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에는 메이크업에 전혀 힘 주는 추세가 아니라서

시즌별 신상들이 쏟아져 나와도 별 감흥 없이 넘기고 있다.

 

특히 아이섀도우는 정말 쓰는 제품 서너 개만 돌려 쓰고

색감과 펄감 강한 것에는 당최 손이 안 가게 되더라고.

그나마의 눈화장도 재미로, 실험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최소한으로, 초췌해보이지 않게끔, 하는 컨셉인지라.

 

그런 의미에서 -

로라메르시에 스모키 모브나 인챈티드,

토니모리 카푸치노, 베네피트 팅클드 밍크,

나스 포르토벨로와 아메리칸 드림 팔레트,

이런 색들만 주구장창 로테이션 시켜주고 있지.

해봤자 뉴트럴에서 플럼을 오가는 정도의 스펙트럼 ㅋ

 

그런데,

간만에 "필요"가 아니라 "욕망"을 자극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꾸뛰르 코스메틱의 끝판왕, 입생로랑의 2013 썸머룩.

 

 

 

 

 

사이즈 큰 사진이 없어서 오열하면서 일단 이걸로라도;

 

 

Yves Saint Laurent

Summer Look 2013

 

The Saharienne Heat

 

 

사하라 사막의 열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올해의 썸머룩.

사막의 낮을 연상시키는 따스하고 깊은 뉴트럴 톤에서부터

사막의 석양을 묘사한 화려하고 풍부한 바이올렛 톤까지.

 

그냥, 다 떠나서, 팬심을 마구마구 자극해주시는구나.

 

솔직히 - 입생 뷰티 라인은 서구 특화된 편이기 때문에

동양인의 얼굴에서는 그리 잘 어우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뭐, 나도 딱히 구매의 욕구가 있는 건 아니고-_-

 

하지만,

아름답네.

아름답잖아.

아름답습니다.

 

화보를 감상하기만 해도 뿌듯한 이 심경, 참 오랜만일세.

모델의 비주얼, 의상의 흐름, 탐미주의적인 장인정신까지.

이건 입생로랑 정도의 꾸뛰르 브랜드가 아니면 어려울 듯.

 

 

 

 

 

 

이번 컬렉션의 제품 라인업은 대략 이렇다고.

한정판 마라케쉬 선셋 아이섀도우 팔레트가 메인.

 

위에서도 말했듯이, 딱히 제품에 대한 구매의 욕구는 없다.

다만 애용품인 베르니 아 레브르 12호 코랄 컬러를 다 써가서

이번에는 유사한 계열의 31호로 재구매해볼까, 이 정도의 생각만.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별다른 구매 없이 이렇게 넘어가겠지만,

내 마음 속의 입생로랑 애정 지수는 이렇게 높아지는 거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내 취향과 필요에 맞는 제품이 출시되는 순간,

만사 다 제치고 달려가서 영혼을 바치게 되겠지.

 

어차피 고객이 원하는 마케팅이란 이런 거라고.

나를 기분 좋게 홀려서 지갑을 열게 해보렴, 이런 거.

 

 

하여간 고마워요, 입생로랑.

이런 아름다움을 창조해줘서.

 

 

 

 

 

 

 

덤으로,

이건 썸머룩과는 별도로 나온 듯한 꾸뛰르 아이 컬렉션.

속이 탁 트일 정도로, 블루블루한 색감이, 입생로랑답다 :)

 

저 개별 제품들의 색감 자체는 내 취향은 아니지만

룩 비주얼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덕후의 마음은 왠지 흐뭇하고 뿌듯하고 뭐 그렇다 -_-*

 

입생로랑이 한국에 런칭한 이후부터 베르니 아 레브르,

그러니까 소위 입생 틴트가 대중적으로 대박을 쳤는데

전부터 제품을 사용해오던 나는 왠지 마음이 비뚫어져.

 

제품이 워낙 잘 빠져서 다들 열광하는 건 알겠는데...

뭐랄까, 내게 입생로랑 뷰티의 이미지는 그런 게 아니야.

 

아름답지만,

쉽지는 않은,

드레스업의 느낌이랄까.

 

물론 베르니 아 레브르 립틴트는 나도 잘 쓰고 있다.

하지만 "입생 틴트 이뻐요 ^^" 라는 식으로 퉁치는 건

왠지 입생로랑의 예술 세계에 대한 모독 같단 말이지.

 

그래서인지 이렇게 고집스러운 룩을 볼 때야말로

"아, 입생로랑이구나..." 라는 기분이 드는 게 아닐까.

 

... 그래봤자 나도 일개 소비자인데 썰이 너무 거창한가.

 

 

 

 

암튼, 간만에 내 안의 덕심에 불 싸지른 입생로랑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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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03 18:59 마루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자몽님 마음이 어떤건지 알거같아요^^;; 저도 스마트폰으로 딱히 할게 없어서 뷰티커뮤니티 눈팅을 많이 하는편인데
    그곳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 토르말린 블러셔 광풍이 분다거나 (모든 피부톤에 다 어울릴듯이 무조건 사라! 강추만 날리는 이상한 현상들;)

    아르마니는 파데가 최고!라고 들썩거릴때 제 덕심이 비뚤어젔는지 조금 냉소적으로 바라보게 될때가 있거든요. 입생로랑을 시점으로 립틴트광풍이 불때도 그래 다시 백화점에서 매장 철수하는 것보단 낫지 싶은데, 다른 제품군들은 접해보지 않고 아이템 하나만 들썩거릴때 씁쓸허기도 하더라구여^^ 입생로랑 매직팬이나(뚜쉬에끌라 어쩌구!) 파운데이션도 조만간 한번 광풍이 불려나요? 입생로랑 아직 블로거품평단같은거 안하죠? 만약 할거면 나스처럼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국민립스틱 하나도 반갑지 않아요 ㅠ ㅎㅎ

    • 배자몽 2013.06.13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마니 토르말린은, 절대, 모든 피부톤에 다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설의 핑크 파우더 및 기타 한정판들 모두 다 마찬가지겠지만요...
      덕력(?)이 좀 쌓이면 귀에 필터를 좀 달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남이 뭐라고 하든 자기 취향대로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안목이랄까?

      입생은, 나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블로거 품평 꽤 하더라구요;;
      뭐 그걸로 재미를 쏠쏠히 보고 있으니까 하지 말랄 수도 없지만요;
      그래도 오덕한 입장에서는 그런 대규모 품평은 달갑지 않다구요 ㅠ
      그러니까 저도 재창합니다. 국민 립스틱 따위 하나도 반갑지 않아!!!

