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1.01.18 마사지 크림의 로망- (2)
  2. 2010.11.02 AHC & BRTC : 놀랄만큼 닮은 두 코슈메디컬스 브랜드 (1)
  3. 2010.05.27 [러쉬] 코스메틱 워리어 - 마늘&티트리 성분의 살균&진정 마스크 (5)
  4. 2009.09.11 [쥴리크]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 최소한의 제품으로 홈스파 효과 체험하기! (2)
  5. 2009.07.25 [오르비스] 오프라인 샵 지름샷 ~(-_-)~ (2)
  6. 2009.05.22 [에이솔루션] 어덜트 트러블 라인 안티 아크노 기획 세트 (5)
  7. 2009.05.08 [클라란스] 스탑 앙빠르펙씨옹 로깔 (블레미쉬 컨트롤) - 일명, SOS 매직봉 (6)
  8. 2009.05.06 [엘레미스] S.O.S. 이머전시 크림 - 스킨 솔루션스 라인 中 트러블 케어 제품. (2)
  9. 2008.10.15 [닥터자르트/에이솔루션/BRTC] 지복합성 및 트러블성을 위한 비비크림 3종 비교 리뷰~ (5)
  10. 2008.05.11 [라네즈] 퀵 마사지 젤 - 반투명 젤이 선사하는 유분감 없는 수분 마사지~!
  11. 2008.04.26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 무유분, 무향, 무자극의 고보습 나이트케어 제품! (2)
  12. 2008.04.21 [비오템] 아크노퓨어+ 인텐시브 나이트 트리트먼트 스킨 리뉴어 오일프리 젤 (트러블 케어 제품)
  13. 2008.03.30 [로쥬키스] AC 클리어링 화이트헤드 소스... 제품 네이밍은 좋지만, 기대만큼 효과는 못 본 제품! (2)
  14. 2008.03.27 [에이솔루션] 안티-아크노 비비크림... 지복합성 or 트러블성의 흰 피부에 추천! (9)

마사지 크림의 로망-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1. 18. 16:48



마사지 (massage)

주로 손을 사용하여 피부에 일정한 방법으로
역학적 자극을 줌으로써 생체반응을 일으켜서
신체의 변조를 바로 잡아 건강을 증진시키는 행위
... 라고 한다.

사실 스킨케어를 함에 있어서 마사지는 커녕
기본적인 보습도 다 챙겨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하지만 가끔은 "마사지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알 수 없는 로망 때문에 마사지 제품들에 끌린다니까.
자기 전에 우아하고 여유롭게 앉아서 마사지...
왠지 그것만으로도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피붓결이 개선될 것만 같은 환상이랄까.

물론 대부분의 로망처럼 이 역시 환상이지만
(순간 환장이라고 쓸 뻔 했다...)
어쨌든 본인 피부에 잘 맞는 제형의 제품으로
적당한 물리력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혈류 촉진이 되는 건 코스메틱 팩트가 맞다.

다만 문제는 -
어떤 제품을 고를까... 라는 것.

특히 나처럼 지보합성 피부여서 유분도 있고
트러블도 쉽사리 나는 피부라면 더더욱.

재밌는 건 대표적인 마사지 제품들을 보면
한국이나 일본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하긴 뷰티 소비자들의 요구도 가장 까다롭고
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 소요 시간도 긴 것도
단연코 이 두 나라의 여자들 아니던가.



[참존]
뉴 콘트롤 크림


이거 한번 사용 혹은 구경 안 해본 여자가 있을까.
아주 오랫동안 국내 스킨케어 시장을 석권한,
참존의 최대 히트작 중 하나인 뉴 콘트롤 크림.
주로 어머님들, 혹은 건성 피부둘의 지지를 받는다.

사실 이건 내가 로망으로 품고 있던 "마사지"라기보다는
핸들링해서 닦아내는 크림형 각질제거제... 지만
어쨌든 간에 저렴하고 대중적이고 가장 대표적이니까.

몇년 전에 썼을 때에는 잔여 유분기가 남아서
당장 사용 중단했었지만 더 건조해진 지금은 어떨지.



[마몽드]
해피 & 스마트 필링 마사지

15,000원

사실 마몽드가 전체적으로 건성 피부 친화적이고
난 몇몇 제품들이 잘 안 맞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도 어느 건조한 봄날, 지나가다가
아리따움에서 이 제품을 대뜸 구입했던 건
마사지 제품을 뭔가 써보고는 싶은데
큰 돈 투자하고 싶지는 않아서... 랄까.

마사지를 하는 기분은 충족시켜주었지만
나에게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던 아이.
되려 피부 상태 한참 안 좋을 때 잘못 쓰면
트러블이 우두두- 올라올 것 같은 기분마저.

그러고 보니 욕실 찬장 어딘가에 처박아뒀는데
꺼내서 종아리라도 마사지하고 버려야겠다;



[헤라]
딥 바이탈라이징 마사지

35,000원


그렇다면 헤라 마사지 크림은 다를 게 뭐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괜히 맘에 드네.
매장에서 테스트해보니까 촉촉하면서도
질감이 무겁거나 느끼하지 않은 게 좋더라.

그런데 써보기 전에는 모를 일이긴 하지.
하늘에서 팟 타입 샘플 하나만 뚝 떨어졌으면.

같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인 설화수와 프리메라
등에서도 마사지 제품들이 나오긴 하는데
상대적으로는 눈길이 덜 가는 고로 패스.



[리스킨]
트러블 솔루션 마사지 크림

40,000원


이건 마사지 크림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다.
리스킨이라는 브랜드가 언론 보도 요청을 많이 한 듯,
라이프스타일 기사가 많이 보였지만 관심 밖이었는데
베스트셀러인 마사지 크림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제품 하나하나 훑어보니까 제법 눈길이 가더라.

무엇보다도 트러블 라인에 특화된 브랜드에서
트러블 피부 케어 전용의 마사지 제품을 냈다는 점.

현재로는 가장 끌리는 제품이라네.



[RMK]
마사지 밤

58,000원


RMK는 색조 뿐만 아니라 기초도 참 호감이 가는데
가격대비 참 알량한 용량 때문에 구매가 잘 안 되네.
그래도 리커버리 젤 등 꾸준히 쓰는 애용품들이 있다.
이 마사지 밤은 아직 안 써봤지만 늘 관심 대상!

젤이나 크림이 아니라 오일을 고형화한 밤 (balm) 인데
떠서 체온으로 녹여서 사용하면 되는 제품.

같은 오일이라면 크림의 유분기보다는
아예 밤 타입을 선호하는지라 확 끌리네.
게다가 RMK 제품이라면 느끼하지도 않을거야.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마사지 크림

70,000원

크림만큼 촉촉하지만 더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
... 이라는 컨셉에 끌렸다.
딱히 미백에 관심 있는 편은 아니지만서도
사용 후에 안색 맑아졌다는 간증도 좀 유혹적.

화이트 루센스 라인의 기초 제품들은
예전에 대용량 샘플 키트로 써봤을 때에
큰 감흥이 없어서 다음에 면세 찬스 있을 때
이 마사지 크림만 따로 한번 사서 써볼 듯.
(아, 며칠 전에 아빠 나가실 때 이걸 부탁할 것을.)



여기서 결론은 :

RMK 랑 시세이도는 끌리긴 하는데
보다 매장에서 꼼꼼하게 테스트해본 후에
면세나 기타 할인 구매 기회 있을 때 살 거고,
일단은 리스킨에서 트러블 솔루션 마사지를 살 듯.

... 결국에는 뭔가를 산다는 거다.



자, 마사지를 해보아요.
문질문질 동글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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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에 알게 모르게 AHC 브랜드에 꽤 심취해있다.
막상 구매한 건 거의 없는데 위시리스트는 한가득인 상태.
원래 패키지 심플하고 컨셉 뚜렷한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를
선호하는 데다가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는 전제 하에서)
원체 고객층도 넓고 신뢰도도 있는 브랜드라서 더더욱.

그런데 관심 가는 제품들 몇개 깨작깨작 찝적거리다 보니
또 다른 코슈메디컬스 브랜드인 BRTC가 눈에 들어오네.

특히 유사한 제품을 놓고 보면 대개는 BRTC의 제품이
컨셉은 유사하되 가격은 더 낮아서 더 비교하게 되고.

물론 BRTC 쪽이 AHC를 카피해서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대중적인 브랜드로 출시했다- 가 답이겠지만서도
그래도 이 공통점들이 나름 재밌어서 말이야.




AHC란?




Aesthetic
Hydration
Cosmetics
란다.

나도 자료 찾으면서 처음 알았음.
뭐,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보습 화장품...
이라는 좋은 뜻은 알아듣겠지만서도...
에이에이치씨.
이거 발음 너무 어렵지 않니.




어쨌거나 이런 컨셉이란다.
주로 피부과나 에스테틱샵 등에서 사용되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코슈메디컬스 브랜드.



그렇다면 -


BRTC란?





AMI

Aesthetic
Medical
International


AMI 는 또 뭐여... 하겠지만 바로 BRTC가 속한 회사명.

그리고 BRTC 란 바로

Bio
Remedies
Therapeutic
Cosmetics

의 약자란다.

비알티씨.
뭐, 그나마 에이에이치씨보다는 좀 낫다고 쳐도
이것도 브랜드명 좀 뜬금없고 난해하지 않나.
너무 많은 뜻을 구겨넣은 결과가 아닐지.
하여간 소비자 친화적이진 않아. 구시렁구시렁.



고럼, 무엇무엇이 비슷하다는 게냐.
AHC
BRTC





광고 이미지

놀랍도록 비슷하다.

어메이징.
왜일까? ㅋㅋㅋ




이거슨 AHC 메인 광고샷.

커다랗게 클로즈업된 매끈한 여자의 얼굴.
깔끔하면서도 선명한 유색 배경.
그리고 브랜드의 대표제품인 비비크림 비주얼.




그리고 이거슨 BRTC 트러블 라인 광고샷.

뭐, 코스메틱 브랜드들, 특히 에스테틱 라인에서
흔히 쓸 법한 구도이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벤치마킹을 안 했다고는 차마 상상할 수가 없구나.




비비크림

둘 다 비비크림을 얼굴마담으로 내세워서
브랜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더라.





이건 다들 한번쯤 어디선가는 봤을 법한
AHC의 유명하고도 유명한 비비크림 제품인 -

인텐스 컨튜어 밤.

사진 속 이 제품이 오리지널 버전이고
보다 보습감 강조된 흰색 패키지의 제품도 있다.

알렉스
슈라멕
등의 원조 비비크림들과 함께 쌍벽을 이룬
에스테틱 비비크림 1세대, AHC 인텐스 컨튜어 밤.

