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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5 비 오는 날, 롯데닷컴을 뒤지다가.......... 4




미친 폭염이 지나가고 서늘하게 비 내리는 건 반가운데

창 밖의 비바람을 보니 밖에 나가고 싶진 않아지더라.

저 비를 맞을 생각만 해도 축축하고 발 시린 기분...


결국 밥을 포기하고 안에서 빵이랑 커피 오물거리며

롯데닷컴을 뒤적이면서 가을 쇼핑을 준비... 음???


사실 그간 가장 오매불망 기다려온 가을 한정인

나스의 아메리칸드림 & 뉴웨이브는 획득한지라,

나머지는 그냥 뭐가 나왔나 구경하는 심경으로

휙휙 둘러보는데 색조류에는 별로 입질이 안 오네.


그 대신에 딱히 신상도 한정도 아닌 것들에 꽂힌다.







스틸라 브라이트닝 파워 모이스처 크림


색조 브랜드인 스틸라에서 웬 크림, 그것도 미백 크림?

사실 나도 이 컨셉 자체에는 별다른 관심 없었는데

이게 막상 사용해보고 나서 급호감 모드로 돌아섰다.


쫀쫀하지만 무겁지 않고 수분 위주의 사용감에다가

유독 "화장 잘 받게 해주는" 기능이 뛰어났던 것!


스틸라 매장에서 메이크업 받을 때도 그랬지만

샘플로 두어 통 써보고 난 소감도 여전히 그래서

언젠가 정품으로 한번 사볼까 싶던 차에 1+1 :)


그러니까 이건, 오늘 밤에 바로 구매할 예정 ㅋ







설화수 소선보 크림


딱히 사은품 구성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선보 크림은 내 생필품이고 다 떨어져 가니까.


혹자는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겁다고 하지만

난 되려 여름에야말로 묽은 수분 에센스 하나 바르고

바로 소선보 크림을 바르면 보습 마무리도 든든하고

자외선 차단에 피부결 정돈까지 되기 때문에 애용한다.

용량 조절이 간편한 펌핑형인 점도 크나큰 장점이고.

용기가 둥글둥글 통통해서 휴대가 어려운 건 아쉽지만

설화수 특유의 저 한국적인 라인도 볼 때마다 아름답고.


다만, 휴대용 소용량 튜브도 같이 출시해줬으면...

그러면 데일리 파우치에 늘 하나씩 넣고 다닐텐데!


그리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에도 늘 재구매의사 있음 :)







더히스토리오브후 비첩 자생 에센스


비첩 자생 역시 언제나 재구매의사가 있는 제품이지만

여름에는 사용이 뜸했던지라 아직 재고가 남아있는데,

사실 쌩뚱맞게도 저 자개 보석함 때문에 눈길이 갔다;


파우치니 뭐니 하는 사은품에는 대개 별 관심 없는데

저 자개함, 왠지 메이크업 브러쉬 보관함으로 쓰고파...

그런데 사이즈 정보가 없어서 지금 머리 굴리는 중이다;


뭐, 어차피 비첩 자생은 생필품이라 하나 사둬도 되니께.







빌리프 UV 프로텍터 후레쉬 선스크린


이건 별다른 기획세트는 없지만 재구매 확정.

지난번에 투명한 색감과 촉촉한 질감의 후레쉬 타입,

그리고 약간의 메베 기능이 들어있는 멀티 타입,

빌리프의 2가지 선스크린을 샀는데 후레쉬의 압승.


온 가족이 좋아하는데다가 튜브용기도 자그마해서

여러 개 사서 두루두루 쓰고 휴대하기에도 딱이더라.


이건 빌리프 매장 가서 사고 스탬프 받아야지 -_-b







바비브라운 수딩 클렌징 오일


바비브라운은 평소에 즐겨 쓰는 브랜드는 아니지만

의외로 스킨케어 라인, 특히 클렌징이 잘 빠졌다.


기본 클렌징 오일도 예전부터 무한 신뢰를 보냈지만

막상 구매 순위에서는 늘 밀려서 정품 못 써봤는데

이번에 보다 가볍고 순한 질감의 수딩 클오가 나왔네.


마음 속 1위는 슈에무라 얼티메이트 클렌징 오일이지만

왠지 그 전에 바비브라운도 한번 써보고 싶고 그래.

내가 워낙 클렌징은 양껏 쓰고 빨리 비워내는 편이라

용량대비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6만원대)

그래도 이상하게 자꾸 눈에 밟히는, 그런 제품임.


클렌징 다 떨어져서 훌렁 결정해서 사야 하는듸...





여전히 바깥은 어둑어둑하고 비바람 몰아치는구나.

이렇게 롯데닷컴과 함께 하는 점심시간이 지나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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