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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7 [도쿄/신오오쿠보] 이름 기억 안 나는 동네 술집



2010년 8월.

사실 기억 안 나는 게 아니라
애시당초 몰랐던 거지만.

매일 숙소 들어가면서 캔맥을 바리바리 사갔지만
그래도 일본의 대중적인 술집에 한번 가봐야지!
라는 목적의식으로 찾은 신오오쿠보의 어느 술집.

이를테면 일본의 와라와라 같은 곳인가.











어차피 다들 배불러서 안주는 거의 못 시키니
메뉴판이라도 실컷 찍어와봤다.
"생각보다는" 안주 가격이 저렴한 편이더라.
뭐, 물론 양 또한 "생각보다" 적겠지만.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무더운 밤에는
이렇게 "히야시"한 생맥주가 개념.
(일본이니까 히야시라는 말 써도 되지 않을까.)




다들 배불러서 마지 못해 시킨 시저 샐러드.
풀떼기와 맥주라니, 오묘한 조합일세.




일본답게스리 참 감질맛 나는 기본안주.




주류를 (酒類가 아니라 主流) 거부하는 냑이
생과일 파인애플 사와를 시켰더니
정말 사와에 겻들여 생파인애플과 강판이 나오대.
신기하고 맛나뵈길래 덩달아 시켜본 생자몽 사와.




박바 갈아서 즙을 사와에 추가해주면 되겠습네다.
손목 스냅으로 끝까지 갈아주는 게 개념.
그런데 사와라는 건 당최 어떻게 마셔도
그냥 주스 같지, 술 같지는 않더라.
알콜 도수 들어있는 거 맞는 거야???




어쨌거나 도쿄의 마지막 밤에 홀짝홀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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