이후로 보다 저렴하고 질감 및 색감도 대중적인
2,3세대 비비크림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바람에
굳이 이 비싼 가격에 (장장 7만원...) 살 관심은 없다가
최근에 뜬금없이 살살 지름신 와서 나 좀 간진간질해.
특히 춥고 건조한 늦가을/초겨울 시즌을 맞아서
요즘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보습감에 목숨 거는지라
매트한 편이라는 인텐스 컨튜어 밤 (노란 비비) 보다는
인텐스 컨튜어 밤 모이스쳐라이저 (하얀 비비) 땡기네.
보습감이 강조됐지만 그렇다고 유분감이 많지 않고
발림성이나 지속력 등도 좋다는 평들이던데. 중얼중얼.
(커버력은 보다 약하지만 이건 아무래도 좋으니께.)

아, 잡설 치우고 -
어쨌거나 이 인텐스 컨튜어 밤 비비크림은
AHC를 정의해주다시피 하는 간판격 제품이라는 거.




이건 BRTC의 비비크림 라인.
AHC보다 종류는 되려 더 많으면서도
한스킨이나 스킨79처럼 너무 과도하지는 않음.
(그 브랜드들은 비비크림 흥행 초반에 너무 신나서
되는 대로 줄줄이 다 출시해서 돗대기 시장 만들더라.)

우측 하단의 흰색 패키지 + 파란 뚜껑의
블레미쉬 리커버 밤이 가장 기본 형태 오리지널 비비.
막상 인기 있는 건 좌측 상단 보라색 패키지의
자스민 워터 비비 쪽인 듯. (이건 나도 좀 궁금타.)

개인적으로 BRTC 오리지널 비비는 올 여름에 써봤는데
질감은 트러블 친화적 지복합성 피부에 꽤 잘 맞지만
컬러가 자연스럽지 않아서 오래 못 쓰고 보냈더랬지.
약간 비비크림 특유의 탁한 색감이 느껴지는 데다가
핑크기가 많이 돌아서 나 같은 홍조녀에게는 상극.
이거 바르고 찍은 사진들 보면 낯빛이 다 부자연스럽다;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별도로 올릴 예정이지만서도.




지들 말로는 이런 제품이락캐.




BRTC 자체가 트러블 피부 특화 브랜드이다 보니
(뭐, 어차피 상당수의 온라인 판매 국산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들이 그렇지만.)
기본 비비 역시 그 트러블 라인의 일환임.

그래봤자 비비크림이 각질케어/보습/진정/보호/복원...
을 해준다는 건 암만 봐도 개뻥 같지만.
트러블 피부에 자극 없이 발린다는 건 인정.



선블록 & 밤

두 브랜드 모두 선케어 라인에도 제법 신경 쓰는 편.
사실 이 정도 라인업 안 하는 브랜드도 드물겠지만;




이거슨 AHC 선밤.
사실 요즘 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는
웬만한 브랜드에서 다 나오는 거긴 하지만
어쨌거나 지성/트러블성 피부에 적합한
선케어 제품도 출시한다... 는 뭐 그런 개념.




그리고 이것은 BRTC 선밤을 포함한 자차 라인.
이 중에서 블레미쉬 선 프로텍트 하나만 써봤는데
무난하긴 하되 별 감흥은 없었던 기억이네.




이런 컨셉이라며.
상상해보건대 발림성도 적당히 중상급이고
마무리감은 BRTC답게 보송할 것 같다.
그닥 선밤 타입을 애용하지는 않는 편이라서
특별히 구매욕은 안 생기지만 그냥 그렇다고.



트러블성
민감성


그리고 역시 코슈메디컬스 브랜드답게스리
둘 다 트러블성/민감성 피부 케어를 중점으로 함.
다만 스킨케어 라인은 AHC 쪽이 훨씬 더 다양하고
보습/안티에이징 등의 라인도 더 발달되어 있다.
BRTC 쪽은 아무래도 트러블/모공 쪽에만 더 치중한 듯.




내가 요즘 적잖이 끌리는 AHC의 트러블 케어 기초 라인인 Neo RX.
다른 건 몰라도 저 리퀴드솝이랑 인리치드 세럼은 참 끌리네.




이건 BRTC 의 트러블케어 라인인 블레미쉬 라인의 세럼.
이 라인에서는 스팟 세럼만 사용해봤는데 난 뭐 그냥그냥.
사실 BRTC 트러블 라인만 해도 꽤 인기가 있는 편인데
난 왜 별 효과도 없는 듯 하고 질감도 별 감흥 없지.
되려 사용감이 너무 매트한 듯 해서 손이 잘 안 가더라.
(트러블 제품을 써도 수분감 부족한 거 질색인 1인.)



리퀴드 솝

위와 비슷한 맥락에서 트러블 피부 케어에 적합한
리퀴드 형태의 솝을 메인 세안제로 내세운다.
(이쯤 되면 벤치마킹을 넘어선 카피의 냄새가 ㅋ)




AHC의 Neo RX 허벌 리퀴드 솝.
원래 이렇게 순하고 촉촉한 젤/리퀴드 형태의
세안제를 꽤나 선호하는지라 이거 끌려...
게다가 저 푸짐한 용량이라니...
같은 라인의 세럼이랑 세트로 사든지,
하여간 언젠가는 내 손에 넣고야 말리라.
(집에 있는 폼클 재고 두어 개만 줄인 다음에?)




거참... 비슷하게도 생긴 BRTC의 블레미쉬 솝.
다 좋은데 BRTC 브랜드 특성을 고려하고
"안티피지 & 모공 클리닉" 이런 문구들을 보니까
AHC 보다는 마무리감이 건조할 것 같다는
인상? 선입견? 을 떨쳐버릴 수가 없구나.
내 마음은 이미 AHC 쪽으로 기운 것이던가.
(피부는 지복합성이어도 클렌징 제품은
극도로 촉촉한 건성용 제품 좋아하므로.)



블루 마스크

두 브랜드 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마스크 제품들,
특히 개어서 사용하는 고무팩을 많이 내놓는 편.
그 중에서도 특히 내 눈에 띄는 것은 블루 마스크.




AHC 아쥴렌 블루 마스크.
사실 모 모델이 촬영 전 날에 꼭 사용한다는 기사를 보고
문득 이 제품의 존재를 알고 흥미를 가지게 됐다.
진정 및 깊은 보습 기능을 함께 해주는 것에 끌려서;
그래서 결국 구입했는데 - 고무 마스크 특성상,
사용이 매우 귀찮은 것만 빼면 기능은 매우 만족;
역시 관리실 브랜드라 그런가. 고무팩들 다 좋은 듯.





어머, 너도 블루 마스크니?
BRTC의 카밍 블루 마스크.
BRTC의 민감/홍조 피부 진정 라인인 카밍 라인인데
난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카밍 크림 샘플이
특별히 감흥이 없었으므로 여기서도 AHC 편이다.

대신 BRTC에서는 해조 성분이 들어간 알개 마스크
(역시 고무팩임...) 을 구매했는데 고건 나름 쓸만 하더라.



그 외에도 기타 특징을 각각 요약해보자면 :


BRTC
- 보다 탄력 모공케어 기능을 강조하고
- 제품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심플한 편이다.

고로 지성 피부들에게 보다 주목을 받을 만 하고,
제품을 고르는 게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하지만 보다 심화된 기능을 찾는 이들에게는 아쉬울 듯.


AHC
- 미백 보습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이 더 다양하다.
-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도 보다 더 구비되어 있다.
- 바디 제품들도 구비되어 있다.

... 한 마디로 제품들이 더 많은 거지.
피부과 및 에스테틱에 납품하는 데에 주력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온라인 판매만 주로 하는 BRTC보다야 많다.

다만 제품 라인들이 겹치는 듯 하는 것도 있어서
처음 브로셔/홈페이지 등을 보고 구매하려면
뭐가 뭔지 헷갈릴 수도 있다는 소리이기도.
(게다가 가격도 BRTC 보다 전체적으로 더 비싸다.)



그냥 요즘 AHC에 은근 끌리는 사람으로서
별 쓰잘데기 없는 브랜드 비교 수다였슴메.
(그나저나 AHC 하얀 비비랑 리퀴드솝, 언제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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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러쉬 명동점에서 정당한 충동구매 (응?) 로 지른 그 무엇.
사실 애용품인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구입하다가
결국 이것저것 금액 채워서 사은품 받았다지.
... 아니... 마침 행사 내용이 좋길래... 웅얼웅얼.




코스메틱 워리어 (Cosmetic Warrior)
"과도한 피지로 인해 피부 트러블지 잦은 분들을 위해-"
가 컨셉이란다.

내가 받은 건 정품 용량보다 조금 적은 사은품 버전이다.
(케이스에는 50g 이라고 써있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적은 듯;)
케이스 역시 정품과는 조금 다른 반투명 플라스틱통.
정품은 (러쉬 제품 대다수가 그렇듯) 좀 더 두꺼운 검은색 케이스.

정품 가격 및 용량은 :
33,800원 / 100g
16,900원 / 50g


대용량이라고 해서 용량/가격 면에서 이득이 없으니까
정품 구입시에는 그냥 50g 소용량 사는 게 나을 듯 하다.
특히 러쉬는 인공 방부제 사용 안 해서 유통기한이 짧으니까.
구입 후에도 빨리빨리 써버릴 게 아니라면 냉장보관 추천.

그나저나 "코스메틱 워리어" 라니, 참 러쉬다운 이름이야.
"화장품과 싸운다" 는 뜻이 아니라 (...)
"피부를 위해서 트러블과 싸우는"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찾아보니까 이런 성분이라고 하네.
내 생각에는 티트리잎 오일마늘이 이 제품의 성질상 가장 메인인 듯.
둘 다 소독 및 트러블 진정 기능을 하는 성분들이라네.




이미 다 써가는 모습;
사실 50g 이라고 해봤자 얼굴 전체에 도포하기 때문에
5회 가량이면 금새 이렇게 바닥보게 되는 것 같아.
(... 아니야? 나만 그런 거야? 내 얼굴이 커서 그런 거야? ㅠ)

그렇게 보면 용량대비 가격은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빨리 써서 되려 안심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유통기한이 유독 짧은 러쉬... 잘못하면 곰팡이 슨다 ㄷㄷ
빨리, 자주 사용할 자신 없다면 부디 냉장고 보관하길.




그리고 이 사은품 용기는 정품에 비해서 공기 차단이 덜 되는지...
나는 개봉한지 얼마 안 돼서, 아니, 사실 개봉하던 때부터
매장에서 본 제품에 비해서 내용물이 좀 굳어있는 편이었다.
이 제품 리뷰 찾아보니까 실제로는 더 묽고 발림성 좋던데
나는 첫 사용할 때부터 이미 꽤나 뻑뻑한 질감이었음.




이 정도로 꾸덕꾸덕...
하지만 이건 공기 차단이 안 된 탓이고 실제로는 더 펴바르기 좋단다;



펴바르기가 어느 정도로 어려웠냐고 하면...


