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말 쌩뚱맞은 시간에 영접한 지름신.

[코겐도] 아쿠아 파운데이션




코겐도 홈페이지 :
http://www.kohgendo.co.kr/

사실 아닌 게 아니라 코겐도의 베이스 라인,

특히 파운데이션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아쿠아 파운데이션.

하지만 막연한 호감에 비해서 장애물이 많아서
(비교적 높은 가격, 2개를 함께 구매해야 하는 부담,
그리고 무엇보다도 "난 파데가 많은데" -_-)
그동안 한번도 구매욕이 생긴 적은 없었다.

특히나 작년 가을부터는 보습에 중독돼서
기초부터 파운데이션까지 무조건 촉촉!
한 것들만 찾다 보니 질감이 가볍고 산뜻한
코겐도 아쿠아 파데는 당연히 안중에 없었지.

그런데 급 꽂힌 거다.
그냥 그렇게.



사실 요즘 계절이 슬슬 더워지고 습해지는지라
기초 및 베이스 질감을 약간 가볍게 하고 있다.
그간 보습 노이로제가 걸려서 막 바르다 보니까
이제 슬슬 밀리고 기름지고 들뜨더라고.
(암만 나이들고 건조해져도 나, 아직 복합성이야.)

최근에 [클라란스] 에버래스팅 파운데이션 104호를
샘플로 써보고 이렇게 쉬어하고 적절하게 매트할 수가!
를 외치면서 정품 구매할까 궁리하고 있었는데 -
아마도 이 코겐도 아쿠아로 대체하게 될 듯 하네.



... 늘 그렇지만 난 서론이 참 길다...




바로 이것이 -
[코겐도] 아쿠아 파운데이션




이렇게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분명 작년인가 재작년까지만 해도
각 4만원 후반대였는데 2번이나 인상해서
현재는 63,000원인가 그렇다. 이런 젠장.
(18mL짜리 WT 컬러는 39,000원)




가장 많이들 쓰는 게 PK-1 혹은 OC-1 호.
OC-2 와 BE-1 은 색상이 제법 진한 편이라
웬만한 한국 여성들은 사용하는 일이 드물지 싶다.

그리고 공용으로 다 믹스해서 쓰는 WT-00.

기본 컬러들은 다 흔히 볼 수 있는 30mL인데
저 믹스용 WT 컬러만 18mL 소용량으로 나온다.
현명한 선택.




각 색상 설명.

난 붉은기가 있는 쿨톤 피부라서 뭘 써야 하나 했는데
저 PK-1호가 생각보다 핑크기가 별로 없이
그냥 차분한 베이지 정도여서 난 이게 맞을 듯.
OC-1호는 밝기는 비슷하지만 노란 오클 계열이라
시각적으로 더 어두워 보인다는 평이 많네.



작년 여름, 도쿄 여행 갔을 때 -
드럭과 백화점은 닥치는 대로 다 구경했는데
그 와중에 당시에 관심도 없던 코겐도 제품을
굳이 사진 찍어온 적이 있었더랬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발색 보여준다고.
그게 이렇게 훗날 도움이 될 줄이야.




빨간색 튜브는 모이스처 파운데이션.
아쿠아 파운데이션보다 크리미하고 진하며
보습감이 강한, 나름 인기 제품임.




그리고 이게 아쿠아 파운데이션.
WT 컬러는 과연 병이 얇구나.




초콤 헷갈리지만 아마도 이 순서대로 발색.
(OC-1이랑 BE-1은 순서가 약간 아리까리;)

어쨌거나 나는 구매한다면 좌측의 2가지,
WT-00 그리고 PK-1 을 구매하겠지.
(이미 살 생각하고 있는 거다...)

2개 다 산다면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어서
사실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미 올 봄여름, 초가을까지 메인 파데는
이 제품이 딱이라고 마음 속에서 정해버려서
아마 더 촉촉하고 진한 다른 파데/비비들을
벼룩으로 좀 정리한 후에 구입할 것 같다.



내가 꽂힌 이유는 :

- 가볍고 쉬어하고 투명하고 세미 매트하되
속당김 없이 순하고 촉촉한 질감.

- 깔끔한 질감과 뛰어난 밀착력 덕에 다크닝 없음.

-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은 색감.
아주 화사한 화장 좋아하는 사람들은 PK-1 써도
뭔가 얼굴에 불을 탁! 켜는 느낌 없다면서
명성에 비해서 별로라고 평하기도 하는데
난 요즘 그냥 자연스러운 색감이 좋아져서.
게다가 WT 색상을 믹스해서 조절도 가능하다.

- WT 색상 또한 요즘 내 메이크업 스타일에 맞는다.
번쩍거리는 펄 하이라이터는 멀리한지 오래됐고
리퀴드 펄베이스도 좀처럼 잘 쓰지 않는데,
이 제품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자잘한 쉬머펄.
게다가 펄감보다는 투명한 색감으로 승부한다.
얼굴에 펄을 묻힌 게 아니라 조명 켜는 느낌?
이거 써보고 마음에 들면 다른 펄베이스들은
(그래봤자 두어 개지만) 처분할지도 모르겠다.
WT 색상을 먼저 얼굴 중앙부에 좀 찍어준 후에
PK 색상과 믹스해서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그 다음에도 C존 등에 WT를 덧입혀주면
인위적이지 않고도 맑고 입체적인 화장이 될 듯.
... 적어도 난 그렇게 상상하고 있다...