  2. 2013.06.04 13:03 엘리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요즘 입생로랑 앓이중인데.. 저에게 이런 사진을 보여주시다뇨 ㅠㅠㅠㅠ
    있던 립스틱 다 벼룩하고 입생 립틱 두개로 대체한지가 엊그젠데 ㅋㅋㅋㅋㅋㅋ
    저번 제주도 갔을땐 입국 20분 남았는데 면세에서 입생 지르느라(섀도만 사려다가 파데에 립틴트까지;;;;) 미친듯이 뛰고 ㅋㅋ
    헤어나질 못하겠네요~개미지옥이예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 화보는 정말 아름답네요 @_@////

    • 배자몽 2013.06.13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감상하다 못해 분연히??? 글을 올렸습니다 ㅋㅋㅋ
      8월 말에 제주도 다녀올 예정인데 벌써 면세점이 기대되네요. 음음;
      뭐 요즘에는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별로 안 사는 추세이긴 하지만요!

      그냥 다 떠나서, 저 비주얼은, 끝내주지 않습니까???

  3. 2013.06.04 14:49 imm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믿쑵뉘다. 아멘....

  4. 2013.06.06 17:32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생로랑 페이스북에 올라온 화보 보고 정말 헉했어요! 내 취향 완전 저격한듯 한 화보 ㅠㅠ
    오뛰쿠튀르의 장인정신을 (더쿠의 가슴을 가장 불지르는^^...) 가장 잘 계승한 브랜드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이름 마저도 이브생로랑이라니!!! 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
    물론 색조는 완벽하게 동양스러운 제 얼굴에는 어울리지 않아 구매는 못하지만 네, 아름다운건 아름다운거죠 흑 (가질 수 없어서 더욱 그런건가..). 대신 르땡뚜쉬에끌라 파데처럼 무난하게 쓸수 있는^^;; 아이템에 만족하고 있죵
    그런데 이번 썸머룩의 네일컬러는 제가 요새 빠진 아이돌....ㄱ-의 상징색이라 겸사겸사 구입할까 고민중이긴 합니다 ㅎㅎㅎㅎ
    어쨌건 입생로랑이여, 영원히 오뛰꾸뛰르 정신이 계속 이어지길!!! 사랑합니데이♡

    • 배자몽 2013.06.13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무심코 보고서 순간 심호흡을...!!!
      구매욕은 아닌데 그만큼 강렬한 칭송의 욕구가 치솟았달까...
      네일컬러로 대리만족이라도 하고픈데 제가 워낙 곰손이라서;;;
      홈케어 따위 잘 하지 않는 걸 스스로 알기에 참았습니다 ㅋㅋㅋ

Les rouges d'Yves Saint Laurent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7. 29. 09:05




... 간만에 불어 좀 해봤다.

최근에 화장대에서 립스틱 칸을 보고 있자니
샤넬, 그리고 입생로랑 제품들이 얼추 절반이더라.
아니, 스크래치 나는 금장 케이스 마음에 안 든다며
입생은 별로라던 때는 언제고, 어느새 이리 됐나.



Yves Saint Laurent





요즘 난 확실히 입생로랑에 꽂혀있다.
국내에서는 매장 철수한지가 이미 오래라서
면세점 및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점이
더더욱 마음 설레이게 한달까. (뭐래.)

얼핏 보면 마냥 화려할 것 같으면서도
따져보면 미니멀하고 심플하고 깔끔하다.
라인은 절제되었지만 소재가 고급스러워
전체적으로 핏이 멋진 드레스처럼.
(아, 맞다. 너네도 꾸뛰르 베이스 브랜드지.)

암튼 -
그 입생에 꽂혀서 요새 사브작사브작 모아댔는데,
그 중에서 립스틱 라인은 종류별로 하나씩,
거의 모든 종류를 다 보유하고 있더라는 사실.

사실 같은 꾸뛰르 계열 브랜드라고 해도
디올은 그냥 무난하되 나에게 특별한 매력은 없고,
아르마니는 육중하고 립스틱 자체는 약해서 별로고,
샤넬은 그나마 애용하는데 최근 입생에 밀렸고 그렇다.
지방시는 다른 건 좋지만 립스틱은 순위가 좀 밀리고.

뭐, 그렇다고.
내친 김에 입생로랑의 립스틱 라인을 소개해볼까.




Rouge Pure Shine
루즈 퓨어 샤인

$26


"퓨어 & 샤인"이라는 제품명이 말해주듯이
펄감이 꽤 자글자글하고 살짝 글로시한 제형.
케이스에 입생 로고가 꽤 요란하게 새겨져있다.
아름답긴 한데 꽤나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이;

사진 속 제품은 아마도 #10 Venus Rose.
나도 학생 때 사용해본 적 있는 색상이다.
아마도 2003년도 즈음에 내 나름으로는
"완벽한 핑크 립스틱"을 찾아 헤매이다가
꽂혔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다가
결국 친구들한테서 생일 선물로 받았지.
(그때만 해도 입생 국내 철수 전이었다구!)

사실 이 라인에서 더 유명한 색상은
딸기우윳빛 #11 Pink Diamond 라네.
근데 그렇게 인위적으로 차가운 핑크는
이제 더이상 손길이 가지 않아서 패스.
그런데 그래봤자 입생로랑은 액세스가 적어서
국내 블로그 중에서는 쓸 만한 리뷰가 드물어;
(그래서 내가 리뷰를 꼭 올려야겠구나!
라는 쓸데없는 책임감이 불타오른다.)




Rouge Volupte
루즈 볼륩떼

$30

루즈 퓨어 샤인보다는 좀 더 알려져 있는 듯.
질감은 촉촉한 편이면서도 발색이 강한 게 특징.
특히 창백한 딸기우유 핑크가 유행할 때
이 라인의 페일 핑크들이 대히트치기도 했다.

그런데 난 되려 그때 페일 핑크 계열을 발라보고
너무 인위적인 색감에 식겁하고 외면해버려서
루즈 볼륩떼의 매력을 그간 잘 모르고 살았네.

사진 속 색상은
#1 Nude Beige
#8 Fetish Pink


#7 Langerie Pink 역시 레알 딸기우유색인데
너무 페일 라벤더 발색이라 무서울 정도더라;

그리고 자주 품절되는 인기색상으로는
형광기 도는 코럴인 #13 Peach Passion 이 있다.