.......... 이 정도? -_-

뻑뻑하고 꾸덕한 워시오프팩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그 수준이 아니라 아예 펴발리지가 않아...
하지만 이건 변형된 질감인지라 이 부분에서는 정확한 평가 어려움 ㅋ



<향>

티트리 계열의 인데 100% 티트리는 아니고 뭔가 섞여서 중화된 느낌?
마늘 성분 들어갔다는 걸 보고 나니까 "아, 마늘향인가?" 싶기도 하다 ㅋ
엄청 향긋한 향은 아니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쓰게 될 정도였음.
러쉬 치고 이 정도면 거부감 없는 향... 이라고 생각해.


<질감>

위에서 말했다시피 -_- 내가 쓴 건 내용물이 좀 굳어버려서
정확한 평가는 불가능할 듯... 일단 난 불편했다 ㅋㅋ
하지만 다른 리뷰들 참고해보니까 펴바르는 데에 큰 불편은 없는 듯.
그래도 중간중간 "균일하게 바르는 건 좀 어려웠다-" 등의 평은 있네.


<마무리감>

건조는 이러나 저러나 빨리 되는 편인 것 같은데
다 하고 나서 물로 씻어낼 때가 살짝 난해하더라.
샤워하면서 씻어내는 게 제일 편하긴 한데
문제는 샤워하고 모공 열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효과는 더 좋다는 거. (샤워 또 할 순 없잖어? ㅋ)


<효과>

피지 조절, 피부 소독 및 트러블 진정 등의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 -

피지 조절은 그럭저럭.
피부 표면의 유분을 깨끗하게 정리해줘서
사용 후의 느낌이 개운하고 말끔한 점은 마음에 든다.
하지만 역시 피지 제거 쪽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몰라도
마무리감이 (지복합성인 나에게도) 조금 매트한 편이긴 해.
내가 복합성 치고는 유독 촉촉 쫀쫀 탱탱한 걸 좋아해서 더더욱 ㅋ
고로, 건성 피부에게는 비추.

피부 소독은 중상급, 트러블 진정은 잘 모르겠다... 정도.
결국 트러블을 특별히 진정 혹은 예방하는 효과는 잘 모르겠고
지성 피부의 피지를 잡아주고 피부결 정돈해주는 것 같아.


<총평>

과다 피지 제거하고 피부결 정리하는 용도로 나쁘지는 않은데
용량 적고, 가격 비싸고, 보관 불편하고, 질감도 딱히 매력 없어서
굳이 이 제품으로 재구매할 것 같지는 않다
... 라는 결론.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어, 코스메틱 워리어.
(우리는 쿨한 사이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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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쥴리크 데이 스파에서 케어받았을 때 사용 제품 중 하나.
http://jamong.tistory.com/559

사실 그날 테라피스트 분의 섬세하고 능숙한 손길 덕이 컸겠지만
어쨌든 제품의 향이나 질감이 매우 매력적이어서 끌리더라고.
원래 사용하는 스킨케어에 이것 하나만 추가해도
마치 집에서 스파 케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아, 오일 제품인지라 피부 타입에 따라 반응들이 다를 듯 하여 -
리뷰잉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내 피부 소개!

- 29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

- 10대 후반에는 화농성 여드름 앓은 경력 있고
20대 초중반까지는 지성에 가까운 피부였지만
현재 건성화되어가는 중 ㅠ

- 그럼에도 여전히 트러블을 잘 나는 편.
특히 볼 부분에 화이트헤드가 여전히 좀 많다.

- 스킨케어 제품은 대체적으로 유분기는 많지 않되
질감이 쫀쫀하고 보습감이 철철 흘러넘치는 거 좋아함 ㅋ






요렇게 생긴 제품이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68,000원 / 50mL
15,000원 / 10mL


사실 쥴리크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 역시
양은 그리 많지 않고, 가격은 절대 낮지 않은 정도;

그런데 나도 요즘 무서운 게 -
기능성 웰빙 스킨케어에 대한 가격 허용도가... 넓어졌어.
싼 건 아니지만 제품 괜찮다면 이 정도는 살 수도 있지!
라는 사고방식을 장착하니, 이 제품 가격에도 별 거부감이 없다.

... 최근에 용량 적고 가격 드럽게 비싼 에이솝 스킨도
백화점에서 충동 구매했다고는 차마 말 못해... ㅠ

어쨌거나 이 밸런싱 오일은 요즘 정말 만족하면서 쓰니까.
그리고 나 색조 제품은 최근에 진짜 많이 줄였으니까.
요즘 Cosmetic - Back to the basics 실천 중이니까.
(이 정도 명분이면 어찌 안 될까.)




비주얼이 예뻐서 그냥 퍼와봤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배너.




이런 성분들이 주로 들어간다네.



그리고 사실 오일 제품이라서 사용 방법이 헷갈릴 수도 있어서
쥴리크 홈페이지에서 퍼온 제품 설명 및 사용법 :

=======

마법같이 놀라운 한 방울의 기적 "Skin Balancing Face Oil"

- 오일의 무거움을 탈피한 신개념 오일

올 겨울~ 오일이 대세다~!!
100% 천연 오일만이 전달할 수 있는 놀라운 흡수력과 보습력~!!
매일 모이스춰라이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유분감이 부담스럽지 않은 놀라운 오일!!
로션처럼 수시로 사용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홈스파 스페셜 케어를 해 준다면
값비싼 스파에 따로 가실 필요 없습니다. 

■ 상품 특징
-
피부에 가볍고 깊숙하게 침투하여 수분을 공급해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입니다.
- 피부 탄력성을 향상시켜 주며 늘어짐을 부드럽게 케어해주어
피부의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유지해 줍니다
.
- 피부의 탄력, 수분, 수딩, 밸런스를 복합적으로 맞춰줍니다.
- 모든 피부 타입에 적용 가능하며, 지성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파라벤, 미네랄 오일, 프로필린 글리콜, 소듐 로릴 설페이트,
신테틱 에뮬시피어, 인공 색소와 인공향을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
- 얼굴 이외에 건조하거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부위 어느 곳이든 적용 가능합니다.
(
, &발꿈치, 다리 등 모두 적용 가능
)

■ 주요 성분
-
달맞이꽃 오일, 마카데이아 씨 오일, 쉬어 버터,
아보카도 오일, 호호바 오일, 로즈 힙 오일, 홍화씨 오일

■ 사용 방법

<
데일리 케어 >
- 매일 아침, 저녁 모이스춰라이저로 이용 가능합니다.
- 토너 사용 후 토너가 마르기 전 촉촉한 피부에
2~3방울을 떨어뜨려 적용하면 흡수가 더 빠르며
,
다음 단계에 적용되는 에센스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부스터 역할을 합니다
.
(
일반적으로 오일은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더욱 빨리 흡수됩니다
.)
- 저녁 사용 시 오전보다 사용양을 1~2방울 늘리신 후
영양크림을 바르듯이 도포하여 얼굴과 목주변 경직된 부위를 손끝을 이용하여
완전히 흡수될 때 까지(3분간)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시고
,
씻어내지 않고 주무시면 됩니다
.

< 바디 케어 >
-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필요한 부위에
골고루 바르고 마사지 해 줍니다
.
- 건조함이 느껴지는 부위에는 필요에 따라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도
하루 중 언제든지 수시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 &발꿈치, 다리 등
)

< 홈스파 스페셜 케어 >
- 피부 타입에 맞는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4방울을 이용하여 세안해줍니다.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or 바이오다이나믹 뷰티 리파이닝 트리트먼트를
이용하여 각질 케어를 해 줌으로써 상쾌하고 빛나는 피부톤으로 가꿔줍니다
.
-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준 후 그 상태로 둡니다
.
- 피부 타입에 맞는 쥴리크 마스크를 선택한 후 피부에 적용해줍니다.
* 입욕 시 사 위의 단계를 모두 적용하신 후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10방울을 넣으신
입욕물에서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시면 에스테틱 샵에 가지 않으셔도
스파에 온 것 같은 홈스파 스페셜 케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



... 설명 길기도 하네.
아무리 내가 화장품 소비량에 있어서 대범한 여자라지만!
차마 이 적은 양, 비싼 가격의 제품을 바디에 바르지는 못하겠기에...

주로 페이셜 기초 단계에 추가해서 쓰거나
보습 및 안티에이징 팩 사용 전에 사용하는 편이지.
(요즘에 공사가 다 망해서 -_- 이건 1번 밖에 못 해봤지만;)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단다.
역시 쥴리크 홈페이지에서 싸그리 퍼온 것 ㅋ :

=======



<데일리 스킨케어로 사용하는 법>


기본적으로 멀티 오일이기 때문에 똑같이 스킨 케어 단계에 쓰더라도
사용하는 방법은 꽤나 여러 가지가 있다.
초보자라면 시키는 대로 해보는 게 편하지만
능숙한 오일 유저라면 이리저리 돌려서 응용이 가능할 듯.

(1) 토너 사용 후, 토너가 마르기 전에 물기 있는 얼굴에
몇방울 핸들링해서 마사지한 후에 에센스 단계로 넘어가기.
이러면 에센스 및 기타 단계 기초들이 더 잘 먹는다.

(2) 가벼운 스킨 케어를 다 마친 후에 손바닥에 몇방울 덜어서
체온으로 잘 덥혀준 다음에 손바닥으로 얼굴 꾹꾹 누르기.
스킨 케어에 최종 보습막을 입혀주는 셈.

(3) 각질이 잘 일어나는 건성 피부라면 소용량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얼굴 피부가 막 일어날 때, 위 같은 방법으로 진정시켜주기.

기타 등등.
난 현재까지 (1)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든다 :)



<홈스파 케어로 사용하는 법>


퓨리파잉 마스크는 노폐물 제거 기능에 주력하는지라
그 전에 굳이 보습 오일을 바를 필요를 못 느껴서...
리커버리 또는 모이스처 마스크 사용과 병행해봤지.
마침 그 마스크 제품들이 샘플로도 있어서.
확실히 이 피부 친화적인 오일로 보습막을 한 겹 씌운 후에
보습/재생 마스크를 해주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듯 해.



서론이 너무 길군.
좀 낯설 수도 있는 제품이라서 설명을 하다 보니;
그럼, 이제 제품 실사로 넘어가야지.




용량은 50mL 여서 사실 별로 크지는 않다.
그나마 쥴리크 제품 용기도 (에이솝처럼) 거품이 없어서
늘 겉으로 보기보다는! 알차고 많은 편이긴 해.
(크기는 엄청 크면서 실제 용량은 장난 같은
브랜드와 제품들은 이거 보고 반성 좀 하길.)


아, 게다가 몇방울씩 소량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꽤나 오래 쓸 것 같다.
하지만 요런 제품,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는지라...
올 가을에 부지런히 다 써버려야지 +.+





입구는 이렇게 생겼음.
개인적으로는 입구 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었으면
흘리는 일 없이 더 편하게 쓸 수 있겠다 싶은데.




이런 제품이래.




이렇게 사용하래.




이런 성분 들어갔대.




