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엘... 이라고 들어봤는지.
사실 나도 처음 들어봤다.

1982년에 미국에서 펩타이드 성분을 이용해서
치유성 화장품을 개발하기로 한 후에
화장품 원천 연구소인 메디엘 연구소를 설립...
했다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될 듯.

어쨌거나 성분 연구소에 그 기반을 둔
코슈메디컬즈 브랜드라는 소리 정도.
(... 맞지?)

http://www.skintalks.co.kr 에서 판매하길래
그냥 one of them 브랜드인가보다 했는데
흠, 이거 파보니까 꽤 호감 & 신뢰가 가더라고.

그러나 장벽은 역시 가격.
가격, 만만치 않더라, 얘네들.



개중에서 내가 써본 건 바로 이것 -



펩타이드 퍼피니스 아이 세럼
(85,000원 / 14mL)


용량이야 아이케어 제품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가격 생각하면 꽤나 만만찮은 수준이다, 이거.
(하지만 이제 나, 괜찮은 아이케어 제품에 8-9만원
투자는 가능하다고 생각할 법도 한 나이가 됐으니까...)

펌핑형 용기라서 일단 편하고
제형은 묽은 듯, 쫀득한 듯, 오묘한 세럼 정도.

멀티펩타이드 성분이 주 효용 성분이라는데
화학적 지식 따위 전무한 나는 그저 눈만 꿈뻑꿈뻑.

브랜드 설명에 의하면 -
레티놀에 비해서 안티에이징 효과가 더 빠르고,
단백질의 기본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자극이 없다고.
(응, 그래그래. 좋은 거구나.)

멀티 펩타이드의 구성 성분은 다음과 같다고 하네.

- 리포 펩타이드 : 눈가 탄력, 다크서클 완화
- 아이리스 펩타이드 : 눈가 붓기 완화
- 팔미토일 테트라 펩타이드 : 콜라겐 생성, 얼굴 탄력
- 보르도 와인 효소 추출물 : 이건 무슨 기능인지 모르겠...



이런 성분들이 총체적으로
눈가 주름
아이백
다크서클
종합 개선을 해준단다.
(정말?)

뭐, 일단 아이케어 제품이라면 일단 기본 보습은 해줄 터이니
주름 예방 기능 정도는 당연히 있을 것이고,
다크서클은 보습 잘 하고, 잘 쉬고, 혈액순환 촉진하면
없어지는 거라고 믿는 정도니까 그냥 패스하고,
이 중에 눈길이 가는 건 "아이백" 개선 부분.
사실 제품명도 "퍼피니스" 아이 세럼이 아닌가.




다시 보자면 이렇게 생겼음.
일단 얄쌍하고 심플해서 마음에 들어.
난 기초류가 쓸데없이 자리 많이 차지하는 거 싫더라.
세워놓을 수 없어서 수납하기 힘든 것도 싫고.
(까탈스러운 여자 같으니.)

그래서 원래 넙적한 팟 타입보다는 이런 펌핑형을 좋아하는데
펌핑형의 아이케어 제품들은 대개는 질감이 좀 묽어서
보습력 면이 다소 부족한 게 아쉬었더랬지.
(다행히도 이 제품은 그렇진 않았음.)




박스 빼고 찍은 의미 없는 추가샷...




여전히 별 의미 없는 눕힘샷...




이런 제품이란다.
사용 방법이야 뭐 별다를 거 없다.
눈 아래 부분에 바르고 살살 두드려서 흡수시킬 것.
눈두덩에는 바르지 말 것. 뭐, 이 정도.

눈 아래의 아이백 및 다크서클을 완화해주고
눈가 탄력을 증진시켜주고, 블라블라블라.

성분은 난 봐도 잘 모르지만 -
혹여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라고.




또 의미 없는 중복샷.
(그렇다고 삭제해버리기에는 좀 아까워서.)




이렇게 손에 쏘옥 잡혀서 수납도, 사용도 매우 편리.




Mediel Laboratory
Bevery Hills, U.S.A. 라고.

내용물은 이렇게 반투명한 노란색이다.




손가락에 덜어보면 이런 느낌.
내가 평소에 사용하던 아이케어 제품들보다는 살짝 묽은 편.
그래도 펌핑형 제품들이 대개는 이것보다 더 묽은데
이 제품은 약간 점성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 쫀득거리는 거 좋아하는 1인...)




