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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31 올해 지름은 이것으로 마감합니다... with CANMAKE-







... 음?
어찌 보면 뜬금없을 수도 있을 캔메이크 쇼핑샷.

스킨아이디 쇼핑몰 할인 쿠폰을 구매하고서도
딱히 뚜렷하게 살 게 없어서 쟁여두고 있었는데
어느 날, 캔메이크 위시리스트가 폭발해버렸다.

저 중에서 마스카라는 구입하려고 벼르던 거고,
립글로스는 살구핑크로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서
내가 평소에 잘 쓰는 무펄 레드도 사야겠다 싶었고,
파우더 팩트랑 크림 치크는 테스트해보고 반해서.

어느 날, 점심시간에 약속도 없고 해서 산책 갔다가
정신 차려보니 올리브영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이것저것 테스트하면서 문득 거울을 보니까
얼굴이 너무 건조하고 파운데이션도 떠있어서
결국 찔끔찔끔 화장솜과 클렌징 워터 등으로
다 지워내고 기초부터 죄다 다시 했다는 후문...

그런데 그렇게 꼼지락거리고 화장을 완성해보니
피부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드는 게 아닌가!

... 그래서 캔메이크 팩트랑 치크도 샀다는 소리임...







마쉬멜로우 피니쉬 파우더

산뜻하고 매트하게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투명 프레스드 파우더... 라고 한다.

사실 간간히 서포터즈 리뷰들을 보기는 했는데
"적당히 괜찮은 피지 조절 팩트겠네" 정도로 보고
별다른 관심 없이 그냥 지나쳤던 제품이다.

그런데 정말 얇게 밀착되는 저 질감과
투명하고도 화사한 저 색감에 반해버렸어.
웬만한 고가 팩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겨울이라고, 예전보다 건조하다고 해서
무조건 피니시 파우더를 회피할 게 아니야.
되려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하게 잡아주면서
즉각적으로 피부가 매끈하게 표현되는 건 물론,
화장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는 기능이 뛰어나다.

솔직히 이 제품을 좀 더 일찍만 데려왔더라면
2011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







크림 치크 11호 헤븐리 하트

컴팩트한 패키지에 가볍지만 건조하지 않은 질감,
예전부터 꽤나 눈독 들여오던 블러셔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난 펄 없는 맑은 쿨톤 핑크 11호로.

한동안 메이크업을 별로 안 하고 살다 보니까
블러셔의 엄청난 효과를 잊고 살았더랬지.

정말이지, 톡톡 얹어주는 순간 안색이 달라진다.






아게부토 마스카라

기존에도 고쿠노비/고쿠부토 마스카라들이 있지만
올해 신상으로 출시된 이 아게부토 마스카라는
무엇보다도 "컬링" 효과가 보강된 점이 마음에 든다.

마스카라는 어차피 소모품이어서 쉽게 사는 데다가
마스카라 천국인 일본에서 인기 순위 높으니까
사용감이 실망스럽지는 않으리라는 믿음도 있었고.






캔디 랩 립 4호 레이디 스트로베리

예전에 3호 구입샷에서도 말한 바 있듯이 -
립글로스는 바르면 다 비슷하게 연출되는지라
섣불리 충동구매해서 재고 늘리지 않는 편인데,
이건 정말 "이거다" 싶어서 곧바로 구입했더랬지.

무펄 피치 핑크인 3호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 참에 내가 애용하는 컬러인 무펄 레드도 get.

올해 베스트 립글로스 어워드도 기꺼이 주고 싶다.






기존에 있던 아이 뉘앙스랑 캔디 랩 립도 더해서
올해 나의 캔메이크 쇼핑 나름 모듬샷.




C A N M A K E

예전에는 가격 착하고, 패키지도 컴팩트하고,
색감이나 펄감도 매력적이어서 꽤 애용하다가
점차 순위에서 밀려나서 멀리하고 살았는데 -

요즘 제품 패키지도 월등히 업그레이드된 데다가
내 메이크업 취향에 맞는 신제품들이 속속 나와서
어째 내년에는 보다 주목을 하게 될 듯한 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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