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휴무여서 마음이 편한건 좋은데
이 시간에 왜 자라는 잠은 안 자고
쌩뚱맞게 지름신 영접하는 건지...

안 그래도 당최 닳지를 않는 팩트류.
그나마 오르비스 쉬폰 베일 파운데이션은
이제 좀 움푹 파여서 집중 공략 중인데
그렇다고 내 다른 팩트들이 줄진 않지.

그런데 나 왜 이 시간에 급 팩트 지름신 오지???
그것도 평소에 관심이라고는 1mg도 없던
자그마치 페리페라 브랜드에서 말이야.

사건의 전개는 이러하다 :

마이 스킨 팩트가 베스트셀러인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딱히 관심 없었다.
페라페라 브랜드 자체가 너무 가벼운 데다가
디자인도 지나치게 영하고 캐주얼해서
30대 건조한 언니가 되어버린 나에게는
딱히 어필하는 매력이 없었던 것.


그런데 최근에 그냥 놀면서 웹서핑하다가
문득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팩트들이
뭐뭐 있는지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상위권에 이 팩트가 떡하니 뜨더라.

딱히 티트리 팩트를 구매할 건 아니었지만
뜬 김에 좀 관심을 가지고 보니까
이 아이가 과연 재구매율 1위에 빛나더라.

그런데 최근에 자그마치 리뉴얼이 되어서
케이스도 세련되어지고 질감도 향상됐다고.

왠즤 사고 싶네~
왠지 좀 그러네~






게다가 페리페라랑 친하지 않은 나 같은 고객,
혹은 팩트 개념 자체가 생소한 초보 고객,
모두를 위해서 이런 친절한 비교표까지.

예전에 트리아나 팩트는 선물 받았었는데
당시에도 팩트가 너무 많아서 입양 보냈었지.
(지금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쨌거나 이 오밤중에 나는 앞뒤 없게스리
이 페리페라 마이 스킨 팩트가 매우 땡긴다.



지금 사면 리필 증정은 물론이거니와
할인에 비비크림이랑 폼클도 같이 주던데...
물론 비비나 폼클이 필요하냐고 한다면 -
그건 또 절대 아니지만 인간의 마음이란;




... 피부 재생 시간에 잠 안 자고 이러고 있으니
한율 극진 크림을 바르든 말든, 피부가 이렇지.
자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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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글리터 아이라이너 "실버"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리뷰 : 2009.07.05 23:46




뭔가 요즘 밀려있는 클리오 포스팅만 줄줄이 하는 듯;
포스팅을 안 하던 시절에 연달아 사거나 선물 받아서
찍어둔 사진들이 많은 걸 어떡해 ㅋㅋ




요건 아마 재작년 크리스마스에 수연엄마한테서 선물받은 거.
최근에 굳어서 버리기 전까지 잘 사용했더랬지.
가격은 아마도 12,000원 정도.




1호 골드
2호 실버
가 있는데 다행히도 내가 받은 건 실버.
(골드 계열보다 화이트/실버 계열이 더 좋은 고로.)




이런 제품이라고.




요러쿠롬 생겼다.




가까이서 보면 이 정도의 블링블링 펄.




다시 한번 확인 사살 -
2호 실버.
자그마치 메이드 인 폴란드.

사족 :
각 브랜드마다 생산지는 다양하기 마련이지만
클리오는 유독 상상을 뛰어넘는 듯 -_-a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은 기본이고 이제 폴란드까지.
그만큼 제품 하나를 생산할 때도 최적의 품질과 가격,
원료 등을 고려한다는 건데 이 점을 왜 충분히 어필하지 않을까.




브러쉬 팁은 이렇게 생겼다.
딱 눈 밑에 눈물효과 주기 좋게스리 얇고 뾰족한 브러쉬.




손등에 살짝 -
사실 아이 메이크업샷을 찍어야 제대로 된 리뷰겠지만,
눈 아래 부분을 차마 접사로 못 찍겠더라.
... 흑.
그냥 손등샷과 말로 대신하련다.



펄 라이너는 어차피 약간의 플러스 알파 아이템인 데다가
쓰다 보면 굳기 마련인지라 너무 고가품 살 필요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저가 브랜드 제품 중에서는 간혹 질감이 너무 풀; 같거나
또는 펄입자의 밀착력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있는지라
어느 정도 가격 효율성과 품질 간에 절충을 할 필요 있는 듯.

요 클리오 라이너는 가격대도 합리적인 편이고
펄도 눈물효과 내기 좋을 정도로 블링블링 화려하면서도
펄 입자 자체는 곱고 밀착력 있는 편이어서 유용하다.
그리고 건조 속도는 보통 정도.

하지만 완전 워터프루프 메이크업만큼의 밀착력은 아니어서
이걸로 언더라인을 그린 날에는 제품도 꼭 휴대를 하고 다니면서
약간 지워지는 경우에는 수정을 해줘야 할 것 같아.
(까이꺼 그 정도야.)



잘 썼어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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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7 20:56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틸라 글리터 아이라이너틑 끈적인다는 평이 많아서
    전 에뛰드 눈물 글리터 아이라이너 써봤는데,
    바를 당시엔 예뻤는데 시간이 지나면 싼티펄 느낌이 나더라구요 ㅋㅋ






요렇게 예술적인 패키지를 내세우는
[클리오] 아트 라인.

그 중에서 아트 라인의 립스틱과 립글로스 일부는
예전에 별도로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참고 :
http://jamong.tistory.com/422

그런데 사실 아트 라인의 섀도우들은 그동안
립제품에 비해서 그닥 눈길을 주지 않았다.
베이크드 타입인 것도 좋고, 뭐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부피가 너무 커서; 매력이 확 떨어졌달까.
특히 싱글 섀도우는 장난 아니지;;;
안 그래도 휴대성과 보관 용이성 문제 때문에
싱글보다는 팔레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나름 중요한 결격 사유였다구 ㅋㅋㅋ

그나마 듀오 컬러가 나오긴 했지만 그 라인은 또 희한하게
색상 구성이 오묘하게 내 취향이 아니어서 또 패스하게 되고;



싱글 및 듀오 컬러 색상표 :


그런데 이에 트리오 라인이 덧붙여지게 된 것이다.
이름하여 아트 섀도우 1.5 ㅋㅋㅋ
요즘 클리오에서 완전 아이 메이크업 메인 제품으로 밀고 있어.
색상도 화사하면서도 실용적인 구성으로 다양하게 나와서
잘 뽑은 라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참 잘 했어요, 클리오.)

분명 싱글 섀도우로는 너무 부담스러운 사이즈와
은근 비싼 가격이지만 (12,000원 가량)
3색 섀도우 팔레트라면 정말 사이즈도 컴팩트하고,
휴대하고 다니기에도 좋은 구성이며
가격 또한 실속 있지 않은가! (15,000원)
이른바, 발상의 전환... ㅋㅋㅋ




아래는 트리오 라인 색상표 :


각 색상마다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잘 갖춰져 있는 데다가
색상톤도 다양해서 골라쓰는 재미가 확실히 있을 듯-♡

401호 포르테 핑크
407호 포르테 블루
409호 포르테 오렌지그린
등이 제일 끌리네... 하악.



이 중에서 아래 색상들은 올 여름 신상이라네.


