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샴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12 간만에 올려보는, 나의 헤어 제품 탐방기- 6
  2. 2013.03.24 3월의 지름, 분스 편.......... 13

 

 

 

작년 하반기부터 나의 주요 지름 품목이었던 :

헤어 케어 제품... 이라는 카테고리.

 

용량이 좀 많기는 해도 원체 소모품이란 생각에

마음이 가는 대로 이것저것 써보면서 방황했는데

한바탕 하고 나니까 좀 옥석이 가려지는 것 같더라.

 

어쨌든 요즘 들어서는 드디어 모발 암흑기에 끝이 보인다!

이제는 만지면 극손상 부분이 거의 제거됐다는 게 느껴짐!

그간 고생한 거 생각하면... 준오 논현점을 패버리고 싶다.

 

 

암튼, 현재 내 두피/모발의 상태는 :

 

- 지성 두피. 컨디션에 따라서 상태가 오락가락한다.

- 전체적으로 수분 부족하지만 극손상은 벗어난 모발.

- 손상모 제거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단발 상태.

- 지지난 달 정도에 볼륨 매직 펌 시술을 한 상태.

 

 

그리고 현재 헤어 관리 시스템은 :

 

- 기본적으로 모닝 샴푸. 여유 될 때는 일 2회 샴푸.

밤에 감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 난 금방 유분 돌아서

밤에 감더라도 아침에 다시 가볍게 감아주는 게 좋다.

 

- 두피 케어 라인과 손상 케어 라인을 갖춰두고 돌려 쓴다.

어쨌든 두피 라인이라 해도 너무 건조하지 않은 제품과

손상 라인이라 해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제품을 쓰지만

어쨌든 나름 샴푸 기능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편임.

 

- 긴급 상황용(?) 트리트먼트를 하나쯤 상비해둔다.

평소에도 다양한 헤어 보습 제품을 사용하긴 하지만

모발 상태가 정말이지 너무나도 엉망일 때 출동하는,

그야말로 비상용 트리트먼트를 하나는 꼭 준비해둔다.

 

- 1달에 1번 이상은 미용실에 가서 크리닉케어를 받는다.

나는 소셜 커머스에 괜찮은 상품이 뜰 때 하나씩 사두고

평일 휴무가 걸릴 때 부지런히 가서 케어 받는 패턴임.

고로, 지난 1년간 가본 미용실이 10군데는 넘는 것 같아;

언젠가 (물론 언제가 될지는 모른다) 모듬 리뷰 써야지.

 

 

이러한 전제에서, 현재 사용 중인 헤어 제품들 간단평!

 

 

 

 

 

 

사이오스

리페어 & 스무드 라인

 

사이오스 흰색 리페어 라인의 트리트먼트를 잘 쓰고 있고

샴푸 린스도 대용량 샘플로 써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지.

하지만 그건 굳이 정품 구매해야겠다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비교적 근래에 출시된 이 초록색 리페어 & 스무드 라인은

처음부터 관심 가지고 보다가 급기야 전 제품 깔맞춤 ㅋ

 

일본 제품을 굳이 극구 피하는 정도는 아니긴 해도

대체제가 있는 경우에는 기왕이면 非일본 제품 선호,

라는 기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못내 끌려서 사버렸네.

 

사이오스라는 브랜드 전체에 대한 나의 체험 평가,

실리콘-프리라는 컨셉, 리페어 & 스무드 라는 네이밍,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나의 촉에 의하면 -_-

이 라인이 내 두피 및 모발과 궁합이 좋을 것 같았거든.

 

아직 몇 번 안 써보긴 했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는 중.

두피를 개운하게 씻어주면서도 모발 보호 효과 또한 좋다.

지성 두피와 손상 모발이라는 내 상태에 잘 맞아 떨어져.

 

 

 

 

 

 

이보

노말 퍼슨 샴푸 & 컨디셔너

하이드레이터 마스크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영국 헤어 케어 브랜드, 이보.

고급 오가닉 샴푸 라인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긴 한데

유기농 컨셉이고 뭐고, 난 솔직히 큰 관심은 없고 -_-

호기심에 사서 써봤는데, 제품들이 좋더라. 정말 좋더라.