- 믹스해서 쓰는 게 귀찮다, 혹은 브랜드의 음모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후자는 맞는지도...)
난 어차피 뭘 써도 곧잘 섞어 쓰는지라
이런 점은 별로 구매 저지 요소가 못 되네.

- 하나 좀 걸리는 건 아무래도 가격.
이제는 이것저것 쓰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진짜 괜찮은 제품을 한둘 놓고 쓰는 편이라서
솔직히 10만원은 기꺼이 지불할 수 있지만...
(쿠폰 등 이용해서 약간 할인은 받을 예정.)

용량이 그리 많지 않은 이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재구매해야 한다면 좀 배아플 것 같다.
더군다다 지난 1-2년 사이에 거의 2만원 올랐으니.

- 원산지가 일본이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별로 신경 안 쓰고;



암튼 정당화를 엄청 길게 했지만 내 결론은 -
코겐도 아쿠아 파운데이션 사고 싶다고.
(라고 쓰고 조만간 산다 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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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10 13:27 a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진짜 유명한 제품이죠:)
    가격이 미친듯 올라서 그렇지ㅠ_ㅠ
    혹시 이제품에 관심있으시면 숨37 에어라이징 선파운데이션부터 먼저 테스트해보세요!!
    바른것 같지도 않게 가볍고, 세미매트하지만 속당김없고, 바를때 촉촉해요!!
    밀착력도 훌륭하고 다크닝도 없고, 가지고계신 대즐링베이스랑 섞어쓰셔두 되구 ㅋㅋㅋㅋ
    괜히 제품 광고하는것 같이 느껴지긴 하지만 ㅜㅜ 선파운데이션 진짜 좋아요!

    • 배자몽 2011.05.10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이런 강 같은 댓글이?
      만약 질감이나 효과 비슷하다면 전 숨 사고 싶어요~!!!
      그런데 숨 파데를 비롯해서 몇몇 가지 제품들은 실속도 있고 입소문도 있는데
      온라인에서 후기 검색하면 당최 정보가 없는 것들이 있단 말입니다.
      음. 마음은 이미 롯데본점 숨 매장 카운터에 가있는 듯 하군요 ㅋ
      꼭 테스트해보겠습니다. 필씅! (응?)

  2. 2011.05.10 22:53 Hell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거 쓰고 있는데 30ml에요...ㅠㅠ 이거 작년에 사서 다써가는데 가격 오른거보고 배아파서 아르마니로 질러놨... 그리고 저는 별로 매트한것 같진 않았어요! 이건 저만 그런걸 수도 있지만 촉촉하고 저는 하얀색은 안샀는데 이것만 발라도 조금 윤기나요, 저는 건성이에요, 어쨋든 ! 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쓰는 제품 구매하신다기에 댓글남겨요~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어요~

    • 배자몽 2011.05.1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37mL라는 저 구체적인 용량은 어디서 보고 와서 쓴 걸까요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해둬야겠어요~
      이거 계속 끌리는데 방사능 때문에 말리는 분들이 계시네요;
      진작에 샀어야 하는 건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ㅋ





쓰겠노라고 벼른 리뷰들은 많고도 많은 와중에
쌩뚱맞은 네이처리퍼블릭 신상 수분젤 리뷰 -_-
심지어 충동구매다. 그런 거다.




올해 늦여름엔가 출시됐던
자연공화국의 수분젤
삿포로 워터 모이스처 크림.

가격은 7,700원.
여하튼 이 놈의 가격이 문제야.
저렴하다고, 궁금하다고 충동구매하는 짓
한동안 안 했었는데 쌩뚱맞게 이건 뭐람.
뜬금없이 "삿포로 워터" 성분이 궁금하더라고.




지성용 블루
복합성용 그린
건성용 핑크


내가 산 건 물론 복합성용 그린.




요러쿠롬 생겼다.




무난무난한 수분젤 제형.
향은 별로 의식 안 될 정도로 연했던 듯.





떠보면 이렇게 약간 몽글몽글하면서
어딘가 실리콘스러움이 느껴지는 질감.




펴바르니 과연 그렇더라 -
끈적거림은 없고 발림성도 나쁘지 않은데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보습감은 부족한 편이고
실리콘스러운 마무리감이 좀 아쉽다... 는 것.
더군다나 가을을 넘어 겨울로 가고 있는 요즘에는
이거 하나로 피부 보호를 기대하기는 힘들 듯.


사실 호기심에 충동구매한 제품이었고
별달리 큰 기대를 한 것도 아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뭐 더 심드렁하네.
네이처리퍼블릭의 다른 기초 제품들은 좋아하지만
삿포로 수분젤 라인, 넌 이번에 내 눈 밖에 났다.


그런데 네이처리퍼블릭 온라인 쇼핑몰을 보니까
지성용 블루랑 건성용 핑크는 이미 품절이네.
(그렇다고 평이 다 칭찬 일색인 건 또 아니었지만.)



난 뭐 목이랑 손에 스윽스윽 바르고 대강 치울 듯 -_-
(이게 뭐하는 짓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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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업데이트 좀 부지런히 하겠다는 다짐 따위는 어디로?
변명 같지만 진짜 지난 몇 주 간 집구석에 붙어있을 날이 없더라.
8월 1달간은 출장이다, 여행이다 해서 집에서 잔 날의 수나
집 밖에서 잔 날의 수가 얼추 비슷하다고 하면 대략 요약될 듯.
게다가 블로그 포스팅이라는 게 한번 불타오르기 시작하면
무리해서라도 마구마구 폭풍 업로드를 하게 되는데
손을 떼게 되면 다시 예열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

우야근동 올 여름 다 가기 전에 후다닥 급하게 올리는 -
러쉬 스킨케어 제품 리뷰.