제품명이야 이미 알고 있지만 -
non-greasy oil to moisturise and balance skin...
이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그냥 찍어봤다.

사실 나도 트러블 친화적인 지복합성 피부인지라...
오일에 대해서는 거의 본능적인 공포심이 있는 편이야.
아무리 머리로는 "오일이라고 다 헤비하고 나쁜 게 아니다" 란 걸 알지만
여전히 나에게 오일이란 절친 삼기에는 약간 먼 그대 정도.

쭈뼛쭈뼛.
오일.
나와 한번 친해져보겠니.

그런데 요즘은 건성화가 진행 중이기도 하거니와 (ㅠ)
설령 그게 아니라고 해도 이런 산뜻한 친인체적인 오일들은
지성 피부가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질감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만 해도
무겁지 않고 (non-greasy)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되려 맞춰주는 (밸런싱)
제품이라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팔목에 덜어본 모습.
색깔은 이렇게 가볍게 노란색이 도는 정도.




주루룩.
찐득거리거나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고 꽤나 묽다.
향은... 쥴리크다운 자연 허브향 정도?




페이스에 사용할 때 권장사항이 -
"세안 후 물기 있는 (토너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화장솜에 오일을 몇 방울 묻혀서 얼굴, 목 등에 고루 발라주기"
가 있길래 [미샤] 실키 코튼 화장솜을 이용해서 실행해봤지.

오오. 이거 실로 꽤 마음에 드는 사용 방법이었어.
난 여태까지 페이스 오일류는 다 손바닥에 덜어서
체온을 이용해서 녹여가면서 바르는 것만 알았는데
오일을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듯이 바르라니.
가볍게 잘 발리면서 훨씬 흡수도 잘 되더라.
그리고 이렇게 바르는 편이 그 이후의 기초 제품들의
흡수를 돕는 부스터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아.

... 하지만 실키 코튼은 기초 제품 쭉쭉 빨아먹기로 유명한지라...
사용하면서 마음이 좀 아픈 건 사실이다;
(기초 제품 막 잡아먹는 이놈의 식신 화장솜 같으니.
물론 이렇게 욕하면서도 끊을 수는 없지만 ㅠ)
그나마 이 오일 제품은 스킨 토너와는 달리 듬뿍 묻힐 필요 없고
정말 제품 설명대로 3방울 정도만 떨어뜨리면 되니까.

오일 제품을 간혹 쓰더라도 기초 케어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살짝 보습막 덮어주는 정도로만 사용했는데 (그나마 밤에만 사용)
이렇게 스킨 직후, 에센스 전에 (그것도 아침에) 써본 건 처음이었다.

그런데 기초 및 메이크업이 전혀 들뜨지 않는 것은 물론,
놀랍게도 부스팅 기능이 충분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
특히 내가 요즘 아침 기초 케어 중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에이솝]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의 경우에는
상당히 묽고 물에 가까운 질감인데도 이 오일 위에서
들뜨거나 따로 노는 현상 없이 잘 흡수가 되더라.
아니, 세럼이 평소보다도 훨씬 더 피부에 착착 붙는 느낌!

오일의 성분이나 질감 자체가 굉장히 피부 친화적이어서
"피부에 기름을 바른 느낌" 이 아니라
"내 피부에 자체적인 보습막을 강화한 느낌" 이랄까.
그만큼 피부에서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그리고 이 질감, 이 향...
꼭 쥴리크 스파에서 케어받았을 때가 생각나.
그냥 촉촉한 제품을 사용한 것과는 달리
"마치 스파 케어를 받은 직후의 느낌"처럼
피부 속이 채워진 듯 해서 기분까지 좋아지네.

집에서 홈스파 효과를 누리세요, 어쩌고 하는 문구를 봐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이젠 내가 그 소리하게 생겼음;

믿어줄게, 쥴리크.
이런 내 마음에 보답해서 가격 좀 낮춰주면 안 되겠니.

(... 안 되겠지 ㅠ)




사족을 덧붙이자면...

오늘 기초 케어는 :
[쥴리크] 시트러스 미스트
[쥴리크]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에이솝] 오일프리 하이드레이팅 세럼
[에이솝] 만다린 페이셜 크림


베이스 메이크업은 :
[오르비스] 선컷 파운데이션 01호
[쥴리크] 실크 피니싱 파우더 로즈


이렇게 했는데 한나절이 훌쩍 넘은 지금,
기름종이 한 장 안 댔는데 베이스가 멀쩡하다.
우워어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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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오프라인 샵 지름샷 ~(-_-)~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9. 7. 25. 19:23




몇년 간 매우 애용해온 나의 오르비스♡
이제는 강남역과 명동에 오프라인 샵도 생겼으니
지름질하기 더욱 좋고, 색조 테스트해보기도 좋고.

얼마 전에 강남역 샵에 잠시 들렀다.
딥 클렌징 샴푸 하나 사야지, 라고 마음 먹고 있었기에.



그 결과는 :


에라이. 이 사람아.
이게 "샴푸 하나"더냐.
(하지만 다 잘 쓸 것 같은걸♡)




클리어 바디 워시.
계절에 상관 없이 자주 재구매하는 초애용품이지만
특히나 여름에는 더더욱 생필품!!!
가슴과 등의 유분기를 확실히 줄여주고 산뜻하게 관리해준다.




이번에 처음 써보는 딥 클렌징 샴푸.
지성 두피라서 안 그래도 좀 유분기를 케어해주는
이런 샴푸를 하나 살까 하던 차에 오르비스로 낙찰!
1주일에 2번 가량만 사용할 예정.




... 사실 이건 금액 채우려고 간만에 사본 미네랄 클레이 팩;
(10만원 채우면 15% 할인 혜택이 있는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어느새 9만원대가 되어서...
금액 안 채울 수가 없는 상황이었;;;)




이건 저녁에 퇴근하고 바로 헬스 갈 때 유용한
클렌징 마일드 시트.
개별 포장된 점 너무 사랑스러워♡




트러블 피부 전용 클리어 베일 파우더.
... 그려, 난 트러블 잘 나는 여자니까.




이건 트러블 케어 3총사!
클리어 스팟 에센스
클리어 스팟 컨실러
클리어 베일 파우더




이번 여름 한정 네일!
완전 인기여서 온라인에서는 거의 품절이더라.
사실 펄 블링블링 체리 핑크인 트윙클 베리 색상을
참 사고 싶은데 당연 품절에 재입고 날짜 미정이니 원 ㅠ
일단 이 핑크 플라밍고 & 마린 비치 색상만 사왔다.
초보자도 쉽게 바를 수 있어서 좋아-♬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립 썬스크린.
사실 입술까지 따로 자외선 차단을 하는 주의는 아닌데 -_-
궁금하던 차에 마침 이렇게 금액별 사은품으로 주니♡
질감도 무난하고 색상도 사실 거의 투명하지만 살짝 핑크여서
그냥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바르기 좋을 듯.



아아, 빠져나올 수 없는 오르비스의 늪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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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단독 및 비교 리뷰를 따로 썼듯이 -
내가 상당히 좋아라 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에이솔루션] 어덜트 트러블 라인 안티 아크노 비비 크림.

참고 글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
http://jamong.tistory.com/214


예전에 파운데이션 및 비비 크림 종류가 미친 듯이 늘어난 걸 보고
경악해서 화장대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이 제품 역시
도나쓰 여사에게로 넘어갔지만 (그리고 그녀도 매우 잘 썼다 하지만)
그래도 늘 마음 속에서 잊지 않고 있었다규 ㅡㅅㅡ*

그러던 차에 예스24에서 눈알을 쎄리는 기획 세트를 발견하고
한밤중에 다른 책 주문하려던 참에 확 묶음 주문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예스24는 이게 문제라니까 -_-a
난 분명 책 사려고 들어간 건데, 왜 주문서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



어쨌거나 이렇다네 :


비비크림이 오프라인 정가가 2만원 초반대인데 (아마도 22,000원 가량)
이건 미니 사이즈 폼클렌징이 포함된 2종 기획 세트 가격이 1만원 초반대.
하악. 사야지, 이런 건.
물론 기획 세트 자체는 왓슨스 등에서도 진행이 됐었겠지만
이건 제품은 거의 따블, 가격은 거의 절반... 날 좀 사줍쇼~ 하는 거잖아;




에이솔루션은 분명 성인 여드름 전용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특성상 아직도 그냥 10대들이 쓰는 기초 라인... 정도로 인식되는 듯.
(아, 물론 이건 마케팅 따위 전혀 부재한 애경을 탓할 일이지만.)

사실 기초 라인은 수분 부족 지복합성 (트러블 친화적) 피부를 가진
20대 후반의 내가 쓰기에는 너무 건조하긴 하더라고.
하지만 이 시리즈의 비비크림에 대해서는 실로 극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
제품 자체의 질감, 색상, 자차 지수, 커버력 등등도 내 취향에 너무 잘 맞았고
그닥 유명하지 않던 제품을 내가 발굴해서 세상에 알린 것 같아서.
우흐흐흐흐흐 ㅡ_ㅡ*




페이셜 워시도 증정용 샘플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정품 비비크림 사이즈다.
얼쑤~ 며칠 안으로 개봉해서 세면대 비치용으로 쓸 듯.

그런데...
비비크림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됐다;;;
저거 구입하고 나서 각종 틴모,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등이
또 선물로 우다다다- 들어오게 돼서... 으흑 -_ㅜ

간만에 재회했다고 기뻐했는데... 미안.
너의 새 주인이 정말 잘 써줄거야.
넌 어디 가도 이쁨받을, 정말 실속 있는 아이거등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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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행히도 트러블이 덜한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언제, 무슨 일로, 트러블이 작렬할지 알 수 없는;
트러블 친화적인 피부를 가진지라 -
트러블 케어 제품에는 늘 일정 수준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
사용감이 따끔따끔한 건 상관 없지만
수분감 없이 매트한 건 싫어하는지라
트러블 케어 제품 고를 때에도 은근히 제약을 받아.
게다가 스팟 제품의 경우에는 기초 단계에서는
사용하는 걸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덧바르기도 편해야 하고;

이런 내 마음에 든 제품 하나 소개해볼까?




[클라란스]
스탑 앙빠르펙씨옹 로깔 (블레미쉬 컨트롤)

뭐, 클라란스 제품들이 다 그러하듯이;;;
제품명은 일단 불어로 되어 있고 심지어 길기까지 하다.
이런 제품들에 애칭 붙여서 홍보해야 하는
클라란스 코리아, 늬들이 고생이 많다 ㅋ

이 제품의 애칭은 "SOS 매직봉" 이라네.
음... 어쩐지 좀 코믹하긴 해.
세일러문 마법의 봉, 이런 거 생각나고 -_-a
하지만 나름 제품의 특징을 캐치한다고 한 네이밍인 듯.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지성 피부를 위한 트룰리 매트 라인
함께 출시된 걸로 아는데 난 오히려 그 기초 라인은
너무, 너어~무 매트해서 -_-; 테스트할 엄두도 안 냈고
되려 이 스페셜 스팟 케어 제품에만 관심이 가더라구.
(트러블은 잘 나되, 기초는 수분감 가득한 걸 좋아하는 1人.)





