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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 My Best Picks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7. 7. 18. 22:00

 

 

 

6월 말에 작성하려던 포스팅인데

어느덧 7월도 후반부로 넘어가고;

 

그나마 더 늦기 전에 메모해둬야지!

 

올 상반기에 확연히 마음에 들었던

화장품 브랜드 혹은 특정 제품들 :D

 

연말이 되면 또 바뀔지 어쩔지 몰라도

일단 2017 상반기 기준으로 Best Picks!

 

 

 

 

# 1. 아로마티카

 

 

 

 

올해 상반기 베스트 브랜드는 단연코

The one and only - 아로마티카

 

알로에젤이 성분 좋아서 발 들였다가

오가닉 샴푸 써보고, 토너도 종류별로,

이제는 썬쿠션도 여기에 정착하는 등...

 

근래에 드물게 충성하게 되는 브랜드임!

 

선쿠션 케이스는 디자인 좀 미묘하지만

저 토너들은 깔끔한 것이 이쁘지 않은가!

질감도 산뜻 개운해서 여름용 닦토로 최고.

향도 아로마테라피 같은 것이 기분 좋다네.

 

스킨케어, 헤어, 선케어까지 전반적으로 다

나와 제품 궁합이 대단히 높은 아로마티카.

 

물론 개중에 제품 딱 하나만 꼽으라면 역시

알로에젤입죠. 녜녜. 경쟁 제품 다 발라버림.

 

 

 

 

# 2. 보나벨라 & 페이스블랑

 

 

 

 

한마디로 -

밤비뷰티에서 구매한 스킨케어들 ㅋㅋㅋ

 

인스타 뷰티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고밤비.

사실 난 이쪽에 별로 아는 바가 없었지만

정민느 덕에 우연히 알게 되고 발 들여서

이것저것 사서 써보니 만족도가 높은거라.

 

특히 이 페이스블랑 토너와 보나벨라 팩!

 

토너는 닦토로도, 휴대용 미스트로도,

심지어 거품 용기에 넣어서 세안제까지!

다기능으로 고루 쓰는데 고루 흡족하다.

 

뿌릴 때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향,

촉촉하지만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은 제형,

피부 노폐물과 유분기를 정리해주는 기능,

등등 '1차 스킨케어의 기본기'를 잘 갖췄어.

 

인스타 셀럽의 홍보빨(?)은 늘 경계하는데

밤비뷰티 통해서 구매한 제품들은 대체로

음, 뭐랄까... 봤노라 써봤노라 좋았노라...?

 

 

 

 

# 3. 빌리프 더트루크림 - 워터밤

 

 

 

 

브랜드로서의 빌리프에도 호감이 있고

빌리프의 수분크림도 상당히 좋아한다.

 

다만 아쉬운 건 단지형의 디자인일 뿐.

그나마 빌리프는 외형이 심플한 편이지만

그래도 넙적하니 떠서 쓰는 건 귀찮다니까.

 

그런 와중에 -

올해 초에 모밤 대용량 튜브형 출시!

(아쉽게도 이건 한정판... 온고잉 해줘요...)

 

그리고 최근에는 신상 젤 타입 워터밤도!

이건 튜브는 아니지만 윗뚜껑 열고 덜어내서

깔끔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튜브만큼 좋다.

 

제형 또한 기존의 젤보다도 더 쿨링감 있어서

여름에 이만한 보습제가 없겠구나, 느낌이 왔다.

아니나 다를까, 올 여름 No. 1 보습제로 활약 중.

 

하, 빌리프, 이런 똑똑한 디자인 계속 좀 해주소.

 

 

 

 

# 4. AHC 리얼 아이 크림 포 페이스

 

 

 

 

홈쇼핑 롱런 스테디셀러인 AHC 아이크림.