손등에 바르면 이런 느낌.

펌핑형인 것 치고는 약간 점성이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케어 제품들에 비해서는
산뜻하고 흡수가 쏘옥 되는 편에 속한다.
그러면서도 쫀쫀한 보습감을 남기는 것이 꽤 마음에 드네.
산뜻한 걸 내세워서 바른 둥 만 둥 한 제품 따위 질색인데.
(나 "안 바른 듯한" 느낌을 위해서 돈 쳐들이는 거 아니거등?)



참고로 근래 2년간 사용한 아이케어 제품들은 :

- [닥터자르트] 아이 세럼
제형 가볍고, 디자인 심플 모던하고, 펌핑형인 것도 좋은데
결국 질감이 너무 가벼워서 그냥 그랬던 제품.

- [닥터자르트] 멀티 펑션 아이밤
수년째 꽤나 애용하고, 추천도 많이 한 제품.
원래 유분감은 적되 질감 쫀쫀한 밤(balm) 타입을 좋아하고
닥터자르트 제품에도 원체 호감을 가진 데다가
이 제품은 가격대비 효능이 최고 만족스러워서 격하게 아끼지.
http://jamong.tistory.com/24

- [수려한] 효 아이크림
나쁘진 않은데, 실용량에 비해서 과도하게 큰 밥그릇형 용기와,
만족도에 비해서 과도하게 높은 가격 (8만원) 때문에 그닥.
http://jamong.tistory.com/606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아이크림
대체적으로 다 밀리는 제형의 사이버화이트 라인답게...
아이크림까지도 눈가에서 마구 밀린다.
그리고 SPF15인 점과, 오묘한 블루펄이 들어있는 점이 별로.
이건 꼭 내가 에스티로더를 꼴 보기 싫어해서만은 아니야.

- [쥴리크] 퓨얼리 에이지 디파잉 아이 크림
내가 쥴리크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아이크림이 튜브 타입인 건 아무래도 좀 불편하다.
하지만 내용물 자체는 매우매우 만족 중.
끈적거림 없는데 충만한 보습감! 부드러운 발림성!
(아, 물론 난 더 끈적거려도 괜찮긴 하지만...)



자, 그러면 이제 메디엘 아이세럼을 사용해보자.





사용방법이야 뭐 별 거 없지만 그래도 참고용으로 -
눈 주변 연약한 피부에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가며 바르기.

메디엘을 포함한 아이젤 제품 출시 브랜드들은 대개 이렇게 말한다.
"눈 주변 피부는 얇고 피지선이 발달되지 않아
스트레스,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쉽게 다크서클이 생깁니다.
유분감이 적고 수분이 풍부한 아이에센스로 첫주름 전부터
꾸준한 관리를 해주어야 복합적인 눈가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고.

흐음. 사실 난 더 영양감 있는 제형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가끔 피부과 등에서 "비립종이 생길 수 있는 타입이다.
유분감이 적은 젤/세럼 타입의 아이케어 제품을 사용해라."
는 소리를 이미 여러 번 들어온 것 같아. (생각해보니...)

그러나 젤/세럼 제품들은 대개 보습감이 부족해서
결국은 만족 못하고 밤(balm) 타입을 찾아나서게 되더라.

고로 요는 -
보습감, 밀착력, 지속력이 뛰어난 아이 젤/세럼을 찾아내는 것.



사실 그런 면에서 이 메디엘 아이 세럼은 꽤 만족스러웠어.




별 의미는 없지만 리뷰 작성의 성의를 보이기 위해 찍은 샷.
저렇게 눈 아래 부분에 찍어 바른 다음에 펴바른다고. 그렇다고.



내 감상을 요약해보자면 :



가격 및 용량 ★★★☆☆
음, 아이케어 제품 용량 많아봤자 별로 좋을 것도 없고...
14mL라는 용량에는 사실 별 불만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85,000원은 역시 섣불리 내지르기에는 좀 비싸지.
물론 "서른 목전"인 여자가 괜찮은 아이케어 제품에
8-9만원 쓸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 또한 보다 저렴한 제품들을 애용해온 편이라서
아무런 피드백 없이 그냥 막 지르지는 못하겠어.
게다가 메디엘은 현재 온라인 판매만 하고 있는지라 더더욱.
그러나 써본 결과, 만족해서 재구매의사가 있음.
내가 기존에 주로 쓰던 것들보다는 다소 비싸긴 해도
비슷한 가격대의 백화점 판매 브랜드의 아이크림을 사느니
더 실속 있다고 느껴지는 이 제품을 구매할 것 같아.


