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크림의 로망-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1. 18. 16:48



마사지 (massage)

주로 손을 사용하여 피부에 일정한 방법으로
역학적 자극을 줌으로써 생체반응을 일으켜서
신체의 변조를 바로 잡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행위
... 라고 한다.

사실 스킨케어를 함에 있어서 마사지는 커녕
기본적인 보습도 다 챙겨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가끔은 "마사지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알 수 없는 로망 때문에 마사지 제품들에 끌린다니까.
자기 전에 우아하고 여유롭게 앉아서 마사지...
왠지 그것만으로도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피붓결이 개선될 것만 같은 환상이랄까.

물론 대부분의 로망처럼 이 역시 환상이지만
(순간 환장이라고 쓸 뻔 했다...)
어쨌든 본인 피부에 잘 맞는 제형의 제품으로
적당한 물리력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혈류 촉진이 되는 건 코스메틱 팩트가 맞다.

다만 문제는 -
어떤 제품을 고를까... 라는 것.

특히 나처럼 지보합성 피부여서 유분도 있고
트러블도 쉽사리 나는 피부라면 더더욱.

재밌는 건 대표적인 마사지 제품들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하긴 뷰티 소비자들의 요구도 가장 까다롭고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소요 시간도 긴 것도
단연코 이 두 나라의 여자들 아니던가.



[참존]
뉴 콘트롤 크림


이거 한번 사용 혹은 구경 안 해본 여자가 있을까.
아주 오랫동안 국내 스킨케어 시장을 석권한,
참존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뉴 콘트롤 크림.
주로 어머님들, 혹은 건성 피부둘의 지지를 받는다.

사실 이건 내가 로망으로 품고 있던 "마사지"라기보다는
핸들링해서 닦아내는 크림형 각질제거제... 지만
어쨌든 간에 저렴하고 대중적이고 가장 대표적이니까.

몇년 전에 썼을 때에는 잔여 유분기가 남아서
당장 사용 중단했었지만 더 건조해진 지금은 어떨지.



[마몽드]
해피 & 스마트 필링 마사지

15,000원

사실 마몽드가 전체적으로 건성 피부 친화적이고
난 몇몇 제품들이 잘 안 맞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도 어느 건조한 봄날, 지나가다가
아리따움에서 이 제품을 대뜸 구입했던 건
마사지 제품을 뭔가 써보고는 싶은데
큰 돈 투자하고 싶지는 않아서... 랄까.

마사지를 하는 기분은 충족시켜주었지만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던 아이.
되려 피부 상태 한참 안 좋을 때 잘못 쓰면
트러블이 우두두- 올라올 것 같은 기분마저.

그러고 보니 욕실 찬장 어딘가에 처박아뒀는데
꺼내서 종아리라도 마사지하고 버려야겠다;



[헤라]
딥 바이탈라이징 마사지

35,000원


그렇다면 헤라 마사지 크림은 다를 게 뭐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괜히 맘에 드네.
매장에서 테스트해보니까 촉촉하면서도
질감이 무겁거나 느끼하지 않은 게 좋더라.

그런데 써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긴 하지.
하늘에서 팟 타입 샘플 하나만 뚝 떨어졌으면.

같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인 설화수와 프리메라
등에서도 마사지 제품들이 나오긴 하는데
상대적으로는 눈길이 덜 가는 고로 패스.



[리스킨]
트러블 솔루션 마사지 크림

40,000원


이건 마사지 크림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다.
리스킨이라는 브랜드가 언론 보도 요청을 많이 한 듯,
라이프스타일 기사가 많이 보였지만 관심 밖이었는데
베스트셀러인 마사지 크림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제품 하나하나 훑어보니까 제법 눈길이 가더라.

무엇보다도 트러블 라인에 특화된 브랜드에서
트러블 피부 케어 전용의 마사지 제품을 냈다는 점.

현재로는 가장 끌리는 제품이라네.



[RMK]
마사지 밤

58,000원


RMK는 색조 뿐만 아니라 기초도 참 호감이 가는데
가격대비 참 알량한 용량 때문에 구매가 잘 안 되네.
그래도 리커버리 젤 등 꾸준히 쓰는 애용품들이 있다.
이 마사지 밤은 아직 안 써봤지만 늘 관심 대상!

젤이나 크림이 아니라 오일을 고형화한 밤 (balm) 인데
떠서 체온으로 녹여서 사용하면 되는 제품.