 

'얼굴 전체에 발라도 되는 아이크림' 이라는

마케팅 컨셉은 뭐 좀 당연한 소리 같고 그런데

 

어쨌든

눈가에 발라도 좋을 만큼 보습력도 있고

비립종 생기지 않을 만큼 사용감 산뜻하고

얼굴 전체에 발라도 될 만큼 밀착력도 있다.

 

게다가 이렇게 작고 가벼운 15mL 튜브형이라

SOS 스킨케어 용도로 휴대하기에 너무 좋아!

 

데일리 파우치에도,

여행용 파우치에도,

그냥 여기저기 하나씩 넣어두기에 딱일세.

 

작년 가을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비싸게

바비브라운 고보습 아이크림보다도 더 잘 쓰임;

 

제형 자체는 대체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포 페이스' 라는 마케팅은 심드렁하지만

이런 휴대성, 가용성 등 고려하면 총점은 최고.

 

 

 

 

# 5. 나스 스무드 & 프로텍트 프라이머

 

 

 

 

모공 커버 & 피부결 정리 & 자외선 차단,

이 모든 걸 한번에 하려면 나스 사세여 (아련)

자세한 설명 귀찮고, 그냥 이거 사면 됨 (단호)

 

나는 이번 홍콩 여행에서

나스 스무드 & 프로텍트 프라이머 깔고

틴트 기능 더해진 슈에무라로 마무리했다.

(그게 내가 한 최대한 화장스러운 행위였음...)

 

슈에무라도 자차 지수 있는 프라이머 류인

피부결 정돈 기능이 나스만큼 강하지는 않고

그 대신에 살짝 색상 보정이 되는 컬러 베이스.

 

 

 

 

# 6. 바비브라운 듀오 스틱 섀도우

 

 

 

 

눈화장을 거의 안 하고 사는데 만약 한다면

이런 음영 스틱 섀도우로 눈두덩만 톡톡톡.

 

스틱 섀도우는 제품이 그리 다양하지 않아서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만나기란 요원하더이다.

 

아니, 로드샵 등까지 폭넓게 포함하면

시중에 출시된 제품이 없는 건 아닌데

내가 원하는 음영 컬러는 거의 없단 말이지.

 

로라 메르시에는 메탈릭 펄감이 강하고

지베르니는 괜찮긴 한데 살짝 누렁한 듯?

 

이러면서도 -

왠지 바비브라운은 생각 못했다.

 

알고 보니 답은 가까운 데에 있었던 것.

 

바비브라운 롱웨어 스틱 섀도우,

그것도 최근에 나온 신상? 한정? 듀얼팁 타입.

그 중에서도 몰티드 핑크 / 더스티 모브 색상.

 

완벽합니다.

스틱 섀도우에 더이상 바랄 게 없음.

발색샷도 찍었어야 하는데 아 이거 귀찮네.

 

화장품 아무리 좋아도

단종 안달내며 막 쟁이고 그러지 않는데

이건 수년만에 처음으로 쟁여야 하나 싶음.

 

... 말 나온 김에 다음 면세 찬스 때 쟁여야지.

 

 

 

 

# 7. 플루 프레스티지 실크 바디 스크럽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플루 스크럽은

그 어마어마한 양에 엄두가 안 나다가

간만에 3명이서 1/n 구매를 해봤는데 -

 

(1) 이 정도로 나누니까 양이 딱이고만.

(2) 플루 몇년만에 처음인데 일취월장!

(3) 지오마보다 사용 편하고 입자 순하며

(4) 비싼 달팡보다도 스크럽 효과 좋은 듯?

 

플루 스크럽 자체가 워낙에 오랜만이라

최근 버전에서 어떻게 업그레이드됐는지

이건 비교 불가이지만 이 자체로 만족하오.

 

역시 스크럽도, 아이 크림도,

완전 대체 불가능한 것보다도

가성비 좋고 쉽게 잘 쓰이는 게 최고...

 

그렇다고 무조건

저렴하고 양만 많은 게 좋다는 소리는 아님.

AHC랑 플루는 그 균형이 잘 맞아. 나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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