 

노말 퍼슨 라인은 지성 두피 케어 기능의 라인인데,

너무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두피 속까지 개운해지는,

내가 꿈꾸던 느낌에 상당히 유사한 사용감을 지녔음.

이에 비하면 컨디셔너는 다소 약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좀 가벼워야 샴푸랑 궁합이 맞을지도.

 

그런데 진짜 나에게 대박은 저 하이드레이터 마스크.

위에서 말한 나의 비상용 트리트먼트가 바로 이거라우.

 

기름지거나 무겁지는 않으면서도 묘하게 쫀득한 질감.

사용 직후에 즉각적인 모발 보습 효과에 감동해버렸다.

건조하다 못해 가렵고 튼 피부에 순한 크림을 발랐을 때,

"이제 살 것 같다" 라는 기분을 모발에서 느낄 수 있었음.

 

뭐, 모발이나 개인 취향에 분명 차이는 있겠지만서도,

나는 이 제품은 비상용 케어 제품으로 100% 재구매한다.

 

... 이렇게 새로운 브랜드 구비해주는 강남역 분스 만세.

참고로 가격대는, 쪼매, 높은 편... (샴푸 2만원 중후반대.)

 

 

 

 

 

 

바이라

캘러스 인퓨전 샴푸 & 트리트먼트

 

바이라 미용실에서 개발 및 출시했다는 샴푸 라인.

소셜에서 종종 초특가 운운하면서 물량이 풀리곤 한다.

 

20만원 상당의 세트를 4-5만원 가량에 판매한다는데,

솔직히 샴푸 린스 몇개들이 세트에 20만원은 개뻥 같고,

4-5만원으로 구매했을 때의 만족도는 꽤나 괜찮은 편.

 

손상 모발 케어를 엄청 강조할 때부터 예감한 바이지만

굉장히 순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마무리감 위주더라고.

 

그 반면에, 두피 세정력은 너무 등한시해서 아쉬웠음.

일2회 샴푸할 때는 바이라를 아침에 사용한다거나,

주로 메인 샴푸보다는 서브 샴푸로 활용하는 중.

 

그래도 두피에 유분 별로 없고, 손상모 걱정된다면,

할인가로 풀릴 때 한 세트 정도 사서 써볼 만은 함.

 

 

 

 

 

 

운결모 샴푸 & 진생보 린스

 

려는 엄마님께서 주기적으로 쟁이시는 아이템이라서

내가 잘 안 써도 화장실에 늘 운행중 재고가 있는 편.

 

려는, 나에게, 뭐 그렇다.

나쁘진 않은데 그렇게 극적인 효과도 없는, 딱 그 정도.

 

그런데 한방향이 상당히 강해서 아침에는 손이 안 가;

한방향에 특별히 거부감이 있는 편은 물론 아니지만

너무 머리에서 인삼스러운 향이 폴폴 나다 보니까

다른 바디로션 및 향수랑 후각 궁합이 안 좋더라고.

 

그래도, 뭐 제품 자체에는 특별한 불만은 없었다.

다만, 내가 느낀 것에 비해서 명성이나 가격이 오버된 듯.

 

 

 

 

 

 

보스닉 트리트먼트

로레알 스무드-인텐스 샴푸

오가닉스 체리 블라썸 진셍 컨디셔너

 

그 외 잡다한 통일성 없는 제품들은 모듬샷으로...

 

보스닉은 진흙 속의 진주 같은 제품이라길래 써봤는데,

뭐, 나쁘진 않지만 난 굳이 재구매할 정도는 아니었다.

효과는 미샤와 유사한 정도, 인공적인 향이 영 별로.

대용량 트리트먼트는 그냥 미샤 갈색병으로 만족할래.

 

로레알 샴푸는... 아마도 운동 가는 길에 충동구매한 듯.

헬스장에 쓰던 샴푸가 다 떨어져 갈 때이기도 했거니와

그때 극손상으로 맘고생하던 때라 리페어, 뉴트리션,

이런 단어만 보면 나도 모르게 눈길을 주게 되더라고;

사용감이나 기능은, 아무런 특출난 감흥은 없었다 ㅋㅋㅋ

 

오가닉스, 특히 저 체리 블라썸은 한동안 인기템이었는데,

향도 좋고, 모발 재생 컨셉이길래 마음 가볍게 사봤더랬지.