같은 오일이라면 크림의 유분기보다는
아예 밤 타입을 선호하는지라 확 끌리네.
게다가 RMK 제품이라면 느끼하지도 않을거야.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마사지 크림

70,000원

크림만큼 촉촉하지만 더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
... 이라는 컨셉에 끌렸다.
딱히 미백에 관심 있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사용 후에 안색 맑아졌다는 간증도 좀 유혹적.

화이트 루센스 라인의 기초 제품들은
예전에 대용량 샘플 키트로 써봤을 때에
큰 감흥이 없어서 다음에 면세 찬스 있을 때
이 마사지 크림만 따로 한번 사서 써볼 듯.
(아, 며칠 전에 아빠 나가실 때 이걸 부탁할 것을.)



여기서 결론은 :

RMK 랑 시세이도는 끌리긴 하는데
보다 매장에서 꼼꼼하게 테스트해본 후에
면세나 기타 할인 구매 기회 있을 때 살 거고,
일단은 리스킨에서 트러블 솔루션 마사지를 살 듯.

... 결국에는 뭔가를 산다는 거다.



자, 마사지를 해보아요.
문질문질 동글동글-







  



정말이지... 안달의 근원은 예측할 수가 없다.
내가 밑도 끝도 없이 잘 알려지지도 않은 제품에 안달내는 건
이게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유독 쌩뚱맞네?
나를 나무랄 자격 없는 지름의 동지들마저 너 뭔 짓이냐며.

요즘 기초 제품을 향한 열망이 급증하긴 했지만
그래도 난 내 취향이라는 게 참 뚜렷해서 -
늘 나만의 패러다임이라는 게 나름 있었는디.

사실 기초든 색조든 미니멀하고 휴대 및 수납이 쉬운 패키지를 중시해서
쓸데없이 부피 크고 비실용적인 패키지의 LG 생건 제품들은
(내용물은 좋은 거 알겠는데) 내 돈 주고 안 사게 되더라.
수려한/이자녹스 등 브랜드의 밥공기 같은 패키지를 보면
틀림없이 쓰다가 짜증내고 싫증낼 내 모습이 보이는 듯 하여...
게다가 그 심한 과대포장 및 자원낭비는 뭐하는 거임???

... 이상 -
기초는 에이솝 & 색조는 슈에무라 st. 패키지를
대놓고 애호하는 여자의 항변이었음...

어쨌거나 그러한 고로 다른 기초 재고도 많고 많고 또 많은 와중에
지극히 비실용적이고 애매한 수려한 기초 제품에는 관심이 잘 안 갔다.
게다가 홍보 따위는 하지도 않는 LG 생건.
(얘네는 가끔 보면 "홍보를 안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친화적인 적극 홍보"를 하는 것 같아.
좋은 제품 개발해놓고도 제 살 깎아먹기 홍보하는 대표 주자...)
굳이 손 댈 기회가 잘 안 생기더라고.
게다가 뷰티플렉스는 시중에, 특히 내 동선상에 매장이 없기까지 하다.

... 그런데 왜 이거에 급 꽂혔는지는 나도 몰라.
그냥 보는 순간 운명 같은 후려침을 느꼈달까.
난 너무 상상력이 풍부해서 탈이라니까는.

다년 간의 코스메 덕후 생활에서 오는 적중률 80%의 감...
미흡하지만 나에게는 충분했던 제품의 질감 설명...
코 끝에서 풍겨올 것만 같은 홍삼의 향...
요즘에 급 주력하고 있는 스킨케어 기능인 안티에이징...
등등 모든 게 합쳐져서 "이건 사야해!!!" 가 되어버린 -

[수려한] 홍삼수(水) 라인.

나의 쌩뚱맞은 위시리스트 넘버 1에 등극해버리다.



잇힝.
아래는 제품 소개.
사진 및 설명 출처는 수려한 홈페이지.




홍삼수 성분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수분이 가득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한방 수분 에센스입니다.

60,000원 / 45mL




고농축된 홍삼수 성분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주고
송라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 맑은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젤 타입의 한방 수분 크림입니다.

60,000원 / 50mL




홍삼 파우더가 함유되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주고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한방 필오프 팩입니다.
부드럽게 떼어지며 사용 후 피부 당김이 없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줍니다.

25,000원 / 130mL



... 완전완전 많이 매우 엄청 끌린다...
30세의 지복합성 피부, 트러블 친화적, 안티에에징 급관심...
게다가 쫀쫀한 질감의 기초 좋아하는 내 취향의 그 무엇!

