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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지름 중, NARS가 아닌 것들 모듬-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2. 8. 28. 09:30

 

 

 

 

말 그대로, 나스만 빼고 나머지들 모듬.

아, RMK 더스티 브라이트도 따로 올렸구나.


사실 이번 달 나의 코스메틱 라이프는 주로

나스 / 신강 나스 / 뉴웨이브 등으로 정의된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426

 


그렇다고 다른 제품들을 아주 등한시한 건 아녀.

생필품부터 쌩뚱맞은 충동구매까지 다양함 ㅋ

어디 한번 非 NARS 부류로 한번에 묶어서 봅시다.







오르비스

클렌징 마일드 시트 & 퍼프 클리너


오르비스는 몇 년 전에 부지런히 들락거렸는데

원전 사태 이후 일본 제품 자제할 때 거리를 뒀다가

그 후 제품 개발도 마케팅도 악화일로를 걷는 바람에

예전 마음을 다시는 회복 못하고 돌아서버린 케이스.


딱히 살만한 매력이 이제는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그 예외가 되는 것이 바로 이 두 제품 :

1회분씩 포장된 클렌징 시트와 퍼프 클리너.


예전에 하도 많이 사둬서 재고가 넘쳐났었는데

최근에 슬슬 바닥을 보여서 재구매를 노리던 차에

오르비스 매장 철수 세일 한다길래 간만에 들러봤다.


사실 그동안 하도 망스멜이 나서 철수하나보다 했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고 명동 메인 스트릿에서 매장 빼고

인근의 눈스퀘어로 새로이 입점하는 거라고 하더라.

... 그래도 역시 좀 망스멜이 나는 건 마찬가지지만...


게다가 할인 대상은 일부 품목에 불과해서 ㅡ,.ㅡ

내가 산 건 어차피 아무런 할인도 못 받음.

그간 내가 내 돈 주고 쌓은 포인트 할인만 ㅋ

그래도 그 참에 생필품 데려온 거니까 괜찮아.


그나저나 국산 브랜드들은 이거 벤치마킹 좀 안 하나.

크기 적당하고 / 세정력 좋고 / 질감 촉촉하고 순하고 /

개별 포장된 / 무향의 / 클렌징 티슈... 어려운 거 아니잖아.




 



베네피트의 신제품 컨실러, 퍼컵 아티스트.


... 이거슨 충동구매의 결과물.

100% 퓨어 충동구매한 거 맞다 ㅡ,.ㅡ








코렉트 / 커버 / 브라이튼

각각 다른 색의 3가지 컨실러 팔레트.


2층 나스 매장에서 듀오 컨실러를 포함한

이것저것을 막 사고 내려오던 참에 봤는데

솔직히 - 재미있어 보여서 무심코 사버렸다.


컨실러가 색상별, 기능별로 있으면 좋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일일히 다 활용하지는 않는 데다가

질감이나 커버력으로 봐도 나스가 우월하기 때문에

이걸 굳이 구매해야 할 이유는 없었... 충동이라니까.


게다가 베네피트는 타겟 고객 연령층이 어려서 그런지

응대도 뭔가 늘 어설프고 메이크업 시연도 고만고만해.


그냥,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맘편하게 써볼란다 ㅋ



 




그런데 이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거.

매장 직원이 어설프게 계속 신상품들 구매 유도하는 게

안쓰러워서-_- 몇 가지 둘러보는데 이거, 기대 이상이네.


베네피트 블러셔들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번에 단델리온을 포함한 블러셔 짝궁 립글 시리즈의

출시 소식을 보고도 별 관심 없이 넘어갔었는데 -


그 중에서 가장 발랄한 색인 이 벨라밤바 립글에 꽂힘.

벨라밤바 블러셔는 붉은기 때문에 거들떠도 안 봤는데

이 립글 시리즈는 발색이 연한 편이라 요것만 좋더라.

적당히 발그레한 발색에 끈적이지 않는 질감 :)


웬만해서는 립글 재고 안 늘리고 싶다던 마음에도

이거 하나쯤 들어갈 자리는 있었나부다 ㅋㅋㅋ


매장에 뜬금없이 들어가서 지른 계기는 컨실러지만

막상 더 마음에 들고 더 잘 쓰는 건 이 벨라밤바 립글!




 



마이 뷰티 다이어리 시트팩

앨리스 올인원 기프트 세트


마뷰다 시트팩은 오며 가며 종종 사는 제품.

가격도, 품질도, 다 적당히 만족스러운 데다가

이렇게 기프트 세트로 사면 골라 쓰는 재미도 있지.

과하지 않게 아기자기한 디자인들도 매력있고.

... 여기서 더 귀여운 척 하면 난 외면해버릴거야...




