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Q1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1.03.31 15:23




1분기가 끝났는데 공병샷 올릴 여유도 없다니.
사실 또 급하게 올리다 보니까 빠진 게 많지만
이거라도 먼저 올려야 좀 속이 개운할 것 같다.


 
[메이크업]

바닥샷...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패인 팩트나 섀도우 등 많은데
그런 건 사진 찍어봤자 티도 안 나서
다음 분기까지는 꼭 바닥보리라고!
다짐을 하면서 이번에는 일단 패스 ㅋ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유독 마스카라들이 많네;





[에뛰드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포 퍼펙트 래쉬

요즘에는 귀찮아서 생략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마스카라 좀 꼼꼼하게 바를 때는
꼭 전 단계에 추가하는 에뛰드 픽서.
가격대비 효율이 클라란스보다 훨 낫고
같은 라인 중에서도 이 핑크색이
보라색 케이스보다 훨 낫고 그렇다.





[네이처리퍼블릭]
메이 블라썸 마스카라
볼륨 & 컬링


안 그래도 저렴한데 50% 세일하길래
그냥 호기심에, 가벼운 마음으로 사봤다.
무난하게 쓸 만 한데 딱히 장점은 없는 듯;





[더페이스샵]
매직 아이래쉬 마스카라
아마도 컬링


페이스샵을 비롯한 로드샵 마스카라들이
사브작사브작 은근 가격이 오르는데
품질 또한 오르는 것 같길래 괜히 사봄.
근데 이건 디자인 투박하고 기능은 뭐 그냥.
그러고 보니 작년에 저렴 마스카라 이것저것
줄줄이 써보고 딱히 만족 못해서 요즘에는
다시 가격대 있는 브랜드로 마음 돌아서는 듯;
가격과 품질, 그 완벽한 균형은 어디인가.





[미샤]
더스타일 3D 마스카라

초기의 미샤를 만들어놓은 주역...
이긴 한데 요즘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는 듯;
제품 자체는 무난하고 꽤 실속 있는데
내용물이 워낙 빨리 굳어서 생명이 짧다.
그래도 마스카라 안 가지고 나간 날,
급하게 필요하면 쉽사리 사서 쓸 수 있음.





[미샤]
M 섹시아이 마스카라
멀티 브러쉬 (컬링)
스페셜 할로우 (볼륨)


내가 그간 적잖이 애용해온 M 섹시아이.
특히 핑크색 멀티브러쉬는 몇개짼지 모르겄다.
워낙 빗 타입 마스카라에 컬링 기능 좋아해서.
그런데 4개 넘게 쓰니까 이제는 좀 질려서 -_-
집에 있는 재고만 다 소진하면 재구매 안 할래.
그래도 고만하믄 그간 잘 썼다 아이가.





[크리니크]
래쉬 파워 볼륨 마스카라


크리니크 색조의 효자 상품인 래쉬 파워,
그 중에서도 후발 주자인 볼륨 마스카라.
워낙 스테디셀러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작년 어드메에 한번 사서 써봤는데
난 명성에 비해서는 감흥 없더라.
되려 더 저렴한 미샤보다 만족도가 적었음;
워낙 지지자들이 많은 제품인 데다가
나도 크리니크 색조 자체는 높게 보지만
이 마스카라들은 나랑 별로 인연이 아닌 듯.
예전에 래쉬 파워 오리지널 샘플도 써봤는데
그 역시 번짐 심하고 별 매력 없었거등;





[에스티로더]
래쉬 프라이머 플러스
마그나스코픽 마스카라
듀오 (샘플)


가끔 기획 사은품 등으로 풀리는 건데
이 버전이 정품보다 훨 나은 듯 -_-
이러나 저러나 이젠 에스티 제품 안 쓰지만
이건 어딘가 굴러다니는 게 있길래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다가 굳어서 버렸다.




[베네핏]
크리즈리스 크림 섀도우 겸 라이너
My date's my brother


색상도 이쁘고, 크리즈도 안 생기고,
발림성이나 지속력도 좋고,
입구가 넓어서 사용하기도 편해서
한동안 꽤 애용하던 베네핏 크리즈리스.
베이스 색상으로는 베이직한 피치 핑크인
RSVP가 인기 많은데 난 핑크로 골랐네.
아마 라인 리뉴얼되면서 단종된 듯 하지만.
좀 덜어주고 편하게 퍽퍽 사용하다가
심지어 일부 수량은 떨어뜨렸더니 -_-
이런 의도치 않은 섀도우 공병이 나오더라.




[디올]
립글로우 컬러 리바이버 밤


안 그래도 립밤이어서 무른 제형인데
거의 데일리로 사용했더니만;
사진 찍은 이후로는 더 닳아서
현재는 거의 립브러쉬 사용할 지경.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이지만
난 립밤처럼 촉촉한 제형이어서 편하고
생기발랄한 핑크 발색이어서 좋더라.
그야말로 만만하게 막 바르기 좋달까.
물론 가격은 그리 만만하지 않지만...
역시 데일리 립제품은 이렇게 촉촉하고
발그레한 발색 내주는 애들이 최고여.
다음번에 면세에서 트리오 세트 살까봐.




[겔랑]
로르 메이크업 베이스

추종자를 꽤나 거느리고 있는 겔랑 로르님.
사실 난 겔랑의 컨셉과 패키지 (그리고 가격) 가
취향에 안 맞아서 별 관심은 없었는데
사용감 좀 있는 제품이 벼룩에 싸게 나와서
호기심 충족 차원에서 한번 써봤더랬지.

내가 보기에는 -
상당히 괜찮은 메이크업 베이스다.
확실히 파운데이션이 잘 먹고 오래 유지되고
피부 자체가 좀 쫀쫀한 기분이 든달까.
그런데 다른 기능은 딱히 없는 이 베이스에
그 돈을 투자할 마음은 안 생기네.
무겁고 금딱지스러운 케이스도 별로고.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지만.)

뭐, 혹자의 말에 의하면 겔랑 파데 라인이랑은
찰떡 궁합이라서 맛 보면 버릴 수 없다는데,
난 겔랑 파데도 안 쓰니까 해당 사항 없음.

그려, 역시 모든 제품은 제 눈에 안경.




[임프레스]
리바이탈라이징 모이스춰 팩트


음? 이건 샘플인데 굳이 사진 찍었네?
가네보 임프레스랑은 그닥 인연이 없어서
이 제품도 관심 안 두고 있다가 우연히 써봤다.
아마 연우 벼룩에서 덤으로 받았던 듯 -_-*
헬스클럽 파우치에 두고 무심코 써봤는데
촉촉하면서도 두껍지 않고 밀착력 좋아서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고체 파운데이션.
유감스럽게도 색상은 좀 어두웠지만.
당분간 파운데이션 살 일은 물론 없지만
"너 좀 괜찮더라" 이런 의미에서 올려본다.




[샤넬]
뿌드르 위니베르셀 20호


샤넬의 파우더 제품을 딱히 선호하지 않고,
특히 이 뿌드르 위니베르셀은 더더욱 별로지만,
예전에 엄마한테 "간지용 팩트"로 하나 헌납했다.
그런데 우리 엄마에게 팩트는 팩트일 뿐,
딱히 에브리데이용과 간지용이 다른 건 아닌지...
이렇게 싹싹 잘만 바닥까지 비워내셨더라 ㅋ
심지어 샤넬 파우더 특유의 그 개나줘 퍼프로;
게다가 이거 엄마한테는 좀 매트할텐데도 ㅠ

어쨌거나 덕분에 딸내미는 이렇게 속 시원한
파우더 팩트 공병을 볼 수 있었다는 후문.
이제는 촉촉한 수려한 팩트 열심히 쓰세요.
다 쓰면 다른 거 사다드릴테니께능.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


내가 써보고 하도 마음에 들어서
엄마한테도 차분한 톤으로 사드린 제품.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열처리 없이
그대로 굳혀서 제조한 게 마음에 들어서
우연히 써봤는데 밀착력 좋고 촉촉해서
요즘에 계속 애용해서 바닥을 향해 간다.
다음 분기에는 이 제품 바닥샷 올리는 게 목표!

사진 속 이 제품은 나 말고 우리 엄마 거지만;
다 써가다가 바닥 보인 직후 깨졌다나.
그런데 괜히 미안해서 말도 못 하고
깨진 거 싸들고 다니면서 몰래 화장하셨대 ㅠ
왜 그래요 ㅠ 그러는 거 아니야 ㅠ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940

어쨌거나 저쨌거나 엄마의 오르비스는
이렇게 공병샷으로 남았도다.



[바디 & 헤어]

바디 & 헤어 부문이야 늘 공병을 토해내지만
겨울이 막 지나간 계절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는 유독 그 용량이 어마어마하다.
아이템 수로는 평소랑 비슷한 정도여도
부디 용량에 주목해서 보는 게 관전 뽀인뜨.




[오르비스]
딥 클렌징 샴푸


지성 두피인 데다가 한번씩 상태가 심해져서
두피 클렌징 샴푸 정도는 늘 상비해둔다.
한동안 애용하던 게 바로 이 오르비스인데
요즘에는 비욘드만 대놓고 총애하느라
이 제품은 한동안 거들떠도 안 보고 살다가
빨리 비우고 공병 내겠다는 일념으로 -_-
꾸역꾸역 열심히 다 써서 비워냈다.
... 그런데 왜 리필 하나 더 있는 거지???
예전에는 참 잘 맞는다고 느꼈는데
찰떡궁합 샴푸린스를 만나고 나니까
시들한 건 물론이고 두피랑도 안 맞는 듯;
오르비스, 미안. 난 이런 여자야.




[려]
청아모 & 흑윤모 이것저것


비욘드 때문에 심지어 요즘에는 려도 시들하다.
어쨌거나 한방 샴푸는 리엔, 댕기머리 등등
이것저것 발 들여봤는데 난 려가 제일 좋더라.
사실 리엔이 잘 맞기를 은근 기대했는데 ㅠ
엄청 오바스러운 가발 쓰고 나와서
풍성한 머릿결 어쩌고 하는 려 광고보다는
"전 머리숱이 많진 않지만 탈모 걱정은 안 해요"
라는 수애의 담백한 리엔 광고가 좋았건만.
리엔은 결정적으로 지성 두피가 쓰기에는
두피 세정력이 턱없이도 너무 부족하더라.
킁. 대개 아모레 계열사가 광고 마케팅 잘 하고
LG생건 계열사는 패키지나 마케팅 그지 같아도
제품은 실속 있는 편인데 이건 어째 반대래.




[에이솝]
로즈 헤어 마스크


이건 나름 사용해본 사람들 평은 좋은데
너무 비싸고 사용 불편해서 재구매의사 없음;
사실 자몽시리즈에 한참 열광할 때 샀다.
단순히 자몽 성분 들었다는 이유로 -_-
아, 물론 싱그러운 장미향도 좋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순한 질감도 좋은데,
에이솝 특유의 저 튜브 너무 불편해.
그리고 난 역시 헤어 제품은 이것보다
양 많고 저렴한 게 좋아서... 이제 패스.




[미장센]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


아마도 엄니가 마트에서 사오신 제품.
사실 늘 두피의 과다 유분을 걱정하는지라
이 제품도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발이 거칠거칠하다 싶을 때면
끄트머리에 충분히 발라서 마사지해준다.
가격도 착한데 보습력도 꽤 좋단 말이야.
역시 대중의 브랜드, 미장센.




[바이오실크]
실크 테라피


이건 뭐 공병샷 올릴 때마다 늘 등장해서
이젠 더 설명할 것도 없고 그렇다 -_-
뚜껑이 흰색이니 이건 작년인가 언젠가
하여튼 리뉴얼된 2차 제품 정도인 듯.




[러쉬]
해피히피 헤어&바디 젤


러쉬 제품들은 옥석을 가려 쓰는 편인데
그 중에서 내가 제법 좋아하는 해피히피.
정말 상큼한 생자몽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다.
게다가 엄연히 헤어 & 바디 젤인지라
급할 때는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ㅋ
그런데 러쉬 제품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용량대비 가격은 제법 비싼 편인 게 단점;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엄마가 마트에서 꾸준히 재구매해오시는데
나 또한 마음에 들어서 묵묵히 비워내는 아이.
(얘도 여태까지 공병샷에 거의 매번 등장 중;)
물과 닿으면 약간 뿌옇고 밀키하게 변한다는
혹자의 평도 있지만 난 그래도 잘만 쓴다.
향도 살짝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게 좋고
질감도 에브리데이용으로 적당한 듯 혀서.





[플루]
홍삼 바디 스크럽


집에서 2개, 헬스클럽에서 1개 쓰던 거
다 모아서 나름 공병 떼샷... 뿌듯허다.
셋 다 배 갈라서 썼는데 배가름샷은 하나만.
무난하게 쓰기에 별 부족함 없는데
홈쇼핑에서 대용량 구매해서 쓰다 보니
이제는... 좀 질려... 미안...
남은 한두개 후딱 다 쓰고 갈아타련다 ㅠ
안 그래도 최근에 비욘드 바디 리커버리
라인의 스크럽에 완전 꽂혀가지고설랑은 ㅋ




[키엘]
끄렘 드 꼬르
소이밀크 & 허니
바디 스크럽


이건 정품 아니라 그냥 대용량 튜브형 샘플인데
써보고 너무 인상적이어서 꼭 올리고 싶었네.
키엘에서 사실 더 유명한 건 끄렘 드 꼬르
라인의 바디 크림인데 난 이게 더 좋네.
굉장히 되직한 질감인데 뻑뻑하진 않고
정말 밀도 있게 롤링되는 게 맘에 든다.
게다가 향도 달콤한 게 기분 좋고
무엇보다도 사용 후 보습감이 최고!
... 그러나 가격 효율에서 비욘드에 밀렸지...
그것만 아니면 언젠가 정품 구매했을텐데.
사실 지금도 면세 찬스 생긴다면야 언제든지 ㅋ
면세 쇼핑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록시땅]
아몬드 밀크 퍼밍 앤 스무딩 미스트 컨센트레이트
... 길다... 암튼 아몬드 밀크 바디 미스트.

록시땅 팸세에서 아몬드 밀크 버스트 세럼 보이면
꼭 사달라는 너구리 요청을 듣고서 낚아챘는데
나중에 보니까 쌩뚱맞게 바디 미스트여서
넘겨주지도 못하고 그냥 내가 꾸역꾸역 썼...
는데 이게 생각보다 디게 괜찮더란 말이지.

미스트인데 그냥 일반 미스트가 아니라
밀크 미스트여서 꽤 농도 있고 촉촉한 데다가
향도 달콤하고 맛있는-_- 아몬드 밀크향.
다만, 제형이 꽤 진해서 대체 왜
스프레이 형태로 제작했는지 모르겠더라;
사용할 때 딱히 편한 것도 없고
(어차피 손에 뿌려서 발라줘야 함;)
쉽사리 스프레이 입구에 밀크가 뭉친다;

어쨌든 소가 뒷걸음질치다가 잡은 쥐 ㅋ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 크림


이 짐승 용량으로 유명한 아이들을,
그것도 쌍으로 비워내다니 - 나 좀 멋지다.
제품 진짜 실속 가득해서 추천도 자주 하는데
아무래도 이 짐승 용량을 주구장창 쓰니까
슬슬 다른 제품으로 외도도 하고 싶어서
다 써갈 때 즈음에는 한숨 돌리고 있었는데
내가 세타필 너무 맘에 든다고 한 걸
기억해버린 엄마가 또 사오셨...
그것도 두개들이 세트로... 하아...
난 어쩔 수 없이 올 봄에도 세타필과 함께;




[더바디샵]
소프트 핸즈 카인드 하트
핸드크림


바디샵에서 가정 폭력 방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왔던 한정판 핸드크림. 2개들이로 샀었네.
좋은 취지에다가 패키지도 이쁘고
워낙 핸드크림은 소모품이니까 샀는데
제품 자체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 듯.
그래요. 뭐, 어쨌든 가정폭력은 나쁜 거죠.




[OPI]
아보플렉스
네일 & 큐티클 오일


사실 집에서 네일케어 따위 전혀 안 하는 여자지만
한때 엘라뷰티 주문에 심취해서 이것저것 샀네.
그래도 이 오일처럼 기본적인 아이템들은
의외로 꾸준히 잘 써서 요러쿠롬 공병화!
그나저나 이거 다 쓰고 나니까 또 게을러져서
손 상태가 아주 너덜너덜하고 그래.
OPI 재주문해야 하나... 음...


 

[클렌징]

클렌징도 따지자면 스킨케어 라인의 일부지만
제품들도 많고 해서 장르 독립시킨다.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이것도 뭐... 매번 등장하는 애라서 설명 생략.
이번에는 특별히 2개 쌍둥이샷으로.




[비욘드]
에코클린
립앤아이 리무버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립앤아이 리무버


나 요즘 분명 화장 많이 안 했는데
왜 리무버 공병은 이렇게 족족 나오지?
빨대 꽂아서 마셨나? (그랬을지도.)

비욘드는 브랜드에 대한 내 애정에 비해서
클렌징 라인이 별로여서 재구매의사 없고
맨담은 세일해서 사봤는데 꽤나 만족.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A/O
2009년 한정

우리 마츠노♡
마츠노한테 뿅 가서 냅다 질렀는데
막상 슈 녹차 클오는 취향에 잘 안 맞아서
2/3 정도는 소분해서 팔아버리고
이 병에는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를
그간 한 4개 정도 리필해서 써왔다.
현재는 미장센 샴푸를 담고 계심.

용도는 이래저래 변경? 변질? 됐지만
어쨌거나 아직도 빛을 잃지 않는 우리 마츠농.




[한스킨]
클렌징 오일 블랙헤드


호도가 한스킨 대처분 팸세 갔다가
데려온 - 쌩뚱맞은 블랙헤드 클오.
그런데 샤워 후, 모공이 열려 있을 때
이걸로 문질문질 마사지해주면
나름 피지가 좀 빠져서 한때 애용했다.
그런데 쓰다 보니 뭐 좀 심드렁하고
심지어 눈에 들어가면 죽을 것처럼 아파서
나중에는 아낌없이 퍽퍽 펌핑해서
턱만 좀 마사지하는 식으로 다 써버렸네;




[오르비스]
클렌징 젤


지금은 어차피 단종 리뉴얼됐지만
어쨌거나 클렌징 리퀴드의 젤 버전.
휴대성 좋은 클렌징 리퀴드일 줄 알았는데
어째 사용감은 영 다르고 그렇더라.
한번 써보고 재구매의사 없음.
역시 오르비스는 클렌징 리퀴드가 진국.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모이스트


드럭에서 50% 세일할 때 몇병 사서
클렌징보다는 브러쉬 클렌저로 사용한
맨담 클렌징 워터 시리즈 중 모이스트.
언제 봐도 참 착한 제품이어서
50% 세일 목격시 재구매의사 있구만.





욕실에 있던 자잘한 제품들 모듬 공병샷?

[오리진스]
앤드류와일
플랜티도트 페이스 클렌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클렌징 밀크

[싸이닉]
토탈 셀 에센스 워터


아, 여기에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도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엄마가 공병을 버리셨네.
엄마, 그거 매일매일 양껏 쓰시랬지,
공병을 버리라고는 안 했자네요 ㅠ

오리진스 앤드류와일은 기초 3종 리뷰에 썼듯이
뭔가 명성이나 기대에 비해서 난 좀 실망.

고운세상 수분 라인은 정말 실속 있다.
그런데 클렌징 밀크는 내가 워낙 안 써서
재구매한다면 같은 라인 수분젤을 살 듯?