하지만 난 형광기라면 일단 패스하는지라
#30 Faubourgh Peach 로 데려왔지.
얼마 전 면세 지름샷에도 올린 바 있음.
#13에서 형광기와 붉은기만 쏘옥 뺀 색이라
그야말로 내가 찾던 바로 그 살구색이었어.

다만, 질감이 촉촉한데 묘하게 각질에 껴서
입술 관리를 잘 하고 발라줘야 하는 게 흠이여.
특히 과장된 딸기우유 핑크 색상들은 더더욱.
어쨌거나 #30은 조만간 살구립 리뷰에서 :)




Rouge Pur Couture
루즈 쀼르 꾸뛰르

$27


요거요거요거, 올해 출시된 신상!
루즈 퓨어 샤인이나 볼륩떼에서 광택감을 빼고
지속력을 강하게 잡은 질감이 특징이다.

루즈 퓨어 샤인이 반투명한 쉬폰 블라우스 같고
루즈 볼륩떼가 화려한 실크 드레스 같다면
이 루즈 쀼르 꾸뛰르는 보드랍게 감기면서도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장 같달까.
(... 잘도 갖다붙이는구나...)

케이스 또한 기존의 입생 립스틱들보다
훨씬 단순하고 절제된 것이 마음에 든다.
사실 루즈 퓨어 샤인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다소 과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안 내켰거든.

사실은 "레드에 대한 오마쥬"를 테마로 해서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레드 컬러가 주인공이며,
크게  Red / Fuchsia / Orange 계열들로 나뉜다.

사진 속 색상들은 :
#1 Le Rouge
#5 Beige Etrusque
#10 Beige Tribute


내가 최근에 우연히 데려오게 된 색상은
누디한 핑크 #6 Rose Bergamasque.

색상명 때문에 자꾸 1호에 마음이 가네.
자그마치 Le Rouge 라잖아. The Red.
다음에 면세에서 위의 트리오 지르려나;

암튼 내가 사용 중인 6호는 나름 대만족!
색상이 차분하고 실용성 있으면서도
묘하게 안색을 살려주는 매력이 있어.
붉은기 있는 내 입술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도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남!
(아, 역시 1호는 언젠가 살 것 같구나...)




Gloss Volupte
글로스 볼륩떼

#27


사실 이 제품은 최근에 단종됐...
아래에 소개할 다른 제품으로 리뉴얼됐단다.
그런데 동화면세점 입생로랑 매장 직원 말로는
본사 재고 품절될 때까지는 제품 입고할 거라네.
아직 요 제품을 콕 찝어서 찾는 고객들이 많아서.

제품명이 알려주듯 립스틱이라기보다는
스틱형 글로스이라서 발색은 꽤나 여린 편.
게다가 제형이 무른 만큼 닳는 속도도 빠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매력은 :
다른 립제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
자체 발색은 약하지만 립틴트와 함께 쓰니까
물 먹은 듯 촉촉한 발색과 젤리 같은 탱탱한 질감,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더라고.

사진 속 색상은 아마도 #3 Frozen Cherry.
아니면 #2 Chilled Raspberry.
그런데 내가 보유한 색이 #2 핑크니까
위 제품은 아마도 #3 레드가 맞는 듯.




Volupte Sheer Candy Glossy Balm Crystal Color
볼륩떼 쉬어 캔디 글로시 밤 크리스탈 컬러

#27


뭔 제품명이 저리도 길어...
암튼 위의 글로스 볼륩떼의 리뉴얼 버전이다.

하지만 리뉴얼보다는 그냥 별개의 제품인 게 -
글로스 볼륩떼가 스틱형 글로스였다면
이 제품은 발색 약한 립틴트밤 같은 느낌이야.

제품 디자인은 루즈 볼륩떼와 동일하되
바디 색상이 골드가 아닌 실버로 나왔네.

사진 속 색상은 내가 이번에 구입한
#4 Succelent Pomegranate.

발색이 약하게 나온 글로시 밤 제품이라서
연한 색상들은 아예 제끼고 핫핑크로 골라왔다.
그래봤자 아주 핫하지는 않고 투명한 느낌.

마침 글로스 볼륩떼나 이 쉬어 캔디 글로시 밤이나
둘 다 유사하게 쉬어 핑크 색상으로 보유 중이니
조만간 그 두 제품 비교 리뷰라도 올려봐야겠다.



이렇게 루즈 퓨어 샤인 하나만 빼고
입생의 립스틱 전 라인을 애용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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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10:48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나온 글로시밤 완전 갖고싶다.... ㅠ

  2. 2011.07.29 12:54 J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보고있어요
    처음으로댓글달아봐요
    저글로스볼룹떼사러제주면세갔는데없다고하여쉬어캔디로데려왔는데
    은색케이스는왠지간지가안나슬퍼요ㅜㅠ

    • 배자몽 2011.07.2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왠지 금메달 v. 은메달 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입생 하면 어쨌거나 골드 컬러가 탁 떠오르는데.
      그래도 제품은 잘 쓰일 듯 해서 나름 만족합니다 :)

수 차례에 걸친 면세점 지름 보고 -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7. 16. 22:57




올해 상반기에 간만에 입생로랑과 지방시,
하필이면 면세에만 입점된 두 브랜드에
오랜만에 다시 꽂혀서 혼자 안달이 났었다.

꼭 사고 싶은 거 있을 때는 출장 안 잡히더라!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2차례나 민폐를 끼쳐서
이것저것 확보하고 나니까 - 급 제주도 출장...
그리고 당장 다음 주에는 또 일본 출장...

게다가 아빠는 최근에 두바이 출장 가시면서
난 꼭 필요한 건 없다는데도 위시리스트 대라셔서
제주도 면세에서 샤넬 등을 산 걸 후회하게 하시고.

... 인생 뭐 그렇지...

암튼 간에 수 차례에 걸쳐서 면세점 구매
혹은 대리구매를 하면서 야금야금 늘어난 제품들;





[지방시]
르 프리즘 비자쥬
84호 베쥬 무슬린
87호 핑크 벨벳

지난번 폭풍 포스팅에서 이미 피력했듯이
올해 들어서 지방시를 향한 사랑이 불타올라서
급 뜬금없이 프리즘앓이를 꽤나 했더랬지.

관련 포스팅 :
http://jamong.tistory.com/1015

사실 한정도 아니고 쉽사리 품절도 안 되는데
괜히 나 혼자 마음이 조급해져가지고설랑
무려 신혼여행 가는 싱하형을 붙들고 -_-
기어이 지방시 이 두 색상을 획득했다.