특히나 한방 제품들은 쫀득함은 부족하되 유분감은 많은
그런 제형들이 많아서 아직 딱히 꽂힌 게 별로 없었는데
이건 왜 이렇게 설명 하나하나가 내 마음 자극하나요.

참으로 정나미 떨어지는 저 밥통 st. 패키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전 라인을 깔맞춤으로 다 사야겠다는 욕망이 부글부글-
게다가 쓸데없이 스킨/로션 끼워넣지 않은 거 완전 이뻐!
난 로션/에멀전은 쓰지도 않을 뿐더러 스킨이 있었더라면
집에 쌓여있는 수많은 스킨 재고고 나발이고 간에
스킨까지 깔맞춤하고 싶어졌을 게 뻔한데 말이야.
이렇게 정말 필요한 제품들만 라인업하는 기특함이란.

거봐. LG 생건, 너네도 맘만 먹으면 잘 할 수 있다니까?



그런데 문제가 - 이 비책 홍삼수 라인을 사겠다고 생각하니까
기왕 하는 김에 자차도 깔맞춤할까? 라는 쓸데없는 생각이...
참고로 자차는 정품 재고 단 한 개도 없이 현재 쓰는 거 다 써감. 훗.

보니까 비책 자단 라인에 선크림이랑 선밀크가 있네.
올리브영에서 얼핏 테스트해보니까 질감도 좋던데♡







자고로 -
연애도 늘 그런 거다.
이상형이고 나발이고 간에 늘 생각하지도 못한 사람을 만나서
지지고 볶으면서 만나게 되는 것이 연애라잖수.

여기서 니 요점이 뭔데..........

그러니까...
가끔은 지름도 그렇다는 거.
정말 내 취향 아니라고 외면했던 브랜드의
생각지도 못한 제품에서 운명을 느낄 수도 있다고.
(...)



자, 각설하고 - 어디서 어떻게 할인을 받아서 지를까나.




  


 
 
한방향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역시
너무 진한 것보다는 연하고 가벼운 게 좋아.
그리고 쫀득한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은 유분기가 있는 피부라서 약간의 산뜻함도 원해.

그래서 난 아모레퍼시픽의 젊은 한방 브랜드 한율이 이토록이나 좋다.
다른 기초 제품 재고에 치여서 정품은 거의 써보지도 못했지만.
그냥 나 혼자서 이렇게 짝사랑하고 있어.
언젠가는 활음 기초 풀라인을 깔맞춤으로 써볼테야! 이러고.
(안티에에징 기능 추가된 가음 라인도 좋아 뵈더라...♡)

그나마 사용해본 것은 한율의 대표 제품인
유빛 마사지 에센스, 일명 안색 개선 에센스.





아모레퍼시픽이 모델 선정은 대체적으로 잘 한단 말이야.
(LG 생건은 이거 보고 무릎 꿇고 반성 좀 하길.)

젊고 청순하면서도 단아하고 고전적인 미를 갖춘 한지민.
젊고 맑은 이미지의 신규 한방 브랜드 한율.
이 어이 아니 어울리는 조합이랴.

그 한율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제품이 바로
유빛 마사지 에센스.

아침에는 일반 에센스처럼 사용하면 되고,
저녁에는 사용량을 늘려서 마사지를 해주면 된다.

사용하면 안색이 좋아질 거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게 된단 말이야.
그래, 난 이제 마사지도 챙겨서 해줘야 할 나이야... 그럼그럼.




50,000원 / 100mL

뭐, 나야 아리따움 15% 할인할 때 약간 더 싸게 샀지만 ㅋ
게다가 요즘 홈쇼핑 등에서 한율 대박 구성 등이 많아서
그런 기회 잘 이용하면 실질적으로는 꽤나 더 싸게 구입 가능하다.
지금도 gs홈쇼핑에 한율 가음 라인 대박 구성이 나와 있는데
그건 안 사면 손해! 이미 지르기로 마음 먹었다. 훗.

개인적으로 이렇게 두툼하고 심플한 패키지가 참 좋아.
(쓸데없이 크기만 하고 그립감 안 좋은 수려한은 반성하라.)
입구는 펌핑형이어서 사용하기에도 참말로 편하다네.

그러면서 고전적인 (그러나 과하지는 않은) 무늬 등으로
한방 브랜드로서의 정체성마저 챙겼으니... 참 잘했어요, 한율.

이 유빛 마사지 에센스는 재작년인가, 처음 출시됐을 때에는
단일 제품으로 나왔다가 올해 들어서 분리 리뉴얼됐지.

