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 그리고 수퍼 아쿠아 라인에 대해서는
일전에 별도의 포스팅에서 엄청 자세하게 쓴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145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그 수퍼 아쿠아 라인의
자차 겸 베이스 제품인 수퍼 아쿠아 베이스 SPF50 PA+++




이렇게 시원시원하고 깔끔하게 생겼지.
오프라인 정가가 2만원 초중반대였던 듯.
메이크업 베이스 + 펄 하이라이터 +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하는
나름 3-in-1 멀티 제품인 점에 끌렸다.
작년 여름에 한동안 이런 제품들에 버닝했었거든.

- [닥터자르트] 샤이닝 베이스 SPF50 PA++
- [입큰] 마이 플래쉬 크림 SPF30 PA++
- [라네즈] UV 쉬머링 멀티 크림 SPF22
이런 제품들이랑 비교 리뷰 쓰려고 불타오르다가
여름에 너무 바빠서 결국 패스-_-해버리고
닥터자르트는 빵여사한테 나눔해버리고
그녀는 그 제품을 바닥까지 긁어서 다 써버리고 ㅋ




스탠딩 펌핑형의 용기고, 펌핑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용량 조절은 어렵지 않고 사용할 때 그립감도 꽤 좋은 편.
다만, 자주 안 쓰면 펌핑 입구에 제품이 약간 응고되기 때문에
다음번 사용할 때 떼어내야 하는 부분은 있다.




제품 자체는 이렇게 진주 펄감 감도는 화이트 색상.
사실 구매할 생각까지는 없다가 토다코사에서 이렇게
손등 테스트해본 후에 반해서 사버렸더랬지;
제품 질감도 촉촉하고, 펄감도 은은하면서도 존재감 있어서.
(사진에서는 도통 표현이 안 됐지만 -_-)




펴발라봤지만... 여전히 사진에 잘 안 잡히는 미세 진주 펄감;
펄땡이가 아니라 잔잔해서 마음에 들었어.



그런데 이 제품을 왜 도중에 그냥 보냈냐면 -
얼굴에 썼을 때 의외로 유분감이 있었기 때문.
제품 자체를 만져봤을 때 무겁거나 느끼한 느낌은 없는데
지복합성인 내 얼굴에 발랐을 때에는 늘 묘하게 유분기가 올라와서
결국 메이크업을 들뜨게 만드는... 그런 효과(?)가 있었다.
왜 오늘 메이크업이 안정감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날에
대개 생각해보면 이 제품을 사용한 날이 많았던 듯.
그런데도 이 제품이 설마 유분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긍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사용하기 시작한 탓에;
(원래 애정에 눈이 멀면 뵈는 게 없는 법이여...)

건성 피부에게라면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자차, 메베, 하이라이터까지 다 한꺼번에 끝낼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 유용한 멀티 제품으로 쓸 수 있는 컨셉이니까.
하지만 지성 계열의 피부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



엔프라니 수퍼 아쿠아 메이크업 라인은 참 이미지 상으로는 호감인데
결국 그 라인에서 건진 제품은 그닥 없네. 허허허.
(같은 라인의 펄 브라이터 리뷰는 곧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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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5 21:46 밍기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 요새 BB만 바르고 다녀서..자차랑 같이 바르긴 너무 꾸덕할거 같아서 한번에 끝낼거 찾고 있었는데..요거 괜찮을거 같네요

  2. 2009.07.26 22:02 밍기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 근데 나는 건성이잖아효 *-_-*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화장품 오타쿠-_-가 된 건 4-5년이 채 안 됐지만,
그래도 대학교 초년 시절부터 화장품을 좋아하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자금력도 딸렸고 (사실 이건 지금도 딸리긴 하지만... -_-)
아는 것도 적었고, 이래저래 사용하는 제품의 폭도 좁았지만,
그래도 제품 하나하나에 두근거리는 마음
지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작지는 않았던 것 같아.

오히려 제품들을 많이 접하고 보다 쉽게쉽게 사고 받는 요즘보다도
그때가 더더욱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기억과 애착이 남달랐는지도 몰라.

그런 의미에서 추억 회상 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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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N-100 스킨스타일 파우더 팩트

요거요거-
대학교 1학년 말부터 3학년까지, 도합 4개 넘게 사용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참 추억이 가득한 제품이기도.
아마 2만원 초반대 정도였던 것 같네.