... 나도 인간적으로 굳이 신행 가는 새신부를
귀찮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녀가 결혼식 전 날,
점심시간에 디게 급한 목소리로 전화해서
"면세점에서 꼭 사야 되는 거 지금 당장 추천해봐.
나 왠지 뭔가 빠뜨린 게 있는 것 같애." 라길래...
그런 그녀이기에 내친 김에 -_- 민폐 좀 끼쳤다.

잇힝. 언니 댕큐.
형부랑 백년해로하시라우.
(지방시 받아서 마음 한없이 너그러움.)

암튼, 이렇게 뜬금없이 내 손에 들어온 아이들.
요즘 정말 너무너무 잘 쓰여서 사랑스러움!

사실 이 프리즘 비자쥬 라인은 블러셔가 아니라
피니시 파우더 라인이라서 발색이 약하다.
82호 로즈 캐시미어 같은 연한 색은
얼굴 전체에 쓸어줘도 전혀 붉지 않을 정도.

하지만 난 워낙 블러셔를 진하게 안 하는지라
되려 내 취향에는 딱 맞을 정도의 발색이더라.

주로 핑크 벨벳을 블러셔로 발라주고
베쥬 무슬린을 외곽에 레이어드해주는데
은은하고 투명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게 최고.

그리고 재밌는 게 - 비자쥬 라인의 색상명들은
다 패브릭에서 영감을 받은 게 특징이지.
(하긴, 지방시 뿐만이 아니라 꾸뛰르 라인을
포함한 디올, 아르마니 등의 브랜드들 또한.)

핑크 벨벳은 당연히 "벨벳"이고
베쥬 무슬린은 소위 모슬린이라 부르는
야들야들하고 얇은 패브릭의 일종인데 -

이게 말을 갖다 붙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쩐지 이 프리즘 팩트의 질감이나 발색도
그 패브릭들의 특성과 비슷한 것도 같고 그래.

입자도 곱고, 발색도 연한지라 투명하게 발리고
그러면서 깔끔하고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는 것이.

... 너무 갖다 붙였나...
암튼 요즘 내 마음에 쏙 드는 아이들 :)
가장 공 들여서 화장하고 싶을 때 손이 간다.




[지방시] 젤리 당떼르디 (젤리 글로스)
1호 & 4호


사실 지방시는 주로 팩트류를 좋아하는지라
립스틱과 립글로스에는 비교적 관심이 적었는데
이번 신상 젤리 글로스에 확 꽂혀버렸네.

유리알처럼 투명한 발색과 쫀쫀한 질감이 매력.
사실 펄감이 자글자글한 색상들도 있는데
난 유독 펄 없는 쨍한 색으로만 2가지 골랐다.
그나마 글로스는 자제 중이라 하나만 하려다가
저 유리알 레드와 푸시아 핑크 중에서 도저히
고를 수가 없어서... 그래, 각자 역할 하겠지...

쨍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저 발색 때문에
더더욱 지방시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당게.




[입생로랑] 글로스 볼륩떼 2호

위 지방시 젤리 글로스와 동일한 이유에서
이것도 쉬어 레드인 3호도 갖고팠는데
다행히도(?) 품절이어서 이 2호 핑크만 데려왔네.
(그러고 보니 나도 참 패턴이 뻔한 여자.)

스틱형 글로스인 만큼 발색이나 지속력은 약하지만
정말로 마알간 그 색이 너무나도 아리따워서!

평소에 결코 화장품을 아껴쓰는 편은 아닌데
이 아이는 닳는 게 마음 아플 정도라니까.
한정이 아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입생로랑.
그런데 하는 김에 국내 입점도 좀 다시 하지, 응?




[입생로랑] 루즈 볼륩떼 30호 Faubourgh Peach

루즈 볼륩떼에서 "살구립 종결자" 로 알려진
베스트셀러는 사실 13호 "Peach Passion" 이지만
그 피치 패션은 너무 형광기가 강한 색이라서
내 취향, 그리고 안 그래도 붉은 내 입술에는 별로.

그 대신에 내가 꽂힌 건 바로 이 30호.
13호에서 형광기와 붉은기를 쏘옥 뺀 색상이다.

13호보다는 덜 유명하긴 해도 이 30호 역시
면세점에서 종종 품절되곤 하는 색상이다.
일본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색이라 그런가?

조만간 살구색 립스틱 비교 리뷰 올릴 때
이 제품이 화려하게 등장할 예정임!





[입생로랑] 팔레트 피치 셀러브레이션

올 봄에는 면세점을 별로 갈 일도 없는 데다가
입생은 한동안 친분이 없는 브랜드여서 몰랐다가
봄 한정 컬렉션 끝물에 우연히 알게 되는 바람에
완전 열병을 안겨주신 - 바로 그 피치 셀렙님.

외관이 예쁘긴 하지만 별로 관심은 없다가
우연히 회사 들어가는 길에 동화 면세점에서
얼굴에 직접 발라봤다가 계시를-_- 받았달까.

정말 얼굴에 투명한 빛의 베일을 입히는 듯한!
그 은은한 우아함에 순식간에 홀딱 반해서 -
사실은 피치랑 핑크 둘 다 사려고 했는데
핑크는 품절에 재입고 예정도 없어서. 엉엉.

그나마 이 피치도 처음에 싱하형 신행 갈 때는
"예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니까 패스 ^^"
이랬다가 그 후에 불 붙어서 혼자 안달 드립.

결국 이른 여름 휴가 떠난다는 이모양에게
개민폐 빈대 붙어서 겨우 획득 성공했다.

내가 부탁한 제품들은 거진 다 구했는데
입생 팔레트는 롯데랑 신라에서 다 품절이라길래
"동화에 피치 하나 남아있어!" 라고 외쳐서
결국 그녀를 동화까지 걸음하게 만들었...
그러니까 - 고마워. 엉엉엉.





[입생로랑] 퓨어 크로마틱 4 웻 & 드라이

안 그래도 처분 기간인지라 당분간 섀도우,
특히 화려한 건 절대 안 사게 될 줄 알았는데 -
이게 유일한 예외라고 합시다. 음.
제주도 출장 다녀오는 길에 충동구매했...
공항에서 시간이 너무 많았던 게 문제랄까 ㅋ

나날이 입생로랑의 우아함에 끌리는 거 보니
사람 취향도 세월 따라서 변하나봐. 하아.

올해 신상 4구 섀도우 라인인데 -
기존의 실키한 2구나 5구 라인과는 달리
정말 화려한 펄감과 색감이 특징.

