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맥 4구 공케이스를 장만했답니다. 사실 맥 싱글 섀도우들이 꽤 여럿 있는데 싱글로 굴러다니니까 손이 잘 안 가서요;;;
이렇게 깔끔하게 생겼어요. 맥에서 종종 나오곤 하는 한정 4구 섀도우랑 똑같은 케이스죠, 뭐. 매장 가격 5천원입니다. 전 다른 거 주문할 때 한꺼번에 인터넷 주문해서 3천 5백원에 샀어요.
1번 주자! 베이스 컬러 or 하이라이트 컬러로 쓰일 <슈룸> 입니다. 새틴 라인이죠.
2번 주자! 펄감 강조를 위해 주로 쓰일 <아이돌 아이즈> 입니다. 러스터 라인이구요.
3번 주자! 제가 매우 사랑하는 <틸트> 입니다. 프로스트 라인이구요. 이 오묘한 블루 색감은 정말 유니크하다고 생각해요 =.=
4번 주자! 워낙에 유명한 <콘트라스트> 입니다. 라이너 컬러로도 쓸 수 있고, 블루 스모키할 때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죠. 벨벳 라인입니다.
짜잔- 완성된 4구의 모습이에요. 사실 제가 집에서 끼워넣으려고 했는데 싱글새도우의 내용물을 분리해내는 작업이 의외로 어렵답니다. 웬만하면 매장에 가서 해달라고 하세요 -_-)/ 저, 이거 꺼내는 방법을 정확하게 몰라서 결국 콘트라스트에 흠집 냈습니다 ㅠㅠ (사진 속에 콘트라스트, 상처 난 거 보이시죠? ;;;)
이렇게 잘 어울릴 색상들로 구성해서 마음이 뿌듯해요!!! @.@ 특히나 슈룸 & 아이돌아이즈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동생한테서 선물받은 거라서 더욱 ㅋㅋ (사실 제가 이거 사줘 -_- 라고 구체적으로 말한 거지만...)
이쁘죠? >.< 그동안 싱글이라서 잘 쓰지 못했던 색상들, 앞으로 줄구장창 사용해줄테다~~~ 난 역시 팔레트가 좋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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