- 보습감을 더 강조한 정(訂)
백과아 (어린 은행잎) 추출물 함유량이 기존 제품에 비해 2배.
보습력 및 영양감 강조.

- 유분감을 줄인 연(軟)
어성초 성분이 피부 진정, 쿨링 기능.

향장에서 이 소식을 보자마자 곧바로 지름신 강림 -_-)b
원래 유빛 마사지 에센스 자체에는 관심이 있었지만
지복합성, 특히 유분성 뾰루지가 잘 나는 피부에 사용하기에는
질감이 헤비하고 유분감도 다소 있다는 평이어서 자제했거든.

그런데 거기서 유분감을 빼고 피부 진정, 트러블 완화 등
기능을 추가했다고 하니까 바로 확 끌릴 수 밖에. 훗.

게다가 한방 지식 따위는 쥐뿔도 없는 주제에 어성초를 좋아라 한다.
원래 어성초가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에 좋기로 알려져 있긴 하지.
어쩐지 생각만 해도 맑고 싱그럽게 내 피부를 진정시켜줄 것 같아.

또 한번 - 참 잘했어요, 한율.
(진작에 이렇게 낼 것이지...)




그런데 잡지 부록으로 유빛 마사지 에센스 정(訂)이랑 연(軟)이
대용량 샘플로 풀린 적이 있었지. 난 당연히 샀고 ㅋ




눈으로 그 질감을 보기만 해도 구별 가능하겠지만
왼쪽이 연(軟) : 보다 묽고 연한 질감.
오른쪽이 정(訂) : 보다 진하고 농도 있는 질감.



은 두 제품이 사실상 동일한 듯.
한율 자체가 동일 계열사인 설화수에 비해서는
많이 가볍고 연하고 맑은 느낌이라서 부담 없어.
너무 얼굴에서 은단향; 풍기기 싫은 사람들에게도 좋을 듯.

질감 면에서는 제법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
손등 테스트를 해볼 때에는 정(訂) 쪽이 더 순간적으로 감명 깊지만
역시 건조하되 유분감도 꽤 있는 내 얼굴에는 연(軟)이 제격.

상대적으로 묽으면서도, 에센스 치고는 살짝 크리미해서
보습감도 충분하고 핸들링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다.
난 주로 아침에는 다른 에센스를 사용하는 편이어서
(요즘에도 에이솝/쥴리크 기초 라인 초애용 중♡)
유빛은 주로 밤에 듬뿍 발라서 마사지하고 자는 편.
그것도 매일 쓰기보다는 그냥 피부가 지쳤다 싶을 때.
듬뿍 사용해도 유분감도 돌지 않아서 나에게는 딱이야.
난 사실 좀 과량을 사용하는 편인데도 밀리지도 않고 ㅋ

안색이 몇 프로 개선됐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어도
피부가 마치 따스하고도 보송한 잠옷을 입은 양,
편안하게 릴랙스되는 느낌이어서 상당히 애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사지라는 건 평소에 잘 챙겨서 하지 않고 간과하기 쉬운데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다시 한번 본인의 피부를 정성스레 살피고,
만져보고, 피부의 결 등에 신경을 쓰게 되는 효과도 있더라.
(뭐, 대개는 좀 좌절하게 되기는 하지만...
아, 내 피부 이렇게 결이 거칠었구나 ㅠ 이러고;)



아울러 정(訂) 타입도 시험 삼아서 얼굴에 써보긴 했는데
역시나 나에게는 약간 유분감이 도는 것이 불편했음...
뭐랄까, 피부 상태 안 좋을 때 잘못 쓰면
되려 유분성 뾰루지 날 수도 있겠다는 느낌.
지성 및 복합성이라면 괜히 정(訂)에 도전하지 말고
연(軟) 쪽을 선택하라고 권유하고 싶음 ㅋ



이렇게 마음에 들어 -
한율 유빛 마사지 에센스 연(軟).

... 언젠가는 활음 기초 풀라인과 함께 깔맞춤으로 써볼테다...





  




엔프라니, 그리고 수퍼 아쿠아 라인에 대해서는
일전에 별도의 포스팅에서 엄청 자세하게 쓴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145

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그 수퍼 아쿠아 라인의
자차 겸 베이스 제품인 수퍼 아쿠아 베이스 SPF50 PA+++




이렇게 시원시원하고 깔끔하게 생겼지.
오프라인 정가가 2만원 초중반대였던 듯.
메이크업 베이스 + 펄 하이라이터 + 자외선 차단제의 역할을 하는
나름 3-in-1 멀티 제품인 점에 끌렸다.
작년 여름에 한동안 이런 제품들에 버닝했었거든.