요렇게 2개가 세트로 들어있다.
(1+1 기획 세트가 아니라네 ㅋㅋ)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다 보니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파우치에 넣을 수 있게끔 한 거지.
혹은 친구랑 반띵해도 되고 말이야.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들어 @.@
특히나 이 제품은 아침 기초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도
화장 위에도 수시로 덧바르는 게 더 중요한 제품이기에.

제품 컨셉 자체가 덧바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제형이나 구조상, 덧바르기도 쉽게 되어 있다.
실로 올타임 SOS 제품이라고 할 만 하지.




... 성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컷...




제품 자체는 이렇게 생겼지.
피부 트러블 부위 위에 바로 굴려서 사용하는 봉 타입!
(그래서 SOS 매직봉... 이란다 ㅋ)

사이즈가 자그마하고 모양도 동글동글해서 휴대도 쉽거니와
양조절을 할 필요도 없고 손에도 묻지 않아서 참 편하다.
다만, 사용하다 보면 따로 볼 부분 분리가 안 되는지라
위생상 문제가 신경 쓰일 수는 있겠으나 -
그나마 소량 제품 2개에 나늬어 들어있으니까
하나 얼른 다 쓰고 버리고 새거 쓰면 된다는 것. 훗.

제품 자체는 투명하고 끈적임 없는 액체다.
기초 단계, 또는 화장 위에 발라도 뭉치거나
쫀득거리는 일 없이 샤악- 바로 흡수가 되는 편.

그리고 트러블 케어 스팟 제품인데도 자극이 적은 편이다.
사실 난 개방형 트러블 위에 발랐을 때 따끔거리고
싸-한 제품도 나름 즐겨 쓰는 편이긴 해. (변태? -_-)
그 고통만큼 트러블 부위가 소독되고 치유될 것만 같은
말도 안 되고, 근거도 없는 자학적인 느낌 때문에 -_-a
그런데 이 제품은 여드름 짠 부위에 발라도 그닥 안 아프네 ㅋ
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을 듯.
(난... 좀... 아파도 되는데 ㅡㅂㅡ)

트러블 개선 효과는?
음, 어느 정도의 소독 항균 그리고 진정 효과가 있어.
꾸준히 부지런히 써주면 장기적으로 국소 트러블 예방
및 치유 효과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다.
무엇보다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 가능한 점이
이 제품의 트러블 케어 효과를 높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ㅋ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획 세트 구입했더니
이렇게 샘플도 푸짐하게 잘 받았다. 후훗.  -_-v
(물론 클라란스는 어디서 사든 간에 샘플이 후하지만;)



워낙 개인평이 엇갈리는 트러블 케어 제품인지라
다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난 상당히 마음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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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미스... 라 함은 아무래도 아직 잘 안 알려진 편이라서
주변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ㅋ
뭐, 나도 어찌 하다가 스파 티케팅 또는 뷰티 클래스 참석
등을 통해서 다소 친근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품을 좀처럼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지.

그 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엘레미스 제품.
S.O.S. 이머전시 크림.

작년 여름에 스파 10회 티케팅이 파격가에 나온 적이 있었다.
원래 회당 7만원 넘는데 10회 50만원에다가
갤러리아 카드 추가 할인, 그리고 20만원 상당의 제품까지.

... 홀라당 넘어가서 최모양과 반띵 결제를 감행했지 -_-*

고로 20만원 상당 제품도 각 10만원 가량씩 고르기로 했는데
그녀는 파파야 엔자임 필링 제품과 남성용 쉐이빙 무스를 골랐고,
트러블로 고생하던 나는 역시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실 평소에 이 정도로 고가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지는 않는다.
다만, 이럴 때 아니면 못 써볼 듯 해서 과감히 지른 거지;
어차피 다른 기초 제품은 딱히 필요한 게 없고 해서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다우.
그 당시 가격이 10만 5천원 가량 했던 듯.
지금은 아마 11만 6천원으로 올랐다지? -_-





이렇게 3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킨 솔루션즈 라인에 속해있다.

- S.O.S. 이머전시 크림 (트러블 케어)
- 데일리 레드니스 릴리프 (홍조 케어)
- 데일리 샤인 컨트롤 (유분 케어)

헉.
난 트러블도 잘 나고, 홍조도 있고, 유분도 있는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부 밸런스가 회복될 때까지 아침 저녁,
문제 부위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

사실 난 이 제품은 아침에는 못 쓰겠고,
국소 부위에 쓰기보다는 얼굴 전체에 바른다 ㅋㅋ
내 맘대로 사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벤더 성분이 두어 가지 들어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의 향도 라벤더향이 메인이다.
나머지는... 봐도 잘 모르겠음 -_-





제품의 제형은 이 정도?
상당히 쫀득하고 되직한 질감이라네.
마치 펄감이 있는 양, 윤기가 좌르르- 흐르기도 하고 ㅋ

컬러를 보면 한방향이라도 나야할 것 같은데
막상 제품의 향은 절대적으로 라벤더향.





펴발라도 여전히 쫀득 -
나는 이 제품을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트러블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는 도저히 못 쓴다는 거;
너무 쫀득 끈적거려서 화장이 밀리거든 ㅋㅋ

하지만 저녁에 세안 후, 스킨 바르고 이 제품만 충분히 발라주고 자면
트러블이 자극도 안 되고, 살짝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피부를 살살 달래주는 듯 하달까.

그런데 기왕 티케팅하고 10만원 상당 제품을 골라오는 형식이면 몰라도,
이 제품을 거의 12만원 주고서 단독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아;

비싼 엘레미스; -_-

사실 얼굴 전체에 퍽퍽- 바르기에는 좀 비싼 제품이지만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양껏 사용 중이지.
어차피 트러블이 느껴질 때에만 그때그때 꺼내 쓰는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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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들도 제때제때 못 쓰고 있으면서
비교 리뷰를 올리리라!
... 는 쓸데없는 결심을 해버리는 바람에 ㅋㅋ
결국에는 리뷰들이 예정보다 몇달씩 늦어져버리는군요;

오늘 리뷰 역시 몇달 전부터 써야지- 써야지- 하던 거랍니다.

질문방에도 보면 "지성/트러블성인데 비비크림 뭐가 좋아요?"
혹은 더 구체적으로 "닥터자르트 실버비비랑 에이솔루션 중 뭐가 좋아요?"
라는 질문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곤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나름 정성스레 답을 달아드리고는 있지만
'아, 비교 리뷰 좀 진작에 써놓을 것을...' 이라는 생각 또한 들었지요.

잘 쓰려고 하니까 끝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세히 잘 쓸 생각은 그만 하고
대강이라도 일단 리뷰를 올리고 보자!
다소 부족하더라도 안 쓰는 것보다야 쓰는 게 낫겠지!
라는 심경으로 - 슬슬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출전 선수들부터 소개를 하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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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 선수들이에요.
다들 복합성 및 트러블성에 제법 좋다더라, 는 명성 꽤나 가졌죠.
그럼 각자 프로필을 좀 읊어볼까요?



***



1번 선수. [닥터자르트] 리쥬비네이션 블레미시 밤 (실버 레이블)
- 일명 실버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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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만 7천원
용량 : 50mL
자차 지수 : SPF35
용기 디자인 : 스탠딩 튜브, 똑딱이 뚜껑

브랜드 한줄평 :
실속 있는 제품들이 많으며, 실버 비비가 특히 유명.

특징 :
닥터자르트에는 실버비비블랙비비가 있는데
요 두 제품을 비교한 후기는 본인이 일전에 올린 적 있음.
궁금하면 검색해볼 것 ㅋㅋㅋ

참고사항 :
현재는 제품명이 블레미시 베이스로 리뉴얼되었다.



2번 선수. [에이솔루션] 안티 아크노 비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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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2만 2천원 가량
용량 : 50g
자차 지수 : SPF17 PA++
용기 디자인 : 스탠딩 튜브, 돌림형 뚜껑

브랜드 한줄평 :
10대 브랜드 이미지가 강했으나 어덜트 트러블 라인을 내면서
트러블 피부의 성인 여성들에게도 각광 받는 중.

특징 :
비비크림 중에서 컬러가 밝고 맑아서
피부가 흰 여성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



3번 선수. [BRTC] 프로텍트 멀티플렉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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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4만 9천원
용량 : 50mL
자차 지수 : SPF20 PA++
용기 디자인 : 스탠딩 튜브, 돌림형 뚜껑

브랜드 한줄평 :
트러블 및 모공 케어 제품에 강하다.
다소 코슈메디컬적인 느낌.

특징 :
BRTC도 한스킨 뺨치게 비비크림 종류가 많다.
이건 개중에서 제일 고가의 제품.
미백 및 링클케어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글쎄올시다.



헥헥.
각 제품들 소개글만 쓰는데도 벌써 지치는군요.
이제 그냥 사진 위주로 속전속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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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을 손등에 짜보았어요-
제품별로 간단평을 해볼게요.
빨리 쓰는지라 말은 좀 짧게 ㅋ



[닥터자르트]

* 컬러 :
보통 비비크림 정도. 얼핏 어두워보이지만
펴바르면 대개 21호 피부 정도에 잘 맞는다.
13호 피부에는 어려울 수도.

* 질감 :
3개 중에서 가장 가볍고 보송하고 매트한 편.
트러블과 유분이 심한 피부에 추천.



[에이솔루션]

* 컬러 :
비비크림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맑고 환한 컬러.
13호 피부도 소화 가능한 색상이다.
밝은 화장 선호하는 21호 피부에도 좋다.

* 질감 :
닥터자르트만큼은 아니지만 이 역시 유분감 적고 깔끔한 편.
수분 부족 지복합성인 본인은 이 제품 사용 후에 파우더 생략할 때 많음.



[BRTC]

* 컬러 :
보통 정도의 컬러지만 위의 두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에는
약하게 핑크기가 감도는 느낌.
피부톤은 밝은 21호 정도.

* 질감 :
유분감은 적은, 되직한 크림의 느낌.
하지만 이 세가지 제품 중에서는 그나마 유분기가 약간 있는 편.
(링클케어 기능이 들어있다, 그건가;)
셋 중에서 피부에서 가장 윤기를 내주는 제품.
단, 약간 두껍게 발릴 우려가 있다.



자, 그럼 이제 펴발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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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설명은 위에서 했듯이 -
닥터자르트는 보통
에이솔루션은 조금 밝고
BRTC는 약간 핑크 기운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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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좀 달라보이나 싶어서
다른 각도에서 한 컷 더~



그리고 트러블 흔적이 있는 분들은
대개 커버력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시죠.

