름포스팅이 역시 제일 재밌네요^^저도 이니스프리에서 많이구매했는데 50프로하는것들의 유혹을 못이기고 거의데려왔네요 마스크팩정말좋은것같아요~ 올리브영에서는 오로지 색상만보고 집어온 제품이 208번인데 여기 있어서 역시 잘샀구나했습니다! 질감도 색상도 참맘에들어요~로레알틴트 궁금했는데다음에 포스팅올리시면구경해야겠어요^^

    • 배자몽 2013.03.07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집에서 쉬면서 폭풍 블로깅했어요 -_-v
      예약 포스팅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일필휘지로 ㅋㅋㅋ
      2월은 이니스프리에 올리브영에 할인 때문에 허리 휘었지요.
      그런데 3월은 3월 나름대로의 지름 폭풍이 예상되어서 두렵...
      그래도 메이크업하는 재미가 있는 계절이 다가오는 건 좋네요!

  2. 2013.03.04 00:01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풍년 좋네요:-) 지름포스팅에 제가 애정하는 제품들이 보입니다! 사이오스 시리즈 올리브영에서 파는 헤어제품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답 없는 손상모라 이것저것 열심히 써보다가 그냥 반 포기 상태로 대충 암거나 썼는데(ㅠㅠ) 요거는 진짜 괜찮더라구요. 진짜 육안으로 좋아지는게 좀 보여서 첨엔 뭐야이거무서워ㅠㅠ했습니당ㅋ 얼마전에 올리브영 갔더니 헤어세럼에 트리트먼트 증정(정품 절반정도?)껴서 7000원대에 팔길래 잽싸게 몇개 쟁였어요ㅋㅋ 클라란스 더블세럼도 가장 최근 리뉴얼 버젼 써봤는데 저한테는 정말 잘맞았어요. 근데 제형때문인지(?) 주변에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더군요.ㅋㅋ 전 확실히 미세한 주름이나 칙칙한 안색개선에는 효과를 봤는데... 면세가격 보니까 OTL....조만간 꼬옥 면세찬스를 이용해야겠어요..ㅋㅋㅋㅋ

    • 배자몽 2013.03.07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너무 흉년이어서... 몰아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사이오스, 쓰시는군요! 저도 쓰는 제품마다 족족 만족이에요 :)
      특히 저 헤어 트리트먼트가 현재까지는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도 올리브영 할인 때 에센스+트리트먼트1/2 세트 당연히 샀어요!
      심지어 2세트 사서 이거 좋으니까 써보라며 친구한테 하나 앵겨줌 ㅋ
      그리고 클라란스 더블 세럼은, 확실히 호불호 갈릴 질감입니다.
      저는 다행히 참 잘 맞아요. (면세 더블 세트 사길 잘 했네 얼쑤~)





바비브라운을 평소에 자주 구매하는 편이 아닌데
간만에, 그것도 백화점 매장에서, 할인도 없이,
통 크게 한바탕 질러주었다. 이른바, 고갱님 놀이.



 



그 결과물.
예전부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던 제품들인데
이 날 이렇게 대뜸 지르게 될 줄은 나도 미처 몰랐네? 






익히 알려진, 바비의 "작은" 정성.

그런데 뭐, 사실 매장에서 제품 두어 개 사고
(비록 그 제품 중 하나가 상당히 고가이긴 하지만!)
샘플 이만큼 받는 건 별로 아쉬울 것도 없긴 해.
특히 저 아이크림은 꽤 오래 쓸 용량이기 때문에.

다만 가끔 온라인 프로모션 등에서 이거 끼워주면서
마치 대단한 기획세트인 양 말하는 게 웃길 따름. 






인스턴트 롱웨어 메이크업 리무버.
아마도 38,000원이었던가.

바비의 2가지 리무버 중에서 더 세정력 좋은 제품.
나 요즘 리무버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생필품이라서 지를 때 죄책감조차 없다고.
이것도 정해두고 재구매하기에는 양 적고 비싸지만
그냥 한번은 정품으로 제대로 써보고 싶었던 그 무엇. 






하지만 메인은 이것.
리페어 모이스처라이징 밤, 일명 모밤.


바비브라운의 기초 중에서도 유독 애증의 대상이다.
비싸서 손 대기 어려운데, 또 손 대면 끊기 어려워서.

나도 이제 손 댔으니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건가? 






바비 특유의 묵직하고 넙적한 유리 jar 용기.






EXTRA
Repair Moisturizing Balm
150,000원 / 50mL


제품명만 보면 뭐가 new 인지 알 수 없지만
사실 작년 말엔가 (아마도) 리뉴얼된 버전이다.

데이용으로 SPF 지수 들어간 버전이 추가되었고
기본 버전은 보습감 강화하여 나이트용으로 분류.

사실 난 바비 모밤에 늘 눈독 들이고 있으면서도
질감이 무거울까봐 제풀에 걱정하고 있던 차라서
만약 구매하면 당연히 데이용으로 사려고 했었지.

그런데 나이트용이 더 농축된 제형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질감이 무겁거나 미끌거리진 않는 데다가
밤에 집중케어용으로 쓰고 싶어서 결국 나이트 구매!

... 다 나의 자발적이고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거라고...
결코, 직원이 나이트용으로 적극 권해서 그런 거 아님;
(어차피 데이나 나이트나, 둘 다 가격은 동일하다.)






개시 전의 자태가 유독 아름다운 모밤.
크림보다는 진하고 쫀득한 농축 제형이지만
그만큼 소량만 쓰기에 밀착은 되려 더 잘 된다.

난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지쳤다 싶은 날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살짝 얹어주곤 한다.
평소에 쓰는 크림이나 젤을 다소 얇게 도포하고
모밤을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으로 녹인 다음에
얼굴 여기저기를 지그시 눌러주는 방법으로.






사진에서는 다 표현이 안 되지만, 대략 이런 질감.
바비 기초 특유의 허브향도 난 마음에 들어.

고농축 밤이라서 확실히 크림과는 차별화가 된다.
아무리 잘 맞는 데일리 크림이라도 채워주지 못하는
그 한 겹의 보습막을 단단히 채워주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시중에 다른 밤 타입 제품들은 많지만서도
은근히 이게 "한끗발" 차이가 있는 분야라서 그런지
아직 이 바비 모밤은 쉽사리 대체가 되지 않는 듯.

그렇다면 남은 선택은 :
- 내 피부 상태는 현재 고농축 밤까지 필요로 하는가.
- 만약 그렇다면 제품 단가 15만원 지불 의사가 있는가.

난 둘 다 yes 라고 결론내려서 구입했고 만족한다.
하지만 사용하는 자의 패턴에 따라 효과 차이도 나고
가격도 그리 만만하지 않은지라 쉽게 추천은 못하겠네.

난, 현재 심경으로는 재구매 확정! 이지만 어느 세월에;
안 그래도 고농축 제품이라서 소량씩만 사용하는데.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직원들이 늘 하는 말;)
하지만 다음번 구매는 기필코 면세점에서 하겠어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3.15 22:11 전주과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왔엉용^^바비밤~맞어요 이건 한끗발 차이로 대체 불가!!(전 원래 저렴이만 왕편애^^)내가 이래서 이 블로그를 조아해용 코드가 맞앙 ㅎㅎ 솔직한 후기가 조아요^^그나저나 자몽향기님이 쿨톤이어서 슬프고(전 전형적 웜톤)오드아이는 결국 두세트 사서 셀프로 만들어야해서 슬프고유ㅠ

    • 배자몽 2012.03.17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비브라운 코리아의 가격 정책에는 이따금 버럭! 하고 싶지만...
      그래도 이 모밤은 쉽사리 대체가 안 되더라구요. 똑똑한 바비 여사 -_-
      우야근동 요즘 SOS 고보습 제품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미샤, 그리고 온라인 브랜드인 어퓨에는
"가격대비 좋은" 제품들이 참 여럿 있다.
그런데 대개는 "가격대비" 좋은 거라서
이래저래 쓰다 보면 결국 질리기도 하고
더 품질 좋은 제품에 마음이 가더라.
게다가 본디 옷은 가랑비에도 젖는 법인지라
가격 부담 없다고 사다 보면 금액도 만만찮고. 


그래서 어퓨 브랜드, 특히 색조 제품에서는
마음 돌린지가 꽤 됐는데 이건 또 뭐람.




new
미네랄 모노 섀도우





앞으로 더 추가될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매트 & 쉬머, 2라인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최근에 이대 쪽에 어퓨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이 새로이 생겼는데 거기 가본 사람들이
이 제품 테스트해보고 남긴 평이 제법이야.

특히 매트 라인은 바비브라운 음영 섀도우
저렴 버전으로 요즘 폭발 인기 속 품절크리.

사실 난 "xx 저렴 버전" 에는 별 관심 없는 편.
저렴이네 뭐네 해봤자 결국 마니아 눈에는
오리지널이 밟히기 마련 아니겠는가.
저렴 버전 사겠다고 이것저것 손댔다가는
결국 오리지널 하나 사느니만 못하기 십상.

그런데 그거랑 상관 없이 -
요즘 차분하고 뉴트럴한 음영 화장에 끌리되,
바비브라운은 그닥 즐겨 쓰지 않으며,
섀도우 케이스는 수납하기 편하게스리
미니멀하고 투명하고 사각형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이 어퓨 신상에는 마음이 가네.

... 사실 매트 라인은 5개 다 모으고 싶다...
(퍽-)




바비브라운 "바나나"와 비슷하다는 이 아이.
그런데 난 사실 바비 바나나가 별로였다.
눈두덩 색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건 좋은데
아무래도 내 피부에는 너무 노란 기가 돌아서.
차라리 투명한 쉬머가 들어간 본 색상이 좋았어. 


이 MYE01 색상은 바비 바나나에 비해서
더 투명한지 노란지 아직 알 길이 없네.
하지만 3천원이니 왠지 사도 될 것 같아.
(바로 그런 생각이 문제인 거다, 이 사람아.)




요즘에 핑크 섀도우는 잘 안 쓰는지라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가는 MPK01.
그런데 매트 라인 다 모아야 할 것만 같고.
(바로 그런 생각이 문제라고...)
사진상으로는 톤다운 퍼플 색상 같은데
실물은 어떨지 모르겠단 말이야.
테스트하러 이대 한번 가야 하나.





요새 폭풍 트렌드의 주역, 바비 헤더와
95% 싱크로율로 똑같다고 하는 MVL01.
사실 헤더는 나도 개인적으로 땡겼던지라
이 제품에도 눈이 아니 갈 수가 없네 그려.

난 음영 섀도우도 완전 브라운 계열보다는
이렇게 살짝 톤다운 매트 바이올렛이 낫더라.
대표 제품이 바비브라운 헤더와 더불어
그리고 로라메르시에 플럼 스모크인데
그나마 나스의 도쿄가 있어서 참았더랬지.

그런데 이렇게 되니까 바비, 로라, 미샤...
다 사놓고 발색 비교하고 싶은 이 마음.
(아, 그러니까 그런 생각이 문제라니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부담없는 가격에
유용하고도 트렌디한 톤다운 바이올렛
음영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좋을 듯.




무난하고도 밝은 갈색 MBR01.
그런데 눈두덩 음영 주기에는 색이 좀 강하고
아이라인 및 포인트로 쓰기에는 좀 약한 듯 해서
난 개인적으로 큰 관심은 안 가는 색이다.
(그런데 왜 매트 라인 다 모은다는 건데?)




보다 진한 고동색인 MBR02.
요건 라인용으로 유용하게 잘 쓰일 듯.
눈두덩에 아이 프라이머랑 베이스 컬러 깔고
브라운/블랙 펜슬로 속눈썹 사이 채워주고
이 고동색 섀도우로 얇게 덮어준 후에
리퀴드 라이너로 라인만 살려주면 이쁘겠지.



결론은 :
어퓨 신상 매트 섀도우, 땡긴다.



물론 질러놓고 합리화할 방법은 많지만
정말 솔직하고 냉철하게 생각해보자면
난 이미 얘네들 대체할 제품이 있어서
눈꼽만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중이랄까.

사실 음영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으로 이미
바닐라코 글램인더다크 팔레트와
나스 듀오 섀도우 도쿄가 있는지라
미샤가 "필요하다"는 건 찌질한 핑계지.
나도 알아. 안다고.

그래서 가격은 별 부담 없지만
(5개 다 사도 1만 5천원이라며!)
혼자 곱씹어보면서 고민 좀 할 듯. 