지금에라도 안 올리면 나중에 리뷰도 채 못 쓴 채
분기별 공병샷에만 덜렁 사진 올리게 될 것 같아.
... 난, 스킨케어 제품 워낙에 빨리 쓰는 여자니까...




원래도 피부 타입이 지복합성인 데다가
계절도 여름이어서 피지 분비도 늘어나고
게다가 연이은 출장과 여행, 그리고 그로 인한 자외선 노출로
각종 트러블,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등이 작렬하는 요즘.

그래서 스킨케어 처방도 "트러블 케어"를 키워드로 했고
스킨케어 단계는 최대한 간단하게 토너와 보습제 하나만.




티트리 토너
Tea Tree Toner
(Popular Toner)

26,400원 / 250g




배니싱 크림
Vanishing Cream
(Low Fat Moisturizer)

76,500원 / 450g



그 외 자세한 제품 정보는 내가 잘 모르므로 -_-
러쉬 코리아 홈페이지 참조 :

http://www.lush.co.kr



배니싱 크림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후우.
우선 보다 만만한(?) 티트리 토너부터 볼까.




지 스스로 popular toner 랜다.
그런데 아닌 게 아니라 러쉬의 스테디셀러 중 하나래.
중복합성 피부에 적합하며 모공 청정 및 디톡스 기능.

... 게다가 이제 보니 자몽 성분도 들었네...
자몽 시리즈 리뷰는 별도로 올려야 하나;

스프레이 타입이어서 미스트처럼 써도 되고
화장솜에 뿌려서 피부 잔여 노폐물 제거해도 된다.
개인적으로는 분사력이 그리 섬세하지는 않아서
전자보다는 후자 용도로 사용하는 게 더 나을 듯.




made in Japan.
아, (당연한 거지만) 러쉬 제품이라고 다 영국 제조는 아니구나.
하긴 뉴트로지나 제품 상당수도 한쿡에서 제조하는데.
되려 영국에서 수입하려면 운송 기간도 길고 복잡하겄지.
made in China 가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할 뿐.

제조일자
18/03/10

권장 사용기한
17/05/11

러쉬 제품들이 유통기한이 유독 짧은 편인데
이건 그나마 유분이 없는 토너 제품이어서 그런지
권장 사용기한이 그래도 1년은 넘어주시네.
그래봤자 어차피 나는 이번 분기를 못 넘기겠지만.
토너는 원래 빨대 꽂아서 쪽쪽- 빨아먹는 거 아니었나???



토너 제품 특성상 별로 사진으로 보여줄 건 없고...
간단하게 말로만 때워보련다.
사실은 내 사랑, 내 새끼 캐논이가 일본 여행 이후로 고장나서
다른 구형 카메라로 리뷰 사진 찍으려니 흥이 안 나서.



분사력

위에서도 말했듯이 분사력은 그닥.
러쉬가 워낙에 용기로 승부하는 그런 브랜드는 아니지.
되려 짧은 유통기한과 불편한 용기를 당당하게 내걸고
"우린 이런 브랜드야. 대신 내용물은 좋거든?
니가 땡기면 사고, 싫으면 말든가." 이런 느낌.
... 뭐지, 이 도도함은... 어쨌거나 그래도 장사 잘 된다니까.

뭐, 난 어차피 미스트로 사용할 게 아니라서
미세한 분사력에는 크게 집착하지 않는지라 패스.




정직한 티트리향이 그대로 난다.
인공향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성분표 자세히 안 보는 화학적인 현대 여자임...)
러쉬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려해볼 때 별로 안 넣었을 듯.

티트리향이라는 게 워낙 개인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지만
"티트리 토너" 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제품을 사놓고
"전 티트리향이 싫어서 별로에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겠지.
난 이 시원하고 알싸한 향을 원래 선호하므로 만족한다우.



질감

가벼운 질감의 토너인지라 특별히 질감에 대해서 평할 건 없다.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냈을 때 잔여 노폐물 제거 기능은 괜찮은 편.
다만 티트리 성분 덕분인지 닦아낼 때 살짝 쿨링감이 느껴지네.
그리고 다른 일반 토너들보다는 확실히 피지 분비를 억제해준다.



생각해보니 맨날 티트리 제품만 목숨 걸고 찾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개운한 맛에 티트리 토너를 몇 가지 써봤었네.
대개는 좀 저렴한 브랜드에서 가벼운 기분으로 구매했던 듯.




[더바디샵] 티트리 스킨 클리어링 토너

바디샵 티트리는 풀라인으로 써본 적은 없는데
은근히 애정하기에 할인 행사할 때 몰아서 사거나
다른 제품 살 때 찔끔찔끔 묶어서 구매하곤 한다.
개중 제일 만만한 토너랑 클렌저 등은 꽤 여럿 썼네.

대다수의 티트리 토너들이 그렇듯이 -
적극적인 뾰루지 치유 효과까지는 없지만서도
그래도 깔끔 개운한 것이 제법 사용하기 쾌적하다.
게다가 다른 트러블 스팟 세럼 또는 모공 케어 제품들과
궁합도 좋은 편이어서 이래저래 활용도가 좋은 편.