싸이닉 저 스프레이형 에센스는 잡부 버전.
세안 직후 뿌릴까 싶었는데 써보니까
향도 애매하게 불쾌한 인공 꿀향이고
질감도 기대 이하여서 정품 구매의사 없음.




[엘레미스]
트라이-엔자임 리서퍼싱 페이셜 워시


현재는 매장이 다 빠져서 없지만
어쨌거나 스파계에서는 꽤나 명성 있는
영국계 스파 브랜드, 엘레미스.

예전에 갤러리아에 매장이 있던 시절에
우연히 접하게 돼서 스파도 끊고
그 해당 금액 제품도 좀 데려오는 등
인연을 맺은 적이 있었더랬지.

이 클렌저는 그 당시에 세트로 사놓고서
까맣게 잊고 있다가 최근에 뜨악- 하며
꺼내놓고 아침 저녁으로 부지런히 썼는데

... 좋다.
정말 좋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실키하고 순하고
그러면서 세정력은 충만하고 블라블라블라.

내 기억으로 이 세안제 하나만 해도
단품 가격이 적잖은 수준이었는데
지금 매장이 아직 있다면 사고 싶을 지경.




[셀팜]
엔자임 파우더 워시


그 언젠가 원어데이에 나왔길래 떼구매해서
꾸역꾸역 열심히 쓰고 있는 효소세안제.
뭐, 딱히 흠잡을 데 없다. 재고가 많은 거 빼고.




[마몽드]
트리플 멀티 폼 클렌징


마몽드에서 늘상 1+1 행사를 하기 땜시
도저히 정가 주고는 살 수 없는 제품.
좀 뽀득하긴 해도 제품 자체가 실해서
봄 여름에는 나름 마음 가볍게 사보곤 한다.
그런데 요즘에 더더욱 촉촉 클렌저에 꽂혀서
올해에는 과연 구매할지 의문이구먼.
이번 것도 내가 질러놓고 동생이 쓴 듯;




[S&P]
정체불명의 퓨어 클렌징 폼


... 진짜 듣보잡 브랜드에 오타 작렬 패키지...
이모가 집에 놀러왔다가 두고 가신 모종의 제품이다.
난 영 의구심이 들어서 손도 안 댔는데
애시당초 거의 빈 제품이어서 그런지
누군가가 써서 금방 이렇게 공병 냈네?




[맨소래담]
아크네스 크리미 워시

번번히 속으면서도 난 어쩔 수 없이
"트러블 진정시켜주면서도 촉촉한"
이런 문구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여자.

이 제품도 그러길래 또 한번 더 속았다.
속았어. 속았어. 진짜 건조해.
하긴 이 아크네스 라인의 타겟층이
10대-20대 트러블 피부인데... (먼산)

트러블은 트러블이로되
같은 트러블이 아니로다.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클렌징 폼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저

[비오레]
클렌징 폼

[오르비스]
엑셀런트 워시


욕실에서 쓰던 대용량 폼클 샘플들 묶음샷.
다들 괜찮은 제품들이긴 한데
또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건 없어서
이 중에서 굳이 정품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스킨케어]

클렌징은 이만 하고 이제 본격 스킨케어 공병들!
특히 1-3월에 미친듯이 지르고 (월별 지름샷들;)
당분간 샘플 소진 라이프를 다짐했더랬지.
어느 정도는 달성한 듯 해서 뿌듯하기도 하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스킨 (복합성용)


얘도 400mL여서 꽤나 대용량으로 분류되는데
나 AHC 1000mL 스킨 쓰기 시작한 이후로
이 정도는 대용량 축으로도 못 쳐주겠더라.
400mL? 귀엽지 귀여워.
비오템 스킨은 몇년에 한번씩 그냥 편하게
무난한 맛에 구매해서 쓰곤 한다.
근데 이제 AHC에 정착해버려서 말입니다.




[트릴로지]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토너


꽤나 호감 가지고 보는 트릴로지의 미스트 토너.
괜찮은데 이 제품이 은근 애매한 구석이 있어서
휴대하기에는 유리병이 너무 크고 무겁고
집에 두고 토너로만 쓰자니 또 너무 물 같고.
재구매할 메리트는 안 느껴지더라.
공병 내겠다고 그간 아낌없이 사용함;




[맥]
차지드 워터 스킨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아, 나 이거 말고 맥 픽스 미스트도 있는데
그 공병은 깜빡 회사에 두고 와버렸네.
조만간 꼭 추가해서 올리리라.
이 차지드 워터도 괜찮긴 한데 난 좀 갸우뚱.
보통 더 저렴한 미스트와 차이점을 모르겠어서.




[메디엘]
펩타이드 퍼피니스 아이 세럼


예전에, 옛날 옛적에 리뷰 올린 적 있다.
펌핑형이어서 편하고 효과도 꽤 만족...
향은 지금 생각해도 참 오묘하다;




[쥴리크]
바이오 다이나믹 뷰티 아이 크림


이미 재작년엔가? 리뉴얼됐는데 이건 구형 ㅋ
쥴리크 한때 애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건 좀.
튜브가 영 불편해서 아이크림 되려 안 바르게 될달까;
하지만 제품 내용물 자체만 보면 괜찮았던 아이크림.




[쥴리크]
바이탈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내가 작년 내 개인 코스메 어워드 포스팅에서
데이크림 분야로 꼽은 적이 있기는 한데,
반 통 넘게 쓰니까 또 마음이 쪼메 바뀌더라.
뭐랄까, 더 내 피부처럼 착! 붙는 걸 원해서인지
이 제품 특유의 약간 미끌한 질감이 마음에 덜 차.
그런 이유에서 재구매는 안 하지만서도
트릴로지 특유의 저 심플함 (에이솝스러운),
그리고 착한 가격과 내용물은 여전히 호감!




[겔랑]
퍼펙트 화이트
스킨/자차/아이크림


예전에 팸세에서 에센스 기획 세트 사고
같이 받은 대용량 샘플 3종 세트.
어느 제품에도 딱히 불만은 없었지만
그래도 역시 겔랑에서 그 돈 주고서
이 아이들을 구매할 일은 없을 듯.
심지어 난 에센스도 질감 가벼운데
그 외에는 특별한 효과를 못 느꼈지.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스
스킨/크림


위에서 클렌저 공병 올리면서 언급이 됐던
고운세상 수분 라인의 스킨과 크림.
내가 보기에는 크림이 진국이야.
젤과 크림 중간 형태인데 정말 순하고도
피부 속까지 물을 적셔주는 듯한 느낌.




[헤라]
아쿠아볼릭 워터폴
세럼/크림

프리퍼펙션 세럼 샘플도 세트였는데
그건 깜빡 실수로 빼먹고 이 아이들만.
기본에 충실한 헤라의 수분 라인이다.




[뉴트로지나]
나이트 컨선트레이트


이 제품 처음 나올 때 좀 실속 있겠다 싶었는데
샘플로 써보니까 과연 나쁘진 않더라.
특히 크림과 밤 중간 제형인 점이 좋아.
그런데 보습력은 기대보다 못 미쳐서 패스.
끈적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좋을지도?
난 기왕 밤에 바를거면 더 쬔쬔한 게 좋더라.




[엘레미스]
허벌 라벤더 리페어 마스크
이그조틱 아일랜드 플라워 바디밤
파파야 엔자임 필
프로-콜라겐 카츠 리프트 마스크


다들 좀 오래 돼서 결국 발에 발랐다는 건 비밀.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
하이드라 파워
바이탈 파워
래디언스 파워


이 역시 지금은 리뉴얼된지 오래지만
어쨌든 예전에 괜히 땡기던 부스터 시리즈.
샘플인데도 스포이드형이어서 편하게 썼다.




[헤라]
프리퍼펙션 세럼

[랑콤]
제니피크

[이자녹스]
알람셀 하이드라 세럼


국내 양대 산맥인 아모레퍼시픽과 (헤라)
LG생건 (이자녹스), 그리고 수입 브랜드 (랑콤)
에서 나름 이름 좀 있다는 세럼들.

제니피크는 가벼운 부스터로 괜찮긴 한데
그 돈 주고 살 의사는 전혀 없으며
헤라는 생각보다 큰 감동은 없었다.




[아르마니]
크리마네라
스킨/클렌징밤


스킨이야 크게 별변력 없는 항목이다 쳐도
클렌징밤은 기대보다는 꽤 괜찮더라.
바비 엑스트라 밤린스를 연상시키는
쬔득한 제형에 핸들링, 세정 다 좋고.
하지만 이렇게 헤프게 쓰이는 제품에
난 그 정가는 도저히 못 주겠다고.




[네이처리퍼블릭]
콜라겐 드림 80 부스터/에멀전
화이트 테라피 토너/에멀전


사실 별로 즐겨 쓰지 않는 구성이지만
깔맞춤으로 샘플들이 굴러다니길래
기왕 맞춰서 다 쓰고 떼공병샷 찍는다.
... 결국 나란 여자, 이런 거에 집착하는 여자...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세럼
수르스테라피7


비오템에서 지갑 사고 -_- 받은 사은품들.
이 샘플들 써보고 무난하게 맞는 듯 해서
정품 개봉했는데 겨울에는 역시 부족해서
기어이 벼룩으로 팔아넘겼다는 후문이.




[숨37]
타임 에너지 토너/에멀전/크림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등등 숨 샘플 모듬 공병샷.
지난 달 이전에 숨 제품을 조금 샀더니
이토록이나 샘플 라인이 증식해서
당분간 마음 먹고 열심히 소진했다.
다 좋은데 단점은 역시 에멀전이 낀다는 거.
나 원래도 에멀전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억지로 쓰지 말고 그냥 팔다리에 발라야지;

이 중에서 정품 구매의사 있는 건 역시
시크릿 프로그래밍 에센스
유쓰 트리트먼트 나이트 에센스

이 둘 중 하나?



그리고 이번 분기에는 특별히 이런 것도 해봤다 :


필름지 샘플 쓰고 모아두기 -_-*
하도 샘플에 손이 잘 안 가서 한번 해봤네.
근데 필름지 샘플은 사용량 조절도 애매하고
평소에 아무래도 손이 덜 갈 수 밖에 없지.
그래도 그때그때 쓰고 버릴 법한 것들을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진도 나간 게 보인다.



공병샷 올리는데 급 졸음이 밀려오네.
일단 여기까지 대강 구색만 맞춰두고
상세한 수정은 내일 하는 게 좋을 듯.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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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06 13:33 와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은 얼굴도 작으시고 몸집도 크지 않으신것 같은데 어케 이리 화장품들을 빨리 쓰세요? ㅎㅎ 아님 제가 너무 양을 적게 해서 바르는건가요? 전 수분크림도 아침저녁으로 꼬박꼬박 발라도 거의 7,8개월은 쓰는것 같던데 ㅠㅠ

    • 배자몽 2011.04.06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 그러니까... 몸집은 작지 않구요...
      그 작지 않은 몸집에 듬뿍 처덕처덕 매일매일 바릅니다요 ㅋ
      제가 기초나 바디 제품을 워낙에 아낌없이 도탑게 바르는 편이라서 -_-*
      (한번 개봉하면 절대 아끼지 않는 이 습성이란...)
      게다가 반절 넘게 써서 이거 공병 되겠다 싶으면 집중적으로 들이파요 ㅋ

  2. 2011.04.06 23:59 러브라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3월31일에 쓰여진 글을 왜 전 이제봤죠? 업뎃 언제있나하고 목빼고 기다렸는데 ㅠ 이상하네 ㅠㅠ
    잘보고갑니다~ 리뷰보다 공병샷이 더 유익한 리뷰같아요 ㅎㅎ

    • 배자몽 2011.04.07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거슨 -_-
      제가 3/31에 사진 올리고 비공개로 작성 시작해서 그저께야 완성해서 공개했기에...
      공개 시점에서 글 작성 날짜를 갱신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ㅋ

'2010 Q4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10.12.31 14:34




3개월이 지날 때마다 공병샷 포스팅 생각에
은근히 마음이 분주해지곤 한다.
그러게 누가 시킨 적도 없건만 왜
분기별로 올리겠노라고 정해서.

게다가 이번은 분기별 뿐만이 아니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가 아니던가.
비록 제품들은 올해 9-12월에 비운 거지만
마음만은 올 한 해 전체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2010 Q4 공병샷, 큐-



<클렌징>


[포인트]
원스텝 더블 클렌징 시트


포인트나 폰즈 등의 저렴한 마트형
클렌징 전문 브랜드들을 꽤 신뢰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재구매의사 전혀 없음.
빠르고 효율적인 클렌징을 지향하는
원스텝 라인인데 메이크업이 너무 안 지워져!
게다가 시트가 너무 빨리 말라서 결국에는
화장 후에 손에 묻은 파데 닦는 용도로 전락;




[네이처리퍼블릭]
허브리에 메이크업 아웃 티슈


보다 자주 재구매하는 건 자연공화국 제품.
가격도 착하고, 엑세스도 손쉬운 것은 물론
내용물도 꽤나 실해서 오며가며 자주 산다.
사실 컨텐츠는 맥이나 DHC 만은 못 할지언정
가격대비 기능 충분히 하는 착한 아이.
주로 헬스클럽 사물함에 늘 상비해두고서
운동 전에 메이크업 지울 때 쓰곤 하지요.




[아리따움] & [네이처리퍼블릭]
 사은품 클렌징 티슈들


너네는 무조건 얼굴보다는 손 닦는 용도...




[DHC]
메이크 오프 시트


코스메틱 마케팅의 참패, 그 대명사 DHC.
이제는 딱히 매력도 흥미도 없는 그 브랜드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게
바로 지난 몇년간 애용해온 메이크 오프 시트.
보습 유지력도 뛰어난 데다가 화장 잘 지워짐.
게다가 케이스도 딱 컴팩트해서 좋고.
그런데 보아하니 최근에 디자인 리뉴얼됐더라.
사이즈는 어차피 동일해서 계속 리필 가능하지만
이 참에 조강지처 갈아탈까 고민 중이라우.
게다가 이번에 비워내고 갈아낀 것이
내 재고 중에서 마지막 리필이었음. 두둥.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워터프루프


이건 뭐 이제 설명하기도 식상하다.
매일매일매일매일매일 쓰는 나의 애용품,
라네즈 립앤아이 리무버.
그런데 나 모르는 새에 언제 가격 올렸니?
더 올리면 나도 확 어퓨로 갈아타버린다???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프리미엄 클오와 화이트 리커버리 클오.
이런 대용량 샘플은 언제나 바람직하죠.
그런데 다른 클렌징 제품이 많이 줄서있서 그런지
정품 구매의사까지는 잘 안 생기고 이렇게 끝.




[맨담]
클렌징 익스프레스
세범 & 모이스트


페이스 클렌징으로도 사용했다가,
브러쉬 클렌저로도 사용했다가,
이래저래 쓸 데가 많은 아이들이다.
정가도 1만원 중반대여서 괜찮은데
간혹 50% 혹은 1+1 등을 해서 더 반가워.
세범/모이스트/Q10 라인 등이 있는데
사용할 때 큰 차이가 안 느껴져서
(특히나 브러쉬 클렌저로 쓸 때는 ㅋ)
그냥 세일하는 품목 그대로 사곤 한다.




[더페이스샵]
스마트 필링 화이트 쥬얼


완전 아웃오브관심 제품이었지만
이모가 집에 놀러오셨을 때 두고 가셔서;
2-3회 분량 남은 걸 그냥 재미로 써봤다.
뭐, 여전히 아웃오브안중.
재구매의사? 있을 리 만무함.




[쥴리크]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쥴리크에 미쳐서 이것저것 모으던 시절,
잘 쓰긴 했는데 저 튜브형은 역시 불편해.
게다가 암만 봐도 용량대비 가격 늠 비싸다.
그래도 한때의 내 사랑 쥴리크여.




[굿스킨]
마이크로크리스탈 스킨 리피니셔


우리나라에서 망한 엘카 온라인 브랜드, 굿스킨.
꽤 괜찮은 제품들도 몇몇 있긴 했지만
이 각질 제거 스크럽은 영 별로올시다.
이건 그 언젠가 잡부로 풀렸길래 데려왔는데
쓰면서도 아무런 감흥도 재미도 없던 제품.
되려 스크럽 입자가 묘하게 좀 자극적이더라.
헬스 사물함에 갖다 두고 급할 때 몇번
아낌없이 북북 짜서 쓰고 공병 내버렸다.
심지어 튜브형 제품의 묘미는 다 쓰고
배 가르는 건데 그것마저 귀찮았다는 후문.




[세이]
거품형 오일로 퍼펙트 클렌징


제품 자체에 대한 평도 괜찮은 데다가
오휘의 거품형 오일 제품과 사실상 동일하다길래
리필 끼워주기 행사할 때 2세트나 샀는데 -
오휘랑은 조금 다른 것 같고, 제품은 무난허다.
이 역시 헬스에 갖다두고 쓰기 편했지.
가벼운 포인트 메이크업도 지워지는 데다가
비누/폼클 등 없이 물세안 마무리 가능해서.
(마무리감이 살짝 산뜻해서 건성에는 비추.)
하지만 어쨌든 간에 2통 쓰고 나니 질리더라.




[끌레드뽀]
사본 시그나띠프


14만원짜리 세안 비누님께서 계셨던 자리입니다.
한때 "써보니까 좋아서 짜증나던 돈지랄 기초"
베스트 7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던 제품이기도;
비누 다 썼다고 비누곽 사진 찍기는 처음이지만
이건 진짜 가격 생각하니 아니 찍을 수가 없더라.
정말, 매우, 엄청, 너무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가격 생각하면 재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군.
게다가 처음 사용할 때에 비해서 뒤로 갈수록
첫 감동은 다소 줄어들어서 더더욱 그런 듯.
그래도 한번 써봐서 영광(?)이었습니다, 사본님.



<스킨케어>


[헤라]
아쿠아볼릭 라인


여기저기서 잘도 굴러들어오는 헤라 기초 샘플들.
수분 라인에는 늘 관심이 있어서 이것도 써봤는데
총평은 : 무난하되 눈길은 잘 안 간다... 정도.
스킨은 그렇다 쳐도 에멀전이 건성용이어서 그런가.
그리고 "1번 세럼" 이라는 문구로 홍보하는
프리퍼펙션 세럼은 나에게는 별 감흥 없었다.
차라리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이 더 잘 맞는 듯;
사진 속에는 없지만 아쿠아볼릭 라인의
수분 수면팩도 있었는데 그 역시 난 좀 심드렁.
헤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 라인은 왜 그렇지.
사실 요거 좋아해서 꼭 다시 찾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에게는 별반 인연이 아니었던 듯. 안녕.




[오휘]
화이트 스킨 사이언스 라인


예전에 대용량 샘플 세트가 생겨서 꾸역꾸역 썼던 라인.
개인적으로 젤 타입의 스킨과 크림은 꽤 마음에 들었다.
"축축한 기초를 좋아하는 지복합성"의 취향에 잘 맞았어.
그런데 오휘는 늘 정품 구매를 생각하게 되면
그 거대한 밥통 st.의 용기 때문에 망설이게 된단 말야.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라인


닥치고 찬양하는 슈퍼 바이탈 라인.
크림 샘플도 물론 있지만 거기에는 크림 정품을
덜어서 사용하는지라 사진에서 빠졌네.
스킨에서 아이크림까지 다 중급 이상이다.
하지만 역시 이 라인에서 딱 하나만 고르라면
난 역시 슈퍼 바이탈 크림으로 하겠숴요.
스킨이나 에센스 등은 그 돈 주고 살 의향 없다.