- [닥터자르트] 샤이닝 베이스 SPF50 PA++
- [입큰] 마이 플래쉬 크림 SPF30 PA++
- [라네즈] UV 쉬머링 멀티 크림 SPF22
이런 제품들이랑 비교 리뷰 쓰려고 불타오르다가
여름에 너무 바빠서 결국 패스-_-해버리고
닥터자르트는 빵여사한테 나눔해버리고
그녀는 그 제품을 바닥까지 긁어서 다 써버리고 ㅋ




스탠딩 펌핑형의 용기고, 펌핑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용량 조절은 어렵지 않고 사용할 때 그립감도 꽤 좋은 편.
다만, 자주 안 쓰면 펌핑 입구에 제품이 약간 응고되기 때문에
다음번 사용할 때 떼어내야 하는 부분은 있다.




제품 자체는 이렇게 진주 펄감 감도는 화이트 색상.
사실 구매할 생각까지는 없다가 토다코사에서 이렇게
손등 테스트해본 후에 반해서 사버렸더랬지;
제품 질감도 촉촉하고, 펄감도 은은하면서도 존재감 있어서.
(사진에서는 도통 표현이 안 됐지만 -_-)




펴발라봤지만... 여전히 사진에 잘 안 잡히는 미세 진주 펄감;
펄땡이가 아니라 잔잔해서 마음에 들었어.



그런데 이 제품을 왜 도중에 그냥 보냈냐면 -
얼굴에 썼을 때 의외로 유분감이 있었기 때문.
제품 자체를 만져봤을 때 무겁거나 느끼한 느낌은 없는데
지복합성인 내 얼굴에 발랐을 때에는 늘 묘하게 유분기가 올라와서
결국 메이크업을 들뜨게 만드는... 그런 효과(?)가 있었다.
왜 오늘 메이크업이 안정감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날에
대개 생각해보면 이 제품을 사용한 날이 많았던 듯.
그런데도 이 제품이 설마 유분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그 사실을 깨닫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긍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사용하기 시작한 탓에;
(원래 애정에 눈이 멀면 뵈는 게 없는 법이여...)

건성 피부에게라면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싶다.
자차, 메베, 하이라이터까지 다 한꺼번에 끝낼 수 있어서
특히 여름에 유용한 멀티 제품으로 쓸 수 있는 컨셉이니까.
하지만 지성 계열의 피부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



엔프라니 수퍼 아쿠아 메이크업 라인은 참 이미지 상으로는 호감인데
결국 그 라인에서 건진 제품은 그닥 없네. 허허허.
(같은 라인의 펄 브라이터 리뷰는 곧 올려야지.)





  




2월 초부터 사용해서 현재 사용한지 1달 반 가량 되는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기초 라인.
일명, 애플 스노우 화이트닝 체험.

제품 소개 및 개별 제품 상세 설명은 이미 다 했으니
이제 전체평 및 피부 상태를 살펴보자.




다시 한번 "왜 애플인가?" 에 대한 리마인더 ㅋ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의 구성 제품들이다.
스킨/에멀전 가격이 2만원대
에센스/크림 가격이 4만원대
미백 라인 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물론 수분 라인보다 용량은 약간 적지만
난 되려 이 점이 마음에 들었어! ^-^

참고로 지난 1달 반 동안 썼는데
스킨이랑 에센스는 거의 다 써간다.
아, 뿌듯해.
다만, 내가 남들보다 쓰는 양은 좀 많은 편임;
에센스는 1-2번 펌핑해서 쓰라는 거 난 3번 펌핑하고;
아침에는 에센스 바로 아침 먹고 들어와서
또 덧바르고 나서 다음 단계 기초로 넘어가기도 하고;
또 스킨은 두툼한 실키 코튼에 듬뿍 묻혀서
아낌없이 닦아내는 식으로 썼으니 ㅋㅋㅋ
일반 사람이라면 2달 넘게 쓸 수 있을 듯 하다;

그나저나 스킨/에센스는 다 써가는데 에멀전/크림은
당연히 꽤 많이 남아서 앞으로도 1-2달은 너끈히 쓸 듯.
고로 앞으로는 :

-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대용량 or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스킨
- [클라란스] 에너자이징 모닝 아쿠아 에센스
-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에센스
- [라네즈] 아이 세럼 (다 쓰고 나면 [닥터자르트] 아이밤 남은 거 ㅋ)
-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멀전/나이트 크림


이렇게 기초 라인을 복합 재구성할 생각! >.<





자, 그러면 라인 전체에 대한 평을 요약해보자...




