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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2 간만의, 위시리스트 놀이 :) 13
  2. 2013.07.21 숨에서 깔맞춤한 면세 지름샷 :) 2

간만의, 위시리스트 놀이 :)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8. 1. 22. 13:10





미용실에서 잡지를 뒤적이다가 떠오른

이런저런 화장품 위시리스트를 남겨보자.







헤라

로지 사틴 크림


50mL / 98,000원


사실 이건 아직 실물 테스트도 못 해봤다.

그런데 제품 이미지나 설명에서 감이 뽝!

게다가 내가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셀에센스와 궁합이 좋다고 하니 더 땡기네...


이거이거 보습감은 충분히 쫀쫀하면서도

제형이 무겁지 않고 마무리 단정할 것 같어.

아직 만져보지도 못했지만 그냥 촉이 그래.

조만간 필시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보리라.


패키지 비주얼이 단아하면서도 화사해서

선물용 아이템으로도 눈여겨보고 있는 중!







시크릿 더블 에센스


50mL / 120,000원


먼저 땡긴 건 헤라의 로지 사틴 크림이지만

사실 요즘 내가 더 잘 쓸 제품은 아마도 이 쪽.


워터 에센스 타입의 시크릿 에센스 시리즈에서

보다 진하고 농축된 더블 컨센트레이트를 냈다.


뭐 나야 숨이 대체로 잘 맞으니 믿고 들어가고

샘플링도 해봤는데 제형이 쫜득한 게 좋습디다.


게다가 요즘 보습 마무리를 크림이나 에멀전보다

에센스 2중 레이어링으로 하는 편이라 더 끌려.


세안 후에 시크릿 에센스로 기본 쌓고

그 위에 더블 컨센트레이트로 잠궈주면

왠즤 좋을 것 같고 잘 맞을 것 같고 막 그래...


은근슬쩍 높은 가격과 무거운 용기가 탈이로다.

(신상 쿠션도 괜찮아 뵈지만, 쿠션 재고 노모어...)







디올

캡쳐 유스

세럼 & 크림


각 140,000원


근데 헤라와 숨을 단박에 발라버린 위시 1위...

디올에서 새로 출시한 캡쳐 유스 라인이시여!!!


이건 산다면 필히 세럼 & 크림 세트로 써야 해서

가격도 더블, 부담도 더블인데... 호감도는 폭발-_-


내 생각에는 -

디올 스킨케어 풀라인업하기에는 부담스러운

30대 안티에이징 관심자들을 타게팅했는데...

크으, 이거 진짜 너무 기똥차게 잘 맹글었오.

(정확히 해당 타겟층에 들어가는 여자 ㅋㅋㅋ)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게 쫙 달라붙되

마무리감이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으며

특히 세럼과 크림을 블렌딩해서 발라주면

질감 왓더헤븐... 뭐냐 이거 사야 되는 거냐...


일단 집에 크림류 재고가 좀 남아 있으니까

이거 다 쓰고 봄 즈음에 면세 찬스로 노려봄.


크흡, 근래 몇년 통틀어 가장 감명받은 라인;;;






시세이도

글로우 인핸싱 프라이머


30mL / 39,000원


이건 몇년전 출시 당시에 품평 좀 돌렸다가

그 이후로는 딱히 입소문이 없는 제품인데

잡지에서 문득 보고 뜬금 없이 끌려서 메모.


일상 생활 수준의 자차 지수가 있고

피부결이나 톤 보정을 살짝 해주는

복합형 올인원 프라이머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이런 제품을 별로 안 들여서 그런가.


여튼, 이것도 매장 테스트해본 후에 결정...







클리오

에어리핏 컨실러


12,000원


이건 뭐, 위시에 넣었지만 곧 사지 싶다.

할인가로는 한 8천원대라서 부담도 없음.


킬커버 쿠션을 위시하여 클리오 베이스류가

내 피부에서 대체로 궁합이 괜찮은 편인데

이번에는 컨실러가 - 제대로 대박을 쳤다.