[스킨푸드] 티트리 토너

스킨푸드의 초심을 간직한 제품이랄까.
가장 초기에 출시돼서 아지 6천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는
얼마 안 되는 기본 스킨케어 라인인 티트리.
그 당시에 저렴하고 무난한 맛에 써보기는 했는데
사실 기분 좋은 티트리향 외에는 별다른 감흥 없었다;
그래도 가난한 학생에게는 참 감사했던 스킨푸드 ㅋ




[미샤/어퓨] 난코메도제닉 티트리 토너

"티트리 토너" 검색어를 치면 바디샵과 더불어
가장 많이 뜨는 제품 중 하나인 어퓨 티트리 토너.
사실 토너 재고량이 1L를 가뿐히 넘는지라 (...)
굳이 구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미샤 여름 세일 때 그만;
가격 저렴하고, 용량 많고 (대용량 구매햇음;),
질감도 향도 다 무난해서 편하게 퍽퍽 쓰기 좋더라.



호불호가 비교적 크게 갈리지 않는 토너 카테고리지만
개중에서 굳이 개인적 선호도룰 나열해보자면 :

러쉬 > 바디샵 > 미샤 > 스킨푸드
이 정도.

가격이나 보관, 사용 등을 고려하면 바디샵이 보다 우위지만
토닝 기능이나 마무리감 등은 러쉬 쪽이 더 마음에 드네.



그러면 이 티트리 토너와 짝궁 맺어준 배니싱 크림을 보아효.




Vanishing Cream.
... 사라지는... 크림?
비싼 돈 주고 사서 기껏 발랐는데 사라진다고?

유분이 적고 흡수력이 좋아서 잔여감 없이
"마치 안 바른 듯" 쏘옥 발린다는 소리겠... 지...




요런 성분들이 들었다고.




러쉬 대부분 팩이나 보습제들이 그러하듯이
이렇게 제품명이 스티커 처리된 검은 통에 담겨 있다.
사용이나 보관에 별다른 불편사항 없고 무난함.




손꾸락 질감샷.

러쉬에서 주장하는 대로 low fat 인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완전 매트한 oil-free 는 아니다.
지복합성인 주제에 수분은 또 지독하게 부족한지라
속당김 노이로제가 있어서 되려 이게 더 반갑네.
전체적인 질감은 흐르지는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묽다.




손등 질감샷.

사실 이게 크림이라기에는 좀 묽고 가볍고
로션이라고 하기에는 좀 진득한 느낌이다.
수분젤과는 또 엄연히 다른 불투명 크림 제형이고.




볼따구 질감샷.

여름의 자외선에 지칠 대로 지친 피부라 더 접사는 불가;
우야근동 적당히 묽으면서도 유분이 적어서 저 정도로 펴발린다.
고수분 수분젤 등에서 흔히 느껴지는 끈적임 등도 없고.



사용해본 바, 밀착력 흡수력 등은 예상보다도 더 좋은 편.
oil-free 가 아니라 low-fat 인 점 또한 마음에 들어.
저지방 요구르트처럼 부드럽고 쉽게 잘 발리는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물처럼 다 날아가버리는 게 아니라
피부를 감싸주면서 착 달라붙는 것이 기분 좋네.
그리고 마무리감은 매트한 건 아닌데도 잔여감 없어서
자차나 메이크업 등이 밀리거나 뭉칠 일도 없고.

나처럼
수분은 부족한데
유분은 많고
트러블 잘 나고
기초를 과다하게 바르는 경향이 있어서
툭하면 화장이 들뜨거나 뭉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꽤 궁합이 좋은 제품.



생각난 김에 내가 보유하고 있는
"지복합성용"
"모공 케어용"
"트러블 케어용"
모이스쳐라이저 몇 가지와 비교도 해봤다.




[루나 by 조성아]
3-in-1 썬토너

조성아 루나 올 여름 포어 타이트닝 컬렉션에 출시된
에센스 겸 모이스처라이저 겸 가벼운 자외선 차단제 멀티 제품.

자세한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
http://jamong.tistory.com/803


[쥴리크]
칼렌듈라 크림

쥴리크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
지성용 보습제 또는 트러블 피부 진정용으로 쓰인다.

역시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
http://jamong.tistory.com/765


[키엘]
레어 어스 포어 미니마이징 로션

올 여름에 클렌저부터 로션까지 깔맞춤했는데 꽤나 만족스럽다.
이 역시 여름 완전 다 가기 전에 리뷰 올려야 하는데?


[네이처리퍼블릭]
삿포로 워터 모이스처 크림 (복합성용)

며칠 전에 뜬금없이 끌려서 하나 사본 자연공화국 수분젤;
최근에 구매해서 딱히 애용품이랄 것은 아니지만
비교 대상에 수분젤도 하나 넣고 싶어서 끼워봤다;





(좌)부터 (우)로 :
러쉬 - 루나 - 쥴리크 - 키엘 - 네이처리퍼블릭

솔직히 난 대체적으로 위의 제품들은 다 마음에 들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할까.



밀도
쥴리크 > 키엘 > 루나 > 러쉬 > 네이처리퍼블릭

쥴리크가 가장 진하고 꾸덕꾸덕한 크림 제형이다.
키엘은 좀 독특해서 묽은 워터에 클레이 성분이 들어서
쫀득한 듯 하면서도 발라보면 매우 가볍고 매트함.
러쉬는 이 중에서도 사용감이 가벼운 편에 속한다.



보습감
러쉬 > 쥴리크 > 네이처리퍼블릭 > 키엘 > 루나

사실 순위를 매기기에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쨌든 확실한 건 보습감은 개인적으로 러쉬에 한 표.
질감은 가벼우면서도 보습감이 개중 높은 점이 특이하네.



