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사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4.10 봄다운 봄날, 꽃다운 꽃날. (6)
  2. 2017.04.10 봄. 빛. 꽃.
  3. 2014.04.06 여의도 벚꽃 2014 (캐논 6D + 40mm F2.8 / 삼성 EX2F) (4)
  4. 2012.04.26 2012년 4월의 벚꽃들 (2)

봄다운 봄날, 꽃다운 꽃날.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7. 4. 10. 20:00

 

 

170408

 

아마도 벚꽃이 가장 만발했던 이번 주말.

이 시기를 놓치기가 아까워서 등산 취소하고

각자 카메라들 챙겨들고 꽃 풍경 찾아나섰다.

 

 

 

 

 

 

멀리 발걸음했다가 헛탕칠 것을 대비하여(?)

집 앞 당산중학교의 벚꽃부터 담고 출발합시다.

 

조리개가 밝은 35mm 단렌즈를 선호하는 나,

화각 범주가 넓은 망원렌즈를 즐겨 쓰는 남편.

 

그런 내가 캐논 6D로 찍어본 벚꽃 배경의 남편.

그런 남편이 소니 RX10로 찍어준 벚꽃을 찍는 나.

 

 

 

 

 

 

오늘의 커피 보충은 과천 가는 길에 방배 카페 골목에서. 말이 카페 골목이지, 카페보다 고기집 술집이 더 많고, 그나마 쇠락한 티가 역력한 골목이다. 그나마 우리는 방배동 친정집 가는 길이어서 가끔 지나쳐 가지만. 막상 '아무 데서나 커피나 사자' 싶어도 마땅한 데가 보이지 않는, 미묘한 동네. 그나마 정차가 가능했던 요거프레소에서, 비주얼 화려한 딸기 드링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픽업한 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

 

 

 

 

 

 

이 날, 우리의 꽃놀이 장소는 안양천 뚝방길로 귀결되었다. 과천까지 가긴 갔는데 차들만 가득하고, 주차공간은 없고, 주변에 벚꽃스러운 기운도 안 느껴지더라고. 기약도 없는 곳에서 밀리는 차들 꽁무니에서 줄 서가면서 있을 건 아닌 듯 하여 바로 미련 없이 유턴. 아무런 계획 없이 나서서, 일정 동선을 설명해야 할 동행도 없이 우리끼리 다니니까 이런 즉흥성 참 즐겁근영. 꽃은 꽃대로 흐드러지고, 뽕짝 데시벨이나 와글와글 행사, 관광객 등이 없어서 정말 최상의 장소 선택 :)

 

 

 

 

 

 

그 속에서 각자의 사진 놀이 :)

 

 

 

 

 

 

내가 찍은 벚꽃과 벚꽃, 그리고 하늘.

 

 

 

 

 

 

그가 찍은 벚꽃과 나무, 그리고 자전거 풍경.

 

 

 

 

 

 

왠지 내가 사진 찍는 뒷모습을 자주 찍는 남편.

찍힌 모습을 보면 나는 하나같이 세상 진지함...

 

 

 

 

 

 

흡족하게 꽃을 즐겨준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나스... 음? 나스 신상 프라이머와 비교적 근래에 나온 팟 타입 컨실러를 다크커버용 색상으로 구매했다. 애당초 이거 사려고 간 거라서 쏘쿨하게 나스 매장만 찍고, 결정하고, 결제하고, 곧바로 철수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매우 구체적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 데이트를 하고 싶어진 기분에! 집에 차를 두고, 재충전 좀 하다가 합정 거리로 살랑살랑 나섰다. 이 날의 장소 선택은 : 합정 상수 사이 골목 어드메에 있는 '이태리 술집' 혹은 '이탈리안 바' - 뭐 지도에는 두 가지 이름 다 나옵디다.

 

3층에 오픈 테라스여서 여유로운 분위기이겠거니 하고 갔는데 이렇게 봄 기분, 주말 분위기 만끽할 수 있는 곳일 줄이야. 합정 골목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홀짝홀짝 도란도란. 테라스 바로 앞에 전봇대가 풍경을 떡하니 가리기는 하지만, 뭐 그렇다고 전봇대를 뿌리 뽑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편하게 생각합시다 ㅋ

 

 

 

 

 

 

어쨌든 기분 좋잖아, 그렇지? :D

 

 

 

 

 

 

6시 남짓, 마치 낮술 같은 기분으로 시작했다가 점차 빛이 지면서 저녁 기분으로 넘어가는 이 그라데이션이 좋다. 오늘, 막상 가려고 생각했던 관악산 등산은 안 가고, 나머지 동선 일정은 하나도 정해두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했는데, 결국 꽃놀이도 쇼핑도 디너 데이트도 다 했네. 한 건 많은데, 마음가짐은 급하지 않고 여유로워. 좋은 조합이야.