데이 케어 라인!

- 스킨 리파이너 (스킨)
- 에센스
- 아이 메이트
- 하이드레이터 SPF15




나이트 케어 라인!

- 스킨 리파이너
- 에센스
- 아이 세럼 (+ 애플존 마스크)
- 나이트 크림




① 스킨 리파이너 (가격 : 25,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70점
http://jamong.tistory.com/335

진득하고 보습감 있으며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를 좋아하는 데다가
기존의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또한 잘 쓴 나에게는 꽤 잘 맞았다.
어차피 화장솜에 적셔서 쓰기 때문에 묵직한 오픈 바틀형의
유리 용기도 사용하기에 별로 불편하지 않았지.

다만, 파워 에센셜 스킨 또는 유사한 다른 스킨 제품과의
특별한 차별성은 못 느꼈던지라 아마도 재구매시에는
이 제품보다는 용량 효율이 더 좋은 파워 에센셜로 구매할 듯.

그리고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면 가벼운 각질 제거 기능이 있다는데
체감상, 그리고 피부 측정 결과상 그 기능은 거의 미미하다고 보면 된다.

기왕이면 풀 라인으로 갖춰 쓰면 좋기는 하지만
한정적인 금액 내에서 미백 효과 보려고 한다면
이 스킨은 꼭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② 에센스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5점
http://jamong.tistory.com/337

에센스는 질감이 상당히 산뜻하고 흡수가 빨라서
(라네즈의 주 고객층인) 20대의 지복합성 피부들이 크게 반길 듯 하다.
하지만 이 반면에, 건성 피부들은 뭔가 2%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
물론 에센스 이후로 에멀전/크림 등으로 보충을 해주게 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평소에 쓰던 고보습 케어 제품들에 비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느낌은 확실히 덜한 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질감을 잘 쓰는 편이라서 문제 없었지.
그리고 여름까지 쓰기에도 적절한 질감인 듯 해서 OK~
진공 펌핑형의 용기도 사용할 때 편하고,
패키지는 불투명해도 불빛에 비춰보면 잔량 대략 알 수 있고.

막상 중요한 미백 효과에 대해서는 중간 정도의 점수.
특별히 피곤하거나 술 먹은;; 날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얼굴이 좀 하얘졌다는 소리도 제법 들었으니까.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예전에 써본 미백 에센스인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에 비해서는 눈에 확 띄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는 느꼈다.
... 그러나... 그 제품은 12만원... 하하하.
그런 걸 생각하면 이 라네즈 화이트 플러스 리뉴 에센스는
가격대비 효과 면에서 꽤나 실속 있더군.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도 이거 하나쯤에는 투자할 수 있겠지.
(역시 대중의 브랜드~ 라네즈 ㅋㅋㅋ)



③ 하이드레이터 SPF15 (가격 : 27,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65점
http://jamong.tistory.com/338

자차 지수가 들어있으며 질감은 가벼운 편인 데이 로션.
나도 지복합성이지만 평소에는 기초를 더 쫀쫀하게 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이 제품만 바르고 나면 뭔가 허전함을 느꼈다.
하지만 써보니까 딱 적절한 정도의 보습은 해주더군.
그래도 역시 건성들에게는 부족하겠지 ^-^a

용기 입구는 역시나 좀 불편한 편이다.
처음에는 내용물이 정말 잘 안 나와서 미친듯이 흔들어야 하지 ㅋ
물론 제품 성분 보호와 질감 유지를 위해서는
펌핑 용기를 못 쓴다고 하니 어쩔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쨌든 사용할 때 좀 불만이 되는 건 사실.

그리고 이 제품이 단독으로 제공하는 미백 효과는 사실 별로 없다;
다만, 라인의 다른 제품들과의 궁합이 좋기 때문에
기왕이면 같이 쓰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것 정도?

선택적 구매를 하고 싶다면 이 제품은 후순위로 돌려도 될 듯.
꼭 이게 아니라 본인 취향과 피부 상태에 맞는
다른 보습 기능 기초 제품을 써도 무방하다.

