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apan
마이 마스카라 컬렉션
페어리드롭스
캔메이크
데자뷰
마죠리카마죠루카
키스미
랑콤
랑콤 버츄어스는 브랜드는 프랑스이지만
제조국이 일본이라서 같이 끼워넣어봤다.
마스카라는 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하는 데다가
쓰다 보면 내용물이 굳는 특성도 있기 때문에 -
저가 제품을 자주 교체하면서 쓸 것인가,
고가의 제품에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가,
이런 고민이 늘상 들기 마련인 제품이다.
뭐, 뭘 사도 어차피 소모품이라는 생각에
난 로드샵부터 백화점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춰두고 기분 따라 골라쓰는 편이지만 ㅋ
그런데 이것저것 써보고 작년에 내린 결론은,
일본 드럭스토어 마스카라들이 위너라는 것.
발림성도, 컬링력도, 지속력도, 심지어 가격까지.
물론, 아무리 유명하고 남들이 다 좋다 해도
나한테는 그만큼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지.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
마스카라는 확실히 일본이 잘 만든다.
이건, 이제 부인할 수 없는 진리 수준임...
다만 저 제품들 중에서도 선호도는 분명하다.
파이버 성분이 많은 페어리드롭은 내 취향 아니고
데자뷰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맛이 부족해서 아쉬움.
내 선택은 -
키스미
캔메이크
마죠리카마죠루카
지금 개봉해둔 마스카라들 한차례 다 쓰고 나면
아마도 저 세 제품을 메인으로 해서 정착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