용기 디자인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해서 매우 만족.
아, 난 이렇게 군더더기 없고 수납 쉬운 게 좋더라.
물론 이 브랜드 자체가 낯선 사람의 경우에는
눈길을 확 끌 수 있는 요소는 부족하지만서도.
... 그래도 수려한의 과대포장 밥그릇 용기보다는 훨 나아...

향 ★★☆☆☆
인공향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이려나.
그닥 향기롭지 않은, 오묘한 발효향이 난다.
뭐, 인공향 넣지 않은 점은 좋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이 향 자체가 좋아지는 건 아니므로
별은 그냥 짭쪼롬하게 달랑 2개 ㅋ

질감 ★★★★☆
여전히 젤/세럼보다는 쫀득쫀득한 밤을 좋아하는데도 불구,
이 제품은 아쉽지 않을 정도의 보습력과 밀착력을 갖춰서 만족.
촉촉하고 쫀쫀하면서도 사용이 쉽게 잘 발리고 잘 흡수되고,
그러면서도 뒷느낌은 마냥 가벼운 게 아니라 부드러우니.
원래 아이세럼은 안 즐기는 내 취향조차 만족시켜주더라.

장기 개선 효과 ★★★★☆
솔직히 나도 이 제품 사용 시작한지 1달이 안 돼서
아직 장기 개선 효과를 논할 건 못 되지만서도
지난 몇주간 사용해온 소감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자면 -
평균 이상. 상당히 만족.



써보기 전에는 딱히 구미가 당길 계기가 없지만
써보고 나니까 참 마음에 드는 진국 같은 아이케어 제품.

(... 왜, 남자도 꼭 그런 사람들 있다.
처음에는 눈길 안 가도 막상 만나보면 진국인 사람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1.16 00:20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크써클에 효과가 있다면 진정 구매하고 싶습니다!
    오르비스, 록시땅, 키엘, 바비 브라운.이 녀석들..
    모두 다크써클에는 효과가 없었어요.ㅠㅠ

  2. 2009.11.1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09.11.19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수면부족으로 퀭한 눈으로 기사 한 꼭지 넘기고 온 사람...
      아이세럼만 발라제낄 게 아니라 밤에 잠을 좀 자야 하는데.

  3. 2009.11.16 10:55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신이 보는 것 중 1순위를
    녀자사람 사상 최초로 "외모"로 표기한 내 친구의 친구인 나는,
    이 제품 첫눈에 반해서 집어오는 일은 없겠구랴...

  4. 2009.11.17 19:08 신고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이거 언니가 말한거 듣고 궁금했는데,
    벌써 리뷰가 떴군뇨 +_+ 으히히히

    흐음.. 근데 저한테도 14미리 8만5천원의 가격의 장벽은 촘.. ㅠㅠ

    더군다나 기초 (그중에서 비싼 아이크림이나 에센스)는 엄마님께 묻어가면서
    설화수, 후 같은 초 고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제 돈주고 사려면.. 정식 취업 후가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좋다고 하니까, 일단 눈도장은 찍어두고, 카렌 검색들어갑니돠. ㅋㅋㅋ

    • 배자몽 2009.11.19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 압박 있긴 한데 - 난 비슷한 가격대의 랑콤 사느니
      이거 재구매할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하면 낫쏘배드 ㅋㅋ
      그러나 역시 저렴한 건 아니라서 20대 초중반들에게는 좀 비추.
      어차피 8만원 넘어가는 아이크림 쓰는 나이대라면 괜찮을 듯.

  5. 2009.11.18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0.02.01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이 제품 후기는 예전부터 쓰겠노라고 생각만 참 오래 했더랬지요 ㅋㅋ
쓰기 시작한지도 오래 돼서 이제는 거의 다 썼건만;;;
맘 먹고 상세 후기 쓰려고 하면 오히려 자꾸 미루게 돼요.
사진도 잘 찍어야지, 글도 자세히 써야지... 이러면서.
 