 

 

 

 

 

 

쭉~ 쭉쭉쭉~~~

 

 

 

 

 

 

서로의 얼굴 윤곽선에 '빛이 맺히는'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했... 는데 생각처럼 안 된 샷들 ㅋㅋㅋ 여튼, 정말이지 봄다운 봄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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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1 13:41 신고 abergavenn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친정집이 타임스퀘어 근처라 "당산중학교" 글자만 봐도 기분이 참 아련하네요~ 그나저나 결혼전엔 안그랬는데 남편이랑 주말에 집밖으로 데이트 나가는게 왜 이렇게 귀찮고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꽃 너무 이쁘네요~ 덕분에 서울구경 잘하고 가요~

    • 배자몽 2017.04.11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홋, 이쪽 근처셨군요! 저는 당산으로 이사 오고 나서 동네의 장점을 온몸으로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당산중학교도 집 바로 앞 꽤 괜찮은 벚꽃 장면으로 기쁨을 주었네요~

  2. 2017.04.14 10:56 신고 Richa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벚꽃도 너무 좋지만^^
    두분이 더 보기 좋네요~!!
    행복하세요~!!

    • 배자몽 2017.04.16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만에 금방 스러지는 봄의 꽃날인데 이렇게 기억에 새기고 기록으로 남겨서 기쁘네요! 올해 봄은 꼭 꽃놀이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되려 그 어느 해보다도 벚꽃을 양껏 본 것 같아요 :)

  3. 2017.04.16 20:49 보리보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전 살던 동네를 보니 반갑네요!! 당산중학교 저도 가끔 산책 갔었던 ㅋㅋㅋ 저는 나스 프라이머 후기가 궁금(..)

    • 배자몽 2017.04.21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스 프라이머! 좋습니다!!! 간만에 나스 매장에 굳이 나들이를 하게 만든 제품이에요! 3가지 종류로 나왔는데 내가 구매한 모공커버 겸 자외선 차단 기능 있는 게 제일 맘에 드네요~ 최근에 자차 기능 베이스와 컨실러에 열광 중이라 조만간 모아서 포스팅 올려볼게요 :)

봄. 빛. 꽃.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7. 4. 10. 12:00

 

 

 

봄은,

따스하게 햇빛 비치고

화사하게 꽃 피는 봄이라는 계절이

원래 이렇게까지나 소중한 계절이었나.

 

어느덧 날이 길어진 여름에 밀려서,

툭하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가려서,

 

일년에 며칠 없을 나날들이 되는 바람에

그래서 이렇게 안달나게 귀한 계절이 됐나.

 

 

 

 

 

 

여의도 인근에 살고,

평일에도 여의도에 자주 가지만,

 

막상 남들이 일부러 구경 온다는 그 여의도 벚꽃을 나는 귀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니지, 벚꽃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닌데, 그 벚꽃을 구실 삼아 벌어지는 '축제'의 분위기를 매우 싫어한다. 그나마 여의도 꽃 풍경을 이따금씩 남기게 되는 건 큰 기대 없이, 별다른 시간이나 노력 투자 없이, 점심시간에 나가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덕분일거야.

 

눈 앞에 화사한 벚꽃 풍경이 펼쳐지면서 주는 감동은 몇 초 지나지 않아 단체 관광객의 인파, 높은 데시벨의 쿵짝쿵짝 음악 소리, 때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업 행사의 소란스러움 등... 온갖 공해로 얼룩진다. 내 카메라 프레임에서 그런 공해들을 다 밀어내고 빛을 양껏 받은 꽃송이만 슬쩍 담아서, 윤중로 꽃길을 벗어났다.

 

 

 

 

 

 

짧은 기간 동안 만발하는 벚꽃의 화려한 풍경도 좋지만, 서강대교 남단에 피어있는 이런 조촐한 꽃 풍경도 좋다. 꽃과 물과 하늘을 동시에 담기 위해서 길가 풀밭에 털썩, 앉아서 잠시 여유를 부리고 있자니 그제서야 비로소 봄 기분이 들었다.

