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스틸라 뷰티클래스에서 받은 선물들!

워낙 푸짐하게 받아서 기분 좋은 것도 있었지만

이번 스틸라 여름룩 자체가 내 마음에 쏘옥 들었다.

애당초 뷰티클래스도 그래서 신청했던 거였고 :)

 

관련 포스팅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363

 

저 중에서 보라색 인더모먼트 섀도우 팔레트는

요즘 데일리 및 포인트용으로 대활약하고 있고

나머지 베이스 제품들도 깨알같이 잘 쓰고 있다.

 

게다가 난 이 날 공교롭게도 원스텝 일루미네이터랑

베이크드 파우더 셋앤일루미네이트를 받아서

어째 일루미네이트 듀오를 완성해서 왔더랬지.

 

그런데 쓰다 보니 마음에 들어서 결국 매장에 가서

원스텝 코렉터랑 베이크드 파우더 코렉터도 구입함;

결국 두 제품 라인 다 깔맞춤으로 보유하게 되었지 ㅋ

 

 

 

 

우선은, 나선형의 세럼 베이스인 원스텁부터 살펴보자.

 

 

 

 

두둥- 쌍둥이 나선 회오리의 위엄 ㅋ

 

원스텝 코렉터 & 원스텝 일루미네이터 (각 62,000원)

 

코렉터는 출시된지 이미 꽤 되었고 (재작년이었나?)

일루미네이터는 올 여름 신상으로 나온 제품이다.

 

그런데 웃긴 게 코렉터는 그간 내내 관심도 없다가

이번에 일루미네이터 써보고 새삼 소급 관심이 생긴 거;

 

 

 

 

 

 

투명한 세럼 베이스에 블루/그린/피치 3가지의

컨트롤 컬러가 나선형으로 섞여 있는 원스텝 코렉터.

 

촉촉하게 피부 밑바탕을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안색의 불균형함도 어느 정도 가볍게 정리해준다.

 

내가 그간 이 제품에 심드렁했던 건 이렇게 시각적으로

괜히 특별한 척 하는 게 되려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

(이상하게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 싫은 청개구리 심리.)

게다가 자외선 차단 지수도 없어서 왠지 돈 아깝기도 했고.

 

그런데 요즘에는 수분 베이스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데다가

이 코렉터가 생각보다 안색 보정이 좋아서 마음이 너그러워짐.

 

다만, 잘못 사용하면 자칫 밀릴 수도 있는 질감이라서

톡톡 두드려 바르고 파데 궁합을 잘 맞춰줘야 한다는 거.

 

요즘, 매우 잘 사용하고 있다 :)

 

 

 

 

 

 

코렉터랑 얼추 비슷한데 피치/베이지/브론즈 색감에

펄감도 들어가있는 원스텝 일루미네이터.

 

 

 

 

 

 

각각의 손등 발색.

펌핑하면 이렇게 색상들이 섞어셔 나온다.

 

 

 

 

 

 

하지만 섞어주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됨!

 

 

 

 

 

 

이건 색감을 보여주기 위해서 100% 흡수 안 시킨 거지만

사실 다 두드려 바르면 사실 색감 없이 투명하게 연출된다.

 

그런데 코렉터는 묘하게 안색을 균일하게 보정해주더라고.

일루미네이터는 골드펄 덕분에 얼굴이 윤기있게 반짝반짝.

 

사실, 이 정도 해주는 컬러 베이스나 하이라이터는 많다.

요는, 스틸라 원스텝 라인만의 장점이 무엇인가, 라는 것.

다른 제품들을 제끼고 이걸 구매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내 경우에는 이 특유의 끈적이지 않는 수분감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투명한 듯 하면서도 안색 보정해주는 효과에 한 표.

 

개인적으로는 피부색과 계절을 타는 일루미네이터보다는

데일리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코렉터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

 

 

 

 

 

 

자, 그럼 다음은 베이크드 파우더로 넘어가보자.

이렇게 각 제품을 코렉터 라인과 일루미네이트 라인,

깔맞춤으로 2라인으로 보유하게 된 뿌듯함 ㅋㅋㅋ

 

(베이크드 파우더에서 쉐이딩 빼고는 다 있는 거임 -_-)

 

 

 

 

 

 

(좌) 셋 앤 코렉트 베이크드 파우더 트리오

(우) 셋 앤 일루미네이트 베이크드 파우더 트리오

 

각 40,000원

 

 

 

 

 

 

뷰티클래스에서 테스트해보고 반해버린 코렉터 파우더.

이거 사려고 매장 갔다가 원스텝 코렉터도 사버렸더랬지;

 

역시 피치/그린/블루 3가지 색상이 섹션별로 나뉘어 있고

속뚜껑을 다이얼 돌리듯이 돌리면 소량씩 갈아진다.

그리고 내용물은 브러쉬로 쓸어주면 사실 투명해짐.

 

뒤집거나 덜어낼 필요 없이 적정량만 나오는 데다가

그때그때 갈아서 사용하니까 입자도 뭉침 없이 깔끔하고

마무리감이 건조하지 않고 안색 보정 효과까지 뛰어나!

 

요즘 내 데일리 파우더 1위로 당당히 등극해버렸지 :)

 

참, 사용할 때는 끝이 플랫한 전용 브러쉬를 추천하던데

나는 그냥 RMK 파우더 브러쉬로 쓸어서 사용하고 있다.

 

 

 

 

 

 

손등 발색은 이렇다.

그런데 이건 색상 보여주려고 블렌딩 안 한 거고

브러쉬나 손으로 섞으면 금방 투명해지는 색감.

 

저 그린과 블루의 색감이 나 같은 홍조인에게는 딱이야.

피치 색상은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해주는 기능이고.

 

 

 

 

 

 

그리고 생긴 건 똑같은데 색감과 펄감이 다른 일루미네이트.

페일핑크/샴페인/키튼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서

은은한 펄감과 윤기를 부여해주는 하이라이터 제품이다.

 

 

 

 

 

 

손등 발색 뭐 이 정도?

너무 골드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히 뉴트럴톤인 게 장점.

게다가 펄감이 과하지 않아서 윤기가 딱 적당한 것도 좋아.

 

갈아 쓰는 파우더 형식이라 더운 여름에 뭉치지도 않고

입자가 워낙 곱고 밀착력 좋아서 다크닝도 안 생기더라고.

 

코렉터 파우더로 안색을 정리하고 나서 윤기를 더하고 싶으면

이 깔맞춤 일루미네이트 파우더에 손이 가게 된다.

 

그리고 이 제품은 끝이 플랫한 브론저 브러쉬로 사용하는데

파우더 입자가 고르게 묻고 고르게 발려서 매우 편함.

 

 

 

 

어쩌다 보니 이렇게 스틸라 베이스 깔맞춤을 하게 됐는데

코렉터 라인은 코렉터 라인대로

일루미네이트 라인은 일루미네이트 라인대로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새삼 스틸라를 호평하게 됐어.

 

다만, 원스텝 라인은 많은 양을 펴바르면 밀릴 수도 있으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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