그리고 wet & dry 로 사용할 수 있게끔
아예 팁도 2가지 스타일로 내장되어 있다.
물 묻혀서 펄라이너로 써도 이쁘다구!

이 제품은 사실 윗 사진 정도로는 표현이 안 되고
조만간 별도의 리뷰샷으로 올려야 할 듯.

내가 데려온 건 개중에서 가장 얌전한 5호.
나머지 색상들도 찍어왔는데 그건 리뷰에서 :)




[입생로랑] 탑 시크릿 UV

브러쉬 타입으로 된 자차 겸 베이스 겸 프라이머 제품.
이 역시 입생의 스테디셀러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의외로 난 이번에 처음 테스트해보게 됐다.

똑같은 용기의 입생의 브러쉬 파운데이션은
몇년 전에 꽤나 만족스럽게 썼던지라
이번에도 내용물 테스트해보고 마음에 들자
별 망설임 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네.

...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은 충동구매 ㅠ




[클라란스]
원스텝 페이셜 클렌저
인스턴트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요즘에 슬슬 로션/워터 타입 클렌저에 관심이 가더라.
클라란스 클렌징 제품들도 좋은 게 참 많은데
평소에는 좀처럼 구입할 기회가 없는지라 -
면세점 들른 김에 기본 클렌저들만 살짝 :)




[디올]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빌 와이프 오프 젤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는 가벼운 각질제거제.
원래 알던 제품이고 예전에 샘플 써봤을 때 좋아서
이 참에 산 거라서 기능을 이미 정확히 알았는데
확인차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패닉하더라.

... 디올, 직원들에게 제품 기능 교육 정도는 시키지.
게다가 아래의 크리스탈 글로스 달라고 하니까
엄하게 어딕트 일반 글로스 칸에 가서 뒤지다가
"고객님, 무슨 색상이요?" 이러더라는... 하아.

너무 뒷골 땡겨서 그냥 구매 포기할까 하다가
그것조차 귀찮아서 카드 내밀고 계산하고 GG.




[디올] 어딕트 크리스탈 글로스
047호 (2011 여름 한정)


디올에서 매해 여름에서 내기로 작정한 듯한
크리스탈 글로스. 물론 한정이다.

작년의 핫핑크 버전을 너무 잘 써서
올해의 코랄 역시 망설임 없이 선택!
핫핑크 안 그래도 다 써가는데 바닥나기 전에
2010 v. 2011 두 색상 비교 리뷰나 올려야겠네.





[샤넬] 루즈 코코 78호 페러그리나

루즈 코코는 여태까지 31호 깡봉 하나로 막았는데
드디어 이렇게 2가지 색상으로 늘어나는구나.

출시 당시에는 사실 별 관심도 없던 -_-
78호 페러그리나는 살짝 여린 듯한 살구색.
사진은 좀 진하고 붉게 나온 편이다.

올 봄부터 이상하게 살구색에 완전 꽂혔는데
또 웬만한 색감이나 질감에는 만족 못해서
이렇게 샤넬이니 입생이니 야금야금 모았다.

이러다가 방심하면 기껏 줄여놓은 립스틱 갯수
다시 늘어나는 건 시간 문제겠다 싶을 정도.

암튼 루즈 코코 라인이야 원체 별 불만 없고
색상도 여리여리한 게 딱 요즘 내 취향.
역시 살구색 립스틱 리뷰에 등장할 예정이다 ㅋ




[샤넬] 루즈 알뤼르 52호 제니 & 57호 앵솔랑스

예-전부터 사고 싶었지만 글로스 늘리기도 망설여지고
가격도 비싸고, 부피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서 -_-
뭔가 그럴 듯한 계기를 기다리고만 있던 차에,
출장 가시는 아빠 왈, "필요한 거 빨리 말해봐라."

게다가 샤넬처럼 어디에나 있고 찾기 쉬운 브랜드는
아빠 출장 가실 때 부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니까.

그런데 우리 아부지, 출장 다녀오셔서
위 글로스를 각 2개씩 꺼내시는 게 아닌가.

"이번 달에 너 생일도 있고 한데
한개씩만 사기는 뭔가 좀 허전해서."

... 아니, 그러면 그렇다고 차라리 말씀을 하시지!
다른 제품 얼마든지 갖고 싶은 게 많았는데!

어쨌거나 마음은 감사합니다, 아부지.





[샤넬] 루즈 알뤼르 4호 Imagination

사실 이건 면세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따로 포스팅 올리기 귀찮아서 슬쩍 끼워봤다.

4호는 인기 컬러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에는
딱히 눈길이 가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약간 푸른 기운이 도는 듯한 쿨톤 핑크인데
청순함과 우아함, 그 사이 어드메 쯤입디다.

엄선한 핑크 립스틱 베스트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올해 다 가기 전에는 올릴 수 있겠지???





[설화수] 윤조 에센스 (100mL 한정 버전)

이건 아빠가 엄마 선물로 사오신 건데
한정 일러스트가 이뻐서 같이 찍어봤다.

윤조 에센스야 뭐, 어머니들 언제나 잘 쓰시니까.



하, 포스팅 하나에 다 때려넣고 보니까
글도 무지하게 길고 아이템 수도 많구만.
그러게 왜 내가 이런 일을 자초해가지고.

몇 달에 걸쳐서 산 것들을 취합해서 그런 거라고,
굳이 변명을 하면서 이 기나긴 고해글을 마치련다.



(하지만 입생과 지방시 사랑은 계속되는 듯.
내일 모레 일본 출장 갈 때 면세 자제하려 했는데,
지금 보니까 입생에서 신상 립밤 라인 나왔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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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6 23:17 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이거 보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ㅋㅋㅋㅋ
    저 오늘 백화점 갔다 호객님 취급 ㅋㅋㅋ 바르면 사는거죠 .. 매장 언니가 알고있어요 ㅋㅋㅋㅋ

    • 배자몽 2011.07.1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뭐, 할 말이 없고 그르타...
      이번 출장은 면세 패스를 다짐했건만 왜 입생은 또 신상 내놓고 난리래???

