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제리안

출판사 : 앵글북스

 

내공 충만한 로맨스 탐닉자들이여, 이젠 펜을 들어라! 연 350억을 넘게 번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작가도 펜픽을 쓰던 평범한 아줌마였다는 사실! 드라마를 보며 “저건 나도 쓰겠네!”를 외치는 당신, 놀면 뭐하나, 짬짬이 쓰고, 즐기고, 돈도 벌자!

 

목차 :

* 1부 로맨스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심리학 혹은 연애학
1장 그래서! 우리에겐 로맨스가 필요해

2장 로맨스를 쓰기 전에 알아야 할 남자의 모든 것
* 2부 돈 버는 ‘로맨스 글쓰기’, 실전 가이드라인은 이러하다

3장 돈버는 로맨스는 따로 있다: 20가지 머니코드(Money Code)

4장 망하는 로맨스도 따로 있다: 5가지 실패 코드(Failure Code)

5장 남녀주인공의 자격: 캐릭터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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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휘갈김 :

 

친애하는 앵글북스 강대표님이 신작이라면서 하사하신 선물 ㅎㅎㅎ 덕분에 평소에 내가 찾아보는 타입은 아니지만 새로운 분야를 들여다봤네. 로맨스 소설, 그것도 글쓰기로 대박나기라니!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단박에 알겠지만, 난 평소에 로맨스와는 거리가 꽤나 멀다. 향유자로서도, 창작자로서도. TV 드라마도 안 보고, 웹소설도 안 읽고, 배우도 잘 모르고, 로맨스물에 등장하는 대사들은 영 취향에 안 맞는다며 손사래 치는 타입.

 

그럼에도 이 책을 어느 정도 흥미를 갖고 봤던 것은 - 요즘 같이 웹소설 등 다채로운 형태의 읽을거리가 발달하고 수익 형태로 연결되는 시대에, 내가 글을 통해서 창출할 수 있는 부수입이 어딘가에 존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론은 역시, 나는 로맨스는 아닌 것 같다는 것 ㅋㅋㅋ

 

일단, 작가가 예로 드는 수많은 히트작들 자체가 낯설어. OO 드라마의 주인공 XX의 대사나 행동이 나와도, 그걸 본 적이 없으니 감흥이 생길 수가 없는 것 ㅋㅋㅋ 그냥 처음 접하는 사례로 마음을 비우고 봐도 상황에 감정이 잘 몰입되지는 않고 뭐 그렇다. 다만, 나 자신을 끼워넣을 수는 없을지언정 '아, 소비자가, 시장이 이렇게도 움직이는구나'를 한번 고찰해보는 의미는 있었다. 아무리 내가 관심 1톨도 없다고 해도 로맨스 소설 그리고 드라마들은 여전히 현실시장에서 엄청난 각광을 받고 그에 부합하는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까!

 

평소에 로맨스류를 즐겨 소비하고, 글쓰기에도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 '어쩌면 나도?' 라는 생각을 품어볼 법 하지 싶다. 장르 작가라는 건 누가 정해줘서 하는 건 아니고, 본인이 글로 풀어내고 싶은 로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거니까... why not me? 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책 :)

 

 

 

그나저나 로맨스 장르는 아니라고 쳐도, 나도 뭔가 글로 연금(?) 벌 방법 없을까... 오늘도 궁리궁리 해본다. (82년생 김지영도 그런 시각에서 읽은 1인 ㅋㅋㅋ)

 

 

 

 

 

 

  

 

 

 

 

 

 

 

 

저자 : 선혜림

출판사 : 앵글북스

 

150만 명이 방문한 핫블로거 '레브드홈'의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이 책은 현재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는 디자이너 부부가 스스로 부딪혀가며 찾아낸 현실적인 미니멀 라이프의 이야기를 담았다. 디자인업에 종사하는 이들 부부에게 미니멀 라이프란 단순히 아무것도 없는 금욕적인 공간이 아닌 편안하고 심플하면서도 보기에 예쁜 집이어야 했다. 퇴근하고 돌아오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물건들을 모시가 사는 게 아니라 부부가 주인공인 집, 효율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집을 만들기 위한 감성 미니멀 홈스타일링을 소개한다.