검색해보니까 제품 컨셉은 -
지속력
커버력
밀착력
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이것만한 파우더 팩트는 없어!" 라고 굳게 믿었더랬지.
사실 지금 생각해봐도 가격대비 꽤 괜찮았던 것 같아.

그런데 요즘에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을 쓴다고 해도
또 다른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궁금하고... 뭐 그렇네.

... 바람끼가 생겼달까... -_-a

그런 걸 생각하면 제품에 대한 순정과 충심이 있던
옛날 그 시절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
그렇다고 지금 와서 그때로 돌아가라면 고건! 못하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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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바이탈 팩트

이건 -
수분공급
화사함
지속력
이라네.

N-100 을 계속 쓰다가 한번쯤 외도(?)를 해볼까 했는데
그때 겨우 했던 게 같은 바탕 브랜드 내에서의 일탈이었다 ㅋㅋ
사실 특별히 이게 쓰고 싶었다... 라기보다는
퍼프를 놓을 수 있는 속뚜껑이 있는 점과
마분지를 형상화한 듯한 패키지가 그냥 마음에 들어서.
무난하게 쓰기는 했지만 1번 써보고 다시 N-100 으로 돌아갔었지;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까 괜히 반갑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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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리] 마스카라

암웨이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아티스트리.
방판의 대명사였던 암웨이 제품을 써보게 된 것은
역시 엄니 친한 친구분이 암웨이 방판을 하셨기 때문이다 ㅋ
마스카라 참 좋더라는 얘기를 한번 했더니만
엄마가 외국 나간 후에도 가끔 마스카라를 택배로 보내주시더라;
(감사합니다... -_-^)

경위야 어찌 됐든 제품의 질은 상당히 좋았던 듯.
그때 사용했던 기초 라인들은 20대 초반의 지성 피부에는
지나칠 만큼 영양감과 유분이 많아서 잘 안 맞았지만,
요런 색조 제품은 꽤 괜찮았어.

사실 나야 이 제품이 첫 마스카라였고, 그 후로도 한동안
다른 제품을 써볼 생각을 못해봐서 별다른 비교 대상이 없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빌려쓰더니 "이거 뭉침도 없고 컬링도 잘 된다!" 라길래
'어, 그런가?' 라면서 괜히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나네.

검색도 해보고 하니 이 제품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아직도 시판 중인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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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트리플 아이섀도우 345호 ('03년도 가을 제품)
(실버라벤더/파티바이올렛/와인브라운)

내 돈으로 산 첫 아이섀도우 팔레트-♡
몇몇 친구들은 알고 있듯이 나는 이 아이를 조강지처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네즈 이 시즌의 룩이 아마도 파티레드... 였지.
레드룩에 바이올렛 섀도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 제품은 오랫동안 내 애정을 독차지했다.

베이스, 포인트, 라이너 컬러까지 두루 있어서 초보자가 쓰기에도 편했고
내가 자주 입던 옷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일 뿐더러
아이라이너 사용이 서투르던 나로서는 저 진한 컬러도 마음에 들었었지.

뭔가 신경 쓸 일이 있는 날에는 꼭 이걸 사용했던 것 같아.

지금은 하도 오래 되기도 했고, 다른 제품도 많아서 사용은 않지만
그래도 버릴 수는 없는 옛날 일기장 같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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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화이트샤인 팩트

'04년도 6월, 서울대입구 휴플레이스에서 구입.
그 날은 잊혀지지도 않아.
팩트가 다 떨어졌는데 참고 참다가 이 날 과외비 받고서
기분 좋아져서 이것저것 질렀던 기억... ㅋㅋ
그런데 너무 뽀송하게 잘 먹어서 단박에 베스트 리스트에 올랐지.

이 날, 일정 참 꼬여서 우리 일행은 이게 뭐야 -_- 모드였는데
그래도 merry members 가 달려나와서 놀아주었기에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되었던... 그런 날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단종이 되고 슬림샤인 화이트 팩트로 리뉴얼 된 듯.
(그런데 엔프라니 사이트에는 아직 이 제품이 있다... 뭐지 -_-
자세한 건 '브랜드 이야기' 게시판에 있는 엔프라니 글을 참고하시길 ㅋ)
하지만 리뉴얼된 버전은 좀 두껍게 먹는 듯 해서 손이 안 가더라고.