407호 포르테 블루
408호 포르테 로즈
409호 포르테 오렌지그린


셋 다 너무 상큼하고 맑잖아! 다 이뻐~ ㅋㅋ




여기서 또 내 병이 시작됐다.
사실 408호 포르테 로즈는 발색으로 보면 이쁘지만
실제로 활용도가 낮을 듯 하니까 패스하고...
여름에 유용한 맑은 블루 계열인 407호 포르테 블루랑
상큼한 포인트용 409호 포르테 오렌지 그린,
그리고 내가 평소에 워낙 잘 쓸 법한 핑크 바이올렛의
401호 포르테 핑크... 이렇게 3가지만 살까 하다가,
더더욱 냉철하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거쳐서 -_-
결국 포르테 블루만 사기로 결정했는데...!

아무래도 각 색상 발색 비교를 하고 싶어지는 거돠;
(이것도 병이지, 병이야...)

그래서 결국 사람 없는 올리브영 지점에 가서
직원 눈을 피해서 전 색상 손등 발색을 찍어오는,
실로 오덕스러운 기염을 토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아아아...;
(에라이, 이 사람아... -_-*)
아, 이 오지랖 홍익인간 정신과 자료 수집 집착증 어쩔;

어쨌거나 기왕 찍어온 거, 구경이나 하자.
전 색상 발색샷 고고고.

참고로 클리오 아트 섀도우 (및 기타 유사 베이크드 섀도우들) 제품은
물 묻힌 팁 내지는 손가락으로 발라야 발색이 강하게 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손가락 애용 ㅋㅋ
일반 팁으로 바를 경우에는 아래의 발색이 그대로 안 나니 참고하길;




<핑크 계열>


포르테 로즈가 펄 입자가 더 고와서 손등 발색으로는 땡기지만
실제로 눈두덩에는 잘 안 쓰게 될 핑크핑크핑크 색상이라서;
선뜻 구매하기는 아무래도 좀 망설여진단 말이야.

포르테 핑크는 보라색의 은펄이 좀 큰 편이긴 하지만
저게 막상 눈에 발라보면 반짝반짝 이쁘기도 하거니와
색상 구성 자체도 내가 더 잘 쓸 색상이야.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이미 비슷한 색감의
바이올렛/핑크 섀도우 팔레트가 여럿 있지 않니???)




음... 손등 발색이 참 곱고 화사하기는 하구나, 포르테 로즈.




저 은펄도 나쁘지 않아...
그나저나 색감 참 이쁘구나.
역시 핑크 메이크업엔 바이올렛이 좀 들어가줘야!



<블루/그레이 계열>


사실 실버는 잘 쓰지 않는 편이라서 이 계열에서는
포르테 블루 색상만 압도적으로 편애하고 있다 -_-*




월매나 시원하고도 고와~ @.@
그리고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포인트 컬러인 네이비에는
오묘한 투톤의 블루펄이 들어가서 정말 이쁘다네♡
사실 이건 구매의사 확정했는데 요즘 지른 게 많아서 잠시 홀드 중;




화이트/실버/매트블랙의 모노톤 트리오.
실버를 안 좋아해서 그런가...
무난한 듯 하지만 그냥 심드렁해 이건;




셋 다 쉬머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 포르테 실버.
이것도 그닥 내 취향은 아니라서...
잘못 바르면 눈두덩 위의 갈치 한 마리 될 것 같기도 하고;



<브라운 계열>


보다 따뜻하고 무난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골드/브라운 톤의 포르테 브라운
그리고 핑크/브라운 계열의 포르테 퍼플




정말 뉴트럴한 웜톤의 정석이다 ㅋㅋ
내가 정말이지 잘 쓰지 않는 컬러 계열이라서 난 관심 밖이지만
브라운이 먹어주는 가을, 또는 브론즈가 먹어주는 여름에
웜톤 피부 소유자가 사용하면 제법 예쁠 것 같아.




이건 뉴트럴 톤에 핑크와 퍼플로 약간 화사한 맛을 더한 색감이지.
초보자들이 쓰기 좋은 색상 구성이 아닐까 싶어.



<그린 계열>


완전 톡톡 튀는 상큼 라임 그린 계열인 포르테 오렌지그린
그리고 보다 톤다운된 카키 그린 계열의 포르테 골드그린

실용성은 골드그린 쪽이 더 높지 않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난 톤다운된 카키를 잘 안 쓰는 편인 데다가
어차피 그린을 쓸거면 아예 저렇게 통통 튀는 게 좋아서
이 둘 중에서는 단연코 오렌지그린에 끌린다-♡




오렌지그린은 이렇게 중간색인 오렌지에 다소 큰 입자의 실버펄이 들어있다.
위에서 본 포르테 로즈 & 포르테 핑크와 마찬가지로 -
균일하게 고운 쉬머펄이 들어있는 쪽이 손등 발색샷은 예뻐뵈지만
눈에 실제로 사용했을 때에는 한 색상 쯤에는 이렇게
이질적인 크기의 펄이 들어있는 게 더 이쁘기도 하다.
(요거요거 볼 수록 마음에 드네...♡)




그리고 보다 차분한 느낌의 포르테 골드그린.
카키/골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잘 쓸 것 같아.



포르테 블루, 구매의사만 확정해두고 아직 안 샀는데
포스팅을 하고 나니까 활활 불타오르네, 아주;
조만간... 데려오게 될 듯. 에헤라디야~

사실...
401호 포르테 핑크
407호 포르테 블루
409호 포르테 오렌지그린

셋 다 데려오고 싶어서 계속 골룸질 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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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4 10:03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다 이쁘다.

  2. 2009.07.06 19:2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르테 골드그린 내맘에 불을 지르는구만- 그러나 차분히 생각해보면 집에 저거 대체가능한 색상 몇개씩은 있다는 거-_- 그래서 차분히 생각 안 하려 노력중 (응??)

  3. 2009.07.07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재작년엔가; 썼던 제품인데 문득 생각나서 ㅋ


요렇게 생긴 [클리오] 크로스오버 팩트.
사실 출시 당시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없었는데
나보다 피부가 훨씬 건조하고 민감한 모양이 요거 찜하길래
한번 테스트나 해봤다가 그만 구매해버렸지 -_-*

오프라인 정가는 2만원 후반대.
그러나 역시 온라인에서 1만원대 구입이 가능 ㅋㅋ

복합성 피부임에도 예나 지금이나 매트한 파우더 공포증이 있는데
요 제품은 발림성이 곱고 촉촉한 게 결정적으로 마음에 들었어.
원래 클리오에 대해서 호감이 있기도 했고.



참고로 클리오에서 출시되는 파우더 팩트는
아래의 4가지 종류가 있다 :


보송보송하게 피지 잡아주는 세범 컨트롤 팩트
매끈한 도자기 피부 연출해주는 세라믹 스킨 팩트
허브 성분이 들어있어서 촉촉한 크로스오버 팩트
그리고 다이아몬드 성분이 함유된 올해 신상 다이아몬드 소울 팩트

3만원대인 다이아몬드 소울 팩트를 제외하면
기존의 팩트들은 다 2만원 후반대의 가격이었던 듯.



 
요렇게 생겼다~
생긴 건 평범하지만 뚜껑 여는 방식이 약간 특이하다네 ㅋ
측면의 띠처럼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열리게 되어 있다.
이 제품 처음 보는 사람들은 약간 헤매기도 하는 듯;
뭐, 방식 자체는 별 상관 없는데 약간 견고함이 부족한지
내가 산 건 반년쯤 후에 고장이 나서 잘 닫히지가 않았다 ㅠ
종종 있는 일인 듯 한데,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었으면...