흠. 하여튼 정말 후기 쓰고 싶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후기가 자주 올라오는 제품이 아니어서 나름 희소성도 있고 ^-^;;
 
 
 
그럼 - 사진 자료부터 감상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패키지는 위와 같이 생겼어요. 깔끔 & 시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자를 열면 이런 아이들이 3개 들어있어요.
그러니까 총 9회 사용분이 있는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집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1회 사용분을 똑! 따서 뒷면 은박지를 벗겨내는 거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기를 쓰고자 하는 오늘은 제품이 딱 2회분만 남아있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처음 샀을 때 미리 찍어둔 사진들이었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1회분을 똑! 따서 은박지를 벗겨냈습니다.
그러니까 요런 압축팩이 있네요.
라네즈 파워에센셜 압축 마스크 시트팩, 많이들 해보셨죠?
그거랑 똑같다고 보면 돼요.
단, 열때는 압축 마스크 시트가 들어있는 부분까지만 우선 열어주세요.
액 부분도 미리 다 열어버리면 이 아까운 것이 쏟아질 우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압축 마스크 시트를 꺼내봤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이랑 크기가 얼추 비슷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이 아이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맑고 파란 액 속에 집어넣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넣고 바로 찍었는데도 - 너무 순식간에 이렇게 부풀어 올랐군요.
집어넣고 정말 3초만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압축 마스크시트가 용액을 금방 먹어버리기 때문에 몇초만에 바로 꺼내면 된답니다.
꺼내면 이런 동글동글한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그 동글동글한 시트를 펴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눈에 붙일 수 있는 안대 모양이 됐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죄송 -_-*
쌩얼에 썩소라서 착용 사진은 발췌 및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그냥 '아, 이 마스크시트를 얼굴에 붙이면 저 정도 크기가 되는구나~' 하고만 봐주세요.
저, 작은 얼굴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균 크기 막 초과하는 얼굴도 아니랍니다 ㅋㅋ -_-*
 
이런 모습으로 20분간 쉬다가 떼어내기만 하면 돼요.
그리고서는 바로 기초 단계로 들어가죠.
 
 
 
자! 잘 보셨죠?
그럼 상세 후기 들어갑니다.
 
참고로 저는 27세의 수분부족 지복합성 피부...
피부가 전반적으로 얇고 홍조가 잘 생겨요.
특히 눈가와 입가의 피부가 많이 얇고 주름이 쉽게 생기는 스타일이에요.
눈 앞머리 쪽에 주름이 생기는 것이 큰 고민이지요.
그리고 원래 안구가 좀 건조한 편인데
2년 전에 라식을 해서 안구 피로도 쉽게 오는 편입니다.
 
 
 
1. 가격 및 용량
 
저도 사실 제가 이걸 얼마 주고 샀는지가 좀 헷갈립니다;
정말 써보고 싶은데 가격이 3만원댄가 4만원댄가 해서
심히 고뇌하다가 인터넷에서 최저가를 찾아서 샀거든요.
최저가로 구매한 것이 아마 2만원 후반대였던 듯 싶습니다.
확인하려고 지금 네이버 쇼핑 들어가서 검색해봤는데, 이 제품이 안 뜨네요?
혹시 단종된건가...  -_-a
어쨌든 전 2만원 후반대에 구매한 듯 싶습니다.
대강 3만원에 샀다고 치면, 총 9회분이 들었으니까
1회에 3300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군요.
원래 정가로 따지면 물론 더 비싸겠지만요...
전 1회성의 마스크시트에 큰 돈 들이는 편이 아니라서 비싸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정말정말 눈 상태가 안 좋을 때,
가끔 호사스러운 아이케어를 하고 싶을 때 써요.
1달에 1번 정도? -_-a
 
 
 
2. 패키징
 
1회분씩 떼어서 압축팩을 적셔서 쓰는거... 전 이게 나름대로 재밌네요.
매일 쓰는 것도 아니고 하니까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스페셜 아이케어로는 적절한 패키징인 것 같아요.
팩이 슈슉- 하고 순식간에 부풀어오르는 것도 재밌고 ㅋㅋ
 
 
 