35년 된 18평 복도식 아파트인 두 번째 전셋집에서 자신들의 철학이 담긴 미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제일 먼저 자신만의 ‘비움노트’를 만들어 총 200개의 물건들을 비워나갔다. 이렇게 남긴 꼭 필요한 아이템들을 센스 있게 수납하고 연출하는 방법을 찾아내 그들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깔끔하고도 아늑한 ‘미니멀 홈스타일링’을 펼쳐보인다. 센스 있는 미니멀 라이프로 네이버 메인 페이지와 유명 인테리어 잡지 및 미디어에 소개되고 있는 저자는 그 동안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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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휘갈김 :

 

일단, 너무 오랜만의 독서일기 포스팅이로고 ㅋㅋㅋ 작년에 읽은 책들도 다 기록하지 못했는데 어영부영 새해로 넘어와서, 1월도 어느덧 거의 3주를 향해 가고 있는지라, 음음, 당혹스럽군. 자꾸 글을 자세히 쓰려고 하니까 쉽사리 안 써지고 미루게 되는데, 그냥 말 그대로 '휘갈김'으로 남기더라도 그때그때 기록을 해두려는 게 본디 취지였는데... 장문 텍스트형 블로거 기질이 자꾸 기어나와서 나날이 글들이 길어져;;; 아, 이게 아닌데;;;

 

여튼, 다시금 독서 기록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간만에 다시 키보드를 잡아본다. 12월에 본 책들부터 최대한 기록을 남겨보고, 뭐 하다가 너무 밀린다 싶으면 그냥 올해의 책들로 넘어오든지 해야지.

 

이 책은 앵글북스 대표님! 우리 화끈하고 쌔끈하고 세련되고 아름답고 진취적이며 위티하기까지 한!!! 우리 강대표 언니가 출간되자마자 선물해줬던 책이로세. (언니, 보고 있나?)

 

책 선물 중에서도 인테리어 관련 실용서는 처음이라서 신선한 기분이었다. 내가 평소에 주로 관심을 두는 분야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데 한번 펴드니까 끝장까지 단박에 읽게 되더라고. 그것도 즐겁게. 심지어 그냥 스쳐 지나가는 내용들이 아니라,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정보들마저 가득해서... 결국 선물받기에, 그리고 선물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다.

 

사실, 난 인테리어에는 조예가 1도 없는 데다가, 미니멀리즘은 이미 어느 정도 (뭐 적어도 나에게 필요한 정도로는) 실행하고 살고 있는지라, 굳이 미니멀리즘을 책으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자가 이를 '실행하는 과정'은 정말이지 흥미진진합디다. 조곤조곤 다정하게 서술하는 그녀의 말투 또한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공간들이 하나하나 비워지고 변해가고 개선되는 걸 지켜보는 것! 나도 원체 필요 없는 걸 털어내고 정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전문가가 이를 실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희열이 느껴진다. 으아아아, 속씌원해!!!

 

덤으로, 사용한 인테리어 제품들의 정보 및 가격까지 친절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우리 집에 활용 가능한 것은 무엇일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있다. 아마 신혼 살림 준비할 때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아마도 훨씬 더 체계적으로 물건들을 구비하고 배치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또한 들고.

 

물건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배색과 배치에 대한 상상력을 높여주며,

무엇보다도 편안한 기분으로 읽기 좋은 책.

 

모던하고 소담한 표지 디자인 또한 매력적이어서

왠지 누군가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

 

 

 

 

(이 책을 계기로 레브드홈 블로그를 즐겨찾기 추가!)

 

 

 

 

 

 

 

  

혼동의 2016년 11월, 주말들.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6. 11. 28. 14:00

 

 

 

 

대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은 11월.

 

주말이 주말답지 않은 주가 더 많았고, 카메라를 챙겨 다닐 여유도 그닥 없었지만, 그래도 간간히 일상 풍경들이 있길래 모아서 올려본다. 아울러, 훗날 '격동의(!) 2016년 11월은 이랬더랬지' 라고 기억해둘만한 것 같기도 해서...

 

 

 

 

 

 

나라가 시끄러운 때였지만, 진작에 예매해둔 양방언 20주년 콘서트가 있어서, 오전부터 바삐 할일들을 해치우고 총총 나섰다. 양방언의 최근 음악들은 거의 들어보지 못한 채로 갔지만, 그의 공연은 많은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지. 게다가 20주년이라고 하니까 왠지 더 대중적으로 꾸몄을 것 같기도 하고.

