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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지름 종합 보고서..........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3. 2. 1. 01:00

 

 

 

 

 

 

 

돌이켜보니까 뭐가 제법 많더라는 말씀...

게다가 이번에는 메이크업 제품 비중이 높아.

물론 저 중 상당수는 이래저래 받은 것들이지만.

 

암튼, 2월의 첫 주말을 맞아서 정리 한번 해보련다.

 

 

 

 

 

 

화장품은 아니지만, 가장 의미 있었던 지출.

 

내가 여자 치고 가방 욕심이 많지 않은 데다가

주말에는 거의 캐주얼한 차림으로만 다녔고

주중에는 늘상 넷북 때문에 백팩만 메고 다녀서

막상 쓸만한 가방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_-

 

그래서 원하는 가방의 스펙을 정리하고 있던 차에

1월 첫 주의 어느 퇴근길에 이걸 발견하고 말았다.

 

쿠론의 엠보싱 라인, 숄더백 겸 토트백, 딥블루.

 

양쪽 부분은 접어서 단아하게 연출도 가능한데

나는 워낙 빅사이즈를 좋아해서 그건 잘 안 하고

거의 저렇게 넉넉한 모양의 숄더백으로 쓰고 있다.

 

가방은 여러 개 두지도 않고 딱 하나만 주로 써서

요즘 매일을 이 아이와 함께 보내고 있는 중인데

기능성과 디자인, 모든 면에서 다 만족스럽다니까.

 

This was, truly, money well spent.

 

 

 

 

 

 

아모레퍼시픽의 신상 쿠션 파운데이션

 

마누라 탄신 공물 사다가 내 것도 같이 샀네...

내가 이거 테스트하면 사게 될 줄 알았다니까;

 

 

 

 

 

 

그리하여 모녀는 도합 아모레 쿠션 3종을 갖추었지.

엄마는 아이오페와 헤라 (하지만 리필은 다 헤라임)

딸은 헤라와 아모레퍼시픽, 각각 2개씩 두고 쓰는 중;

 

요 3가지 제품 차이점 물어보는 지인들이 제법 많다.

자세한 건 나중에 리뷰로 쓸게, 라고 하지만 과연 언제?

 

내 결론은 :

수분감, 자연스러연 표현력, 지속력은 AP가 갑.

아이오페 < 헤라 ... 넘사벽 ... < AP 라고 생각해.

 

다만, AP의 단점은 가격, 그리고 홍조 커버력.

그럼에도 난 돈 좀 더 주고 AP에 정착하련다.

 

더 상세한 건 꼭 이번 주 내로 리뷰를 올리리라!

 

 

 

 

 

 

이니스프리 VVIP 키트 역사상 최초의 과일잼.

 

처음에는 응??? 이제는 심지어 잼이냐? 싶었는데

제주도 백년초 딸기와 골드키위라... 머리 잘 썼네.

심지어 사이즈도 귀엽고 맛도 제법 좋더라고, 이거.

 

이니스프리의 이런 마케팅에는

절로 낚여주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이런 앙큼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리뷰 올린 바 있는 멜팅 파운데이션, 시즌 3 피팅 버전.

 

색상이 너무 핑크한 건 역시나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

이거 쓰는 날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화장품 뭐냐고 물어봐.

 

 

 

 

 

 

근래에 사용한 클렌징 티슈 3종.

 

맥은 간만에 한번 사봤는데 향이나 사용감이 아쉽고,

네이처리퍼블릭은 몇개째 사용 중인지도 모르겠고,

리즈케이의 신상 틴트 & 워터프루프 이레이저 클렌징은

순하고 잘 지워지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출시되어서

구매 루트만 좀 다양하면 꾸준하게 재구매할 것 같다.

 

리즈케이, 오프라인 입점 좀 늘려줘봐요...

 

 

 

 

 

 

유닉스 미니 고데기 핑크

 

잡지 부록으로 풀렸... 으나 난 모르고 그냥 구매 ㅠ

뭐 몇 천원 차이 안 났으니까 넘어가기로 하자.

 

파워는 약하지만 휴대용으로 은근 유용하다, 저거.

저녁에 중요한 약속 있는 날에는 늘 들고 다니는 편.

 

 

 

 

 

 

 

팬틴 크리니케어 트리트먼트와 헤어 크림

 

왓슨스 1+1 대란에서 건져온 것들 중 일부.

그런데 예전에 사용했을 때 만큼의 감흥은 없네.

1+1 가격이면 얼마든지 구매할 의사는 있지만

요즘에 대체할 제품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암튼 소모품이라서 부지런히 사용하고 있는 중!