제가 차마 제 얼굴 들이밀진 못하겠거니와
3가지 제품 비교해서 사진 찍기도 어려워서...
손등 실험으로 대체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언제는 안 그랬냐... 늘 손등만 들이밀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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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대로
- 닥터자르트 (DJ)
- 에이솔루션 (AS)
- BRTC (BR)
브랜드를 표시한 거랍니다 ㅋㅋ

글씨 쓰는 데에 사용된 제품은 [프레스티지]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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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당하는 제품을 소량 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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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커버해보았어요.
뭐, 제 손가락의 힘이 꼭 균일하지는 않은지라
다 동일하게 발랐는지는 모르겠군요;
일단 실험 사진 참조만 하시고,
나머지는 말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ㅡㅅㅡ)/

일단 제가 평소에 사용하면서 느끼는 커버력은
BRTC > 닥터자르트 > 에이솔루션... 이었어요.

BRTC는 커버력에 상급인 듯 합니다.
웬만한 작은 잡티들은 다 커버가 되더군요.

에이솔루션은 자연스러운 맛~
그래도 비비크림 중에서는 중급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



정리해볼까요?



- 극도의 유분기 및 트러블로 고생한다면...
[닥터자르트] 실버 비비

- 비비크림 쓰고 싶은데 피부색이 매우 밝아서 다른 제품이 잘 안 맞는다면...
[에이솔루션] 안티 아크노 비비크림

- 다기능 제품이 좋고, 커버력을 중시한다면...
[BRTC] 프로텍트 멀티플렉스 밤



저의 개인적인 선호도
에이솔루션 > 닥터자르트 > BRTC 입니다.

에이솔루션맑은 색감과 (커버력은 약할지언정) 자연스러운 표현력,
그리고 너무 두껍지도 매트하지도 않은 질감 등이
제 취향에 잘 맞더라구요. 저의 베스트 비비크림이랍니다. 후훗.
현재 2통째 사용 중이지요.



하지만 저에게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어떤 분에게는 잘 안 맞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전 위의 3가지 제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트러블이 나거나
다른 부작용들이 전혀 없었는데 가끔 댓글을 보면
"전 이거 잘 안 맞아서 뭐가 났어요~" 라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참, 방법이 없습니다.
화장품은 역시 개인차... 랄까요.



그래도 비비크림을 고르려고 하는
지복합성 및 트러블성 피부의 소유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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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품은 <퀵 마사지 젤> 이에요.
라네즈 기초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제품인데
전 이 아이를 좀 알리고 싶군요. 훗.

라네즈의 <파워 에센셜 스킨> 은 다들 아시죠?
사해 해조류를 발효한 바이오 듀셀리 워터 성분이 들어갔지요.
이 퀵 마사지 젤 역시 바이오-듀셀리 워터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향 자체도 파워 에센셜 스킨과 유사해요.
아마 동일한 라인의 마사지 제품으로 좀 더 홍보를 했더라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인지를 하고 구매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라네즈 측에서 이 제품에는 크게 주력을 않은 듯 합니다;
(전... 마음에 들었는데...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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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네즈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 퍼왔어요 ㅋㅋ

산뜻한 감촉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
반투명 젤
수분 마사지
비타민 E

이런 특징들이 있지요.
사용 방법이야 뭐, 일반 마사지 제품과 동일해요.
세안 후에 가볍게 굴려서 마사지하다가 씻어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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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퀵 마사지 젤
입니다.
전, 수분 마사지 젤이에요~ 라고 쫑알쫑알 말하는 듯한 패키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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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부 타입.
200mL 용량이죠.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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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뭐~ 이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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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듀셀리 성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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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본품이 나왔어요.
이런 깔끔 시원한 플라스틱 통이에요.
불투명해서 속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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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질감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윳빛 젤 속에 파란색 알갱이들이 간간히 들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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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덜었을 때~
너무 묽지는 않고 적당히 쫀득하고 탱탱한 질감이랍니다.
손등에 놓고 기울였을 때 흐르지 않을 정도의 탄력이 있어요.




# 0. 피부 타입 및 구입 동기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입니다.
점차 건성화되어 가는 듯 해요.
그와 동시에 유분에는 여전히 민감해서
뾰루지 및 각종 트러블이
잘 나죠.
그래서 평소에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과 활력을 주는
마사지 제품을 쓰고 싶어도 트러블이 날까봐 잘 못 쓴답니다.

이 제품에 끌리게 된 동기는 -
유분이 없는 수분젤 타입의 마사지 제품이라는 점이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라네즈 제품이면 순하고 무난할 것 같아서...

그래서 구입했더랬지요~



# 1. 가격 및 용량

오프라인 가격은 아마도 1만원 반대였던 듯 해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최저가가 1만원 초반대쯤이네요.
그리고 용량은 200mL 로 넉넉하답니다.
일반 마사지 크림류의 표준 용량 정도인 것 같네요.
가격대비 용량이 좋아서 마음 편히 퍽퍽~
퍼쓸 수가 있지요. 훗훗훗.



# 2. 용기 디자인

라네즈의 기초 라인 중 대부분이 그렇듯이 -
메이크업 라인과는 달리 리뉴얼 전 라네즈의 느낌입니다.
뭐랄까...
백화점에 입점하기 전, 저렴하고 무난한
20대의 브랜드 라네즈의 느낌?

소박하고 심플하면서도 시원한 듯한 패키지죠 ㅋ
전 왠지 마음이 푸근해져서 좋더라구요, 이게.
5-6만원 하는 제품이 이런 디자인이라면 좀 저어되겠지만;



# 3. 향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의 향
... 아시나요?
바로 그 향입니다 ㅋ
똑같아요.
그렇기에 더더욱 이 두 제품을 같은 라인으로 묶어서
홍보를 했더라고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 향이 그냥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플로럴 같은
느낌의 잔향을
남기는 듯 해요.
그리고 전형적인 '라네즈의 향' 이기도 하지요.
파워 에센셜 스킨을 잘 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거에요~



# 4. 질감

애시당초 이 질감 때문에 구매한 제품이 아니던가요~ ㅋ
질감은 과연 기대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유분감 없는 산뜻한 수분젤 타입이에요.
유명한 수분젤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보다는 살짝 더 쫀득하고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수분젤보다는 살짝 가벼운?
그 정도의 질감인 듯 하네요.

그리고 젤 속에 섞여 있는 파란색 알갱이들은
피부 위에서 핸들링할 때
금방 녹듯이 터진답니다
.
사용시에 알갱이가 그다지 의식되진 않아요.

아마도 이 알갱이 속에 바이오-듀셀리 성분이 들어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런 질감이기 때문에 핸들링할 때 미끈거리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요.
가벼우면서도 쫀쫀한 느낌으로 피부에 발리고 핸들 된답니다.
단, 마사지 제품은 양을 넉넉하게 써줘야 하는 거 아시죠?



# 5. 사용 후 효과

- 일단, 제가 마사지 제품을 두려워했던 가장 큰 이유는
트러블 자극! 이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우려가 없네요.
일단, 유분이 없는 젤 타입이기 때문에 전혀 뾰루지 등이 생기지 않아요.

- 그리고 수분 공급 효과는 당연히 있죠.
사실 전 가볍게 촉촉해지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깊고 지속력 있는 보습력이더군요.
밤에 깨끗이 세안 및 각질 제거 후에 이 제품으로 마사지하면
그 다음날 아침에도 피부가 덜 건조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 그 외에도 가벼운 각질 완화 및 제거 효과도 느꼈어요.
각질 케어 전용 제품이 아니니까 미미하긴 하지만요~



# 6. 총평

전, 매우 만족했어요.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용량과 효과도 좋고, 
트러블을 자극하지도 않아서
마음 편하게 잘 사용했어요.
무엇보다도 유분 없이, 수분감 충만한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저처럼 유분에 민감한 분들 중에서도
마사지를 통해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주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분명 있을텐데 의외로 이런 제품들이 적은 듯 해요.
그래서인지 전 이 아이가 좀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 ㅋㅋㅋ



# 7. 추천

- 유분에 민감하되 수분이 부족하거나 칙칙한 피부를 가지신 분
- 저렴한 가격의 마사지 제품을 찾는 분
- 더운 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고 산뜻한 수분 케어를 원하시는 분

- 악건성 피부에게는 큰 효과가 없을 듯 하여 비추합니다...
- 고가 스페셜 케어 제품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시는 분에게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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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자기 이 제품이 생각나서 소개하려고 들고 왔어요.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입니다.
지하철에서 광고를 자주 볼 수 있었던 제품이죠.

'떼어내지 마세요
씻어내지도 마세요
바르고 자면 되는 간편한 수면팩이랍니다'
라는 내용이었죠, 아마?
그런데 수면팩이라기보다는 나이트 젤로 보는 게 더 맞는 듯 해요.
전 원래 수면팩 자체를 '그냥 밤에 바르고 자는 제품' 으로 보는 편이에요.
'팩' 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뭐가 특별히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달까요.
그 중에서도 이 제품은 유독 그렇답니다.
팩이라기보다는... 유분기 없는 고보습 나이트케어 제품이라고 생각해요.

오르비스 제품들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에요.
오일컷이어서 트러블이 안 생기면서도
촉촉한 보습력 측면에서도 만족스럽거든요.
오르비스의 아쿠아포스 엑스트라젤 역시
몇통째 애용하는 제품이랍니다.

게다가 제품 용기들이 심플하면서 최소화되어 있는 것도
군더더기를 싫어하는 제 취향과 잘 맞더라구요.
거의 모든 기초 제품에 리필을 판매하는 것 역시.
(가끔은 리필이 있다는 점에 구애를 받는 것 같아서
되려 마이너스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좋게 평가하긴 해요 ㅋ
개인적으로는... 얼른 다 쓰고 빈 통 버리는 걸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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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어요.
심플심플심플이죠.
지극히 오르비스다운 디자인 ㅋ
그나마 통이 투명 블루여서 제품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 하네요.

정품 가격 : 4만원
리필 가격 : 3만 7천원

전 정품이나 리필이나 할인 행사 때 사서 몇천원 더 싸게 샀습니다.
오르비스는 할인 행사라고 해봤자 1-2천원 할인이 다일 때가 많지만
이 제품은 출시 특가로 꽤 큰 폭으로 할인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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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은 30g 입니다.
제품 설명은 죄다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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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질감이에요.
통이 파란색이어서 푸르게 보이지만
실제 내용물은 투명한 젤이랍니다.
흰색 캡슐들이 예쁘게 들어있어요.
알갱이들에 화이트닝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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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질감이 잘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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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덜어놓은 모습입니다.
화이트 캡슐들은 갯수가 그리 많지도 않은 데다가
제품을 피부에 펴바르면 금방 녹아서 흡수되기 때문에
사용시에 별로 의식되거나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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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과 화이트캡슐의 작용 원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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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제품을 1통 다 써서 (아이 뿌듯해라♡) 리필을 구매해서 끼웠어요.
저렇게 파란 리필 케이스를 빼내면 이렇게 생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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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케이스, 그리고 새 리필 제품입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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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의식 거행하는 것 같다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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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 제품을 통째로 끼우면 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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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품과 똑같은 모습이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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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음에 드는 이 비주얼...
산뜻하고 시원해보이죠?  >.<




그럼, 간단 요약평에 들어가볼까요?