 

상세한 묘사는 생략하고 결론만 얘기하자면 - 최고였다. 단순히 '좋은 공연'이 아니라, 가슴 벅차게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아름답고 탄탄한 세계를, 음악을 통해서 구현해낸, 양방언이라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느낄 정도로. 흔들림 없는 그 순수한 열정이 음정 마디마디에 무대 구석구석에 묻어난다. 이 사람과 나의 삶이 일부나마 겹쳐서 정말 행운이다.

 

 

 

 

 

 

... 라는 나의 소감을 100% 공유하신 오늘의 공연 메이트! 엄마랑 공연/음악/전시 취향이 잘 맞아서 참 즐겁단 말이야. 물론 엄마의 문화적 스펙트럼이 나보다 폭 넓은 것 같긴 하지만 ㅋ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올렸던, 아카펠라 보이스 밴드 '엑시트' 단독 공연 보러 갔던 날! 그래, 어떻게... 못 생긴 건 좀 괜찮아??? 애봉이 민낯팩은 나도 한 박스 있는데 아직 써보지를 못했네, 그러고 보니...

 

 

 

 

 

 

가족 모임은 촛불 들고 광화문에서 하는 거죠. 사진 건지겠다는 야욕도 없고, 짐을 효율적으로 챙겨갈 생각만 해서, 몇 장 없는 사진들은 다 노이즈가 자글거리는 폰카샷들. 그래도 2016년 바야흐로 역사의 기록이니까 남겨둡시다.

 

 

 

 

 

 

야근과 주말 근무 사이에서, 촛불 집회 참여한 연남동 근로자들에게 고기를 멕이자. 그 흔하디 흔한 하남돼지집, 그동안 계속 노리고만 있다가 드디어 가봤는데 고기 맛도 좋고, 분위기도 소박하고 편안한데, 구워주기까지 하니까... 고기 굽는 데에 재주가 없는 우리도, 고기를 잘 굽지만 먹는 데에 보다 집중하고픈 그들도, 에브리바디 대만족.

 

 

 

 

 

 

제1회 당산 무비 데이...

 

쉬는 날, 밖에 안 나가고 아무 생각 없이 영화나 연달아 보고 싶은 나와, 영화에 딱히 관심이 많지 않은 남편, 각자의 행복 추구를 위해서... 나는 친구들을 불러서 무비데이를 가지고, 남편은 차량 정비 및 뇌 비우기(?) 시간을 가졌던 날!

 

의외로 이 사진의 주인공은 우측 하단의 만두느님이다. 자그마치 '만두만 빚어서 건물 샀다는' 등촌동 코끼리만두. 먹어보니까 '그럴만하다'고 인정해줄 맛입디다. 피는 얇고 쫀득해서 만두가 다소 식은 후에도 떡지지 않고, 가득찬 소는 칼칼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며, 균형이 실로 절묘함! 집 근처에 있었더라면 진짜 자주 사먹었을 것 같다... 대체 불가능한 맛이야... 아, 이래서 이 집이 부를 축적했다는 건가... ㅋㅋㅋ

 

 

 

 

 

 

이 날 섭렵한 영화는 :

이터널 선샤인, 미니언즈, 그리고 미드나잇 인 파리.

 

딱히 의도한 건 아닌데 나중에 보니까 테마가 '시간 여행'이었나 싶어지는 목록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내용이고, 미드나잇은 매일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하는 내용, 그리고 미니언즈는... 음... 태초부터 존재해온 생명체라는 컨셉이니까 얼추 시간 여행 비슷한 걸로 퉁칩시다 ㅋㅋㅋ

 

 

 

 

 

 

역시 폭풍의 한 주를 보내고 나서, 주말에는 온전히 집에서 쉬기. 집을 말끔히 치워서 눈길 닿는 곳을 탁 트이게 해주고, 남아있는 빨래를 죄다 돌려서 널어두어 보송한 섬유유연제 향을 즐기며, 거실에서 햇살을 즐겨본다. 우엉차를 따스하게 한가득 우려두고, 리디북스 페이퍼로 책을 잔뜩 읽고 있자니, 세상 부러운 게 없더라.