향은 부담스럽지 않고 싱그러운 플로랄이라서 좋기는 해.

그런데 당시 나의 극손상 모발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

지금 쓰면 뭐 보통은 한다. 하지만 역시 큰 감흥은 없음.

게다가 용기가 그립감이 안 좋고 부피도 많이 차지해서

향후에 굳이 오가닉스 제품을 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이니스프리 민트 그린티 스케일러

팬틴 크리니케어 헤어 타임 리뉴얼 트리트먼트

케라시스 살롱케어 셀프 워밍 앰플

 

각종 앰플류.

요즘에는 앰플보다는 팟 타입의 트리트먼트를 쓰지만

그래도 여행이나 운동 갈 때 이따금씩 유용하더라고.

 

 

 

 

좀 더 자세히 쓰려고 했는데 시간도 촉박한 데다가

지금 훑어보니 또 은근 많이 떠들었고만, 나 -_-

 

미용실 모듬평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여기까지!

 

 

 

 

 

 

 

 

  

3월의 지름, 분스 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3. 3. 24. 01:00

 


 

 

 이번 달은, 분스의 호갱 노릇을 톡톡히 했다.

분스 쇼핑만 해도 별도 포스팅이 될 정도-_-



 

 

 


빠니에데썽쓰

로즈 리퀴드 마르세유 솝

로즈 바디 앤 마사지 오일


로즈 오일은 자그마치 재구매하는 거임.

싱그럽고 고급스러운 생장미향도 매력적이지만

몸에 가볍게 밀착되고 오랫동안 보습력 유지해주는

섬세한 질감 덕분에 간만에 외도 없이 곧바로 재구매!


그리고 리퀴드솝 또한 용량 많고, 향 좋고, 순해서 :)

근래 사용해본 세안제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울 정도.

로즈 또는 올리브 중 하나로 재구매하게 될 것 같아.


그리고 나의 전도(?)로 내 주변 그녀들도 하나둘씩

빠니에 입문 중... 각자 취향에 맞는 향으로 ㅋ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클렌징 워터

고운세상 클워 다 썼는데 재구매의사는 없었고,

결국 명불허전 바이오더마 센시비오로 돌아왔다.


최고의 클렌징 워터.

굳이 이거 말고 다른 걸 쓸 이유가 없더라고.



 

 

 

 

해피바스

코튼플라워 바디워시


집에 바디워시가 없는 것도 아닌데 굳이 구매한 이유는,

아마도 보송보송한 코튼향과 싱그러운 장미향 때문인 듯.

빠니에 로즈 깔맞춤을 했더니 더더욱 장미향에 꽂혀버렸어.

그러고 보니 아예 빠니에 바디워시까지 사버릴걸 그랬나...


암튼, 무난한 질감에 취향에 맞는 향이라 잘 쓰는 중 :)



 

 

 


캐시캣

이지 아이라이너 브라운

 

캐시캣 1+1 코너에서 알짱거리다가 하나 집어옴.

그런데 요즘 펜슬 라이너들 다 제치고 애용품 등극!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데일리 파우치에 넣고 다닌다.


요즘에 계속 눈화장에 힘을 안 주는 편이다 보니까

간단한 섀도우에 이 브라운 라이너로만 마무리한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게 발리고 안 번지기까지!



 

 

 


분스

에브리데이 소프트 클렌징 티슈


분스 PB의 클렌징 티슈 소용량, 이거 좀 대박.

평소에도 오르비스 낱개 포장 클렌징 티슈 등을

하나씩 휴대하는데 그건 개당 가격도 제법 하고

요즘에는 오르비스를 도통 잘 안 사게 되던 차에

이렇게 깔끔한 소용량 클렌징 티슈라니 반가워!


 

 

 

 

 

발고리 레깅스... 겨울 끝물의 생필품이니께.





여기까지는 몇 주 전 명동 분스에서 데려온 것들이고,

아래부터는 최근 강남 분스에서 또 한 차례 싹쓸이한 거.