하지만 사실 내 까짓게 혼자 고민해봤자
MVL01은 현재 온라인/오프라인 다 품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1.05.01 22:42 김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제가 가는 블로그들 중 단연 글을 맛깔나게 쓰시는 !!!! 저도 미샤에서 음영줄려고 나름 진브라운 계통의 아이섀도우를 샀는데 제가 하면 음영이 아니라 그냥 거멓게 뭔가가 뭍은것같이 표현되네요 ㅋㅋㅋㅋ

    • 배자몽 2011.05.03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옴마나, 감사합니다~
      전 요즘 차분한 음영 메이크업에 완전 빠져 있어요.
      매일 출근 버스 안에서 (...) 바닐라코 글램인더다크를 꺼내듭니다.
      컬러 구성도 음영 메이크업에 최상이고 부피도 컴팩트해서 완전 사랑해요.
      하, 이런 거 생각하면 컬러 겹치는 싱글 섀도우 구매는 자제해야 허는듸 -_-





내 스타일 아닌 거 뻔히 알면서도 지르게 되는 제품들이 있지.
특히 복병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초저렴하게 풀리는 벼룩."
그럴 때면 초 단위로 빠르게 돌아가는 이 놈의 정당화 지능.
"이런 색상 없으니까, 이런 구성, 이런 사이즈 딱 유용하니까.
난 요즘 메이크업 스타일이 바뀌었으니까." 등등...
절대로 지름 사유가 부족해서 못 지르는 경우 따위는 없는 거돠.


그렇게 나와 인연이 닿았던 [바비브라운] 아이 브라이츠 팔레트.




몇년 전 한정이더라.
아마도 2005년 내지 2006년 정도였을텐데.
... 이제는 생각도 잘 안 나.
어쨌든 파스텔톤을 제법 사용하던 당시에는 탐났었는데 말야.
7만원대라는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비브라운 싱글 섀도우가 2만원 후반대인 걸 생각하고
내가 싱글 섀도우는 웬만해서 잘 쓰지 않는 걸 고려하면
나름 괜찮잖아! 라고 자기 합리화를 했던 기억이...
그 당시에는 결국 차마 지르진 못했지만 말이야.

라일락
스카이
오팔
민트
스모크

이렇게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라이너 및 아이브로우 용으로 쓸 수 있게끔 매트한 질감으로 나온
스모크를 제외하고는 다 쉬머 타입 제품들.

사실 바비브라운 팔레트는 가끔 너무 각지고 큰 게 단점인데
이 제품은 얄쌍하고 매끈하게 나온 데다가 내장 브러쉬도 좋아서
색상 구성만 취향에 맞는다면 꽤나 유용한 구성이긴 해.
펄 파스텔 컬러를 잘 사용하고, 연한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에게는 나름 추천할 만한 제품인지도.
특히 팔레트 하나로 이런저런 메이크업을 연습해보고 싶은
코스메틱 초보자들에게는 꽤나 간편한 제품이다.

... 그래봤자 이제는 구하기 힘들지만...




라일락 / 스카이 / 오팔

지금 생각해도 라일락은 내가 그럭저럭 잘 쓸 법한 색이기도 했는데.
한때는 싱글 섀도우로 질러버릴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던 듯.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렇게 애매한 펄 파스텔 컬러는 잘 안 쓰게 됐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진짜 영혼이 다크해져서 그런가.
아예 눈화장을 안 하거나, 아주 쨍한 컬러를 쓰거나 -
혹은 아주 진하게 스모키를 하거나... 그러네.

그려.
내가 더이상 20대 초반의 아가씨가 아닌 탓이겠지 ㅠ




민트 / 스모크

스모크는 나름 아이브로우로 써도 되고, 라이너나 섀도우로 써도 되는 등
용도가 꽤나 다양하지만 라이너를 했다 하면 진하게 하는 데다가
브라운은 도통 잘 쓰지 않는 나에게는 좀 애매했나봐.




그래도 이 팔레트와의 인연을 기념하는 각 색상 발색샷;
라일락 / 스카이 / 오팔 / 민트 / 스모크



너, 정말 착한 가격에 내놨는데 새 주인한테 이쁨받고 잘 살고 있겠지?
이 언니는 오늘도 더 다크한 색상을 찾아 헤매인단다.
안녕, 내가 좀 더 어릴 때 너를 만났더라면 이뻐해줬을지도 몰라.
미안해. 나이도 들고 영혼도 시커먼 이런 나여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0.13 01:23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내가 얠 요즘 사용안하게 되나봐.
    출시될 당시부터 20대 중반을 넘어서는 시기여서
    "이거 다 몇년전부터 완전 인기색상이었는데!" 이러면서 쓰는데
    생각만큼은 안쓰게 되더라구.
    디올 5구로 안녕 프란체스카 화장에 진입한 녀자가 쓰기엔,
    너무 밝고 너무 귀엽고 너무 순수하고 너무.....(후략)

    • 배자몽 2009.10.13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각해보니 나도 이 제품 만약에 23-24살 가량에 만났으면
      참말로 잘 썼을 것 같은데 역시 인생은 타이밍이신 거지.
      아무리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만나느냐에 따라서
      평생 인연 되기도 하고, 술안주 되기도 하고 그런 거지.





멀티 컬러 하이라이터 겸 블러셔 제품들의 대모,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예전에 핑크/로즈/애프리콧 시절, 쉬머브릭 벼룩 몸값이
나름 하늘을 찌르던 그 시절에 핑크를 잘 쓰긴 했는데
(그 당시 나에게는 이게 신세계를 보여줬거등 =.=)
이게 쓰다 보니 좀 질리기도 하거니와
그 이후로 새로운 하이라이터들이 쏟아져 나와서 ㅋ
그리고 바비브라운의 지나치게 크고 각진 케이스 역시
나에게는 감점 요소여서 언젠가부터 관심 딱 끊었지.

올해 초엔가, 플래티넘 핑크 버전이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




생긴 게 이토록 화려하다 보니 아무래도 출시 전부터
이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난 "예쁘다" 싶긴 해도
역시 쉬머브릭은 내 인연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패스...
했었는데 -_-

지르구우상께서 (그렇다. 또 그녀다.) 면세에서 이 제품을
매우매우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슬쩍 찌르는 바람에
그래, 한번 써보고 질리면 팔든지 -_- 라는 생각에 질러버렸...

그런데 암만 둬도 손이 안 가는 거돠;
그래서 내가 산 건 새 재품인 채로 그대로 팔아버리고
지르구우 제품을 몇 주간 대여해서 써봤지.

참고로 이 제품은 면세에서는 단독 판매를 하지만
국내 백화점에서는 파우치 & 글리터 립밤 등과 묶어서
고가의 기획 세트로만 판매했던 듯. (13만원이었나?)




"플래티넘" 시리즈답게 케이스도 이렇게 플래티넘 컬러.
사실 컬러는 아무래도 좋은데 일반 바비브라운의
각지고 스크래치 친화적인; 블랙 유광 케이스가 아닌 건 좋네.




Shimmer Brict Compact.
불어로는 Meli Melo de Couleurs.
제품 외관은 사실 근엄한 편인데 불어명은 엄청 귀엽네 ㅋㅋ




내용물 이 정도.
골드펄 핑크를 메인으로 한 5 컬러 그리드.




... 좀 더 가까이서.




각 칸의 컬러들 발색.
사실 대개는 이렇게 따로 쓰기보다는 브러쉬로 전체를 쓸어서 사용하지만.
진한 색들이 모여있는 아래쪽은 블러셔로,
연한 색들 모여있는 위쪽은 하이라이터로.

사실 기존의 쉬머브릭들보다는 펄감이 다소 큰 편이다.
대부분의 쉬머브릭은 저것보다 훨씬 고운 느낌인데.





약간 더 밝은 조명에서 한 컷 더.




이건 손가락으로 전체를 다 문대서 발라본 거.
너무 문댔나 -_- 엄청 탁하게 나왔네;;;;
(혹은 사용한 브러쉬가 너무 더러웠는지도...)
실제로 브러쉬로 전체를 쓸어 바르면 저것보다는
좀 더 맑고 반짝반짝한 느낌이긴 하다;;
내가 이 제품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전달하는 건 덕후의 도에 맞지 않아.




어쨌거나 펄도 곱고, 뭐 나름 외관도 이쁘고 다 좋은데
나에게는 충분히 대체 가능해서 큰 메리트가 없던 제품.
지르구우는 "이거 모공 부각 대박! ㅠ" 이라고 엄포를 놨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모공 부각은 그리 많지는 않았고...
(내 볼따구 모공에 안 빠지면 괜찮은 수준인거야;)
그냥 특별한 매력이 없었어.
단지 그 뿐.



미안, 바비 여사.
우리 사이는 이 정도인가봐.
하지만 솔직히 우리 사이에는 아직
특별한 영혼의 떨림,
그런 게 없잖아?

시즌별로 쉬머브릭 색상 하나씩 새로 내는 걸로
소비자 엄청 배려하는 척 너무 생색내지 말고 -
진정 소비자를 생각한 제품들을 좀 내주면 사랑해줄게.
짐승 용량의 대명사인 팟루즈, 4색 스페셜 에디션이라든지.
혹은 현재 싱글 섀도우 사이즈라도 좀 줄이든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7.29 16:01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 또 그녀가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의 그 기획세트 가격의 뻥- 터져버리고,
    구매대행가나 벼룩판매가도 참 뭐 그랬던 제품 ㅋ

    하이라이터로는 좀 과한 펄이겠거니 썼지만 볼터치로 써보고 깜놀랬었는데. 킥킥.

    쉬머브릭 전 이게 처음이었는데 그닥- ㅋㅋ 이어서 참 다행인게죠. ㅎ 근데 다른 쉬머브릭 보니깐 입자가 나름 곱던데. 이건 거친감이 있었던거 같애요! +_ +

  2. 2009.08.11 15:01 ㅎㅎ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 쉬머브릭저 샀는데여.괜찮더쿵혀 이번이 처음 구매한쉬머브릭이엇는데. 전 만족합니당!우후훗

    • 배자몽 2009.08.1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색상이 은은하고 펄감도 고운 게 이뻐뵈긴 하더라구요 ㅋㅋ
      쉬머브릭 유저가 아닌 데다가 하이라이터 등이 넘쳐나는지라
      이번에는 구매할 생각은 없지만 꽤 매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05년도 바비브라운 윈터 컬렉션
그 이름도 강렬한 "섹시 글래머 팔레트" 라는 것이 있었다.




... 바로 이것.
쉬머 화이트 / 쉬머 그레이 / 차콜 블랙 3가지 색상의
모노톤 섀도우와 딥레드 색상의 립스틱으로 구성된 팔레트.

섹시하기도 하고
글래머러스하기도 한데
블랙 스모키 섀도우에 왜 저런 강렬한 레드립을???

립컬러만 좀 누디했어도 보다 잘 팔렸을 제품이건만,
이런 울트라 복고 섹시룩 팔레트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대히트치기는 좀 어려운 거지.

당시에 스모키 메이크업과는 전혀 친분이 없던 나로서야
당연히 이 제품을 처음 보고 "헉" 하고 그냥 곧 잊어버렸는데
왜 몇년이 지나고 나서 급격하게 땡기게 됐는지...
급기야 어렵사리 벼룩 구매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후우.




사진 왜 이렇게 흐려...
어쨌든 지극히 바비브라운다운 각진 유광 블랙 케이스.
사이즈는... 정말 거대하다 -_-a
솔직히 기본 섀도우 3색에 립스틱 1칸인데,
사이즈는 1/3 정도로 줄여주면 안 되겠니? 응?
쉬크하고 미니멀한 아티스트 브랜드의 간지를 좔좔 흘리는
RMK나 슈에무라를 제발 좀 본받아보아.




어쨌거나 안의 구성은 이렇다네.




이 브러쉬들!
바비브라운 유저가 아닌 내가 이따금씩 바비의 한정 팔렛들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바로 이 브러쉬들 때문이지.
내장 브러쉬임에도 정품과 똑같은 품질이고,
정말 필요한 만큼의 다양한 브러쉬들이 실용적으로 들어있단 말야.
이 팔레트에는 베이스 컬러용 브러쉬 & 라이너 컬러용 브러쉬 듀오,
그리고 진한 립컬러를 꼼꼼히 펴바르기 위한 립브러쉬가 있다.




1번 살짝 테스트만 해본 제품으로 get!




제품의 색감은 매우 마음에 든다.
그런데... 안 그래도 바닥 보기 힘든 섀도우이건만
양을 이렇게까지 많게 할 필요 있었니? ㅠ_ㅠ
안 그래도 바비의 싱글 섀도우들도 그 짐승 용량에 질려서
도저히 구매 의사가 안 생기는데 팔레트마저... 흑.
제발 용량 좀 줄여줘. 제발 제발 좀.




이게 그 문제의 강렬한 립컬러 '카시스'
이 자체로는 사실 나쁜 색이 아닌데...
(혹자에 의하면 [맥] 컬트 오브 체리 컬렉션의
초 베스트셀링 컬러였던 '쏘스칼렛' 이랑
살짝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더이다...)
블랙 스모키와 매치하면 정말 누구 잡아먹을 룩이 되기 십상;

게다가 입술색 진하고, 레드를 잘 안 쓰는 나에게는
같이든 따로든 간에 이 립컬러 자체가 무용지물이더라.

그래서 -
성형을 결심했다.

