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인가 초여름인가, 한가인이 광고해서 꽤나 떴던 -
[마몽드] 토탈 솔루션 멀티 라인.





토탈 솔루션 멀티 플루이드 SPF16
미네랄 워터리 비비크림 SPF35 PA++
미네랄 모이스처 비비크림 SPF25 PA+


원래 마몽드 토탈 솔루션 라인 자체가 올인원 개념이긴 하지.
토탈 솔루션 크림도 보습, 미백, 안티에이징을 크림 하나로 다 잡기!
이런 컨셉이었고 보다 가볍게 나온 토탈 솔루션 워터리 크림도 마찬가지.

그런데 그 라인에서도 유독 올인원을 극대화한 게 바로 이 제품들이었지.
"덥고 끈적이는 여름에는 스킨케어도, 메이크업도
간편하게 한 단계로 끝내세요."
라는.




사실 나는 올인원 멀티 제품에 큰 관심은 없는 편이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딱히 기초 단계를 생략하는 편도 아닌 데다가
대개는 멀티 제품은 간편한 만큼 그만큼 단점도 있기 마련이니까.

게다가 아무리 올인원 컨셉의 멀티 로션이라고 해도
내가 딱히 스킨/에센스를 생략할 것도 아니고
아무리 로션에 SPF 지수가 들어있다고 해도 내가
(특히 자외선 작렬하는 한여름에) 자차를 생략할 것도 아니기에
나에게는 별로 멀티 제품의 의의가 없는 거지.

비비크림도 질감이 괜찮아 보이긴 해도 이미 대체품이 많고.

그리고 마몽드는 그간 아무리 연령대가 낮아졌다고는 해도
아직까지는 제품들이 건성 위주로 나오는 편이라서
더더욱 섣불리 지르지는 말자고 스스로 다짐을 했었더랬지.



... 그러다가 호기심을 못 이기고 아리따움 15% 할인할 때 질렀다.
그렇다.
인생은 그런 것.
암만 계획 세워봤자 소용없어.
한번에 훅- 가는 거야.




내가 구입한 건 :
- 토탈 솔루션 멀티 플루이드 SPF16
- 토탈 솔루션 미네랄 워터리 비비크림 SPF35 PA++

모이스처 비비크림 쪽은 보다 질감이 헤비한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가볍고 수분감이 강조된 워터리 비비로 선택.
게다가 두 제품 다 하늘색 용기로 통일성까지 있잖아.
(이렇게 쓸데없는 요소에 신경 좀 쓰지 마...)




2만원대 / 80mL

토탈 솔루션 멀티 플루이드 SPF16

자세히 보니 용량 꽤나 엄청나군화.

에센스/로션/자차 단계를 다 겸용하는 제품이니까
사용 속도도 더 빠를 거라는... 그런 건가.
이러나 저러나 나는 다 써보지도 못하고 팔아버렸지만;

용기는 심플하고 그립감 좋은 펌핑형이라서 편하다.
정말 "간편하게 이거 하나면 쓰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환상을 심어줄 법도 한 디자인이랄까.




이런 성분
이런 컨셉
이라고.

수분 공급
즉각적 미백
자외선 차단
오염물 부착 방지
등등의 기능이 있다고 하네.

세안 후에 바로 이거 하나만 발라도 된다고 하고.
(I don't think so... ㅠ)




2만원 / 40g

튜브가 앞뒤로 납작해서 은근히 마음에 드는 사이즈였던
미네랄 워터리 비비크림 SPF35 PA++

그리고 난 한여름에는 어차피 SPF50 PA++ 자차를 따로 바르지만
자차 지수도 사실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수준이 아닌가 싶어.




자, 그럼 두 제품의 사용감 및 발색 등을 보자.

참고로 나는 수분 부족, 유분 과다의 지복합성 피부.
평소에는 수분감이 넘치다 못해 쫀쫀한 질감의 스킨케어 제품을 좋아하고
유분이 과한 제품에는 바로 뾰루지로 응답하곤 한다. (젠장.)
스킨케어는 별로 생략 없이 풀스텝 다 밟아서 하는 편.


