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그 호환의 딜레마여..........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7. 6. 20. 23:25

 

 

 

 

쿠션 파운데이션

(혹은 이에 상응하는 모든 제품들)

 

저렴한 듯

알뜰한 듯

간편한 듯

 

하면서도

 

정신 놓고 매번 사들이다가는

이런저런 케이스들이 수북해지곤 한다.

 

왜,

와이,

어째서,

 

케이스와 리필 사이즈를

통일해주지 않는 것이니...

 

아이오페로 시작해서 클리오로 갈아타고,

클리오 잘 사용하다가 W컨셉도 한번 써보고,

실수로 지베르니 사고, 디올을 충동구매하고,

한동안은 에이지 트웨니스와 루나에 머무르고,

'이제 더 안 사고 이것만!' 이라며 아로마티카...

 

결국,

서로서로 호환 안 되는 사이즈의

쿠션 파데 (혹은 자차, 혹은 비비, 혹은 씨씨)

제품들의 껍데기(...)만 집에 잔뜩 쌓여버렸네.

 

당장 쓰지 않는 재고가 적체되어 있는 것을

무지하게 신경 쓰는 자로서 심경이 언짢도다...

 

 

 

 

 

 

이런 와중에,

이니스프리 리셋 쿠션을 구매했다.

 

... 음?

 

그, 그치만 다 이유가 있는걸 ㅋㅋㅋ

 

 

 

 

 

 

집에서 리필 없이, 기능 없이, 논지 오래된

마몽드/아이오페 쿠션 파운데이션 케이스들.

 

딱히 쓰임새가 없는데 그렇다고 버릴 순 없고

그러던 와중에 이니스프리의 리셋 쿠션이 딱!

 

사실,

난 이니슾 쿠션 별로야... 잘 안 써... 안 사...

 

그런데 '오후 쿠션'이라는 마케팅이 먹혔는지

오, 이거 한번은 써보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그렇지, 오후 수정 화장에 필요한 쿠션은

아침에 쓰는 쿠션과는 달라야지, 암만 ㅋㅋㅋ)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끼리는 쿠션 호환되잖아?

골치거리 마몽드/아이오페 케이스를 쓸 기회야!

... 라는 미명 하에 그린데이에 리필을 하나 지름;

 

그래도 그 와중에 현명하고 이성적인 척을 한 게,

이니스프리가 쿠션 케이스를 다채롭게 만들어서

웬만하면 리필 구매시에 케이스도 사고 싶었는데

집에 있는 거 쓸 거라며 리필만 하나 샀단 말이지?

 

 

 

 

 

 

그런데... 그랬는데...!

안 맞는다! 안 들어간다!! 안 끼워진다아ah-!!!

 

아오팍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니스프리가 쿠션 리뉴얼한 건 알았지만

이로써 AP 계열 호환 안 되게 됐을 줄이야 ㅋ

 

아, 뭐지, 이거 뭐지...

쿠션 끼우다 말고 방바닥에서 몇초간 버엉...

 

'케이스 구매의 유혹을 이겨내고

현명하고 단촐하게 리필만 산다'는

아까 나의 으쓱함은 대체 무엇을 위함 ㅋㅋㅋ

 

하ah...

쿠션의 길을 걷다 보면 필시 일어날 일이었나.

 

내친 김에 화장대 서랍 여기저기에 처박혀있는

이런저런 쿠션 케이스 & 리필들을 죄다 꺼냈다.

 

비록 쿠션 호환 대실험을 해보지는 못할지언정

내 재고 현황 및 활용도 파악은 해야하지 않겠소.

 

 

 

 

 

 

.................... (심호흡)

 

아니, 얘네들이 언제 이렇게 증식을 했지???

이래서 사람이 이따금씩 중간 정리를 해야돼;

이니스프리에서 비롯된 쿠션 자아성찰의 시간;

 

위 사진에 등장하는 제품 중 3개는 공케이스고,

포니이펙트는 심지어 구매가 아니라 사은품임.

 

 

 

 

 

 

그리고 그 포니이펙트의 쿠션 리필은,

에뛰드하우스의 애니 쿠션 크림 필터...

그 분홍분홍한 케이스에 딱 들어맞는다;

 

뭐지, 이 부조화는.

 

그나저나 에뛰드 애니 쿠션 크림 필터는

의외로 겨울철 베이스 최상위권에 든다.

 

요즘에는 여름이어서 잠시 잠자는 중이니

잠시 포니이펙트를 끼워서 써봐야 하나-_-a

 

 

 

 

 

 

요즘 나의 페이버릿 베이스 제품인

아로마티카 틴티드 썬커버 쿠션은 -

 

리필의 경첩(?) 부분이 너무 길어서

내가 가진 그 어떤 리필과도 호환 불가.

 

흠, 뭐 이건 어차피 게속 재구매할 거라

호환 가능 여부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같은 애경 계열인 -

에이지 투웨니스와 루나는 호환 가능가능.

 

이 루나 고체 비비 팩트는

촉감이 촉촉하면서도 사용감이 무겁지 않고

색상도 너무 허옇지 않은 것이 꽤 괜찮아서

엄마가 마음에 들어하길래 바로 증정해드림!

 

 

 

 

 

 

그 어떤 리필과도 교류를 거부하는-_-

(심지어 사각형인...) 지베르니 쉬폰 쿠션과

(거울이 90도만 열리는) 디올 포에버 쿠션.

 

지베르니는 솔직히 실수로 잘못 구매했...

는데 뭐 제품이 괜찮아서 에헤라디야 개시.

아하하, 사실 파우더 팩트인 줄 알았지 뭐야.

제품 자체는 사용감 좋고 커버력도 상당한데

리필액이 어이 없을 정도로 빨리 말라버리더라.

 

아니, 뭐, 재고 소진 차원에서는 그런가 싶은데

쿠션업계의 평균치에 비해서도 이건 너무하네.

그런 의미에서 (안 그래도 실수로 구매한) 너는

재구매하지 않으리... 그런데 이 케이스 어쩌지...

왜 너 혼자 이렇게 사각형으로 생기고 그러냐...

(언제는 그게 수납 잘 돼서 더 좋다고 해놓고??)