 

 

 

 

 

 

그렇게 집에서 오롯이 휴식하는 주말들에 비해서는 다소 뜨거웠던, 지난 주의 불금. 핫식스(?) 언니들과 가로수길에서 마사지 받고 와인의 시간을! 이번에도 단골 삼고 싶은 멋진 집을 발견해서 뿌듯하군요. 이 날, 이 집 매상은 우리가 다 올려준 듯? 그것도 심지어 음식 말고 주로 와인으로???

 

테이블 위의 촛불을 역광 삼아서 찍었더니 (의도했던 대로) 와인잔이 신비한 마법의 물약처럼 나왔다. 이 날의 메인 드링크였던 Masi Nectar Campofiorin 은 최근 이태리 출장을 다녀온 S언니의 협찬 :D

 

 

 

 

 

 

요즘 11시면 졸려서 넋이 나가는 나인데, 이 날 밤은 결국 당산 주민느 집으로 이동해서 거의 새벽 5시가 다 되도록 수다 떨고 놀다가 걸어서 귀가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빌려온 읽을거리들을 잔뜩 들고, 두 팔 무겁게! 집으로 돌아와서 한잠 자고 일어나니 남편군이 혼자 7구팬을 꺼내서 핫케익 부쳐먹고 있었음 ( '-') ㅋㅋㅋ

 

 

 

 

 

 

서울을 가로질러 가야 하는 코엑스몰까지 잘 가지 않는 우리지만 이 날은 내가 다소 수면 부족인 데도 불구하고 굳이 갔으며,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편이지만 이 날은 꼭 이 영화를 보겠다는 일념이었으며, 홀리데이 한정의 달달한 음료를 즐기지 않는 나이지만 이 날은 레드벨벳 어쩌고를 하나 테이크아웃했다.

 

그래서 남들 눈에는 평범한 듯 보이는 주말의 영화와 커피지만, 우리에게는 '평소와는 다른' 주말 데이트 기분.

 

이렇게까지 해서 꼭 봐야 했던 영화는 바로 뉴스타파 제작팀의 스토리 펀딩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끝까지 제작해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서점에서 문득 조합해본, 책 제목 이야기 :D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나는 얼마일까? 옷을 사려면 우선 버려라, 모으지 않는 연습을 해봐. 옷 좀 없어도 괜찮아.

 

사실 난 옷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ㅋㅋㅋ 생각나는 지인들이 있어서, 신나서 책들 순서를 이래 맞추고 저래 맞추고! 이 중에서 내가 보유한 책은 <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이고만. 요건 조만간 읽고 독서노트에 발빠르게 추가 예정!

 

 

 

 

 

문여사님의 탄신일을 축하드리며... 중요한 비자금 전달!

종종 생각이 드는 거지만, 마땅히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는 건, 어쩌면 축복에 가까운 일이다. 딱히 부유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집안에서, 표현이 자유롭고 대화가 통하는 부모님 밑에서, 차별받지 않고 내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제약없이 하면서 크는 것, 그리하여 쉽사리 움츠러들지 않는, 구김살 없는 사람이 된다는 것.

 

:D

 

 

 

 

 

 

그리고 바로 어제, 느닷없이 이뤄진 점심시간의 홈파티 ㅋㅋㅋ 원래는 남편과 당산주민 정군의 티타임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티가 점심식사가 되고, 카페가 우리 집이 되고, 멤버가 2명에서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고... 뭐 난 덕분에 각종 식재료 재고를 털었고만. 후후훗. 애매하게 남아있던 냉동새우와 감자튀김, 그리고 소고기와 샐러드, 방울 토마토까지... 새로 산 거라고는 거의 없는데 이토록 효율적으로 재고 소진이 되다니, 이 정도면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보람은 차고도 넘치는고마!

 

 

 

 

 

사실 사진들에서 드러나는 이런 주말과 주말 사이에는, 미처 사진으로 찍어두지 않는 주중의 시간들이 있지만, 여튼 내 손 안에 남아있는 11월의 풍경들은 이러하다. (하기사, 일 관련 사진들은 블로그에 안 올리니까 더더욱 주말 식도락 일기로 점철될 수 밖에 ㅎㅎㅎ) 그런데 아직 10월 말에 터진 폭탄들이 정리가 안 된 채, 11월이 지나가고, 12월이 다가오는데... 과연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은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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