보송보송 뽀샤시 추억의 팩트-♡


[입생로랑] 도저히 정식 명칭이 생각 안 나는 단종된 립글로스;

입생로랑이 아직 국내 백화점에서 철수하기 이전 시절이었지.
백화점에서 화장품 구입하는 일은 거의 없던 때였는데 내 돈 주고 샀다;

나는 핫핑크, 우양은 레드로.
마침 엔프라니 팩트를 쓰는 것도 똑같아서 커플 화장품이라고 하기도 했지 ㅋ

내가 1개 다 쓸 동안 우양은 1/4도 못 쓴 것을 보고서
내가 화장품 소비속도가 빠르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_-*

생각해보니 발림성, 발색력, 유지력... 다 좋은 제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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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나밀라노] 블라썸 아이부케 (아마도 2호)

이건 내가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특정 브랜드 장기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던, 마디나밀라노의 제품.

마디나밀라노 역시 나에게는 추억이 있는 브랜드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데
(어째 매니아들만 아는 듯... -_-)
어찌 알게 된 후로는 엄청나게 열광했었더랬지.

지금은 오프라인 전용 브랜드가 되었지만 '04년도 당시에만 해도
명동에 매장이 하나 있었다. (물론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베스트셀러인 트윙클링 라이츠 올 오버
(리퀴드 하이라이터... 이건 지금도 판매가 어느 정도 꾸준한 듯.)
였지만 그 외에 다른 제품들도 참 예뻐 보여서
늘 그 매장만 들락거리면서 군침을 질질 흘렸었지.

제품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냥 그런가 하지만, 난 당시에 돈없는 학생이었다규 ㅡ_ㅜ

게다가 그때부터 백화점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매니아적인 소수 수입 브랜드에 열광했었나봐, 난.

요즘은 딱히 구입할 모티브가 없어서 안 쓰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동경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마디나밀라노.

이 아이섀도우도 품평 제품으로 받은 후에 무난하게 꽤 잘 썼어.
최근에 나눔으로 줘버리긴 했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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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구형 블러셔 '핑크'

나의 첫 블러셔.

이 제품은 지금도 판매 중이긴 하지만 그 후에 나온 조립형 블러셔와
구분하기 위해서 대개는 '구형' 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다크레드/핑크/오렌지/베이지... 이렇게 4색상 있었는데
현재는 개중 인기색상인 다크레드 & 핑크, 2가지만 남은 듯.

휴대성도 좋고, 내장 브러쉬도 괜찮은 편이고, 입자도 곱고,
발색은 다소 약하지만 그만큼 연하고 초보자에게는 편해서
1개를 바닥까지 다 쓰고 새로 1개를 구입할 정도였어.
(블러셔를 바닥까지 다 쓰다니...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

사실 지금 돌이켜봐도 꽤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에도 종종 사용하고 있지.

다만, 제품 색상 네이밍을 좀 잘못 했던 것이 많이 아쉬워.

다른 컬러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다크레드' 는 이름처럼 무시무시한-_- 색이 아니라
사실 연어빛이 감도는 따뜻하고 무난한 핑크 색상인데 ㅋ



===



이거 말고도 추억의 제품들이야 많겠지만,
일단 생각나는 아이들 몇몇,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봤다.

다들 반가워.
너네들과 함께 한 시간을 딛고서 나는 이렇게
코스메 월드에 깊게 빠졌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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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5 03:54 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바탕 팩트 저도 생각나요+_+
    제가 쓰진 않았는데, 1, 2학년 때 왠지 핑크색이 예뻐보여서 써 보고 싶었던..

    • 배자몽 2008.11.05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케이스가 예쁘긴 했어 +.+
      퍼프 놓을 수 있는 속뚜껑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하지만 파우더 자체의 입자나 발림성, 커버력 등의 기능은 핑크색 바이탈 팩트보다는
      두툼하고 투박한 N-100 스킨스타일 팩트 쪽이 더 나았다네;

7월 잡지 부록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7. 1. 19:45





뭐, 꼭 사려는 건 아니었는데...
강남 영풍문고 갔다가 우연히 사냥해왔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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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특별 부록인 듯!
리빙센스 7월호 + 엔프라니 수퍼 아쿠아 세럼 정품.
이게 아니라면 내가 리빙센스를 왜 샀겠어 ㅋ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나 집에 수분 세럼이 이미 2-3개는 족히 있다.
... 이거 언제 쓰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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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7월호 + 비디비치 2종 (로즈 미스트 & 미니 립스틱)
... 물론 미스트도 많다...
립스틱도 많다...