 

디올은, 음, 그래, 디올은 내가 각오하고 산 거다.

비싼데 추가 리필도 안 주고, 호환도 잘 안 되고,

이래저래 불친절한(?) 제품인 걸 뻔히 알았음에도

제형이 궁금해서 (=코덕인들의 영업에 낚여서...)

일본 여행 전 면세에서 011호로 하나 사버렸지롱.

(이게 다 임미 부탁으로 020호 대리구매해주다가...)

 

쿠션 주제에 참 건방진 놈... 이지만,

지/복합성 피부의 여름 쿠션으로는 참 훌륭하시오.

 

커버력을 원하는 날에는 디올 포에버 쿠션,

그게 아닌 평상시에는 아로마티카 틴티드 썬쿠션.

 

 

 

 

 

 

여튼, 이 일련의 삽질과 자아성찰을 마친 후에

15분 거리의 이니스프리 매장에 한번 더 들러서

오후 쿠션을 끼워넣을 케이스를 기어이 사왔다-_-

 

'마침 오늘 입고'라는 메탈 도트 무늬도 있었지만

깔끔하게 무늬 없는 이 핑크 메탈 케이스로 결정!

케이스가 비교적 납작하고 가벼워서 마음에 들어!

 

어유, 내가 너 하나 때문에 기나긴 삽질을 했다야...

 

 

 

 

오늘의 교훈 :

호환 여부 따지지 않고 쿠션 사대다가는

빈 껍데기 부자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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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29 14:08 행신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래서.. 오후 쿠션 후기는 없는겝니까..?
    번 에이지21 주구장창 쓰는데 여름이 와서 얼굴이 타니 이게 넘 허얘서... 루나는 괜찮으려나요.

    • 배자몽 2017.06.29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참에 쿠션들도 함 추려내고, 요즘에는 아로마티카/이니스프리에 주력하는 중인데, 결론만 짧게 말하자면 - 만족합니다! 이번 토요일에 들고 나가겠음 :)

  2. 2017.07.19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올 스킨포에버 쿠션은 호환되는 리필이 하나도없나요?ㅜㅜ

    • 배자몽 2017.07.21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유한 제품들 중에는 없네요~ 일썰에 의하면 설화수 쿠션 리필이랑 호환된다는 말도 있는데 아직 확인을 못 해봤어요. 저도 현재 디올 쿠션 다 써가서 이걸 어쩌나 싶네요... 주의할 것은 : 아모레퍼시픽도 이제 쿠션 상호 호환 안 되게 리뉴얼하는 추세라서, 설령 설화수 쿠션이 맞는다고 해도 헤라의 신상 블랙 쿠션이나, 이니스프리의 근래 1-2년 안에 출시된 쿠션 등등은 안 맞으니까 참고하세요;;;

  3. 2017.08.25 22:15 리나쨔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올은 리리코스랑 호환돼요

    • 배자몽 2017.08.28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럼 진짜 설화수 구형 쿠션과도 호환되는게 맞았나봐요~ 아모레가 요즘은 쿠션 스펙을 다 바꾸는 중이지만 원래는 이니습=아이오페=리리코스=설화수=아모레 순으로 다 호환되는 사이즈였으니... 여튼 끝없는 호환 딜레마입니다 ㅎㅎㅎ

  4. 2017.10.03 10:06 지나가다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올쿠션 뒤로밀면 딸각하고 젖혀져요~ 더열려요 케이스가 견고해서 90에서 잠깐 멈춰요

    • 배자몽 2017.10.12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친구 말 듣고 제껴보니까 넘어가더라구요. 곧이곧대로 90도만 열어 썼던 나의 지난 날들이여... ㅎㅎㅎ 더 열린다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디올 쿠션 리필 재구매의사가 좀 늘었습니다 :D

 

 

 

 

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특정 제품이 매우 안 맞아서 그 피드백을 올리기 위해!

내친 김에 최근에 들였거나 요즘 잘 쓰고 있는 제품들도

모듬으로 묶어서 한꺼번에 요약 평가 한번 해볼까 한다.

 

 

 

 

 

 

우선, 안 맞는 제품부터 공개 ㅋㅋㅋㅋㅋㅋㅋ

라라베시 new 악마쿠션 SF-Y2 클래식 & 내츄럴

 

난, 앞으로 다시는 악마쿠션은 안 사기로 다짐했다.

 

쿠션 파데의 홍수 속에서 라라베시가 선전할 때에도,

온라인 1위니, 재구매율 1위니, 한참 홍보할 때에도,

니가 그래봤자 쿠션이고, 쿠션이 그래봤자 쿠션이지,

라는 생각에 늘 심드렁하게 넘겼... 었는데! 그랬는데!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이게 한번씩 궁금해지더라...

 

그러나 작년 여름에 사본 S/S 타입 Y2은 최악이었다지;

'커버력과 지속력이 좋다'는 '건조하고 텁텁하다'였고

'화사한 21호'라던 Y2 색상은 '허옇고 부자연스러웠다'

 

그래서 대강 쓰고 버리고 케이스만 보관하고 있었는데

작년 말에 색상 및 텍스처가 리뉴얼됐다길래 재도전을!

 

이번에는 중간 제형인 S/F 타입의 Y6 색상으로 했는데,

아니 왜 화장 전보다 화장 후의 얼굴이 칙칙하죸ㅋㅋㅋ

그래, 내가 완전 23호 피부도 아닌데 Y6은 오바였어 ㅋ

 

게다가 단순히 색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본다.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예전보다 '잿빛이 빠졌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라라베시는 '탁하고 텁텁한' 색상 특성이 있다.

뭐, 그만큼 얼굴의 잡티나 안색도 싸악 잡아주긴 하지만

난 커버를 포기할지언정 맑게 발리는 걸 더 좋아해서-_-

 

그래서, 이번 실패를 교훈 삼아서, 앞으로는 안 사는 걸로.

(웃기게도 쿠션 사는 김에 산 악마크림 Lv.4는 잘 맞습디다.)

 

 

 

 

 

 

하지만, 바쁜 직장 여성의 삶에 쿠션 파데는 필요한 법!