아무리 내 두 팔에 달려있는 게 곰의 앞발 같은 거라지만
립스틱 퍼넣고 잘라넣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평소에 보다 고난이도의 수작업을 필요로 하는 일에는
주변의 재간둥이들을 부려먹곤 한다 -_-
크림 타입 제품으로 듀오 만들기... 라든가 ㅋㅋ)





일단, 다 파내어서 주변에 립팔레트 제작하는 지인들에게 다 퍼줌;

http://blog.naver.com/kenisme?Redirect=Log&logNo=80063683795
http://blog.naver.com/loverasi?Redirect=Log&logNo=80061769254




싹싹- 긁어내버렸다.




잔량은 면봉으로 깨끗하게 정리!




그리고 누디한 립스틱을 하나 준비한다.
이건 [맥] 헤더렛 '플래시팟' 색상.

헤더렛인데 케이스는 왜 일반 맥 립스틱 케이스냐고?
이 아이 역시 성형을 당했기 때문 ㅋㅋㅋ
플래시팟은 어차피 이렇게 팔레트에 퍼넣을 누디 컬러이기에
헤더렛 케이스가 보다 더 잘 어울릴 핑크누보와 케이스를 바꿔 끼웠지.
고로 플래시팟의 원래 헤더렛 케이스는 핑크누보가 입고 있음 -_-*




낚시줄... 이 없으면 머리카락으로 이렇게 포를 뜨자.




그리고 잘린 단면을 스패츌러로 슬쩍 밀어주면 이렇게 밀린다.




포 뜬 채로 밀린 립스틱 조각들을 빈 칸에 넣어주면 끝! =.=




그래.
이제야 진정 내가 원하던 색상 구성의 기본 스모키 팔레트가 되었구나.

바비브라운 여사, 다음번에 한국에서 히트 치고 싶으면
이렇게 밸런스를 좀 맞춘 구성의 팔레트를 내길 바래.



강한 블랙 스모키 아이섀도우와 또 강한 레드립의 지나친 조합이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이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하고 나니까
대체적으로 불만 없이 꽤나 마음에 들게 되었다.

굳이 꼽자면 한정이었기에 이제 구하기 힘들다는 것과.
그리고 사이즈가 도대체 불필요하게 과다한 것 정도?
(아아, 사이즈는 정말 과하십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4.14 07:54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어 강한 스모키엔 누디 립스틱이지..레드는 안어울려.
    쥐잡아먹은 팬더곰 될듯..

    • 배자몽 2009.04.15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형 이후의 비주얼, 마음에 들어 +.+
      카시스 립스틱 퍼내는 거 처음엔 좀 아까웠지만
      이거 덜어간 아이들이 잘 사용할 듯 해서 그걸로 또 나름 만족 ㅋ

  2. 2009.04.16 16:37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들어있던 립컬러 너무 예뻐요 +_+
    잘 바르지는 않는데 저런 컬러가 좋더라고요~
    저 파렛에 레드카펫룩이면 완전 멋지겠네요 ///

    • 배자몽 2009.04.19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력적이긴 한데... 나 같은 입술 빨갱이들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 ㅋ
      주변의 섹쉬 레드립 매니아들이 퍼가서 잘 쓰고 있는 듯 ㅋㅋ

  3. 2009.04.17 02:47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파렛이 저렇게 컸어요?
    이미지컷만 보고 작은줄 알았는데
    립스틱 잘라넣으신거 보고 완전 후덜덜덜덜....

    • 배자몽 2009.04.19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촹 거대하다네 -_-)b
      내용물이 하도 마음에 들어서 바비 특유의 각진 유광 케이스도 참을 수 있는데
      저 사이즈만은 정말 개탄스럽지. 평생 퍼먹으란 거냐, 바비 여사.

  4. 2009.04.17 22:0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 푹 들어간 서양 아가들은 빨강 립에 스모키 아이면 정말 레드카펫룩 될듯 ㅎㅎ 근데 상품명이 '섹시 글래머' 라니, too mouthful! @_@






크림 블러셔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있는 제품은
아마도 [바비브라운] 팟루즈... 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손가락 끝에 톡톡- 찍어바르면 되는 제품인데
용량은 그야말로 짐승처럼 많고 (딸에게 물려줘도 된다 -_-)
출시 컬러는 또 다양한지라...
결국 분할 작업을 통해서 다색 팟루즈 제작하는 것이
이 바닥의 '신의 손'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랜 관례가 되었다.

관련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
http://jamong.tistory.com/35



그런데 요즘에 또 나름 이슈가 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캐시캣] 어메이징 크림 블러셔.

바비브라운의 장점이 진하고 선명한 발색,
그리고 지속력이라고 한다면,
캐시캣투명하고 청순한 발색,
그리고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이라고 하지.

솔직히 난 블러셔를 진하게 하지도 않는 데다가
팟루즈의 무시무시하게 진한 발색이 부담스러워서
이 캐시캣 쪽에 더 끌렸어 @.@
무엇보다도 딸기우유 같은 핑크 발색!
그리고 붉은기가 전혀 없는 베이비 오렌지 발색!
이 색감들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지. 후우.

다행히도 팟루즈와는 달리 색상이 핑크/오렌지
이 2가지 밖에 없어서 많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더라고.
게다가 팟루즈보다는 사용량이 많아서 사실
각 제품을 따로따로 사서 그냥 별도로 써도 되긴 해.

하지만 이 역시 듀오 만들기 열풍을 비껴갈 수는 없었지.
어찌 됐든 간에 듀오가 더 휴대/사용이 간편하거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에 한정으로 출시되었던 이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듀오처럼 말이야♡

각 브랜드들은 부디 이런 실용적인 베스트 컬러
듀오 제품을 많이 출시하라! 출시하라! 출시하라!

하지만 -
그들이 안 해준다면 우리가 직접 하는 수 밖에;;;

인터넷에서 캐시캣 어메이징 블러셔를 듀오로
수공업 제작
한 블로그 포스팅들을 보고서
이걸 직접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랬더니 "저도 갖고 싶어요 ㅡ_ㅜ" 라는
대중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대책없이 제작에 돌입했다.
그것도 나름 대량 생산에.
후우.
뭐 믿고 그랬나 몰라.
나 손으로 하는 일에는 젬병인데.
(입으로 하는 일을 잘 하지.
수공업에 능통한 지인들을 부려먹는 거 ㅋㅋ
난 아무래도 독립 예술가보다는
악덕 고용주에 가까운 듯 싶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쨌든 그런 연유에서 주문한 [캐시캣] 어메이징 크림 블러셔.
원래 총 8개 주문했는데 2개는 박모양에게 넘겼다.
("언니, 저도 가내수공업 해보고 싶어욧!" 이라길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핑크 3개
오렌지 3개

잘 해보자, 얘들아.
(이때만 해도 자신만만했다고 ㅡㅅ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녀석이 1호 핑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2호 오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면이 참... 곱구나.
그럼 이제 수술을 시작해보자.

수술(?)에 앞서서 제품들을 냉동실에 넣고 살짝 얼려주었다.
팟루즈 제작할 때 그렇게 하는 게 요령이라고 알고 있어서.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가지고는 -_-)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 제품 분할 작업시에는
그 사전 얼리기 단계가 그닥 도움이 되진 않는다;;;
ㅠ_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윽-
이쑤시개로 1/2 분할을 해봅시다.

이렇게 하고 필름지로 쓰윽- 들어내면 되겠지?
얼렸는데도 불구하고 제품 질감이 아직 좀 물렁하고 크리미하지만,
뭐, 괜찮을거야.
한번에 쓰윽-
자, 가는거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으헉 ㅡ_ㅜ
난, 이렇게 밖에 안 되는 거다;;

사실 한번에 통째로 들어서 옮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거, 웬만해서는 쉽지 않을걸 -_-a

제품의 특성상, 아무리 얼려봤자 잘 응고되지 않고
여전히 부드럽고 크리미한 편이다.
고로, 상상했던 것처럼 깔끔하게 떠지지가 않아;
(물론!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신의 손들도 있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스패츌러로 떠서 눌러 담았다 -_-*
적어도 조금씩 떠서 눌러 담는 방식을 채택하니까
제작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은 없어서 좋더라.
아하하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사를 해봤다.
조명 특성상 푸른기가 많이 돌지만
그래도 제품 질감은 잘 보이네.
(실제로는 저것보다 더 청순하고 맑은 색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식으로 완성한 6개의 듀오.
하악하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 내용물은 이 정도? -_-a
안 건드린 부분은 멀쩡하고
떠서 눌러담은 부분은 겉표면이 와일드하고 ㅋ

열처리 좀 하면 되겠지 -_-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질감은 크리미하면서도
묘하게 파우더리해서 잘 녹지도 않는다.
허허허허.
까다로운 녀석 같으니 ㅡㅅ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가락에 찍어발라보기.
정말 우유를 살짝 탄 듯이 청순한 저 색감 봐.
이게 바로 이 제품의 매력이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질감은 크림이지만 피부에 바르고 나면
금방 파우더리하게 변해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파우더 위에 발라도 무방함!

다만, 악건성에게는 좀 비추하고 싶어.
상당히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기 때문에
볼이 많이 건조하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대신 나 정도의 지복합성 피부들은 괜찮을거야.
다른 크림 블러셔들은 잘 못 쓰는 사람이라도
이 제품은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 ^^
색감이 연해서 용량과 농도 조절이 쉬운 것도 장점이다.
지속력은 중간 정도지만 그 정도야 괜찮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다른 각도에서도 찍어봤다.
혹시 다르게 보이나 싶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뚝 안쪽에도 발색... (그래봤자 다 똑같나? -_-)
개인적으로 오렌지, 특히 붉은기 도는 오렌지나 코랄 색감은
잘 안 쓰는 편인데 이건 맑고 청순해서 딱 마음에 드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지에 좀 진하게 묻혀봤다.
실제로 얼굴에 사용할 때는 저것보다 훨씬 적은 양을 쓰는 데다가
살짝 두드려 발라주기 때문에 훨씬 투명하게 발린다오.



결론 :

색감이 맑고 투명하고 청순해서 예쁘다.
쉽게 발리면서도 마무리감이 보송해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이런 듀오 제작은 앞으로 안 하련다 -_-;



=======



p.s.
저 제품들은 이미 다 주인 찾아갔으니
판매 문의글 남기지 마세요.
블로그 통한 판매는 일절 안 합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1.29 15:44 노엘노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저도 팟루즈 나누다가 머리를 쥐어뜯어본적이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그래도 저정도면 양호하신걸요...
    저는... 아아아... 상상도 하기 싫어요 ㅋ

    • 배자몽 2009.01.29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요, 이걸 직접 해보기 전에는 "얼려서 잘 나누면 되지, 왜 못해?"
      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시도 안 할 겁니다;
      신의 손을 가진 분들을 그저 존경하기로 했어요 ㅡㅂㅡ)/

  2. 2009.01.29 16:21 우유식빵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캐시캣 크림 블러셔 요즘 인기가 많긴 많네요.
    저 얼마전에 스틸라 거베라 샀는데 그거에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어떤가요?
    홍조 작렬 피부라서-_-... 블러셔 첨 써보는데 어떤거 사나 고민고민하다가 샀거든요.
    붉은 피부는 도대체 무슨 색깔 블러셔를 써야 샤방해보이나요? ㅠ

    • 배자몽 2009.01.29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도 공수표가 될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
      조만간 크림 타입 블러셔 비교 후기 한번 올려보도록 할게요.
      스틸라 컨버터블 듀오 / 블룸 쉬어 크림 블러셔 / 캐시캣 어메이징 듀오 /
      랑콤 마지 블러쉬 / 스킨푸드 로즈 치크 촉... 이 정도 생각 중이에요.
      하아... 맨날 생각과 말만 앞서고, 리뷰 하나 올리는 데 백만년 걸리니 원;

  3. 2009.01.29 17:53 포항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캿 나도 언니가 예전에 만들어준 립글 말야. 립스틱+립보호제를 드라이기로 말린 그것.
    나도 집에서 만들어봤는데 완전 뻑뻑해져서 버렸어 ㅜ.ㅜ 비율이 중요해
    나 그때부터 속으로 언니를 존경하고 있었던거야..

    물론 언니 선물은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고. 우후훗.

    가내수공업 퐈이팅!

    PS 이거 근데 리플단거 확인할 수 없나? 티스토리를 안해서 쩝..기능이 낯설다..

    • 배자몽 2009.02.01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 보고 그 당시에 만들어놓고 다 못 쓰고 처박아놓은 -
      수제 컬러 립밤을 구석탱이에서 다시 찾아냈어 ㅋㅋㅋ
      잘 쓰고 있다니 새삼 기쁘다오 ^-^)/

  4. 2009.01.30 01:46 박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포기하고 퍼담으셨다는 글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저 기분 이해가요 백프로 ㅠㅁㅠ;;;

    • 배자몽 2009.02.01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스크림 퍼담듯이 -_-*
      해보라고~ 별 수 없다고~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대는 이 바닥에서 나름 신의 손이라서
      나와는 달리 한번에 잘 할 수도 있겠구나;;;)

  5. 2009.02.13 10:41 똥쟁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핫~ 블러셔분할 검색하다 들어왔는데
    역시 자몽님이셨군요 ㅋㅋㅋ
    저도 잘 할 수 있을까요?? (걱정걱정)





예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하고 백만년 미뤄온,
또 하나의 비교 리뷰.