# 0. 피부 타입


28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입니다.
점차 건성화되어 가고 있는 듯 해요;
그리고 볼과 턱 부위에 트러블이 쉽게 나는 편이에요.
건조해서 고보습 제품을 쓰면 유분 때문에 금방 트러블이 나고,
그렇다고 가벼운 수분 제품만 쓰면 보습감이 부족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1. 가격 및 용량


본품이 4만원 / 리필이 3만 7천원이니까 그리 저렴하진 않군요.
특히나 오르비스의 기본 기초 라인들이 이것보다 저렴한 걸 생각하면.
그리고 용량은 30g 으로 표준 용량 정도이긴 하지만
제품 자체가 다소 헤프게 쓰이는 제형인지라
그리 많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금방 다 써서 좋은 점도 있지만 ㅋ -_-*)

하지만 -
괜찮고 순한 보습 + 화이트닝 제품에 이 정도는 쓸 의향이 있습니다.
리필 제품이 할인 행사 포함 품목일 때 2개 정도 쟁여둘까 생각 중이에요.




# 2. 디자인 및 리필의 실용성


위에서 썼듯이 전 오르비스의 (거의 심심하다시피 한) 심플한 디자인이 좋아요.
그리고 리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구애를 받을 지언정
이렇게 경제적으로 사서 쓸 수 있게 한 점 역시 마음에 듭니다.
오르비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 (심플 + 실속 + 무자극) 와도
잘 맞는 듯 해서 더더욱 좋기도 하네요 ^-^




# 3. 향


오르비스 전제품이 그렇듯이 무향입니다.
전 향 있는 제품도 꽤 좋아하지만 -
이 역시 오르비스답다, 싶어서 좋아요.
향이 이상할 바에야 무향이 백배 낫지; ㅋ




# 4. 질감


오일컷입니다.
유분감이 느껴지지 않는 산뜻한 수분젤이랍니다.
그런데 고보습 수분젤들이 가끔 그렇듯이 듬뿍 바르면 좀 끈적거려요.
유분의 미끌거림이 아니라 수분만 가득한 느낌의 쫀득함? 끈적거림?
이 제품은 어차피 나이트용으로만 쓰는 데다가
전 수분의 끈적거림을 싫어하지 않는 편이라서
아무런 거부감 없이 잘만 써왔답니다.
되려 너무 가벼운 젤보다는 이렇게 살짝 쫀득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제형이 전 더 믿음과 호감이 가요.

지성 피부가 써도 부담이 없는 젤이랍니다.
다만 많이 발랐을 때 끈적거리는 느낌을 좋아하느냐, 싫어하느냐...
질감에 대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결정을 하면 될 듯 합니다.




# 5. 효과


미백 효과... 까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전 원래 미백 효과에는 좀 둔감한 편이라서...
그런데 밤새 피부에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수분감을 잔뜩 공급하는 효과 하나는 정말 확실하답니다.
그래서 며칠 사용하면 피부가 확실히 편안하게 촉촉해져요.
각질을 잠재우고 트러블 예방 효과도 조금 있었구요.

화이트닝은... 그냥 믿고 쓰는 겁니다 ㅋ




# 6. 총평


전 이 제품을 특별히 화이트닝을 위해서보다는
유분성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 효과적인 나이트 고보습 제품으로 써요.
그리고 그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만족한답니다.
얼굴에 좁쌀 여드름이나 기타 트러블이 심하게 날 때에도
이 제품은 별 거부감 없이 듬뿍 바르고 잘 수 있거든요.
저랑 유독 궁합이 좋은 제품이라서 그런지...

리필 제품 할인할 때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할인폭이 크거들랑 2개 이상 쟁여놔야겠어요 -_-*

평소에 오르비스 기초 제품이 잘 맞는다고 느꼈던 분들...
유분에 민감해서 트러블이 잘 나지만
고보습 나이트케어 제품이 필요한 분들...
이런 분들에게 살짝 추천해보고 싶어요~

다만 몇번 써보고 얼굴이 금방 맑아진다...
이런 극적인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그건 장담을 못 하겠어요.
저처럼 '보습 효과 좋은데 덤으로 화이트닝까지 해주면 더 좋고~'
라는 생각으로 쓰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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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바로 이 제품.
수분 부족 지복합성에다가 트러블이 쉽게 나는 나로서는
한번씩 트러블 케어 제품들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된다.

작년 가을에 나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 바로 이것.
- 비오템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 있는 데다가
- 트러블 케어 전용 라인
- 오일프리 타입의 젤
- 그러면서도 보습감 충만
- 뷰티 실험실에서 오버나이트 트러블 진정 기능 1위...
뭐, 이런 이유들 때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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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템] 아크노퓨어+ 인텐시브 나이트 트리트먼트 스킨 리뉴어 오일프리 젤... (헥헥헥;)
정식 명칭 참... 길기도 하다 ㅡㅅㅡa
아크노퓨어 나이트젤... 이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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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코메도제닉 제품입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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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L 니까 양은 그닥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
실제로 써보니까 질리기 전에 다 써버리기 좋은 수준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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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게 뾰족하게 생겨서 용량 조절하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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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하늘색 오일프리 젤 타입.
제형도 좋아.




그런데 문제는 -
트러블에 별다른 효과를 못 느꼈다는 거;;;
게다가 늘 과량을 바르는 편인 나로서는... 밀리기까지 하더라;
... 결국 얼른 다 쓰고 버렸다 -_-a

역시 제품에는 다 개인차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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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쥬키스> 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무슨 뜻인가 했더니만 '로미오와 쥴리엣의 키스' ... 라는 뜻이라네요;;

첫키스의 달콤함을 표현한 거라나.

(나의 첫키스는... 결코 달콤하지 않았는데? -_-+)

창시자가 좀 낭만주의적이신 듯 ㅋㅋ


포어 타이트닝 소스퓨어 비타 C 시리즈 제품들이 좀 유명한 편이죠.

국내 브랜드인데 제법 매니아들이 많은 듯 해요.

스킨베베를 비롯한 온라인 트렌드 메이커 사이트들에서도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고.


전 포어 타이트닝 소스를 예전에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꽤 괜찮았아요.

향은 좀 약 냄새 비슷하게 나서 별로였지만서도,

피붓결 정리 및 모공 타이트닝 기능은 좋더군요.

스포이드형이라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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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 여름에 구입해서 쓴 제품은 바로 <AC 클리어링 화이트헤드 소스> 입니다.

정말 갖고 싶어서 안달을 하다가 산 제품이라서 기대가 좀 컸어요.




# 0. 피부 타입


나이는 27세.

직장인입니다.

수분이 상당히 부족한 지복합성 피부인데,

볼과 턱 부위에 면포성 여드름이 끊임 없이 나는 타입이에요.

면포성 여드름 or 화이트헤드가 피부 고민의 1순위를 차지할 정도랍니다.

그래서 트러블 케어 제품은 1-2개 쯤은 늘 상비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제품에 끌렸죠.

사실 전 블랙헤드는 그다지 없거든요.

다만, 화이트헤드! 화이트헤드가 문제인 겁니다.

그런데 드물게도 '화이트헤드 전문' 임을 자랑하는 제품이 있으니,

어찌 아니 끌릴 수가 있겠어요... ㅋㅋㅋ

이름도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제품 네이밍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구체적인 피부 고민이 있는 사람의 눈길을 확~ 끌잖아요.

화이트헤드를 클리어 해주다니...!!! +.+

게다가 로쥬키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상당히 좋았거든요.

(가격도 합리적인데 제품의 질이 상당히 실속 있는 브랜드... 라고 생각해왔기에.)

그래서 구입했었더랬지요.




# 1. 용기 디자인 및 편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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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심플하고 견고해보이는 갈색 유리병이에요.

약간 코슈메디컬 브랜드의 느낌도 나는군요.

전, 이런 느낌을 매우 좋아라 합니다.

심플하고 튼튼한거... ㅋㅋ

특히나 이 제품은 트러블 케어용이라서 더더욱 이런 심플함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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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스포이드형이에요.

묽은 세럼형이기에 스포이드로 쓰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용량 조절도 쉽고... good~!





# 2. 가격 및 용량 ★★★★★


용량 : 30mL

가격 : 26,000원


대부분의 세럼/에센스류가 2만원대는 훌쩍 넘는 걸 생각한다면 저렴한 가격이죠.

특히나 트러블 케어라는 특별 기능을 가진 세럼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용량은 정말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전 온 얼굴에 다 썼지만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용량이 너무 많아봤자 나중에 처치 곤란일껄요?




# 3. 향 ★★★★☆


포어 타이트닝 소스에서는 이상한 약 냄새 같은 것이 나서 살짝 비호감이었는데,

이 제품은 다행히도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 사실 없네요.

살짝 알코올 계열의 향이 나는가 싶기도 하지만,

발랐을 때 별로 향이 의식되지 않는 편이랍니다.

다행!




# 4. 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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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지시나요?

약간 묽은 듯 하면서도 스포이드 끝에 맺히는 저 약간의 진득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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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한 방울 살포시 올려놨을 때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물론 문질러서 흡수시키면 흔적도 안 남습니다.

싸악- 흡수가 되거든요.


피부에 피지가 많을 때에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산뜻하답니다.

그러면서도 살짝 촉촉한 느낌이 있어서 지복합성 피부인 저에게는 질감이 잘 맞았어요.

심한 건성 피부라면 아마도 좀 당기는 느낌이 오겠죠.

(심한 건성 피부가 애시당초 이런 화이트헤드 케어 제품을 찾을 것 같지도 않지만 ㅋ)

질감 면에서는 불만이 없어요.



 

# 5. 트러블 개선 정도 ★★☆☆☆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제 쌩얼 비포 & 애프터 사진 따위 공개할 수 없기에 말로 대신합니다 s(-_-)z


요약하자면 -

제 기대보다 훨씬 못했어요.

전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 별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라진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제 생각보다도 훨씬 효과가 적었어요.

지금 2/3 정도 사용했는데도 말이죠.


일단, 질감이 산뜻하고 흡수가 잘 되니까 트러블과 피지가 많이 올라오고

피부가 민감해져 있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듬뿍 바르기는 좋아요.

저는 스팟용으로 이용한 게 아니라 볼과 턱을 비롯한 얼굴 전체에 바르고 자거든요.

그리고 순하기도 순합니다.

얼굴이 극도로 민감할 때 사용해도 따갑거나 다른 자극이 있지는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걸 사용해서 면포성 여드름 및 그 조짐이 딱히 개선되었다고 느끼진 못했어요.

아쉽네요.

판매 사이트 상품평을 보면 제법 효과 보신 분들도 계시던데, 전 아니었어요.