그리하여 나는 무슨 제품을 사용하느냐면, 바로 이거~

 

케이스는 아이오페, 퍼프는 아리따움, 리필은 마몽드 :)

마몽드 모이스처 마스크 쿠션 21호 피치 베이지 되겠다.

 

마몽드 제품들이 대체적으로 미묘한 유분기가 있어서

지복합성인 내 피부에서는 붕붕 뜨고 잘 안 맞는 편인데

이 쿠션 파데는 잘 쓴다. 물론 계절이나 컨디션을 타지만.

 

사실, 매트한 제형인 커버 파우더 쿠션이 더 유명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이 모이스처 쿠션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생기 도는 복숭아빛 (핑크돼지 말고, 복숭아빛!) 베이지,

앰플을 머금어 촉촉한, 그러나 아주 무겁지는 않은 제형.

그리고 마몽드 특유의 기분 좋은 꽃향기까지 다 좋았어.

 

그렇다고 대체 불가능하냐고 하면 그것까지는 모르겠고,

그러면서도 딱히 더 나은 제품을 못 봤으니 계속 쓰게 됨.

(이런 면에서는 현재까지는 대체 불가능한 셈인건가? ㅋ)

 

물론, 모든 쿠션 파데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단점들도 있다.

뭉치기 쉽다든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크닝이 오기 쉽다든가.

하지만 어차피 쿠션 파데를 쓰는 건 바쁠 때 빠르고 간편하게!

혹은 중간중간에 건조하지 않게 수정 화장을 하는 용도라서...

이 정도로 과락 없이 두루두루 중박만 쳐주면 충분히 고맙다.

 

생각해보니 내 베스트는 클리오 킬커버 쿠션 린넨이었는데,

구형을 하나 비워낸 이후로 아직 재구매는 안 하고 있는 중.

 

 

 

 

 

 

고체형으로 넘어와서, 홈쇼핑 AHC 아이디어 앰플 파데.

고체 파데는 바를 때는 그럴싸한데 내용물이 금방 마르고

표면에 먼지가 붙는 등 금방 매력이 떨어지는 걸 아는지라

쉽사리 구매 안 하는데 이 제품은 어쩐지 느낌이 확 왔다.

(심지어 난 이렇게 넙적하고 번거로운 케이스 별로인데도!)

 

일단, 앰플을 그때그때 믹싱해서 내용물이 잘 마르지 않고

색상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노랗지도 핑크하지도 않으며

중급 이상의 커버력, 무엇보다도 기대 이상의 지속력까지!

파데가 지워지기 일쑤인 나의 복합성 피부에 딱 맞는 궁합!

 

표면에 먼지 붙는 건 이따금씩 스카치 테이프로 떼주지 뭐.

케이스가 큼직넙적하지만 휴대하고 다닐 것도 아니니까 뭐.

 

그러나 취향도 타는 아이템이고 사용도 번거롭기도 해서,

아무한테나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다만 나한테는 잘 맞음.

 

 

 

 

 

 

그러나 그 와중에 새로운 고체 파데템을 영입했음 ㅋㅋㅋ

루나 비비 팩트 브라이트닝 타입 21호 기획 세트로다가~

 

내 주변에 Age 20s 소위 견미리 팩트를 쓰는 이들이 있는데

난 그 제품은 질감이 두껍고 무겁도 색상도 회핑이라서 그닥;

게다가 홈쇼핑 구매시 용량이 너무 많은 것도 마이너스 요소;

 

그 대신에 충분히 촉촉하고, 색상도 예쁘며, 구매도 손쉬운!

루나 비비 팩트를 사기로 했다. 어느 날 그냥 그렇게 꽂혔다네.

퇴근길에 굳이 길을 돌아서 올리브영에 들어가서 집어들었다.

 

검은 케이스와 흰색 케이스가 있는데,

내가 구매한 건 흰색 케이스의 브라이트닝 타입.

 

결론만 얘기하면 : 만족한다. 기대도 했거니와 기대 이상이야.

 

퍼프에 과하게 묻지 않는 적당한 탄성의 표면 텍스처도 좋고,

촉촉하게 발리지만 번들거리지 않는 밀착력도 내 취향입디다.

무엇보다도 색상이 회핑도 노랭이도 아니라서 딱 마음에 든다.

뚜껑을 꽉 닫아도 표면이 어느 정도 마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사는 김에(?) 같이 집어온 글로시 볼륨 퍼밍 베이스.

탱글 촉촉한 것이 고체 파데 전에 발라주면 딱 좋더라.

 

루나는 늘 미묘하게 관심 범주 밖에 있는 브랜드였는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이렇게 쓸만한 게 많았던가 싶다!

 

팟 타입이어서 초큼 귀찮지만 기분 좋으니까 봐줄게 ㅋㅋㅋ

 

 

 

 

 

 

점점 글 쓰기가 귀찮아지고 있다...

 

이니스프리 수분 베이스는 언제나 재고를 둔다.

항상 사용하는 건 아니어도 떨어지지 않게 해야.

 

튜브형 제품 중 베스트는 프로에잇 부스터 크림.

비슷하게 생긴 슈에무라 제품보다 훨씬 나은 듯.

 

코스메데코르테 비비는 왜 어두운 색으로 샀을까.

굳이 재구매는 않겠지만, 혹여 한다면 밝은 색으로.

 

 

 

 

 

 

의외로 몇 안 되는 리퀴드형 파데 정품들...

이 중에서 포기 못하는 건 아모레퍼시픽 퍼펙션 블룸.

하지만 9만원이라는 가격 만큼 좋냐면 그건 절대 아님.

내 화장품 통틀어서 계륵 지수가 가장 높은 제품이랄까.

 

맥 워터웨이트는 상태 안 좋던 어느 날의 충동구매템;;;

 

 

 

 

 

 

아, 글 빨리 마무리하고 자러 가고 싶드아...

 

촉촉 몽글한 한율 파우더는 단종된지 이미 오래.

이 제품 소리소문 없이 강했는데 홍보 없이 단종;

 

입생 그라인딩 파우더는 그때그때 갈아쓰는 재미.

저 금색 케이스는 참말로 스크래치 친화적이구나.

 

바닐라코는 투명 피니시 파우더. 공병 좀 보고 싶네.