[오리진스]
앤드류 와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라인


작년 여름에; 짜근곰에 면세에서 사다준 거.
클렌저도 같이 한 세트였는데 그건 아직 남았다;
기왕 곰한테 선물 받은 아이들인 데다가
예전부터 궁금해하던 명성 드높은 라인인데 -
아쉽게도 나에게는 그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제품 사용 리뷰는 별도로 곧 올리겠지만
피부 개선 효과는 가시적으로 뚜렷하지 않은데
그에 비해서 발림성이나 향 등이 다소 비호감이어서.
그래도 이렇게 미니 세트로 안 써봤으면 끝내
호기심 못 이기고 정품 질렀을지도 모르니
그 궁금증 해소용으로 딱 좋았네요잉.




[아이오페]
화이트젠 RXC 에멀전

[아모레퍼시픽]
트리플 디펜스 선 프로텍션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들의 미니 샘플 2개 -_-
아이오페 에멀전은 당최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고
AP 자차는 써보니까 내 피부에 꽤나 괜찮았지만
정가 생각하면 구매의사 없는 정도였달까.




[코스메데코르테]
모이스쳐 리포솜


작년 그 어드메에 잡부로 풀리는 바람에
잡지 품절 대란을 빚었던 리포솜.
난 이건 그렇게 열광하는 편이 아니라서
두어 개만 사서 짱박아두고 지내다가
최근에 퍽퍽 쓰고 공병 내버렸네.
이거 없이 못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직 난 별 감흥이 없으니 덜 건조한 건가.
(퍽이나.)




[쥴리크]
수딩 데이 케어 로션

물론 한때 쥴리크에 열광하긴 했지만
심지어 그때에도 이 제품은 그닥... 이었다.
굳이 민감성용 로션 찾아서 쓸 정도로
내 피부가 민감하지는 않은 데다가
질감도 묘하게 내 취향이 아니어서.
쓰다가 남 주기에는 용량이 너무 애매해서
그냥 열심히 꾸역꾸역 다 비워냈을 뿐.




[러쉬]
배니싱 크림


첫 사용 당시에는 꽤 괜찮은 오일프리 보습제...
라고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심드렁해지더라
특히 늦가을을 넘어서면서는 무용지물이었음.
질감은 너무 가볍고 뭔가 밀착력은 부족하고.
그런데 러쉬 특성상 유통기한도 워낙에 짧아서
목이랑 팔 등에 퍽퍽 쓰고 비워내버렸다.
... 이래뵈도 정가 7만원대 크림인데...
재구매의사 절대 없음.




[한율]
가음 크림

작년 언젠가 홈쇼핑에서 산 세트의 일부.
어머니 드렸는데 스킨은 벌써 다 쓰고 버리시고
최근에 크림을 다 바닥 내신 듯 하구만.
한방도 좋아하고 한율 브랜드에도 호감 있지만
홈쇼핑 전용 가음 라인은 재구매의사 없다.
질감은 나에게는 좀 부담스럽지만,
어머니에게는 너무 가벼워서 애매해.
게다가 한방향이 너무 약하게 중화돼서
당최 한방 브랜드 사용하는 맛이 안 난다.
(자고로 한방이라면 진한 인삼향 좀 나줘야!)
20대의 약건성 피부에는 무난할 수도 있겄다.



[디올]
캡춰 토탈 원에센셜 세럼


큰고미가 닥치고 찬양하길래 혹해서 구입했던 세럼.
사실 독소 배출이니 뭐니 하는 기능까진 모르겠고
질감이 나이트 에센스로 꽤 괜찮다.
쫀득하게 감기면서 보습해주는 것이.
재구매율이 꽤 높은 에센스이긴 하지만
난 다른 거 써보고픈 게 많아서 잘 모르겠네.




[겔랑]
퍼펙트 화이트 얼티미트 에센스


 겔랑, 특히나 겔랑 기초를 정가 주고 살 만큼
관심이나 애정은 없지만 역시 팸세의 힘이란.
이 역시 그 언젠가 겔랑 팸세에서 싸게 집어왔다.
미백 쪽으로는 워낙 큰 관심 없어서 잘 모르겠고
질감은 묽고 가벼워서 무난하지만... 단지 그뿐.
심지어 겨울에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야.
(다음 단계에 진한 크림을 쓰더라도.)
벼룩으로 넘길까 생각도 여러번 했지만
불투명하고 무거운 용기 특성상
남은 용량을 알 수가 없어서 못 팔았다 ㅠ
다 써서 그저 속이 후련한 제품이어요.




[어퓨]
난코메도제닉 티트리 토너


어퓨에서 가장 손이 가는 건 딥씨 토너지만
이 티트리 제품도 여름에 무난하게 쓰기 좋다.
가격 착하고 용량 착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화장솜에 팍팍 덜어서 피부 닦아내는 용도로 그만.
그러나 재구매를 한다면 기왕 딥씨 토너로 할 듯.




[싸이닉]
O2 클리닉 스킨 미스트


올리브영에서 할인할 때 사봤는데 이건 뭐.
싸이닉 산소 라인이 원래 향이 별로라지만
얼굴에 뿌릴 때마다 이렇게 거북한 향이 나서야.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인위적인 향입디다.
대신 분사력은 우수해서 매우 미세하게 분사됨.
그런데 이런 메탈 바디로 된 제품들은 괜히
반환경적인 것 같아서 구매하기 꺼려져.
이거 나만 그런가?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액티베이터


무난하게 잘 맞는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라인.
그런데 이 액티베이터는 무난하기는 하되
가격대비 용량도 좀 적고 제품 특징도 애매해.
수분 부스터 기능이라면 다른 대체제가 많을 듯.
난 어퓨 달팽이 크림이니 이니스프리 녹차 세럼에 한 표.




[이니스프리]
탠저린 립밤


별 기대 없이 썼다가 보습력이 꽤 좋아서 놀랐던 제품.
그런데 제형이 많이 무른 탓인지 쉽사리 뭉개진다;
반도 사용하기 전에 뭉개지고 새어나와서
휴대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만 두고 썼네.
안 뭉개진다면 재구매의사 있는 제품.




[로즈버드]
살브 모카로즈


요것도 뭐 설명 필요 없는 제품 아닐까.
솔직히 이건 공병샷은 아니지만 공병 예고샷,
혹은 빵꾸-_- 자랑샷 정도 되겠군.
남들은 당최 바닥 보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로즈버드를 반년간 거의 2개 비운 셈이니.
(지난 분기 공병샷에 올린 바 있음. 핫핫.)
멀티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주로 립밤이다.
... 내 입술 거대한가? 당최 왜케 빨리 쓰지.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 선블록 바디 로션 SPF20

이건 사실 여름에 거진 다 비워낸 제품인데
9월 초에 완전히 바닥낸 탓에 이번 분기에.
수분감 있는 가벼운 바디용 선로션이어서
여름에 외출 직전에 팔다리에 바르는 용도.
수분감도 괜찮아서 무덥고 끈적이는 여름에는
별도의 바디로션 없이 이거 하나만 바르면 굿.




[해피바스]
아쿠아 선로션 SPF30 PA++


이 바닥에서 나름 입소문 좀 났던 해피바스 선로션.
사실은 같은 라인의 선크림과 1+1으로 나왔고,
심지어 이 선로션 쪽이 사은품이었다.
그런데 사은품이 본품보다 더 인기있었던 형국.
나도 페이스 & 바디 겸용으로 잘 사용했네.
1+1 해주면 고맙지만 제가격에도 재구매의사 있다.
착한 가격에 착한 제품들 많이많이 내는
해피바스, 너 참 이쁘다.



<헤어 & 바디>


[팬틴]
실키 스무드 케어 샴푸
집중 손상 케어 샴푸


팬틴은 늘 그렇죠.
엄니가 마트에서 사서 쟁여놓으시는 제품.
사실 살짝 지성 두피라서 잘 안 맞거든.
그래도 욕실에 늘상 비치되어 있으니까
한번씩 기분 내키면 쓰기도 하고 뭐 그런 거지.
그런데 왜 샴푸들만 있고 린스는 안 보일까?




[리엔]
자하진 샴푸 & 린스


려 흑운모 라인을 곧잘 쓰다가 궁금해서
LG 생건 리엔으로 잠시 외도를 했더랬지.
사실 드래수애님의 광고 멘트에 끌려서.
"전 머리숱은 적지만 탈모 걱정은 안 해요."
과장된 멘트를 지양한 그 담백함이란!
이러면서 두근두근 사용해봤는데...
려 흑운모보다는 감흥이 없구나. 흑.
재고 다 쓰면 결국 GG 치고 려로 돌아갈 듯.
아니면 아예 미지의 비욘드를 개척하든가.




[미장센]
에센셜 데미지케어 린스
블랙펄 헤어 안티에이징 린스


아, 아까 팬틴 샴푸 공병만 즐비하던 건
이것 때문이었나. 미장센은 린스만 있네;
사이즈를 보아하니 1+1 혹은 선물세트에
사은품 등으로 들어있던 제품들인 듯.
역시 별다른 기억은 없다. 무난하게 쓴 듯.




[파루크]
실크 테라피


정품 + 사은품 사이즈.
나란히 두고 찍어야 사이즈 차이가 보일텐데
따로 찍었더니 뭐 티도 안 나고.
정품은 공병 내고 사진 찍은 후에는
시크하게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지만
사은품은 늘 리필해서 헬스에 비치 중.
실크 테라피는 재고 소진시까지는
별 생각 없이 충성 다 해서 사용할 듯.




[자민경]
자몽 네이처 모이스춰 샤워 스크럽


자몽이래서 사봤다가 영 별로여서
리뷰 작성 의욕까지 사그러들었던 제품;
제형이 꽤나 묽어서 헤프게 쓰이는 데다가
스크럽 입자도 애매하게 들어서 효과도 뭐.




[러쉬]
해피히피


러쉬 제품들은 옥석을 좀 가려서 써야 하는데
그 중에서 "옥"에 해당하는 제품, 해피히피.
헤어 앤 바디 겸용이어서 헬스에 두고 쓰기 편하고,
생자몽을 그대로 갈아넣은 듯한 신선함이 매력이다.
하지만 유사 샤워젤들에 비해서 비싼 가격은 에러.




[지오마]
올리오 나뚜랄


역시 헬스에서 사용하던 바디 제품.
(누가 보면 운동 열심히 다닌 줄 알겠네 ㅠ)
원래 사용하던 오일을 분실해서 근처 올리브영에서
급하게 구매한 건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했다.
지오마는 바디 스크럽 쪽이 더 유명하지만
이 바디 오일 제품 또한 꽤나 실속있더라.
질감이 리치한 듯 하지만 마무리감은 끈적임 없고
깔끔하게 흡수가 되는 것이 마음에 드네.
요즘에는 추억의 존슨즈 베이비 오일로 회귀해서
당분간 재구매 기회는 없겠지만 어쨌든 반가웠다.




[록시땅]
아몬드 미스트 컨센트레이트

록시땅 팸세 때 너구리가 "아몬드 바스트 세럼요♡" 라길래
무작정 집었는데 알고 보니 바디 미스트더라는 거.
그래서 뭐 에라이- 하고 내가 그냥 써봤다.
향도 달콤하고 제형에 비해 보습력도 높고
꽤 괜찮은 제품이긴 하지만 미스트형이어서
내용물이 입구에 가끔 응고되는 게 좀 단점.
이 정도의 밀크 제형이면 미스트보다는
펌핑형 용기가 더 맞지 않았을까 싶네.




[쥴리크]
재스민 바디 케어 로션


예전부터 사실상 바닥낸 제품인데 올 가을에야 다 써서.
질감은 묽고 발림성이 좋으면서도 보습력이 높고
또 깊고 향긋한 재스민 향이 일품이지만!
바디 로션 치고 가격이 너무 거시기해서 -_-
아마 내 돈 주고 재구매할 일은 없을 듯한 제품.
그래도 아침에 이거 바르고 나서면 오후까지
은은하게 재스민향이 나서 기분은 좋았더랬지.





[디올]
스벨트 바디 컨투어링 앤 퍼밍 컨센트레이트


아마 작년 여름에 산 듯한 디올 바디 슬리밍 제품.
아마 이걸 덜렁 구매했던 건 아닌 듯 하고
다른 제품 교환하면서 데려왔던 기억.
펌핑형이어서 편하고 질감도 꽤 쫀쫀한 데다가
허벅지 및 복부 퍼밍 효과가 괜찮은 편이다.
유산소 운동 전에 바르면 시너지 효과가~
하지만 7만원대라는 가격은 너무 높은 벽이여.



<기타>


[오르비스]
페이스 페이퍼


3사분기에는 이 3배쯤 되는 분량을 썼는데
역시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지는군.
언제나 애용하고 있는 페이스 페이퍼.
쇼콜라 로제 미러 케이스를 늘 휴대해서 그런지
기본형보다는 핑크색을 더 많이 쓰네.
... 저거 한정인데... (물론 많이 쟁여놨지만.)




[미샤]
실크필 코튼 퍼프


이건 뭐 매달 1통 이상 비워내는 생필품.
그 언젠가 미샤데이에 하도 쟁여놔서
당분간은 당최 구매할 일이 없을 듯 하다.
코스메데코르테 화장솜 품절된다고 해서
다들 쟁일 때도 난 뭐 강 건너 불 구경.
아직도 미샤 화장솜으로 젱가할 수 있거등;




[샤넬]
샹스 오땅드르


2010 내 베스트 퍼퓸.
화장품 재구매하는 걸 주저하진 않지만
이 제품은 묘하게 부담스러웠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노라고 자랑하고 싶네?
꺄.




[페라가모]
써틸 팜므


몇년 전부터 꾸준히 애용하는 가을 향수.
아직도 질리지가 않아서 내년에 또 살 듯.
기묘하게 뒤틀린 저 바디는 역시 섹시하구나.
페라가모에서도 꾸준하게 신제품을 내지만
난 그저 이 써틸 하나에만 내 사랑을 바치련다.




[디올]
어딕트2 후레쉬

사진상 티는 안 나지만 100mL 대용량이라고 자랑하련다!
난 어딕트2는 데일리로 막 비우는 여자니까.
원래는 어딕트2 오리지널을 애용해왔는데
올해 봄엔가 후레쉬 버전이 나왔길래 잠시 외도.
약간 더 가볍고 산뜻한 향이 여름용으론 좋지만
난 역시 더 여성스럽고 화사한 오리지널에 한 표.



<메이크업>


[카렌]
화이트 비비 포어리스 쉬머 베이스


예전에 리뷰도 올렸지만 실속형 펄베이스 제품이다.
사용하기 전에는 별 관심 없었지만 써보니 그러네.
지복합성용 펄베이스로 꽤나 유용했던 아이.
그러고 보니 배 갈라서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다시 찍자니 귀찮아서 그냥 올림.




[아르마니]
디자이너 컴팩트 파운데이션 4호


후하하하하하하핫.
대망의 파운데이션 공병샷!!!
그것도 심지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르마니에서 품절시킨 고체 파데 공병샷!

하아... 그러고 보니 고체 파데 비교 리뷰...
결국 해가 다 가기 전에 못 올렸구나...

어쨌거나 어차피 품절돼서 못 구하지만
개인적으로 좀 질려서 재구매의사는 없다.
설령 재구매를 하더라도 4호 아닌 2호로 해얄 듯.
처음에 4호 샘플 써보고 그 실키한 질감에 놀라서
높은 가격 욕할 여유도 없이 질러버렸지만;
쓰다 보니까 4호는 색이 너무 차분해서 아쉽더라.
그나저나 이거 왜 품절시키나요??? 응?




[로라메르시에]
립플럼퍼 "핑크 그레이후르츠"


이건 솔직히 말하자면 공병샷은 아니고 반성샷?
개봉한지 2년이 넘어서 미련 없이 버리기로 했다.
사실 향이나 색, 질감 등은 아직 멀쩡하지만.
앞으로는 몇 개만 개봉해서 부지런히 다 쓰는
착한 코스메 어른이로 살겠어요 ㅠ





[클라란스]
립틴트 18호


또 하나의 색조 공병샷!!!
역시 클라란스가 품절시킨 제품이다.
(면세점이나 해외 매장에는 있더라;)
말이 틴트지만 사실은 글로시 립스틱 정도.
팸세에서 8천원 정도 하길래 핑크로 데려왔는데
나름 무난하게 여기저기 잘 사용하게 되더라.
사실 중간 즈음 넘어서는 좀 지겨워졌는데
그나마 질감도 글로시하고 두께도 얇아서
이거라도 공병 내야겠다는 일념 하에
열심히 사용해서 얻어낸 집념의 공병임;




[겔랑]
키스키스 립밤


.......... 흑 ㅠ
이거 공병샷 찍겠다는 꿈에 부풀었었는데
크리스마스 즈음 해서 어딘가에 흘렸다.
그 다음날 주머니를 보니 이렇게 뚜껑만 덜렁 ㅠ
겔랑 키스키스 라인에서 나온 컬러 립밤,
그러나 그 역시 실상은 글로시 립스틱 정도.
그리고 이것도 팸세 득템 제품이었더랬지.

아, 아깝다..........
(제품 자체가 아니라 공병샷 못 찍은 게.)




[미샤]
더스타일 3D 마스카라


미샤의 초심을 대표해주는 3D 마스카라.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무난해서 가끔 사긴 하는데
난 뭐 열광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
마스카라 없이 외출한 날 사서 쓰기 좋더라.
사이즈도 슬림해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하지만 내 사랑은 역시 M 섹시아이 멀티브러쉬.)




[로레알]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마스카라


나름 마스카라계의 스테디셀러고 마니아들도 많은데
난 취향에 딱 들어맞을 정도는 아니더라고.
일단 길이도 너무 긴 데다가 두께도 있어서
파우치에 수납이 잘 안 되는 데다가
베이스 마스카라는 잘 안 쓰게 돼서.
게다가 미국 브랜드 마스카라들은 대다수가
브러쉬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약간 부담스럽다.
... 내 눈은 동양인의 눈...
따뜻한 물에 클렌징되는 게 장점이긴 한데
난 어차피 물로 클렌징 잘 안 해서;





[슈에무라]
얼티밋 익스프레션 마스카라


싱하횽이 "궁금한 사람 써봐-" 라면서 던져주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정말 딱 그 정도의 제품.
슈에무라에 대해서는 늘 기본 이상의 애정이 있지만
이 제품은 제 돈 주고 살 매력이 당최 없더라.
그냥 뭐 아무런 특징이 느껴지지 않았달까.
컬링도, 렝스닝도, 볼륨도 다 심드렁.




사실 각 제품 설명을 더 자세히 하고도 싶지만
난 그렇게 하다 보면 늘 스압이 너무 심해서
(이 글도 이미 스압이라고 생각 안 하니?)
이번 분기, 그리고 2010 마지막 공병샷은
그저 이렇게 심플 담백하게 마무리하련다.

이제 진짜 2011년을 맞을 준비가 된 듯 :)



그런데 다 쓰고 보니까 핸드크림/풋크림
공병샷을 그만 깜빡 잊고 안 올렸다.
아, 그것까지 올리고 싶어 안달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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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3 22:14 신고 로맨틱팬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하게 다 솨-악 쓰셨는걸요?ㅎㅎ
    저두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크림 넘 좋은것 같아요.
    사진 잘 보구 갑니당^^






끌레 드 뽀 보떼.
아름다운 피부로의 열쇠.

아름다운 피부로 가는 열쇠는... 참으로 비싸더라.
시세이도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중에서도
참말로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끌레드뽀.

그 끌레드뽀가 또 한번 사고를 치셨네.
고가를 넘어서서 초 수퍼 고가의 스킨케어 라인인
시나끄티프 라인을 런칭한 것.

사실 너무 고가의 라인이라서 VVIP 마케팅만 할 법도 한데
이번에 끌레드뽀에서도
고객층을 넓히기로 결심했는지
웬일로 온라인 이벤트도 적극적으로 하더라.

