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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1 [RMK] 마니아 마음 살살 간지럽히는 '11 봄 신상- (14)




워낙에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데다가
요즘에는 색상이 화려하고 튀는 것보다는
쉬어하고 맑고 자연스러운 걸 선호해서
RMK가 어째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RMK도 그런 걸 알고 있는 건지 -_-
시즌마다 내 마음을 마구 간지럽혀.
간사한 것.



안 그래도 "에그 베이스"로 밀고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나 리퀴드 파운데이션 등으로
베이스계에서 한가닥 하는 RMK였는데
이번에는 한층 강화된 모공 커버력을 자랑하는
모공 전용 프라이머, 일명 "에그 필러"를 내놨네.

물론, 정식 명칭은 "스무딩 폴리쉬드 베이스" 되시겠다.


처음에는 기존의 베이스가 리뉴얼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전용 프라이머로 신상 출시됐더라.

다른 제품들 리뷰에도 종종 말한 적 있듯이
난 사실 "나 프라이머요-" 하는 제품들은 별로.
대표적인 예가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라인.

그런데 RMK는 평소에도 인위적이지 않고
쉬어하고 맑고 얇은 표현을 지향하는지라
프라이머 또한 그런 성향일 것 같다.
(이 말인즉슨 아직 테스트 못 해봤다는 거지.)

게다가 기존의 베이스 (에그 베이스) 의 단점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없다는 거였는데
이번 에그 필러는 SPF14 PA+ 로구만.
그리고 한국 백화점 정가는 4만원.




Choose Me...
Take Me...
Open Up...

Choose Me...
Take Me...
Open Up...


일개 화장품 주제에 감히 이렇게
소비자를 세뇌하는 패키지라니.

... 너무 좋다. 막 넘어가주고 싶어 ㅠ


기존의 크리미 폴리쉬드 베이스랑
패키지는 거의 동일한 것 같네.
스탠딩 튜브형이어서 사용하기 편할 듯.

솔직히 최근에 라네즈 워터 수프림 라인의
컬러 베이스 겸 프라이머를 구매해서
RMK까지 사면 도저히 안 되는 거겠지만
참 얘네가 자꾸 질감 상상하게 만드네.
뭔가 나 같은 취향의 소비자 마음을
살살 간지럽히는 구석이 있어, RMK.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프라이머 구경하다가
문득 또 흘러흘러 발견한 게 있었으니 :

바로 신상 프레스드 파우더 N.


슬라이드 형태로 생긴 파우더 팩트에
여러 색상의 파우더가 함께 담겨서
내장 브러쉬로 쓸어주면 안색이 환해지는
뭐 그런 (어찌 보면 평범한) 컨셉인데
RMK 특유의 이 쌔끈한 패키지 덕인지,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헉! 해버렸네.

홍조녀인 나는 역시 03호 페일 블루가 땡기고.



지금 있는 팩트들도 다 못 쓰고 있는데
이게 땡긴다면 난 또 맞아야 하겠지만
그냥... 뭐... 이쁘다는 소리를 하고 싶었다.
중얼중얼.



RMK 너네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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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9 00:08 너만은모르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저 프레스드 파우더 N 02호로 있어요~! 옆으로 슬라이드 열면 브러쉬가 나오는 케이스가 왠지 귀여워요..항상 뚜껑 열듯이 열면 아랫칸 나오는걸 주로 접해서 그런가.. 근데 이거 좋아요..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팩트와는 또다른 매력.. 전 위에 3개만 섞어서 (제일 티안나는 목적의) 하이라이터로도 쓰고 있어요!

    • 배자몽 2011.04.1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깨알 같은 댓글이 -_-*
      몇년 전에 라네즈 가을 한정으로 이런 슬라이드 팩트가 나온 적 있지요.
      근데 그건 케이스가 덜 견고했는지 좀 불편한 구석이 있었거든요.
      이번 RMK는 잘 만들었을지? (이 말인즉슨 아직 실물을 못 봤다는...)
      하지만 역시 제 팩트 재고를 보니 엄두가 안 나고 뭐 그러네요...