3. 향
 
상자 뒷면에 구성성분 리스트도 사진으로 찍어보려고 했는데
글씨가 흰색이라서 안 찍히더군요.
어쨌든 그 리스트 포함 성분 중에 무슨 꽃 추출물이랑,
특히, 장미 추출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연 장미향이 은근히 솔솔~ 나요.
천연 장미향 중에서도 진하고 머리 아픈게 있을 수 있는데
이건 향이 비교적 순해서 무난할 듯 하네요.
저야 워낙에 장미향을 좋아하니까 더더욱 마음에 들구요 ^^
이걸 눈에 얹어놓고 침대에 누워서 쉬면
아로마향까지 더해져서 몸의 긴장까지 풀려요~
 
 
 
4. 진정 기능
 
저 아이시트를 눈에 얹으면 일단 쿨링 기능이 먼저 느껴져요.
눈이 피로하면 원래 안구에 열이 나고 건조증이 느껴지곤 하잖아요.
그런 느낌을 시원하게 진정시켜준답니다.
전, 이 느낌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나중에 시트팩을 떼어내면 시트가 피부의 열기를 머금고 가버린 느낌이 든답니다.
 
 
 
5. 보습력
 
사용 후에 눈가가 뻑뻑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많이 사라져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나이트케어를 마치기에는 부족하고,
이제 이 위에 평소에 쓰는 아이케어 제품을 써주면 돼요.
시트 자체의 촉촉함이 꽤 오래 가기 때문에 금방 떼어내기가 아까울 정도랍니다.
아무래도 시트에 액체를 흡수시켜서 다시 눈가 피부에 얹어놓는 거니까
피부결 사이사이,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눈가 주름 사이사이 (-_-) 보다 섬세하게 스며든다는 느낌이
들지요.
아이크림 류는 아무래도 두드리거나 펴바르게 되니까
그런 섬세함은 부족하잖아요. 더 촉촉하긴 할지언정...
그렇기 때문에 이 아이마스크로 눈가 피부에 기본 수분을 준 후에,
그 위에 아이크림을 써주면 눈가가 전반적으로 많이 촉촉해져요.
 
 
 
<총평>
 
눈가 부위와 안구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페셜케어 제품으로 제법 마음에 들어요.
이제 1회분 밖에 안 남았는데 아까워서 어찌 쓰나;;;
제가 구매했던 2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면 재구매하겠습니다!
 
눈이 피로한 날,
울어서 눈이 부은 날,
괜히 스페셜케어를 하고 싶은 날,
기타 등등의 경우를 대비한 SOS 제품으로 상비해두고 싶어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닥터자르트 프로슈머 1기로 활동 중이에요.

이번 품평 제품 중 뭐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아이밤이요~" 라고 답했답니다.

음.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이 아이.

왜인지 보여드릴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새로 출시된 <멀티액션> 시리즈죠.

전 아직 아이밤만 써봤는데 이 제품이 굉장히 마음에 든데다가,

에센스 로션 & 트리플 모이스쳐라이저의 제품 컨셉도 흥미로워서 -

결국 다 사모으고 싶어졌습니다;;;

조만간 이 라인 제품들 다 샀다고 <멀티액션> 시리즈 리뷰로 다시 올릴지도... 쿨럭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티액션 아이밤은 요런 제품입니다.

닥터자르트 자체 쇼핑몰에서 퍼왔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단한 제품 설명도 같이 퍼오기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에는 닥터자르트 자체 쇼핑몰 뿐만이 아니라

디앤샵, 스킨베베, 롯데닷컴, 삼성몰... 하여튼 기타 등등 쇼핑몰 등에서도

닥터자르트 제품들 기획 세트가 정말 푸짐하더라구요;;

(이러시면... 쟁이고 싶어진다구요 -_-*)


이 아이밤도 출시 기념으로 스킨 미스트 80mL 정품이랑 화이트닝 워터드롭 정품을 주네요.

신상품 샘플 파우치도...





# 0. 테스터 상태


나이 : 28세


피부 타입 :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가 얇아서 노화가 쉽게 올 수 있는 타입.

볼과 턱에는 면포성 트러블이 잘 나고, 전체적으로 유분성 자극에 약하다.