뭐, 나도 그 덕에 이 제품 한번 써보는 거고. (♡)




두둥.
비주얼 좀 간지 나는가.

Synactif (시나끄티프)
프랑스어 단어 Synergie & Actif 의 합성어로
제품의 시너지를 통해 최고의 효능을 가져다 준다는 뜻.
... 이란다.

시세이도의 뷰티 사이언스 팀과 하버드 피부과학 연구소가
같이 연구 개발한 MACC이라는 독자 특허 성분이 들어갔다네.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림프 채널 시스템 기능을 최대화해준다고.

MACC : Methyl Aminomethylcyclohexane Carboxamide HCI.
그러나 고등학교 졸업한 이후로 화학에는 손도 대본 적 없는
나에게는 그저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일 뿐.
(아, 뭔가 엄청 좋은 건가부다.)

그리고 전 제품에 남프랑스 그라스 지방의 장미 성분을 넣어서
화려하고도 깊은 향을 강조했다고 한다. (아, 이건 이해가 가네.)
프랑스의 유명 식물 품종 개량 회사인 Meiland가 11년만에 개발한
장미를 사용했는데, 라벤더와 아이리스 색이 나는 게 특징이라고.

그만 하고 이제 개별 제품들을 보자.




Savon (Soap)
사본 (비누)

138,000원 / 100g

한 마디로 클렌징 비누.
Savon 은 프랑스어 발음으로 "싸봉"인데
"사본"이라고 하니까 마치 서류 원본/사본 같잖아.

어쨌든 이게 비누는 비누인데 그냥 일반 비누의 수준이 아닌지라
끌레드뽀 측에서는 비누/솝 등의 단어와는 차별화할 수 있게끔
"사본"이라는 단어 사용을 선호하는 것 같긴 하더라.




Lotion Adoucissante (Softening Lotion)
로씨옹 아두씨쌍뜨 (화장수)

270,000원 / 125mL

이건 보습 및 각질 진정 등의 기능을 해주는 스킨.
... 나, 근 30만원짜리 스킨 처음 봐. ㄷㄷㄷ
그런데 아래로 내려갈 수록 가격대는 더욱 더 어메이징.




Hydratant Jour (Daytime Moisturizer)
이드라땅 쥬르 (데이타임 모이스처라이저)

270,000원  / 20mL

20mL짜리 데이크림, 2달이면 다 쓰겠다.
... 너도 근 30만원 돈이구나.




Hydratant Nuit (Nighttime Moisturizer)
이드라땅 뉘 (나이트타임 모이스처라이저)

400.000원 / 40mL

나이트 크림은 그나마 40mL인가 했는데
가격도 이에 상응하여 40만원. 아하하하하하하.




Creme Intensive (Intensive Cream)
끄렘므 엥땅시브 (럭셔리 안티에이징 크림)

1,600,000원 / 40mL

그리고 이것이 바로 화제의 (논란의) 바로 그 제품.
160만원짜리 크림.
두두둥.
사실 원래는 200만원짜리였는데 그나마 좀 낮춰서 출시하는 거라나.

난 스킨케어 전 라인 총 가격이 40만원 넘어본 적도 없는데
크림 하나에 160만원이라고 하니까 일단 손발 좀 오그라들고.



이 중에서 내가 써보게 된 건 바로 시나끄티프 사본 (클렌징 비누).


짜잔.
바로 이것이 13만 8천원짜리 비누님 되시겠다.

이거 하나 만드는 데에 총 4개월이 걸린다고 하네.
일일히 수작업으로 장미를 다뤄가면서 만드는 거라서.



 

사이즈는 꽤 큼직한 편이긴 한데 가격을 생각하면... 후아.
컬러는 옅은 골드 컬러에 자잘한 골드펄이 들어 있다.
그렇다고 세안 후에 피부에 펄 붙는 건 아니고 ㅋ

향은 과연 장미향이 깊고도 은은하게 나는데
원래 장미향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 점은 급호감.
그리고 장미향이라 해도 브래드마다 그 특징이 좀 다른데
이 끌레드뽀 시나끄티프의 장미향은 뭐랄까 -
너무 농염하게 달콤한 장미향이라기보다는
약간 시원하고 신선한, 새벽에 갓 핀 장미 같은 느낌.



이제... 제품을 써보자.
과감하게.
14만원이고 나발이고 간에, 비누를 모시고 살 수는 없으니까.


 

 

이렇게 거품은 꽤나 잘 나는 편.
특히 내가 이때 한 손에는 디카를 들고 있어서
손 움직임이 그리 자유롭지 못했다는 걸 고려하면 더더욱.

그리고 이렇게 핸들링을 할 때면 은은한 장미향이
더 화사하게 피어올라서 세안할 때 기분이 좋아.
그러면서도 향이 깊기는 하되 강한 건 아니어서
짙은 플로럴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큰 거부감은 없을 듯.



사실 나는 이거 사용 개시하기 전에는 -
"14만원짜리 비누 어떻게 막 써 ㅠ
스패츌러로 1회분씩 긁어내서 써야 하는 거 아냐?"
라고까지 생각했더랬지.


....... 이렇게 ㅋ
하지만 질감이 꽤나 단단한 데다가
표면이 매끌매끌해서 긁어내기도 어렵고,
또 한번 개시하면 난 과감하니까 - 그냥 쓰기로.


 

 
그냥 손으로 핸들링했을 때에도 거품이 이렇게 곱게 나는 편이다.
그러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도구의 힘을 빌려보기로.
현재 거품망은 따로 쓰는 게 없고 미샤 천연 곤약 해면을 사용했지.
(곤약 해면, 자극도 없고 생긴 것도 동글동글 귀여워서 너무 좋아♡)



 

오오오오- 이런 생크림 거품이 마구마구!!!
사실 곤약 해면을 사용하면 웬만한 클렌징 제품들도
다 거품이 잘 나게 되는 편이긴 하지마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로 촘촘하고 풍성한 거품이 나는 것은 역시
이 끌레드뽀 시나끄티프 사본 본연의 힘이거든.

사실 이 사진은 클렌징할 필요가 없는 상태에서 찍은 건데
이 곱고 아름다운 거품을 도저히 그냥 씻어낼 수는 없어서
사진 찍은 후에 그냥 클렌징 한번 더 했다 -_-*

그냥 손으로 쓰거나, 혹은 이런 해면류의 도움을 받아서
거품을 충분히 낸 후에 클렌징을 하면 일단 -
세안 후에도 정말 피부 당김이 없다.

지복합성 피부이긴 하지만 수분은 많이 부족한 데다가
요즘은 계절도 계절이어서 세안 후에 바로 보습하러 달려가는데
이 비누는 세안 후에 한동안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건조하지 않아!
사용해보기 전에는 헛말인 줄 알았는데 과연 그 말이 맞더라.

그리고 특별히 각질 관리를 하지 않아도 마치 한 듯이
화장이 매끈하게 잘 먹고 잘 유지되는 효과까지 있더라.



또 한 가지 -
브랜드 측 설명에 의하면 이 비누 하나만으로
메이크업까지 샤악- 다 지울 수 있다고 하네.

... 이러면 또 실험해봐야지.



 

실험 제품들 :
[맥] 펄글라이드 '블랙러시안'
[더바디샵] 립틴트


... 나 사실 끌레드뽀에 심통이 좀 생겨서 가혹한 실험을 했지.
펄글은 펄감도 있는 데다가 무시무시한 지속력을 자랑하며
립틴트는 원래 한번 착색되면 비누 따위로는 지워지지 않는데.

"흥, 니가 진정 14만원짜리 비누라면 어디 한번 잘 해보시지"
라는 심경으로 클렌징이 가장 어려운 제품들로 고른 거지.
게다가 깊이 잘 착색되라고 저거 손등에 그려놓고
10분쯤 경과한 후에야 클렌징을 시작했다. 클클클.

"이 정도면 비누 치고는 잘 지워지지만
그래도 색조 클렌징은 무리라네.
끌레드뽀 측의 주장은 아무래도 약간 오버였음."
이 정도의 결론을 내 마음 속에서 이미 내려놓은 채.


 

 

거품망 없이 그냥 손으로 살짝 거품을 내서 얹어봤다.
훗훗. 이건 좀 어려울걸?


 

 

... 어라라.
틴트가 벌써 연해지네.
나, 가혹한 마인드로 실험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핸들링도 별로 안 하고 그냥 거품만 스윽 문질렀을 뿐인데.


 

 

... 어라라라라???
서너번 슬쩍 문지르니까 벌써 다 지워진다.
내가 실험해놓고도 스스로 패닉에 빠졌음.


 


... 물로 씻어내고 나니까 펄감이나 착색 따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 인정할 건 인정해야지.
끌레드뽀, 이 클렌징 비누 정말 기똥차게 뽑아냈구나.
시나끄티프 라인의 다른 제품들은 써보지도 못했지만
정말 라인 품질 하나는 자부심 가질 법도 하게 만들었구나.

아, 물론 손등 테스트와 실제 얼굴 메이크업 클렌징은 약간 다르긴 해.
아무래도 손등에는 모공 각질 등이 덜하니까. (...)
특히 펄 스모키를 한 날에는 좀 더 변수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펄 스모키를 지우기 어려운 건 이 비누가 아니라
그 어떤 다른 클렌징도 다 마찬가지니까 이 정도면 최상급 수준.

그리고 어찌 됐든 간에 아이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별도로 지워주는 게 좋다고 꼭 사족을 넣고 싶다.
제품의 세정력 자체와는 별도로 눈은 섬세한 부위라서
거품을 눈가에 직접 갖다대서 문지르는 것보다는
화장솜이나 면봉 등으로 섬세하게 닦아주는 게 좋으니까.



이 사본, 써보기 전에는 "아, 좋은 건 알겠는데 솔직히 돈지랄"
이라고만 구시렁거렸는데 써보니까 확실히 빠져들게 되더라.
신선한 장미향도, 부드러운 질감도, 풍성한 거품도,
사용 후의 촉촉 보들함도, 뛰어난 세정력도... 모두 다.

내가 비누 제형에는 특별히 관심이 없긴 하지만서도
이 정도로 훌륭한 비누라면 솔직히 돈을 좀 지불하고
재구매할 의사도 충분히 있을 정도.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13만 8천원은 너무해 ㅠ
내 마음 속의 상한선은 7만원 가량.
솔직히 7만원도 꽤나 고가지만 그 정도 가치는 충분히 하니까.



후우.
감상 요약해보자.



외형 ★★★★★
비누의 외형이 뭐 중요하랴마는
가격이 이 정도 되면 외형도 좀 따져줘도 된다.
일단 외형부터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제형이 너무 무르지 않아서 사용하기 편함.

향 ★★★★★
개인적으로 장미향을 좋아하는 데다가
그 장미향이 너무 진하지 않고 신선해서 더욱 더 좋음.

세정력 ★★★★★
이건 실험 전에는 좀 회의적이었는데 이제는 믿습니다.
난 그래도 리무버 꼭 따로 사용할 거긴 하지만.

사용감 ★★★★★
정말... 좋다.
세안 후에 계속 아무 것도 안 발라도
이렇게 부드럽고 당기지 않는 느낌은 정말 처음!
아기 피부처럼 보들보들해진다.
난 클렌징 제품 하나만으로 피부가 달라진다는 거,
별로 믿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그만 굴복해버렸어.
아, 확실히 다르긴 다르구나... 라고.

가격 ★☆☆☆☆
그러나 가격 요소에서 다 깎아먹는구나.......
10만원 미만만 했어도 난 솔직히 재구매의사가 있는데.



그런데도 써보고 좀 반해버려서 30대에 접어든 후
피부가 거칠다고 느끼는 어느 우울한 날이면
그냥 몇만원 더 보태서 확 사버릴지도 모르겠다.

... 좋기는... 진짜 좋다.



정말 제품력은 끝내주고 가격도 끝내주는
왕족 끌레드뽀 같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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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31 12:47 수킴;_;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스킨가격보고 잠시 기절 ;_; 랑콤이나 디올에서 주로 광고하는 10만원대 에센스도 후덜덜한데 스킨이 ㄷㄷㄷ 용량도 그다지 많지 않잖아 이러면서 ㅠ_ㅠ
    20ml 데이로션에 잠시 놀라고 .... ㄷㄷㄷㄷㄷㄷㄷ
    끌레드뽀는 역시 격이 달라요 ㄷㄷㄷ
    아 저 오늘 잡지에서 봤어요 +_+

    • 배자몽 2009.11.01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처음에 듣고 기절... 14만원짜리 비누라니...
      뭐, 10만원대 스킨들보다는 오래 쓰기도 하고 효과도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러고 보니 오늘부터 백화점 판매 들어가겠군요. (11/1 런칭.)
      후아... 진짜 10만원 미만만 했어도 계속적인 재구매의사가 있어요.
      씨니컬한 마음으로 사용 시작했다가 오잉? 하고 진심 반해버려서.

  2. 2009.10.31 14:06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격이 절반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재구매의사가 있는데, 랑콤 화이트닝 에센스(저의 애용품♡)과 같은 가격이라니...ㅠ_ㅠ
    그래도 비누 자체는 좋아서 요즘 기분 좋게 쓰고 있지요 ㅎㅎ

    • 배자몽 2009.11.01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말이! 그 말인겨! 7만원만 해도 기쁜 마음으로 싸지르겠다규!!!
      아, 진짜 힘들어도 스패츌러로 긁어서 아껴 쓸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든다.

  3. 2009.11.02 10:48 Noe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14만원이 비싸서 못지르는것보단,
    나와 욕실을 같이 쓸 무신경한 그사람(a k a 남편) 이 뭣도 모르고 저 비누 채 잡아서 몸에다 북북 문질러서 샤워할까봐 못 사 ㅋㅋㅋ
    난 정말 스웨디쉬 에그솝을 그렇게 샤워하곤 온몸이 건조해서 몸부림치던 (남편씨는 악건성 피부) 그가 정말 미개해보였어 ㅋㅋㅋ

    • 배자몽 2009.11.03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그솝으로 샤워하고 건조해서 몸부림치는 악건성 남편님 ㅋㅋㅋ
      이걸로 샤워하면... 남편님은 편하시겠지만...
      언니도, 나도 갑부 아니니까 ㅠ
      설령 사더라도 욕실 찬장에 고이 숨겨두고서
      1회분씩 깎아내서 몰래몰래 써야 하는거 ㅋㅋㅋ

  4. 2009.11.02 14:19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누가........
    비누가........
    완전..........
    ...................좋다♡

    • 배자몽 2009.11.03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나 솔직히 돈지랄! 이러면서 까댈 생각이었는데 -
      아놔, 써보니까 가격 요소 하나 빼고 죄다 좋더라.
      .......... 어쩐지 좀 짜증나기도.

  5. 2009.11.03 09:39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이거 매우 끌린다.
    사고 싶어.
    지금 쓰는 클렌징 다 쓰면(은제?) 이거 돈지랄로 써볼래.
    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녀자니깐.
    (대체 그게 무슨 연관성이냐고.)

  6. 2009.11.03 14:50 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이거 써보고 싶;;;;
    뭐.. 비누가 아니라.. 클렌징이라긔..
    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

  7. 2009.11.03 21:4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만원짜리 비누...........@_@ 씻을 때마다 '신첩, 친견하나이다~' 라고 해 줘야 할 것 같은...ㅎ

  8. 2009.11.04 11:59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ㅁㄴㅇ;ㅓ라ㅣㅁㄴ;어라ㅣ;머;ㅇ

    흥, 미워요 끌뽀.

    아 놔 진짜 품질이 단 1g 만 더 안좋았어도
    시크하게 넘겨주겠는데,
    이 뭐... ㄱ-

    서민 울리는 비누인가효 ㄷㄷㄷㄷ

2009 Q3 공병샷

Posted by 배자몽 분기별공병 : 2009.09.30 23:56




늘 분기별로 나눠서 올리길 좋아하는 덕에
공병이 생기는 대로 일단 사진 대강 찍어서
내 하드의 "공병샷" 폴더에 휙~ 던져놓는다.
그리고 분기가 끝나갈 때 즈음 해서 미친듯이
자르고 편집해서 수십장을 다다다닥- 올린다.

이렇게.

또 한 분기를 열심히 살았음을 확인하는 방법은
참 여러 가지 있을 터인데 난 왜 맨날 이딴 식으로 확인할까.
책을 몇 권 읽었다든지,
무슨무슨 자격증을 땄다든지,
다이어트를 몇 kg 했다든지,
그런 거 좀 안 되겠니.





<기초류>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 EX
30,000원 / 320mL 대용량


곡 이거여야 해! 대체 불가능해!
라는 건 아니지만 점성 스킨 중에서는 꽤나 실속 있고
내 피부에 거부감 없이 잘 맞기도 해서 꽤 애용하는 제품.
아리따움 15% 할인할 때 아예 대용량으로 사서 콸콸 잘 썼다.
난 스킨은 아예 빨대 꽂고 마시는 여자니까.

요즘에는 거의 페트병 수준인 크리니크 모이스쳐라이징 소주 스킨
400mL 대용량을 사서 또 콸콸 들이부어 마시는 중.
이거 다 쓰더라도 클라란스 팸세 미백 스킨을 4병 쟁여뒀으니까
문제없어 문제없어 문제없어 문제없어.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스킨
32,000원 / 20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3

사실 이 비오템 중복합성 기본 라인 트리오에서
나에게 개인적인 대박은 (생각도 안 했던) 폼클렌징.
스킨은 무난하긴 한데 이 200mL는 너무 양이 적어서
간에 기별도 안 갔고, 수분젤은 좋긴 한데 역시 향이 문제.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모이스처 로션 2번
30,000원 / 200mL
42,000원 / 400mL


그러나 이건 슈어 잡지 부록 버전 40mL ㅋ
아주 넉넉하게 나름 잘 썼더랬지.
이건 소주 스킨 보습 버전 중에서도 중복합성용.
얼마 전에 이 시리즈의 3번 지복합성용 대용량을 샀는데
약간이라도 더 촉촉한 이 2번 중복합성용으로 살걸 그랬나 싶다.
이러나 저러나 이미 개봉해버려서 퍽퍽~ 잘 쓰고 있지만.




[클라란스]
로씨옹 토니끄
일명, 초록 스킨.
정품 기준으로 33,000원 / 200mL


이건 30mL 짜리 대용량 샘플.
나름 무난하게 잘 썼다.
언제나 그렇지만... 특별한 감흥은 없음;
무난하고 순하긴 한데 쏘왓?
클라란스의 미백 라인인 화이트 플러스 라인의
각질 제거 토너는 정말 격하게 사랑하는데
이 기본 라인의 초록/노랑 스킨들은 글쎄올시다.
이 돈 주고 이걸 사느니 라네즈 대용량을 사겠어, 이 정도.





[클라란스]
에너자이징 모닝 아쿠아 에센스
62,000원 / 100mL


이건 리뉴얼 전 버전이라 용량 및 가격이 다를지도.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제품이었는데 나눔받아서 잘 체험해봤다.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43

아침 스킨케어 단계에서 토너와 여타 에센스 사이에 사용하는 건 물론
샤워하고 나서 스킨케어하기 전까지 얼굴이 건조할 때,
화장 중간중간 등등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다양해서 좋아.

요즘 부스터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데 개중에서
산뜻하고 가벼워서 복합성 피부에도 별 부담이 없고.

근데 꽤 헤프게 쓰이는지라 정가 다 주고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7 패쓰웨이 화이트닝 에센스


....... 이미 2차례 리뉴얼이 된 제품.
엄마 화장대에서 발굴해내서 당장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 전에 그래도 공병샷은 찍어주는 이 집요함...)
엄마, 화장품 얼마든지 공급해드릴 테니까
제발 이렇게 몇년 된 제품들 쟁여두지 좀 마시고.




