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시 백만년 전에 이미 내 곁을 떠난 제품인데
난 또 추억의 뒷북 포스팅하고 있다...
스틸라 싱글 섀도우 중 가장 인기 제품인 "키튼"
... 아기 고양이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음.
kitten.
by stila.
쉬머펄이 촤르르- 흐르는 샴페인 컬러.
... 좀 많이 발랐나.
이렇게 보니까 은갈치 같네.
하지만 저 오묘한 샴페인 컬러 덕분에
일반 갈치펄 실버와는 구별이 된다우.
비슷하지만 또 찍어본 샷.
이 키튼 색상은 눈두덩보다는 언더에서 빛을 발하는 제품이지.
특히 눈앞머리 눈물효과용으로!
눈밑 접사는 무섭고 민망해서 사진 찍어둔 건 없지만.
참고로 아래는 싱글 섀도우 색상표 :
역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건 키튼이지만.
그리고 이건 덤.
같은 시리즈의 라일락 컬러 섀도우.
스위트하트? 참? 바이올렛?
색상명은 영 헷갈린다.
요런 느낌의 연한 쉬머 바이올렛 섀도우.
이래저래 무난했지.
싱글 섀도우보다 팔렛을 선호하는 편인 데다가
화장대 제품 순환률도 높은지라
이 제품들도 진작에 떠나보냈지만서도 -
그냥 간만에 추억해봤어.
지금 어디에서, 어느 주인에게 이쁨받고 살고 있을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 연한느낌의 바이올렛 섀도우는
제가 잘 사용하다가 어느날 추락사하셨죠..ㅠㅠ
그래도, 그분의 잔해는 가루로 남아서
여전히 가끔씩 제 눈을 살포시 빛내주신답니다...
이런, 자비로우신 섀도우님.. ;ㅁ;
아아, 생각해보니 그랬더랬지. 너한테 넘겼더랬지.
그 분의 안타까운 추락사 소식에 잠시 묵념.
... 생각해보니 너 은근 싱글 섀도우 잘 아작낸다...?
비디비치도 떨어져서 포 떠지고.
스틸라는 박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