기존에 사용해온 아이케어 제품 :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래디언트 아이크림 SPF15 (6만원)

-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갈색병) 아이 리커버리 컴플렉스 (7만 5천원)

- [크리니크] 더마화이트 아이 모이스쳐 SPF15 (4만 8천원)

- [리니시에] 에이지 디파이닝 아이 에센스 (8만원)

-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카모마일 센서티브 아이크림 (1만 3천원)




# 1. 가격 및 용량 ★★★★★


사용자 삽입 이미지


38,000원 / 15mL 입니다.


용량은 아이크림 스탠다드 용량이죠.

일단 꽤 넉넉해보여요.

아이케어 제품 치고는 마음이 푸짐해지는 용량입디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그리 묽지는 않은 질감이라 오래 쓸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사실 별로 오래 쓰고 싶진 않아요.

화장품은 얼른 바닥까지 다 쓰고 새 제품을 개봉하는 맛이 쏠쏠한데 ㅋㅋ)


가격은 딱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케어 제품은 더 저렴한 것에서부터 상당히 고가 제품까지 써본 셈인데 이 제품 가격은 중간 정도네요.

20대 후반에 아이케어를 위해서 기꺼이 지출할 수 있는 가격인 듯 하네요.

그리고~ 요즘에는 정품 끼워주는 기획 세트가 잘 나와서 이래저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겠네요 ㅋ




# 2. 디자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심플하고 견고하게 생긴 통이랍니다.

컬러도 투명 / 실버 / 화이트 등의 색감만 사용해서 세련되어 보이고... 전 참 마음에 드네요.

화장품 케이스, 특히 이런 기능성 기초 제품은 미니멀하고 견고할 수록 좋아하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뚜껑은 거울 같은 표면이고, 이렇게 멀티액션 아이밤... 이라고 써있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 목적이나 사용 방법은 여타 아이크림들과 똑같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뚜껑을 열면 이렇게 속뚜껑이 있어요.


전, 기초도 메이크업도 이런 심플한 케이스를 좋아라 하는 편이에요.

특히나 이런 기능성 기초 제품의 케이스가 너무 화려하거나 또 약해보이면 호감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케이스의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아이케어 제품은 펌핑형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제형이 살짝 쫀득 되직해서 펌핑형으로는 만들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일반 팟(pot)형도 오케이~

참, 뚜껑이 거울형이라서 지문 인식 기능이 있긴 합니다 ㅋㅋ

하지만 휴대하고 다니는 색조 제품이 아니라서 별로 신경 쓰이진 않아요.

(그래도 리뷰용 제품 사진 찍을 때에는 지문 슬쩍 닦아주는 센스. 우훗. -_-*)




# 3. 향 ★★★★★


암만 코를 박고 킁킁- 대도, 아무런 향이 나지 않는군요.

뭐, 무향이라는 거죠 ㅋㅋㅋ

스킨미스트처럼 시트러스향이 나도 좋으련만...

어설플 바에야 무향이 낫겠죠?

그리고 닥터자르트 기초 제품 중 다수는 어차피 무향인 것 같아요.

무향, 무자극 컨셉의 코슈메디컬 브랜드라서 더 그런 듯 하네요.




# 4. 질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질감이 제일 중요해요~ 잘 봐주세요~~~

(사진을 잘 찍어야 잘 봐줄 것 아니냐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잇.

사진은 수십장 찍어도 이것밖에 건질 게 없으니... 그냥 말로 설명하겠습니다.


아이밤(balm) 이라고 해서 상당히 헤비한 질감을 상상했었어요.

물론, 눈가는 극도의 보습감을 필요로 하는 부위라서 다소 헤비해도 상관은 없죠.

하지만 완전 왁스처럼 단단한 고형 제품은 사실 사용할 때 좀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요.

매번 소량씩 떠서 녹여서 사용하기가 귀찮은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이 닥터자르트 아이밤은 '밤' 이지만 밤 치고는 살짝 '젤' 같아요.

보시다시피 손가락으로 떠도 떠질 정도로 묽고 촉촉한 제형이죠.

게으른 전... 스패츌러는 어디 던져두고 늘 손가락으로 푹 찍어서 씁니다.

(웬만하면 스패츌러 쓰세요. 제가 게을러서 그런 겁니다;;;)

그렇게 사용해도 용량 조절 잘 되고 사용하기에 부담 없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묽은 편이기 때문에 눈가에 얇고 부드럽게 잘 발려요.