흑.  ㅡ_ㅜ




# 6. 기타 (성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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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성분에 무지한지라... 봐도 모르겠어요 -_-;;;

관심 가지실 분들을 위하여 올려봅니다 ㅋ

뭔가 좋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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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성 피부용 고기술 앰플... 이래요.

고기술이든 사기술이든, 피부 트러블만 낫는다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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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써있는 대로 주로 밤에만 발랐어요.

트러블이 심하다 싶은 날에는 클렌징 후에 스킨으로 피부를 닦아낸 후에

이것만 잔뜩 바르고 잔 적도 여러번 있었지요.





# 7. 총평 (재구매의사)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이거 1/3쯤 사용하고 나서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걸 느끼고서는

다른 트러블 케어 제품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어요 -_-*


- 라네즈 포어 클리어 워시오프 팩

- 비오템 아크노퓨어 인텐시브 나이트 트리트먼트

- 그 외 기타 다수... ㅋㅋ


그 제품들 더 써보고 좋다 싶으면 리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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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제가 요새 무척 총애하고 있는 제품이랍니다.
바로 트러블 전용 기초 제품으로 유명한 [에이솔루션]비비크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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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위와 같이 생겼답니다.



잠시 사족을 끼워넣자면 -
제가 보기에는 비비크림 사용자들은 3세대 정도로 나뉘는 듯 해요.

1세대 :
2004년도 이전에 피부과나 관리실 처방 등으로 비비크림 사용.
이 당시에는 비비크림이 원래의 컨셉에 충실했음.
즉, 피부 진정 및 회복에 약간의 커버력을 더한 기능.
고가의 해외 브랜드들은 일부 매니아들 중심으로 사용되었음.
그러나 주로 피부과나 관리실 전용 브랜드 중심.

2세대 :
뷰티 동호회를 중심으로 일부 매니아 그룹 생성됨.
"비비크림이 뭐에요?" 라는 질문이 인터넷에 슬슬 올라오기 시작.
한스킨, 피버렛, 소이브 등의 5만원 이하대의 대중적 비비크림 출시 및 유행.

3세대 :
한스킨 등이 홈쇼핑 진출하고 대히트치고,
그 외 대다수 브랜드들에서 비비크림 연달아 출시.
일반 파운데이션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상품으로 판매되는 것이 다수.
완전히 대중화된 단계.



전 이 중에서 2세대에 속해요.
한스킨, 피버렛, 소이브 등의 브랜드에 대해서는
상당히 얼리 어댑터였던 듯 하네요.
그리고 비비크림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해요.
"초기에는 분명 스킨케어 기능에 치중한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거의 순한 기능성 파운데이션에 가깝다." 라고.
그렇기 때문에 기적적인 결과 따위, 바라지 않습니다.
이쁘고 발림성 좋은 게 그저 최고 -_-)b

그리고 한동안은 비비크림에 대한 흥미가 시들해졌어요.
남들이 하도 많이 쓰니까 이제 좀 질리기도 하거니와,
제가 워낙에 리퀴드 파운데이션들을 좋아하다 보니까
그런 파데 컬렉션들에 좀 밀리게 되더라구요.
(나의 파데홀릭 증상은... 정말 병이야, 병 ㅠㅠ)

그런데 이 제품, 간만에 정말 느낌이 제대로 꽂혔습니다.
오랜만에 비비크림이 제 일상 속으로 들어왔네요.



전 사실 에이솔루션 브랜드에는 큰 관심이 없어요.
대학교 1학년 때 (그때는 지성 피부였으니까)
이 브랜드의 폼클이랑 스킨 제품을 좀 쓰긴 했는데
나이 들면서 피부 타입도 지복합 내지 건복합 쪽으로 바뀐 데다가
이런 브랜드는 10대 및 트러블 피부 전문인 것 같아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
보습감도 부족할 것 같고...

그런데 이 제품은 제가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여오다가 지난 달에 구입했는데
현재로서 만족도 100% 에 육박하고 있어요.
훗.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이래요 -
잡지에서 "뷰티 동호회 회원들의 비비크림 비교 분석" 기사를 봤더랬지요.
그 중에서 이 제품이 <흰 피부를 가진 테스터가 선호하는 색상 1위> 더군요.
비비크림 특유의 회색빛이 돌지 않아서 밝고도 맑아보인다나요?
일단 여기서 관심이 갔어요.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자차 지수도 적당하고,
트러블 피부 전용 브랜드에서 트러블 피부 전용 케어로 만든
제품이라서 확실히 질감도 순하고 좋다고 하네요?
질감 부문에서도 2위인가... 하여튼 순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호... 관심이 갑니다.
그래서 신림역 왓슨스에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리고 - 반했습니다.
그런 고로 - 샀습니다.

-_-*

완전 좋다구~
그럼, 자세히 좀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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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이렇게 생겼지요.
뭐, 심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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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름은 위와 같음.
Anti-Acno BB Cream.
SPF 17 / P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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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덜트 트러블 라인입니다.
제가 그동안 에이솔루션에 손이 안 가던 것은
10대 브랜드 같은 느낌이 들어서인데
성인 트러블 전용 라인이라니요...
네이밍에서부터 호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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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 및 잘못된 화장 등을

원인으로 하는 성인 피부 트러블...
흑... 마음이 아프다...  ㅠ_ㅠ

그나저나 4 in 1 멀티 기능성이라는 거 참 강조하네요.
하나하나 따져보면 틀린 말은 아닌데
너무 멀티 기능 강조하는 건 다 믿진 않는 편이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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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분 들었대요.
성분에 관한 건 전 잘 모르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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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서 여는 튜브형이고, 거꾸로 세워놓는
스탠딩 튜브랍니다.
입구는 이렇게 좁게 생겨서 내용물 짤 때 편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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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짜보았아요.
책상 조명이 참 아리까리해서 색이 잘 표현이 되는지 의문이지만,
다수의 비비크림에서 느껴지는 회색빛 감도는 오트밀 베이지색이 아닙니다.
그냥 일반 밝은 21호 파운데이션 색이랄까요.
되려 평균 파데색보다 좀 맑은 기운이 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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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펴바르면 이 정도 됩니다.
붉은기도 없고~
누런빛도 없고~
회색빛도 없고~
컬러 참 마음에 들어요! @.@
내 얼굴 피부와 완벽 융화~♡



자, 대강 보셨으니 이제 평가 들어갈까요?



# 1. 가격 및 용량 ★★★★★

용량은 50g 정도니까 우리가 흔히 보는 튜브형 제품 정품 용량이에요.
양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되 충분히 푸짐한 정도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가격은 2만원 초반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림역 왓슨스에서 구입.)
인터넷에서 구입한다면 좀 더 싸겠죠. (1만원대 구입 가능한 것으로 추정됨.)
어이쿠. 용량과 가격도 착한 편이군요.
에이솔루션, 칭찬해주고 싶어요.



# 2. 용기 ★★★★★

사진에서 보다시피 앞뒤로 다소 날씬한 스탠딩 튜브형입니다.
세워놓고 쓰기도 좋고, 휴대하기도 좋은 사이즈라서 매우 만족해요!
그리고 전 화려한 용기보다는 늘 이렇게 심플한 건 선호하는 편이라서 더 좋네요.
뚜껑도 돌려서 열 때 별다른 문제 없었고, 닫힐 때에는 딸깍! 하고 닫히니까 안전해요.



# 3. 컬러 ★★★★★

제가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했죠.
컬러가 정말 기타 비비크림들에 비하면 맑아요!
아이보리 계열의 라이트 베이지... 랄까?
붉은기도 안 돌고, 누렇지도 않고,
비비크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레이 오트밀 컬러도 없고~
밝은 21호 피부를 가진 저로서는 이 컬러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



# 4. 질감 ★★★★★

일단 오일프리인 듯 해요.
유분감이 느껴지지가 않는군요.
그렇다고 뻑뻑하거나 건조한 건 아니랍니다. (적어도 제 피부에는...)
부드럽게 펴발리는데 번들거리지 않으며 아주 살짝 보송하게 마무리가 돼요.
파우더리한 정도는 아니랍니다.
제가 수분 부족 피부라서 파우더리한 제형으로 마무리되는 제품은 안 쓰거든요.
요 제품은 파우더를 별도로 안 써줘도 될만큼 깔끔하게 피부 정리를 해주지만
완전 보송보송하거나 건조하게 되는 건 아니랍니다.
아, 오묘해라...  =.=



# 5. 커버력 ★★★★☆

이건 별로 기대 안 했어요.
전 원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고를 때 여러가지 요소들을 다 보지만
커버력은 개중에서 하위권을 차지한답니다.
있으면 좋지만, 다른 점들이 마음에 든다면 커버력 뭐 좀 없어도 괜찮고~
그런데 이거 기대보다 커버력이 좋네요.
흐린 트러블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은 어느 정도 가려주는 듯 해요.
게다가 제 얼굴색과 워낙 잘 맞으니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이랄까.



# 6. 지속력 ★★★★★

유분감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는 제품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피부 밀착력도 좋고, 또 따라서 화장 지속력도 상급에 속하더군요.
(대체 좋은 소리만 하게 되네 -_-a)
파우더 생략하고 이거 하나만 바르고 출근해도 오전 내내 큰 무리가 없어요.
별로 지워지거나 뜨거나 번들거림 못 느꼈음.
제가 수분 부족 / 유분 평균 이상의 악조건을 지녀서
원래 화장 지속력이 짧은 편인데도 말이죠.



# 7. 기타 ★★★★★

자외선 차단 지수도 SPF17 PA++ 니까 생활 자외선 차단은 충분하죠.
사실 아침에 급할 때에는 스킨 + 수분크림 + 이 제품만
처덕처덕 바르
고 뛰쳐나가기도 해요;;;
(이것이 직장인의 현실이랄까...  ㅡ_ㅜ
스트레스 푼다고 색조 화장품 잔뜩 사지만
정작 아침에 그거 다 쓸 시간은 없는거다...)

그리고 제가 요즘 야근에 시달려서 볼 부분에
화이트헤드 및 각종 트러블이 창궐하는데;;
그런 상태에서는 색조 화장 여러가지 하기가 참 싫어지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이 제품을 자주 쓴답니다.
이걸 써서 있던 트러블이 뿅! 하고 사라지지야 않겠지만,
확실히 트러블을 두드러지게 하거나 자극하거나 하진 않는 듯 해요.
제가 눈에 콩깍지가 씌였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_-
제가 느끼기에는 확실히 제품 자체가 순한 것 같답니다.
즉, 트러블 피부에 써도 무방한 제품입니다.



# 8. 총평 ★★★★★

만족도 100% 육박이에요!
게다가 착한 가격이라니~
정말 실속 있고 궁합 좋은 제품, 잘 만났다 싶어요.
주변에 트러블 피부를 가진 친구들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추천 부탁하면
추천 리스트에 이 제품, 빠뜨리지 않고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밝은 21호 정도의 피부,
그리고 지복합성 및 트러블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메이크업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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