정말 안 살까 생각했는데, 미니 립스틱 색상이 예뻐서 그냥 사버렸어.
마리끌레르는 잡지 가격도 싼 편이잖아, 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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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색~
맑고 글로시한 펄핑크 컬러♡
사이즈도 작으니 다 닳도록 써줄테다;;;



이번달 잡지 지름은 여기에서 잘 막았음. 후훗.
(이게 뿌듯해할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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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하고픈 말이 많은 엔프라니.
할 말 다 하려니까 너무 길어질 듯 하여서 늘 미뤄온 엔프라니.
그런데 미루다 보니까 끝이 없길래 오늘 한번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스트레스 해소 겸 해서.

두서 없이 주절주절 떠들어볼까?



<내 추억 속에서의 엔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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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
우양은 엔프라니 디어 모이스쳐 팩트 + 입생로랑 립글로스 레드를,
나는 엔프라니 화이트 샤인 팩트 + 입생로랑 립글로스 핑크를,
(결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커플 화장품을 갖추게 되었다;

요즘에는 솔직히 화장품을 많이 받고, 많이 사고, 많이 팔고, 많이 주고...
그러지만 예전에 학생 시절에는 하나를 사도 그 의미가 참 컸던 것 같아.
아직도 기억나.
2003년도 6월.
팩트가 다 떨어져가서 조마조마해하다가 드디어 과외비를 받아서
서울대입구역 화장품 가게에서 저 엔프라니 화이트닝 팩트와
(얼마 못 버티고 망해버린;;) 헤르시나 떼뜨아떼뜨 립글로스를 샀던 것.
특히 이 엔프라니 화이트 샤인 팩트는 오랫동안 내 사랑을 독차지했다.
케이스가 좀 크고 투박하고 각지긴 하지만 -_-;;
그 특유의 뽀송뽀송한 향, 고운 입자, 발림성 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만한 제품은 없어!" 라고 외치면서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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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날 저녁에 찍은 사진이다;
엔프라니 팩트 잘 먹는다고 신난 상태 ㅋㅋ
그리고 함께 해서 즐거운 사람들과 맥주와 수다를 즐기는 중.

화이트 샤인 팩트는 현재 오프라인 매장들에서는 다 철수한지 오래다.
매장 직원들도 "그 제품은 단종되고 이젠 슬림 팩트 라인으로 나와요~" 라던데.
그런데 엔프라니 홈페이지에는 아직 이 제품이 리스트업되어있네.
뭐, 어차피 인터넷으로 구매는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좋지만
이 제품은 과연 정식으로 단종이 된걸까? 아닐까?
... 진실은 저 너머 어딘가에;



어쨌든 이 화이트닝 팩트가 아니라고 해도
엔프라니는 늘 좋게 보고 있던 브랜드였다.
무엇보다도 신애씨가 등장하는 광고 비주얼은 잊을 수가 없네.
"27살, 여자가 가장 아름다운 나이" 라든지... (난 이미 지났네. 쳇.)
"20대여, 영원하라" 라든지... (어머니는 말하셨지. "영원할 것 같냐?" ㅋㅋ)



그런데 알고 보니 신애씨가 첫 모델이 아니더라;
난 그 당시에 장진영씨를 알지도 못했지만
어쨌거나 그녀가 엔프라니의 1대 모델이라고 한다.



<역대 엔프라니 모델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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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엔프라니가 TV 광고를 별로 안 했든지
아니면 내가 화장품 광고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든지
하여튼 내 기억 속에는 부재하다고;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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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엔프라니' 하면 그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신애씨가 남긴 시각적 임펙트는 그야말로 강렬했다.

새하야고 맑은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
신비로운 분위기

CF 몇 편으로 단박에 세상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명 모델였던 신애씨를 전격 기용했던 김해관 엔프라니 사장은
마케팅 측면에서 현명한 판단을 한 것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었지?

사실 그런데 신애씨는 그 이후로는 활동 내역이 뚜렷하지 않다.
흥행하지 못한 몇몇 개의 영화를 제외하고서는...
되려 요즘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주목 받는 것이
커리어 상에서 가장 큰 지표가 되고 있는 듯.

기초도
색조도
다 매력있게 소화를 해내는 장점을 지닌 사람이라서
뷰티 모델로서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다시 인지도를 얻어서 브랜드 광고를 맡게 될 가능성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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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살' 과 동시에 엔프라니 모델 경력도 끝이 났던... 이은주씨.
생전에는 되려 배우로서의 그녀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사후에 그녀의 영화들을 다시 보면서 매력을 재발견하게 된 배우다.
볼 수록 빠져들게 되는 매력의 용모와 분위기...