  2. 2011.04.10 01:49 신고 윰*yo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마두 넘어가고싶어요...파우더도 내생애최고라고 써있어요-_-
    그냥....
    삽시다. 우리
    ㅋㅋㅋ

    • 배자몽 2011.04.13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을 보니까 급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응?
      일단 주중 폭풍 일정이 좀 지나고 나면 RMK 매장에 슬쩍 들러보겄어요 ㅋ

  3. 2011.04.10 20:51 연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완전 이해해. 나 왕년의 RMK의 노예...캬캬캬

  4. 2011.04.13 04:4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llo from NY! 언니 여기 완전 화장품 천국임 ㅋㅋ 요즘 장품이에 관심 끊고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세포라랑 드럭스토아 갔다가 두시간~ 맥 가서 한시간~ 한국엔 품절된 맥도 여기는 널려있고~ 아주 좋아 ㅋ 놀러와 ㅋㅋ

  5. 2011.04.15 22:54 크레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어반디케이 나와서 슬쩍... 여기 녀성들은 맥 마니아 아닌 이상에야 (펄글이랑 어반 펜슬 색들이 거의 같아서-_-;;) 그냥 세포라 가면 장땡 되더라고요^^ 솔직히 펄감은 맥이 예쁘지만... 그러나 저는 거꾸로 한국 로드샵이 아쉬운 인생.;;

    • 배자몽 2011.04.1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쿡 세포라를 동경하긴 하지만 - 로드샵의 소중함 또한 알고 있지요 ㅋ
      다 가질 수는 없는 건가요, 결국 ㅋㅋ (그래도 어반 발색하러 가고 싶어요~)

  6. 2011.04.19 08:50 루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RMK 이번에 새로 나온 프라이머 쓰고 있는데 완전 만족하며 사용하고있어요 > < 원래 바닐라코 오리지널 프라이머 사용중이었는데 이거보다 훨~씬좋아요!! (가격도훨씬높으니 당연한건가요 ㄱㅡ...) 근데 양이 정말 시망똥망이에요 ㅋㅋ 소량씩 바르지만 .. 인터넷몰에서 구입해서 받았는데 너무 작아서 샘플이냐 너 했어요 ㅋㅋㅋㅋ 나중에 테스트 받아보세요@.@

    • 배자몽 2011.04.19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닐라코는 특유의 실리콘 느낌이 답답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RMK 에그 필러는 (오늘 드디어 매장 들러서 테스트해본 결과 ㅋ)
      역시 RMK답게 가볍고 투명하면서도 쫀쫀하게 촥~ 밀착되는 게 좋더라구요.
      RMK 제품들이 다 패키지도 미니멀하고 양도 적은 편이라 그건 익숙합니다 ㅋ
      집에 있는 프라이머 재고들을 생각하며 일단 돌아섰지만 -_- 일단 제품은 맘에 들어요!

  7. 2011.04.19 15:05 낑낑오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블로그 항상 잘 들어오는데 댓글다는건 처음이네요^-^
    들어올때마다 포스팅 너무 잘하셔서 감탄을하면서 엄청난 지름신이 와요ㅠ
    그래도 자꾸만 들어오게 되네요^-^
    그리고 자몽향기님이 저랑 좀 취향이 비슷한거 같으셔서요ㅎㅎ
    저도 엘지계열 특히 숨이랑 비욘드, 오르비스 왕 팬이거든요~
    저번에는 숨 아이크림이랑 비욘드 구매하셔서 저도 구매하고 싶게 만드시더니
    이번 알엠케이 포스트보니 파우더를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혹시 구매하시면 또 포스팅 해주세요~

    • 배자몽 2011.04.1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포스팅 엄청 밀렸는데... 올린 것들이라도 재밌게 봐주세요 -_-*
      숨, 비욘드 등등은 조금씩 발 들여서 나날이 빠져듭니다. 음음.
      숨 아이크림은 부지런히 잘 쓰고 있어요. 엉덩이 뚱뚱한 용기 빼고 다 좋네예 ㅋ
      RMK 파우더는 오늘 실물 보니까 입자 곱고 투명하고 이쁘긴 한데
      아무래도 팩트가 많아서 일단 구매는 보류하고 마음으로만 동경 중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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