[라네즈]
스트로베리 요거트 필링 젤
20,000원 / 15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558

아이, 속 시원해.
잘라서 바닥까지 삭삭 긁어서 잘 썼다.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10,000원 / 90mL


사실 이건 곧 비교 리뷰 올릴 예정인 제품.
1통 다 비우고 2통째 쓰고 있다네.




[비쉬] 뉴트리로지 레브르
[유리아쥬] 바리에뎀 레브르


이래저래 느낌이 비슷한 두 프랑스 온천수 브랜드의 튜브형 립밤들 ㅋ
유리아쥬 저 버전은 아마 국내에는 안 들어오는 걸로 안다.
양이 꽤나 -_- 많아서 바닥 보기까지 꽤 걸렸지. 후우.
그래. 기나긴 세월이었쒀. 나도 내가 자랑스럽다.




[뉴트로지나]
립 모이스쳐라이저 SPF15


얼마더라. 하여튼 초저렴이.
나에게는 큰 감흥은 없지만 (난 니베아 모이스처가 더 좋아.)
그래도 참 저렴 실속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명성을 가진 아이.





<클렌징>

사실 크게 나누자면 클렌징도 기초류에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해당 제품들이 꽤 여럿이라서 분리하고 싶었다네.


[미샤]
더스타일 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한번씩 미샤데이를 이용해서 엄청난 양을 쟁이게 되는
코스메 라이프 생필품, 미샤 파랑이 리무버.
사실 요즘에는 라네즈 리무버에 버닝 중이라서
예전보다 소비 속도가 좀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1달에 1병 쯤은 꾸준히 마셔대는 제품이지.




[DHC]
메이크 오프 시트
6천원대


사실 이건 공병... 이라고 하기는 뭣하네.
몇년째 쓰고 있는지 생각도 안 날 만큼 오래 써왔고
매달 리필 1통씩은 비워내고 있지만 여태까지
공병샷에 포함시킬 생각은 딱히 못 해봤음.

티슈가 잘 마르지도 않고, 촉촉하고, 순하고,
세정력도 괜찮은 데다가 무향이어서 여러 모로 좋아.
요즘에 좀처럼 사지 않게 되는 DHC이긴 하지만
혹여라도 이거 단종시키면 한국 본사 앞에 드러누우리.
(그 유명한 화장솜도 이제는 미샤 실키 코튼으로 대체되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이 클렌징 티슈만은 절대 안 된다잉.)




[크리니크]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40,000원 / 125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282

클렌징밤 7개 비교 리뷰 쓰면서 내가 최고 점수를 준 제품.
음, 이건 언젠가 꼭 재구매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해.
너 좀 많이 괜찮았다.




[라네즈]
모이스처라이징 클렌징 밤
22,000원 / 100g


이건 건성 피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었던 클렌징밤.
사실 복합성 피부인 내가 썼을 때에는 보습감이 과한 듯도;
그래도 세정력이 꽤 뛰어난 데다가 핸들링하기도 좋아서 굳.




[아벤느]
젤 네뜨와이앙뜨
2만원 후반대


거품 잘 안 나는 약산성 젤 세안제를 꽤나 좋아하는 데다가
과거에 이거 쓰고 트러블 개선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늘상은 아니어도 이따금 한번씩 꼭 사게 되더라, 이거.




[폰즈]
클리어 페이스 청
청정 클렌징폼


폰즈 꽤 좋아하는 편인데,
그리고 나 hot & oily skin 도 맞는데,
이 제품 정말 다시는 재구매하고 싶지 않아.

물론 내가 피부 타입에 비해서 촉촉하고 크리미한
클렌저를 좋아하는 탓에 이게 너무 건조했을 수도 있지만
질감은 차치하고서라도 향 자체가 완전 남자향이라서.
으음. 정말이지 내 스타일은 아니야 이거.
게다가 너무 뽀드득거리기까지 하니;

내가 아무리 유분이 좀 있다고는 하지만 -
난 10-20대 남자가 아니라 20대 후반의 여자란 말이지.
보다 향긋하고 부드럽게 다뤄주길 바래. (뭐래.)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클렌징폼
32,000원 / 150mL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33

이건 꼭 재구매하겠어.
어쩌면 좀 더 촉촉한 핑크색 건성 라인으로 사볼지도.
이 시리즈에서 막상 유명한 건 수분젤인데
난 쌩뚱맞게 이 클렌징폼에 꽂혀버리고.




[디올]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화이트닝 래디언스 폼 클렌저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크리미 폼 클렌저


둘 다 대용량 샘플.
그리고 둘 다 가격 & 용량 차치하고 제품만 보면
엄청나게 마음에 들어서 대용량 샘플 쟁이고 싶은 제품들.
특히 시세이도 쪽은 크리미한 질감이 일품일세.




[마몽드]
듀얼 액션 토너 폼
13,000원 / 200mL


마침 집에 폼클 재고가 떨어져가기도 했거니와
아리따우에서 사은품 금액 채우려고 샀던 -_-
마몽드 펌핑 타입 촉촉한 폼클.

재구매의사 없음.
차라리 마몽드 3-in-1 멀티 폼클이 훨씬 나아.
이건 뭐 질감도 애매하고 향은 세제향 같고.





<바디류>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워시
532mL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라 하는 제품.
이렇게 개운하고 깨끗한 동시에 부들부들 촉촉하다니.
아비노 특유의 달콤한 씨리얼향(?)도 난 마음에 들어.
아비노도 언젠가 풀라인 갖춰놓고 다 써볼테다. 우하하하.




[오르비스]
클리어 바디 워시
14,000원 / 260mL


용량대비 딱히 저렴한 건 아니지만 평소에
등과 가슴의 트러블 방지를 위한 생필품이라서 -
매일 쓰지는 않더라도 절대로 재고가 떨어지게 해선 안되는겨.




[더바디샵]
레몬그래스 데오도라이징 풋 폴리쉬
9,000원 / 130mL


이 제품은 공병샷 하도 자주 올려서 이제 감흥도 없고;
그냥 자동으로 늘 재구매하게 되는 제품.

그래도 혹시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해서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29




[배쓰&바디웍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안티 박테리아 모이스처라이징 핸드솝


미국에서 날아온 푸짐한 선물 중 하나였더랬지.

관련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323

사실 핸드솝은 그다지 부지런히 사용하는 아이템은 아니었는데
부엌 및 욕실에 두고서 쓰다 보니 또 이렇게 바닥도 나고.
요즘에는 신종 플루 덕에 사용 속도가 더 빨라지고.





[뉴트로지나]
바디 오일
473mL 마트 판매 덕용 사이즈 ㅋ


은근 꽤나 좋아라 하는 제품이라네.
환절기에는 종아리 피부가 쩍쩍 갈라져서 오일 없이 못 살 지경인데
샤워 끝나갈 무렵에 이거 좀 문질러주고 헹구면
바디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도 건조함/가려움 없이 멀쩡해.
훗훗. 그러면서도 질감이 너무 헤비하진 않고.
덤으로 살짝 아카시아향을 연상시키는 향까지 좋으니.

아, 무시무시한 용량도 사랑스럽다 ㅋ




[팬틴]
프로 비타민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가격도 싸고 행사도 자주 하고...
엄마가 사다놓으면 찔끔찔끔 쓰게 되는 국민 트리트먼트.




[팬틴]
프로 비타민 트리플 집중 영양팩


ditto;




[도브]
실크 글로우 바디 크림


무난하겠다 싶어서 우연히 사본 건데 꽤 마음에 들었어.
질감은 약간 헤비한 듯 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정말 딱이야.
실키하고 풍부한 그 질감도, 달콤한 듯 보송한 듯 향도 좋아.
착한 가격과 양은 말할 것도 없고.
1+1으로 구입해서 토스트에 버터 바르듯이 마구 썼다네.




[오르비스]
핸드 트리트먼트
8,000원 / 70g


용량은 일반 핸드크림이지만 용기 디자인이 앞뒤로 얄쌍해서
은근히 부피가 많이 안 나가고 휴대하기가 편했어.
흡수력은 괜찮은데 끈적임이 없어서 부담 없기도 했고.
마음 편하게 퍽퍽 쓰기 좋더라 ㅋㅋ
오르비스에서 금액 채우려고 한번씩 사는 제품.





<기타>


[삐아]
아쿠아 브러쉬 샴푸
9,000원


나의 브러쉬들을 깨끗히 목욕시켜주는 공신.
몇 달 전에 2+1으로 산 수량 다 써서 요즘에는
오르비스 퍼프 클렌저로 돌아섰지만 재구매는 하게 될 듯.




[디올]
어딕트 2 EDT
98,000원 / 50mL


... 지금 가격 찾아보고 기절할 뻔...
작년 여름에만 해도 8만원대였는데 말이지.
디올이 올해에 가격 인상한 거 알고는 있지만.
이봐. 이건 너무하잖아.

어쨌거나 이 향수, 에브리데이용으로 참 잘 썼지.
동생군 목 졸라서 2달 늦은 생일 선물로 받았었나 ㅋ

... 자몽 성분 들어간다.
리뷰는 올해 가기 전에는 올리겄지.




[DHC]
기름종이 포켓용


잊을 뻔 했다.
DHC가 단종시키면 안 되는 거 하나 더 있지.
바로 이 기름종이.

뭐, 요즘에는 오르비스나 요지야 제품들도 꽤 뜨고 있지만
난 아직도 DHC 기름종이의 이 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것도 단종시키면 한국 본사 앞에 드러누울거돠.





<색조류>


[부르조아]
모바일 3D 에페 글로스

이건 다 쓴 게 아니라... 깨져서 ㅠ
조명이 이렇게 누런 이유는 배경이 술집이기 때문.




[캐시캣]
글리츠볼 섀도우 3호


... 시멘트 바닥에 떨어진 죄없는 섀도우에 묵념.




[랑콤]
카프리스 꿀뢰르 트래블 팔레트.


탁아줌마가 "이건 너무 오래돼서 나눔하기도 좀 그렇지?" 라면서
주저주저 꺼내놓았던 바로 그 제품.
응. 사실 그래.
구성 색상들은 차치하고서라도 너무 노후돼서.

그나저나 이거 선물해준 사람은 본인이 화장을 잘 안 하지 싶다.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 라고 조금만 상상을 해봤더라면
도저히 고를 수 없는 이 올드한 색상 구성들 어쩔.

그냥 끌어안고 있다가 우리 한량님하가 훗날, 화장품 박물관 열면
거기에 기증할까? 라는 생각을 2초간 했다가 미련없이 버렸다.
안녕.



====================




이렇게 나의 2009년 3사분기는 지나갔고.
위의 제품들 비워내는 사이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보니까 마냥 뿌듯하지도 좋지도 않았던 올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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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1 02:49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글리츠볼 저렇게 허무하게 갔군요 ;ㅁ;

  2. 2009.10.01 09:30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토너 드링킹하는 뇨자분인 자몽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즈는 200미리 네병 정도면 일년을 나는 뇨자입지요.
    (그러면서 왜케 토너만 보면 쟁이는지...)

    클렌징 소진양도 그렇고...
    얼굴 크기는 비슷한데 대체 왜 이런 간극이 생기는건지 궁금해하고있어...
    클렌징하니깐 조오기 위의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폼클은, 정말 느무느무 좋다는. ㅠ

    악 배쓰 앤 바디웍스 저건 회사 화장실에 누가 가져다놔서 공용으로 썼는데,
    괜찮더라구... 정품 사서 써볼 용의가 있는데,
    난 왜케 정식수입되는거 아니면 사기가 귀찮은지 몰라.

    마지막의 랑콤 파레트보고 빵 터지고 간단다.
    화장품 빈티지 박물관에서 주안점을 두는 것은 당대의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한정컬렉션이 아닌 경우는 개인의 추억과 사연 서린 아이들인데,
    쟨 구성도 참 아햏햏하구나. 개인적으로 면세용 저런 파레트류는 그닥 안좋아해서..

    저기에 연상되는 추억이라고는
    "남편이 첫 출장때 사왔는데 너무 엄해서 쓰지는 못하고..
    애들 아빠가 생각해준 마음이 고마워서 가지고 있어요."
    이런거밖에 안떠올라. ㅋㅋㅋㅋㅋㅋㅋ

    • 배자몽 2009.10.01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엉니는 얼굴이 캐 작은가보아요.
      난 그냥, 그저, 콸콸 잘만 쓰이던데 ㅋㅋㅋ

      랑콤 팔레트는 저대로 푸대접 가득한 생을 마감했수다.
      화장품 빈티지 박물관에 전시 예약된 제품들만 해도
      이미 수십 수백개라 얘까지 놓을 자리는 없음;

  3. 2009.10.01 13:13 김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트로지나 오일 가격대비 굉장히 실속있는 제품이죠 ^^ 아벤느 저 클렌징 젤은 평은 괜찮던데 세정력은 어떤가요? 그동안 자몽향기님 리뷰에 도움 많이 받았어요.

    • 배자몽 2009.10.02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뉴트로지나 짐승 용량 오일 써보셨나봐요!
      용량이 너무 커서 무섭기도; 하지만 내용물이 좋았지요 ㅋ
      아벤느 클렌징젤은 워낙에 유명한 스테디셀러인데 -
      저는 몇년째 좋은 관계로 지내는 제품입니다 :)
      늘 이거 하나만 쓰는 건 아니지만 쓸 때마다 맘에 드네요.
      거품 별로 안 나는 순하고 촉촉한 젤 타입 세안제를
      원래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장기간 꼼꼼하게 사용하면
      트러블이나 피부결 개선 효과도 있었구요.
      아, 그리고 막상 궁금해하시는 세정력도 전 괜찮았어요.
      동급 제품과 비교해서 엄청 강하다! 이건 아니지만
      리무버+클오 등으로 1차 세안을 한 후에 이 제품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을 정도였어요!

  4. 2009.11.06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근데 랑콤 팔렛에 있는 청록색 섀도는 완죤 내 스타일인거임..





아~무런 기대 없이 첫 대면을 했다가
홀딱 반해버린 제품이 있는가.




나에게는 이 제품이 그런 제품.
심지어 평소에 그리 친하지 않은 오휘의 제품이라네.
솔직히 오휘의 제품 라인은 평소에 큰 관심 없어서 잘 모르는데
(링클 사이언스는 링클 케어, 화이트 사이언스는 미백 케어...
뭐 이런 단순 영단어의 이해 외에는 정녕 아무것도 모르다시피.)

그런데 나 이 제품에 홀딱 반해서 오휘의 클렌징 라인 공부까지 했잖아.
역시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집 말뚝에도 절을 하는 법이라니까. (응?)




어쨌거나 이것이 오휘의 클렌징 전문 라인인
"클리어 사이언스" 라인의 비주얼.

지금 리뷰를 쓰려고 하는 텐더 클렌징 올마이티 외에도
리무버
클렌징 티슈
클렌징 크림
클렌징 에멀전
클렌징 젤오일

스크럽
마사지 크림

등등이 있다.

그러고 보니 다 제품명을 보면 대강 어떤 제품인지 알 법 한데
유독 이 "텐더 클렌징 올마이티"만 당최 알 수가 없군.

... 어쩐지 어마마마가 처음에 이상하게 사용하시더라;
이런 알쏭달쏭한 제품을 사전 설명도 없이
욕실에 덜렁 비치해버린 딸내미를 용서하시길.





바로 이 제품이 그 신비의 텐더 클렌징 올마이티.
가격 및 용량은 38,000원 / 150mL

막 부담 없을 정도로 저렴한 건 아니지만서도
난 솔직히 이 정도 만족도 높은 클렌징 제품에
3만원대 가격은 기꺼이 지출 의사가 있는 데다가,
처음에 가격 모르고 쓸 때에는 더 비쌀 줄 알아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느껴져. 훗.

그나저나 -
대체 넌 정체가 뭐냐.

정답은 :

셀프 포밍 타입의 클렌징 오일.
그리고 이거 하나만으로도 클렌징을 마칠 수 있게 해주는
올인원 타입의 클렌징 제품이기도 하다.

메이크업한 상태에서, 물기 없는 손에 적당히 덜어서
고루 핸들링한 다음에 물로 씻어내고
그리고 별도의 2차 세안제 없이 마무리.
(꼭! 별도로 2차 세안하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그런데 나도 에지간하게 2차, 3차 세안하는 편인데
이건 정말이지 뻥 안 치고 - 생략해도 되겠더라.)



사실 셀프 포밍 내지 무스 타입의 클렌징 오일
이미 꽤 여러 가지가 있어서 새삼 신기한 건 아니긴 해.
생각난 김에 몇가지 소개해볼까?



# 1. [스킨푸드] 그레이프후르츠 클렌징 오일 무스 (8,900원)


보다시피 자몽... 클렌징 오일 무스인지라
당연히 내가 예전에 리뷰를 쓴 적이 있는 제품 :
http://jamong.tistory.com/6

그런데 가격 확인하려고 스킨푸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까
이 제품이 안 보이는 것이... 나도 모르는 새에 단종됐나?
최근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본 적이 있는데 말이야.

어쨌거나 자몽 성분/향이 못내 궁금해서 사봤지만
세정력, 마무리감 등에서 별로 만족하지 못했던 제품임.
오일이 무스 타입으로 나와서 사용이 편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단점들이 그 장점을 다 상쇄하고도 남았달까;

... 자몽 아니었다면 절대 안 샀을겨.



# 2. [더페이스샵] 아름다운 정연 클렌징 오일 무스 (9,900원)


이 제품은 직접 써본 적은 없고 -
같은 라인의 아름다운 정연 클렌징밤만 써봤다 :
http://jamong.tistory.com/282

한방 라인이라고는 하지만 별로 한방향은 나지 않는 편이고
질감들은 대체적으로 보습력이 좀 강한 듯 하더라.
브랜드 홈페이지를 보니 평은 좋은 편인 것 같던데
내가 직접 써본 게 아니라서 난 딱히 멘트할 건 없고.



# 3. [세이] 거품형 오일로 퍼펙트 클렌징 (1만원 초반대)


이건 출시 시점부터 완전 관심 가던 실속 클렌징 제품!
(생각난 김에 오늘 주문해야 할까봐.)
사실 거품형 클오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해서 꽤나 눈길을 끌었고,
사용자들의 평도 좋았으며 또 그것과는 별개로
나의 근거없는, 동물적인 오덕 본능 레이다에 딱 걸렸어.
이거 좀 물건이다- 라고 느꼈지.

물론 근거 없다.
그러나 그 믿음을 근거 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직접 구매해서 써보고 상세 후기도 남겨볼 예정.
(이 포스팅 등록하고 나서 바로 주문하러 가야지.)



# 4. [DHC] 휘프 클렌징 오일 (1만원 후반대)


이것도 지금 DHC 홈페이지 가서 보니까 없네. 단종됐나봐.
어쩐지 몇달 전에 잡지 부록으로 정품이 막 풀리더라.

하긴 단종이 될 법도 해.
DHC의 대표 제품인 딥 클렌징 오일은 자기 장점이 뚜렷한데
그 외의 서브 오일들은 뭐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야.
게다가 이 휘프 클오는 처음에 나왔을 때 거품이 신기했지만
결국 향도 답답한 인공향, 거품은 느끼하고,
세정력은 별로였으며, 마무리감까지 굉장히 찝찝했지.

좋아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나에게는 정말 있으나 마나 한 물건.
특별히 좋을 걸 기대하지도 않고 퇴근하고 바로 헬스 갈 때
대강이라도 쓰려고 가져다 뒀다가 며칠 후에 곧바로 회수했음.
... 도저히 못 쓰겠어서.