특히 건성 피부들은 어차피 이 하이드레이터 하나로는
보습감이 영 부족할 터이니 이거 쓰고 다른 걸 덧바르느니
그냥 본인이 평소에 쓰던 크림류를 끼워서
기초 라인을 구성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아.

내 경우에는 가끔 내 수년째 애용 제품인
[오르비스] 아쿠아포스 수분젤과 함께 사용했는데
이 또한 꽤 괜찮은 조합이었다는 사실! +.+



④ 아이 메이트 (가격 : 25,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5점
http://jamong.tistory.com/342

이 제품은 듣자 하니 원래 3월 중순 매장 출시 예정이었는데
제품 패키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전량 회수했다고 하네;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좀 미지수인 듯 ㅋ

어쨌거나 테스터로나마 써본 사견으로는 꽤나 좋았다.
메인으로 쓰는 아이 보습으로는 부족하지만
역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수시로 눈가를 케어하고
또 아이 메이크업 수정에도 쓸 수 있는 게 큰 장점!
게다가 아이 제품인데 무슨 펄이 있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이 데이 전용이고 메이크업 수정시에도 쓰이는 걸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화이트펄 역시 장점으로 작용한다.
화장 위에 덧발라도 참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효과가 있음! ^

다만, 브러쉬 부분이 분리가 안 되는 데에 반해서
제품 용량은 그래도 꽤 많은 편이어서 조금은 부담스럽다.
(물론, 제품의 절대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브러쉬 세척이 불가능하니까 빨리 다 써버리고 싶거든.)
좀 더 작은 용량으로 듀오 세트가 출시된다면
재구매 추천 지수를 90으로 올려줄 의향 있음 ㅋㅋ



⑤ 아이 트리트먼트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80점
http://jamong.tistory.com/339

앞서 설명했듯이 나이트용 아이 케어인 아이 트리트먼트란
아이 세럼 + 애플존 마스크를 합친 세트를 일컫는 것이다.
여기서 평이 좀 엇갈리는데 -
아이 세럼은 무난하기는 하되, 별 특징 없다고 느꼈지만
스페셜 케어인 애플존 마스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
하지만, 아이 마스크는 달랑 4매만 들어있고
현재로서는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거 -_-a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아이 세럼은 구매 않고
애플존 마스크만 사서 내가 기존에 쓰던 아이크림과 함께 사용할 듯!

아이 마스크, 별도 판매해주십쇼 ㅡㅂㅡ)/



⑥ 나이트 크림 (가격 : 40.000원)
=> 재구매 추천 지수 : 90점
http://jamong.tistory.com/341


이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을 처음 보는 순간부터
강렬하게 마음에 든 제품인데 결국 끝까지 1위를 차지하는구나 -_-)b
사실 원래 데이/나이트 케어 제품을 따로 두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요 제품은 별도의 구매 의사가 생길만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이거 다 쓰고 나도 집에 각종 크림/젤 등이 너무 많아서
당분간 구매를 할 일은 없겠지만... 어쨌든 마음에 들었다는 거 ㅋ

밤(balm)과 크림의 중간쯤 되는 되직한 제형
피부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보습감
그러면서도 유분감은 많지 않은 쾌적한 사용감
밤에 듬뿍 바르고 자면 아침에 느껴지는 피부의 편안함
등등 여러 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지.
원래 이런 제형의 제품을 좋아하는 개인적 취향이
다분히 반영된 평가이기는 하겠지만... ㅋㅋㅋ

다만, 한여름이 되면 약간 부담스러울 것 같아.
그때 정도 되면 완전 산뜻한 수분젤 타입을 쓰겠지.



=======



자, 그러면 이제 피부 상태의 변화를 한번 보자.
강남역 아리따움 매장에서 2번 측정을 해보았다.

처음은 화이트 플러스 리뉴 라인 사용 전인 1월 말에 (①)
그 다음은 라인 사용한지 1달 반 후인 3월 중순에 (②)

피부 측정과 관련해서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
"화장한 채로 측정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날그날에 따른 피부 컨디션도 측정에 별 영향이 없다."
라고 하는데, 사견으로 그건 아닌 듯 하더라구 -_-a

그날 바른 기초 제품의 성격과 양,
메이크업의 상태,
전반적인 몸 컨디션,
생리 주기에 따른 피부 밸런스 변화,
등등의 요소들에 따라서 조금씩은 달라진다.