제품 설명 ㅋ
곱고 촉촉한 게 컨셉이군.
허브 성분 운운하는 요소들에 딱히 팔락거리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제품이 지향하는 바는 마음에 들어.




펄핑크 (아마도 01호)
라이트 베이지 (13호)
내추럴 베이지 (21호)
미디움 베이지 (23호)

이렇게 4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그 중 내가 써본 건 내추럴 베이지.




퍼프는 고냥저냥 무난한 파우더 퍼프.
보들보들한 편인데 내구성은 그냥 중간 정도야.




이렇게 속뚜껑 있고~




내용물은 이 정도 색감.
밝은 21호 피부에 딱 잘 맞을 정도지.

그리고 질감은 과연 보들보들하고 촉촉한 편이었다.
살짝 건조한 피부에도 상대적으로 무리 없이 잘 맞을 듯.
그러면서도 몽글몽글하게 뭉치는 감도 별로 없어서
화장 수정할 때 들뜨는 현상이 적었던 것 같아.
케이스 내구성만 개선한다면 내용물은 꽤 괜찮은 편이라고 봐.
자차 지수도 SPF31 PA++ 여서 더더욱 마음에 들고.

가격대비 꽤나 실속 있는 제품이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촉촉하고 잘 먹는 팩트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 ^^




예전에 그냥 찍어뒀던 사진들이라서 발색샷 따위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정도 설명이면 리뷰로 쳐도 되지 않을까? -_-a
(원래는 발색샷 없으면 리뷰로 취급 않는 1人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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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언제 샀다가 언제 나눠줬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
내 하드에는 대체 왜 이리 지난 사진 자료들이 많은걸까 -_-a

작년 초? 재작년 말? 정도에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클리오] 쉬머링 베이스 & 화이트 블레미쉬 밤.
정품 용량 절반 정도의 대용량이라서 제법 푸짐했어.

참고로 정품은 60mL2만원 후반대.
(하지만 인터넷 구매하면 1만원 중반대로 살 수 있음;)





이런 잡부는 일단 사고 보는 거다...




양이 제법 많으면서도 사이즈가 컴팩트해서 지금 생각해봐도 딱 좋았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그토록 많지만 않았어도 보내지는 않았을 듯 ㅋ)




각각 손등 발색샷.




혹시 다르게 보이나 싶어서 한 컷 더 ㅋ




펴발라봤다 =.=

쉬머링 베이스는 제법 실버펄이 강하게 도는 편이지.
입자 자체는 작고 곱지만 정말 블링블링한 느낌.
하지만 막상 피부에 바르거나, 특히 비비와 섞어 쓰면
그닥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워.

그러고 보니 예전에 리퀴드 하이라이터 비교 리뷰에서
이 제품도 살짝 언급한 적이 있더랬지.
http://jamong.tistory.com/85

화이트닝 비비는 질감도 색감도 무난한 정도.
대다수의 비비크림들이 그러하듯 색상은 살짝 차분한 편이지만
밝은 21호인 나에게도 큰 무리는 없었으니까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그럭저럭 잘 맞지 않을까 싶다.
23호까지 충분히 커버 가능하기도 하고.
질감은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너무 유분감 많지도 않은,
그야말로 시중 중저가 비비크림의 전형이라고 해야 하나.
너무 리치하지 않으면서도 얼굴에 바르면 적당히 광이 나는 정도라네.





두 가지를 블렌딩하면 저 정도?
하지만 실제로 얼굴에 발랐을 때 펄감은 좀 더 자연스럽다.
사이버 인간 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ㅋ

그래도 난 얼굴 피부색과 좀 더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피치/핑크펄 쪽을 더 좋아하는 편인 데다가
베이스 메이크업도 좀 더 화사하고 맑은 걸 선호해서
이 제품들에 특별한 매력까지는 못 느꼈지만 -

기본에 충실한, 가격대비 괜찮은 베이스 제품들인 듯!
(잡부 사이즈 참 좋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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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아무래도 순위권에서 밀리곤 하지만
그래도 클리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애정이 있다.
예전에 클리오 레이디 활동을 해서가 아니라,
비교적 포커스의 폭이 좁던 대학생 시절에 좋아하던
나름 추억의 브랜드라서 그런 탓이 큰 듯 해.

립샤인 제품도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잘 쓰던 제품인데
이미 몇년 전에 단종돼서 오프라인에서는 더이상 안 팔지.
단종된 한참 후에 온라인 50% 세일하길래 색상 고민하다가
그냥 확 4가지 색상 다 사버렸... 에헤라디야;;;

지금은 주변에 다 나눠주고 없지만 -
그래도 회상의 포스팅 정도.




2호 오렌지
4호 퍼플
9호 로맨틱핑크
12호 체리샤인




요렇게 생긴 아이들이다.
끝 부분은 팁으로 되어 있고 다이얼하는 형식.




순서대로 :
오렌지
퍼플
로맨틱핑크
체리샤인

오렌지 & 퍼플은 정말 쇼킹하지 않은가 ㅋㅋㅋ
하지만 입술에 발라보면 저게 제법 이쁘단 말이지.
특히 나처럼 입술에 붉은기가 많은 사람들은 더더욱.
오렌지는 진정 귤색이어서 내가 바르면 진정 오렌지색이 된다.
그리고 퍼플은 약간 뱀프 삘의 보라색 입술 정도 ㅋ

로맨틱핑크야 상대적으로 더 무난한 펄핑크고
체리샤인은 살짝 강렬 발랄한 핑크색상.



흐음.
괜히 옛날 생각나네.
요 제품도 질감에 제법 쫀득해서 대학교 몇학년 때던가,
이 체리샤인 색상 바르고 길 걸어가다가 날벌레 붙은 적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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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3 09:47 유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오렌지.. 제가 애용하던 색상이라구요.ㅋ 입술에 발색하면 월매나 이뻤는지;;

  2. 2009.07.03 13:00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이 제품 참으로 간만에 보내요. ㅎㅎㅎㅎㅎ
    추억의 제품 같은 느낌!!!!!+ _+

    비록 내 써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용기 디자인이 참으로 익숙했던터라 반갑네요 ㅋ

  3. 2009.07.03 14:21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언니가 예전에 저한테 나눔해주신거로군요!
    저 이거 다썼어요~
    전 끈적이지 않아서 좋던데요?ㅋㅋㅋ

    • 배자몽 2009.07.0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이 원래 많지는 않지만... 그대도 참 ㅋ
      하긴, 나도 예전에 한두개 제품 돌려쓸 때는
      이거 바닥 보고 새로 샀던 기억이 있다 ㅠ

  4. 2009.07.06 19:2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퍼플 얇게 바르면 은근 이뻤다능... 저것도 정말 추억의 제품이네 ㅋㅋ





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2종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취향도, 피부색도, 평소에 입는 옷도 모두 핑크 친화적이라서;
아무래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핑크 계통이 많은 편이지.
게다가 사람은 늘 지르는 것만 지르는 법이라 -_-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집에 수북히 쌓여있는 류의
바이올렛 핑크 립스틱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한다;

고로, 핑크 립스틱은 많아도 나름 납득은 간다... 이거야.
(아, 물론 많은 게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_-
그리고 리뷰 올린 후에 몇몇 개는 처분하기도 했음 ㅋ)

그런데 -
나 왜 오렌지색 립제품도 비교 리뷰 쓸 만큼 많이 있냐고 -_-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이건;;;

하지만, 납득은 나중에 따로 하고...
기왕 모은 거, 홍익인간 정신 발휘해서
만인이 보기 쉬운 비교 리뷰 한번 올려보세.