이런 느낌.

사실 이 샷만 봐서는 오, 괜찮다- 싶을 수도 있겠어.
하긴 나도 매장 테스트해봤을 때에는 그렇다고 느껴서 지른 거니까.

멀티 플루이드는 얼핏 봐서는 유분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고,
질감도 많이 묽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은 정도.

워터리 비비크림 쪽 역시 약간 수분감이 느껴지는 일반 비비크림.
게다가 색이 붉은기 없이 밝은 점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처음에는.)




펴발라본 모습.
뭐, 여전히 그냥 그러려니 해.

그러니 말로 설명해야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
수분 부족, 유분 과다 지복합성 피부인 내가
이 토탈 솔루션 2-스텝을 사용했을 때에는

기초고, 베이스 메이크업이고 간에 죄다 들떴다;

나는 예컨데 [오르비스] 아쿠아포스 엑스트라 젤 제품처럼
수분감은 가득하고 질감은 쫀쫀하다 못해 거의 끈적거리되
유분감은 없는 그런 기초 제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마몽드 멀티 솔루션 라인은 그런 나에게
수분감은 부족하고 유분감은 과했던 탓.

멀티 플루이드 자체도 묽고 잘 펴발리긴 하는데
피부에 쫙- 들러붙는 그런 보습감은 아무래도 부족했고,
그러면서도 에멀전, 그리고 마몽드 특유의 유분감도 있어서
내 얼굴의 피지와 결합했을 때에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던 것.
... 건조하면서도 번들거리는 거... 유노와람쎄잉?

워터리 비비크림은 색상이나 자차 지수 등은 괜찮았지만
역시 얼굴에 발랐을 때에는 은근한 유분기가 느껴져서
결국 금방 들뜨고 번들거리는 결과가 생겨버리더라.
특히 멀티 플루이드와 함께 사용했을 때에는 최악이었다.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베이스가 들떠버려서
결국 다시 세안을 하고 급하게 기초 + 베이스를 해야 했을 정도.

손등에서 테스트해봤을 때에는 세밀하게 알 수 없는 부분이었지;

대개 난 제품 테스트해보고 나서 오는 감들이 80% 정도의 확률로
맞아떨어지는 편인데 이 제품들에 대해서만은 오판을 했어.
마몽드 토탈 솔루션... 우린 안 돼. 우린 인연이 아니야.



그런데 컨셉 자체는 상당히 호감이 갔던 데다가
마몽드 측에서도 자신 있게 내세우는 라인이어서
그냥 여기에서 끝내버리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지라 -

내 나름대로 약간의 실험을 해봤다.

나와 다른 피부 타입을 가진 건성녀 2명에게 차례로
제품들을 대여해서 소감을 들어봤지 ㅋㅋㅋ



실험 대상자 (1) 작은곰
피부 타입은 비교적 건강한 중건성.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탱탱하고 큰 피부 문제는 없다;

실험 대상자 (2) 화잇
본인은 악건성이라고 늘 주장하지만
그 피부 윤기와 탄력을 보면 도무지 믿을 수 없다;



(1)의 소감은 :
적당히 무리 없이 잘 맞았다.
특별히 따로 구매할 정도의 매력까지는 못 느꼈지만
본인 피부에는 유수분 밸런스 측면에서 특별히 문제 없었음.

(2)의 소감은 :
외출하지 않고 집에 있을 때 편하게 잘 쓸 수 있었다.
특히 멀티 플루이드.
그런데 수분감이 좀 부족해서 다른 크림 등을 덧발라야 했다.



... 스킨케어나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간편화하고 싶은
중건성 피부 정도에게는 나름 유용한 제품 라인이겠구나...
라는 결론을 내림.



어쨌든 나에겐 - 아니었어.