밀착력
키엘 > 러쉬 > 루나 > 네이처리퍼블릭 > 쥴리크

쫀득한 듯 피부에 착 들러붙어서 금방 매트하게 발리는
키엘이 밀착력 면에서는 단연코 1위고 러쉬가 그 다음.
쥴리크는 쫀득하고 유분감 적은 것까지는 좋은데
아무래도 밀착력 흡수력이 좋은 편은 못 된다.
쥴리크 제품들 상당수가 사실 좀 그렇지 ㅋ
그럼에도 그 많은 사람들이 재구매한다는 거.



피부 상태에 따라서 제품을 골라 쓰는 편이라서
딱 일률적으로 선호도를 매기는 건 좀 어렵지만
재구매의사 기준으로 본다면 내 순위는 대략 이렇다 :
(물론 다 여름 기준. 겨울용으로는 너무 가벼우니까.)

키엘 > 러쉬 > 쥴리크 > 루나 > 네이처리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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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1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0.10.10 20:56 London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라벤 저거...독성이잖아요.. 러쉬 꺼에도 역시 파라벤이 들어있군요...
    믿을만한 천연제품 하나없다니까용...





09.08.21

후후.
이거 기대했지.
쥴리크홀릭, 쥴리크 데이 스파 방문!



<데이 스파 소개>


청담동 씨네씨티 건너편 골목에 있다네.
자세한 건 아래 지도 참조 :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었음.




Jurlique
Wellness
Sanctuary
Day
Spa

자그마치 sanctuary 라니.
거창하기도 해라.
주말 등에는 예약이 많으므로 미리미리 예약해야 된다.




햇살 좋은 늦여름 점심 시간,
어쩐지 여유로워 보이는 데이 스파.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쥴리크 느낌을 팍팍.




들어서면 이런 느낌의 카운터가.




Jurlique.





네일 아트 패키지도 있네.




쥴리크 제품들의 원료가 되는 각종 약초와 꽃들도 DP되어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런 데코.




Jurlique.





1층 대기 공간에는 이렇게 쥴리크 전 제품들이 DP되어 있다.
자유롭게 테스트 및 구매도 가능.
(... 하길래 좀 질렀다.
자세한 건 나중에;)




안녕?
너네는 나중에 페이셜 끝나고 나서 하나하나 자세히 봐줄게.




이 곳이 내가 딥 클렌즈 페이셜 60분 코스를 받은 방.
2층에 있는 각종 케어 룸들에는 야생꽃이나 약초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케어 룸들은 모두 깨끗하고 적당히 어둑하고 쾌적하게 시원♡




이 제품들로 케어를 받게 될 예정!
어느 정도 개인 피부 상태와 문제 등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제품을 골라서 써주시는 편.
케어에 사용된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에 제품 소개하면서...




케어 받은 후에 화장이나 머리를 다듬을 수 있는 파우더룸.




집에도 이런 화장대 하나, 안 되겠니.




케어 마치고 1층 대기 공간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허브티와 간식을 준비해주시더라♡
보들보들 촉촉 개운해진 상태로 마시는 차맛은 최고.



<쥴리크 제품 구경>


자, 그러면 이제 케어도 받았고, 간식도 먹었으니까
쥴리크 제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볼까.




쥴리크에서 참 눈길을 끄는 리밸런스 미니 세트.
요 계란판 패키지는 이니스프리 에코 테라피 라인에서
이미 벤치마킹 (... 이라고 쓰고 카피라고 읽는다) 한 바 있지.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참 귀엽지 않은가.
게다가 쥴리크 기초 제품 입문하기에 딱 좋은 구성과 용량.
사실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 (7만원대)
그래도 용량이 제법 실한 데다가 용기도 견고하고 편해서
쥴리크와 친해지기 용도로 딱 좋은 세트라고 생각해.

이건 지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 퓨리파잉 포밍 클렌저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클레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건 건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드라이니스 세트.

- 리플레니싱 포밍 클렌져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라벤더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모이스춰 리플레니싱 데이 크림 15ml




이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센서티비티 세트.

- 수딩 포밍 클렌저 30ml
- 너취링 마스크 15ml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15ml
-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수딩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 외에도 중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Maintain Balance)
세트도 있는데 품절이라도 됐는지 여기 스파에선 안 팔더라 ㅠ
그게 내 피부 타입에 맞는건데...




트러블 피부를 위한 퍼펙트 수딩 세트도 팔더라.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 칼렌듈라 오일
- 칼렌듈라 크림





스페셜 케어 제품인 블레미쉬 크림.




립 케어 크림.




그리고 각종 제품들.



<딥 클렌즈 페이셜 사용 제품 소개>

케어받는 동안에 단계별로 사용 제품을 꼭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고. 그걸 근거로 찍어본 사용 제품 소개!


밸런싱 포밍 클렌저. (49,000원)

중복합성 피부를 위한 유수분 밸런싱 클렌저.
리퀴드 타입이고 순하고 촉촉한 편이다.

포밍 클렌저는
밸런싱 (복합성용) 외에
리플레니싱 (건성용)
수딩 (민감성용)
퓨리파잉 (지성용)
총 4가지가 있다.




칼렌듀라-라벤더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62,000원)

뜨거운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페이셜 스팀을 하거나
목욕물에 섞거나, 또는 다른 마사지 제품 등에 섞어 쓰는
다용도 에센셜 오일 제품.

- 카모마일-라벤더
- 카모마일-로즈
- 라벤더-라벤딘
- 레몬-라임

총 4가지 제품이 있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68,000원 / 50mL)

(15,000원 / 10mL)

업소용 200mL도 있더라 ㅋ

단독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해도 되고,
다른 제품에 믹싱해서 써도 되는 멀티 기능 오일.
미끌거리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된다.