- 1부 : 립스틱 편 -


뭐, 이 정도;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20,000원)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22,000원)
-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7,800원)
-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16,000원 가량)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32,000원)
- [샤넬] 루즈 알뤼르 '지니어스' (인상 후 기준 37,000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인상 후 기준 25,000원)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인상 전 기준 25,000원)


이 리뷰 기획하기 전에 처분해버린
[라네즈] 윤광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입생] 루즈 트랑스파랑 18호
[토니모리] 베리베리 러블리 립스틱 '썬샤인 오렌지'
등은 이미 보내버려서 한 눈에 비교가 불가능한 고로
안타깝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빼기로 했다.

게다가 사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까;
게다가 입생이랑 토니모리는 이미 단종됐고,
라네즈는 최근에 출시된 화이트 피치 색상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ㅋ

그럼 캐릭터별로 나눠서 한번 볼까?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이렇게 3가지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화이트가 섞이고
질감은 크리미해서 발색이 잘 되는 게 특징!
사실 라네즈는 컨셉만 그러할 뿐, 꽤 글로시해서
다른 장르에 분류해도 무방하겠지만서도 -_-;;
어쨌든 밀키함을 자부하는 제품이라서 여기에 넣었다 ㅋ

이 중에서는 클리오가 가장 색감이 강렬하고
미샤는 화이트가 많이 돌고, 붉은기 전혀 없는 오렌지고,
라네즈는 밀키하다기에는 좀 투명하고 글로시한 편.

개별 소개를 해보자.



①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최근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386

가격은 착하면서 질감이나 색 등은 맥 뺨치는지리
요즘에 내가 꽤나 이뻐하는 립스틱 라인이라네.
특히 이 환타드림은 인기색인 줄도 모르고 확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는데 알고 보니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내 안목 어쩔거야. 훗.)

각질이 아니 부각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맥 앰플리파이드 라인이나 슈에무라 크렘 마뜨 등
초 울트라 드라이 매트 립스틱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뭐 입술이 편안할 정도라니까 ㅋㅋㅋ
각질 관리만 약간 신경 써서 해줍시다 그려~



②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클리오 역시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이긴 한데
미샤와 비교해보면 꽤 강한 형광기가 도는 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화이트가 많이 섞여 있어서
입술색을 투영해서 형광 다홍이 되는 대신에
강렬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게 특징.
많이 바르면 꽤나 튀는 편이긴 하다.
약간 가무잡잡한 웜톤 피부의 소유자가 바르면 이쁘지.
그리고 질감은 미샤보다 다소 편하다네 ㅋ



③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최근에 라네즈가 윤광 립스틱 라인에서 새로 낸
밀키한 오렌지 색상, 화이트 피치.
그런데 사실 기존의 윤광 립스틱에 비해서는
약간 불투명한 화이트빛이 섞여있기는 하지만
클리오, 미샤 등에 비해서는 역시 투명한 편이다.
완전 "밀키"하다고 하기에는 사실 좀 부족해.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이 -
손쉽게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
사실 너무 매트하거나 형광기 도는 오렌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말야.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더더욱.)
요즘 출근할 때 꽤 부지런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장르 (2)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펄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바로
제형이 촉촉 투명 글로시하다는 것.

캐시캣은 거의 투명 오렌지에 실버펄이 자글자글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화이트스러운 효과를 내고,
맥은 무펄의 맑은 오렌지!
에스티로더는 약간 다홍이 도는 듯한 딥한 색상에
화려한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



①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마케팅을 참 못하는 엘지, 특히 캐시캣답게 -_-
잘 안 알려진 제품이다. 게다가 단종된 듯도 하고.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발색놀이하다가 발굴한 제품이라네.

입술이 붉은 편이라서 청순한 오렌지빛을 내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오렌지보다는 이렇게 흰빛을 내는
그런 색상이 더 적절한지라 이 제품에 반했었어.

색상이 거의 투명한 데다가 실버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바르면 붉은기 따위 전혀 없는, 거의 하얀 오렌지빛을 낸다.
이게 입술색과 합쳐지면 내가 원하던 청순 오렌지♡

펄 입자가 다소 큰 편이긴 한데 입술에 씹히지는 않아.
그리고 질감은 거의 스틱 글로스 수준이다 ㅋ
마치 립밤처럼 입술에 다소 유분기 코팅을 하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걸 잘 쓰기에 마음에 들었어.

사실 글로시한 립스틱 잘 쓰는 사람이라면
이 라인에서 건질 법한 이쁜 색상들 많았는데
그거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단종시킨 (아마도)
캐시캣, 그리고 엘지생건 마케팅... 정말 지못미.



②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맥은 주로 총알형 기본 립스틱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슬림 샤인 립스틱.
그 중에서도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1순위인 '미씨'

물 먹은 듯한 오렌지란 이런 것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하는 맑고 투명한 오렌지다.
발색은 물론 꽤나 약한 편이지만 그건 당연히 감수하는 거지 ㅋ
질감 역시 그에 걸맞게 매우, 엄청, 많이 글로시하고;

사실 글로시한 정도가 아니라... 제형이 엄청 무르다.
더운 여름에 휴대하고 다니는 건 비추할 정도로 -_-*
그리고 립스틱을 너무 많이 빼서 쓰면 부러지거나
뭉개지기 십상이니, 부디 아기처럼 다루어줄 것;
그럼에도 매력이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제품이지.



③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예전에 퓨어컬러 립스틱을 10개도 넘게 모아대던 -_-
마니아임에도 이 색상은 우연히 리뷰를 보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지냈더랜다. (아, 어쩐지 부끄러웠어.)

그 시리즈에서는 덜 알려진 색상인 것은 물론
외진 매장에는 제품 수량조차 없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실로 매우 매력적인, 숨은 보석 같은 색상!

오렌지로 분류하긴 했는데 마냥 오렌지는 아니고
시나몬 컬러 같은 게 섞여 있는 데다가
골드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오묘한 색이 난다.
발랐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진 않으면서도 매우 우아해보여!
웜톤/쿨톤 가리지 않고 고루 어울릴 색이기도 하고.



장르 (3)
매트하고 선명한 오렌지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래비싱과 모란지는 본품이 아니라
립팔레트에 덜어놓은 버전 ㅋ)

사실 이 제품들은 진하고 매트한 분류로 넣기는 했지만서도
시중의 다른 립스틱들에 비해서 많이 매트하진 않은 편이다.
그냥 이 리뷰 내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샤넬 지니어스는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오렌지,
래비싱과 모란지는 맥에서 유명한 오렌지 색상들.

사실 래비싱은 크림쉰 라인 출시될 때 룩의 메인 컬러였다.
아래의 룩 포스터를 보고 헉! 하고 지른 사람들이 많았지.


그런데 래비싱 바른다고 저 색상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래비싱은 저것보다는 선명하고 진한 오렌지여서
저 색상 내고 싶으면 누디한 컬러로 입술색 다 죽이고
그 위에 래비싱을 살짝 펴발라야 한다네 ㅋㅋ
이 색상 그대로 발색됐더라면 래비싱은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에 분류됐을텐데 =.=

그리고 모란지는 다 알겠지만 일명, 효리 립스틱.