그래.
너 단종 잘 됐다.



# 5. [시세이도/엘릭실] 슈페리어 클렌징 무스 (2만원대)


이것 역시 미경험 제품.
사실 이 포스팅 준비하면서 리서치하기 전까지는
시세이도 엘릭실 라인에 클렌징 무스가 있는 줄도 몰랐네.
뭐, 그렇게 따지면 엘릭실 브랜드 자체를 내가 거의 안 써봤지만.

다른 기초들이 줄줄이 밀려있어서 좀처럼 사게 되진 않지만
그래도 왠지 꼭 써보고 싶은 오묘한 브랜드란 말이야.
이 제품도 뜬금없이 괜찮을 것 같다는 신뢰가 가고.



# 6. [쌍빠] 어반 익스프레스 무스 (5만원대)


오늘 리스트업 제품 중에서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끌려서 한번 사서 써볼까...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었다.
(어이, 집에 있는 재고나 다 소진하고 나서 지르든지 말든지.)

어반
익스프레스
무스
라잖아.

어쩐지 도시의 공해와 노폐물을 신속하고 상쾌하게
씻어내줄 것만 같은 이 망상... 어쩌면 좋니.



자, 이쯤에서 타 제품 리스트업은 그만 해두고
오늘의 화제인 [오휘] 클리어 사이언스 텐더 클렌징 올마이티
(그러고 보니 제품명 은근 길다...) 로 돌아가볼까.




이렇게 슈슈슉- 하고 풍성하고 보드랍고 입자 고운 거품이 나온다.
몽글몽글몽글몽글몽글몽글몽글몽글.
이 거품만 보면 이게 과연 클렌징 오일인지 아닌지 감이 안 와.
(실로 울 엄니는 이걸 그냥 셀프 포밍 세안제로 보고서는
그냥 젖은 얼굴에 대강 문질러서 사용하셨다는... ㅠ)

향은 딱히 기억에 남는 바가 없는 걸 보니까
오휘의 클렌징 라인 자체가 향은 없거나 매우 약한 듯.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친수성이 강해서 물에 정말 잘 씻긴다.
잘 씻기는 건 물론이거니와 씻은 후의 마무리감이 예술!
피부 표면의 화장은 물론, 모공 속까지 깨끗 개운해진 느낌과 동시에
촉촉하고 보드랍고 탱탱한 질감까지 보너스로 남길지니...
웬만하면 2중 3중 세안하는 편인데도 이 제품 사용 후에는
별도의 제품을 사용할 필요를 대개는 못 느낀다니까.



색조 메이크업 세정력은 어디 한번 실험을 해보자.
그런데 막상 하고 보니까 꽤나 가혹한 실험이 됐...


- [바닐라코] 아이 러브 아쿠아 섀도우 1호 (펄화이트 색상)
-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 라이너
- [아니스프리] 파워프루프 마스카라
- [생각 안 나는] 약간 틴트 기능이 있는 펄립스틱

가혹한 실험... 이라고 말한 이유는
위의 제품들이 다 유독 지독하게 안 지워지는 편이기에.
아니, 모든 제품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는 정말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오휘, 나 가혹하다고 미워할거야?




어쨌거나 어디 한번 지워보자.
일부러 세게 문질러서 지워내지 않고
평소에 얼굴 클렌징하는 강도로만 살짝 러빙.




흐르는 물에 거품을 씻어낸 후.
펄섀도우와 펄립스틱 정도는 별 잔여감 없이 다 씻긴 상태.
펄립스틱 쪽에 아주 약간 펄감이 남아있는 듯 하기도.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는 정말... 파워프루프하구나.




물기를 좀 씻어낸 후.
어째 이 가혹한 실험의 결론은 :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 라인 짱 강하다" 이 정도?




어쨌거나 색조 메이크업 클렌징 능력은 중간 정도... 여서
대개는 리무버로 1차 클렌징을 한 후에 사용하는 게 좋을 듯.
나야 뭐 평소에 어차피 그리 하기 때문에 별 상관 없다.
게다가 리무버 역할까지는 못 해줄지언정 이 제품은
클렌징 오일 + 폼클렌징 2-in-1 기능은 충분히 해내기에
그것만으로도 엄청 기특하고 간편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해.

용량 & 가격도 착한 편이고... 난 단연코 재구매하련다.
아울러 오휘 브랜드 자체에 대한 이미지마저 up시켜주었네.
아, 그런데 세이 거품형 클오도 한번 써보고 나서
그쪽도 질감이나 효과가 비슷하면 그걸로 재구매할지도;
저렴 제품 중에서 스킨푸드, DHC 등은 정말 공짜로 줘도 싫어서
그냥 더 비싸도 이 오휘로 재구매 확정! 이러고 있었는데...
세이도 곧 써보고 비교해주마. 훗훗훗훗.

어쨌거나 현재로서는 별 5개 줄래.
★★★★★





p.s.

이토록 괜찮은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그 존재조차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니.
아아, 오휘.
부디 마케팅이란 걸 좀 해주길 브아래.
마케팅, PR, 프로모션, 캠페인, 이벤트...
노와람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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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9 09:31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방치해두고있었는데.. 지금쓰는 클오 바닥 내고 어서 사용 궈궈 해야겠어염!!
    언니의 말씀은 코스메계 성경구절과 같으시니...
    이 신자 기꺼이 따르겠나이다...ㅎㅎㅎ

  2. 2009.09.09 13:42 찬란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니스프리 정말 대단한데요..--;

    • 배자몽 2009.09.14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째... 결론이 좀 그렇죠? ㅋㅋㅋ
      클렌징을 꼼꼼히 해줘야 하는 게 좀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정말 파워프루프! 기능은 인정해줄래요;

  3. 2009.09.09 23:2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들어갔을 때 안 따가워? 난 미샤 리퀴들리 oil-to-form 샀다가.. 눈이 멀어버릴듯한 따가움에 사용 포기-_-; 그렇게 따가운 제품은 또 첨이었다네...

    • 배자몽 2009.09.14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미샤 리퀴들리 시리즈는 따갑고 세정력 낮기로 유명한 라인... -_-)/
      하필이면 그걸 샀다냐; 이건 나한테는 별로 자극 없었어~





지난 몇년간 이니스프리가 내놓은 제품 라인 중에서
가장 옹골찬 대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애플 쥬이시 클렌징 라인.

사실 올 봄에 애플 쥬이시 클렌징 오일도 참 잘 썼는데
그냥 어영부영 리뷰 미루다가 그냥 다 써버렸더랬지.

이건 올 여름에 추가된 신상품,
애플 쥬이시 브라이트닝 필링젤.

10,000원 / 120mL




애플 쥬이시 라인 자체에 대해서 호감이 지대하야
이 제품도 출시 시점부터 마구 관심이 생기더라.

"잘 닦은 사과는 왜 윤기가 날까?" 라는 멋진 캐치 프레이즈도 그렇고
매끈 탱탱한 사과 같은 이미지의 문근영도 그렇고
(아, 이니스프리 모델은 다음 시즌부터 소시 윤아로 바뀐다지만.)
풋풋 상큼한 풋사과의 향도 그렇고, 다 마음에 들었거든.

참고로 아래는 현재까지 출시된 애플 쥬이시 라인 제품들 :



정품 또는 샘플로 다 써봤는데
- 리무버는 향은 좋되 세정력이 약간 애매했고
- 리퀴드 클렌저는 순하긴 한데 씻어내는 데 좀 오래 걸리는 편이었으며
- 딥클렌징폼은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클오는 정말 대박이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번의 필링젤이 그 뒤를 잇는다고도.




이렇게 생겼다.
아, 이니스프리스러워라.
심플해서 좋아.




- 피부에 순한 사과의 천연 과일산과 풍부한 수분이 함유된
 수분 필링젤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해줍니다.

- 사고ㅘ 안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고, 불균일한 피부톤을 맑게 해피부 본연의 건강한 윤기를 살려줍니다.

- 유기농 카모마일과 라벤더 성분이 스트레스 받은 피부의
자극을 완화하고 수분을 지켜줍니다.

... 라고.

세안 후 마른 얼굴에 충분한 양을 펴바른 다음에
1-2분 딴짓하다가 마사지해서 밀어내고 물세안 하면 끝.




질감은 이렇다.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묽은 젤.
알갱이 등은 전혀 없다.
향은 역시 향긋하고 상큼한 풋사과향.




피부에 발랐다가 핸들링하면 이렇게 뭉치면서 밀린다.
다른 필링젤들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고형화되는 편은 아니고
촉촉하고 몽글몽글하게, 그리고 자잘하게 밀리는 편이다.

그리고 시간이 좀 한참 지난 후에 핸들링해도
많이 건조하거나 뻑뻑하지 않고 비교적 촉촉한 편.
그래서 그런지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좋겠다 싶어.

사실 나 또한 심하게 민감한 피부는 아니지만서도
각질제거제는 설령 효과가 살짝 약할지라도 순한 게 좋다-
라는 주의라서 이런 촉촉 몽글한 질감이 참 마음에 드네.
자극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가면 그건 복구하기 힘들지만
순한 대신에 각질 제거 효과가 다소 약한 것 뿐이라면
그건 사용 횟수 조절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니까.




이렇게 투명한 와중에 약간씩만 뭉치고 밀리는 정도.
그리고 씻어내고 나면 개운하면서도 촉촉한 게 좋아.
거북하고 부담스러울 정도로 막을 씌우는 건 아니되
적당히 보드라움만 남기고 물에 잘 씻기니까.



덧붙이자면 -
이니스프리의 기존 제품이자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레몬그래스 브라이트닝 스크럽 팩 제품도 써봤는데,
난 솔직히 그 스크럽 팩은 너무 자극적이어서 별로였거든.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두 제품에 대한 투표 진행하던데,
난 단연코 촉촉하고 순하고 향긋한 애플 쥬이시 수분 필링에 한 표♡





애플 쥬이시 라인 자체에 대한 호감도 있지만
그 외에도 이 제품, 점수 좀 줄 만 해.

착한 가격
착한 용량
착한 향기
착한 효과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에도 추천하고 싶은 실속 필링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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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간 매우 애용해온 나의 오르비스♡
이제는 강남역과 명동에 오프라인 샵도 생겼으니
지름질하기 더욱 좋고, 색조 테스트해보기도 좋고.

얼마 전에 강남역 샵에 잠시 들렀다.
딥 클렌징 샴푸 하나 사야지, 라고 마음 먹고 있었기에.



그 결과는 :


에라이. 이 사람아.
이게 "샴푸 하나"더냐.
(하지만 다 잘 쓸 것 같은걸♡)




클리어 바디 워시.
계절에 상관 없이 자주 재구매하는 초애용품이지만
특히나 여름에는 더더욱 생필품!!!
가슴과 등의 유분기를 확실히 줄여주고 산뜻하게 관리해준다.




이번에 처음 써보는 딥 클렌징 샴푸.
지성 두피라서 안 그래도 좀 유분기를 케어해주는
이런 샴푸를 하나 살까 하던 차에 오르비스로 낙찰!
1주일에 2번 가량만 사용할 예정.




... 사실 이건 금액 채우려고 간만에 사본 미네랄 클레이 팩;
(10만원 채우면 15% 할인 혜택이 있는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어느새 9만원대가 되어서...
금액 안 채울 수가 없는 상황이었;;;)




이건 저녁에 퇴근하고 바로 헬스 갈 때 유용한
클렌징 마일드 시트.
개별 포장된 점 너무 사랑스러워♡




트러블 피부 전용 클리어 베일 파우더.
... 그려, 난 트러블 잘 나는 여자니까.




이건 트러블 케어 3총사!
클리어 스팟 에센스
클리어 스팟 컨실러
클리어 베일 파우더




이번 여름 한정 네일!
완전 인기여서 온라인에서는 거의 품절이더라.
사실 펄 블링블링 체리 핑크인 트윙클 베리 색상을
참 사고 싶은데 당연 품절에 재입고 날짜 미정이니 원 ㅠ
일단 이 핑크 플라밍고 & 마린 비치 색상만 사왔다.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어서 좋아-♬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립 썬스크린.
사실 입술까지 따로 자외선 차단을 하는 주의는 아닌데 -_-
궁금하던 차에 마침 이렇게 금액별 사은품으로 주니♡
질감도 무난하고 색상도 사실 거의 투명하지만 살짝 핑크여서
그냥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바르기 좋을 듯.



아아, 빠져나올 수 없는 오르비스의 늪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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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7 13:20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간히 언니 포스팅 읽다보면 말이죠 ㅋㅋ

    콩쥐구우 콩쥐자몽이라니깐요 ㅋㅋ

    나 수영다닌다고 사는게 몇개냐긔 ㅋㅋㅋ





산지 완전 오래 됐는데...
나름 출시된 그 주에 바로 샀는데...
어찌 하다 보니 초 뒷북 포스팅;

그동안 내 마음 속에만 담아둬서 그래.
이러고.

자, 우리 카몬 걸즈 -
인사하자.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
바로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2009 Limited Edition.
이름하여, 도쿄 카몬 걸즈.




타마키
마츠노
사쿠라
카츠라
츠루하

도쿄 사교계의 가장 잘 나가는 5자매,
by 안노 모요코.

자세한 나의 하악질;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조 :
http://jamong.tistory.com/423



하악질 포스팅을 올린 며칠 후에 우연히 (정말?)
롯데 본점에 들를 일이 생겼더랜다.
우연히 (정말?) 슈에무라 매장으로 발길이 갔다.



자몽 :
..........
(매장 제일 앞쪽에 DP된 카몬 걸즈를 유심히 바라보며.)

직원 :
(바쁜 와중에 좀 무성의하게)
손님, 뭐 찾는 물건 있으세요?

자몽 :
아니요, 혼자 볼게요.
(계속 카몬 걸즈 DP를 노려보며.)



....... 5분 경과.......



자몽 :
(카몬 걸즈 DP를 가리키면서)
저 중에서 츠루하랑 마츠노, 주세요.

직원 :
네? 무슨 색이요?

자몽 :
클래식이랑 프리미엄 A/O 주세요.

직원 :
아, 노란색이랑 초록색이요?

자몽 :
네, 클래식이랑 프리미엄 A/O요.



... 이 아이들은 노란색이랑 초록색 아니야!!!!!!!
츠루하랑 마츠노!
그녀들의 이름을 불러줘!
하다 못해 오일 타입으로라도 불러달란 말이야!

난 나름 끝까지 소신을 가지고
제품들을 단순히 색깔로 지칭하기를 거부했으나

직원분은 막상 그런 나한테 신경도 안 썼을 듯 -_-



그나저나 나보다 한술 더 뜨는 프로페셔널 오덕,
한량님하의 말을 빌리자면 -
슈에무라 매장 직원들, 영업 교육을 잘못 시킨거다.

대개 슈에무라 클오를 잘 모르는 고객들은
그저 매장 앞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카몬 걸즈 DP를 보고
핑크색 패키지의 사쿠라코 정도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
(어쨌든 한국 여자들은 핑크를 좋아하니까.)

하지만, 이 카몬 걸즈는 그렇게 대강 팔 게 아니란 말이지.
얼마든지 사람을 꼬일 수 있는 오덕스러운 요소가
곳곳에 묻혀있는데... 판매를 고작 그런 식으로 하다니!

가상 예를 통해서 한번 상상해보도록 하자.



고객 :
아, 이거 새로 나왔나보네.
그런데 5가지나 있어...;
뭐가 다른 거에요?

직원 :
네, 손님~
이쪽 노란색 병의 츠루하는 사교계에 갓 입문한 20살 소녀랍니다.
그만큼 이 클래식 오일은 어떠한 피부 타입도 소화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그런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츠루하가 사교계에 처음 입문하듯이
손님도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이 처음이시라면
이 클래식의 츠루하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쪽 초록색 병의 마츠노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마츠노라고 해요.
정열적인 이상주의자이자 변호사이기도 하지만
보다 기품 있는 피부를 가꾸기 위해서 노화 방지에
신경을 매우 많이 쓰는 아가씨이기도 하답니다.
만약 손님도 그녀와 비슷하다면 이 제품도 잘 맞으실 거에요.
또는 이쪽 화려한 오렌지 컬러의 타마키는 어떨까요.
까칠한 듯 섹시한 그녀는 역시 약간 부드러움이 필요하겠죠.
피부 건조증이 걱정되신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보라색 병의 카츠라는 어떠세요.
카츠라는 백인 혼혈이기 때문에 잡티가 굉장히 잘 생기는 피부죠.
그래서 클렌징도 미백 기능이 있는 걸 골라서 쓰곤 해요.
이 보라색 브라이트닝 오일은 그녀를 위한 제품이죠.
블라블라블라 -

고객 :
이거 핑크색 이쁜데... 얘는 어때요?

직원 :
... 걔는 그냥 남자 잘 만나서 시집가고 싶은 사쿠라코인데요...



그리고 슈에무라 본사에 건의하고 싶은 점 또한 한 가지 :

타마키와 카츠라 사이를 벌어지게 한 남자,
오다기리 사토시는 이 여자, 저 여자 사이에 걸쳤으니까
오일을 불문하고 다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클렌징 워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어야 했다...!
구사하지도 못하는 일어, 사전 뒤져가면서
슈에무라 본사에 눈물의 편지를 쓰고 싶다고,
손 부여잡고 하악대는 한량과 자몽이었던 것이다;
(이 오덕질의 수렁에서 나, 외롭지 않아서 다행이야.
언니 알랍.)



말이 겁내 기네.
이제 드디어 지름샷 고고 -




나 원래는 츠루하에 하악댔는데...
마츠노는 관심 밖이었는데...
이거이거 실물로 보니까 츠루하보다 마츠노가 훨 매력적인거돠;

... 위에도 썼듯이 DP 라인을 5분간 노려보다가
결국 눈물 뿌리면서 둘 다 샀... -_-




그... 그래도 많이 사니까 샘플도 이만큼;;;




안녕?
츠루하.
마츠노.

그런데 사실 첫눈에 반했던 츠루하는 어째 마음에서 좀 멀어지고
마츠노의 열렬한 숭배자가 되어버린 나는... 변절자, 그 정도;

츠루하 미안.
마츠노의 저 도도한 옆선...
고풍스러운 소나무 배경...
레드와 그린의 선명한 색상 대비...
반해버렸거든.




맑고 깨끗한 느낌의 츠루하.




오오오오-
다시 봐도 가슴 뛰게 하는 우리 마츠노




츠루하 동생
&
마츠노 언니




저 카몬 걸즈 팜플렛도 집어와서 몇번이고 정독했다;




사실 사이트에 뜬 것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각 캐릭터 및 그 스토리가 설명되어 있어서
오덕 마인드를 실로 후벼파는 이 책자...

아, 슈에무라 영원 사랑할래.



p.s.

이거 구매하고 얼마 후에 모 사이트에서
기본 할인 및 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17%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 카몬 걸즈 클오를 살 수 있다는 쇼핑 정보가 떴더랜다.
(난 롯데 카드 없어서 5% 할인도 없이 정가 다 주고 샀는데; -_-)

나보다 한 술 더 떠서 3개나 지르신 -_- 한량님하와
또 손 부여잡고 잠시나마 고뇌했다.



"언니... 우리 아직 개시도 안 했는데 환불하고
이 할인 가격으로 인터넷 주문할까...?"


"나도 그 생각하고 있었어..."

"매장에서 받은 금액별 기초 샘플이랑 만화책은 어쩌지;"



이러다가 어차피 환불하기도 귀찮고 시끄러운 데다가,
인터넷 배송 제품 중 일부는 박스가 찌그러지기도 했다는 말에
문득 정신 차리고 또 손 부여잡고 회개하기 시작했다.