기존의 리퀴드 팁 혹은 팟 타입 컨실러도

색상군이나 커버력이 썩 나쁘지 않았는데

양 조절이나 사용 간편성 등이 아쉬워서

구매를 할 정도의 모멘텀은 안 생기던 차에


슬림한 팁 타입의 에어리 컨실러가 등장!!!

팁 타입이어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하거니와

슬림해서 국소 부위에 소량 쓰기에도 좋고

입구에서 용량 조절도 잘 되고! 커버력도 있고!


크어, 진짜 이거 제대로 물건 되시겠다-_-b


클리오는 21호가 핑크 계열의 란제리,

옐로우 계열의 린넨으로 나뉘어 있고,

나는 홍조 커버를 위해서 린넨을 쓰는데

이 컨실러는 피부톤과 유사한 란제리가 굳.


괜찮은 멀티 베이스 하나 얇게 깔아주고

부분 커버만 이 컨실러로 하면 쥑여준다.


그나저나 이 포스팅을 쓰다 보니까 -

왜 아직 주문 안 한 건지 모르겠네???

살까 말까 하는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VT

베리 콜라겐 팩트


단품 24,000원

세트 4만원대


요즘 스펀지형 쿠션은 영 안 사게 되는 이유가

이 VT의 콜라겐 성분 고체 팩트가 잘 맞아서 :)


내가 쓴 건 레드 패키지의 베리 팩트 말고

보습 라인의 블랙 팩트 미니 사이즈였는데

그게 촉촉하게 먹히되 다크닝도 안 생기고

여름을 제외한 계절에 과락 없이 잘 맞더라.


블랙 팩트를 정사이즈 재구매해도 되는데

더 신상이며 더 잘 먹는다는 베리가 땡겨...


하지만 역시 팩트류는 정신 놓고 사다 보면

금새 재고 부피 늘어나니까 좀 더 고민을...


사실, 면세 찬스로 21호 리필 포함 세트를

구매해볼까 싶어서 클릭까지 해봤는데 -

장렬하게 '재입고알림' 버튼만 뜨더라 ㅋ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일단 보류 ( '-')







디올

립글로우 매트 (라즈베리)


41,000원


아? 이건 위시 아닌데? 이미 샀는데???

하지만 매우 강렬하고 구체적인 위시였으니

여기에 기재하고 지름샷은 따로 또 올려야지!


수년간 과락 없는 국민 컬러 립밤으로 군림한

디올 립글로우에서 신규 컬러들을 출시하고

제형도 기본/매트/홀로그램으로 다변화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확하게 매트 라인,

구체적으로 라즈베리 색상을 찜했다.


립글로우답게 보들보들하게 발리는데

매트 라인답게 깔끔 단정하게 마무리되고

라즈베리 색상답게 실용적인 쿨톤 핑크다.


내가 정의하기로는, 완벽한 데일리립 :)


이거 사러 디올 매장에 들렀다가

캡쳐 유스 스킨케어 테스트해보고

지름신이 후려쳤다는 뭐 그런 이야기.







  

숨에서 깔맞춤한 면세 지름샷 :)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3. 7. 21. 01:00

 

 

 

 

이미 받은지도 꽤 되어서 한참 쓰고 있는 제품들이지만...

하여간 면세 찬스로 깔맞춤했던, 숨 기초 및 선케어 라인.

 

 

 

 

 

 

기어이, 드디어, 데려오고 말았다.

썬어웨이 베이크드 에센스 선.

 

커버력 없이 투명한 컬러와 가벼운 질감의 선팩트.

 

 

 

 

 

 

사실 이 LG 생건 특유의 밥통 st. 디자인 때문에라도

그동안 계속 대체품만 찾으면서 안 사고 버텨온 건데...

이것저것 다 써봐도 품질 면에서 숨 선팩트가 갑입디다.

그리고 요즘에는 화장 안 뜨기만 해도 참 감사하기 때문에

디자인이야 밥통 같든 말든 간에 별로 신경 쓰이지도 않아;

 

대체 왜 저런 쓸데 없는 곡선을 만들어서 공간을 낭비하는 걸까.