하지만 이 당시 엔프라니 색조 광고 이미지는, "이건 아니잖아;;" 였어;
아직도 생각난다.
어색하고 과장된 바이올렛 컬러의 메이크업...
이은주씨에게는 정말 안 어울렸다고.

내친 김에 당시 비주얼도 가져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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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광고가 나가고 나서 얼마 후에 그녀가 세상을 뜨게 되어서
어차피 이 광고는 별로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하게 되었었지만.

본인의 색깔이 너무 강해서 다양한 기초와 색조를 소화해야 하는
뷰티 모델로서는 다소 부적절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참 매력적인 배우.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기억될 배우.

다시 한번 아쉽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그리고 그렇게 갑작스럽게 떠나버린 이은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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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열애 중!"
"상대는 엔프라니 모델!"
이라는 스캔들이 터졌던 게 생각이 나네 ㅋ

사실 예쁘고 도회적인 마스크이긴 한데
어찌 보면 동성에게 호감을 사기 힘든 이미지이기도 한지라
박시연씨에 대해서 그다지 친근감은 없었다.
다만 엔프라니가 이제 섹시한 이미지 쪽을 더 강조하려나?
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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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 블랙 팩트 런칭하면서 모델이 한효주씨로 바뀌었던 건 기억나네.
슬림 블랙 팩트는 그 당시에 내가 품평을 했었는데
결국 다크닝 현상이 있어서 좋은 점수를 못 줬었다;
기존에 쓰던 두껍고 투박한 팩트가 더 마음에 들었었어 ㅋ

어쨌거나 -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도회적인 느낌을 더해보려는
한효주씨와 엔프라니 측의 노력이 느껴지는 광고샷들이었다.
하지만 어설프다... 라는 느낌을 떨쳐버리기는 힘들었어.



참고로 요즘에는 이미연씨가 모델로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그냥 노 코멘트;



그냥 서브 광고샷들이나 몇개 살펴보자.



<2008 Spring, 엔프라니 광고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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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Spring M/U Luminous Dream

... 눈물 난다...
이건 도대체 어느 시대의 감성으로 만든 광고인지 ㅠㅠ
모델 코디와 메이크업, 글씨체까지...
아아...
솔직히...
이렇게 한 마디로 비하하고 싶진 않지만...

...
촌스러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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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Luminous Chic.

저 헤어 & 메이크업, 어디서 한건지...
제품들 자체의 색감이 트렌드에 한참 떨어지는 건 차치하더라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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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엔프라니가 TV 광고도 하는 등, 가장 돈을 쏟고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인 레티노에이트 X8.
(이미연씨가 모델로 나오지...)

하지만 레티놀 관련 제품은 아직까지도 아이오페가 강세인 듯 하다.
엔프라니를 먹여 살리는 것은... 아마도 이보다는 수분 라인이 아닐까?
수퍼 아쿠아, 또는 래스티안 라인이 가장 잘 알려져있는 듯.
물론 이건 내 체감상의 평가고...
구체적인 매출 수치적인 근거 따위는 전혀 없음을 밝힌다 ㅋㅋㅋ



<엔프라니의 효자 상품, 수퍼 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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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라인인 수퍼 아쿠아 라인-☆
(그렇다. 겔랑의 클래식 초고가 수분 라인인
수퍼 아쿠아 라인과 이름이 같다 ㅋㅋ)
엔프라니의 효자 상품이고 수년째 스테디셀러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 꽤 높이 평가하는 제품이기도 하지.

재미있는 것은 -
올해 봄에는 이 수퍼 아쿠아 라인의 이름을 달고서
메이크업 제품 라인까지 런칭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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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 루즈 파우더
- 펄 팩트
- 커버 브라이트 솔루션 (펄 하이라이터)
- 펄 베이스 (자차 겸 하이라이터)

이렇게 4가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난 이 중에서 펄 하이라이터는 2가지 다 구매했...;;)

그리고 이 새로운 제품 라인의 홍보를 위해서 엔프라니 측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대식씨를 영입했지.