각종 크림 타입의 마스크 제품들.
참, 사진에서는 빠졌지만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으로
기본 각질 제거를 한 후에 마스크 단계로 넘어갔다.
건조한 볼 부분은 제품을 문지르듯 핸들링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게 인상적이었음.





퓨리파잉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딥 클렌징 마스크.
세안 후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사용한다.




인텐스 리커버리 마스크
(134,000원 / 125mL)
(78,000원 / 40mL)


이거 하나만으로 딥클렌징에서부터 피부 보습까지 다 된다네.
세안 후 젖은 얼굴에 바르고 충분히 침투시킨 후에 씻어낸다.




모이스쳐 리플레니싱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집중적인 보습 효과를 주는 마스크.
미네랄 워터 등과 섞어서 희석한 다음에 바르라고 하네.
(실제로 이 단계에 넘어갈 때 쯤에는 난 잠들어 있었...)



이 외에도 각종 크림과 오일로 데코르테까지 마사지받았다♡




<내 개인적인 제품 라인업>


사실 쥴리크 제품들은 일부 스페셜 케어 제품들만 알고 써봤을 뿐,
기본적인 기초 케어 라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어떤 라인에 어떤 제품이 있으며 어떻게 조합해서 써야 하는지...
스파 1층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연구 좀 해봤지.

그래서 한번 뽑아봤다.
이름하여, 내가 쥴리크 기초 라인을 쓴다면 이렇게 조합해서 쓰겠다!
라는 나름 나만의 가상 기초 라인.



참고로 나는 29.5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이고
과거의 트러블 흔적 및 그로 인한 모공 확장 문제 등이 있다.
지금도 트러블이 쉽게 올라오는 편이고 홍조도 있음.
(자랑이다...)

그런 내가 고른 기초 라인은 바로 :


짜잔.
이렇다네.

- 밸런싱 클렌징 로션
- 밸런싱 포밍 클렌저
- 퓨리파잉 마스크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 칼렌듀라 로션
- 허벌 리커버리 젤
- 칼렌듀라 크림
-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일단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복합성용 클렌징 라인,
밸런싱 클렌징 로션포밍 클렌저를 쓰겠어.
부드럽고 촉촉하고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난 제품들.
그리고 가끔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퓨리파잉 마스크를.




가장 기초적인 피부 보습 단계인 토너/미스트 단계에서는
산뜻 상큼한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올라오는 부위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칼렌듀라 로션을 적신 화장솜을 올려주고.




보습 단계에서는 쥴리크의 대표 제품이자 보습, 미백, 진정,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충족시키는 에센스, 허벌 리커버리 을 쓰고
기본 보습 크림으로는 복합성 피부용은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유분감은 별로 없으면서도 쫀쫀한 질감이 참 마음에 들더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심해질 때를 위한 칼렌듀라 크림도.



<대표 제품 일부 소개>


이게 바로 허벌 리커버리 젤.
(52,000원 / 15mL)
(102,000원 / 30mL)
(212,000원 / 100mL)


기본 제품이 있고, 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도 있다.
별로 민감하지 않은 나는 그냥 기본 제품 쪽에 더 끌렸고.




질감은 이렇게 묽고 투명하며 흡수가 잘 되는 편이다.
이것만 보면 쏘왓? 할 수도 있지.
100mL 대용량이 자그마치 20만원대라서 진입 장벽도 높고
과연 그 돈값을 해줄지에 대한 의구심도 솔직히 들기 마련.
그런데 난 이 제품, 요즘 관심 두고 있잖아.
일단 피부 궁합을 보려고 이번에는 소용량으로만 사봤다.
... 마음에 들면, 그 나름대로 큰일일세.
무시무시한 가격 같으니.




그리고 쥴리크의 유명한 스페셜 케어 크림 3총사.

- 아니카 크림 (56,000원 / 40mL)
트러블 흔적 완화 및 피부 재생

- 칼렌듀라 크림 (52,000원 / 40mL)
유분 및 트러블 억제.
지성 피부용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 가능.

- 엘더 크림 (62,000원 / 40mL)
미백 기능.




순서대로
아니카
칼렌듀라
엘더
크림.

질감은 (쥴리크 크림 제품들이 거진 다 그렇듯이)
꾸덕꾸덕하고 밀도 있는 질감이다.
칼렌듀라와 엘더는 그 효능 외에도 독한 향으로도 유명한데
... 과연 강하긴 강하더라고.
이 향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거라면 효과가 좋긴 좋은 모양이야;
하지만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천연 허브와 약초향이기 때문에
그 향이 강한 것에 비해서는 저항감이 적은 편이긴 하다.
난 솔직히 돈만 되면 셋 다 써보고 싶은데 -_-




그리고 약간 단독 카테고리인 블레미쉬 크림. (44,000원 / 15mL)
소위 시중의 비비크림들과는 달리 커버보다는 피부 진정 회복을 중시한 제품.




이 정도 질감, 이 정도 색감.
흠, 커버력은 별로 없지만 이 제품 땡기는걸?
실로 트러블이 심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라고 권장하더라.
그것만 봐도 "메이크업 제품이라기보다는
스페셜 스킨 케어 제품" 이다 싶어서 마음에 들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덧바르기도 좋고.




이건... 한 구석에 DP되어 있던 가밀라 시크릿.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급 수공업 비누 브랜드인데
쥴리크와 무슨 관계일까...? 하여튼 있길래 찍어봤다.