핸들링할 때 뻑뻑함 없이 잘 발리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젤스러운 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젤처럼 가볍지만은 않아요!

이게 중요한 거죠~

사용 후의 느낌은 상당히 쫀쫀하고 촉촉하답니다.

보습감이 깊다고 해야 할까요?

눈가가 가볍게 코팅되는 기분도 든답니다.

 

가볍고 촉촉한 발림성

그리고

쫀쫀하고 깊은 보습감


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듯한 질감이어서 이 부분에 높은 점수 주고 싶어요!

솔직히 제가 # 0. 에서 리트스업했던 '제가 근래 1~2년간 사용한 아이케어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 주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머나.




# 5. 타우트로픈 아이밤과의 비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밤' 이라고 하니 -

제가 보유하고 있던 또 하나의 아이밤 제품과 비교를 아니할 수가 없지요.

바로 [타우트로픈] 아이밤~ 입니다.

우리 카페 리뷰방에도 리뷰가 여러번 올라왔었고, 나름 잘 알려진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쿠롬 생겼어요.

정말 딱 타우트로픈스럽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촛농 굳혀놓은 것 같죠? =.=

타우트로픈 밤(balm) 제품들의 특성은 '마치 오일을 그대로 고형화해놓은 듯한' 질감이라는 거죠.

천연 오일 특유의 (너무 느끼하지 않은) 유분감이 느껴지곤 해요.

그리고 상당히 꾸덕꾸덕한 고형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스패츌러를 사용하게 되어 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기로 보면 이렇답니다.

닥터자르트 쪽이 전체 모양은 커보이지만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

용량은 똑같아요. 15mL...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높이도 비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등에 덜어보았습니다.

닥터자르트 쪽이 확실히 젤크림에 가까운 질감이고,

타우트로픈촛농 녹인 걸 뭉쳐놓은 듯한... 더 꾸덕꾸덕한 질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손등에 펴발라보았어요.

확연히 차이가 보이세요? =.=


닥터자르트유분기 없는 젤크림 같은 느낌으로 발리는데

타우트로픈오일을 펴바른 그런 느낌이랍니다.

(물론 오일 치고는 상당히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긴 하지만요.)


둘 다 매우 순한 데다가, 눈가 집중 보습 기능은 뛰어난 제품들이랍니다.

하지만 전 닥터자르트 아이밤의 제형이 좀 더 취향에 잘 맞아요.

일단 타우 아이밤은 너무 꾸덕해서 꼭 스패츌러 사용을 해야 하는 것이 좀 귀찮고;;;

저런 오일스러운 마무리감보다는 전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도 쫀쫀한' 질감 쪽이 좋거든요.

취향의 문제인 듯 합니다...

어쨌든 전 비교 사용해본 결과, 닥터자르트 WIN 이에요~




# 6. 눈가 피부 개선 정도 ★★★★☆


지금 3주 정도 사용했거든요.

아침 밤 가리지 않고 쓴답니다.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 눈가 주름 개선 정도는 알 수 없지만,

향후 눈가 피부 개선 정도가 확실히 기대가 되고는 있습니다.

촉촉하게 흡수가 되면서도 쫀쫀하게 발리고, 또 눈가에 보호막을 쳐주는 느낌이어서

건조함이 확실히 줄어들고 있는 듯 하거든요.

한 통 다 써보면 더 확실히 알 수 있겠죠 ㅎㅎㅎ

현재로서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랍니다.




# 7. 총평 ★★★★★


프로슈머라서 무조건 좋다고 하는 거 아냐? 라는 소리 들을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전 무조건 좋다는 소리는 잘 안 하잖아요~

나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고 하는거라규 ㅋㅋㅋ)


그런데 이 제품은 정말 꽤 마음에 들어요.

적절한 가격과 용량을 가졌으면서도 이 독특한 질감!

가볍게 발리면서 이렇게 눈가에 착 붙는 보습감이란 정말 매력적이거든요.


<멀티액션>에센스 로션 (고농축 에센스 로션) & 트리플 모이스쳐라이저 (보습 + 자차 + 펄감 크림),

저 아마도 조만간에 다 구입할 겁니다 ㅋㅋㅋ

그렇게 되면 닥터자르트 <멀티액션> 시리즈 리뷰 올릴게요~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