사실 언젠가부터 클렌징밤에 빠져서
1개 사고, 2개 모으고, 3개 써보고...
이러다 보니 어느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친 김에 6-7개쯤 비교 리뷰를 한번 써봐?" 라는.
(하, 컬렉팅병만큼이나 무서운 비교 리뷰 중독증... -_-)

게다가 클렌징 제품은 소모품적인 성격이 강해서
좀 많이 모으더라도 다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상대적으로 죄책감 없이 마구 모으게 되더군요. 하하하;;

어쨌거나, 그러한 연유에서 탄생한
클렌징밤 7종 리뷰 되겠습니다.

일단, 클렌징밤 (cleansing balm) 이란?
혹은, 밤 (balm) 이란?
네이버 영어 사전을 한번 찾아보아요 -

balm
L삼(balsam)」 에서〕 n.
1 향유;
삼 《유성(油性)·방향수지총칭
2
삼의 성분채취하는 식물;【식물】 멜리사속(屬) 박하
3
일반적으로》 방향있는 연고
4 방향
5 방향제(劑), 진통제;위안



클렌징오일에는 많이들 익숙할 거라 생각합니다.
클렌징밤은 제품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클렌징오일을 고형화시켜놓은 제형이죠.
피부 위에서 핸들링하면 녹아서 오일이 된답니다.

장점은 -
흘러내리지 않아서 휴대가 쉽다는 것과
핸들링감이 좋다는 것.

단점은 -
굳이 떠서 녹여야 한다는 것.

저는 고형의 밤이 스르르 녹아서 오일이 되고,
또 그 오일이 물과 닿으면 싹! 씻겨나가는
그 과정을 좋아해서 밤 타입을 꽤 즐겨 씁니다.
여행이나 운동 갈 때에 가방 안에 던져넣어놔도
흐르거나 샐 염려가 없다는 점도 부가적으로 마음에 들구요.
(여행도, 운동도, 잘 가지는 않지만 -_-)

서론이 길군요.
각 제품들을 만나봅시다.
저가에서 고가 순으로 소개하겠습니다.




1번 주자. [이니스프리] 레몬그래스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7,000원 / 60g

<제품 설명>
- 래몬그래스 비타민 유도체로 인한 각질 케어 효과
- 온열감으로 인한 마사지 효과
- 망고버터 (시어버터보다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

<개인평>
- 가격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
- 은은한 시트러스향이 좋다.
- 핸들링하기 적당하게, 너무 묽지도 뻑뻑하지도 않은 질감.
녹아서 오일화된 후에도 너무 느끼하지 않다.
- 세정력은 중급 이상.



2번 주자. [바닐라코] 잇프레시 아세로라 클렌징 셔벗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9,000원 / 100mL

<제품 설명>
- 아세로라 & 파파야 성분

<개인평>
- 상큼한 아세로라향이 유쾌하다.
- 세정력이 꽤 뛰어난 편.
- 그런데 오일화된 후의 질감이 약간 미끌미끌하다.
잔여감이 있어서 물세안만으로는 부족하고
폼클 등으로 2차 세안을 해주는 게 좋을 듯.



3번 주자. [더페이스샵] 정연 클렌징 오일 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9,900원 / 100g

<제품 설명>
- 한방 라인
-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서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 보습 기능이 풍부하다.

<개인평>
- 한방 라인이지만 특별히 한방향은 나지 않는다.
은은하고 무난한 플로럴 향.
- 보습감이 많이 느껴지는 질감.
- 세정력은 중간 정도.



4번 주자. [싸이닉] 클렌징 밤 위드 레드 와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18,000원 / 120g

<제품 설명>
- 샤또마고 보르도 와인이 함유되어 있다.
- 핸들링시에 온열감이 나며 각질이 제거된다.
- 물 세안만으로도 마무리가 가능하다.

<개인평>
- 풍부하고 진한 와인향 good.
- 진하고 쫀득한 질감.
피부 위에서도 금방 녹지 않고
손바닥에서 녹여서 핸들링하는 게 좋다.
이는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 각질 케어 효과가 좋은 편이다.
- 세정력은 조금 약한 편.



5번 주자. [라네즈] 모이스쳐라이징 클렌징 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22,000원 / 100g

<제품 설명>
- 버터 질감의 고보습 클렌징
-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도 지움

<개인평>
- 보습감 강화... 건성 피부에 좋을 듯.
- 세정력은 상급. 마스카라도 잘 지워주는 편.
- 라네즈다운 향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함)



6번. [크리니크]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35,000원 / 125g

<제품 설명>
- 수분 밸런스
- 물 묻으면 에멀전
- 피부 천연 장벽 유지

<개인평>
- 사실상 거의 무향.
- 덩어리나 끈적임 없이 쉽게 핸들링된다.
물세안 후에도 잔여감이 없고 깔끔한 동시에
보습감도 있어서 매끈촉촉한 기분.
사용감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



7번 주자.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밤 린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용량>
82,000원 / 200mL

<제품 설명>
- 식물성 글리세린 성분의 보습 기능
- 해바라기 오일과 오렌지 오일 성분
- 온열감이 있으며 각질과 노폐물 제거 기능
- 지성 피부를 제외한 피부 타입에 좋다.

<개인평>
- 깊고 향긋한 만다린향이 매혹적이다.
- 바비브라운다운 심플하면서도 투박한 케이스.
휴대나 사용이 불편한 단점인 동시에
비주얼적인 장점일 수도.
-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서 조금 녹여서 핸들링해야 한다.
급할 때 귀찮을 수도.
- 각질 케어 효과는 좋은 편.
- 보습감은 최강.
- 가격은 최악.
물론 병이 묵직하고 큼직해서 양은 많지만
써보니까 꽤 헤프게 쓰게 되더라;



대강 이러네요.
그러면 간단한 세정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대강 한 거라서 그리 정확하진 않으니
일단 보여드린 후에 말로 보충하도록 할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 [에스티로더] 마그나스코픽 맥시멈 볼륨 마스카라
- [프레스티지]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BC : 바닐라코
IN : 이니스프리
FS : 더페이스샵
SC : 싸이닉
LN : 라네즈
CL : 크리니크
BB : 바비브라운
입니다.

토실한 제 팔뚝에 일일히 마스카라와 펜슬 라이너로 그린 후에
각 클렌징밤 제품들을 해당 브랜드 이니셜 위에 덜어놨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최대한 동일한 양을 동일한 힘으로 핸들링해보았지요.
이 실험 결과 + 제가 직접 여러번 메이크업 클렌징을 해본 소감을
합해서 평가를 해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색조 세정력 :
라네즈 > 바닐라코 > 크리니크 > 이니스프리
> 더페이스샵 > 싸이닉 > 바비브라운

그런데 약간 보충 설명을 하자면 :
라네즈/바닐라코/크리니크 등은 세정력이 다 비슷했어요.
이 제품들은 다 사용 후에 잔여감 없었고
아이 메이크업도 핸들링만 꼼꼼하게 해주면
웬만큼 다 지워진다고 느꼈답니다.
그리고 색조 세정력이 낮게 나온 싸이닉/바비브라운
둘 다 온열감이 강하고, 질감이 쫀쫀한 제품들이라
충분히 체열로 녹여서 사용해야 잘 닦인답니다.
그냥 뭉텅~ 덜어서 문질러봤자 금방 잘 안 녹아요.
그리고 메이크업 세정력은 그냥 적당한 수준이지만
온열 마사지가 되어서 그런지 각질 제거에 도움이 되지요.



그럼 다른 분야에서도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각질 제거력 :
바비브라운
싸이닉이 비슷비슷하군요.
두 제품은 온열감 컨셉, 심지어 정도까지 비슷하구요.
그리고 오일을 고형화한 밤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녹여보면 젤리 같은 질감이라는 것도 유사하네요.
사실 저는 클렌징밤을 고를 때에 각질 제거력은
다른 기능들에 비해서 순위가 낮아서
큰 관심은 없었지만 그래도 부가적인 기능으로는
꽤 유용하고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다 손바닥에 덜어서 충분히 녹여준 다음에
핸들링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효율 :
이니스프리
가 압도적 1위입니다.
향, 핸들링감, 세정력 다 적당하고
가격과 용량까지 착하니...
클렌징밤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추천!
바닐라코 제품도 고객 반응은 꽤 좋지만
이니스프리보다 제품 질감이 미끌거려서
개인의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질감 선호도 :
지극히 개인적으로 크리니크의 압승입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했듯이, 핸들링도 쉽게 되고,
잔여감도 없이 깔끔하면서도,
피부에 적당한 보습감까지 남아서,
가장 사용 후에 기분이 좋은 제품이에요.
향도 아예 무향이니 애매한 향보다 훨씬 좋고.



피부 타입별 추천 :
트러블이 심한 악지성이라면 사실 오일/밤 제형보다는
산뜻한 젤 타입의 클렌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전제 하에서 얘기할게요.
지성에 가까운 피부라면 산뜻한 편인 이니스프리,
혹은 크리니크도 괜찮을 것 같아요.
건성이라면 라네즈 또는 바비브라운.
보습감이 어마어마한 제품들이더군요 ㅋ



향 선호도 :
이거야말로 개인 취향이겠지만
바비브라운의 손을 들어주겠어요.
묵직한 유리병 뚜껑을 열자마자 확 피어오르는
깊고 상큼한 만다린향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하고 싶었더랬지요.
(운좋게 무료 나눔받았습니다. 감사감사.)



총평 :
뭐, 다 좋은 제품들이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재구매의사를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약간 투자하고 싶다면 크리니크를,
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걸 찾는다면 이니스프리를,
저는 재구매하겠습니다.



저처럼 클렌징밤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랄게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1.15 20:34 ^^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정말 자세히 써주셨네요! 잘 보고갑니다 :D

  2. 2009.01.21 00:53 미도 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 안쪽 글자가 더 많이 지워진건, 그쪽에 때가 많아서....(탕!)

    농담이고요, 재밌게 잘 작성하셨네요^-^

    • 배자몽 2009.01.21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다음번에는 바디 스크럽 리뷰랑 같이 써야 할까봐요.
      클렌징밤 테스트 전에 팔에 바디 스크럽 문질문질해서
      각질과 묵은 때를 제거하는 샷부터 올리고 그 다음에... ㅋㅋ

  3. 2009.01.22 16:10 뒹굴림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정말 감사하네요, 클렌징오일-> 클렌징젤-> 클렌징오일로 갈아탔는데,
    다른거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참 좋게 보구갑니다,
    이런 능력자분들은 도대체 어디 숨어있다가,,,ㅎㅎ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전 클리니크도 땡기지만 이니스프리가 참 땡기네요,,ㅎ
    오늘 당장 구매해봐야겠어요..^^

  4. 2009.01.28 21:59 g;ub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되게 꼼꼼한리뷰 !!
    잘보고 가여 ^*^

  5. 2009.07.27 21:15 호호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렌징밤 사려구 하는데, 리뷰 넘 고마워요...^^

  6. 2013.10.01 19:59 운동하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열정이보기좋네요

  7. 2013.11.02 21:24 시옷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리뷰 정말 감사해요~ 잘 보고 갑니다!!!
    지금 클렌징 밤 어떤 걸로 살지 완전 고민중이거든요 ㅠㅠㅠ
    클리니크도 사고 싶지만, 요즘은 4만원 대더라고요 ㅠ 이니스프리나 라네즈 중에서 고민고민이네요 !! ㅎㅎㅎ

    • 배자몽 2013.11.21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이거 완전 수년 전에 쓴 리뷰라서 문득 민망하네요;
      그새 제품 라인업이나 가격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구요 ㅋ
      그나저나 저도 요즘 클렌징밤 하나 데려오려고 생각 중입니다.
      여행 갈 때에는 흐를 염려 없고, 세정력 좋은, 밤이 잘 쓰여요~

[바비브라운] 연말 서베이 이벤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12.09 16:33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비브라운] 롱웨어 아이 팔레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11.27 23:30





난 사실 바비브라운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씩 바비 한정 팔레트에 격하게 끌리곤 한다.

왜냐면 :

- 바비 제품은 대개 단품의 휴대성이 좋지 않은데
팔레트는 그 문제를 싹! 해결해주니까.

- 그리고 대개 팔레트 색상 구성이 꽤나 실용적이니까.

- 게다가 무엇보다도! 바비 팔레트들은 내장 브러쉬가 좋다!
모질이 좋은 것은 물론, 팔레트 내의 멀티 제품을
두루 사용하기에 딱 적절한 형태라고.

그래서 비싼 가격과 지문 인식 유광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눈 뒤집어져서 구매하게 되더라;;



이번도 그런 경우랄까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가을 한정인
롱웨어 아이 팔레트-

2가지 컬러의 롱웨어 크림 섀도우
2가지 컬러의 롱웨어 젤 라이너
그리고 제품에 완벽하게 잘 맞는 내장 브러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렬한 실버/블루 섀도우,
그리고 선명한 블랙/그레이 라이너의
나이트스카이...