이 사진에서 효리가 바른 립스틱이 뭔가요?
라는 간절한 하악질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답변의 대세는 : [맥] 모란지... 였다.
(뭐, 확증된 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맞는 듯;)

웃기지.
효리나 혜교나 각자 자신이 모델로 있는 이자녹스 또는 라네즈의
특정 색상을 품절시킨 적은 없는데 쌩뚱맞게스리
맥이나 디올의 립스틱으로 품절 현상을 빚는다니까;

이 제품 역시 결코 무난하지 않는데 (되려 반대지 -_-)
효리의 룩에 혹해서 질러댄 사람들 덕분에 가끔 품절되곤 한다.

어쨌거나 각설.
각 제품별 간략 소개해볼까?
(이미 이 글은 엄청 길어지고 있... -_-)



①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 립스틱 표면에 핑크색 다른 립스틱 묻었는데
안 닦아내고 그냥 사진 찍었... -_-;;;
묻어있는 저 색상은 아마도 [라네즈] 모이스쳐 립스틱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추정된다. 울 엄니 애용색.
이거 발라보라고 드렸더니 그냥 슥슥- 덧바르셨던 듯.
잉. 좀 닦고 찍을 것을 -_-;;;

어쨌거나 내가 처음으로 반해봤던 오렌지색 립스틱이자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샤넬 제품이기도 했지, 이거.
사실 샤넬 제품들의 가격대에 대한 반감도 있거니와
가격대비 효율은 별로 -_- 내 취향도 아니야 -_-
라는 생각까지 있어서 도무지 사게 되질 않더라고.

그런데 누가 이 제품 발색 찍어 올린 걸 보고 생각했어.
내가 꿈꾸던 그런 우아한 오렌지라고.
지금은 제품 너무 많아서 입양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줄어든 길이를 보면 그동안 꽤 잘 썼단 말이야.

펄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부각되지는 않고
질감은 살짝 촉촉한 편이면서도 너무 글로시하지는 않고
제품이 입술 위에서 착! 붙듯이 감기면서
발색도 제법 잘 되는 편이다.
립스틱의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매력이랄까.
(사실 루즈 알뤼르 라인 자체가 좀 그렇지.)

발랄하다기보다는 얌전 우아한 오피스걸의 오렌지.



② & ③ [맥] 래비싱 & 모란지


맥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나의 12색 립팔레트.
1통 다 쓸 자신은 없고, 립브러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들로
주로 골라서 채워넣었다. (그게 주로 맥 -_-)
지인들끼리 서로 소분 가능한 립스틱 들고 한 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조각조각 잘라넣었더랬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나는 맥 헤더렛 멜로즈 무드 등을 제공하고;)

래비싱과 모란지 역시 궁금하기는 했던지라
이렇게 덜어서 써보게 된 게 참 반가웠어.




각각의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
그런데 모란지는 저것보다 더 강렬한데 어째 햇빛에 날아갔네;
그리고 래비싱 역시 매우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처럼 나왔지만
저것보다는 선명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제품이다.
발색샷 다시 찍기는 귀찮으니까 이렇게 말로 설명 땜빵 -_-)/

래비싱이 속해있는 크림쉰 라인 자체가
너무 글로시하거나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촉촉하게 잘 발리면서
발색력이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된 오렌지 립스틱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색이지.
꼭 포스터 룩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

모란지는 실물 보고 헉!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사실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엘렉트로 오렌지거등;
하지만 꼭 효리처럼 되지는 않는다 해도 -_-a
나름 활용할 방법이 많은, 매력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역시 아주 자주 쓸 건 아니기에 이렇게
립팔레트에 덜어서 쓰는 게 난 딱 좋아 ㅋ)

눈화장 자제하고 모란지만 엷게 전체적으로 펴발라도
얼굴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살기도 하고...
피치스톡 류의 매트한 누드 피치 립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그라데이션 하듯이 펴발라주면 정말
지속력 좋고 깊은 오렌지 색상이 난다네.



그럼 여태까지 등장한 립스틱 9종,
떼로 비교 발색샷!



참고하시고...
이제는 그만 립글로스 편으로 넘어가자.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_-a



- 2부 : 립글로스 편 -


[디올] 크렘 드 글로스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 '크림 오렌지;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맥]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이 정도다.
사실 앞의 두 아이는 '리퀴드 루즈' 에 속하는지라
액상형의 립스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하지만 이미 립스틱 부류에 제품에 9개나 있는 데다가
어쨌든 생긴 건 글로스니까 2부에 묶어버렸... ㅋ
(사실 오리진스 제품도 제품명으로 보면 리퀴드 루즈의
일종으로 봐도 되겠지만, 사용감은 사실 글로스라네.)

그럼, 각 장르별로 나눠서 보자.



장르 (1)
리퀴드 루즈


[디올] 크렘 드 루즈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호 '크림 오렌지'


유감스럽게도 라네즈 리퀴드 루즈는 이미 단종된 라인.
물론 원래 촉촉하게 발리지만 발색 선명한
리퀴드 루즈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근거한 거지만
그래도 이 라인, 상당히 실속 있고 좋았는데.
라네즈 바보 ㅡㅅㅡ
이보다 더 못하고 인기도 없는 제품들은 온고잉 시키면서
왜 이건 단종시키는 거야. 으헝.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3가지 색상 단독 리뷰 있으니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고고 :
http://jamong.tistory.com/411




라네즈는 루즈답게 선명한 오렌지빛을 내면서도
리퀴드 제형다운 투명한 질감 또한 가지고 있다.
펄은 없고, 붉은기 또한 없는 맑은 오렌지-♡
(단종시킨 라네즈 미워...)

디올은 보다 화려하게 금펄이 자글자글 들어가있고
라네즈에 비해서는 코랄스러운 붉은빛이 돈다.
그러나 김치국물스러운 붉은빛이 아니라 디올답게 우아한 발색!
색감, 지속력, 펄감 모든 면에서 라네즈보다 느낌이 강한 편.

그런데 내 개인적 취향은 라네즈 쪽으로 기운다.
발림성 좋지, 향도 괜찮지, 색상도 이쁘지, 발색도 잘 되지,
지속력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어도) 일반 글로스보다는 좋지...
흑 -_ㅜ
이 제품, 다른 색상으로도 두어개 더 모아둘 것을;;

어쨌거나 -
난 리퀴드 루즈가 좋아좋아.



장르 (2)
펄 오렌지 글로스


①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이 역시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지... ㅋ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13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해본 오렌지 글로스라우.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만 절대 과하지도, 거칠지도 않으며,
오렌지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하면서도 어느 피부에나 무난해.
발림성은 쫀득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나 발색은 적당히.
후우. 이 라인은 괜히 스테디셀러인 건 아니라니까.

아, 참고로 -
글로스류는 귀찮은 고로 입술 발색 생략 -_-
에헤라디야.



