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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에서의 가을빛 돋는 지름-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9. 28. 13:29



 


최근에 별도 포스팅으로 올렸듯이 -
박정현의 에스쁘아 젤 라이너 화보룩을 보고,
간만에 심장이 벌렁벌렁거렸더랬지.

아, 에스쁘아 정말 이번 컨셉 기가 막히는구나.
이건 내가 박정현 팬이라서 이러는 거 절대로 맞다.
정말 오랜만에 화보 때문에 제품 자체에 눈길 가네.


팬심을 가득 안고 에스쁘아 강남역 매장에 들러봤다.
에스쁘아는 사진 찍는 거 전혀 제재 안 해서 좋더라.




오프라인에서 다시 보니 더 매력적인
그녀의 아이 메이크업 화보들 :)




발색을 왜 저런 식으로 했지.
암튼 듀오 젤라이너 색상별 발색도 해보고.

위에서부터 :
Khaki Go Go
Brown Eyed Me
Black Hides Pink
Deep Sea
Passion in Ruby


패션인루비는 생각보다 붉은기 없이
차분하고 무난한 컬러 구성이었다.
브라운아이드미랑 색감이 반쯤 겹치면서
약간 더 핑크기가 도는 정도랄까.
보다 루비빛이 돌 것을 기대하고 있었기에
약간 아쉽기도 하고, 동시에 더 실용적이기도.

블랙하이즈핑크는 비슷한 색이 많아서 넘겼는데
실제 발색해보니까 짙은 블랙 바이올렛에
핑크펄이 들어있는 게 생각보다 너무 이쁜 거!

카키투고랑 딥씨는 내 취향의 색이 아니라서 패스.
브라운아이드미는 무난하지만 이것보다는 패션인루비.

그런데 이렇게 한참 고민하다가 막상 구매는 보류했다.
일단 겹치는 색들도 많은 데다가 한번 더 고민해보려고.
구매를 고민하는 동안 화보는 양껏 감상해줄 예정!

결국, 듀오 젤라이너 말고 다른 걸 질렀다.
뭐, DM으로 받은 할인 & 사은품 쿠폰도 있고 해서.




요건 사은품 :)
"정품보다 더 기특한 미니 사이즈 립스틱"

타입도 내가 딱 좋아하는 러스터 계열에
색상은 차분한 베이지 핑크 "Last Minute"

에스쁘아 정품 립스틱은 쓸데없이 둥글고 커서
휴대하기에는 영 불편한데 이 미니 사이즈 최고!




할인 쿠폰 사용해서 야금야금.






에스쁘아의 2구 타입인 아이섀도우 듀오 새틴,
그 중에서도 Love Actually 색상을 너무 잘 써서,
이번에 뉴트럴 계열의 4구도 하나 데려왔다.

출시 초반에 눈길 끌 때에는 무심하다가
런칭 첫물 빠지고 나서 관심 가지게 됐네.




멀티 아이섀도우 쉬머
렛미러브 (Let Me Love)





이렇게 생긴 4구 멀티 아이섀도우는
"쉬머" 라인과 "스파클" 라인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파클 라인은 관심이 안 간다.

4가지 컬러 모두 다 화려한 스파클이어서
단독 사용시에는 무게중심이 없는 듯 해서.




쉬머 라인은 잔잔한 펄감과 또렷한 색감의
쉬머 컬러 3가지에 왼쪽 하단에 펄 컬러 구성!

매일 들고 다닐 데일리 팔레트로 낙점했다. 




차가운 실버 바이올렛 계열의 고잉 고져스와
카키 옐로우 계열의 걸즈 온 탑은 제끼고,
나머지 브라운 2가지 색 중에서 고민했지.

라스트 씬 (Last Scene) 은 보다 핑크 돌고,
내가 고른 이 렛미러브 (Let Me Love) 는
그보다는 뉴트럴한 애쉬 브라운 계열이다.

핑크 도는 것도 좋지만 난 역시 이런 애쉬 브라운.
그러면서도 너무 골드 브론즈빛 안 돌아서 좋아.




아울러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펄 피그먼트도 하나.




색상명은 초콜렛 러스터 (Chocolate Luster)

에스쁘아의 펄 피그먼트 역시 아직 마이너하지만
써본 사람들은 꽤 호평하는 제품이더라.
다만, 테스트해보니까 각 색상에 따라서
펄감이나 밀착력이 크게 차이나는 편이었음.

이 초콜렛 러스터는 색감도 따스하면서
펄감도 골드/핑크가 섞어서 예쁜 데다가
질감도 가장 밀착력 좋아서 선택했다.

하는 김에 투명한 펄 컬러도 하나 할까 했는데,
어째 펄감이 거칠고 가루날림이 심해서 패스.

피그먼트는 꼭 색상별 테스트해봐야 할 듯.




그리하여 이토록 가을향기 풍기는
아이섀도우 지름이 되어버렸네.

나이 탓인지, 계절 탓인지, 하여간에
브라운에 정신 못 차리는 요즘 내 취향,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충분히 티난다.




사은품 립스틱 "라스트 미닛"
매장에서 찍은 건 색감이 누렇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차분한 핑크빛이다.

멀티 아이섀도우 "렛미러브"와 함께
내 에브리데이 파우치에 들어갈 예정 :)



에스쁘아, 여전히 옥석을 가려내야 하겠지만,
어째 나날이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늘어나네.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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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9.30 22:27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아직 블러셔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귀걸이는 매일 하고 다님 ㅎㅎ 담에 한국 나가면 귀걸이 다른거랑 스카프도 지를 예정 (화장품 가게에서 뭐하는 짓...)

    • 배자몽 2011.10.03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아실, 나도 섀도우 아직 개시는 안 했숴 -_- 하지만 잘 쓸 거라고! ㅋ
      에스쁘아 저 귀걸이 은근히 많이들 사네. 화장품은 더 이상 살 게 없어서 그러는건가;

  2. 2011.09.30 22:43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에 이어 또 에스쁘아 포슷힝은 지나칠 수가 없네요..!ㅋㅋ 매장 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블랙하이즈미가 너무 괜찮아서 업어왔어요 ㅋ 물론 패션 인 루비는 메인룩(?)이니까- 이러면서 사고..-_-...ㅋㅋ근데 둘 다 만족스럽네요. 패션인루비는 생각보다 무난해서 전 오히려 좋더라구요 데일리로 맨날 쓸 수 있구. 근데 학교가니까 진짜 과 여학우 동기 한 다섯명이 패션인루비 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 아 정현언니 대박났어요 를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ㅋㅋ

    • 배자몽 2011.10.0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랙하이즈미는 비슷한 색 많다며 패스하려고 했는데 실물 발색 보니까 너무 이쁘더라구요!
      패션인루비는 말씀하신 대로 생각보다 무난한 맛에 잘 쓰일 것 겉고 말입니다.
      사실, 젤라이너도 제법 괜찮게 빠졌지만 이번에는 정말이지 박정현씨의 승리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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