메이크업 키워드는 '물발'.
물광보다 덜 과장되고
윤광보다는 더 촉촉한
'물발 오른 듯한 수분 피부'
연출을 일컫는단다.
잡지 및 티비 등에서 메이크업 홍보 동영상 등이
제법 많이 등장한 편이니 궁금하면 찾아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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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한동안 엔프라니의 색조 제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제품 하나하나의 질감이나 발색력 등은 꽤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디자인과 색감이 트렌드에 한참 떨어져서
도통 손이 안 가더군.
그래서 늘 '엔프라니, 제품은 괜찮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실제 제품 구매율은 0%에 육박하곤 했었다 ㅋㅋㅋ

그.런.데.
심플하고 시원해보이는 외향의 수퍼 아쿠아 메이크업 라인은
간만에 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물론 '물발' 이라는 키워드는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들기에는
다소 파워가 약하고 어쩌면 억지스럽다고 느껴지긴 했지만;;
키워드와는 별개로, 제품 자체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게 됐다.
투명하고 촉촉한 질감을 잘 어필한 듯 싶어.
제품 디자인도 장족의 발전을 했고 말야 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메이크업을 발로 한 듯한;; 엔프라니가
자그마치 손대식씨까지 영입하고 물발이라는 키워드까지 짜내면서
수퍼 아쿠아 라인을 키워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니
"어, 엔프라니 이번엔 뭔가 좀 해보려고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새로운 관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손대식 & 엔프라니라니! =.=)



<엔프라니, 따로 노는 홍보/마케팅/유통>



그런데 -
막상 이 수퍼 아쿠아 메이크업 라인 (일명, 물발 라인 ㅋ) 제품들은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가지고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해도
오프라인에서 좀처럼 제품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물론 제품 런칭 전부터 정보를 미리 입수해서
좀 기다려야 하는 경우는 그 전에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건 뭐, 티비와 잡지에 물발 라인 광고가
한참 나가고 난 후에도 오프라인에서는 도무지 감감 무소식 -_-;;;
엔프라니 사이트에 들어가서 판매처를 확인해봐도
정보가 전혀 업데이트가 안 돼있어서
도움은 되지 않고...
(엔프라니 사이트에 판매처로 기재되어 있는 서울 매장들에 다 전화를 해봤는데
다 안 판다고, 입점 자체가 안 되어 있다고 답변을 하더라;)
결국 토다코사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는 있었지만.

아.
생각나는 게 있다.
작년 여름, 딜라이트 선 핫글로우 사건.

5월 말에 발매된 6월호 잡지 3권을 동시에 보면서
코스메틱 신제품 소식에서 (이 코너는 늘 정독한다; ㅋ)
엔프라니의 신제품 소식을 접하게 됐다.

바로 이것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엔프라니
딜라이트

핫글로우
SPF42 / /PA++

페이스 앤 바디 겸용 자외선 차단제인데
라이트 태닝 컬러에다가 골드펄이 들어가있다고.
태닝도 안 하는 데다가 태닝 제품도 귀찮아하는 나로서는
여름 한 철에 이 제품을 바디 겸용으로 사용하면
자차 + 바디 셀프 태닝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제품 설명을 보는 순간, 상당히 관심이 가더라.

그런데 몇주, 한달, 두달을 기다려도 이 제품은 출시되지 않고...
기존의 딜라이트 자차들이 입점된 가게에도 이 제품은 결코 보이지 않았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려고 해도 파는 사이트가 없었다.
게다가 가관인 것은... 엔프라니 공식 사이트에도 제품 정보가 안 떴다는 것;
참다 못해서 엔프라니 사이트를 통해서 담당자에게 이메일도 보내봤다.
이 제품 구매하고 싶은데 판매처가 어디냐고.

한참 후에야 온 답변은 가관이었다.
일단 이 제품은 신제품이 아니다... 라고.
기가 막혀서 내가 각각 다른 잡지 3권에서 본 신제품 소식을
스크랩해서 붙여넣고 엔프라니 사이트에 떠있는 판매처까지
다 캡쳐해서 붙이면서 반문을 했다.

그랬더니 겨우 하는 말이 대형 마트 내 화장품 코너에서 판다고... 그러네.

그래서 제품 광고는 이러이러하게 나갔고, 사이트에는 이러이러하게 떠있는데,
실제 판매는 전혀 그렇게 안 돼있다.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지닌 나 같은 고객도 액세스가 어렵다.
엔프라니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개선 및 설명을 바란다.

뭐, 이런 요지로 이메일을 보냈는데... 답은 오지 않았다.
몇번이나 다시 보내서 답변 부탁한다고 했는데 결국은 그걸로 끝.

