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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은 베이스류 샘플들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11. 28. 00:43




파우치 공개샷에서도 드러나듯이 -
언제 어디서나 A to Z 메이크업이 가능하게끔
파우치를 꾸려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1회용 클렌징 티슈, 기초 샘플,
그리고 튜브 형태의 베이스류 샘플.

필름지 샘플은 용량 조절도 쉽지 않고
늘 남아서 버리는 양이 많아서 아깝더라.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튜브형 베이스 샘플은
늘 차곡차곡 갈무리해두고 야곰야곰 쓴다.



어제 화장대를 뒤져보니 현재 내 보유 재고는 :


리엔케이 실키핏 에센셜 비비크림 SPF30 PA++
숨37 에어라이징 퍼펙트 비비 SPF45 PA+++
헤라 미네랄 멀티 비비 SPF40 PA++ 2호
한율 고결보양 비비크림 SPF35 PA++
로트리 루미너스 모이스춰 틴티드 SPF30 PA++
아르마니 페이스 패브릭 1호


이 외에도 피트니스 클럽 파우치에도 두어 개.



이 제품들은 대개 "정품 구매까지는 안 내키는"
하지만 "미니 튜브 샘플로 있으면 매우 유용한" 편.
아, 숨 비비는 정품도 쓰고 있으니까 제외하고.

리엔케이는 속당김 없이 촉촉하면서도
마무리감은 매트하지 않을 정도로만 실키해서
나름 괜찮은데 정품 구매 욕구까지는 안 생김.

비비는 아이오페와 더불어서 잘 쓰고 있지.
같은 브랜드 자매인 대즐링 베이스와 찰떡 궁합!

헤라 비비는 무난한 듯 하면서도 유분이 좀 있어서
수정할 때 살짝 살짝 덧바르는 외에는 안 쓴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와 편견은 괜한 게 아닌가봐.
아모레퍼시픽 계열을 잘 사용하긴 하지만서도
헤라 제품이 전반적으로 유분 많다는 건 진리인가.

한율은 아리따움 헤비 유저라서 이따금 받는데
비비 특유의 잿빛이 좀 돌고 질감도 애매해서
이렇게 미니 사이즈로 호기심만 해소할 참.

로트리는 색감도 맑은 아이보리 베이지에다가
질감도 묽고 촉촉해서 긴급 수정시에는 유용한데
이걸 메인으로 사용하면 너무 유분 통제가 안 된다.
커버력 중시하지 않는 건성 피부라면 괜찮을 듯.
그래서 질감이 묽은 덕에 화장 위에도 덧바르기 좋아.

아르마니 페이스 패브릭은 명성에 비해서 난 영 별로.
예전에 정품 써보고도 각질 부각에 기함했더랬지.
이건 거의 프라이머 격으로 살짝만 사용하는 정도.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버림받은 아이;



어쨌거나 샘플 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요런 튜브형 베이스류 샘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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