"그래, 우리 카몬 걸즈는 내가 이름을 불러서
나에게 와서 이미 나만의 꽃이 되었건만...
그 고작 1-2만원에 너희를 환불하려고 들다니.
내가 천박했어. 부디 이 언니를 용서해."

이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오덕질 함께 해줄 사람,
이 세상에 몇은 있어서 다행이야;
언니 알랍;;;;)



어쨌거나 이렇게 마음 설레이면서 품에 안게 된 -
[슈에무라] 도쿄 카몬 걸즈 클렌징 오일 지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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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7 17:44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아아아!!!!!!!!!
    막 나 눈물 나려고 그래.(눈꼽 쫌 떼고...)
    으하하하하 잊고 있었던 슈에무라 포스팅의 열망이 불끈 솟아오르는구나.
    내가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 중간에서 "걘 남자 잘만나 시집가고 싶은 사쿠라코인데요.."
    완전 뿜었어!!! 내가 말하고 싶은게 바로 그거라고!!!!

    난 타마키는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매우 까칠한 성격이에요. 그래서 건성용으로 나왔고, 사실 쉽지 않은 아이지만, 그러기에 더 매력적이지 않나요? 겨울의 보습엔 이거만한게 없을거에요." 라고 판촉하고 싶어.

    오다기리 사토시는 지금 맨날 쓰는데, 푸른 통 볼때마다 아쉽단 말이지...중얼중얼

    우야근동, 이 걸작 포스팅에 찬사를 바치며,
    난 01년 오일 버전 사진 찍으러 노구를 이끌고 갈테야. 영차~*

  2. 2009.07.07 20:31 신고 까페모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재밌게 읽었어요ㅎㅎ 저는 처음 사진 보고 '설마 5개를 전부…?' 이랬는데 두개만 겟! 하셨군요.
    저는 마츠노가 좋아요 >_< 자태도 아름답고 사용감도 저한텐 제일 잘 맞는 듯 하고ㅎㅎ

  3. 2009.07.07 20:49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한량언니랑 자몽언니의 슈에무라를 향한 이 열망...
    언제 봐도 감격적이라니깐요 ㅠ_ㅠ

  4. 2009.07.08 11:39 스모키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에무라 오일이 피부에만 잘 맞았더라도
    망설임 없이 지르고싶은 패키지인데 말입니다. ㅠ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총알만 넉넉했음 내용물은 엄마 쓰시라고 하면서
    욕실에 관상용으로 두었을 듯 -_-*

  5. 2009.07.08 17:27 zzaoo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거 저도 완전 좋아하는 건데..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이 진짜 최고죠 ^^
    패키지도 너무 이쁘네됴.

  6. 2009.07.08 22:19 서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 사진만 보고 다섯개 다 산 줄 알았다네
    이 스토리 그대로 일어 번역해서 슈에무라 본사에 보내면
    왠지 명예사원증이라도 줄 듯 한데!
    흠 나도 클렌징 오일 잘 쓰는데 하나쯤 샀어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물씬 드는 포스팅이구려
    뒤늦게 지름신 부르지 말아줘~~ㅠㅠ

  7. 2009.07.09 22:39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이름을 말해주는 언니의 소신! 응원합니다!!

  8. 2009.07.10 03:25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원의 말투에서 언니의 목소리가 더빙된다..아아..






올해 1월인가, 대학로에서 헌혈하고 받은;;;
[이자녹스] 안티 폴루션 클렌징 폼

참고글 :
http://jamong.tistory.com/296

난, 내 피값으로 세안하는 여자야 ㅡㅅㅡ)/
이 제품 정가가 1만원 중후반대니까
내 피는 그 정도 돈값 하는 건가 ㅋㅋㅋ

이자녹스 안티 폴루션 라인은 피부 속 피지 및 노폐물 뿐만 아니라
공해로 인한 오염물까지 깨끗하게 씻어내준다... 라는 컨셉인데 -
말이 거창하지 사실 그냥 깔끔 뽀독하게 씻어준다는 거다 ㅋ
어쨌든 간에 이 라인 전체가 대체적으로 세정력이 좋긴 해.




제품 질감은... 뭐, 이 정도.
평이하고 약간 묽은 듯한 폼클 제형.
향은 특별히 기억에 남는 바가 없는 거 보니 약한 것 같아 ㅋ




한 손으로만 거품낸 상태;
흐음, 특징이 뚜렷하게 안 보이네.
안 되겠다.
도구를 동원하자.




미샤 세안용 거품망 ㅋㅋ
사실 이 폼클을 실제로 사용해보면 거품이 마치 생크림처럼
곱고 풍성하고 부드럽게 나는데 윗 사진에서는 잘 안 보여서
시각적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 이렇게 거품망을 동원하기로;




... 과연.
"거품망 사용해서 저 정도 거품 안 나는 제품이 어딨어!"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그런 제품 생각보다 꽤 많다;;;
이 제품이 유독 폭신폭신 몽글몽글 거품이 풍성한 거라네.
게다가 단지 양만 많은 게 아니라 거품의 입자가 굉장히 촘촘하고 단단해서
얼굴에 닿았을 때 금방 사그러들지 않고 부드럽게 핸들링이 되지.
마치 구름 속에 얼굴을 갖다댄 듯이.




몽글몽글.




보글보글.



이 거품 내는 손맛 때문에 한 통 재밌게 잘 썼다.
세정력은 상당히 뛰어난 정도고,
마무리감은 (아쉽게도) 약간 뽀득뽀득.
하지만 뽀득거리는 것 치고는 많이 건조하지도 않고
약간 탱탱한 느낌마저 들어서 크게 거부감은 없어.
(원래 크리미하고 촉촉한 클렌저를 크게 선호하는 1人...)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라면 잘 사용할 법한 제품인 듯!

저런 몽글 촉촉 폭신 부들한 생크림 거품에 끌린다면,
가격도 착한 실속 제품이니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듯!
(재미의 극대화를 위해서 거품망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 ㅋ)



p.s.
물론 거품이 많이 나는 게 좋은 폼클의 기준은 아니다.
(혹여라도 누가 오해할까봐 덧붙이는 조심성 멘트 정도;)

되려 거품 많이 나고 뽀득한 제품은 계면활성제 성분이
많이 들어서 그런 거라는 지적들도 많으니까.
하지만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들만 골라서 쓸 게 아니라
이런 일반 폼클들도 쓸 거라면 요런 생크림 거품 타입 또한
촉감적 재미를 위해서 써볼만 하다는 것이 내 생각. 히힛.
어차피 우리는 계면활성제 및 기타 성분들이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걸... 너무 무턱대고 두려워할 필요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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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2 10:59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피값으로 세안하는 언니는 그런뇨자 ㅋㅋㅋ

    어차피 계면활성제 따위에 길들여져서 사는걸요.
    거품 많이 내는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거품 나면 제대로 씻은 느낌이 든달까 ㅋㅋㅋㅋㅋ - _-

    나도 그래서 설화수 순행폼클렌징 버블 메이커로 산다죠 ㅋㅋ

  2. 2009.07.03 22:23 이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 제품 쓰고 나면 얼굴이 뻑뻑해져서 .... ㅠ.ㅠ
    하긴 몇 년 전이니, 리뉴얼된걸까요 ? ㅎㅎ





예전부터 리뷰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한병 다 쓰고 공병샷 찍기 직전에야 올린다;
그동안 참 잘 써온 [숨37] 스킨 세이버 에센셜 클렌징 폼.




숨37 제품답게 이렇게 아래가 넓은 유선형 디자인.
사실 쓸데없이 자리 많이 차지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내용물이 좋으니까 이 정도는 넘어가도록 하자. 훗.

용량은 245mL
가격은 25,000원
(생각보다는 저렴했다구! ♡.♡)



그나저나 숨 37 브랜드의 존재나 특징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라;;;
출시된지도 이제 꽤 됐고 올해에는 TV 광고도 시작했는데;
(이 역시 LG 생건의 홍보 능력 부족 탓일까? -_-a)

브랜드 이름인 [숨 37]
호흡을 뜻하는 숨
체온 37º
을 합해서 '생명'을 뜻한다고 한다.


80여 가지 식물에서 채취한 성분을
1050m 고지대에서 발효시켜서 만들었다나.
일부 대표적인 기초 라인은 1000일 넘게 발효시킨 성분을
주로 사용해서 만든 거라고 하더라고. (로시크 등)
처음에 숨37을 접했던 모양은 이렇게 요약하기도 :

"한 3년 썩힌거네 -_-"

... 후우.

어쨌거나 가격도 그리 만만치는 않고
매장도 별로 없어서 엑세스도 안 좋고
제품 용기도 (한국의 미를 나타냈다고는 하지만)
자리 많이 차지해서 개인적으로 안 끌리고
기타 등등 하지만 -
기초 라인은 막상 써보면 상당히 좋단 말이지.

브랜드 소개는 이쯤 하자.
그럼 이제는 클렌징폼 리뷰로 좀! ㅋ




별로 중요하지 않은 박스샷;




민감성 피부
저자극성
약산성
에센셜 발효 보습 성분
액상 타입

뭐 이런 특징들이.




이렇게 아랫 부분이 넓은, 호리병스러운 모양이다.
브랜드에서 주장하는 대로 동양적인 느낌은 분명 있는데
난 이 디자인은 실용성이 떨어져서 그닥 -_-;;
쓸데없이 용량에 비해서 자리만 넓게 차지하잖아.
(화장품 용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실용주의적인 사고방식;)

그래도 제품이 좋으니까 패스 -_-)/

액상형에 적절한 펌핑형이어서 쓸 때는 편하다.




요런 액상 타입이다.
너무 묽지도
너무 끈적이지도 않는
적당한 투명 리퀴드형.

향은 무난하고 약한 편이어서 별로 의식되지 않더라.




이런 약산성 + 액상 클렌저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거품은 사실 거의 나지 않는 편이다.
(거품이 많이 나야 좋은 클렌저가 아니라는 것 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 다들 알고 있으리라 믿고~)




그래서 거의 거품망의 보조를 받곤 하지.
이건 미샤 제품.




물론 거품망을 사용하면 충분히 거품이 나지만서도
그래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다소 약한 편.
그리고 거품의 입자도 휘핑크림처럼 촘촘하고 고운 게 아니라
듬성듬성하고 약해서 원래 거품이 적은 제품인 게 느껴진다.



사용감도 물론 순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지만
이 제품의 진가는 역시 세안 후에 느껴진다.
복합성 피부지만 뽀득거리는 클렌저를 정말 싫어라 하고
평소에는 건성용 클렌저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정말 촉촉 부드럽게 씻기고
세안 후의 피부가 매끄럽고 탱탱하게 된다네.
전혀 피부가 건조하게 당기는 느낌이 없어!
그러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한 느낌은 기본이고.

거품이 안 나는 것은 약산성 + 액상형 클렌저의 특징일 뿐,
단점이라고 할 수 없으니... 실로 격하게 마음에 든다 -_-*

가격도 예상했던 것보다 저렴하고 (25,000원)
양도 꽤 많으니... 아쉬운 건 숨 특유의 저 디자인 정도?



너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감싸주면서도
피부가 깨끗하게 세정되는 클렌저를 원하는 사람?
피부가 민감해서 순한 클렌저를 원하는 사람?

이 제품, 정말 심하게 강추하련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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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2 13:38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부터 늘 말씀하시던 거로군요!!! 건조하지도 않고 촉촉하게 감싸주면서 깨끗하게 세정되는 클렌저!!! 건성인 제가 원하는 아이로군요~^-^ 자세한 리뷰 잘 봤어용~! 집에 클렌저 다쓰면 사야지 ㅋㅋ

  2. 2009.06.03 02:43 노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숨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군효. 근데 선뜻 구매는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AP처럼... 이건 저의 선입견이겠졈?

  3. 2009.06.04 23:58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가격 착하고, 순하기까지!!! 끌리네요!!!!!
    저 거품 안나는거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4. 2009.06.08 10:49 노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숨' 제품들이 괜찮은 것 같아요!
    숨 에센스도 입소문이 괜찮게 났던데~
    지금 사용하고있는 폼 클렌져 바닥나면
    이 제품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ㅎㅎ





... 사실, 안 그래도 밀린 리뷰 많은데 -_-
갑자기 이 제품에 급 버닝! 하게 돼서
한밤중에 급조해서 올리게 됐다 ㅋㅋ
이런 것도 내킬 때 질러야지,
아니면 또 무한정 미루게 된다니까;




오휘에서는 매해 여름마다 자외선 차단 라인에
제법 신경을 써서 출시 및 캠페인을 하는 편인데
올해 역시 예외는 아닌 듯, 제품들을 줄줄이 리뉴얼했네.
제품 구성이나 명칭 등은 크게 변한 건 없는데
제품 패키지도 더 슬림하게 바뀌었고, 질감도 더 좋아진 듯.
(아아, 사실 LG 생건에서 잔소리 들어야 할 건 마케팅 쪽이지,
연구원 및 제품 개발 관련자들은 꽤나 잘한단 말이야.
LG 생건의 마케팅에 대해서는... 다음에 별도 포스팅~)




아래는 이번에 리뉴얼 재무장한 오휘 선 사이언스 라 :


전통적인 제형의 선블록은
- 퍼펙트 선블록 레드
- 퍼펙트 선블록 블랙
- 데일리 선블록
- 화이트닝 선블록
4가지가 있고 그 외에도 케익, 파우더, 스프레이 형들이 있다.
그리고 선 제품 전용 클렌징 젤도.




이 중에서 내가 써본 건
- 선블록 레드 SPF45 PA+++
- 선 클렌징 젤
2가지 제품이라네.




퍼펙트 선블록 레드 EX SPF45 PA+++
35,000원 / 60mL

왜 레드? 혹시 색상이 빨간색인가? -_-a
다행히도 그건 아니고 ㅋㅋ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라서 그렇다.
제형도 순한 데다가 홍조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또 색상도 붉은기를 보정해주는 민트색이지.
아울러 이 아이랑 쌍둥이 형제인 퍼펙트 선블록 블랙 EX
얼굴이 쉽사리 검게 타는 사람들에게 잘 맞는 제형이라고 해.
제품명 참~ 외우기 쉽죠잉~ ㅡ,.ㅡ
사실 단순한 SPF 지수나 유수분감을 기준으로 한 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타입으로 나눈 게 재미있다.

용량은 넉넉해서 좋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
제품이 이미 많고, 한 제품에 잘 정착 못하는 내가 느끼기에는
... 이 정도만 해도 제법 짐승 같은 용량이다 -_-;;;
이것보다 단지 10mL 더 많은 라네즈 아쿠아 선블록,
365일 매일매일 아낌없이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 보는 데에 1년 걸렸는데... 이 제품도 비슷한 수준;
용량 절반, 가격 절반 캠페인이라도 벌이고 싶어 ㅡㅅㅡ




용량도 후덕하고 용기 자체도 두툼하고 큼직하지만
옆 라인은 이렇게 납작 슬림하게 되어 있다.
요게 의외로 그립감을 꽤나 향상시켜준단 말이야.
똑같은 60mL 대용량 스탠딩 튜브라 해도
난 이런 부분이 오묘하게 마음에 들더라 ㅋ




손등에 짜본 모습.
이렇게 민트색이어서 얼굴의 붉은기를 다소 보정해준다.
이 정도면 메이크업 베이스 따로 바를 필요 없겠지!
(사실 원래 메베 잘 안 바르는 편이지만 -_-a
덥고 끈적이고 여름에는 더더욱 -_-a)




손등 왼쪽에는 대강만 펴바르고
오른쪽은 제법 좀 두드려서 흡수시켜줬다.

바를 때에는 미끌거림이나 뻑뻑함 없이 촉촉하게 발리는데
흡수시키면 꽤나 산뜻하게 마무리가 된다.




이건 덜 펴바른 쪽.




이건 거의 흡수시켜준 쪽.
물론 잡티 커버까지 해주는 건 아니지만 (이게 컨실러도 아니고 ㅋ)
붉은기를 다소 맑고 하얗게 보정해주는 효과 정도는 확실히 있다.

그리고 속당김 없이 촉촉하게 발리고 피부에 착 감기면서도
마무리감은 깔끔하고 살짝 실키한 편이어서
나 같은 지복합성 피부가 봄여름에 사용하기에 딱이야!
확실히 파운데이션도 밀리거나 뭉치는 현상 없이 잘 먹는다.
너, 좀 물건이구나 +.+)b

나 같이 홍조 좀 있고,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에 강추하고 싶어.




자, 그럼 이제 클렌징을 해보자.
같은 라인의 선 클렌징 젤.

30,000원 / 100mL




이렇게 워터프루프 선블록도 깨끗하게 닦아내주면서
산뜻 촉촉하게 마무리해준다... 는 컨셉이라네.
하지만 난 사실 별도의 선 클렌저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이 제품을 '자차 전용 클렌징' 이라기보다는
'클렌징 젤 치고는 꽤 세정력이 좋은 제품' 정도로 생각한다.
평소에는 젤 클렌저는 아무래도 평균적 세정력이
오일류보다는 약한 편이라서 잘 안 쓰는 편인데
이건 오일만큼 세정력이 좋되 사용감은 산뜻하겠지...
뭐, 이 정도의 생각.
일반 클렌저에 비해서 대단히 특별한 기능을 기대하진 않는 편.




질감은 이렇다.
흐르지 않을 정도의 투명한 젤.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우선 지운 후에
물기 없는 손으로 얼굴에 핸들링한 후에 물로 씻으면 된다.
뻑뻑하지 않아서 핸들링하기에는 편하더군.




화장을 지우다 보면 이렇게 파운데이션, 파우더 등이 섞여서
투명한 젤이 불투명한 우유색으로 변해간다.

이러다가 물로 씻어낼 때에는 잔여감 없이 잘 씻긴다.
아무래도 친수성이 강한 젤 타입이다 보니 더더욱 그런 듯.
제품 질감을 제대로 테스트하기 위해서 별도의 폼클을 생략해봤는데도
미끌거리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는 편.
그러면서도 뽀득거리지는 않고 좀 촉촉 탱탱하달까.
(뽀득거리는 클렌저 매우 싫어하는 1人 -_-)

선 전용 클렌저가 특별히 필요하지는 않지만
이건 그냥 다른 일반 클렌징 제품들과 질감이나 세정력 면에서
경쟁을 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사용감이 좋네.



자외선 차단제도
클렌징 제품도
너무 많아서 수납 공간 부족할 지경이지만;
그 와중에서도 문득 이 라인, 칭찬해주고 싶어서
한밤중에 급조한 리뷰... 여기까지 ㅋㅋ

이 자차, 어머니에게 진상했는데 매우 좋아라 하신다.
가까운 데에 외출할 때는 이 선블록 하나만 발라도
얼굴이 좀 환하고 깨끗해 보인다는 평가.