 


 

한 박스 사서 엄마나 친구들과 나눠 쓰는 맛 :)

스트로베리 요거트가 인기 제품인 것 같은데

난 저건 향이 너무 달달해서 되려 내 취향에 안 맞고

보다 소박한 알로에나 히아루론산 등이 좋더라고.







레브론

포토스테이 컴팩트 메이크업 200호


분스에서 야심차게 구매한, 새로운 도전 작품.

사용자 피드백 이런 거 전혀 없이 사봤다.

그냥-_- 왠지 촉이 와서-_- 마음에 들더라고-_-


요즘에는 웬만해서는 고체 파데 섣불리 안 사는데

이건 잘 하면 중상급의 대박,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중간에 네트가 있어서 용량 조절이 된다.

내장 퍼프로 사용해도 과량 묻지 않아서 좋네.


그리고 내가 고른 건 매장에 있던 3가지 색상 중

가장 자연스러운 (이라 쓰고 어두운, 이라 읽는) 200호.


각 색상 발색도 따로 찍어왔으니까 자세한 건 리뷰에서!




 



쌩뚱맞은 돌리윙크 지름.


사실 이런 귀염귀염 돌리돌리 걸리걸리 느낌은

당최 내 취향과는 거리가 백만년 떨어져 있지만

국내에서 정식 판매되는 속눈썹 브랜드 중에서

어쨌든 구매 엑세스도 쉽고 품질도 좋은 걸로

찾다 보니까 결국 돌리윙크로 귀결하게 되더라고.


특히 하반기에 공연 준비 생각을 하다 보니

속눈썹 장착-_- 연습은 미리 좀 해야겠다 싶어서.

하지만 일단은 저렴한 로드샵 제품으로 해보고

돌리윙크는 손재주가 늘어나면 그때서야 꺼낼 듯;




 



갸루갸루한 느낌이 싫은 나는 무조건 내추럴한 9호.

하는 김에(?) 전용풀이랑 케이스도 별도로 샀어.

어차피 지름샷인데 이런 디테일에 태클 걸면 안 됨 ㅋ




 



페어리드롭 마스카라 이것저것


마스카라는 그간 재고가 꽤 많이 쌓인 줄 알았는데

오래되고 굳은 것들 정리하다 보니 또 얼마 없네?

입생도 랑콤도 다 나쁘진 않은데 결국 재구매는

거진 다 일본 드럭 브랜드 제품들로 하게 될 것 같다.


조만간 캔메이크 / 키스미 / 페어리드롭 / 마죠마죠

일본 유명 마스카라들 간단 비교 평이나 한번...


암튼 페어리드롭은 국내 가격은 만만치 않은 데다가

묘하게 구매까지는 안 하게 되던 차에 소셜에 떴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베이스 1개, 마스카라 2개 데려왔다.




 




흰색이 베이스 마스카라, 보라색이 기본 마스카라 중 하나,

그리고 우측의 실버는 한정판이라는데 아직 차이는 모름;

뚜껑에 애매한 핑크색 큐빅이 박혀있다는 것 외에는 ㅋ


제품은, 현재까지는 셋 다 마음에 드는 편.

이러네 저러네 해도 마스카라는 일본이 지존이여.

역시 장인정신은 덕심에서 우러나는 것이었던가.

나도 앞으로 괜히 미국이나 프랑스 브랜드 안 건드리고

부지런히 일본 마스카라들이나 공수해서 쓸 예정이다;




 




요새 분스 명동점 들락거리면서 받은 사은품들;

3만원 이상 구입하면 마켓오 브라우니 혹은

핸드워시 중 선택인데 난 브라우니 별로니께;


사은품으로 받은 것 치고는 꽤나 쓸 만 하다.

거실과 안방 욕실에 하나씩 두고 퐁퐁 손 씻음 ㅋ


 

 

 

 

 

 대망의 마무리는 -

우리 마에스트로 조르지오 아르마니 옹의

야심찬 신작, 마에스트로 퓨전 메이크업 SPF15.


자세한 이야기는 뷰티클래스 후기나 리뷰에서 하겠지만

이 제품은, 올해의 베스트 파운데이션 수상 확정이다.


제품 컨셉과 비주얼, 가격까지 보고 촉이 확 오는 바람에

안 그래도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뷰클 초대 받았네 :)


정말... 할 말이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름샷부터!

 

 

 

 

 ... 뭐지, 나스만 제외하고 간단하게 올릴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또 미주알고주알 쓰다 보니까 글이 길어...


그래도 8월은 아직 며칠 남았지만 지름은 여기까지다!

이번 주말까지는 일정 상으로도 화장품 살 일이 없고,

다음 주 초에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카메라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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