 

 

 

 

 

 

암튼, 퍼프는 이렇게 면/라텍스 2가지 내장되어 있다.

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제품의 사용감이 다르긴 한데

난 크게 신경 안 쓰고 그냥 대강 돌려 사용하는 편 ㅋ

 

 

 

 

 

 

요래요래 투명하고 맑은 느낌의, 연핑크 스킨 컬러 팩트.

이거 말고도 후속작으로 출시된 베이지색 비비 선팩트도

"기왕이면 커버력까지?" 라는 마음으로 잠시 고민하긴 했는데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덧발랐을 때 안 뜨는 게 무조건 갑인지라.

게다가 다른 팩트류 다 두고 선팩트를 굳이 구입하는 건

"메이크업"의 개념보다도 "보송하게 덧바르는 자외선 차단"

의 개념에 더 가까운지라 비비 팩트는 어찌 보면 애매하다.

 

하여간 결론은, 이 무색 투명 선팩트로 데려오길 잘 했어 :)

 

 

 

 

 

 

그리고 숨- 하면 떠오르는 그것,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요즘에는 이런 화장수 타입의 발효 에센스가 넘쳐나는데

시장에서 초기 주자는 사실 SK-II 그리고 숨 정도가 아닐까.

 

나도 이것저것 써봤는데 가장 피부가 편안했던 건 역시 숨.

그리고 타입이 좀 다르긴 하지만 이니스프리 발효 에센스도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것이 괜찮아서 꽤 잘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마 숨/이니습 투탑 체제로 계속 가지 않을까 싶네.

 

혹자는 이 제품에 일본산 원료 들어간다고 꺼리기도 하던데

난 정 끌리면 그런 건 상관 않고 그냥 쓰는 무심한 여자라...

 

 

 

 

 

 

제품명만 불렀는데 알아서 트리오 세트 사오는 그의 센스.jpg

 

할인율이랑 이것저것 다 따져보니까 대용량 하나 사는 것보다

소용량 트리오로 사는 쪽이 용량 및 가격 면에서 더 이득이더라.

그래서 굳이 안 물어보고 이렇게 사왔다며... 어익후 기특해.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는 신개념 미라클 피니셔.

설화수에서 엄청 밀고 있는 미안 피니셔와 비슷한 건데

다만 차이는, 숨은 별 홍보를 안 하고 있다는 거 ㅋㅋㅋ

 

솔직히 내가 보기에 제품력들은 엇비슷한 것 같다.

다만, 기왕 숨 깔맞춤하는 김에 난 이것도 숨으로 :)

 

설화수는 정품으로 써보지 않아서 비교하기는 뭣해도

현재까지 숨 피니셔에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중이라오.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결을 다듬어주는 기능이라고 하면

메이크업 첫 단계에서의 프라이머와 다를 게 뭐냐, 싶은데

써보니까 차별점이 있더라고. 자세한 건 별도 리뷰에서...

 

 

 

 

 

 

그냥, 왠지, 뿌듯한 기초 샘플 키트.

유스 액티베이서 에센스가 가장 반갑다.

 

 

 

 

 

 

암튼, 그리하여 간만에 숨에서 싹쓸이 지름을 하였네.

요즘 이렇게 LG 생건 계열로 야금야금 넘어간단 말이야.

그러다가도 AP의 여우 같은 마케팅에 한번씩 또 낚이지만.

 

 

 

 

 

 

화장수 타입의 발효 에센스 모듬샷.

 

아이오페는 나쁘진 않은데 가격대비 감흥은 별로 없었고,

이니스프리는 가격대비 만족도 높아서 앞으로도 재구매 예정.

그리고 가격 떠나서 가장 애정하는 숨은 앞으로도 함께 하세.

 

 

 

 

 

(단순 지름샷일 뿐인데 포스팅 쓰기 왜 이렇게 어렵지.

요즘 블로그력이 다시금 떨어지는 시기가 맞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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