 

 

 

 

 

 

마지막 사진이다!!!

 

프레스드 파우더의 기준점은 가네보 밀라노 컬렉션.

2012년도 버전인데 아직 표면 무늬가 다 안 지워졌다.

 

역시 계륵템인 아모레퍼시픽 퍼펙션 블룸 파우더.

좋다. 좋고 안정적인데 가격 생각하면 입이 댓발 나온다.

 

입큰은 촉촉하고 몽글한 맛에 샀는데 호불호가 갈리는 편.

피부 상태에 따라서 매우 촥 감기거나, 매우 확 뭉치거나.

 

 

 

 

아이고, 뒤로 갈수록 귀찮아져서 자세한 멘트 따위 없군.

여튼, 대략 내가 요즘 주로 쓰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간단하게나마 한눈에 소개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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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4 12:52 라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늘 자몽님 글 기다리고있으니 자주 투척해주십시옹~~ 왠지 이니스프리 수분베이스 사러갈거같네요 ㅎㅎ

    • 배자몽 2016.02.25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단한 내용 쓰는 것도 아닌데 바쁜 일상 속에서 자꾸 미루게 되네요... 으허허허~ 이니스프리 수분 베이스는 매일 쓰는 건 아닌데 결정적인 순간에 대단히 유용해서 언제나 재고가 떨어지지 않게 하고 있어요! 뭐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도 간편하고 해서 전혀 불만이 없는 제품 :)

  2. 2016.02.24 21:34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맥 워터웨이트는 어떻던가요? 언니도 클리오가 베스트 쿠션이라니 의외임! 보통 나보다 좀 더 촉촉한걸 좋아하는 언니인지라 클리오는 넘 매트하다 생각할줄 알았는데. ㅎ

    • 배자몽 2016.02.25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 워터웨이트는, 이런 찰랑이는 제형 중에서 얼추 예측 가능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딱히 큰 단점도 없지만, 그렇다고 꼭 사야만 할 만큼의 장점도 없는? 이 날 내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친절한 직원의 손길에 넘어가고 말았숴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 글에서는 굳이 자세히 쓰지 않았지만, 클리오 킬커버 쿠션은 "봄여름" 혹은 습한 계절의 베스트임. 피부 컨디션 좋으면 늦가을까지는 가능.

  3. 2016.02.25 11:44 jamie mo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을 몰아내며 리뷰 올려주심에 고맙습니다. 저도 자몽님의 시원한 글들을 늘 기다려용~매일 버릇처럼 들어온다는...한국가면 쿠션파데 브랜드별로 쟁일려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4. 2016.02.25 13:47 시모네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올라온 화장품 포스팅~~
    그것도 무려 베이스메크업!!!
    전 쿠션은 이제 안녕하고 싶어요.
    봄에는 플루이드 파운데이션으로 정성스럽게 메이크업 할 자신 있는데
    막상 닥치면 쿠션으로 대충 두드리고 나가겠죠??

    • 배자몽 2016.02.25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가 쿠션 안 쓸 줄 알았어요. 잠시 쓰다가도 그냥 버려두고 다른 메인 아이템 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출근 시간 앞에서는 장사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요즘 쿠션은 좀 심드렁해서 루나/AHC 등의 고체 파데로 살짝 넘어와 있습니다만 :)

  5. 2016.02.26 15:06 민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미리팩트 텁텁하게 발리고 회색빛이 돈다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음!
    그래도 난 재작년 겨울, 작년 겨울 잘 써서 다쓰고 피부결을 살리면서 맑고 다크닝이 없다는 랑콤 쿠션으로 옮겼는데 아주 만족! 가격이 불만족스러워서 그르치;;;
    그래도 최근 구매 템 중엔 나스 틴티드 이게 이게 완전 중복합인 내 피부에 잘 맞음. 쿠션에 익숙해져 짜서 쓰는게 슬슬 귀찮아질때 구매해서 잘 쓰겠냐? 싶었는데
    데일리로 쓰는 중! 너의 후기도 잘 봤다잉~^^

    • 배자몽 2016.02.26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은근 베이스 제품을 두루 섭렵하십니다 그려! ㅎㅎㅎ 나야 뭐 늘 유목민처럼 방랑 중... 인데 개중에 잘 쓰는 것들 몇 가지 소개해봤어 :D

  6. 2016.02.26 15:40 냐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견미리고체파데 다 쓰고 다음에 쓸거 물색하고 있었는데 올리브영가서 손등에 테스트해보고 바로 샀어요! 리뷰 감사합니당 ㅎㅎ 지복합성인 저에게 견미리는 너무 번들거리는 느낌이었는데 루나제품은 봄여름에 잘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배자몽 2016.02.2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나 고체 파데,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딱히 관심은 안 가졌더랬어요. '얼핏 촉촉해보이지만 쓰다 보면 표면 마르고 먼지 붙고... 다 똑같지 뭐' 라는 생각에. 그런데 근래 들어서 심층 탐구를 해보니까 이게 지복합성 제 피부에 궁합이 좋더라구요! 그리하여,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

  7. 2016.03.01 20:38 릿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로에잇 부스터 궁금하네요! 테스터 해볼까... 이니슾 수분 베이스는 제가 복합인데다 기름지다는 평이 있어 보류중이에요. 요즘은 래실2호+라끄쉬머 펄리로즈로 화장 끝내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치크팝 구매-_-)/ 이제 남은건 베이스 정도만 남았네요 다 인생 찾아서!