 

 

 

 

 

 

조금 여유로워진 마음으로 다시 만난, 벚꽃.

 

 

 

 

 

 

토요일에 꽃구경 가자며 집을 나서면서 집 앞 당산중학교부터 들렀다. 꽃사진 보험... 이랄까. 다른 데에 가서 설령 만족스러운 풍경을 못 만나더라도 여기에서 몇 장을 건지고(?) 가면 마음이 편하니까 ㅎㅎㅎ 딱 한 그루 제대로 피어있을 뿐이지만, 꽃만을 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당산중학교 벚나무.

 

 

 

 

 

 

이미 폈다가 시들고 지고 있는 목련들. 운동장 바닥에 얼룩덜룩 눌러붙어있는 꽃잎 자국들이 그 옆의 하늘하늘 나풀나풀 벚꽃들과는 대조를 이룬다.

 

 

 

 

 

 

결국, 과천까지 가긴 했지만, 벚꽃 풍경도 시원찮고 (우리가 제대로 안 찾아간 탓일 수도 있지만!) 차들도 길게 줄 서있길래 바로 돌려서 안양천으로 향했지. 막상 남편의 회사가 안양천 부근의 가산에 있을 때에는 가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이제서야 만나는군요, 안양천 뚝방길 벚꽃 풍경.

 

 

 

 

짧게 스쳐지나가는 꽃 같은 봄이겠지만,

올해도 내 눈에 담고, 사진으로 남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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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고도 없고 때도 이른 벚꽃 개화의 습격으로

당황해서 벚꽃놀이 서두른 사람들 꽤나 많았을 거다.

 

화사하게 만개해있는 시간이 워낙에 짧은 데다가

바람 불고 비 오면 속절 없이 떨어지는 꽃이라서

다른 어느 봄꽃보다도 limited edition 인 벚꽃느님;

 

심지어 이번엔 4월도 되기 전인 3월 말부터 만개라니,

이제나 저제나 하다가는 타이밍 놓치기 십상인 거라.

 

그런데,

마침 남편이 3/31-4/1 이틀 동안 휴가를 쓰게 되었고

또한 나는! 하늘이 보우하사 여의도 외근직이 아닌가.

 

주말까지 기다리면 늦을 것 같고,

주중 저녁에는 화사한 빛이 아쉽고,

멀리 가자니 상황이 여의치 않은지라,

 

결국 평일 낮 시간에 여의도 꽃놀이 벙개를 감행했지ㅋ

 

아아, 평소에 외근직이라 의상이나 신발 제약도 있고

가방도 무겁다고 투덜거리지만 이럴 때는 진심 감사한다;

 

심지어 이 날 우리가 본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었다.

이 미친-_- 꽃송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지고 하더니만

바로 다음 날 저녁만 해도 나무에 제법 이파리가 보입디다.

 

하아, 인생을 즐기려면 역시 변칙과 결단력이 필요해... 응?

 

남편은 주로 캐논 6D + 40mm F/2.8 으로,

나는 주로 삼성 EX2F로 찍은 잡다한 사진들.

 

 

 

 

 

 

아쟈! 내가 올해 벚꽃놀이의 승자여!!!

 

 

 

 

 

 

뭔가 디게 땡글땡글하게 나왔으나 ㅋㅋㅋ

벚꽃과 함께 찍혔음에 의의를 두고 -_-*

 

 

 

 

 

 

줌렌즈를 아직 영접하지 못한 고로

발줌 팔줌 손줌 다 땡기는 남편님.

 

 

 

 

 

 

삼성 엑투는 셀카 찍기 편하지롱.

초점이 정확하게 나를 빗겨갔지만

뭐 그래서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커플 셀카 찍을 때 카메라는

팔 긴 사람이 들어야 제대로지.

 

 

 

 

 

 

 

백문이 불여일견.

 

 

 

 

 

 

내가 먼저 남편을 찍어주고서

그 구성 그대로 카메라를 넘기며

"이렇게 찍어줘" 라고 부탁하는데도

늘 서로 찍는 느낌은 다르다. 신기하게.

 

그래도 예전에 그의 사진들을 생각하면

이거 완전 일취월장한 거임. 우와아앙.

 

 

 

 

 

 

지나가던 DSLR 보유자 아저씨께 부탁해서

어렵사리 건진, 6D 커플샷. 그것도 무려 2장.