오휘 선 사이언스 라인, 좀 실속 있구나.
집에 쌓여있는 수많은 자차들 다~ 쓰고 나면
언젠가 재구매해서 내가 써주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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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3 09:56 꼬실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부 잘 붉어지는 사람. 수분 부족...저요~! 하고 손 들고 싶어지는 자차네요 ㅋㅋ 근데 은근 쌓여 있는 자차들을 보니 과연 올해안에 사서 써질까 싶은 압박이 ㅡ.ㅡ;;

    • 배자몽 2009.05.0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자차 쌓여있는 거 보면 이거 언제 다 쓰나 -_- 싶어요;
      부지런히, 저얼~대 아끼지 않고 퍽퍽 쓰고 있습니다마는 ㅋㅋ
      자차는 일정 기간 내에 다 써야 하니 얼른얼른 다 쓰고 사세요 >.<

  2. 2009.05.03 10:14 신고 메이리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휘썬블록은 작년부터 써보고 싶었지만 왜 항상 다른 제품을 먼저 사고나서야 저 아이가 눈에 들어오는건지 ㅋㅋ 확실히 다른 브랜드들하고 달리 레드/블랙 요렇게 나눈게 특이한거 같아요

    • 배자몽 2009.05.05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작년부터 관심 많았는데 이번에 처음 써보게 됐네요 ^^
      레드/블랙 컨셉이 나름 독특하기도 하고 매력도 있는 부분인데
      오휘 측에서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3. 2009.05.03 20:32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한번 찐한 이야기 올려주시어요!
    그나저나 약간 매트한 타입인듯 한데,,,, 저한테 맞을지 모르겠어요~ 하기야 여름에는 유분이 올라오니,,, 괜찮을지도!!
    전 현재 쓰는 후 썬블록 다 써야 개봉할듯 싶어요~

    • 배자몽 2009.05.0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걸쭉한 글 될지도... 훗. -_-)/
      아, 그리고 이거 내가 썼듯이 딱 나 정도의 피부에 더 잘 맞을 듯 해.
      건성 건성을 부르짖는 그대는... 피부가 좀 당길지도.
      그나저나 지금 쓰는 선블록 다 쓰고 나면 가을 될텐데 그때 쓸 수 있겄어? -_-

  4. 2009.05.05 00:26 SO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 파우더 케이스의 변화는
    뭐 '공'없는 리뉴얼 이더라고 전해주시오.
    귀엽고 괜찮긴 한데,
    원래도 뚜껑에 얼굴 다 보였다구^^
    노력이 가상해서 예쁘긴 하지만~

    • 배자몽 2009.05.05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선파우더는 매우 매트한 듯 하여 테스트도 안 해본 1인;
      그런데 혹시 그 '공없는' 리뉴얼하면서 가격도 올린 거야? =.=
      혹여라도 그렇다면 전혀 예쁘지 않은 노력인데 ㅋㅋㅋ

  5. 2009.05.05 16:3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휘의 썬 싸이언스.. 왠지 믿음이 간단 말이죠.
    크흣. ㅎㅎ

    게다가 썬 클렌징 전용이라니. ㅋ 써보고 싶게 만드는 이름을 붙여버렸네? 이 여름에 썬 크림 치덕치덕 휘감고 다니는데 말이죠.
    그런 세안제 구분 없이 쓰긴 하지만 이 여름에 한번 쯤은 써보고 싶게 만드는 열망을 주네요 ㅎ

    • 배자몽 2009.05.11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굳이 썬 전용... 개념보다는 그냥 괜찮은 클렌징 제품으로 쓰고 있어 ㅋ
      그런데 집에 쌓여있는 다른 클렌저들, 언제 다 쓰니? 음화화;;;

  6. 2009.05.05 17:38 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저 이거 사야겠어요..
    얼굴 잘 빨개지는.. 에서 급 버닝.. ㅡ.ㅠ
    애 낳으면 사러가야지.. ㅎㅎ

  7. 2009.05.08 21:1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위 사진의 썬파우더..가 급 궁금해지는 1인

    • 배자몽 2009.05.11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트라 초 매트해서 난 그닥;;
      그런데 이자녹스 제품이랑 상당 유사해.
      LG생건도 같은 계열사 내에서 돌려쓰기 많이 하는 편이라 ㅋ
      한번 시간 될 때 스리슬쩍 테스트나 해보시길.





오늘 문득 -
한밤중의 수다를 한 판 풀어볼까?

사실 난 화장품 (구입, 사용, 품평) 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각 브랜드의 역사, 광고, 홍보 등에 대해서도 늘 촉각이 곤두서 있다.
그래서 그런지 잡지사에서 주관하는 뷰티 관련 좌담회를 좋아하는 듯.

다른 브랜드들이 줄 서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국민 클렌징 브랜드인
애경 포.인.트.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해보고 싶네.



*******



포인트는 어떤 브랜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바로 현재 포인트의 비주얼...
이라고 하기에는 좀 업뎃이 안 된 비주얼;;
2007년도, 클렌징 5 라인 광고다, 사실 ㅋㅋ
모델 김사랑씨.

그런데 이 다음에 어떤 광고 비주얼이 있었는지...
머리에 잘 남지 않는 걸로 봐서는 -
일단 지면 광고가 그동안 별로 없었고
있었다고 한들 비슷한 이미지로 진행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면...
나는 코스메틱 브랜드 광고는 결코 무심코 지나치지 않으며;;
신제품 정보 역시 꼭 정독하기 때문... 이랄까.
내 눈에 안 띄면 정말 별로 없는 것!

... 이라고 내 멋대로 판단한다 ㅋ

각설.
어찌 됐든 포인트가 사실 광고를 많이 하는 브랜드는 아니다.
그래서 나처럼 매니아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광고가 나오든 말든, 신제품이 나오든 말든...
별로 눈치 못 채고 지나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해.
그런데도 뭔가 사용자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듯 친숙하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이 문구들, 안 들어본 여자가 있을까?
(헉... 어쩌면 있을지도... -_-)

그렇다면!
마치 공기처럼, 물처럼
눈에 잘 안 보이고 쉽사리 느껴지지도 않는 브랜드인데
왜 어느 누구도 잊지는 못하는 걸까?

심심한데 포인트의 역사나 한번 훑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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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표로 만들어놓으니까 좀 딱딱하네.
나 같은 매니아들이나 관심 있을 듯;;;

그럼 좀 더 간단하고 쉽게, 역대 모델들을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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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델인 김사랑씨는 제외하고 역대 포인트 모델, 총출동하다!
가끔 어떤 브랜드는 광고 모델 히스토리를 봐도
"어라? 이 사람도 모델했었어?" 라는 소리가 나오던데
포인트 모델들은 다 "아~" 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까
어떤 형식으로든 광고를 계속 접해왔나보다.

개인적으로는 채림 & 김민선 씨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채림씨는 광고 끝무렵에 귀엽게 "포.인.트." 라고 멘트하던 모습 때문에,
그리고 김민선씨는 그냥 클렌징 모델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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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광고 모델들은 그렇다고 쳐도 -
이 제품, 한번 안 본 사람 있을까?
포인트 그린티 클렌징 크림/폼클/리무버 등등.
아직까지도 찜질방 등에 가면 클렌징 샘플들은 대개
이 포인트 그린티 시리즈로 판매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런거지.
어느 누구도 딱히 의식하진 않지만
생활 속에 당연히 녹아 있는,
아주 오래된,
그런 브랜드.

강남에 새로 생긴 Hot 칵테일바라기보다는
동네에서 20년간 영업해온 치킨 호프집
의 느낌이랄까?



그런데
이런
포인트도
다소
변했다.

그리고
지금도
조금씩은
변하고
있는 듯.



근래의 포인트는 어떻게 변화했지?



저렴하고 실속 있는 클렌징 제품들이 속속- 나와서인지,
또는 그냥 새로운 도약이 필요했던 탓인지,
혹은, 다른 어떤 이유에서였든지 간에...

포인트도 변했다.

국민 클렌징 브랜드로서의 친숙함과 정체성은 그대로 간직한 채,
정말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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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을.
아직 기억한다.
포인트에서 전혀 새로운 비주얼의 패키지를 내놓으면서
클렌징 전 제품을 리뉴얼한다고 해서 주목을 했었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쓰는 5가지의 클렌징 라인.

- 슈퍼 모이스쳐 : 보습 라인
- 후레쉬 클리어 : 피지 조절 라인
- 딥클린 : 각질 제거 및 모공 청소 기능 라인
- 센서티브 : 민감성 라인
- 오리엔탈 : 한방 라인

개인적으로 딥클린 라인의 세안 제품들과
슈퍼 모이스쳐 라인의 리무버 + 클렌징 오일을 좋아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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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제품 패키지가 특별히 고급스럽거나 그 자체로 눈길을 끌지는 않는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해.

깔끔하고
컬러풀하며
전체적인 느낌이 부드럽고 둥글둥글해서 친근감을 주고
"전 여전히 저렴하고 친숙한 클렌징 브랜드 포.인.트.랍니다 ^^"
라고 얘기하는 듯하는 느낌을 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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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작년 가을에 출시된 딥클린 플래티넘 라인.
출시 전부터 잡지를 통해서 소식을 보고서 개인적으로 매우 관심을 가졌는데
막상 출시 시점에는 광고가 별로 안 되었고,
오프라인 판매처마저 불분명해서 소비자가 쉽사리 액세스할 수 없었던 듯.

(아, 난 이런 경험 진짜 많아;
늘 정보가 너무 빠르고 다양한 탓일까?
브랜드의 홍보, 판매, 및 기타 대처가
나의 정보와 관심을 못 따라오는 듯한 기분이 ㅠㅠ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브랜드 이야기 : 엔프라니 편에서~)

결론은...
아직도 못 써봤다.
쳇.
이젠 좀 시들해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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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올해의 신규 라인인
- 오리엔탈 한
- 플래티넘 화이트

둘 다 프리미엄 클렌징 라인으로 출시된 거란다.
(즉, 가격이 기존 라인보다 좀 높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금 검색어 포인트로 찾아보기 전까지는 -
이런 제품 라인이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다.
물론 올해 6월 출시니까 정말 최신 제품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내가 대개 제품들이 주 언론을 타기 전부터 미리 안다는 걸 고려하면
포인트의 신제품들은 현재 내 레이다망에서 벗어나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듯 싶네.



그럼, 포인트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야 할까?



# 1. 브랜드 홈페이지 업데이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온라인 마케팅에 돈 & 인력 등 총력을 쏟아붓고 있는 라네즈 같은 브랜드들도
의외로 브랜드 홈페이지의 업데이트는 느리거나 내용이 빠진 경우가 많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엔프라니 편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겠음;;;)
현재 포인트 홈페이지도 그런 상태에 있다.
신제품들 소식도 안 올라와있고, 몇몇 코너는 에러가 뜨기까지 한다.

하지만 생각보다도 잡지 등을 통해서 신제품 소식을 접하고서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는 사람들이 많다.
무엇보다도 -
넷심을 잡고 있는 매니아 중 상당수가 그러하다.

물론 매출이라는 것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하는 것이지
(나 같은) 일부 매니아를 상대로 하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지식 수준이 막론한
어느 누가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보더라도
객관적이고, 정확하고, 깔끔하고, 또한 업데이트된
그런 브랜드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주요 고객의 상당수는 이미 대형 마트 또는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직원들의 말만 듣고서 제품을 사는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
그들은 브랜드 측이 자신들에게 제공하는 PPT 를 보고 싶어한다.

물론 대다수의 브랜드들이 홈페이지 관리를 대행사에 맡기기 때문에
이 또한 하려면 돈이 들고, 또 관리할 인력과 사람이 든다.
하지만, 난 이 투자가 분명 필요하다고 믿는다.



# 2. 생활 속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은 절대 잃지 않아야 한다.

신상 라인을 끊임 없이 개발 런칭하는 것은 뷰티 브랜드가
코스메틱 정글;; 대한민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포인트" 라고 하면
그린티 or 라이스 라인을 떠올린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자.
누구에게나 친숙한,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도 다 팔 것 같은
그런 일상 생활적인 이미지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해도
저렴한 기본 라인은 유지해야 하며

신소재 신제품을 내도
기본 제품 라인들은 유지해줘야 한다.



# 3. 화장, 아울러 클렌징을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들을 포획(?)해야 한다.

난 화장을 처음 시작할 때 클렌징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스킨샤워 같은 걸로 대강 세수만 하다가...
강남역 지하상가 화장품 가게에서 우연히
직원이 권해준 클렌징 크림이라는 걸 사들고 왔고,
그 후에야 클렌징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다... -_-*
나에게 여동생이 있었더라면 결코 그렇게 내버려두지 않았겠지.
다만, 울 엄마가 클렌징에는 신경 안 써도 상관 없는
튼튼한 피부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을까;

어쨌거나 이 시기에 나에게 클렌징을 가르쳐주었다면
난 아마도 포인트 같은 브랜드를 사용했을 것이고
한동안 상당한 브랜드 충성도를 보였을 것이다.
(지금은... 코스메틱 바람둥이랄까;;; 헛헛 -_-)

이것저것 비교하고 복잡하게 생각하게 되기 전인 대학 신입생들에게
"클렌징이란 이런 것이다."
"이런 기능을 하는 것이다."
"화장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이 (포인트) 제품을 쓰면 된다."
라는 메세지를 보다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다면...

게다가 포인트 브랜드 자체가 시작 연령대를 상당히 낮게 잡고 있는,
대중적이고 저렴한 브랜드 아니던가.

... 그러니, 메이크업/클렌징 개념 없이 떠다니는 그녀들을
확실히 포획해서 고객으로 만들어라.
그녀들은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서라면
친구의 입소문이나 화려한 광고에 쉽게 흔들리지만
집에서 자기 혼자 쓰는 클렌징 제품에 대해서는
의외로, 생각보다, 높은 재구매율과 충성도를 보인다.



# 4.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어머님들'을 꽉 잡아야 한다.

구매력 있는 어머님들을 잡아야 매출이 오른다...
뭐, 사실 뻔한 소리이긴 해.
그런데 대중적인 저가 브랜드인 포인트가
(프리미엄 고가 라인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브랜드 전체적으로는;)
가야할 방향은 여타 고가 스킨케어 브랜드들과는 다르다.

우리나라 백화점 판매 브랜드 중 단독 브랜드로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스티로더를 예로 들어서 비교를 해보도록 하자.
에스티로더에서 화이트닝 스킨케어를 전 라인 다 갖추려면
대략 때려잡아도 총 비용이 50만원 가량이 든다.
재구매를 해도 엄청나겠지만 1회 구매하는 사람만
100명이 있어도 5천만원에 이르는 금액이 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가 브랜드인 포인트는 클렌징 라인을
다 판매한다고 해도 대부분 10만원이 안 된다.
하.지.만.
클렌징 제품이란 매일 사용하고 계속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가끔... 술 먹고 귀가해서 뛰어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는 눈물 흘리면서 반성해야 하는 거니까 패스~ ㅋ)
그리고 어머님들은 일상적으로 쓰는 제품들, 특히 클렌징 제품은
다 떨어지면 같은 제품으로 재구매를 할 확률이 매우 높다.
"나 리무버 다 썼다. 포인트 그린티, 그거.
새로 하나 사야겠네." 라는 반응.

이 제품이 무시무시하게 좋아서... 라기보다는
늘 써왔던 건데 괜찮았으니까~ 라는 쪽이지.
하지만 이런 습관적인 재구매를 과연 무시할 수 있을까.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계속 재구매를 하겠다...
라는 것과 다름 없는 굳건한 소비자층인데.

TV 광고,
안 된다면 고연령 여성 잡지 광고,
이도 안 된다면 일반 매장 샘플 작전,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이 안정적인 재구매 고객들은 놓치면 안 된다.



# 5. 적절한 모델 선정을 해야 한다.

사실 포인트가 지면 및 TV 광고를 그리 많이 하지는 않는 편이기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브랜드 모델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겠지.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그리 할 말이 길진 않다.
여태까지의 모델 선정도 그럭저럭 무난했다고 보이기에.
(시간이 늦어서 자러 가야 하기도 하고 -_-)

하지만 가끔 톱다운으로 명령이 내려오는 바람에
브랜드 담당자의 의견에도 반하고
소비자의 감정에도 반하는
그런 모델 선정의 예를 우리는 종종 보지 않는가 ㅋ

포인트에게는 부디 앞으로 그런 일이 없기를.



결론



물 같고
공기 같아서
늘 많은 사람들의
일상 생활 속에
존재하면서도
희한하게 잘 보이지 않는
브랜드

포.인.트.

... 앞으로 화이팅, 뭐 이런거? ㅋㅋㅋ



다음번에는 엔프라니에 대해서 수다 한번 떨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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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4 14:5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인트는 늘 촉촉할 것 같아서 구매하는데, 의외로 건조해...뻑뻑...클렌징 크림은 그래도 무난한데 (크림이 뻑뻑할 리가 없잖아-_-;;) 폼클이나 립아이 리무버는 좀 부족한 느낌.

    • 배자몽 2008.06.25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습 라인은 꽤 잘 썼던 듯...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들은 어떤지 한번 사볼까 해.
      다행히도 클렌징 제품류는 소비 속도가 빨라서 ㅋ

  2. 2009.05.15 23:53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우리 현정언니는 저 때 사진보니, 지금이 훨 더 이뻐지신 듯...
    정말 나이를 어디로 잡숫는지. ㅠㅠ
    채림의 포.인.트. 기억은 티비를 잘 안보는 나도 한다는!!!

    화장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클렌징 젤을 애경이었나?
    포어 클렌징 하면서 모공 강조한 것으로 하늘색 용기였는데 갑자기 기억나지 않...;;;
    그 후 포인트 클렌징 로션을 한 병 사서 썼던 기억이 나는데,
    그냥 가볍게 클렌징 할 수 있는,
    마트나 작은 화장품 가게가서 저렴하게 하나 사고 싶은데 뭘 고를지 모를때
    이만하면 B는 가겠지하는 마음으로 고르게 되는 그런 브랜드로 각인되어 버린 듯.

    그 후도 내가 쓴 적은 없고, 크림만 쓰시는 어머니께 어머니 클렌징 크림도 몇 개 사드렸는데,
    클렌징 능력으로는 참존에게 밀리는 듯.

    나에게 추억과, 애정과, 앞으로도 손이 갈 브랜드는 참존이라우. ♡
    나 언젠가는 꼭 스킨밀크엣센스와 사이토케어"만" 바르고 싶다우. 이거 모든 기능 하나에 있다! 는 나름 토탈케어라우~

    • 배자몽 2009.05.18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이 "현정언니" 로 시작하길래 순간 깜짝; -_-a
      뭐 고를지 모를 때 이만하면 B는 가겠지! 에 나도 공감 ㅋ
      포인트, 나름 포텐셜 많은 브랜드인데 카더라 통신에 근거해서 판단해보니
      마케터 및 그 윗선 사람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는 기업인 듯.
      안타까워요, 츳츳츳.
      (그나저나 참존 스킨밀크에센스, 내 피부에 안 맞는데도 괜히 한번씩 확 땡기더라구요;)

[DHC] Best 7 제품 번들 쇼핑 찬스!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06.13 22:36





http://www.dhckorea.com/event/2008/06/cobuyeven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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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 클렌징 오일
- 비타민 C 에센스
- 화이트 선스크린 SPF35
- 아세로라 에센스
- PA 나노 콜로이드 마스크
- 마일드 솝
- 올리브 버진 오일


이 베스트셀러 7가지 제품에 대해서 번들 세일 중!
기간은 6/30 까지인데 한정 수량에 선착순 마감이란다.

딥 클렌징 오일 10개 번들은 사실 좀 구미가 당기는데...
같이 할 사람 10명 모아봐? 말아?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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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8 23:49 별을쏘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들 구매는 정말 친구가 많아야만 가능한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도 트리플 일 경우 나눠서 사곤 하지만.. 클오 열개는.... 아마 애들이 다 썩어버릴때까지도 못쓸것 같고..그만큼 모을 친구도 없어서 ㅠㅠ 그치만 뭉치니깐 싸긴 한듯 해요 ㅋㅋ

    • 배자몽 2008.06.2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오;; 안 그래도 쓰고 있는 게 아직 여러 개 있어서
      이번에는 도저히 못 사겠더라구요;;
      아쉽지만 DHC 라면 조만간 꼭 낱개 50% 할인도
      하리라고 예상되어서 포기할 수 있었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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