흐흠.
잡지 홍보하면 뭐하냐고.
홍보만 해놓고 제대로 유통 판매를 해야 그게 매출이 되지.
게다가 나 같이 사겠다고 좇아다니는 고객을 이렇게 물로 봐서야;
난 사겠다고 난리를 친 거였으니까 결국 판매처를 알아내긴 했지만
나머지 일반 고객들은... 제품이 안 보이면 안 사겠지?

이때부터 엔프라니의 마케팅 / 홍보 / 유통 구조가 허술해보이기 시작했다;
이번 물발 메이크업 라인 역시 그때만큼 심한 건 아니어도
어느 정도 내부적 불일치가 보이는 듯;
특히나 기존 엔프라니 기초 라인을 판매하는 다수의 가게들에
이 물발 메이크업 라인은 감감 무소식인 것을 보면
그 각각의 제품 라인들이 어느 정도 별도로 진행이 되는 게 아닐까
... 싶다.
마치 한 브랜드 내의 라인이 아니라 별개의 서브 브랜드인 양.

제품 제조를 하고 홍보까지 해놨으면
시중 드럭스토어 및 일반 화장품 가게에 유통이 되고
각 판매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지...

참.
사족이지만
이 사건이 지나고 한 반년 후쯤에
우연히 마트를 지나가다가 제품을 테스트해볼 기회가 있었다.
... 제품은 별로더라... ㅋㅋ
생각보다 유분감이 많고 컬러도 나랑 안 어울렸음;

하지만 제품의 품질이나 기능 등을 떠나서
엔프라니의 일하는 방식 측면에서 많은 (비판적인) 생각이 든 계기였다.



<엔프라니의 가능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에서 입소문으로 은근히 뜬 엔프라니 쉬머링 핫 글로우 하이라이터.
맥 오로라 이후로 이런 베이크드 제형 + 마블링 모양의 하이라이터는
그야말로 각 브랜드에서 우후죽순으로 마구마구 쏟아져나왔다.
그래서 웬만한 제품들은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게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 제법 사랑을 받은 아이가 바로 이 쉬머링 핫 글로우.

화이트 핑크 톤의 1호가 있고
골드 브론즈 톤의 2호가 있는데
1호가 더 인기 컬러임.

사실 나 역시 이 제품은 입자가 곱고 밀착력이 좋아서
고가 한정 제품 뺨치는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엔프라니라는 브랜드에 눈을 돌리게 한 것은 물론,
기본 파운데이션이랑 파우더를 제외하면 색조 쪽이 다소 약한
엔프라니를 약간은 새롭게 보게
한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지.
(나도 가끔 아이쇼핑하다 보면 이 제품에 대한 구매 충동을 느끼곤 한다 ㅋ)

이 제품은 물론 트렌드 측면에서는 예측하기 쉬운 제품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 제품이 너무 많아서 품질로 승부해야 하는 제품이기도 했다.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 제품 품질을 이만큼 뽑아낸 걸 보면
엔프라니가 색조 브랜드로서도 가능성이 제법 있다고 생각해.
기획만 잘 한다면... 말야.



<엔프라니의 과제>



아, 글이 너무 길어진다.
뻔한 얘기 다 빼고서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3가지만 써야지.



# 1. 브랜드 웹사이트 정비

오, 제발 브랜드의 얼굴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이토록 방치하지 말길.
단종된 제품도 정리가 안 되고,
새로운 제품도 업데이트가 제때 안 되고,
판매처마저 틀리게 기재되어 있는 사이트라니
...
엔프라니 관계자가 아닌 내가 다 창피할 지경이다.



# 2. 유통 측면의 영업 강화

제품 만들고 광고 때리는 게 다가 아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인지한 상태에서 제품을 보고 테스트 및 구매를 할 수 있게끔
각종 메이저 드럭스토어 및 샵들에 고루 침투해야 할 듯.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부 기초나 색조 라인을 별개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엔프라니' 라는 이름 하에서 통일적으로 유통 판매가 될 수 있도록 하길.
현재 일부 드럭스토어에서는 스테디셀러로 팔리는 제품들만 계속 공급하는
방만한 영업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 라는 생각이 든다.