    • 배자몽 2016.03.02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명한 색감에 수분감 있는 제형, 그리고 과하지 않은 진주 펄감 등이 저는 꽤 마음에 들던데, 펌핑 용기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평들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ㅎㅎㅎ 저는 아직까지 큰 불편함은 없어서 그냥 잘 쓰고 있습니다만 ㅎ

  8. 2016.03.15 21:16 시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율 커버쿠션 쓰는데 가끔 콩알 만큼 있는 후기와 같이 모공커버는 없지만 지속력이랑 커버력, 색상등 다른건 다좋아요 ㅎㅎㅎㅎ 생상이 이쁜게 제일 좋달까 ㅎㅎ

  9. 2016.05.12 10:42 만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뇽하세요^^
    리뷰보고 루나 고체파데 테스트해봤는데
    딱발랐을때는 진짜 도자기 같은데 무너질 때 좀끼는거같드라구요 그래서 안샀었는데 생각해보니깐 이건 제가 급하게 좀 많이 발라서 그런거 같아요ㅋㅋ처음 도자기같은 느낌을 잊지못하고 사러갈까 하는데
    이거 요즘날씨에 쓰기에도 관찮나용? 리뷰 다시읽어보니깐 여름에는 클리오걸 추전하셔서 좀고민돼용
    간편하게 쓸거 찾고있어서용ㅠ

    • 배자몽 2016.05.17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이스 메이크업 궁합이라는 게 피부 타입이나 취향을 참 심하게 타는 거라서, 추천하기는 늘 저어됩니다 ㅎㅎㅎ 다만! 제 피부 기준에서! 여름철 지속력 좋은 파데를 고르라고 한다면, 루나 비비팩트보다는 클리오 킬커버 쿠션이 더 우위네요~ 루나는 부드럽게 발리고 적당한 광이 나면서 결이 좋게 표현되는 게 강점인데, 지속력은 중간 정도인 데에 반해서, 클리오는... 덥고 습한 날씨에 상당히 뛰어난 밀착력과 지속력을 보여주었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작년 5월 마카오 여행 가서 그 진가를 본 것 같습니다-_-b 그러고 보니 킬커버 쿠션 여름 버전도 신규 출시됐던데 그건 아직 테스트 안 해봤네요~ ㅎㅎㅎ

 

 

 

 

내 탄생일이 7/13 이니 이론적으로는 1달은 묵혀둔 사진들.

뭐, 개중에는 좀 늦게 받아서 비교적 근래의 사진들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지름들과는 좀 다르니까 기록 한번 남겨둬야지 :)

 

 

 

 

 

 

설화수

퍼펙팅 쿠션 20호

 

그리하여, 또 하나의 쿠션 파데를 소유하게 되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계열의 쿠션은 얼추 다 섭렴하는 듯;

 

 

 

 

 

 

좌 헤라

중 AP

우 설화수

 

내가 뭐 빈 케이스 모으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얘네들 어차피 서로 리필 호환되는데 이 뭔 삽질인가.

 

신상품이 출시되면 "리필만 사서 다른 케이스에 끼울까?"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브랜드들이 출시 초기에는

"고갱님 리필 별도 판매는 아직 하지 않습니다" 라면서

케이스 끼워팔기를 해댄다... 잔망스럽기도 하여라...

 

뭐, 눈 딱 감고 몇 달 지나고 나면 스리슬쩍 리필도 나오지만

출시된 계절에 써보고 싶은 게 소비자 심리 아니겠는가;

 

그리하여, 아모레 계열 쿠션 파데 그랜드 슬램을 달성-_-

그나마 설화수는 생일 선물로 받아서 죄책감을 억눌렀다 ㅋ

 

 

 

 

 

 

 

AP 쿠션은 진작에 다 썼기 때문에 설화수 리필 끼워넣었다.

엄마가 관심 있어 하시길래 설화수 본통은 엄마님 드리고

난 AP 케이스에 리필 끼워서 쓰고, 사이좋게 하나씩 :)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주변에서 다들 궁금해하는 그 질문 -

쿠션 파데 뭐가 좋아? 셋 중에 뭐가 나아? 차이점이 뭐야?

 

자세히 풀어서 쓰자면 글이 길어질 것 같고, 요약하자면...

 

 

 

 

아이오페 기본 21호

쿠션 파데의 원조격. 21호 기준 색상은 그럭저럭 무난.

조금 밝은 편이긴 하지만 헤라에 비하면 양반 수준.

그런데 내 피부에서는 모공 부각되고 다크닝 심했다.

 

아이오페 커버 21호

기본형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표현이 더 탁하고 두껍다.

간단하게 커버까지 원해, 라던 환상은 깨지고 말았음.

 

헤라 커버 21호

그리 어두운 피부는 아니라서 무심코 커버 21을 샀는데

이건 웬 달걀 귀신이... 정말 극소량을 써야만 한다는 거.

그리고 아이오페만큼은 아닌데 다크닝이 꽤나 생겼음.

 

헤라 내추럴 23호

그나마 이건 덜 두껍고, 보다 자연스러워서 잘 썼다.

물론 많이 바르면 떡진다. 그래도 간편한 맛에 쓸 만.

(참고로, 울 엄마는 커버 23과 내추럴 23을 오가는 편.)

 

아모레퍼시픽 102호

202호는 내 피부에는 너무 노랗고 어두워서 102호 샀는데

밝기는 그렇다 치고 너무 핑크기 돌아서 홍조 커버 안 됨.

AP 특유의 향이나 촉촉한 질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안 그래도 홍익인간인 나에게는 색상이 너무 결정적이더라.

피부가 노란 사람들은 되려 화사하다면서 좋아하는 모양.

 

설화수 20호

우리 엄마에게 궁극의 쿠션 파데는 역시 설화수였다.

헤라보다 쫀득한 보습감 및 커버력이 강화된 것은 물론,

아모레퍼시픽의 핑크기와는 반대로 살짝 웜톤 베이지다.

요는, 한국 어머님들의 평균 피부 커버용으로 와따 -_-b

역시 설화수 디렉터들은 한국 중장년 여성의 마음을 안당게.

물론 커버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헤라 내추럴이나 AP보다는

자연스러운 맛은 살짝 덜하다. 사용량 과하지 않게 조심해야!

 

 

 

 

그나저나, 어머니는 설화수 퍼펙팅 쿠션에 정착했다 치고,

그러면 너는 어느 제품이 가장 좋았냐, 라고 물어본다면...

솔직히 난 아직 뚜렷한 답이 없다. 완벽한 짝을 못 만난 듯;

 

사실 나처럼 화장이 잘 날아가고 지속 안 되는 피부에게는

쿠션 파데가 (비록 간편하기는 하지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종종 쓰긴 하지만, 늘 좀 불안 요소가 있달까.