 

 

 

 

 

 

벚꽃놀으리~ 를 위해 개시한 야심찬 의상은!

나름 사연 많은 플라스틱 아일랜드 플라워 야상.

 

요건 꼭 기억해두고 싶으니까 따로 후기 써야지~

 

 

 

 

예상치도 못하게 본격적으로(!) 즐기게 되어서,

더더욱 기억에 남을, 2014 신혼의 벚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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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4.15 11:45 개화산 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들 다 이뻐요! 근데 맨 아래 언니 전신샷 뭔가 쪼꼬매 보이면서 귀엽고 앙증맞음*-_-* 그 옆에 야상이 주인공이고 형부가 깜짝출연한 사진도 좋음 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형부 사진실력이 많이 늘었다 했더니 이런 일대일 따라하기 교습이었군요.
    아, 그나저나 이 한정판 놀이템 벚꽃은 매년 봐도 매년 새롭고 그래서 자꾸 보러가야 할거 같음.
    그런의미에서 언니 감사함니당

    • 배자몽 2014.04.16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꽃잎 배경이 날 살렸어. 우후후후후후후.
      저 전신샷은 찍은 줄도 몰랐다가 응? 했었지.
      이제 색감 터치도 할 줄 알다니... 잘 키웠어 ㅋㅋㅋ

  2. 2014.05.12 20:37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부부 필 나요~ ㅋㅋ 다정해보이는 것이 부럽습니다요! ㅎㅎ
    평일 낮에 돌아다니는거 넘 좋은 거 같아요 ㅠ
    저도 접떄 잠시 반차쓰고 석촌호수에 벚꽃보러 갔었는데~ ㅎㅎㅎ

    • 배자몽 2014.05.15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자에 의하면, 석촌호수 벚꽃이 더 아름답다고도 하더군요 ㅎㅎ
      욕심 같아서는 도처의 벚꽃들을 종류별로 다 봐주고는 싶은데!
      현실은 그 반짝 피는 시기가 너무 짧아서 직장인은 도저히 ㅠㅠ

2012년 4월의 벚꽃들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 4. 26. 10:00

 

 



흩날리던 벚꽃들도 어느덧 다 져버리고

모두들 포스트 벚꽃 시즌을 보내는 이때

난 또 뒷북으로 벚꽃 사진들을 올려본다;


4/16-4/20 벚꽃 만개 주간에 찍은 사진들 :)

그런데 막상 이건 미리 맛보기 개념이었고

본격 벚꽃 출사는 주말에 나갈 예정이었는데

그날 폭풍 비바람... 벚꽃 따위 볼 수 없었음...

결국 벚꽃 구경 따위 포기하고 급 춘천 놀러갔다.

그러니 이거라도 미리 구경하고 찍어두길 잘 했네;


 

 

 

 


벚꽃-여의도 공식은 이제 진부하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 명소에는 다 나름의 이유가 있다.


다만, 나는 주중에 여의도는 지겹게 보기 때문에

굳이 주말 시간을 빼서 여의도 가기는 싫고 -_-

주중 점심이나 마감 후 시간을 이용해서 구경!


배경은 애증의 국회의사당...........





 

 

 

 

 


설명 따위 필요 없는 거다.

벚꽃 벚꽃 벚꽃, 그리고 또 벚꽃.


(... 여기서 역시나 렌즈 지름신이 온다...

나도 칼핀을 느껴보고 싶다고...!!!)


물론 나도 짧디 짧은 벚꽃 시즌을 놓치기 싫어서

이렇게 카메라 들고 쪼르르 나서기는 했지만

수많은 봄꽃들 중에서 벚꽃만 대접받는 것 같아서

가끔은 슬그머니 이상한 반발심이 들 때도 있다.


막상 오래오래 화사하게 피어서 봄을 봄답게

만들어주는 건 개나리 진달래 등 다른 꽃들인데

잠시 왔다가 속절없이 스러지는 벚꽃만 인기라니까.


꽃에도, 한정의 원리가 적용되는건가... ㄱ-

 


 

 

 

 

 


그리고 이건 멀리 갈 것도 없이 -

우리 집 아파트 단지에서 찍은 것들.

마지막 사진은 우리 집 베란다를 배경으로 :)


그렇게 올해도 또 벚꽃의 계절이 왔다가 떠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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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6 15:49 스윗플라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의 한정의 원리ㅋㅋㅋㅋ아 빵터졌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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