그리고 가장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기초 케어 후에
아무 것도 안 바르고 하는 것이 사실 맞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하기 힘든 데다가
측정 결과에 다소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전체적인 결과는 참고할 만 하게끔 나오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① 1월 말, 라인 사용 전


주요 아리따움 매장에 가면 이런 아모레퍼시픽 피부 측정기가 있다네~
매장 직원분이 먼저 와서 권하는 경우는 적기 때문에
본인이 당당하게 가서 "피부 측정 해보고 싶은데요" 라고 말할 것 ㅋ
저 수화기처럼 생긴 걸 얼굴에 대고 유수분 정도,
각질, 피지, 잡티 정도 등을 측정해서 보여준다오.




이것이 1월 말의 내 상태 +.+

- 좌측 상단에 보이는 건 턱 아래의 손상되지 않은 피부.

- 우측 상단에서 보이는 건 주름 상태.
주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동년배에 비해서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휴우)

- 우측 하단은 잡티 상태.
의외로 난 코부분의 피지가 심하지 않고 볼 부분에 많단다. (맞아.)
그리고 색소 침착 역시 볼 및 얼굴 외곽부에 더 많은 편. (맞아.)

- 좌측 하단은 각질 상태... 인데, 상태 별로 좋지 않다 -_-;




유분 과다형 지성으로 결과가 나왔다.
듣고 보니 맞는 듯 해서 아무런 반박도 못했음. 흑.




동년배에 비해서 (바야흐로 29세 ㅡ_ㅜ)
수분은 보통에서 약간 부족 (48)
유분은 좀 과다 (68)
탄력은... 무지하게 낮음; (25)




그리고 이건 피부 각질 상태.
각질 케어를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각질이 뭉쳐있는 걸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화이트 플러스 리뉴에도 각질 제거 및 완화 기능이 있다고 하니까
이 부분도 미백 효과와 더불어 지켜보기로!
이를 보기 위해서 1달 반 동안 별도의 각질 케어 제품 사용은
자제하기로 했다. 약한 제품으로 가끔 가볍게 러빙하는 정도?




② 3월 중순... 즉, 1달 반 경과 후.


일단 유수분 균형 중성으로 나왔다 +.+




구체적인 항목들을 보면
수분 자체가 늘어난 건 아니지만 (48->42)
유분이 크게 줄어서 밸런스가 예전보다 맞게 되었네. (68->43)
탄력은 여전히 낮지만 그래도 좀 증진되었음 (27->42)




- 우측 상단의 주름 및 피부결 사진에 다소 손상이 보인다.
피부 수분도가 줄어서 그런지, 유독 그런 부분을 찍어서 그런지
피부의 결이 잘 살아있지 않은 걸 볼 수 있다.
... 좀 더 보습 & 재생에 힘써야 하는 건가... 아아;

- 그리고 각질 상태 또한 집중적인 케어를 요하는 상태라고 한다.
역시 화이트닝 라인만으로 각질 케어를 바라는 건 무리였던 듯.
측정 끝났으니 이제 꼼꼼히 별도의 각질 케어 들어가야지;;

- 우측 하단의 색소 침착 사진을 보면 - 꽤 양호한 편이라고 하네.
오오, 나 미백 효과는 좀 본 거야? +.+



<총평>

- 일단 라네즈답게 가격대비 효율이 꽤 좋으며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좋은 미백 라인이다.

- 제품 용기나 양은 무난한 정도.
에멀전 같은 경우에는 좀 불편하긴 하지만;

- 1달 반 정도의 사용에서 어느 정도 나타날 정도로
미백 효과도 어느 정도 있는 편.

- 사용감은 피부 상태나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나 정도의 지복합성 피부가 쓰기에는 적절한 편이었다.
초봄까지는 아직 좀 건조한 감이 있지만
봄, 그리고 여름까지 이어서 쓰기에는 적당.

- 각질 케어 기능은 사실상 별로 없다고 보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이 라인 전용의 필링 제품이나
고농축 마스크팩 등의 스페셜 케어 제품이 나왔으면 좋을 듯.
(향후에 출시되려나? ㅋㅋ +.+)
아울러 애플존 마스크 같은 독특한 제품은 부디 별매해주기를.

- 라인 전체에 대한 나의 백분율 점수는 대략 80점 정도 ^^



1달 반 동안 잘 사용했어요~~~ ^-^)/

체험기는 최대한 상세하게 쓰고
사진도 정확하게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어쨌든 모든 제품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니...
어디까지 참고만 하고, 본인이 직접 테스트해본 후에
현명한 구매 결정하기를 바라며...
1달 반 간의 애플 화이트닝 체험단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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