 

그런 의미에서 난 요즘 일반 튜브형 틴모 쪽으로 회귀하는 중;

내 베이스 메이크업 라이프에 대한 수다는 다음에 별도 글로...

 

 

 

 

 

 

 

쿠션 파데에 대한 썰이 길어졌으니까 이건 간단하게.

화장품 물욕이 떨어지는 시기에 선물 고르려고 하니까

그것도 쉽지 않은 일입디다. 그래도 입생 덕분에 해결!

 

파우더 다 떨어진 게 생각나서, 갈아서 쓰는 세미 루스 파우더.

그리고 언제나 손이 잘 가는, 루즈 볼륩떼 쉬어 캔디 6호? 7호?

 

딱 필요한 것들로 골라서 선물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만족 :)

 

 

 

 

 

 

 

 

 

우리 4자매님들의 은총 with 프레쉬 & 샤넬.

 

생일자가 갖고 싶은 선물을 3가지 정도 나열하면

그 중 랜덤으로 골라서 준다, 는 체제를 개시해서

"고르긴 내가 골랐는데도 받기 전까지 서스펜스" ㅋ

 

- 프레쉬 사케 향수 및 캔들 세트

- 샤넬 레베쥬 글로우 크림과 팩트 세트

- 티파니 트윌리 스카프 중 나한테 어울리는 색

 

내 리스트는 위와 같았는데 이를 적당히 조합해서 주셨음.

샤넬 레베쥬 헬씨 글로우 크림 요즘 완전 애용템 등극했어!

샤넬로 가볍게 베이스 메이크업 하고 스커트에 사케 뿌림 :)

 

 

 

 

 

 

 

 

 

 

메이크업포에버 브로우 키트

... 남의 생일 선물 사는 김에 내 것도 스리슬쩍.

 

여름에는 아예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맨얼굴일 때도 많은데

그렇다고 눈썹도 손 안 대고 다니면 진짜 초췌해보이는 거다-_-

그런 의미에서, 간편하고도 지워지지 않는 브로우 키트 영입함 ㅋ

 

내친 김에(?) 아쿠아 라이너 제이드 그린 컬러도 하나 데려왔다.

역시 여름에는 메포 아쿠아 컬렉션이 갑이다. 화장이여 영원하라!

 

실로 작년과 재작년에도 매해 여름만 되면 아쿠아 라이너를 사는데

다크한 골드펄 카키에서 네이비 블루, 제이드 그린까지 다 잘 썼음!

 

마침 8월 초에 받았던 젤네일 컬러와도 잘 어울려서 깔맞춤 사진 :)

 

 

 

 

생일이라고 설레일 나이는 이제는 좀 지난 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꼭 "생일이어서" 가 아니라, "생일 즈음에" 좋은 일들이 워낙 많았다.

비록 유래 없는 폭염, 그리고 바닥을 쳐준 체력 때문에 힘들었어도,

2013년 여름은 앞으로도 계속 몽글몽글 행복하게 기억될 것 같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8.20 18:37 너구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꺅 오랜만의 포스팅!!♥
    전 리리코스 쿠션 파데 추천이요!!!! 아모레퍼시픽꺼랑 리리코스 두개 비교했을 때 컬러도 더 잘 맞고 커버도 그럭저럭 되면서 두께감도 좋구 전 무지 만족했거든요 흐흐 전 쿨톤에 홍조 많은 핑크핑크한 얼굴^^ 하지만 리리코스 다 쓰면 설화수도 써보고싶......

    • 배자몽 2013.08.22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션 파데의 틈바구니에서, 리리코스도 은근 평이 좋더라구요 ㅎㅎㅎ
      지금 쓰는 리필 재고 다 바닥나면 언젠가 리필로 한번 데려와볼지도!
      하지만 요즘에는 쿠션 파데류보다는 그냥 클래식한 제품에 손이 가네요.
      역시 이 바닥에서 유행도, 사람 마음도 다 돌고 도는 거였나봐요 ㅋㅋㅋ

  2. 2013.08.20 23:52 같아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우연히 들어온 후로 눈팅 잘하고 있었네요~
    저랑 생일이 같으세요. 7/13..
    반가운 마음에 덧글 남깁니다.^^
    포스팅으로 얻는 정보가 많아요~
    감사드립니다.

    • 배자몽 2013.08.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아요~ 반가워요~~~
      이 포스팅도 어언 한 달 지나서 올리고 있을 정도로
      요새 업데이트가 느리긴 하지만 종종 들러주세요 :)
      글 하나를 올려도 나름 글자 하나하나 꾹꾹 눌러쓰려고 합니다!

  3. 2013.08.21 07:5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션파데 보니 생각나서 하는말인데 나스에서 새로 크림 파운데이션 나온 거 알아요? 나 살까말까 백만번 고민하다 안 샀는데 눈앞에 둥둥 떠다녀 막... @_@;

    • 배자몽 2013.08.22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몰라. 그냥 모를래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그나마 특정 브랜드 지름신이나 기타 소소한 욕망은 잠잠한데 ㅋ
      이러다가 가을 트렌드 포텐 터지면 또 모르지 어떻게 될지 ㅡ,.ㅡ
      하지만 일단은, 있는 것들이나 잘 쓰자 모드로 살아보려고 합니닷 ㅋ

  4. 2013.08.21 09:55 조은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글올리실까 클릭해 보는 1인예요 ㅎ요즘 틴모 추천해주실꺼 잇으신가 해서요 늘 베이스는 고민만 남겨주네요 늘 방황해요 ㅠ

    • 배자몽 2013.08.22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에는 있는 것들부터 잘 쓰자, 모드로 살고 있기 때문에 -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해보거나 데려오는 건 자중하고 있구요 ㅎ
      계속 불만 없이 잘 쓰는 제품은 나스 틴모 (알라스카 색상이었나)
      요거 하나에요. 화려한 맛은 없지만 늘 제 몫을 해주더라구요! :)
      제 주변에서도 워낙 잘 쓰는 제품이기도... 한번 테스트해보세요!!!

 

 

 

 

어느덧 새해도 2달이 훌쩍 흘러서 춘삼월이 되었고,

코스메틱 브랜드들은 피터지는 봄장사에 나섰다.