<지름샷>


시트러스 샤워 젤 (32,000원 / 30mL)
시트러스 바디 케어 로션 (56,000원 / 30mL)

... 나, 쥴리크 시트러스 라인 좋아하니까.
바디 제품 집에 많긴 하지만 이건 소모품이니까♡
써본 바, 참 향도 질감도 마음에 든다.
다만, 용량대비 가격은 정말 할 말 없어.
(졸지에 고급스러워져버린 내 몸뚱아리...)

재구매가 가능할런지는 의문 ㅠ




그리고 작년부터 계속 끌려하다가 기어이 지르고야 만 -_-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7만원대)
사실 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특히 복합성용 데이 크림인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이 매우 땡겼음!)
마침 그 세트만 없어서 그냥 이 지성용으로 사버렸지.
다행히도 보습제가 지성용 클래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인 걸 빼고는
대강 내가 원하는 구성과 거의 동일하길래 그냥 팔랑팔랑~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은 필름지 샘플로 넉넉하게 챙겨주셨다♡

이 세트, 오늘 개시했으니까 따로 후기 올려야지. 후훗.



이렇게 쥴리크 데이 스파 체험을 마치고
즐거운 지름까지 덤으로 하고 -_-
쥴리크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네.

... 무서워.
쥴리크에 발 심하게 담그면 내 통장 잔고는 과연 어찌 될까.
ㄷㄷㄷ



하지만 기분 좋은 체험이었어.
고마워, 쥴리크.
앞으로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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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9 22:21 ㅂ ㅅㄱ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줄리크 특유의 향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끔 면세점에서 특판세일하면 사^^ 면세가 한 2만원 싼거같당. 호주가면 더 싸겠지?
    가끔 아버님 나갈때 부탁해 보아용 ㅎㅎ 생각보다 스파 괜찮다~ 가격도 좋고~






요즘에는 왜 이리 리뷰 쓰기가 어려운지 -_-a
미루고 미루다가, 제품 한 통 거의 다 써갈 때 쯤이야
겨우 올리게 되는 늦장 리뷰 따위. 후우.
(얼리어댑터다운 그런 리뷰는 전혀 없는 거다; 흑.)




오늘은 [라네즈] 올 여름 신상 기초 제품인
워터뱅크 쿨 크림!

워터뱅크 수분젤 산뜻한 타입이 올해 리뉴얼되면서
이렇게 이름이 바뀐 건데 나름 호기심 자극하네.
아닌 게 아니라 뜨거워지는 햇살 속에서 "쿨크림" 이라고 하면
그 질감을 상상만 해도 시원 투명 그리고 청량한 기분이 든다.

사실 워터뱅크 라인이야 워낙 (매해 리뉴얼은 될지언정)
비슷비슷한 스테디 라인이라서 눈길이 잘 안 갈 수도 있는데
"쿨크림" 이라니 기능이나 질감이 좀 색다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라인 전체에 다시 한번 관심이 가.

참고로 제품은 이렇게 생겼음 ㅋ
가격은 30,000원




아, 그리고 이건 참고 자료로 또 올려보는 -
작년 리뉴얼 버전, 워터뱅크 크림 2 (복합성 피부용)

모양이나 사이즈는 똑같은데 올해의 쿨크림이 보다
불투명하고 연한 하늘색 패키지라네.
어쨌든 둘 다 라네즈의 전통적인 느낌은 그대로 가지고 있지.




그럼 이제 쿨크림을 보다 자세히 보자.
이건 작년 버전도 마찬가지지만 속뚜껑 부분은 이렇게
얇은 필름지 한 장이 있는데... 이거 좀 귀찮다 -_-
제품 1/3 가량 쓰고 나면 어차피 내용물이 뚜껑 안쪽에 묻어날
우려도 없어지기 때문에 그냥 미련 없이 훌훌 버린다우 ㅋ
뭐, 사실 기초 제품 속뚜껑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서 별 상관은 없지만.




내용물 느낌은 이 정도?
워터뱅크 수분젤 작년 버전의 속살샷을 안 찍어둔 듯 한데;
속내용물 색상은 그리 크게 안 변한 듯 해.
용기 색상이 연해져서 전체적으로 연하고 맑아보이긴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유분감은 없고 산뜻한 수분감만 가득한 젤 제형.
그런데 "쿨크림" 이니까 과연 네이밍대로 쿨링 & 진정 기능도
더해졌는지가 가장 궁금하다. 어디 한번 볼까 =.=




기초 제품을 워낙 퍽퍽 양껏 쓰는지라 -_-a
금방 줄어드는 기특한 제품 ㅋ
참고로 이건 약 1달간 사용 후의 모습.




놀랍게도 이 게으른 내가 스패츌러 사용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스패츌러를 이용한 청결한 사용을...! 훗.

아, 제품 향은 라네즈 기초 특유의 시원한 아쿠아 계열의 향인데
작년 버전보다 뭐랄까, 알콜 냄새가 강해졌다.
아울러 싸한 듯 시원한 느낌도 약간.
(아이스팩처럼 대놓고 쿨링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알콜 성분 특유의 싸한 쿨링감이 약간, 아주 야악간.)

많이 사용하면 처음에 펴바를 때 그 냄새가 좀 의식돼.
그리고 나는 이 제품이 순하고 촉촉하고 잘 맞았지망
알콜 성분 등에 아주 예민한 사람에게도 과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은 든다. (난... 좋았는데... ㅋ)




손등에 펴발라보면 이 정도.
육안상의 느낌은 작년도 수분젤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알콜성의 시원한 느낌이 가미.