부드러운 크림/스톤브라운 섀도우,
자연스러운 브라운/블랙 라이너의
문락...

난 고민하다가 나이트스카이를 선택했다.
역시 블랙 라이너를 쓸 일이 많은 데다가
나는 브라운/베이지 계열을 자주 안 쓰고
강한 블루 스모키도 종종 하기 때문.
(그러나 어차피 해봤자 눈 뜨면 잘 안 보이고 티도 안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 같으니.
바비의 이 유광 케이스와 각진 디자인은 참 취향에 안 맞아.
심플 모던한 건 좋지만...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구매한 나이트스카이는
- 락스타 (실버 크림섀도우)
- 오션스톰 (블루 크림섀도우)
- 블랙잉크 (블랙 젤라이너)
- 썬더스톰 (펄그레이 젤라이너)

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각 컬러에는 개별 속뚜껑이!
딸깍! 소리가 나게끔 꼭 닫아줘야 한다.
소홀히 할 경우에는 젤 타입의 제품들이 굳어버릴 수도;;;

그나저나 크림섀도우나 젤라이너는 개별 보관 및 휴대가 참 귀찮은데
이번에 이런 팔레트 디자인은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인걸.
바비 크림/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별 관심 없는 나까지 낚았으니.
(개인적으로 크림 섀도우는 베네핏 크리즈리스가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런 색감이다.
어이쿠, 맑고 이뻐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두 아이는 롱웨어 크림 섀도우...
내가 잘 쓸 색상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롱웨어 젤 라이너~
다 쓰면 개별 정품 사서 내용물 파서 리필해도 된단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내장 브러쉬!
내가 바비브라운 팔레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 약 40%를 차치한다;;
한 쪽은 라이너용, 다른 쪽은 섀도우용인데
너무 적절한 용도, 사이즈, 모양이야-♡



어차피 지른 거니까 -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러고 ㅋ



나 그래도 페일모브 립스틱까지 세트로 지르고 싶었지만
나름 절제하고서 이것만 산 건데.......  ㅡㅅㅡ^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02 14:06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끌리삼....ㅠㅜ 흑





내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 치고는
다소 예외적인 글이 될 것 같다.

그동안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공적 공간에서는
단 한번도 내 감정을 담은 의사를 밝힌 적이 없으나
내 개인 공간에서는 내 의사 표명을 분명히 하고 싶어서 남긴다.

기타 카페에서 나를 아는 사람들조차 이 사태와 관련한
내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나와 가까운 지인들은 알겠지만
나 또한 겉보기보다 훨씬 더 직설적이고 독설적인 사람이다.
다만, 말에는 때와 장소와 경우라는 것이 있다고 믿어서
공적인 공간에서는 늘 가다듬고 자신을 돌아볼 뿐이다.

이 글 또한 나의 솔직한 입장 표명이기는 하되
상당히 냉철하게 자제하고 쓴 글임을 밝히고 시작한다.



==================================================



나는 나름 인터넷 동호회 활동 경력이 어언 4년이 훌쩍 넘었고,
그중 거의 2년 간은 다음카페 <닥터윤주의 화장품나라>에서
'자몽향기' 라는 동일한 닉네임으로 상당히 열심히 활동해왔다.
(단 올해 상반기에, 회원들에게 사전 통지 한번 없이
자의적으로 카페 이름을 '닥터윤주' 로 변경했음.)

우리나라 제1호 화장품 전문 칼럼니스트를 자처하고
여러 잡지, 신문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올해에는 책까지 낸 닥터윤주 (본명 강윤주).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지금 다음과 네이버에서 "닥터윤주 사태" 를 쳐보라.
어떠한 글이 뜨는지.

피해자들의 좀 더 여과없는 반응을 보고 싶다면
http://cafe.daum.net/cosmetic-world 로 가봐도 좋다.



내가 보아온 것 몇가지 요약을 하자면 다음과 같다 :



(1)

10/27자 조선닷컴에 이 기사가 뜨면서 문제가 시작되었다.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26/2008102600868.html)

누군가가 이 기사 링크를 카페에 퍼오면서 D모 카페
우리 카페인지 의문을 제기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맞다 아니다 공방을 펼치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온) 다수의 회원들은
"난 우리 카페를 믿는다." 라는 반응이었다.

왜냐면 올해 초에 누군가가 지나가는 말로
"우리 카페도 품평 브랜드에서 돈 받나요?" 라고 물었을 때에
카페지기가 격렬하게 항의하며 결코 그런 일 없다고 공지 올리고
그 후로 "오해의 소지를 막기 위해서 당분간
브랜드 품평은 진행하지 않겠다"
라고까지 했으니까.



(2)

회원들끼리 맞다 아니다 공방이 오가는 와중에
다수의 사람들은 "아닐 거에요. 윤주님이 곧 해명하실 거에요."
라며 되려 놀라는 다른 회원들을 진정시키는 분위기가 되었다.

이때 닥터윤주의 답글이 올라왔다.
(공지로 지정할 법도 한 논란거리였지만
이 글은 공지가 아닌 단순 답글로만 등록되어서
금방 뒷페이지로 밀려나게 되었다.)

"D모 카페는 우리 카페가 맞으며
브랜드 품평 재개한 이후로는
브랜드에서 돈 받은 게 맞습니다.
매회 50만원씩 받았습니다."

이 돈은 개인의 돈은 아니며 향후에 단독 사이트 런칭 시에
인건비 및 유지비로 사용될 돈이라고도 했던 듯.
(카페를 사이트 전환하겠다는 소리는 예전부터 있었다.)

게다가 자신이 예전에 촛불집회 관련해서 조선일보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더니 그 이후로 미운털이 박힌 듯 하다고도 썼다.

물론 테스터비를 받은 것은 올해 초의 테스터비 논란 후에
브랜드 품평을 재개하면서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하는데
이에 반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브랜드 관계자 등의 글들)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남게 되었다.



(3)

여기부터 더 시끄러워졌다.
돈 안 받는다고 했다가 뭐냐에서부터
돈 받은 건 상관 없는데 그동안 말도 안 한 건 옳지 않다,
등등 수많은 댓글들이 달렸다.

또한 중요한 내용이니 해당글을 공지로 지정해달라는
요청 또한 많았지만 결국 그렇게 되진 않았다.
그리고 공지게시판을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꾸준히 있었지만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답변도 최근 글 빼고는 계속 없었음.)



(3)

곧이어 부운영자의 공지글이 올라왔다.
닥터윤주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탈진'한 상태이며
글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그리고 상황에 대한 입장 표면글을 올렸다.

다수의 사람들은 닥터윤주 본인이 나서서
해명을 하고 설명을 해야 한다고 하는 입장.
그러면서도 서로 "우리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라며 다독이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듯.



(4)

한참 후에 드디어 닥터윤주의 공지글이 올라왔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내 카페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는 이름도 안 보이던 회원들이 이런 일 생기니까
우르르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 있다."
라는 취지였다.

전체적으로 해명의 글도, 사과의 글도 아니었다.
여태까지 믿고 기다리자고 하던 사람들조차 등 돌리게 만든 공지였다.



(5)

다시 어투를 바꾼 공지가 올라왔으나
회원들이 해명 요구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없었다.

되려 자신이 앞서서 왜 그리 강경한 공지를 했는가에 대한
나름의 변명이 있었는데 그 중 일부가
"부운영자 중 누가 나에게 강경하게 대응하라고 했다" 는 것이었다.

계속되는 실망과 항의의 글들.



(6)

그리고 운영진 측에서 아무런 답도 없이 분란만 커지는 와중에
밤 어느 시간에 갑자기 카페가 사전 공지 없이 임시 폐쇄되었다.
모든 기능은 정지되고 정지시킨다는 내용의 공지만 떠있었다.

이때 테스터 관련하여 브랜드에 받은 비용이 총 1600만원이라는 것과
무슨 브랜드 50만원, 무슨 브랜드 50만원...
이런 식으로 쭉 리스트업만 해놓은 채 폐쇄가 진행됐다.

정작 회원들이 궁금해하던 그 사용처 및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않은 채.

그저 "어쨌든 개인 돈은 아닌데 그럼 이 돈, 어떻게 써야 할까요" 라고
회원들에게 되려 묻기만 하는 글이었다.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해서 의견을 내고 싶어도
정식으로 제시할 수 없게끔
카페 기능이 제한된 상태였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고 카페 폐쇄는 풀렸지만 이는
예전 공지를 보고서도 닥터윤주 편을 들어주려고 하던 회원들이
심하게 상처를 받고 돌아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7)

또 한번 힘들다는 식의 감정호소적인 공지가 올라왔다.
정작 물어본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도 못 들은 회원들이
점차 통장내역 공개하라는 둥 격한 항의로 치달았다.
(처음에는 돈 받은 거 상관 없는데 미리 말을 안 해줘서
서운하다는 입장의 회원들도 일부 돌아서게 되었다.)



(8)

http://cafe.daum.net/cosmetic1/DNB/97439
이 글에서 "통장 내역은 사적인 부분이라 인터넷에 올릴 수는 없고
개인적으로 찾아오면 보여주겠다"
라고 밝힘.
이에 일부 회원들이 찾아가겠다고 해서 시간 장소 잡음.

또한 질문지를 취합해서 주면 답해주겠다는 말에
이때부터 한 회원이 다른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서
질문지 작성을 하기 시작했다. (11/4 저녁에 게시판에 올라옴)

또한 루머 퍼뜨리는 사람들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말도 있었다.



(9)

질문지 답변은 결국 올라오지 않았다.
그리고 11/9 일요일 12시 강남 토즈 -
통장 내역 보기 위해 시간 장소 약속을 잡았으나
적절한 사전 통보 없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야 연락을 하여서 "약속 못 나간다는
연락, 어제 메일로 보냈다." 라는 말만 하였다.

내용인즉슨, 변호사를 선임하였으며
변호사가 나가지 말라고 해서 안 가다는
것이었다.

결국 그 자리에 나갔던 회원들은 헛걸음.



(10)

그리고 그 이후로는 "악플 다는 사람은 사전 경고 없이 강퇴"
라는 공지를 올리고서 내용이 자신에게 반대되는 것이다 싶으면
누가 봐도 악플이랄 수 없는 글/댓글들을
속속 다 삭제하고
해당 회원을 강퇴시키고
있다.
이리하여 아무리 논란이 되는 글이라 해도 반대의 댓글들은
결국 눈에 띄지 않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ㅠㅠ" 이런 댓글 달았다가 강퇴되고
또다른 사람은 "이런 강퇴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진정하세요."
라고 썼다가 강퇴당하기도 하는 등 케이스는 다양했다.
해당자 모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한민국 독립만세도 아닌데,
조금이라도 자기 목소리를 내면 즉각 강퇴가 된다.

무엇보다도 사전 경고도 없는 마구잡이 처사라서
강퇴자들은 자신이 그동안 써왔던 리뷰들도
옮기거나 삭제할 새도 없이 엑세스를 거부당한 상태.

나는 개인적으로 이 날 밤을 "대학살의 밤" 이라고 부르고 싶다.



==================================================



나는 "어떻게 브랜드에서 돈을 받을 수가!"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 자체를 가지고 문제삼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사실 그동안 그럴 것이라 짐작하면서 묵인해오기도 했다.
그걸 아닌 척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었지만.

돈과는 별도로 그동안 카페에서 공정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일 처리가 많았다고는 물론 생각한다.
한때는 내 지인이었던 사람이 그런 감정적인 사태 처리에
다소 희생당하는 것도 옆에서 보아왔다.
그러면서 운영자의 소녀스러운 성격이 참
답답하기도 하고 마음에 안 들기도 했다.

그리고 이 글에서 일일히 다 따지지는 않겠지만
일부 회원들의 강퇴 사건,
자의적인 카페 이름 변경 사건,
마몽드 사건,
스킨스토어 사건,
등등 해명을 하자면 제대로 해야할 사건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나는 그동안 내가 적을 둔 그 공간을 꽤나 아꼈었다.

화장품 관련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그 카페에서의 내 필명은 제2의 아이덴티티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더이상 내 이름을 거기에 두고 싶지 않아서
댓글을 제외한 내가 쓴 모든 글들을 다 지운 상태다.



내 글을 다 삭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 시점에조차
아직은 이번 사태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카페에 대한 애정 자체가 없어서 비판할 생각조차 사라져버렸달까.



하지만 무작위로 반대의견자 그리고 이성적인 비판자들조차
학살 (이라고 하겠다) 하는 그 모습을 보고서
이 글 포스팅한 후에 그냥 탈퇴하려고 한다.
(어차피 건너건너 알려지면 강퇴시킬 게 뻔하니까.)



하지만 이걸로 끝나지는 않는다.