 

 

 

 

 

 

셀라벨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

 

왓슨스 1+1 대란에서 가장 땡기는 물품이었는데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이 이미 매대에서 빠져서

못 사는 거 아닌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차에...

 

거제도 출장 가는 날 아침 김포공항에서 득템 ㅋ

아니, 뭔 해외출장 면세 쇼핑도 아니고 말이야;

 

이건 사용자 평도 본 적 없고 제품도 처음인데

이상하게 촉이 와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는데

역시 나의 덕후 더듬이는 죽지 않았어. 대박!

 

이건 무조건 사라고 지인들에게 전도하는 중 -_-)/

 

 

 

 

 

 

간만의 신강 나스 매장 나들이

 

투명한 광을 연출해주는 블러쉬 니코 색상과

아이섀도우 베이스 2개를 드디어 데려왔더랬지.

 

워낙 예전부터 벼르던 베이직 아이템들이니까 :)


니코는... 앞으로 영원한 충성을 맹세하련다.

마이 블러쉬 라이프는 니코를 사용하기 전과 후로 나뉨.

 

 

 

 

 

 

나스의 미션 제품들

 

러브나스는 여전히 업앤다운을 반복하는 중 ㅋ

이러나 저러나 이제 활동 기간도 거의 끝나가네.

 

암튼 거의 마지막 미션으로 받은 제품들 되시겠다.

이른바, 결혼식 하객 메이크업 따라잡기 포스팅?

 

 

 

 

 

 

페리페라 워터 틴트 체리쥬스 & 오렌지쥬스

 

나이에도 취향에도 안 맞는 페리페라가 여기 웬일...

사실 나도 그동안은 이 페리페라 틴트 시리즈는

너무 10-20대 취향이라고 생각해서 패스해왔는데,

파우치를 안 챙겨온 어느 날 우연히 테스트해보고

기대 이상의 발색에 마음이 꽂혀서 그만 구매해버림.

 

워터 틴트라서 건조하고 얼룩지는 단점은 있는데

여하튼 요즘에는 다시 틴트에 끌리고 있는 중인 듯.

 

결론만 얘기하면 :

1호 체리쥬스는 평범하고

3호 오렌지쥬스가 물건이다.

 

심지어, 난 오렌지 별로 안 즐기는데도 말이야.

오렌지쥬스에 약간 발그레한 글로스 조합 최고!

 

 

 

 

 

 

클라란스 컬러 쿼텟 50호 쏘시크

 

당연히 구매한 건 아니고 누군가가 투척해준 거.

그 언젠가 팸세에서 집어온 걸로 추정된다 ㅋ

 

"이거 잘 쓸 사람이 데려가세요."

"그럼 나 -_-)/"

 

구매하기에는 참 애매한 디자인과 포지셔닝인데

막상 하나쯤 있으면 잘 쓰이는, 그런 색감 구성.

 

 

 

 

 

 

마끼아쥬 3D 아이 크리에이터 PK366

 

"그럼, 이것도 잘 쓸 사람이 데려가."

"그럼, 그것도 나 -_-)/"

 

청순청순한 메이크업할 때 활용해보겠어요.

그런데 정신세계가 안 청순한 건 비밀.

 

 

 

 

 

 

그 외 투척받은 이런저런 것들.

 

 

 

 

 

 

에스쁘아 얼티밋 페더 마스카라 + 히팅 뷰러

 

마스카라 재고가 넉넉해서 굳이 살 생각은 없었는데

마침 출시 기념으로 1만원대 히팅 뷰러 1+1 하길래.

 

마스카라는 적당히 평범하고 뷰러가 매우 유용함!

 

 

 

 

 

 

그리고 바닐라코 온라인 세일할 때 집어온 것들...

 

 

 

 

 

 

마블링 하이라이터, 자연스러운 얼루어 색상.

 

바닐라코 제품들이 제법 잘 빠진 게 많긴 한데

가격이나 디자인, 포지셔닝이 그간 좀 애매해졌지.

그래서 뭔가를 구매해본 건 정말 오랜만인 듯!

 

 

 

 

 

 

요즘 제시카가 열혈 홍보하는 잇샤이니 쉬머 베이스.

 

자연스러운 리퀴드 하이라이터가 하나도 없어서.

(그동안은 샘플로만 버텨왔다. 믿거나 말거나.)

나스 코파카바나보다 난 이게 더 취향에 맞더라.

 

 

 

 

 

 

닥터 하이드 컨실러 펜슬

 

마침 펜슬형 컨실러 찾고 있었는데 세일까지 해주다니.