    • 숙임 2011.07.17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신상을 쏟아내죠 화장품 회사가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며 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국내에 없으면 꼭 갖고싶어요 ;0;
      정식 입점하면 사기 싫은데 ;;; 뭔가 안달나게 ㅎㅎ

  2. 2011.07.17 00:06 치킨집VVIP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시 1호와 입생 2호는 레드파가 아닌 제가 봐도 너무나도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알뤼르 글로스 저 두 색상은 예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괜찮은가요+_+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속마음 : 저의 지름을 합리화시켜주세요)

    • 배자몽 2011.07.1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근데 입생 글로스 볼륩떼는 이번 신상으로 리뉴얼된 거라고 하더라 ㅋㅋㅋ
      그것도 얼추 비슷한 색으로 샀으니까 조만간 그냥 비교 리뷰로 올리겠슴동;
      글로스 알뤼르는 가격은 샤넬이니까 그렇다 쳐도 육중한 부피와 무게가 못내 마음에 걸리더라.
      하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샀을만치 내용물은 아름답달까. 뭐, 그렇달까.

  3. 2011.07.17 02:55 임유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피치 셀레브레이션.....................
    오..........................
    오....................

  4. 2011.07.17 03:58 엘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생신상 ㅠㅠㅠㅠㅠㅠㅠ 그거 일본에 가는 친구에게 사다달라고 할뻔했지만 (무려 한화로 4-5만원?!! 일본 부자아라임을 새삼... 아님 입생이 일본에서 유독 비..비싼걸까요..) 포기했는데 면세에 풀렸나요?!! (진리의 한국면세ㅠㅠ) 한달반유럽가는 친구에게 차마 립밤을 부탁하지 못할꺼에요 ㅠㅠㅠ

    • 배자몽 2011.07.17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댓글에 내가 뭐라고 달아야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생 아가들, 한여름 일본의 열기 속에서 안 상하게 잘 보관해서 무사 배달해줄게 ㅋㅋㅋ

  5. 2011.07.18 21:50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메지네이션 이쁘지
    울언니 혼수로 받은 화장품 중에 하나였는데 내가 한동안 눈독들였으나
    언니가 너무 잘써서 뺏어올 수 없었던;;;
    인기컬러였구나!!
    나도 이번 휴가 때 샤넬 립스틱이나 하나 질러볼까 싶음

    • 배자몽 2011.07.2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립스틱 더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간간히 뜬금없는 욕망으로 하나씩 ㅠ
      조만간 핑크 립스틱 비교 리뷰 올릴 예정인데 혹여라도 샤넬이 밀려나면 문자할게요;

  6. 2011.07.18 22:51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생 13호도 30호도 다 있는 여자임둥.-_-
    글로스 어쩌고가 나왔어요? ㄷㄷㄷㄷ 보러가야지 ㅋㅋ
    입생 4구 섀도우중에 골드+브라운 파렛보고 지를뻔했는데, 정줄 잡았어요 ㅋ
    일단 저는 MAC에서 중박지름을 ♡

    • 배자몽 2011.07.21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입생은 어느새 사브작사브작 모아댔댜 ㅋㅋㅋ 난 30호 대만족!
      이번에 새로 나온 글로스는 핑크 하나만 샀는데 아주 잘 쓰일 듯 합니다.
      면세 찬스 생길 때마다 외면할 수가 없어, 입생 ㅠㅠ






사실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을 즐겨쓰는 편은 아니다.
싱하형은 "우리 이입생이는 이씨 명문다워~"라고 부르짖지만
난 꿋꿋하게 "금장은 별로" 모드로 일관. (줏대 있는 여자니까.)

게다가 마케팅마저 꾸뛰르적인 마인드로 일관하다가
몇년 전 우리나라에서 아예 철수해버린 탓에
이제는 면세점에서만 접할 수 있게 되었으니 -
나와의 거리는 더더욱 백만년이 될 수 밖에.

물론 예전에 입생 립제품을 몇몇 쓰긴 했지만
그때 이후로는 별다른 인연이 닿지 않았더랬지.




그러다가 오늘 오후에 벼룩에 입생 베이비돌 팔레트가
올라온 걸 보고
살까 말까 백만번 고민한 탓인지 -
(참고로 결국 사지 않기로 했다. 이성적으로.)

이 오밤중에 뜬금없이 입생의 2구 섀도우 팔레트
옹브르 듀오 뤼미에르... 가 갖고 싶어 미치고 팔짝 뛰겠네.


마음은 이미 발색 테스트하러 시내 면세점으로 날아가있고.
(외국 나갈 일도 없음시롱... 나 좀 미친 여자.)



어쨌든 이 참에 색상 고민이나 좀 해보자.
원래 지름의 기회란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니까.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야, 나 지금 면세점인데-" 라며
전화를 걸어올지도 모르는 것이 바로 인생이어라.
그때 아무리 잠결이라고 해도 "입생로랑 듀오 섀도우 5호!"
라고 복창할 수 있을 정도의 준비 정도는 해둬야지.





No.1
Heavenly Beige
Astral Brown


참으로 얌전해 보이는 저 색상.
괜히 하나쯤 있으면 나도 아가씨 st. 될 것만 같다.
하지만 나의 쪼가리 이성은 이렇게 속삭이더라 :
"루나솔 베이지 핑크나 잘 쓰시지."

... 알았다.





No.3
Fresh Peach
Moonlit Burgundy


나 사실 이게 현재 2순위.
가을에 버건디색 섀도우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며.





No.5
Blue Legend
Grey Illusion


섀도우는 주로 실용성 있는 2구 구성을 즐겨 쓰며
베이스와 포인트가 확실하면서도 조화로운 걸 추구하고
차가우나 과하지 않은 아이스 or 바이올렛 블루에 환장하는
여자인 나에게는 단연코 이게 1순위일 수 밖에.

역시 이성의 쪼가리가 이렇게 조언한다 :
"(니가 전 색상 다 컬렉팅한) 부르조아 쁘띠 가이드
12호랑 색감과 구성마저 거의 똑같잖아."

... 닥쳐.
달라.
엄연히 다르다고.




No.7
Antique Gold
Bronze Green


이건 다행히도 내가 잘 안 쓸 색감.
물론 한번식은 모스그린 메이크업도 참 좋긴 하다만
이건 정말 집에 있는 걸로 대체 가능하니까.
(대체 왜 이럴 때만 이성적인 건데.)





No.9
Stormy Mauve
Night Blue


5호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바이올렛 컬러.
그러나 5호의 그레이에 못내 끌려서 한발 밀렸다.
그런데 다시 보니 또 이쁘네? 어쩌라고.

... 나 보라색 잘 쓰는 여잔데 이거 하나 있어도 되지 않을...





No.11
Intense Jade
Lame Green


이건 다행히도 나랑 인연이 없을 듯.
그린 마니아 모양은 혹시 끌리려나.





