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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에서 사부작사부작-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8. 10. 12:18



맛집 찾아다니기도 주요 취미생활인지라
소셜커머스에서 식당 쿠폰은 자주 사는데
(물론 요즘은 자제 중. 한동안 너무 밀려서;)
의외로 화장품 구매는 자주 안 하는 편이다.

뭐랄까 -
식당은 저렴하게 뜬 김에 여기도 가봐?
이런 호기심과 모험심이 생기는 반면에,
화장품은 정말 내가 쓰고 싶은 것들만
콕콕 찝어서 쓰는 편이라서 그런 걸까.

그래서 소셜 커머스 반값 할인 등이 떠도
비교적 큰 동요 않고 봐넘기는 편이다.

대신에 -
평소에 노리고 있었거나 원래 잘 쓰는 제품이
풀리면 만세삼창하고 조용히 구매하게 되지;



스킨팩토리 마스크팩





단가가 심하게 비싼 건 아니지만
이따금씩 이렇게 소셜에 풀리기 때문에
섣불리 구매 않고 기다리고 있었노라.

이건 아마도 지난 달, 위메프에서 지른 거.

여름이 되니까 엄마도 나도 마스크팩 많이 쓰고,
그간 요거 기다리면서 거의 사지도 않았더니,
재고도 거진 다 떨어져서 통 크게 데려왔다.
무조건 10개들이로, 종류별로, 도합 9박스.

종류별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잘 쓰는데
엄마는 주로 주황색 리프팅이랑 핑크색 미백,
그리고 나는 주로 파란색 아쿠아랑 초록색 AC.
베이지색 콜라겐은 아직 본격 개시 안 했음.

시트 소재나 크기도 좋고, 미용액도 넉넉해서
피부가 쉽사리 자극되는 요즘에 아주 유용해.

특히나 에센스가 굉장히, 많이, 매우, 넉넉해서
밤에 마스크팩 하나 척 꺼내서 사용한 다음에
패키지 입구를 접어서 고이 보관해뒀다가
아침에 화장솜으로 남은 미용액 다 훑어서
스킨 겸 에센스 대용으로까지 사용하고 있다.
특히 기초 단계를 줄이는 요즘같은 때에는
매우 유용하고도 경제적인 방법이라서 만족!

오늘도 원어데이에 스킨팩토리 떴던데 -
일단 당분간 재고는 넉넉해서 패스.

가을 즈음에 또 어딘가에 반값 찬스 뜨면
주저없이 대량 구매할 것 같다 :)



마루빌츠 미니 브러쉬 세





최근 티켓몬스터에서 구입한 제품.
기본 4종 브러쉬가 들어있는 파우치가
저렇게 한 손에 쏘옥 들어올 정도로 작다!

사실 브러쉬 세트란 괜히 좋아보여서 사도
실제로 활용할 일이 별로 없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밖에서 풀메이크업을 할 때도 있고
남 화장을 해주는 일까지 생기기 때문에
이렇게 컴팩트한 브러쉬 세트가 필요하던 차!

실속 있는 브랜드 마루빌츠답게스리
요 미니 브러쉬들도 제 몫 다 하더라.

사은품으로 받는 브러쉬들은 귀여워도
금방 모질이 빠지고 영 불만족스러웠는데
간만에 내 수요에 딱 맞는 제품을 만났네.
이제는 어플리케이터가 내장 안 되어 있는
그 어떤 제품을 들고 나가도 안심일 듯 :)



리포존 슬리밍 바디 앰플




요것도 티켓몬스터에서 :)

슬리밍 제품들은 과대평가되는 면이 있어서
누가 물어봐도 섣불리 추천하기가 망설여진다.

솔직히 "바른다고 날씬해질" 리가 없지 않은가!

다만, 바디에 잘 맞는 질감의 전용 제품을
관리 부위에 부지런히 바르면서 마사지하면
뭉침도 많이 해소되고 약간 탄력도 붙어서
운동을 병행했을 때 시너지가 생기는 법.

게다가 관리 부위를 자꾸 만지다 보면
스스로 경각심이나 다이어트 의지도 생기고.

요런 시각에서 봤을 때 -
내가 사용해본 슬리밍 제품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리포존 바디 앰플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자매품으로 롤러가 달린 바디젤도 있는데
몸에 즉각적인 탄력 부여해주는 건 역시
이 집중 케어 앰플이 가장 강력했던 듯.

안 그래도 재구매하려던 차였는데
이렇게 1+1 가격으로 나와주니 땡큐지.

그러나 역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난 음주와 식도락부터 좀 끊어야겠지.

... 젠장.



오색황토 바디바디 스크럽




솔직히 이건 - 소셜커머스에서 산 건 아닌데
마치 소셜에서 대량구매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달리는 새댁, 싱하형이 꼬드겨서 공동구매했다.
원래도 개별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은데
대량 구매에 
각종 할인까지 최대한 긁어모아서
1통당 3천원대 가량에 싸게 구매한 셈이네.

요즘에 저렴하다고 해서 쟁이는 건 지양하지만
바디 스크럽은 여름에 정말 많이 쓰는 데다가
이 제품도 전에 써봤는데 무난하길래 OK 콜-

게다가 어느 로드샵 제품을 고른들,
이 가격에 이 효용을 내주랴 싶어서.





15개들이 세트를 반띵해서
나에게는 7개 + 바디 미스트가.

사실 거의 매일 사용하고 소진량이 높은
바디 스크럽이라 해도 너무 쟁여두긴 싫어서
"1사람 더 구해서 5개씩" 나누자고 했지만
적당한 사람도 없고 귀찮아지는 바람에 -_-
그냥 둘이서 사이좋게 반띵반띵.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 원래 사용하던
플루 홍삼, 그리고 비욘드 바디 스크럽 엥꼬났다.

오색황토, 너도 올 여름에 맹렬하게 사용해주마.



그러고 보니 소셜 커머스 화장품들은
"레스토랑 딜에 비해서는 별로 안 산다"
라고 생각했지만 모아놓으니 은근 또 있네.

그래도 다 원래 잘 쓰는 제품들인 데다가
소진이 빠른 생필품이라서 난 뿌듯할 뿐.

히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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