②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끝이 어플리케이터 팁으로 되어 있는 튜브 타입.
작년 봄엔가, 새로 나온 제품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거 말고 살구 핑크 계열이 더 인기가 있었던 듯 한데
그 색상들은 은근 흔해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난 이 골드펄 오렌지 색상의 애프리콧 시럽 쪽에 더 끌리더라구.
뭔가 싱싱한 과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위에서 소개한 오렌지 라피아보다는 약간 더 쫀득하고
오렌지로서의 발색도 더 강한 편이다.
이것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보낼 수 없는 아이 ㅋ



③ [맥] 일렉트로 컬렉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년 봄엔가 나왔던, 강렬한 네온 오렌지 패키지...
일렉트로 라인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되겠다.
사실 자몽이 살짝 오렌지빛을 띌 수는 있으므로
'그레이프후르츠'는 이해해줄 수 있겠는데
왜 '핑크 자몽' 인지는 도통 잘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제품 네이밍도,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지만 ㅋ

맥 립글라스 특유의 쫀득함이 돋보이는 질감에다가
살짝 붉은 코랄 오렌지에 금펄이 자글자글-
사실 맥 립글의 이 쫀득한 질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도 보내버릴까,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이쁘네;
그냥 바닥까지 부지런히 팍팍 쓰고 백투맥할래 ㅡㅂㅡa



④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사실 오드글로스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이 색상에 특별히 끌린 것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자몽과 관련된 컬러 네이밍 때문에 샀음을 고백;;;

오드글로스 제품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도 질감이 매우 가볍다.
쫀득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
발색이나 지속력은 꽤나 약한 편.
그리고 이 라인 대부분의 색상들은 펄이 없는데
이 19호를 비롯한 몇몇 가지는 이렇게 펄감이 강조되어 있다.
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



⑤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요건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아이.
물론 오리진스의 립제품들을 꽤나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립제품이 많아서 한동안 방치해뒀다가...
최근에 개시하고서야 그 매력을 깨달았다.


오리진스 립제품 특유의 민트 초코향도 좋고,
(단걸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의 에메랄드 초코 민트라우;)
발랐을 때 립플럼퍼처럼 살짝 싸-한 느낌도 좋고,
발색도 일반 글로스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명하고,
펄감도 과하지 않고, 색상마저 매력적인 오렌지-

으흠.
이건 정말 애용하고 있어.



그럼, 2부 글로스류 제품들의 발색샷 :


대락 이렇다.
이 중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
오리진스
라네즈
디올키스
디올어딕트

디올크렘
부르조아
순서로.



=======



글도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응? 정말?? -_-)
제품 갯수가 워낙 많다 보니 결국 한참 걸렸다;
후우후우.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

그런데...
나, 앞으로도 이런 비교 리뷰가 줄줄이 밀려있다는 거;
대체 언제 다 올리꺼나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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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20:3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를 쓰신 언니께 만두 한 접시 드리고 싶사와요.
    지금은 개기름 좔좔 구우니.. 튀김만두로.
    하아....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이 리뷰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한 마디.
    단종시킨 라네즈 진짜 미워 - _-
    난 몰랐단 말이죠.

    게다가 맥 미씨와.. 라네즈 화이트 피치 완전 맘에 드네요!!!!!

    은근, 라네즈가 복병이에요. ㅎㅎ

    • 배자몽 2009.07.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네즈가 이거 단종시킬 때 즈음에 라네즈 카페에 글도 썼어, 나;
      이거 좋다고, 프로모션 잘 하면 띄울 수 있다고,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달라고....... -_-*

  2. 2009.05.20 20:56 햇님과달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리뷰 잘 보고갑니다. 저 위에 맥 립스틱 가격은 그냥 25000원으로 수정하셔도 될 것같아요^^

  3. 2009.05.20 21:08 am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해요ㅋ 새로운 정보 얻구 가요~

  4. 2009.05.21 02:16 노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몽님 대단~~!!

    이 블로그 드나들다가 daum 까페도 가입했잖아요.

    늘 새로운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지갑은 얇아졌다는 -_-;;)

  5. 2009.05.21 20:17 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항상 몰래몰래 엿보고갔었는데 :)
    이렇게 용기내서 남겨요 !

    자몽님 리뷰너무잘보앗습니다
    감사해요 ♡

  6. 2009.05.25 18:36 어린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지도 괜츈 하네요~그렇지만 저는 어울리지 않아서..ㅎㄷㄷ

  7. 2009.07.07 21:40 지나가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빠져서 리뷰 보다가 오렌지 시리즈에 감탄!

    개인적으로 코럴 쪽을 굉장히 좋아해서 한참 넋 놓고 읽었네요.^^ 쓰고 있는 코럴 애들이 슬슬 바닥이 보여서 새로운 코럴-오렌지 류를 찾는데 어찌 그리 마음에 드는거 찾기가 힘든지^^;; 덕분에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D


 
 
 
예술적인 패키지를 유독 좋아하는 클리오.
그 중에서도 아트 라인은 제품 표면들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프린팅되어 있지.
 
아트 립라인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좋긴 좋은데 -
그것만 보고 사기에는 제품들 사이즈가 대체적으로 커서
휴대성 면에서 그동안 구매욕이 안 생겼었다.
 
그러다가... 뭐, 어찌어찌 발 들여놨네 ㅋㅋㅋ
 
 
 

내 아트 립스틱 & 립글로스 컬렉션.
이 중 일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아, 사진에서는 립스틱 루미너스 캔디 색상이 빠졌다 -_-a




립스틱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립스틱이든 립글로스든 이렇게 꽃을 모티브로 한 것과
하트를 모티브로 한 것, 2가지 종류가 있다네.
대체적으로 보니까 쿨컬러 쪽이 플라워 디자인이고
웜컬러 쪽이 하트 디자인인 듯 하던데.



<립스틱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M015 밀키 핑크
M016 밀키 오렌지
LU53 루미너스 캔디



<립글로스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A101 누드 체리
A117 오렌지

 


밀키 핑크
밀키 오렌지

원래 아트 립스틱 라인에는
- 모이스쳐
- 골든
- 루미너스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나는 펄 없이 선명한 색상인 루미너스 라인에서
핫핑크 -_- 루미너스 캔디 색상을 그동안 잘 써왔더랬지.
하지만 다른 색상들은 그렇게 눈길을 끌지 않는 데다가
클리오 측도 아트 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아서
매출은 좀 고만고만한 정도였던 듯 해.

그런데 작년 가을에 밀키 색상 2가지가 모이스쳐 라인에 추가되면서
이 아트 라인 자체가 재조명을 받게 되었지.
(역시 메이크업 마켓에서는 잘 키운 히트 색상 하나가
브랜드 자체를 먹여살리는 법이다. 후우.
브랜드들이여, 억울하면 히트 제품 개발해내라 -_-)

이질적으로 밀키한 색상 2개를 굳이 박아넣음으로써
매출을 끌어올린 클리오여, 그대는 현명했노라.
아울러 그때 즈음 해서 클리오의 모델로 발탁된 김하늘 역시
브랜드와의 싱크로율 내지 소비자 반응 면에서 좋았고.

나 역시 아트 립스틱을 하나 쓰고 있긴 해도
라인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다가
이 밀키 컬러 2가지를 테스트하다가 지름신 내린 것은 물론,
아울러 아트 립글로스 라인에까지 관심을 갖게 됐으니까.

(아, 그런데 작년 가을에 출시됐을 당시에는 좀 시큰둥하다가
쌩뚱맞게 올 초봄에 뒷북 지름신이 내리긴 했다 ㅋㅋ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_-)

그럼 립글로스들도 살펴볼까?


 


이건 립글로스 A101 누드 체리.
펄 없이 맑은 레드에 반해서 샀다.
사실 이 색상은 예전부터 하나 갖고 싶어하던 거긴 해 ㅋ




이건 A117 오렌지.
과하지 않은 투명 오렌지에 고운 금펄이 자글자글.

립글로스 질감은 비교적 끈적임 없고 편한 편이다.
맑은 유리알 광택도 평범한 듯 하면서도 은근 매력 있고.
(유리알 광택... 흔한 특징인 듯 하면서도
제대로 갖춘 립글로스는 은근 흔치 않다니까.)