안녕, 마몽드 토탈 솔루션 멀티 라인.
넌 올해 상반기 내 워스트 코스메 쇼핑 아이템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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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5 10:51 (1)실험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모노톤 블로그에 은은한 마몽드 리뷰. ㅎㅎㅎ
    뭐 그래도 그냥저냥 쓸만 했어요.~
    역시 마몽드는.. 좀 건조한 사람들에게 좋은건가효.

    • 배자몽 2009.10.06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 보니 모노톤이었네 ㅋ 아무 생각 없이 정했음;
      마몽드는 건성용이라는 편견에 구애받지 않으려 했는데
      이번에 직접 써보니까 그 편견이 굳어져부렀어 ㅋㅋ

[아르마니] 플루이드 쉬어 12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4.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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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파운데이션에 믹싱해서 사용하는
리퀴드형 하이라이터.

펄 하이라이터 제품들은 요새 하도 대세라서
온갖 브랜드에서 다 나오고 있지만,
그리고 이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제품들도 물론 많지만!
이 플루이드 쉬어의 고급스러운 펄감은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
(... 라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나 아르마니의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과
믹싱 궁합이 좋아서 그 2종을 세트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루미너스 실크 파데는 내가 현재 4.5호로 사용 중인 제품!)

이 플루이드 쉬어는 2호와 7호가 샘플로 있긴 한데
난 막상 12호가 땡긴다규 ㅡㅅㅡa

핑크 바이올렛 색상인데 믹싱하면 정말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하다.
음... 12호는 샘플로도 잘 없는데...




정품 사야 하는 건가 -_-a
(결론 이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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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보는 -
[아르마니] 래디언트 피그먼트 플루이드 쉬어 (한정) 제품.

기존의 플루이드 쉬어는 펄베이스 / 하이라이터 개념이어서
실제로 발색은 거의 안 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데
이 래디언트 피그먼트 버전은 살짝이나마 컬러가 들어가서
치크 블러쉬 베이스로 쓰기에 좋게 되어 있다.
물론, 파운데이션 등에 연하게 믹싱해서 하이라이터로 쓸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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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기존 플루이드 쉬어와 유사해 보이지만 -
뚜껑 처리 방식이 약간 다르고,
무엇보다도 용량이 다르다.
용량이 15ml 로 플루이드 쉬어의 1/2 이다.
하지만 가격도 1/2 이라는 뜻은 아디나 ㅋ
 아마도 3만 8천원 가량이었던 것으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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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와 18호가 있는데 내가 구입한 건 18호.
(사실 원래는 살 생각 없었는데 벼룩에 좋은 물건이 나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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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L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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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안에 다 쓰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는 못할 것 같고;;
어찌 됐든 부지런히 써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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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와 18호를 제대로 비교해보지는 못했는데
블로그 검색을 좀 해보니까 17호는 골드 옐로우 컬러가 더 강하게 도나봐.
그렇다면 난 18호로 구하길 잘 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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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핑크- 하지는 않고
연한 오렌자 + 살구 + 코럴 기운이 도는 오묘한 컬러더라...
그리고 기존의 플루이드 쉬어보다는 골드펄이 살짝 강한 편이다.
물론 그래도 아르마니답게 곱고도 고급스러운 펄이지만! ^-^

섀도우 / 립 / 치크 / 하이라이터 등등에 다 쓸 수 있다지만
난 주로 리퀴드형 치크 내지는 일반 치크 베이스로 사용한다.

파운데이션 사용 후에 볼 부분에만 살짝 덧발라주면
자연스러운 광 & 색이 나서 좋고...
또는 다른 고체형 블러셔 사용 전에 살짝 찍어주면
블러셔 발색과 유지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생필품은 아니지만 묘하게 애정이 가는 제품이랄까.
그런데...
아무리...
플루이드 쉬어 1/2 용량이라고 해도...
양이 너무 많다;;;

나, 이거 언제 다 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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