당신이 좋다고 했던 화장품 리스트들.
나야 늘 좋고 싫음이 뚜렷한 사람이라 걸러서 듣는 편이었지만
초보자들, 그리고 일부 독자들에게는 지갑을 곧장 열게 하는
굉장히 상업적인 요소라는 걸 알고 있다.
게다가 그 제품들이라는 게 본인의 취향과 피부 타입,
그리고 어쩌면 해당 브랜드와의 친분 (개인적 또는 금전적)
이해관계에 따라서 선정되었다는 것 또한 예전부터 느꼈다.



당신의 이름을 내걸고 홍보를 하는 (또는 이미 했던)
브랜드들에게는 그 신뢰에 대해서 단단히 항의를 할 생각이며
지속적으로 불매 운동을 할 셈이다.



그 특정 브랜드들에게는 뜻하지 못한 이미지 타격이 될지 모르지만
아모레퍼시픽 (및 그 계열사들)
랑콤
클라란스
바비브라운
시세이도
키엘
프레쉬
등등의 브랜드들이 다시는 당신의 이름을 빌려서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하려 하지 않기를 바란다.

카페 탈퇴를 해서 그동안의 글들을 못 보더라도 다행히(?)
그동안 당신이 발송한 제품 추천 메일과 직접 쓴 책까지 있으니
해당 브랜드를 참고하고 기억하는 데에는 별 문제 없을 듯 하다.



일본과의 관계가 극히 악화되어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일어날 때도 난 한번도 동참하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인터넷과 공식 언론을 통해서 이번 사태가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길 바란다.
칼럼니스트라는 이름이 함부로 오용되지 않게 되기 또한 기원한다.
그릇된 영향력이 더이상 발휘되지 않기를 기대한다.



15만이 넘는 사람들을 공정하게 통솔하고 이끌 능력은
당신에게 사실 애시당초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럴만한 그릇이 못 된다는 건 원래 알고 있었으니까.
어찌 보면 불쌍한 사람이라고도 생각한다.
자신이 도덕적으로 잘못하고 미숙하게 운영하고
소통을 잘 못한 것은 생각도 못하고
조그만한 비방에도 귀 쫑끗 세우고 두려워하며
다정한 조언의 소리조차 못 듣고 과잉방어하는
그런 당신이 참 안타깝다.

그냥 그러고만 말았더라면 그저 나랑 성격 안 맞는 한 사람...
정도로 끝났겠지만 당신은 권력을 남용했다.
자신을 조금이라도 (정당하게) 비판한다 싶으면
운영자의 권한을 발휘해서 가차없이 잘라버렸으며
응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대한 응답은 무시로 일관했다.
그리고 소송과 변호사 선임, 강퇴...
이런 강제적인 방법들을 도입한 것도 당신이다.

이러면서도 당신에 대한 안티 세력이
그저 근거없는, 인터넷 상의 대중에 의한
귀얇고 생각없는 현상이라 할 수 있는가.
아직도... 억울한가.
끝까지 당신과 그 카페 공간에 애착을 가지고
직언해주려다가 자신의 글에 대한 저작권도 보장 못받고
엑세스를 거부당한 그 사람들만큼 억울한가.



강윤주.
30살이 넘어서도 운영 통솔 능력 없이
동화의 나라에 사는 것 자체는 죄가 아니다.
자신의 꿈 속에서는 앨리스가 되든,
토끼가 되든,
하트의 여왕이 되든,
아무런 상관도 없다.

하지만
환상에 빠져서 현실에서조차
그 칼을 휘두르고 "저 여자의 목을 쳐라!"
라고 할 때에는
되려 자신이 책임 추궁 당할 수 있음을 알기를 바란다.
여기는 당신이 집권하는 동화나라가 아니다.



목소리를 내는 모든 사람이 강퇴당해서 조용한 그 카페를
앞으로도 계속 칼럼니트스 닥터윤주의 이름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당신,

당신을 반대한다.

이 사태가 모종의 해결 단계에 이를 때까지.



==================================================



제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불펌 지양하는지라
스크랩 및 오른쪽 버튼 클릭 금지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개별 글에 한하여 그 설정을 푸는 방법은 아마 없는 듯 하네요.

하지만 이 글에 대해서는 무단 배포 허용 및 장려합니다.
캡춰 등을 통해서 마음껏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URL :
http://jamong.tistory.com/22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08.11.13 20:52 Minz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보고 시원함을 느꼈어요
    닥윤 카페에 있다가 오늘에서야 이 사건을 알게 됐는데 참... 사람이란 게 무섭단 걸 다시 한번 알았습니다.
    아 그리고 님의 화장품리뷰가 넘 맘에 들어 즐찾걸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뵈요

  3. 2008.11.14 01:50 고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안녕하세요; 절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카페에 아무생각없이 리뷰 쓰러갔다가 너무 놀랐어요;;
    전 아직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카페회원들, 그동안 같이 글남기고
    리뷰올리면서 정들었던 회원들의 말을 믿는게 맞는 것 같아서 댓글 남기고 가요^^ 저는 다른사건은 모르고 정말 소녀같은 그 성격!! 그건 잘 알겠던데 ㄲ
    훗- 참 재미있기도 하고 씁슬하긷 하고 그렇네요-
    블로그를 통해서든, 대체 카페를 통해서든 종종 뵈요^^

  4. 2008.11.17 22:40 은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글잘쓰시네요^^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글을..아무리 배포한다해도 아직도모르는사람많은가봐요.. ..--;;언론의힘이대단하긴하던데..신문기사보고 친구가 저한테 물어보더군요.어설프게설명해주긴했지만..나름친구에게자랑했던카페였는데.. 민망하더군요..공중파TV방송에도 나갔으면좋겠네요..여기저기에 제보하다보면 되지않을까요?^^;;;회원수가아직 15만이 넘어있더군요..ㅡㅡ;;

    • 배자몽 2008.11.1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동안 제가 여기서 활동하는 걸 주변에 널리 알리고 다녔는데 말이죠 ^^;
      이번에 나오면서 마음 같아서는 댓글들도 다 찾아서 지우고 싶었어요...

  5. 2008.11.18 02:17 쭐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글을 더이상 까페에서 볼수 없다니
    아쉽네요..저도 활동은 많이 못했지만
    아쉬운 맘에 둘러보다 이렇게 즐거운 블로그를
    발견해서 다행이예요~좋은 밤 되세요

  6. 2008.11.18 02:48 지나가던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닥터윤주를 있게 한
    회원들을 저버린 댓가, 언젠가 치루겠죠.
    옛날엔 참 화장품 좋아하고 옷 캐쥬얼하게 입고 다니고
    아기자기하게 열심히 카페 운영하는 털털한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자뻑 심한 공주님이 되있더군요.
    분명 국문과 전공인걸로 아는데
    누가 보면 피부과 전문의로 착각할만한 닉네임과..
    그에 따른 언행들이 언젠가 문제가 될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엉뚱한 문제가 먼저 불거지는군요

    과연 그녀가 어떤 태도로 회원들을 대할지 궁금합니다.

    • 배자몽 2008.11.18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뭔가 사태에 진전이 있을 때도 되었는데...
      아직 뚜렷한 답이 없으니 좀 갑갑하기도 해요.
      이 바닥(?)에 얼른 평화가 찾아오기를...

  7. 2008.11.18 14:29 크리스마스의악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저는 간만에 까페 들어갔다가 사태가 이 지경까지 된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_ -;;;;;
    자몽향기님께 감사한 일도 있고 해서
    언젠간 꼭 갚으리..생각했는데 -_ -;;;
    갠적으로 갚는다면 받아주시는건가요?ㅎㅎ

    • 배자몽 2008.11.18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그러셨군요; 한동안 안 보인다 싶었어요~
      참, 제가 휴대폰이 한번 초기화되어서 번호가 다 날아갔는데;;;
      저한테 문자 하나만 보내주시겠어요? ^-^;;;

  8. 2008.11.18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08.11.19 09:35 신고 독설닷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고재열의 독설닷컴> 운영자입니다.
    '닥터윤주 사태'를 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보려 합니다.
    자몽향기님의 글을 제 블로그에 재전송해도 괜찮을까요?
    '닥터윤주 사태'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놓고 관련 글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 메일은 gosisain@gmail.com입니다.

  10. 2008.11.19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08.11.23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기억 못하겠어요. 당연히 알지요.
      저는 사실 그때 그 사건은 앞뒤 사정을 잘 모르는데
      아마 추정컨대 여러 가지 입장들이 많았으리라 믿어요.
      참... 유쾌하지 않은 일들이죠?
      언제쯤 되어야 이 모든 것들이 정리가 될지.

  11. 2008.11.19 21:19 Mayb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쉽게 끝냈을 수도 있는 일을 너무 멀리까지 끌고간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닥터윤주... 뵌 적도 없지만 너무 실망입니다.

  12. 2008.11.26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2008.12.02 14:0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다... 돈 받은 것도 난 참 어이없고 짜증나는데 그 이후 사태는 갈수록 가관이란 표현이 딱이네. 그릇이 안 되는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그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더니 증말.

  14. 2008.12.09 09:44 pstry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솔직히 닥터윤주 들어오면 세세한 리뷰며...
    사람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거 같아보여서 좋아보였는데;;
    조금은 실망이면서도 자주 들어가는 카페에 대해서 너무 무신경 했던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료나눔 이런 거 하면서(한번밖에 안해봤지만;;;)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 느꼈었는데...운영자님께서 이런 일을 하셨다니...씁쓸한 기분으로 돌아갑니다..

  15. 2009.01.17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피부에 관심이 생겨서 알게된사람이라 검색해보다가 이 사실까지 알았네요
    그런 사기꾼은 책낼 자격이 없지않습니까? 책을 다 수거해서 태버려야 할듯하네요;;
    참나;

  16. 2009.01.29 17:10 모나미연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닥터윤주카페에 갔다가 너무 휑한 기운에 검색해보니..
    그런일이 있었군요... ㅠ
    좋은 추억도 많고 처음 화장품 살땐 많이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마치 오랫동안 알던 친구를 잃은 느낌.;;

  17. 2009.05.20 18:53 신고 꼬꼬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이 아니라.. 자몽향기님이셨구나..^^;;

    여기서 처음으로 사건의 전모를 알게되었지요. 오늘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한번 남겨봤습니다. 혹시 어떤 생각이실지 몰라 트랙백을 걸어 놓았습니다.

    요즘에 시간이 빠듯해서 인터넷 할 시간도 줄었지만, 이곳도 종종 놀러오고 있어욤^^;;

  18. 2009.09.01 21:45 bo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것도 모르고 아직도 닥터윤주까페에 가입되어 있다가 오늘 탈퇴했습니다.
    그 사람은 지난 그 사태 이후로 까페는 들여다보지도 않는 모양이더라구요.
    도움은 많이 받았지만 씁쓸하네요..
    그 사람은 그런 일을 터트려놓고선 뭐하고있는지..

  19. 2009.12.29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2010.03.29 18:08 j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닥터윤주는 카페를 버릴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입니다.
    이 일에 대한 일언반구의 해명 없이
    담달 4/1일에 맞춰 다시 카페를 오픈할 생각인가보더라구요.
    화장품홀릭 by 닥터윤주 시즌2~
    대문을 이렇게 달아놓은거 보면 말입니다.
    예전 게시판들은 카페의 치부기도 할테니 죄다 감춘것 같구요.

    강윤주씨의 아이디로 되있는 마지막 접속일은 08년도로 예전이지만
    휘하에 있는 부운영자들 방문일자는 한명 빼고는 오늘 당일, 최근이 많은 것으로 보아
    운영체계도 큰 변화 없을것 같네요.
    암튼 여러가지 의미로 참 대단한?! 여자에요.
    부운영자들도 마찬가지구요. 어이가 없네요.

  21. 2011.12.0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바비브라운] 쉬머링 누드 팔레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07.21 10: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닥터윤주)



[바비브라운] 이라는 브랜드는 사실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얘네는 한번씩 이다지도 내 마음에 드는 한정판 팔레트를 출시한단 말야!
작년 가을 한정판인 스톤워시드 누드 팔레트를 너무 잘 써온 나로서는
다시 한번 팔랑팔랑-☆

누드
글로우
쉬머
요런 색감들!

아이브라우/아이라인용 매트 브라운 컬러인
에스프레소까지!

게다가 바비 팔레트의 가장 큰 장점인 저 브러쉬!

아, 어쩔거야~



그런데 문제는, 요즘 바빠서 색조 화장 따위 전혀 못하고 산다는 것... 정도?
(근데 고민은 왜 하니 -_-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9.22 21:37 소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드 모두 색깔 예쁘군요..언니 이건 충분히 탐낼만 해요!!! ㅋㅋㅋ

[바비브라운] 립글로스 팔레트 '08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06.03 02:31





바비브라운이 툭하면 내놓는 -
한정 팔레트;;;

물론 한정이라는 말에 대뜸 살 필요는 없다.
다만 가끔은 정말 "이러이러한 구성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내가 꿈꿔왔던 구성들이 뿅! 하고 출시되는지라...
그냥 관심 가져볼 필요는 있다는...
그런...
소리...