이런 궁합으로 쓰면 잘 어울리더라.
립스틱 '밀키 오렌지'
립글로스 '오렌지'

밀키 오렌지가 꽤 강한 형광색을 내는데
그 위에 오렌지 립글을 덮어주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다.
게다가 이 두 제품은 같은 아트 라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서로 질감 궁합도 좋은 편이고 말이야.




그리고
립스틱 '밀키 핑크'
립글로스 '누드 체리'


밀키 핑크는 얼마 전 딸기우유 립스틱 비교 리뷰에서도 썼듯이
상대적으로 매트하고 컬러도 보라색에 가까워서 꽤 튀는데
(물론 그 선명하고 튀는, 화이트 섞인 바이올렛 핑크 색상이
이 밀키 핑크가 히트를 친 이유이자 매력의 핵심이지만...)
투명 청순한 레드 컬러인 누드 체리를 얹어주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효과 연출이 가능하지.
각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해도 예쁜 것도 물론!




기존에 사용해오던 '루미너스 캔디' 립스틱까지 등장시킨
나의 클리오 아트 립라인 제품 떼샷-☆




그리고 손등 발색샷-

왼쪽에서 순서대로 :
밀키 핑크 + 누드 체리
밀키 오렌지 + 오렌지
루미너스 캔디





혹시나 밀키 라인 색감이 더 잘 보이나 싶어서 -_-
비슷한 컷 하나 더 ㅋㅋㅋ




밀키 핑크 발색...
컨셉 자체가 딸기우유인지라 비교적 매트하고 크리미하다.
그리고 아트 립스틱 라인 전체와 비교해보면 단연코 불투명한 색!
하지만 일반 딸기우유 립스틱들에 비하면 비교적 쓰기 쉬운 편이다.
발림성도 좋은 편이고, 각질 부각도 이만하면 과하지 않고.




밀키 오렌지 발색...
질감은 밀키 핑크와 동일하다.
다만, 난 역시 바이올렛/핑크 쪽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고로
밀키 핑크 쪽에 더 친근감 느끼게 되긴 하더라구 ㅋ

(루미너스 캔디는 입술 발색을 편집을 안 해놔서 -_-
나중에 발색샷 추가해서 넣어야겠다 ㅋ)



이렇듯 제품의 질감이나 색상 자체가 이쁜 탓도 있지만
이 아트 라인이 클리오의 효자 라인으로 성장한 것은
'투명한 색감과 글로시한 질감' 이라는 라인 전체의 흐름을
과감히 일부 포기하고 밀키한 색상들을 제때에 추가한
클리오 마케팅
의 공덕인 듯 싶단 말이야.



밀키 오렌지랑 오렌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어쨌거나 나머지 제품들은 여전히 잘 쓰고 있고
이 아트 라인 자체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어.
후훗.

브라보,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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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번에 [에스티로더] 2008 Summer Look
Face Glow
제품 리뷰를 올렸을 때 많은 분들이
"맥 스트롭과 비교해서 어때요?" 라고 물으셨어요.

그래서 말로 답변 드리다가...
그냥 아예 리뷰를 하나 써버리자~! 라고 결심하고
후다닥 사진 찍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ㅋㅋ
제품이 여러 개이니만큼 간단하게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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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선수 소개부터 하죠.

- [라네즈] 멀티 쉬머링 크림 (샘플) : 2만 8천원
- [클리오] 쉬머링 베이스 (잡부) : 2만 5천원
- [캐시캣] 글로우 모이스쳐 베이스 SPOF20 / PA+ : 3만원
- [레드얼스] 시크릿 포션 '스릴러' : 3만원
- [맥] 스트롭 크림 : 4만 3천원
-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 '08 : 5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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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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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는 샘플이라서 사진 생략했고...
클리오 & 캐시캣은 이런 스크루형 뚜껑의 스탠딩 튜브입니다.
다만 캐시캣 쪽이 더 뾰족하게 생겨서 용량 조절이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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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스
는 이런 부착 주걱형이에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입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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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튜브이긴 한데 모양이 좀 달라요.
뚜껑 모양과 튜브 입구가 뭉툭해요.
그래서... 내용물이 저렇게 뚜껑 안쪽에 많이 묻어나죠;
(맥 스트롭에 대한 유일한 불만임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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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는 이런 오픈 바틀형이에요.
(자세한 건 제가 올린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 리뷰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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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색상 팔뚝 발색이에요.
간단하게만 특징 요약해볼까요?

각 제품에 대해서 질감 / 색상 / 펄감... 순으로 써볼게요.

- [라네즈] : 묽고 산뜻함 / 맑고 투명한 화이트 / 미세한 진주펄
- [클리오] : 유분기 없이 진득함 / 강한 화이트 / 강한 실버 화이트 펄
- [캐시캣] : 촉촉함 / 오팔 핑크 감도는 화이트 / 다각 오팔펄
- [레드얼스] : 묽고 산뜻함 / 연한 브론즈 핑크 / 골드펄
- [맥] : 촉촉하고 진득함 / 오팔 핑크 감도는 화이트 / 잔잔한 오팔 + 진주펄
- [에스티로더] : 묽고 산뜻함 / 맑고 투명한 화이트 / 잔잔하게 미세한 진주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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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산 3총사입니다.
어찌 하다 보니 국산 3제품, 외제 3제품... 이렇게 됐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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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펄감이 좀 더 자세히 보이죠?
급하게 찍어서 사진이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네요.
라네즈보다는 캐시캣 쪽이 실제로 핑크 오팔 컬러가 더 강하답니다.
라네즈는 사실 저것보다는 투명 화이트에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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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쉬머링 멀티 크림
... 이에요.
라네즈가 메이크업 화보마다 엄청 밀고 있는 제품이죠 ㅋ
조명 탓인지 핑크기가 많이 보이네요.
대개는 더 투명 화이트라는 걸 염두에 두고 봐주세요.
질감은 산뜻하고 묽은 편이에요.
주로 (역시 묽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데와
믹싱해서 사용하게끔 되어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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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쉬머링 베이스
... 에요.
올해 초에 쎄씨 부록으로 받은 거죠.
클리오는 정말 '쉬머링' 합니다.
강한 화이트 컬러에 강한 실버펄들이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사이버 실버 같은 컬러죠 ㅋㅋㅋ
질감은 아주 묽기보다는 살짝 진득한 편이에요.
유분기는 그닥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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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캣]
글로우 모이스쳐 베이스
...
작년에 나온 캐시캣 글로우 시리즈죠.
'글로우' 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물광 컨셉에 충실한 시리즈랍니다.
이건 맥 스트롭 저렴 버전 같기도 해요.
다만 질감을 좀 더 산뜻하게 했다는 것 정도가 차이겠네요.
핑크 오팔 컬러가 도는 편입니다.
믹싱해서 바르면 별 티는 안 나지만 ^^
질감은 살짝 묽은 편인데 유분기는 아주 약간 있어요.
라네즈 / 에스티로더가 거의 오일프리라면 이 제품은
종이 위에 발라봤을 때 약간 유분기가 느껴지는 정도랍니다.
작년 유행인 물광에 아주~ 엄청~ 충실한 제품 라인이니만큼
산뜻하고 가벼운 쪽보다는 촉촉하고 빛나는 측면이 더 강조됐죠.
참, 이 중에서 유일하게 자차 지수가 들어가있어요.
이 점이 마음에 드네요 ㅋㅋ 급하게 화장할 때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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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제 3총사 ㅋㅋㅋ
맥과 에스티의 펄감이 섬세하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색감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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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얼스]
시크릿 포션 스릴러
...
이 제품은 다른 제품들 옆에 놓고 보니까 굉장히 색이 강해보이네요.
꽤나 강한 브론즈 핑크, 그 정도?
하긴, 저도 처음에 이 제품 구매하기 전에는 많이 망설였어요.
제가 얼굴에 붉은 기가 있는 편인지라 핑크빛 도는 이 제품을 쓰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했죠 ㅋ
하지만 구입해본 결과 - 그렇진 않아요~
되려 아주 잘 맞아서 애용하게 된 제품이랍니다.
얼굴에 발랐을 때 투명하게 어우러더라구요.
게다가 파데에 믹싱해서 쓰면 정말 자연스러워요.
그리고 펄감은 이 중에서는 강한 편이긴 하지만
파데에 섞으면 자연스러운 광 정도만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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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신 [맥] 스트롭 크림... 입니다.
맥은 단순히 리퀴드 하이라이터가 아니라 수분크림 겸용이라서
그 특유의 촉촉하고 진득한 보습력으로도 유명하죠.
정말 기초의 보습력을 더 강화해주는 효과까지 있어요.
제가 건성 피부를 위한 하이라이터로 자주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겨울에 잘 썼는데 여름 구매라면 이것 말고 다른 제품을 살 것 같아요.
유분기가 과하다든가 미끌거리거나 느끼한 질감은 아니지만
뭐랄까... 촉촉함이 과해서 여름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듯 해서요.
겨울에는 정말 피부 각질까지 다소 완화해줄 정도로 촉촉한 보습감,
그리고 자연스러운 펄감 덕에 피부 좋아보이는 효과를 누렸더랬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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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2008 버전 페이스 글로우
... 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자세한 리뷰 올렸으니까
이 제품이 궁금하시면 그 리뷰를 보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아요.
투명하고 맑은 화이트 색감에 미세한 진주펄이 들어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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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
맥 스트롭 v. 에스티 페이스 글로우...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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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페이스 글로우 후기에서 따온 에스티 단독 발색이에요 ㅋ



