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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19 [이니스프리] 그린티, 민트, 여름- 4

[이니스프리] 그린티, 민트, 여름-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1. 8. 19. 00:29




요즘에는 사용하는 기초 제품들도 한정되어 있고,
단순 호기심으로 인한 충동구매는 잘 안 하는지라,
이니스프리에서 그간 구매를 할 일이 없었네.

다만 최근에 몇 가지, 그것도 기분 좋게 데려왔으니
간단하게 소개하는 포스팅이나 올려볼까 :)





그린티 퓨어 클렌징 워터

그간 1차 클렌징 제품은 오일을 중심으로 해서
잡다한 제형을 별 문제 없이 고루고루 써왔는데,
최근에는 오일보다는 워터에 단연코 꽂힌 상태.

피지가 많은 피부지만 클렌징 오일을 잘 써온 것은
"클오는 어차피 물에 잘 씻기니까" 상관 없어서.
얼굴에 오일을 바르고 있을 것도 아닌데 뭐 어때.

그런데 덥고 습하고 몸이 힘든 여름이 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오일에 손이 잘 안 가더라고.

그래서 클렌징 워터 5종 비교 리뷰 쓰려고 준비했...
(아, 나 간만에 비교 리뷰병 발병했구나;)

음음, 암튼 그래서 요즘 평이 좋은 이니스프리 신상,
그린티 퓨어 클렌징 워터도 이 참에 데려왔다.

자세한 건 물론 비교 리뷰에서 밝히겠지만 -
분명한 건 제품 만족도가 매우 크다는 것!

우리 이니스프리, 참 잘 했어요 :)





그린 진셍 샴푸
민트 그린티 프레시 샴푸 & 린스


요즘에는 바디/헤어 제품들도 섣불리 안 사고
"집에 있는 재고부터 다 쓰고 보자-" 주의였는데
이따금 민감해지는 지성 두피의 소유자인지라
집에 산재한 마트형 샴푸들로는 도저히...

하지만 막상 써보고 싶던 르네 휘테르 등은
소셜 커머스에 뜰 때마다 번번이 놓치고
(하, 번개 같이 빠른 한쿡 여자들...)
뭘 살까, 뭘 살까, 고민을 하던 차에 -

어느 날, 근무 시간에 분노와 스트레스 대폭발!
... 그러고서 퇴근길에 이니스프리 매장에 들렀지...

민트 성분이 들어간 딥클렌징 샴푸가 필요했는데
그간 잘 써온 비욘드는 펌핑 용기가 아쉽고,
오르비스는 너무 많이 써서 이제는 좀 지겹고,
르네 휘테르는 소셜 아니면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런데 너, 어쩐지 오늘 내 맘에 쏙 드는구나???
어찌 보면 충동구매... 지만 매우 만족스럽다.
요즘 덕분에 두피가 많이 편해졌네, 고마워 :)





그리고 - 이런 귀여운 것들도.





이니스프리는 근래에 바디 제품 라인들을
전반적으로 리뉴얼 확장하면서 이렇게
미니 사이즈 제품들도 별도 판매하고 있다.

뭐, 이미 집에 바디 제품 샘플은 산재할진대
이걸 굳이 돈 주고 살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던 차에 문득 피치향이 보이더라.

"아, 킴슨생이 복숭아향 바디 제품 좋아했었지..."
이렇게 시작했는데 그게 새끼 치고 새끼 쳐서 -
결국 4명에게 각각 어울리는 향으로 초이스 :)

삶이 바쁘고, 체력은 바닥나고, 생각은 많은
민양에게는 심신을 쉬게 하라는 듯에서 -
프레시 버베나 세트를.

학생들 가르치면서 본인이 더 소녀같은 김선생은
본인이 좋아하는 달달한 향 양껏 즐기라고 -
피치 피치 세트를.

마성과 애교를 동시에 지닌 막둥이 김양은
여름 휴가처럼 싱그럽고 가벼운 향으로 -
그린티 세트를.

그리고 나는 하다 보니 열대과일향으로 -
터치 오브 조이 세트를;





그런 각자를 위해서 준비한 -
나의 비장의 카드, 아니, 티셔츠 :)

무채색이 잘 어울리는 그녀에게는
네이비 팬더, 그리고 프레시 버베나.


맑고 깨끗한 화이트가 어울리는 그녀에게는
화이트 팬더, 그리고 달달한 피치 피치.

블루와 그린이 어울리는 그녀에게는
블루 팬더, 그리고 상큼한 그린티.

채도 높은 색이 어울리는 나에게는
핫핑크 팬더, 그리고 스위트 터치 오브 조이.






다들 마음에 들었기를 :)

2011년 8월, 서울 정중앙 이태원에서 보낸
여자 4명의 여름 휴가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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