 






이보

노멀 퍼슨 샴푸 & 컨디셔너 


이보 샴푸, 라고 들어는 보았는가.

아직은 국내에서는 좀 낯선 브랜드인 듯 해서

이건 조만간 별도 포스팅으로도 한번 올릴 예정.


궁금해하던 차였는데 강남 분스에 매대가 있더라고!

내가 구매한 이 노멀 퍼슨 라인은 두피 케어 라인이고

그 외에도 두피/모발 타입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이름도 묘하게 마음에 드네... 정상인 샴푸라니 ㅋ


가격은 저 소용량에 몇 만원씩 하니까 만만친 않은데

그만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요즘 닥치고 찬양 모드.

아, 앞으로도 헤어 제품 지출이 뻔히 예상되는구나.


 

 

 

 

 

이보

하이드레이터 마스크


노멀 퍼슨 라인도 좋지만 보다 감동적이었던 건,

바로 이 모발 집중 보습 마스크인, 하이드레이터.


내가 여태까지 써온 헤어 트리트먼트나 앰플들은

죄다 헛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극강입디다.


하아. 비싸다고 무조건 다 좋은 건 물론 아니지만

이렇게 비싼 게 확실히 돈값 하는 걸 보면 묘해진다.

헛돈 쓰지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기도 하지만

지출 규모가 나날이 늘어감에 따른 불안감도 엄습...


암튼, 이보 헤어 라인은 따로 한번 소개해봐야지.



 

 

 


사은품 비누...

아직 안 알려진 브랜드인데 알아서 제품 구경하고

알아서 깔맞춤 구매해가니까 사은품 주시더라고...


 

 

 

 


탱글티저 브러쉬


이것도 이보 샴푸처럼, 아는 사람만 아는 제품일 듯.

그나마 온라인 구매대행 등에서 입소문을 좀 탔지만.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모발을 향상시켜준다고 하는,

특수 브러쉬 탱글티저. 내가 구매한 건 작은 사이즈.

 




 


여러 가지 색이 있지만 당연히 호 to the 피.


 

 

 



요런 형태에, 사이즈 맞는 거치대(?)가 있는 형태.

두피에 자극 안 주면서 마사지해주는 효과도 괜찮고

모발을 풀어주는 기능도 마음에 들어서 난 만족해.


... 이렇게 내 헤어케어 지름의 규모는 나날이 커진다. 

 

 

 

 

 


분스

에브리데이 시트팩 몇 가지


분스 PB 제품들에 하나둘씩 발을 들이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다 빠짐 없이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어.

이렇게 올리브영에서 분스로 충성심을 옮기게 되나요.


 

 

 

 


각종 샘플들...



 

 



니베아

립버터 (바닐라 & 마카다미아)

 

니베아에서 새로 나온, 납작한 틴캔형의 립밤.

별 생각없이 테스트해봤는데 촉촉하길래 집어옴.

립밤은, 늘상 사용하는 생필품이니까 당당하게 ㅋ


향도 여러 가지 있던데 일단은 달달한 바닐라 계열로!



 

 

 


분스

원형 코튼 화장솜


계속되는 분스 PB의 향연... 이번엔 화장솜이다;


 

 

 

 

 

스타킹류 세일하길래 이것도 슬쩍.

그런데 요거요거 신었을 때 엄청 이쁘더라!

추위가 풀리면서 슬슬 스타킹 홀릭 모드 ㅋ



 

 

 

 

 강남 분스에 지하 1층이 있는 줄도 그간 몰랐거니와

거기에 미용실이 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모르고 있었다.


지나가면서 보는데 여러 모로 긍정적인 촉이 느껴져서

조만간 커트나 클리닉 받으러 한번 들러보려고 하는 중!

압구정 청담 쪽도 좋지만 난 역시 강남역이 편하거든 :)





집대성해서 보니까 왠지 엄청난 것만 같구먼... 허허.

헤어/바디 쪽에 집착하고 있는 요즘이라서 더더욱

강남역 분스 매장만 가면 정신을 못 차리게 된다니까.


그래도 요즘 색조 지름은 자제 중이라며 정당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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