# 3. 신제품 광고 비주얼 전면 개선

긴 말도 필요없지;
부디 예쁘고 세련되고 신선한 비주얼... 부탁해요.
기획의 문제인지
대행사의 문제인지
예산의 문제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 경쟁 치열한 한국 코스메틱 시장에서
저 비주얼 가지고 소비자의 지갑을 열긴 좀 힘들걸? -_-a



*******



쓴 소리를 좀 한 듯 한데,
난 어쨌든 기본적으로 엔프라니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홍보 및 판매를 저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제품 품질 역시 상당히 수준 높다고 느끼기 때문에.

그만큼 안타깝다고 해야 하나...
(내가 엔프라니 담당자로 일해보고 싶기도 ㅋㅋ)

부디 앞으로 기획하는 프로젝트들에서는
엔프라니 본연의 가능성을 양껏 펼치는
그런 멋진 모습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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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14:47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언니는 화장품 전문가요~ 눈에 보이는 제품뿐만 아니라 유통망과 기획 홍보까지!! 누가 스카우트 안 해가나?

  2. 2008.08.05 15:07 sre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업무상 마케팅 쪽 알아볼 게 있어서 검색하다가 우연찮게 들어왔는데... 장문의 글임에도 정말 푹 빠져서 끝까지 즐겁게 읽었습니다. 글을 참 잘 쓰시네요. 맞춤법도 거의 퍼펙트하시고, 글을 질리지 않게 술술술 읽히도록 쓰시는 듯. 그리고 정말 엔프라니 쪽에 귀중한 컨텐츠를 만들어두신 건데, 이거 엔프라니 쪽에서 읽었으려나 모르겠네요. 설마, 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면 읽었겠죠? 블로그 글에 댓글 남기는 거 퍼갑니다 말고는 안 하는데, 잘 읽고 나름 감동 먹어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

    • 배자몽 2008.08.12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잘 봐주셨다니 기뻐요 +.+
      엔프라니에 대해서는 평소에 생각하는 바가 많아서
      진작부터 올리고 싶었던 글이랍니다. 후훗.
      시간이 된다면 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에 대해서
      수다를 펼쳐보고 싶은데 요즘 여건이 안 되네요.
      앞으로도 놀러와서 이것저것 구경해주세요~

  3. 2008.08.12 16:57 왕동감한1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엔프라니 볼 때마다 안타까워요~~ 왜 홍보와 판매를 저러코롬 하는 것인감.. 제품에 쏟아붓는 돈으로 충분하니 가격을 올리기 싫어서일까요?; 그래도 기본적인 제품과 판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당.. 헤라, 설화수 등도 제품 좋지만, 엔프라니도 조금만 노력하면 꿀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 배자몽 2008.08.12 2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브랜드인지라...
      더더욱 그 행태가 안타깝다는 거죠.
      왜 저러는 걸까... 아아;
      앞으로 계속 지켜보려고 해요 =.=

  4. 2008.08.13 13:40 레몬방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브랜드가 제대로 되려면 제품뿐 아니라 유통 마케팅이 전부 뒷받침 되어줘야 한다는걸 느꼈어요. 아모레퍼시픽은 그런점에서 참 잘 굴러가는(?) 손발이 척척맞는 회사인것 같아요. 마케팅& 제품기획도 잘하고요. 사실 광고모델은 그쪽에서 거의 점령 하다시피 한 상태죠.. 엔프라니는 예전 신애씨처럼 신예모델을 잘 발굴해야 할듯해요-ㅁ- 글 잘읽고 갑니다~

  5. 2009.03.18 16:09 부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부우에요
    글찾아서 읽었어요.
    무슨 말씀이신줄 알겠어요~
    저는 처음부터 대형마트 내 화장품 부스에서 물건을 사서..
    신제품 나올때마다 다 봐서...
    이게 일반 매장에 없는거였는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 만큼이나 애정을 가지고 계시다니
    괜히 방갑고 기분 좋아요.. ^^

    • 배자몽 2009.03.23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찾아와서까지 봐주시니... 감사해요 ㅋ
      이 글 이후로도 각 브랜드 평가글을 좀 이것저것 올려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늘 생각만 가득한 채 미루게만 되네요 ㅋㅋ 으음 -_-a
      엔프라니, 여러 모로 흥미로운 브랜드죠? ^^

  6. 2009.04.18 20:01 엔프라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프라니 mass판매 직원이에요..
    저희 회사에 이글 정말 보여드리고 싶네요..

    • 배자몽 2009.04.19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아- 이거 정말 흥미로운 댓글인걸요? ^-^
      비판 일색이어서 브랜드 측에서 어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용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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