No.13
Golden Sand
Brown Earth


베이지/브라운 구성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적색 도는 황토 브라운은 역시 별로더라.
초보자들이 무난하게 쓰기에는 나쁘지 않겠지만
그것 또한 베이지/펄브라운 구성의 1호보다 못하니
이 색상은 역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
(마치 써본 양. 마치 소장하고 있는 양.)





No.17

저 시커먼 차콜 블랙 어쩔거야.
이 색상도 사실 은근 땡기는데 색상 이름이 안 뜨네.
안 되겠다. 조만간 오프라인 면세 가서 색상 보고 와야지.





No.23

이것 역시.
조만간 확인해보고 포스팅 수정해야지.




그리고 덤으로 -


옹브르 5 뤼미에르.

이 1호 사하라는 내가 잘 안 쓸 브라운 컬러지만
나 사실 핑크톤 2호는 촘 많이 갖고 싶다고.
블루톤 4호나 퍼플톤 5호도 이뻐보이지만.

No.1 Sahara
No.2 Rose Indien
No.4 Indigo
No.5 Ondine
No.6 Fruit Vert

음... 이걸 톤다운 핑크인 2호로 사고
2구를 쨍한 블루톤으로 사면 될까.






옹브르 솔로 듀얼 이펙트.

No.3 Silky Blue

사실 싱글 섀도우는 그닥 즐겨 쓰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에는... 알 수 없는 포스가 느껴져.
말 그대로 색은 솔로인데, 이펙트는 듀얼.
한 가지 색이 매트/펄 2가지 텍스쳐로 들어있다고♡
... 후우. 멋지잖아. 그냥 좀 그렇잖아.





....... 누구 조만간 외국 안 나가나.
(사실 루즈 퓨어 샤인 & 루즈 볼륩떼 라인에서
버건디 컬러의 립스틱들도 땡긴다고는 말 못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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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8 01:28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구에서 사하라를 사실거면 3호(이름이 안씌어있음) 강추강추와방강추합니다그려.
    싱글의 포스가 저만큼 나는 섀도, 흔치 않아...
    아 내가 다 포스팅을 보면서 집중 또 집중...
    난 11번 듀오가 참 입브오... 그러나 1번의 아스트랄 브라운 그 이름 어쩔라긔. ㅜㅡ

    단종된 입생 듀오 33호 왜 이런 색상 단종시키는지 증말 알수가 읎어...
    정말 끝까지 이렇게 꾸뛰르적으로 나갈래 늬들.
    입생은 33호 듀오 단종으로 꼬꼬마 시절의 내게
    "있을때 사자"라는 마인드를 심어준 바로 그런 아이임.

    • 배자몽 2009.11.11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 RMK 트렌스루센트 아이즈 1호가 그나마 색상 구성이 입생 33호랑 비슷해서
      이걸 그냥 안고 갈까, 나름 입생 짝퉁으로 써볼까, 이러고 있음.
      "있을 때 사자"는 진리입니다. 그렇기에 한정의 덫에서 허우적대는 우리들.

  2. 2009.11.08 11:09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듀오 9호 이뻐요!! 실상 사용하는 색상들은 듀오 1호랑 비슷한 색상들이건만.....
    눈이 가는 건 9호예요. 흑.ㅠ

  3. 2009.11.08 23:5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호 아스트랄 브라운 ㅋㅋㅋ 이 밤에 웃고 간다는 ㅎㅎ

  4. 2009.11.10 23:4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소식. 어마마마 조만간 외국여행 예정. 확정되면 다음주 중 티켓 발권하시니 면세점 가서 전화하리. ^^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 화장품 오타쿠-_-가 된 건 4-5년이 채 안 됐지만,
그래도 대학교 초년 시절부터 화장품을 좋아하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자금력도 딸렸고 (사실 이건 지금도 딸리긴 하지만... -_-)
아는 것도 적었고, 이래저래 사용하는 제품의 폭도 좁았지만,
그래도 제품 하나하나에 두근거리는 마음
지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작지는 않았던 것 같아.

오히려 제품들을 많이 접하고 보다 쉽게쉽게 사고 받는 요즘보다도
그때가 더더욱 제품 하나하나에 대한 기억과 애착이 남달랐는지도 몰라.

그런 의미에서 추억 회상 모드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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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N-100 스킨스타일 파우더 팩트

요거요거-
대학교 1학년 말부터 3학년까지, 도합 4개 넘게 사용한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참 추억이 가득한 제품이기도.
아마 2만원 초반대 정도였던 것 같네.

검색해보니까 제품 컨셉은 -
지속력
커버력
밀착력
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이것만한 파우더 팩트는 없어!" 라고 굳게 믿었더랬지.
사실 지금 생각해봐도 가격대비 꽤 괜찮았던 것 같아.

그런데 요즘에는 아무리 비싸고 좋은 제품을 쓴다고 해도
또 다른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궁금하고... 뭐 그렇네.

... 바람끼가 생겼달까... -_-a

그런 걸 생각하면 제품에 대한 순정과 충심이 있던
옛날 그 시절도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해.
그렇다고 지금 와서 그때로 돌아가라면 고건! 못하겠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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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바이탈 팩트

이건 -
수분공급
화사함
지속력
이라네.

N-100 을 계속 쓰다가 한번쯤 외도(?)를 해볼까 했는데
그때 겨우 했던 게 같은 바탕 브랜드 내에서의 일탈이었다 ㅋㅋ
사실 특별히 이게 쓰고 싶었다... 라기보다는
퍼프를 놓을 수 있는 속뚜껑이 있는 점과
마분지를 형상화한 듯한 패키지가 그냥 마음에 들어서.
무난하게 쓰기는 했지만 1번 써보고 다시 N-100 으로 돌아갔었지;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까 괜히 반갑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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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리] 마스카라

암웨이의 코스메틱 브랜드인 아티스트리.
방판의 대명사였던 암웨이 제품을 써보게 된 것은
역시 엄니 친한 친구분이 암웨이 방판을 하셨기 때문이다 ㅋ
마스카라 참 좋더라는 얘기를 한번 했더니만
엄마가 외국 나간 후에도 가끔 마스카라를 택배로 보내주시더라;
(감사합니다... -_-^)

경위야 어찌 됐든 제품의 질은 상당히 좋았던 듯.
그때 사용했던 기초 라인들은 20대 초반의 지성 피부에는
지나칠 만큼 영양감과 유분이 많아서 잘 안 맞았지만,
요런 색조 제품은 꽤 괜찮았어.