꼼꼼하게 메이크업할 때 점과 잡티 커버용으로!

 

 

 

 

 

 

그 외 샘플과 거울... 내 취향은 아니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해주는 -_- VDL 대첩.

 

이 지름은, 음, 나름의 사연들이 많다.

VDL이 첫 런칭했다고 할 때는 좀 무심했는데

이번에 한정 출시된 길리안 초콜렛 라인에 꽂힘!

 

그래서 바쁜 와중에 겨우 강남 매장에 들러봤는데

길리안 립스틱은 이미 소리소문 없이 품절된 후였다.

 

그런데 덕후의 감으로 영민하게 판단을 해보건대,

강남 홍대를 제외한 매장에는 소량 남아있을 듯 해서

당장 매장 위치 검색해보고 곧이어 서울역 매장 습격.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한정 립스틱과 블러셔를 선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매장 둘러보면서 구경하고 사진 찍는데

그 몇 분 안 되는 시간 동안 길리안 립스틱은 품절됐다!

10분만 늦게 갔어도 나도 뒷북 칠 뻔 했다는, 그런 소리.

 

하아, 이번 VDL 길리안 컬렉션 소리소문 없이 강하네.

  

 

 

 

 

 

각 도시 컨셉이 재밌어서 집어본 파리 와인 마스크,

그리고 초콜렛 컨셉이 이뻐서 골라본 겔 마스크.

 

뭐, 둘 다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길리안 컬렉션.

난 립스틱 길리안, 블러셔도 길리안 색상으로!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금액대 사은품으로 준다는

길리안 초콜렛을 못 받아왔어; 나중에야 깨달았지만;

어차피 초콜렛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크게 억울함-_-

 

 

 

 

 

 

해마와 조개 문양의 블러셔, 길리안 색상.

 

물론 저 펄들은 한번 쓸어내면 다 없어지는 펄이다.

난 귀찮아서 사진 촬영 후에 다 쓸어내버렸음-_-

 

브러쉬는 내장은 아니지만 케이스에 넣을 수는 있음.

다만 블러셔 내용물이 손잡이에 묻어서 좀 그렇지만.

 

블러셔는 붉은기 없는 쉘핑크라서 제법 잘 쓰인다.

그러면서도 너무 유치하게 핑크핑크한 계열도 아니고

불투명하게 텁텁하지도 않고... 색상 잘 뽑아냈네?

 

 

 

 

 

 

그리고 품절 사태의 정점에 서있는, 길리안 립스틱.

 

3가지 색상 중에서 가장 다크해보이는 색이지만

실제로 바르면 가장 투명하고 청순한 색이라는 점.

브라운이 아니라 발그레한 틴트처럼 연출된다네.

 

게다가 저 초콜렛 st. 외형에 달달한 초콜렛 향까지!

길리안 컬렉션을 원한다면 일단 이 립스틱을 소유하라.

 

하지만, 이미 품절-_-

 

 

 

 

 

 

재밌는 소품들.

하나씩 빼서 쓸 수 있는 스폰지팁과

사은품으로 받은 열쇠 모양의 스패츌러.

 

 

 

 

 

 

아, 내가 싱글 섀도우 웬만하면 안 늘리려 했지만...

VDL 섀도우 질감과 발색이 너무 이뻐서 말이여...

그나마 각 질감별로 하나씩만 엄선해서 데려온 거야.

 

매트 계열의 306호 더스트 아이리스

쉬머 계열의 108호 밀크 피치

스파클 계열의 110호 스파클 슈가

 

 

 

 

 

 

이 날은 귀찮아서 발색샷 촬영은 생략했지만

정말 요즘 대활약 중인 VDL 섀도우 삼총사.

 

발색도, 펄감도, 지속력도, 그야말로 기똥차다.

 

 

 

 

 

 

나름 입소문 제법 탄 트리플샷 틴트바.


여러 색상 있는데 난 또 당연히 레드 ㅋ 

이건 가방 안주머니에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서

편하게 스윽스윽 바르는 용도로 데려왔다.

 

 

 

 

 

 

새도우 테스트하다 보니 리무버도 끌리더라고...

화려한 펄감도 한 번에 샥, 순하게 지워주길래.

돌려서 여는 뚜껑이 좀 불편하지만 디자인도 이쁘고

무엇보다 저 NAKED 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_-*

 

뚜껑은 본사에 건의 들어갔다니 똑딱이로 리뉴얼될지도?

 

 

 

 

그렇게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았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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