혹시 다르게 보이나 싶어서 한 컷 더 -_-




이건 펴발라본 모습.
유분감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되고
발림성은 꽤나 좋은 편.

수분젤 특유의 쫀득함이 약간 느껴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너무 가볍게 샤악 흡수되고
금방 존재감 없어지는 그런 제품보다는
약간 쫀득해서 피부에 수분막 정도는 쳐주는
그런 수분젤이 더 좋기 때문에 이 정도 질감에 상당히 만족을!
난 사실 더 쫀득 & 끈적한 오르비스 수분젤도 사랑하니까♡
그리고 랑콤에서 이번에 리뉴얼해서 새로 낸 이드라젠 수분젤은
육안상으로 끌려서 테스트해봤는데 바를 때는 좋지만
돌아서고 나면 제품의 존재감이 없어 -_-
지나치게 싸악- 흡수되버리시는 거지 ㅋㅋㅋ
그런 제품에 비하면 가볍게나마 이렇게 피부를
보습 & 보호해주는 라네즈의 질감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누가 나에게 "쿨크림 혹시 밀리지 않아요?" 라고 묻길래
혹시나 싶어서 사용 용량을 여러 가지로 시뮬레시션; 돌려봤는데
내 답은 - 별로 밀리진 않더라... 는 것.
비교적 가볍고 흡수가 잘 되는 편인 데다가
특별히 실리콘스러운 질감이 아니어서 그냥 괜찮던데.
다만,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이걸 몇번이고 덧바르니까
그제서야 때처럼 밀렸지만... 그건 사용량의 문제일 뿐 ㅋ



아, 그리고 이건 비오템 수분젤 리뷰에서 울궈먹었던 -_-*
라네즈 / 비오템 / 오휘 수분젤 3종 비교 ㅋㅋ


아,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ㅋㅋ
하지만 수분젤은 정말이지 금방 다 써버린다니까.
라네즈만 해도 2주 안으로 바닥 볼 듯 =.=




라네즈 속살 -
셋 중에서 가장 가볍고 끈적임 없는 제형.
알콜 냄새가 다소 느껴지는 게 흠.




비오템 속살 -
좀 더 몽글몽글 젤리 같은 질감.
개인적으로 안 좋아하는 비오템 특유의 물향이 아쉬움.
(물론 이건 개인 취향이라서... 이 향 좋다는 사람도 많았지만 ㅋ)
잘못해서 밀듯이 바르면 밀릴 우려가 있다.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주면 OK.




오휘 속살 -
이 셋 중에서는 가장 크림에 가까운 불투명한 제형.
유분기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장 도톰하게
보습막을 씌워주는 느낌이어서 악지성보다는
약간 수분 부족의 복합성 ~ 약건성 피부가 좋아할 듯.
나는 피부 타입에 비해서는 축축한(?) 수분 케어를 좋아해서
이 정도의 풍부한 질감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오휘가 제품은 좋다니까. 마케팅이 개탄할 만 해서 그렇지.)
그런데 이 제품은 굳이 여름에 써야 할 제형은 아닌 듯 해서
여름에는 라네즈, 그리고 비오템을 먼저 다 쓴 후에
오휘는 가을 정도에 쓸지도 모르겠다.





손등 비교샷!




팔뚝 비교샷;;
좀 더 평명 공간이 넓은 곳에 바르려고 하다 보니 역시 팔뚝이 ㅋㅋ




약간 펴바른 샷.



솔직히 1/2/3위로 순위를 매기는 건 좀 어렵다.
그저 비오템 리뷰에 썼듯이 각각의 특성 순위 정도?

밀도 :
오휘 > 비오템 > 라네즈

제품 응집력 :
비오템 > 라네즈 > 오휘

흡수력 :
라네즈 > 오휘 > 비오템

피부 밀착력 :
비오템 > 오휘 > 라네즈

지속력 :
오휘 > 비오템 > 라네즈

가격대비 효율 :
라네즈 > 비오템 > 오휘



수분 부족, 유분 과다의 지복합성 피부를 가진 20대 후반의 여자로서
개인적으로 가장 재구매의사가 높은 것은 라네즈!
비오템은 물론 촉촉하고 효과는 괜찮았는데 그 물향이나
자칫하면 밀리는 질감 때문에 라네즈한테 밀려났고...
오휘도 물론 좋긴 한데 여름에는 순위가 떨어지는 데다가
가격대비 만족도에서 순위가 좀 밀려서... ㅋㅋ
(그런데 이거 말고도 써보고 싶은 제품이 백만가지쯤 되는
내가 과연 재구매를? -_-a 그건 모를 일이긴 해 ㅋㅋ)




- 실속 있는 가격의 수분젤을 원하는 사람
- 수분 부족, 유분 과다의 지복합성 피부
- 너무 가볍기만 한 것도, 너무 유분감 있는 제품도 싫은 사람
- 평소에 라네즈 기초가 잘 맞았던 사람
- 알콜 성분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사람

등에게 추천~
난 이 제품 그동안 너무 잘 써서 이제 바닥 봐가니까
6월 마지막 주에 2분기 공병샷에 포함해서 올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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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5 10:52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영마치고 바를 만한 보습 크림 찾고 있었는데
    괜히 라네즈 땡기네요 ㅋㅋㅋㅋㅋㅋ
    급보습 해줄려고 세타필 쓰니 여름이라 그런지 너무 리치하고.
    푸훕 ㅋㅋ 요즘 에센스로 버티는 터라 크림을 하나사야겠다 싶었는데 ㅋㅋ 잘 보고 잘 지름신 받고 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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