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30 스페인 (7) : 플라멩코가 있는 풍경

스페인 (7) : 플라멩코가 있는 풍경

Posted by 배자몽 여행기록장 : 2011. 1. 30. 11:19




2010년 9월.
@ 마드리드.







음악과 춤이 흐르는
마드리드의 밤.





여기저기 플라멩코 추는 여인들.
우리 조금 후에 공연 보러 갈 건데
굳이 가야 하나... 생각이 잠시 들었음.




우리가 간 곳은 여기.
Corral de la Pacheca.




식당 겸 공연장.




고 노짱님도 다녀가신 곳이라고.
뭐,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이드들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으례 데려가는 듯 했다.




















9살 때 스페인 와서 플라멩코 공연을 보고
그 화려한 색채와 섹시한 동작들이
뇌리에 깊게 박혀서 꼭 한번 다시 보고팠는데
이번에 출장 일정 와중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하지만 공연 자체는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
조금 더 농염하고 화려한 춤을 생각했는데
우리가 본 공연은 절제된 탭댄스 위주였기에.
어르신들은 공연 보다가 좀 지루해하신 듯 하더라.

나중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 아저씨에게
넌지시 그런 면이 있더라고 하니까 아저씨 왈,

"색색깔로 치마 휘두르고 그런 거 촌스러워서 안 봐요.
그리고 플라멩코 종류가 지방별로 수백 개라서
공연마다 다 내용이 다르고 그런 거에요."

... 어이. 누가 그거 모르냐구요.
다만 보다 고객의 마인드에서 생각을 해보고서
그들의 니즈를 채워줬으면 좋았겠다는 거지.
하여튼 스페인은 좋은데 가이드는 에러였...

그래도 일정 속에 플라멩코 공연을 끼워넣고
나름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 건 만족!




숙소로 걸어 들어오는 길에
길거리에서 어린 애들이 수백명 모여서
바글바글 떠들면서 놀고 있길래 보니까 -




호텔 클럽 입장을 기다리는 거였다.
마음은 저들과 놀고 싶었으나...
일정에 쩔어있는 우리는 닥치고 숙소로.
저 젊음의 열기를 창 밖에 두고서
홍선배와 나란히 각질 제거하고
마스크팩 붙이고 죽도록 숙면크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