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4.
날씨 좋은 월요일의 점심 시간
점심 약속이 있어서 삼청동 거리 북쪽으로 갔는데,
도착한 식당 이름이 - <Joey's Friends> 라고 한다.
처음 가본 곳인데,
어라,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로고.
왠지 친숙한 저 벽면의 파리 지하철 노선도.
알고 보니 서교동에 있다가 언젠가 없어져버린
Joey's Place 의 자매 지점이라고 한다. 역시나.
홍대 조이스의 따끈한 수프 참 좋아했었는데...
아쉽지만 삼청동 조이스 또한 나름 마음에 든다.
다음에는 업무 점심이 아니라, 데이트로 와볼까.
그리고 식사 후에 걸어 내려오다가 발견한 이것.
강화도 드라이브 가면 들르던 Shut up & Take Coffee.
김포에 본점이 있고, 강화도에 지점이 있는 거 알았는데
어느새 삼청에도 이렇게 가게를 냈던 건지. 여튼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