 

하기사, 어느 계절인들 피터지지 않으랴마는-_-

매해, 긴 겨울을 지내고 새로 피어나는 초봄에는

유독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기합이 느껴진다.

 

다만, 올해는 평년에 비해서 미백 광고 비중이 적네.

아무래도 장기화된 경기 침체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부담스러운 가격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들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고, 가성비 좋으며, 효과도 화려한

립스틱으로 승부를 보는 게 대다수 브랜드들의 전략.

 

하지만 역시 이윤이 남는 건 기능성 스킨케어 파트지!

조만간 물 밑에서 화이트닝 마케팅 전쟁이 일어날겨.

 

그런데 난 원래 미백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기왕이면 그냥 수분이나 탄력 라인으로 사는지라;)

최근에 클라란스 수분/안티에이징 깔맞춤을 해버려서

올 봄 화이트닝 시장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아.

라네즈 화이트닝 에센스 하나 정도만 추가할까 싶음.

 

사실, 봄철 스킨케어라고 별 거 없다는 지론이기도 해.

괜히 귀 팔락거리며 미백 깔맞춤할 필요는 없다는 거.

 

어쨌든 간에 기본 원리는 :

 

꾸준한 각질 제거

보습력 있는 스킨케어

그리고 꼼꼼한 자외선 차단

 

... 계절을 불문하고 이 3가지 정도니까.

 

 

 

 

[각질 제거]

 

 

 

 

나스 더블 리파이닝 엑스폴리에이터

설화수 백삼젤

프리메라 필링 페이셜 마일드

 

그리고 깜빡하고 사진을 안 찍었지만

아모레퍼시픽 엔자임필

 

 

어찌 하다 보니 나스를 제외하면 다 AP 계열 브랜드들;

그리고 다들 데일리로 써도 될만큼 순한 게 특징이다.

 

각질 제거 능력는 :

AP < 설화수 < 프리메라 < 나스... 순서인 듯.

 

사실 AP는 특별히 각질 제거를 하는 목적보다는

순한 아침용 세안제 개념으로 자주자주 쓰는 편.

 

설화수나 나스는 젖은 얼굴에 사용하는 젤스크럽.

샤워 중에 언제든지 간편하게 쓸 수 있는 게 좋다.

 

프리메라는 세안 후 마른 얼굴에 마사지해주면

내용물이 뭉치면서 떨어지는 고마쥬 젤 스타일.

 

그리고 위 제품들 재고 좀 떨어지면 노리는 게

바로 빌리프의 트랜스포밍 필오프 마스크 :)

 

 

 

 

[미백 기능성]

 

 

 

 

사실 화장품에 대단한 미백 기능을 기대하지도 않거니와

설령 어느 정도 있다 쳐도 그건 에센스나 앰풀에 있으려니.

 

그런데 내 화장대를 보니까 미백 제품들이 은근히 있다.

죄다 화이트닝 목적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쓰는 제품들;

 

겔랑 블랑드펄 롤러 마사지 마스크는 뷰클 선물인데,

저거 이상하게 자극적이야. 나 민감한 피부도 아닌데.

미백 제품은 자극적이라는 속설에는 무심한 편이지만

이렇게 안 맞는 제품들이 있으니 안 믿을 수도 없고 원.

 

디올 스노우 화이트 리필 와이프 오프 젤... 이름 길다.

이건 미백 기능성에는 별 관심 없고 각질 제거용으로.

보풀 안 일어나는 고급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닦아내면

각질 제거와 보습 등 피부결 정돈 기능이 꽤 쏠쏠하다.

 

숨 화이트 어워드 에센스 로션 역시 미백 목적이 아님;

유분기 없으면서도 부드러운 제형의 에멀전을 원했고

이 날 따라 마침 숨37 매장에서 구매하려던 참이었는데

수분 라인은 마사지하기에는 뭔가 한끗발 부족하고,

안티에이징 라인은 내 피부에는 다소 무거운 듯 하고,

결국 가장 잘 맞는 게 바로 이 화이트닝 라인 제품이었다.

 

 

어쨌거나 셋 다 딱히 미백 기능에는 관심 없지만-_-

디올 각질 제거 에센스와 숨 에센스 로션은 잘 쓰는 중.

겔랑은, 엄마님이 향이랑 질감이 좋다면서 접수하셨슴;

 

 

 

 

[자외선 차단]

 

 

 

 

"언니, 나 요새 얼굴이 너무 칙칙해졌음.

화이트닝 제품 뭐가 좋아요? 추천해줘요."

 

"기존에 스킨케어랑 자외선차단제 뭐 쓰는데?"

 

"아, 나 선크림은 귀찮아서 잘 안 바르는데..."

 

 

이랬다가 내 사자후를 맞은 지인들 몇몇 있을게다.

자차도 안 바르는 그대, 미백을 논할 자격이 없소.

 

그리고 나 솔직히 매번 좀 컬츄럴 쇼크를 받곤 해.

내 주변에 저렇게 UV 위기의식 없는 사람들이 있음에;

 

암튼, 자외선 차단은 사시사철 basic of basic 입죠.

 

덧바르거나 메이크업 기능이 있는 것들은 제외하고

무색의 자외선 차단제들만 몇몇 나열해보았다.

 

굳이 무색의 제품들만 따로 분류한 이유는 간단해.

그래야 양껏 넉넉하게 바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색이 들어간 제품들은 백탁도 생기고

메이크업이 두꺼워지는 느낌이어서 소량 쓰는데

그 정도 사용해서 어디 저 자외선이 막아지겠니.

 

 

빌리프 UV 프로텍터 후레쉬 선스크린

정품인데 사이즈도 자그마해서 휴대하기 편하고,

빌리프답게 촉촉하고 순한 질감도 마음데 들어.

빌리프 선케어 라인이 전체적으로 잘 빠졌는데

컬러 멀티 선스크린은 좀 뻑뻑하고 백탁 현상 있고

난 이 투명한 후레쉬 타입이 딱 취향에 잘 맞더라.

다음에는 쿨링 젤 타입으로 구매해볼까도 생각 중.

 

메이크업포에버 UV 프라임

강력한 자차 지수, 보습감과 프라이머 기능...