에헴;;;

게다가 덤으로 바비브라운의 팔레트들은 내장 브러쉬이 질이 매우 좋다.
사실 정품과 동일한 품질에 사이즈만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지.
한정 팔레트의 대다수가 브러쉬의 질 측면에서 떨어지는 걸 생각했을 때
나름 가산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랄까...

이러면 누가 오해하겠네.
난 바비 매니아는 전혀 아닌데.
사실 바비브라운에 대해서는 거의 안티에 가깝다;
케이스도, 색상도 내 취향에 안 맞는데다가...
우리나라에서 그 지위가 너무 뻥튀기 됐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바비브라운 한국 본사와 매장들의 태도란~!!!
"이것이 바로 불친절이다" 를 교과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을
너무 많이 봐와서 그런지 감정적으로도 정이 안 들어 -_-*

그러니 이건 바비브라운을 추종해서가 아니라
이 제품 자체에 그냥 좀 눈길이 가서 포스팅해보는 거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립팔레트, 정확히는 립글로스 팔레트다.
기존 색상 + 신규 색상이 같이 있는 구성.

- 핑크 샴페인 쉬머
- 파파야 쉬머
- 브론즈드 핑크 쉬머
- 포지 쉬머
- 네이키드
- 럼


가격은 58,000원




사실... 꼭 사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아마 안 살 것 같다.
그런데 실구매 대신에 이렇게 사진으로 소장을 해보고 싶었달까?
상당히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컬러로만 구성되어 있는 데다가
립브러쉬 질은 당연히 좋고
팔레트 사이즈도 적당해서
잠깐 흔들렸거든 -_-*

마침 요즘 립팔레트 찾고 있는 중이기도 했고.
하지만 다행히도 지름신 퇴치에 성공!
그냥 이렇게 바라보기만 할거야 ㅋㅋ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6.09 23:59 도리멘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나왔던 비슷한 립파렛이 너무 사고 싶었었지...
    사진 않았어. 너무 비싸잖아 ㅡㅡ;

    • 배자몽 2008.06.11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조금만 지나면 질릴 제품이라서...
      우리가 이거 샀다고 해서 향후에 다른 립제품을
      안 살 위인들도 솔직히 못 되고... ㅡㅅㅡ;;;

[바비브라운] 립밤 SPF15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05.30 15: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립밤 치고는 건방진 가격... 28,000원.
젤핑에서 구매 대행으로 다른 거 사면서 같이 끼워서 구매해봤다.
(그러나... 배송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느린 젤핑;
앞으로 다시는 이용 안 해 -_-a)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끈한 왁스 같은 질감의 pot 타입의 립밤.
너무 물컹하지 않아서 사용할 때 편하다.

립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는 정말 최고의 제품!
가격 때문에 재구매를 할런지는 모르겠지만;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6.04 00:4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립밤에 지문인식 뚜껑을 쓰다니... 센스쟁이들 -_-+






게시판에서 어떤 분이 -
"졸업 사진 때문에 바비브라운 메이크업 예약했는데
브랜드 파업 때문에 못 받게 됐어요~" 라고 썼길래
그런가보다... 라고 대강 보아 넘겼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강남 신세계 백화점에 들러서
지하 1층에서 1층으로 올라오니 눈 앞에 이런 풍경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는 순간 말을 잃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 최중앙 위치에 있는 에스티로더 매장...
제품들은 다 치워지고 이렇게 포장 종이로만 가득 차 있더군.
평소에는 그리도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매장이었으나
오늘은 직원 1명만이 전화대를 지키고 앉아서 썰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 사정으로 인해 금일은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열사인 바비브라운 역시, 직원 1명이 매장을 지키고 있을 뿐...
다만, 제품 DP 는 그대로 둔 채 랩으로 진열대를 통째로 감아버렸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소에 수백가지 색조로 가득한 맥 역시 마찬가지...
휑한 유령의 집처럼 찬바람만 불었다.
옆 매장인 베네핏에 가서도 자꾸 썰렁한 맥 매장만 흘끔거리게 되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라미스 랩 시리즈 매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품들 다 빼고...
여기에는 매장이 작아서 그런지 지키고 있는 직원도 없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니크와 아베다는 내부 사정 운운하는 공지는 걸어놨지만
어찌 됐든 정상 영업을 하고 있었다. 의외로.
아마 그룹 전체의 파업이긴 하지만 이 두 브랜드는
브랜드 자체의 결정에서 그랬든,
아니면 비노조 직원 + 백화점 직원들이 영업을 하는 것일 듯?

크리니크에서 직원에게 살짝 "여기는 정상 영업하네요?
다른 엘카 브랜드들은 오늘 다 파업 휴점이던데..." 라고 물으니까
"어떻게 아셨어요 ^^;;;" 라고 하시더라...



아래는 관련 기사 링크 :

http://www.mdtoday.co.kr/mdtoday.html?cate=19&no=53942

http://www.fnnews.com/view?ra=Sent07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312543&cDateYear=2008&cDateMonth=05&cDateDay=14





엘카 코리아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로 기분이 묘한걸.

- 일단은, 엘카 코리아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기 위한 파업이니까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 에스티로더 측에 내가 아는 분들은 현재 이에 어찌 대응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 그리고 약간의 걱정.
그러나 사실은 백화점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 조건와 페이 문제가
이번 파업의 주요 안건인 것으로 알고 있기는 하다.
본사 근무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

- 엘카 코리아의 크리스토퍼 우드 사장님은 구체적으로 어찌 대응을 했을까?
그리고 지난번 마리끌레르 뷰티어워드 행사장에서 만났던 것도 생각나고.

- 파업이 2~3일 갈텐데 그 매상 손실는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룹 전체의 이미지적 손해는 어찌 될까?

- 우리나라에서 단독 브랜드로서 최고 수익을 올리고 있는 에스티로더,
그리고 기타 계열사들의 단합된 힘이 과연 엄청나구나!
평소에 늘 부산한 강남 신세계 백화점 1층의 거의 1/2 이 텅 빈 듯 하더라.

- 그리고 이렇게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이 소속된 그룹에서 일하고 싶다...

- 갑자가 일련의 인기 브랜드들이 파업에 들어서서 당황한 소비자들 많겠다...
특히 졸업사진 메이크업 예약했다가 바람 맞은 사람들이 몇몇 있던데...




하여튼, 예상치도 못하게 독특한 풍경을 보게 된 셈이네.
하루 빨리 좋은 결과로 사태가 마무리되길 바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5.16 01:07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쟤네들이 다 같은 그룹이란거?
    몰랐네.

    • 배자몽 2008.05.16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엘카 내지 에스티로더 그룹이라고 하면
      에스티로더 단독 브랜드만 생각하기 쉬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계열사 중 하나라고~
      아마도 로레알 / P&G / 유니레버 / 시세이도 / 엘카
      이렇게 될껄? (세계 전체 코스메틱 시장 점유율 기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겉만 보고서는 이게 어느 버전의 제품인지 알 수 없게 만드는
바비브라운의 심플하디 심플한 케이스.
다만 케이스가 무광인 걸로 보아서 알 만한 사람들은 이 제품이
2007년도 가을 한정판스톤워시드 누드 팔레트라는 걸 알 수 있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 정식 수입 명칭에 따르면 [보비브라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뚜껑은 열기 쉬워 보이면서도 은근히 쉽지 않아서
네일 케어 받은 직후에 열면 찍히기 십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Navajo
Mica
Ash
Hot Stone
Stonewash
Rock
Espresso


... 라고 써있지만 유사한 그레이 브라운 컬러들이 쭈욱-
있으니 매번 무슨 컬러가 무슨 컬러인지 잊어버리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바로 이렇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조화로운 색상들을 보면 늘 마음이 뿌듯하긴 하다.

사실 이 스톤워시드 누드 팔레트의 전신인
누드 온 누드 팔레트 / 초콜렛 팔레트 등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지.
너무 비슷한 컬러들이 7개나 주르륵- 서있으니까
컬러들을 다 사용할 것 같지도 않았달까.
게다가 너무 포인트가 없는 누디한 컬러는 잘 사용하지 않기에.

하지만 이 스톤워시드는 (비록 품절 후에 뒤늦게 불타올라서 구한 거지만)
- 그냥 브라운이 아니라 쿨그레이가 섞인 오묘한 톤인 데다가
- 쉬머워시 섀도우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포인트도 되고
- 누드색인 나바호에서부터 아이브라우/라이너 컬러인 에스프레소까지
내가 원할 만한 구성으로 만들어져있길래...
그래서 전신 모델들과 차별화가 된다고 판단해버렸지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Navajo
Mica
Ash
Hot Stone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onewash
Rock
Espresso





써본 결과, 과연 실용적이더라.
누드 메이크업에서부터 스모키까지 다 연출할 수 있고...
모처럼 지문 인식 기능이 없는 무광 케이스도 마음에 든다.
(각진 유광 케이스는 내가 바비 팔레트를 안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
그리고 바비 팔레트의 원래 장점인 '브러쉬'~!
브러쉬는 정말 사이즈도 딱 좋고, 모질도 탱탱하다고~

오래오래 애용해드리지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 각종 브랜드에서 윤광이네, 도자기 피부네, 복숭아 피부네...
이런 키워드들을 내세우면서 신상 색조 제품들 홍보하느라 난리다.

라네즈'윤광'
에뛰드
'복숭아 피부'
바비브라운
'소녀의 파운데이션'
기타 등등...

작년에 '물광' 이라는 단어 하나로
메이크업 시장이 얼마나 온통 흔들렸는지를
절감한
각 브랜드에서 이번 봄 신상 출시하기 이전에
머리 싸매가면서 아이디어 회의들을 했겠지.

어쨌거나 컨셉은 다 비슷하다.

도자기처럼 매끈하고 요철 없는 피부에
은은하게 비쳐나오는 듯한 광택이 살아있는 피부.
보송한 마무리감을 중시하는 메이크업.



음...
얘기 나온 김에 몇몇 브랜드를 살펴보는 건 어떨까...






<라네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네즈는 리뉴얼 슬라이딩 팩트를 '윤광 팩트' 로 내세우면서
기존의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 & 메이크업 브라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메이크업 포트폴리오를 내놓았네.

좀 다른 소리지만 -
라네즈가 언젠가부터 스테디 아이템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물론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스탠드 라인으로
리뉴얼하면서 제품 컨셉을 분명히 잡기 시작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지만 그 전면적인 리뉴얼 이전에도
라네즈 브랜드 측의 변화 조짐은 조금씩 보여왔다.


예 1. 파워 에센셜 스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 기초 단계에서도 빠질 수 없는 -
'스킨 토너'

독자적인 특색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어떤 기초 시리즈를 내놓더라도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 후,
대대적인 광고 + 엄청난 샘플링을 통해서 시장에 뿌리를 박는다.
실제로 수분 라인 / 고보습 라인 등등 여러가지 기초 시리즈 홍보에
이 파워 에센셜 스킨을 다 매치해서 두루두루 활용하더군.

이 제품 출시 당시에 라네즈가 이런 마케팅을 하는 걸 보고서
라네즈, 머리 잘 썼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제품 자체는 나한테는 그냥 무난한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


예 2. 올래쉬 마스카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이 큰 제품이었지만 -_-;;
(액이 금방 굳어버리고 곧 가루 날림이 시작된다 ㅋ
상당히 강한 편인 휘발성의 향은 차치하고서라도;)
라네즈 측의 의사는 상당히 흥미로웠던 제품이다.

지금은 라네즈의 마스카라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지만
이때는 딱히 뚜렷한 특색을 가지고 매니아층을 확보한
마스카라 제품이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제품 애호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때에 '오렌지색 고무 브러쉬' 라는 제품 설명과 함께
전지현님의 깔끔 세련된 전면 광고 비주얼이
온갖 미디어에서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이어서 라네즈의 모든 메이크업 화보 및 에드버토리얼에서는
이 올래쉬 마스카라를 사용해서 메이크업들을 하기 시작했다.
이 역시 깔끔 / 롱래쉬 / 블랙 컬러인지라 어떤 컨셉에도 잘 맞는
그야말로 메이크업 기본 아이템이 아닌가.
어찌 보면 라네즈 색조계의 파워 에센셜 스킨이랄 수 있을 듯.

하여튼 이 제품들이 나올 때부터 라네즈를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브랜드 전체가 스노우 크리스탈 메이크업 스탠드 라인으로
전면적 리뉴얼 &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가격도 업그레이드됐지;;)
이 코스메 오타쿠는 정신없이 두근두근해버렸다 ㅋ




아, 잡소리가 너무 길어졌네 -_-;;;
정리 좀 합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라네즈가 '어느 시즌에든, 어느 제품과 매치시켜서도 내세울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의 출시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듯 하다는 것.
(헥... 이 말 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렸다;;)

이번에 리뉴얼된 슬라이딩 팩트 (일명 '윤광 팩트') 를 출시하면서도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듀얼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브라이터,
그리고 쉬머링 멀티 크림 등을 함께 사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면 매 시즌마다 전 제품 라인을 새로 내놓을 필요가 없기도 하고
기존 베스트셀러의 명성을 업고 갈 수 있기도 하지.
라네즈, 나이스샷-☆

개인적으로 파우더 팩트는 거의 쓰지 않는데다가
이미 집에 제품들이 켜켜이 쌓여있어서
파우더 팩트에는 비교적 큰 욕심이 없다.
물론 언제까지나 상대적인 얘기겠지만 ㅡㅅㅡ

그래서 이 윤광 팩트도 구매 계획은 없다.
하지만 매 시즌, 라네즈 광고 캠페인의 추세는
늘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이지.