사실 나야 이 제품이 첫 마스카라였고, 그 후로도 한동안
다른 제품을 써볼 생각을 못해봐서 별다른 비교 대상이 없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빌려쓰더니 "이거 뭉침도 없고 컬링도 잘 된다!" 라길래
'어, 그런가?' 라면서 괜히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나네.

검색도 해보고 하니 이 제품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듯.
아직도 시판 중인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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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트리플 아이섀도우 345호 ('03년도 가을 제품)
(실버라벤더/파티바이올렛/와인브라운)

내 돈으로 산 첫 아이섀도우 팔레트-♡
몇몇 친구들은 알고 있듯이 나는 이 아이를 조강지처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네즈 이 시즌의 룩이 아마도 파티레드... 였지.
레드룩에 바이올렛 섀도우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든 이 제품은 오랫동안 내 애정을 독차지했다.

베이스, 포인트, 라이너 컬러까지 두루 있어서 초보자가 쓰기에도 편했고
내가 자주 입던 옷에도 잘 어울리는 색감일 뿐더러
아이라이너 사용이 서투르던 나로서는 저 진한 컬러도 마음에 들었었지.

뭔가 신경 쓸 일이 있는 날에는 꼭 이걸 사용했던 것 같아.

지금은 하도 오래 되기도 했고, 다른 제품도 많아서 사용은 않지만
그래도 버릴 수는 없는 옛날 일기장 같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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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 화이트샤인 팩트

'04년도 6월, 서울대입구 휴플레이스에서 구입.
그 날은 잊혀지지도 않아.
팩트가 다 떨어졌는데 참고 참다가 이 날 과외비 받고서
기분 좋아져서 이것저것 질렀던 기억... ㅋㅋ
그런데 너무 뽀송하게 잘 먹어서 단박에 베스트 리스트에 올랐지.

이 날, 일정 참 꼬여서 우리 일행은 이게 뭐야 -_- 모드였는데
그래도 merry members 가 달려나와서 놀아주었기에
결국에는 해피엔딩이 되었던... 그런 날이었다.

지금은 아마도 단종이 되고 슬림샤인 화이트 팩트로 리뉴얼 된 듯.
(그런데 엔프라니 사이트에는 아직 이 제품이 있다... 뭐지 -_-
자세한 건 '브랜드 이야기' 게시판에 있는 엔프라니 글을 참고하시길 ㅋ)
하지만 리뉴얼된 버전은 좀 두껍게 먹는 듯 해서 손이 안 가더라고.

보송보송 뽀샤시 추억의 팩트-♡


[입생로랑] 도저히 정식 명칭이 생각 안 나는 단종된 립글로스;

입생로랑이 아직 국내 백화점에서 철수하기 이전 시절이었지.
백화점에서 화장품 구입하는 일은 거의 없던 때였는데 내 돈 주고 샀다;

나는 핫핑크, 우양은 레드로.
마침 엔프라니 팩트를 쓰는 것도 똑같아서 커플 화장품이라고 하기도 했지 ㅋ

내가 1개 다 쓸 동안 우양은 1/4도 못 쓴 것을 보고서
내가 화장품 소비속도가 빠르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 -_-*

생각해보니 발림성, 발색력, 유지력... 다 좋은 제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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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나밀라노] 블라썸 아이부케 (아마도 2호)

이건 내가 인터넷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특정 브랜드 장기 모니터링을 하게 되었던, 마디나밀라노의 제품.

마디나밀라노 역시 나에게는 추억이 있는 브랜드다.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브랜드는 아닌데
(어째 매니아들만 아는 듯... -_-)
어찌 알게 된 후로는 엄청나게 열광했었더랬지.

지금은 오프라인 전용 브랜드가 되었지만 '04년도 당시에만 해도
명동에 매장이 하나 있었다. (물론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가장 유명한 것은 베스트셀러인 트윙클링 라이츠 올 오버
(리퀴드 하이라이터... 이건 지금도 판매가 어느 정도 꾸준한 듯.)
였지만 그 외에 다른 제품들도 참 예뻐 보여서
늘 그 매장만 들락거리면서 군침을 질질 흘렸었지.

제품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냥 그런가 하지만, 난 당시에 돈없는 학생이었다규 ㅡ_ㅜ

게다가 그때부터 백화점 브랜드 뿐만이 아니라
매니아적인 소수 수입 브랜드에 열광했었나봐, 난.

요즘은 딱히 구입할 모티브가 없어서 안 쓰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나 동경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마디나밀라노.

이 아이섀도우도 품평 제품으로 받은 후에 무난하게 꽤 잘 썼어.
최근에 나눔으로 줘버리긴 했지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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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구형 블러셔 '핑크'

나의 첫 블러셔.

이 제품은 지금도 판매 중이긴 하지만 그 후에 나온 조립형 블러셔와
구분하기 위해서 대개는 '구형' 이라고 부른다.
예전에는 다크레드/핑크/오렌지/베이지... 이렇게 4색상 있었는데
현재는 개중 인기색상인 다크레드 & 핑크, 2가지만 남은 듯.

휴대성도 좋고, 내장 브러쉬도 괜찮은 편이고, 입자도 곱고,
발색은 다소 약하지만 그만큼 연하고 초보자에게는 편해서
1개를 바닥까지 다 쓰고 새로 1개를 구입할 정도였어.
(블러셔를 바닥까지 다 쓰다니...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야 =.=)

사실 지금 돌이켜봐도 꽤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에도 종종 사용하고 있지.

다만, 제품 색상 네이밍을 좀 잘못 했던 것이 많이 아쉬워.

다른 컬러들이야 그렇다고 쳐도
'다크레드' 는 이름처럼 무시무시한-_- 색이 아니라
사실 연어빛이 감도는 따뜻하고 무난한 핑크 색상인데 ㅋ



===



이거 말고도 추억의 제품들이야 많겠지만,
일단 생각나는 아이들 몇몇,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봤다.

다들 반가워.
너네들과 함께 한 시간을 딛고서 나는 이렇게
코스메 월드에 깊게 빠졌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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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1.05 03:54 토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바탕 팩트 저도 생각나요+_+
    제가 쓰진 않았는데, 1, 2학년 때 왠지 핑크색이 예뻐보여서 써 보고 싶었던..

    • 배자몽 2008.11.05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 케이스가 예쁘긴 했어 +.+
      퍼프 놓을 수 있는 속뚜껑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하지만 파우더 자체의 입자나 발림성, 커버력 등의 기능은 핑크색 바이탈 팩트보다는
      두툼하고 투박한 N-100 스킨스타일 팩트 쪽이 더 나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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