이라는 말에 샀는데 쓰다 보니까 불만이 많은 제품;

메포의 클렌징/기초/자차가 나랑 궁합이 안 좋아.

UV 프라임도 특유의 피막감에 속당김 현상이 있음.

빨리빨리 다 써버리고 공병샷에 투척해버릴 예정.

 

바비브라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대활약해준 바비브라운 :)

브로우 쉐이퍼 보러 매장에 갔다가 테스트해보고

패키지, 질감, 기능성 다 만족해서 전격 구매했다.

무엇보다도 "화장 위에 덧바르기 좋은 질감"에 점수!

촉촉한데 너무 묽지도 않고, 뻑뻑하게 두껍지도 않아서,

수분크림과 수분베이스의 중간 정도의 질감이랄까...

실제로 여행 내내 휴대하면서 계속 덧바르고 다녔음!

휴대로 따지면 빌리프의 패키지와 사이즈도 딱 좋은데

덧바르는 질감은 아무래도 바비브라운 쪽이 한 수 위.

 

샹테카이 울트라 썬 프로텍션

제품 좋은 건 알겠는데 자차 하나에 13만원대라니;

물론 난 패밀리 세일에서 보다 저렴하게 샀지만 ㅋ

흔들어서 바르는 묽은 액상 타입인데 피부에 바르면

미묘한 프라이머 막을 만들어주는 게 특징이다.

그런데 그게 답답하지 않고 아주 얇고 가볍다는 거.

... 샹테카이나 끌레드뽀는 이런 점이 얄밉다니까.

"이렇게 좋으니까 땡기면 정가 주고 사시든가"

 

싸이닉 인조이 아쿠아 썬크림

이건 드럭 1+1 행사할 때 구입한 바디용 선크림.

그런데 그놈의 1+1 행사는 얼추 연중내내 하던데?

어쨌든 날 풀리고 목덜미와 팔뚝이 드러나게 되면

아예 가방에 들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발라줄 예정.

 

 

 

 

 

 

이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들어있긴 하지만

단독으로 바르진 않고 보완적 의미로 쓰는 것들.

 

 

나스 퓨어 래디언트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내가 가장 애용하는 건 light 2 알래스카 색상이다.

나스 틴모는, 변함없이 내 베이스 메이크업 베스트.

특히 듀오 컨실러로 먼저 피부 선 보정을 해준 후에

이 틴모로 얇게 마무리해주는 조합이 아주 죽여준다.

 

리즈케이 UV 프로텍션 컬러 베일 020호

처음 쓸 때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여전히 잘 쓴다.

미안해. 네가 변한 건 아닌데 나스 틴모에 밀렸음.

암튼 강력한 차단 지수와 자연스러운 베이지 색상,

그리고 기대 이상의 지속력 등등이 장점인 제품.

여담이지만 리즈케이 신상 클렌징 티슈가 대박이여.

그건 할인 찬스 있으면 대량으로 쟁일 마음 충만함!

 

로얄네이처 T-700 울트라 마일드 모이스트 비비

여행 갈 때 딱 좋은 사이즈야! 라면서 예전에 구매해놓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 참에 재발굴해낸 로얄네이처.

"아, 정말 순하구나..." 라는 생각이 단박에 드는 제품.

물론 커버력은 약하지만 자연스러운 맛이 꽤 괜찮더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수정 메이크업 제품들.

역시 단독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순 없지만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SPF" 개념으로 쓰는 거니까.

 

 

리엔케이 베이크드선 비비 팩트

그 언젠가 뜬금없이 확 꽂혀서 소셜에서 구매함.

리엔케이가 브랜드 포지셔닝이 좀 애매하긴 해도

제품들은 전체적으로 꽤 실속있게 빠졌단 말이야.

선팩트도 비교적 뭉침없고 패키지도 작고 가벼워서

작년 봄여름에 꽤 부지런히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 그런데 왜 용량에는 변화가 없는건지 미스테리.

 

하나모리 선프루프 페이스 파우더

연펄핑크의 루스 파우더 형식인 게 특징이다.

팩트 타입보다 부피는 약간 나가는 게 흠이지만

파우더 명가 하나모리답게 내용물이 새지 않고

파우더 자체도 아주 곱고 밀착력이 좋아서 합격.

다만, 연펄핑크가 아니라 아예 투명이었으면 싶음.

 

겔랑 블랑드펄 파운데이션 01호

역시 작년 봄, 겔랑 뷰티클래스에서 받은 제품.

사실 내가 평소에 내 돈 주고 겔랑을 잘 사진 않지.

가격대비 성능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지만

(1/2 가격의 입큰 팩트도 충분히 좋단 말이다-_-)

어쨌든 받아서 써보니 제품 질감은 꽤 괜찮습디다.

미백 라인답게 자차 지수도 최대치여서 안심도 되고.

다만, 하이라이터랍시고 들어있는 저 흰색 부분은

그냥 컨셉에 맞춘 생색내기용... 아무런 의미 없어;

 

헤라 UV 미스트 쿠션 C21호

아모레퍼시픽 CC 쿠션 파운데이션 102호

작년과 올해, 시장을 미친듯이 달구고 있는 쿠션 파데.

아, 그러고 보니 쿠션 파데 비교 포스팅도 쓰기로 했지.

암튼, 돌고 돌아서 나는 아모레퍼시픽에 정착하기로 했다.

다만 더운 여름에는 헤라 N23호로 갈아탈지도 모르겠네.

화장 별로 안 하는 날, 수정용으로는 쿠션 파데가 와따여.

 

 

 

 

봄맞이 스킨케어 간단 수다글... 로 시작했는데

난 왜! 또 이렇게! 글이 하염없이 길어진 것인가!

 

암튼, 길게 썼지만 요지는 꽤 간단하다.

 

봄철 스킨케어라고 해서 대단히 유별날 건 없다.

다만, 길고 춥고 건조한 겨울을 보낸 직후인 만큼

피부도 지쳐있고 자외선도 점차 강해지는 계절이니

보습 위주의 스킨케어, 여유 되면 미백 기능성을 추가,

그리고 철저한 자외선 차단과 각질제거... 뭐 이 정도?

 

제품 선택은, 각자 취향과 피부에 따라서, 알아서 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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