이번에 '윤광' 이라는 키워드로 얼마나 잘 해내나 한번 볼까?
기대하겠어요,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청나게 걸리쉬하고 깜찍한, 그러나 가벼워 보이는;) 패키지가
취향에 잘 안 맞아서 에뛰드하우스 제품들은 그닥 사용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국내 메이크업 트렌드에 나름 중요한 지표 역할을 할 때가 많아서
매번 어떤 신제품이 어떤 컨셉으로 나오는지는 주목을 하는 편.

2008년도 봄 메이크업 라인인 복숭아 메이크업 라인은
이미 입소문도 타고, 판매고도 정상을 향해 달리고 있는 중이다.
(뭐...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체감상 ㅋㅋㅋ)

에뛰드하우스는 소녀스러운 저가 브랜드인지라
고가 색조 브랜드의 카피 제품들을 많이 내놓는 편이다.
그래서 신제품이 나왔을 때 늘 대박과 비지떡을 가리게 된다.
이 제품이 모양만 비슷한 건지,
혹은 정말 실속 있는 제품인지.

이 복숭아 메이크업 라인은 대체적으로...
대박이라고 표현하겠어요 ㅡㅂㅡ)b
개인적으로 구매의사까지는 없지만,
제품의 질감, 발색, 지속력 등등이 괜찮은 수준인데다가
애시당초 카피를 한 제품과는 별도로, 독자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맑고 발그레하면서도 보송한 '복숭아' 라는 키워드와
너무나도 매치가 잘 되는 제형으로 잘 만들었더라고.

라네즈가 신제품 파우더를 중심으로 윤광을 강조했다면
에뛰드하우스는 모공 베이스 (피부 타입별로 3종) 를 중심으로
보송한 복숭아 질감을 강조했다는 것이 차이지만 -

어쨌든 두 브랜드 다 선전하고 있어요.
아모레퍼시픽, 10대-20대 겨냥 색조 마케팅은 올 봄에 선전하겠는데?






<조르지오 아르마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아르마니 베이스 메이크업.
그 아르마니에서도 올 봄, 시즌 트렌드에 맞는 파운데이션일 출시했다.
페이스 페브릭.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의 합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공을 감춰주고 피붓결을 보송하게 표현해주며
커버력은 약한 편인 것이 특징인 제품.
프라이머를 별도로 쓰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좋을 듯.
사실 내 취향에는 너무 매트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럼에도 '프라이머 겸용' 이라는 컨셉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해.
이번 주에 테스트하러 가봐야지-♬






<메이크업포에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HD 고화질 시대에 알맞게 피부결을 깨끗하고 보송하게 표현해준다...
라는 컨셉의 메포 신제품.

특징은 :
- 실키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 피부 속 보습감은 유지해준다.
- 탈크프리 등 피부친화적 성분이다.

파운데이션은 손등 테스트해봤을 때 상당히 보송하고 매트해서
얼굴에 써보기 전까지는 안심하기가 사실 좀 힘들더라.
그리고 자칫하면 두껍게 발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고...
그래도 은근슬쩍 관심 가는 제품.

파우더는 정말 입자가 미세하고 발림성도 좋아서 혹했으나,
파우더가 너무 많은 관계로 구매는 포기 ㅋㅋㅋ

어쨌거나 이 두 제품 다 올 봄 트렌드에 맞아떨어진다.






<SK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SK2 는 스킨케어에서는 안정적인 강자임에 반해서
색조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약한 편이다.
그리고 비교적 신제품인 이 트랜스폼 파운데이션도
딱히 어떤 키워드를 강조해가면서 광고를 한 건 아니다.

다만 늘 매력적인 장진영씨가 티비 광고에서
"오늘 내 피부는 눈부신 투영감에 빠져든다"
라는 광고 문구 한번 말해주는 정도?
그것만 해도 이미 여러 여자 귀는 팔랑팔랑댔지만 ㅋㅋ

그런데도 이 제품 역시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아떨어진다.
SK2 가 의도했든 안 했든 간에; (했겠지...)

'소용돌이 파데' 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 매니아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편.
나도 이 제품은 있는데 제품의 질감 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에센스 성분이 들어있어서 부드럽게 발리지만
무겁거나 두껍거나 또는 유분기가 많거나 하진 않고
살짝 실키하고 약간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느낌!
피부 속은 촉촉하게, 마무리감은 보송하게... 라는
올 봄의 트렌드와 그야말로 잘 맞는 제형이다.

불만족스러운 것은... SK2 다운 가격대, 그 정도? -_-+






<바비브라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희한하게 다른 어떤 나라에서보다도 우리나라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의 절대 강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바비브라운.
본사 서비스도 안 좋고,
상당수 매장의 서비스도 안 좋고,
제품 패키지도 내 개인적 취향에 맞지 않는지라
난 그닥 즐겨 쓰지 않는 브랜드다.

물론 질적으로 괜찮은 제품들이 여럿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과대평가된 듯 해서
볼 때마다 뭔가 딱히 마땅치 않은 감정으로 대하게 된다.
음.

어쨌든 좋은 건 좋은 거지.
이번 신상인 내추럴 피니쉬 롱래스팅 파운데이션은
'소녀의 파운데이션' 이라는 말로 홍보 중인데,
질감이 사실 꽤 마음에 들어서 호감 어린 눈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이것과는 별개로 -
바비브라운은 '물광' 이라는 단어를 색조 시장에 도입시킨 브랜드이기에
신 메이크업 트렌드에서 무시 못할 비중을 지녔다.
그래서 그들의 신제품과 그 컨셉은 (좋든 싫든 간에)
늘 어느 정도 주목하고 또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도 하지.

이 제품이 작년 루미너스 파운데이션 (소위 물광 파데) 만큼
판매 실적 측면에서 히트를 칠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하다.
하지만 루미너스 파데는 처음에 홍보 내용과 첫 질감 때문에
혹해서 구매했던 사람들 중 상당수가 금방 질려했던 반면에,
이 내추럴 피니쉬 롱래스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라고 그저 나 홀로 상상하고 있다.

일단, 첫 구매자 그룹에서는 반응이 좋은 듯 하니까,
흥미진진하게 지켜보고 있을게요.

(하지만 바비브라운은 본사 + 매장의
서비스 향상은 좀 해줘야겠다... ㅡㅂㅡ)






<시세이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이건 올 봄 신상품도 아니다.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는 제품이다.

약간의 사족이지만 -
시세이도 (백화점 입점 라인) 은 The Skincare 와 The Make Up 으로
라인 네임을 구분한 것이 참 마음에 든다.
심플하면서도 권위가 있달까.
시세이도.
더메이크업.
... 멋져라 -_-*

각설.
피부에는 촉촉하게 보습 효과를 주면서도
번들거림은 최소화하고 매트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제품 컨셉.
'듀얼 밸런싱' 이라는 네이밍 역시 이를 뒷받침해준다.
(난 언제나 '밸런스' 라는 단어에 왜 이렇게 끌리나 몰라 ㅋ)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한다.
엄마의 옷장에서 꺼낸 옷들이 언젠가는 패션 트렌드에 맞게 되어서
빈티지하고 패셔너블한 의상으로 당당히 나오게 된다.
메이크업 역시 그런가봐.
기존에 있던 제품인데 마치 계획이라도 한듯이
트렌드의 키워드와 이렇게 맞춘듯이 들어맞다니.

제품 용기가 그냥 오픈형이라서 사용이 불편한 것이 단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구매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





원래는 시세이도 듀얼 밸런싱 파운데이션 좋아~
뭐, 이런 소리만 쓰려던 거였는데 덧붙이고 덧붙이다 보니...
어째 이런 광범위한 글이 돼버렸네;;;

그래도 수다 떨었더니 속이 시원해졌어!  >.<
나 말고 누군가가 재밌게 읽어주었길 바라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4.09.05 05:42 angel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세이도 듀얼 밸런싱 사기전에 찾아봤던건데 제가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ㅎ

    • 배자몽 2014.09.12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아아안전 오래 전에 쓴 글이라서 저도 새삼스럽네요 ㅎㅎㅎ
      원하시던 제품 구매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면 좋겠어요 :)





입소문을 많이 탄 [바비브라운] 팟루즈.
그러나...
가격대도 높고,
용량도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안타까운 팟루즈.
평생 써도 다 못 쓸 무식한 용량의 팟루즈... ㅋ

그래서 동호회에서는 3색이니 4색이니 6색이니...
특별 제작에 다들 열을 올리던 때가 있었지.

사실 난 크림 타입의 멀티 제품에는 그다지 열광하지 않는 편이라서
팟루즈 열풍에는 비교적 시큰둥한 편이었지요.
가끔 제작 과정 사진들이 올라오면 "우와~ 대단하다 +.+" 하고 말고.

그런데 어느 날, 벼룩에 6색 팟루즈가 괜찮은 가격으로 떡-하니 올라왔길래
나도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충동구매를... ㅋ
그리고 사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팔아도 제값 받고 팔 수 있어' 라는
이성적인 판단 또한 뒷받침해주었던 탓도 있다... 훗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이 있는 바비브라운의 블랙 컬러 뚜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이거 제작한 사람도 대단한 실력자다 -_-)b
예상컨대 이거 6개 만드는데 최소한 5-6시간은 들었을 거라고.
정말 대단하십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인기 컬러인 페일핑크 /파우더핑크 / 칼립소코랄... 이 다 들어가있고,
그 외에 누드 컬러인 스톤워시드핑크, 바이올렛 컬러인 벨벳플럼,
그리고 딥레드 색상인 초콜렛체리까지 다 포함되어 있는 버전이다.
사실 컬러 구성으로 보면 이 제품은 정말 상급이긴 해.

이 뒤에 출시된 2008 Spring 제품인 라즈베리 / 핑크 라즈베리는 빠져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팔뚝 발색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한 컬러 시리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연한 컬러 시리즈...




==================================================================




상당히 인지도도, 매력도 있는 제품이긴 한데다가
이 정성이 가득 들어간 6색 팟루즈는 나름 희귀품이긴 한데 -
난 역시 크림 타입의 멀티 제품은 잘 안 쓰게 되더라.
게다가 발색이 너~~~무 잘 돼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결국 -
이 제품샷 + 발색샷 찍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팔아버렸지 ㅋㅋ
나 대신 누군가에게 이쁨 받고 있기를.

잘가라, 6색 팟루즈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핑크쿼츠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02.25 22:30




사실 -
바비브라운을 별로 안 좋아한다.
특히 실용성과 휴대성이 떨어지며,
심지어 지문 인식 기능까지 극대화되어 있는 케이스들.

그 중에서도 쉬머브릭 시리즈는
컬러별로 다 써보고 질려서 팔아버린 케이스.
핑크 - 로즈 - 애프리콧 - 브론즈...
구매해서 써보기도 하고, 테스트해보기도 했지만 결국 질리더라.
한때는 다들 쉬머브릭 못 구해서 안달이었는데 ㅋ

그런데 작년 말에 나온 쉬머브릭 핑크쿼츠는
그냥 이유 없이 끌려서 사버렸지.
그것도 국내 출시 전에 해외 구매 대행으로;

그래봤자 -
여전히 뻣뻣한 90도 각도로 열리는 뚜껑에다가
과학수사대가 와서 감탄할 정도의 지문 인식 기능,
그리고 각진 모서리와 거대한 사이즈...
등의 특성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쉬머브릭일 뿐이지만
이상하게 컬러 구성이 끌려서... 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광 메탈릭 핑크 박스가 예쁘긴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쉬머브릭 컴팩트...
Shimmer Brick Compact...
이거 불어로는 Meli Melo de Couleurs 라고 하네?
훨씬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이잖아~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뚜껑 역할을 하는 이런 속지는 늘 귀찮아서 바로 버리곤 한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는 붉은 색감이지만 -
그래도 꽤 괜찮아.

핑크브릭은 너무 하얗고,
로즈브릭은 너무 빨갛고,
(피오니브릭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고;;)
브론즈브릭은 너무 안 어울리고...
그랬던 것에 비하면 쓰기 좋은 펄핑크 계열이지 뭐.

다소 톤다운된, 샌디한 느낌의 핑크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래쉬 터뜨리면 이 정도. (맑아보이네? ㅋㅋ)



... 그런데 사놓고 나니까 또 생각보다는 잘 안 쓰여 -_-
난 바비브라운 제품은 꼭 그렇더라.
저 거대하고 각진 유광 케이스 때문인가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