자!
그럼 이제 말로 설명해봅시다.



* 용기의 편리함 *

레드얼스 > 캐시캣 > 라네즈 > 클리오 > 맥 > 에스티로더

레드얼스는 뚜껑 안쪽에 주걱이 부착된 형이라서 매우 편해요.
전 리퀴드 하이라이터를 쓸 때 주로 손등에 소량 덜어서
파데 브러쉬로 믹싱을 하든지 바르든지... 하는 편이거든요.

스탠딩 튜브형 중에서는 입구가 길고 뾰족한 캐시캣이 제일 편해요.
게다가 뚜껑 단면도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어서 열 때 그립감이 좋구요.

에스티로더는 오픈 바틀형이라서 매우 -_- 불편하더라구요.
맥에서 펌핑 뚜껑을 사서 끼우면 사이즈가 맞는다고 몇 분이 알려주셨는데,
그렇게 된다면 용기의 간편성이 레드얼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갈지도 ㅋ



* 향 *

클리오 & 캐시캣 & 에스티로더는 사실 특별한 향이랄 게 없어요.
코 대고 맡아보면 은은한 플로럴 향 비슷한 게 나긴 하는데
그닥 강하게 나지 않아서 사용시에는 사실상 무향에 가깝더라구요.

라네즈 : 스노우 크리스탈 듀얼 파데에서 나는 그 향이 납니다.
라네즈의 향... 이랄까요 ㅋ
전 좋지도 싫지도 않은 향이더라구요.
굳이 양분하자면 딱히 향긋하지는 않은 듯...

레드얼스 : 오이향이 상당히 강하죠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향입니다마는
사람에 따라서 이 향 때문에 제품에 대한 거부감 가질 사람도 있겠네요.

: 이것도 맥 스트롭 특유의 향기인데 설명이 어렵네요.
살짝 오이향 비슷한 물향... 이랄까요.
전 이런 향을 좋아해서 거부감 없습니다.



* 촉촉함의 정도 *

> 캐시캣 > 클리오 > 라네즈 > 에스티로더 > 레드얼스

보습력 면에서는 스트롭이 압도적 1위입니다.
살짝 유분이 있는 듯도 하지만 별로 심하진 않아요.
유분감이라기보다는 촉촉하고 진한 수분 크림 질감이랄까요.
저도 이번 겨울에 잘 썼어요.

캐시캣은 살짝 더 산뜻하긴 하지만 맥 스트롭과 컨셉이 비슷하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에스티로더는 유분감이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산뜻한 편이에요. 지성 피부도 사용해도 지장 없을 정도죠.

레드얼스 역시 한여름에 사용했을 때에도
부담없을 정도로 질감이 산뜻했습니다.



* 펄감의 강도 *

클리오 > 레드얼스 > 맥 > 캐시캣 > 에스티로더 > 라네즈

클리오는... 완전 쉬머링 실버펄입니다 ㅋㅋ
확실한 펄감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해요.
전 일상적으로 자주 쓰기보다는 화려하게 보이고 싶은 날에 쓸 듯.

은 순위로는 3위지만 파데랑 믹싱해서 발랐을 때 펄감은 그닥 안 보여요.
햇빛이나 조명 아래에 서있을 때만 살짝 반짝거리는 정도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피부 자체가 좋아보여요. 신기해라... +.+

에스티라네즈는 정말 잔잔한 펄이랍니다.
펄의 종류가 좀 다를 뿐이죠.



* 진주펄 느낌의 순위 *

에스티로더 > 맥 > 캐시캣 > 라네즈 > 클리오 > 레드얼스

가장 영롱하게 흐르는 진주의 느낌에 가까운 건 단연코 에스티로더입니다.
캐시캣은 핑크 오팔빛이 돌지만 그래도 꽤 진주빛이구요.
클리오레드얼스는 진주빛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펄이죠 ^^



* 개인적 선호도 *

28살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랍니다.
메이크업은 거부감 없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해보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평소에는 가장 자주 애용하는 스타일은
펄감이나 색감이 그렇게 강하지 않은 -
마일드하고 은은한 스타일이랍니다.
그리고 색조 제품의 사용 편리성 및 휴대성을 매우 중시해요.

그런 저에게 선호도의 순위는 대강 이렇답니다 :
(시즌과 기분에 따라서 자주 변하는 순위이긴 하죠 ㅡㅅㅡ)

에스티로더 > 레드얼스 > 맥 > 라네즈 > 캐시캣 > 클리오

에스티로더는 용기가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그 맑고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아서 자주 써요.
맥의 펌핑 뚜껑을 얼른 사야겠어요 ㅋㅋㅋ
전 주로 면봉으로 찍어서 손등에 덜어 쓴답니다.

레드얼스는 색감도 저랑 잘 맞고 펄감도 하이라이터답게 확실하고
향이나 질감도 취향에 잘 맞고 (이건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좀 갈릴 듯...)
무엇보다도 용기가 사용하기 간편해서 좋아요.

클리오는 색감과 펄감이 너무 강렬해서
평소에는 자주 쓰게 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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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간단하게 쓴다고 해놓고 또 글 길어진거니 =.=

에스티로더 페이스 글로우를 비롯한 각종 리퀴드 하이라이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며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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